BMS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위해 개최됐던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시민단체의 회의장 난입으로 결국 무산되고 말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에서 열린 약제급여조정위원회는 오후 2시 스프라이셀에 대한 약가를 논의하기 위해 모였으나, 시민단체들의 느닷없는 난입으로 약 1시간동안 아무런 의사진행 없이 끝났다.회의장에 난입한 시민단체들은 “환자들의 생명을 가지고 장난하지마라. 기준도 대안도 없는 약가, 환자는 죽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시민단체들은 회의장에서 우비를 입는 퍼포먼스를 벌이며, 무능한 정부보다는 1000원짜리 우비가 낫다며 거세게 항의했다.시민단체는 “지금 이 자리에 있는 위원들은 어떤 근거로 앉아있는지 모르겠다. 약이 있음에도 약을 먹지 못하는 환자들은 죽어가고 있는데 정부는 ‘약 값은 신만이 알고 있다’는 자세로 임하고 있다”고 비난했다.시민단체들의 회의장 점거로 인해 위원회는 개최되지도 못한 채 1시간여 동안 기자회견을 지켜볼 수밖에 없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성환 위원장은 “환자들의 의견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환자의견을 반영해 회의를 진행할 것이니 그만 자리를 비워줬으면 한다”며, “만약 계속해서 회의장을 점거한다면 오늘의 회의는 여기
서울대학교병원 김효수 순환기내과 교수가 최근 아산의학상에서 수상한 상금 1억원을 기부해 화제가 되고 있다. 김효수 내과 교수는 지난 10일 김용호 감사, 오병희 진료부원장, 김창수 행정처장, 박영배 내과 과장, 유철규 홍보실장 등 병원간부진이 참석한 가운데 아산의학상에서 수상한 상금 1억원을 순환기내과 교육, 연구, 진료 관련 장비 구입비 및 연구비로 기부했다. 김효수 교수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심장질환인 협심증과 심근경색증 치료를 위한 관상동맥의 죽상경화증 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몰두해 가시적인 연구 성과를 이루었다.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인정받아 지난 3월 21일 아산사회복지재단이 시상하는 제1회 ‘아산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2억원의 상금을 수여받은바 있다.
고대 안암병원 정신과 김린 교수가 최근 열린 ‘2008년도 대한수면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수면의학회 사노피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린 교수는 수면의학분야의 권위있는 학술지인 ‘Chronobiology International'에 인간의 일주기 리듬과 연관된 유전학 연구논문 ’Allelic uariants interaction of clock gene and G-protein β3 subunit gene with diurnal preference‘를 발표해 이번 학술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이번에 김린 교수가 수상한 ‘대한수면의학회 사노피 학술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수면의학 분야에서 가장 괄목할만한 연구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은 ‘깨끗한 환경, 안전한 진료, 믿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1주일간 원내 위험관리 및 감염관리 특별주간으로 선포, 각종 이벤트를 개최했다. 적정진료관리팀과 감염관리실 공동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내 철저한 감염관리로 깨끗한 환경을 구축하고, 환자의 안전의 위협하는 요인이나 손상가능성을 조기에 발견, 제거하는 안전한 의료를 통해 환자가 믿고 몸을 맡길 수 있는 병원을 실천하기 위한 것. 특별주간에는 각종 위험관리와 감염관리와 관련한 22종의 다양한 포스터 전시와 ‘너는 내운명’ 영화상영, 손위생 체험행사와 위험관리 홍보가 이루어졌다. 8일 열린 기념세미나에서는 각 부서의 위험관리 및 감염관리 활동사례를 담은 UCC 동영상 콘테스트와 함께 72병동의 CPR 시연, 에이즈(HIV) 감염환자에 대한 인식도조사 및 관리, 원내 위험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특강 등을 통해 전 직원의 참여를 독려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시행했다. 특히, 가상 CPR 상황을 설정하고 체계적인 대처방법을 시연한 72병동은 큰 박수를 받았다. 시연에 참가한 조유미 전임의는 “시연을 준비하면서 CPR에 대해 체계적으로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오동주)은 세계화 전략에 발맞춰 재학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해외 견학 커리큘럼을 진행했다. 또한, 오는 20일에는 유럽 베를린 의대에서 양교 교수진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에 이어 의학 실습 및 문화 체험 등 학생 교류의 새 장을 열어 글로벌 의사양성에 선도적인 위치를 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나흥식)은 최근 6일간 예방의학교실 윤석준 교수를 단장으로 의대본과 4학년생 29명을 지역사회의학실습과정으로 싱가포르 국립 의과대학 및 주요 병원을 방문, 국제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성공리에 수행했다. 그동안 지역사회의학실습은 국내 지역사회 보건의료의 일반 현황 파악과 이에 대한 조사 연구 수준에 머물렀다. 그러나 급속히 글로벌화되고있는 현실에 맞춰 세계화된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세계에서 가장 비용효율적인 보건의료 제도를 시행중인 싱가포르 견학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의대는 이미 지난해 10월 싱가포르 보건복지부와 의학위원회로부터 해외의대 인정리스트에 등재되어 고대의대를 졸업시 자동으로 싱가포르 의사면허를 취득할 수 있게 됐다.따라서 고대의대를 졸업하면 싱가폴에서 조건부 면허(Conditional Registration)로 현
전남대학교병원의 검체은행(대표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최찬 교수)이 2008년 3월 26일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추진하는 지역거점은행(인체자원은행 및 백업은행)으로 선정, 생명과학 연구사업에 활력을 얻게 됐다. 검체은행은 병원에서 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과정에서 환자로부터 얻어진 조직과 혈액성분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관 하여 원하는 연구자들에게 분양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검체은행에서는 환자로부터 검체 공여동의서를 받은 검체를 수집하고 보관하였다가 익명화하여 생명과학 연구에 필요한 검체의 정보와 함께 연구자에게 분양하게 된다. 검체은행이 활성화돼 필수적인 정보를 포함하는 검체들이 많이 수집되면, 생명과학 연구 및 생물산업의 자원으로 폭 넓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검체은행은 보건복지가족부로부터 5년 동안 약 30억 원을 지원 받게 되는데 화순전남대학교병원과 전남대학교병원에 각각 본점과 지점을 두고 운영되며, 조혈계암을 비롯해 위암, 대장암, 유방암, 폐암, 신장암 등의 조직과 혈액성분을 수집한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에는 본관 지하 1층 병리과 옆에 검체은행 자원관리실과 독립된 건물인 파워플랜트동 2층에 자원보존실 및 국가인체자원 백업은행을 설치하여 운영하게 된
비알코올성 지방간만으로도 동명경화의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그동안 동맥경화의 경우 나이, 성별, 당뇨, 고혈압, 비만, 복부비만, 고지혈증 등이 위험인자로 알려져 온 것이 사실.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소화기내과 김동희 교수, 순환기내과 최수연 교수는 여러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는 위험인자와 별개로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이 있는 경우 동맥경화의 위험성이 증가한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기존의 지방간의 원인이라고 알려진 음주와 전혀 상관없이 술을 전혀 마시지 않아도 복부비만으로 발병하게 된다.이번에 발표된 연구는 2005년 1월부터 2007년 8월까지 강남센터에서 전혀 음주를 하지 않고, 심혈관계 질환이나 B, C형 간염 등과 같은 간질환이 없었던 659명을 대상으로 했다.잠재적인 동맥경화를 진단하는 경동맥초음파검사(목에 있는 큰 동맥을 초음파로 검사하여 동맥경화의 초기병변을 쉽게 관찰할 수 있는 검사)를 통해 초음파검사로 진단된 비알콜성 지방간군(314명)과 정상군(345명)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방법은 비만을 측정하는 체질량지수, 복부비만을 측정하는 허리둘레, 혈압, 간기능 검사와 콜레스테롤 검사, 인슐린 등을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이 지난 2월 간이식 400례를 달성했다.강남성모병원은 지난 1993년 6월 뇌사자의 간을 기증받아 간이식(내과 김부성 교수진, 외과 김인철 교수진, 마취과 김성년 교수진 협진)을 성공한 이래 1996년 5월 생체 부분 소아 간이식 성공, 2002년 10월 간이식 100례 달성에 이어 올해 2월 26일을 기준으로 간이식 400례를 기록했다.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은 지난달 10일 교수회의실에서 간이식 400례 돌파를 축하하는 기념행사를 가졌다.소화기내과 윤승규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소화기내과 최종영 교수가 간이식 400례에 대한 경과를 보고하는 등 간이식 발전을 위해 노력한 의료진들의 모습이 조명됐다.강남성모병원의 간이식 수술은 지난 2001년을 기점으로 2004년 62건, 2007년 58건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전체 400례 중 생체부분 이식이 347례, 뇌사자 이식이 53례를 차지했으며, 생체 공여자와 환자와의 관계로는 직계가족 51.6%, 배우자 11.5%, 형제자매 15.9%, 기타 친척 12.4%, 비혈연 8.6%로 대부분 혈연자간 공여가 이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날 행사에 참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원장 신영민)은 오는 16일 망우청소년수련관 방과 후 아카데미 참여 청소년 가운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권 아동, 차상위계층 아동, 모ㆍ부자가정 아동 등 가정형편이 어려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무료건강검진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참여할 대상은 40여명으로 주로 기본검사, 구강검사, 혈액, 간기능, 당뇨, 고지혈증, 신장, 간염, 결핵 등 다양한 항목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신영민 원장은 “지역의 공공의료기관으로서 관내 의료 취약계층인 저소득 아동 및 어르신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청소년수련관, 복지관 및 각 동사무소와도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해 더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고대 안암병원(원장 손창성)과 성신여대(총장 심화진)가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최근 손창성 안암병원장, 심화진 성신여대 총장을 비롯해 1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신여대 의료기관 지정병원 체결식’을 개최했다. 고대 안암병원과 성신여대는 이번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통해 앞으로 상호 유대강화 및 발전을 위해 힘쓰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번 협약을 통해 성신여자대학교 학생 및 교직원의 건강을 고대 안암병원이 책임지기로 해 양 기관의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성신여대 학생 및 교직원이 고대 안암병원을 방문할 때 진료예약 및 병실입원 등에서 편의를 제공받게 되며, 고대 안암병원은 추후 협의를 통해 내과, 피부과, 산부인과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성신여대 측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번 체결식에서 손창성 원장은 “가까이에 있는 대학과 의료협약을 체결하게 돼 무척 기쁘다. 앞으로 성신여대 학생과 교직원들의 더욱 건강하게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건보공단의 건강보험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가 11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시행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일 그동안 수도권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실시해오던 건강보험고객센터(이하 고객센터) 민원상담서비스를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지역의 상담센터를 동시에 개소, 전국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로써 공단의 전화 상담에 불편을 호소하던 지방고객들의 불만이 상당히 해소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게 됐다.고객센터는 지난 2007년에는 전화상담 940만건(1일평균 4만건), 사이버상담 등 250여만건 등을 처리하였다. 4개 지방센터를 모의 운영하던 지난 2008년 3월 26일에는 하루 5만4000건의 전화가 지방센터로 연결되는 등 고객센터 서비스가 지방으로 확대돼야 할 필요성이 절실했던 것이 사실.지방에 거주하는 고객들이 08:00-19:00까지 고객센터 번호1577-1000번으로 전화를 하면 수도권과 동일하게 건강보험업무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신속․정확하게 받을 수 있고, 통화량이 많은 시간에 연결이 안 된 경우에는 상담원이 차후 전화를 걸어 상담을 해주는 등 민원의 접근도를 대폭 향상시켰다. 국제화시대에 걸맞게 외국인을 위한 영어전용 상담전화
만성 콩팥병으로 투석을 받는 여자 환자들은 정상인에 비해 폐경이 일찍 오고 성기능은 물론 삶의 질도 떨어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순천향대학교병원 비뇨기과 송윤섭 교수팀(신장내과 한동철, 외과 문철)의 연구에 따르면 만성혈액투석환자들은 정상인집단에 비해 폐경이 51.2%나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또한, 성호르몬 역시 만성투석환자 군에서 에스트라디올과 테스토스테론이 유의하게 낮았고, 프로락틴과 난포자극호르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성욕, 각성, 윤활, 극치감, 만족, 성교통 등의 성기능 지수 점수와 삶의 질 지수 항목도 정상인 그룹에 비해 낮았다. 송윤섭교수는 “만성혈액투석환자들은 조기폐경 및 성호르몬 변화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 성기능 및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송교수팀이 2006년 3월부터 2007년 2월까지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환자 38명과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37명의 건강한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비뇨기과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비뇨기과학[Sexual function and quality of life in Korean women with chronic renal failure on hemo
보건의료계단체는 복지부 김성이 장관에게 규제완화와 자율성을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보건의료계단체는 10일 ‘청메포럼’을 개최,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을 초청, 의료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보건의료계단체들이 그동안 가지고 있던 불만 및 앞으로 복지부에 바라는 것 들을 허심탄회하게 논의하는 장을 마련해 큰 관심을 모았다.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의료인들은 지난 30년간 노력과 희생만을 해오며 살았다. 지난 정부의 규제와 감시, 억압 등으로 의료인들의 진정성이 국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되지 못했다”며, “국민건강을 지키는 것은 정부가 꼭 해야만 하는 일이다. 하지만 꼭 해야 할 일을 제외하곤 의료계에 이양하는 것이 국민건강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정권은 의료계를 매도하는데 너무 많은 힘을 쏟은 것 같다. 건강한 사회를 위해서는 양적성장 못지않게 질적 성장을 해야만 한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의료계를 파트라는 생각으로 동반자적인 생각을 가졌으면 한다”고 건의했다.아울러 정부가 흔들리지 않고 정책을 꾸준히 밀고 나간다면 의료인들 또한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또한, 의료계 관계자는 “세계화
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충남대병원이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 3개병원은 각 병원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연간 10억 원 이내로 최대 5년간 정부 지원을 받게 된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10일, 2008년 지역임상시험센터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로서 지역임상시험센터는 올해 선정한 3개 센터를 포함해 12개가 됐다. 사업단은 한국을 세계적인 임상시험 허브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 추가로 3개 센터를 선정, 전국에 총 15개 지역임상시험센터 네트워크를 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2008년 지역임상시험센터 공모에는 13개 병원 임상시험센터가 지원했으며 서면평가, 구두평가, 현장평가를 거쳐 수도권 2개(삼성서울병원, 인하대병원), 지방 1개(충남대병원)를 선정했다. 지역임상시험센터로 최종 선정된 기관은 연간 10억 원 이내로 최대 5년간(3+2) 지원을 받게되며 특히, 정부 지원금과 같거나 또는 그 이상 규모의 금액을 기관 자체에서 부담하게 된다. 이 금액은 전액 임상시험 전용으로 사용될 시설 및 장비, 운영시스템, 전문인력에 투입되어 세계적인 임상시험센터 수준의 인프라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번 지역임상시험센터 주요 평가항목으로는 주
보건복지가족부 김성이 장관이 앞으로 의료계의 규제 완화 및 정책을 펼침에 있어 보건의료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뜻을 밝혔다.10일 보건의료계단체가 주최한 ‘청메포럼’에 참석해 파트너십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김성이 장관은 “복지부는 건강을 위하는 부처로 어떻게 하면 국민들의 건강을 높일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다. 현재 신체적 건강 문제는 OECD 수준으로 매우 높은 상황이다. 건강보험 시스템 역시 OECD의 2/3 수준이지만 그 효과는 매우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그는 또, “현재의 건강수명은 67.8세로 알고 있다. 하지만 5년 후 목표를 72세로 보고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5년 후 선진국 대열에 합류하게 될 것이다”며, “따라서 보건의료인들의 도움이 많을 것 같으니 많이 도와 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또한, 국민들의 의료기관에 접근하는 접근성도 매우 좋아졌다는 것이다. 의료기관 역시 시설이나 환경적으로 매우 좋아졌다는 것.김성이 장관은 “이처럼 환경이나 시설은 매우 좋아졌는데 어떻게 하면 국민들과 함께 조화를 이루어 나가야 하는지가 가장 큰 관건”이라며, “얼마 전 통계를 보니 국민의 46%가 의료기관 서비스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