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 이후 남성의 대표적인 비뇨기계 질환인 전립선 비대증. 소변이 잘 안나오거나 자주 보며 성기능 장애를 일으켜 ‘중년 남성의 적’이라고 불린다.요도 주위의 전립선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소변의 배출을 막는 전립선비대증은 60대의 60%, 70대의 70%의 남성에게 나타날 정도로 흔한 질병이다.하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발병 원인이 밝혀지지 않아 근본적 문제 해결이 어렵고 무엇보다 기존의 수술 방법이 출혈이 커 회복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또한, 막힌 전립선을 수술로 제거하는 것이 가장 좋은 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수술의 위험성 등으로 인하여 약물치료를 먼저 시행하게 되나 평생 약을 복용하지 않으면 증상이 재발한다는 단점이 있어 많은 환자들이 망설여 왔다. 출혈 최소화, 환자 편의 최대화HPS 레이저는 미국의 Mayo Clinic의 오랜 임상연구를 통해 그 편의성과 효율성을 입증,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신개념 치료기로 수술시 출혈이 적고 입원기간이 짧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기존의 내시경수술은 전기칼을 사용, 출혈과 통증이 크고 주변 조직 손상 위험 또한 높아 약 7일간 입원이 필요했다. 또한, 기존 KTP 고출력 레이저는 고출력의 제
현행 단일보험자 체계는 피보험자의 보험자선택권을 허용하지 않아 효율성에 한계가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직장공단과 지역공단으로 이원화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서울대학교 보건대학 문옥륜 교수는 지난 14일 ‘한국보건의료제도의 개혁 방안’과 관련한 정책논문 발표회를 통해 “지역보험과 직장보험간의 부담의 형평성이 심하게 왜곡돼 직장피보험자 불만의 주원인이 된다”고 주장했다.현재 우리나라의 경우 국민의료비의 약 55%만을 건강보험을 통해 조달하고 서비스 제공은 민간의료가 80% 이상을 차지하는 상황이다. 지금의 상황에서는 보건의료정책을 효과적으로, 또는 효율적으로 추진하기가 대단히 어려울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이에 문옥륜 교수는 “이러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공공의료의 비율을 현재보다는 약간 더 상향조정하는 것이 비용통제와 빈자의 의료수혜제공에 보다 효과적이다”며, “단일재원보다는 복합재원이 더욱 안정적이므로 보험료와 조세가 보다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조세의 비중을 현재보다 좀 더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그리고 현재의 단일보험자 체계는 피보험자의 보험자선택권을 허용하지 않으며 경쟁부재 상태이므로 효율성을 추구하는데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상황
고령화 사회의 성장동력산업으로 부각되는 고령친화산업을 전문적․체계적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적극 나설 예정이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난 1일자로 보건복지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진흥법 제10조에 근거한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공식 지정을 받았다.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의 업무 범위는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을 위한 제도의 조사·연구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기술 및 표준화 연구 ▲고령친화산업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시설의 설치 등 기반조성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과 관련된 전문인력의 양성 및 지원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의 창업 및 경영지원, 정보의 수집․공유․활용에 관한 사업 ▲고령친화산업 발전을 위한 유통활성화와 국제협력 및 해외진출 지원 ▲고령친화사업자에 대한 지원 ▲제12조제3항의 규정에 따른 우수제품․우수사업자 지정 업무 ▲그 밖에 고령친화산업의 발전에 필요한 사업 등이다.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 업무는 진흥원 내 고령친화산업센터(센터장 장현숙)에서 수행하게 되며, 진흥원은 최근 조직개편에서 고령친화산업센터를 원장직속으로 승격했다. 진흥원은 우선 올해 7월부터 시행되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서종모 동국대 안과 교수가 지난 13일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 교수로 임용됐다.서울대학교 강태진 공과대 학장은 “지난 10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동국대 의대 교수로 재직 중인 서종모 교수를 전기공학부 교수로 신규 채용했다”고 밝혔다. 이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60여 년 역사에서 의사가 교수로 임용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어서 더욱 화제가 되고있다.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에 임용된 서종모 교수는 지난 2005년 서울대 의대에서 의학에 공학적 요소를 결합한 ‘의공학’ 분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시각장애인을 위한 인공시각장치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점이 인정됐기 때문이다.이번에 임용된 서 교수는 오는 3월부터 서울대 공대에서 나노·바이오 분야 과목을 강의하게 된다.
VGX 인터내셔널(대표이사 종 조셉 김, 이하 VGX 인터)은 류마티스 관절염 및 1형 당뇨 치료제 두 가지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VGX-1027’이 미국 FDA의 승인 하에 임상 1상 단계에 진입한다고 14일 밝혔다.VGX 인터는 대주주인 미국의 VGX파마수티컬스(이하, VGX파마)와 함께 지난 12월 전임상 단계를 성공적으로 끝마쳤으며 이어 미국 FDA에 IND(investigational new drug: 임상시험승인신청)를 신청, 12일에 최종 IND승인을 받아 임상 1상 시험을 진행하게 됐다.‘VGX-1027’의 임상 1상 시험은 단일상승용량(Single Ascending Dose) 및 복합상승용량 (Multiple Ascending Dose)으로 건강한 성인남녀 지원자를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며, 성공적인 결과가 도출될 경우 임상 2상 단계에서 VGX 인터는 1형 당뇨를 적응증으로, VGX 파마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적응증으로 진행하게 된다.VGX인터 측은 VGX-1027이 회사가 독점개발 및 판매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신약후보군으로서는 처음으로 미 FDA 임상 승인을 받아 더욱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VGX-1027’은 이전 동물시험에서 세포
심평원 암질환심의위원회는 ‘아바스틴주’와 ‘넥사바정’ 투여의 경우 급여를 인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암질환심의위원회는 전이성 직결장암에 투여되는 ‘아바스틴주(성분명: bevacizumab, 비급여)’ 투여기준과 전이성 재발성 신세포암에 ‘수텐캡슐(또는 넥사바정) 실패 후 넥사바정(또는 수텐캡슐)’을 투여하는 경우의 급여인정여부를 심의했다.먼저 전이성 직결장암에 투여되는 ‘아바스틴주’의 경구용 5-FU와의 병용요법 D니정여부에 대해 암질환심의위원회는 “교과서, 가이드라인, 임상논문 등을 검토한 결과 ‘경구용 5-FU와의 병용요법’에 대해서는 일부 효능에 대한 보고가 있다”며, “그러나 아직까지는 효과가 있음을 입증할 만한 임상자료가 다소 불충분해 급여를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또한, bevacizumab-based regimen 2차 요법제 사용 등 투여기준은 현재 동 약제의 국내허가는 ‘1차 요법제’로 허가를 받았으나 미국 FDA는 ‘2차 요법제’ 사용에 대해 허가를 추가로 받은 상태이다.이와 관련 암질환심의위원회는 “임상자료를 통해 ‘2차 요법제’ 사용에 대한 임상근거가 있고 진료현장에서도 1차보다는 2차 사용이 더 많은 추세”라며, “그렇지만 국내허가를
`07년 12월말 현재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이 전월에 비해 전체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매월 발표하는 ‘월중 동기간 급여비 청구실적’에 따르면 요양기관중 병원과 치과의원 만이 급여비 청구가 전월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건보공단이 발표한 급여비 청구실적에서 전체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했을 때 `07년 11월 청구실적이 2조1756억6600만원이던 것이 12월 2조1455억3100만원으로 전월보다 -1.39% 낮았다.그러나 전체 요양기관의 급여비 청구실적을 전년동기와 비교했을 때에는 `06년 12월 1조9438억4700만원 보다 10.4%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각 요양기관별로 보았을 때 종합병원의 경우 `07년 11월 6622억4500만원보다 -0.9% 적은 6559억8400만원을 보였으며, 이와 반대로 병원은 `07년 2325억4500만원보다 2.21% 많은 2376억7800만원으로 높았다.의원은 `07년 11월 5304억6200만원에서 12월 5152억8700만원으로 -2.86% 적었으며, 치과병원은 전월보다 -14.11% 적은 31억8900만원을 보였다. 2007년 12월 요양기관별 급여비 청구실적을 전년동기와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의 척추측만증 유병률이 `02년 2.86%에서 `07년 9.1%로 증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려대 구로병원 척추측만클리닉 서승우 교수팀은 2007년 한해 서울시 13개구 초·중학교 11세부터 14세의 학생 총 7만5357명(남자 3만9427명, 여자 3만5917명)을 대상으로 척추측만증을 검진했다.검진결과 5도 이상 척추가 굽은 학생이 9.1%(6860명), 보조기착용이 필요할 수 있는 20도 이상의 척추측만 학생도 3.74% (283명)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2년 약 2만8000명을 조사했을 당시 2.86%에 불과하던 척추측만은 해마다 늘어 2007년에는 9.1%로 유병률이 증가했다. 이와 같이 척추측만이 해마다 늘고 있는 원인으로 의료진은 “아이들이 최근 컴퓨터 게임과 인터넷 그리고 학업 때문에 책상에 흐트러진 자세로 않아있는 시간이 늘고 있고 상대적으로 운동부족으로 인해 척추를 지탱하는 허리근육이 약화됐기 때문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또한, 이번 조사에 따르면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병률이 높은 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학생 3만5917명 중 약 4400명(11.32%)이 척추측만의 유병률을 보였고, 남학생의
전국의 건보공단을 쪼개 경쟁시킨다는 복지부 관계자의 보도와 관련해 보건복지부가 이를 적극 해명하고 나섰다.지난 7일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보건복지부로부터 업무 보고를 받은 직후 이동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건강 보험의 재정부담을 차기 정부로 넘기는 것은 무책임하다고 지적한 뒤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별도의 특별위원회를 구성하도록 권고했다”고 말했다.하지만 이날 업무보고에서 문제가 된 것은 이 자리에 참석한 복지부 관계자가 “건강보험 적자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으로 현재로서는 전국 단위의 건강보험 공단을 쪼개 경쟁시키는 방안이 유력하다”는 말을 피력했기 때문이다.이 같은 보도가 나가자 복건복지부 보험정책팀은 11일 “보건복지부에서는 건강보험공단을 쪼개는 방안에 대해 검토한 적이 없으며, 인수위 업무 보고과정에서도 논의된 바가 없었다”고 해명했다.
산재의료관리원의 전문화방안으로 △직업성 질환 진단 및 평가의 전문화 △응급의료부터 질 높은 전문재활에 이르는 One-Stop 토탈 의료서비스의 제공 △포괄적 산업보건서비스를 통한 지역사회 공공의료 역할을 수행하는 방향이 제시되고 있다. 이러한 발전방안은 지난 10일 노동기본권실현 국회의원 연구모임과 민주노총의 공동주최로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린 ‘산재의료전달체계 정립과 산재의료 공공인프라 강화 방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됐다. 공청회의 기조 발제에 나선 이상윤 노동건강연대 정책국장은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산재의료관리원의 산재전문 의료기관화가 경영수지에 맞춰 ‘특화’라는 형태로 조직 슬림화로 접근하면 문제를 더욱 크게 만들 가능성이 있다”며 단기적 성과보다는 산재의료시스템의 인프라 재설계 측면에서 접근하는 방안으로 이같이 주문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의 전문화 방안이 변화하고 있는 산재의료 환경 및 산업보건사업의 중요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다”고 지적했다.경영현황과 발전방향을 중심으로 기조발제를 한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경영팀 이윤태 팀장은 “산재환자 서비스 범주를 장기회복 및 기능회복 서비스에서 급성기후기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
[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08년 1차 위원회를 통해 프로비질정(성분명: Modafinil) 1일 용량 사용’을 포함한 8항목 19사례의 심의사례를 공개했다. 이번 진료심사평가위원회의 주요 심의는 ‘프로비질정, Modafinil, 치매, 나622, CDR, GDS, 폐기흉, 뉴팩탄주, 서팩텐주, surfactant, 약국직접조제, 전문의약품, 하악골전돌증, 비급여,카이로프랙틱, 치과, 나656, 요류역학검사, 요실금수술, 인공와우이식술, 척추협착, 척추고정술’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발작성 수면에 투여된 프로비질정(성분명: Modafinil) 1일 용량 사용’과 관련한 2사례에 대해 다음과 같이 결정했다. 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프로비질정은 약제 허가사항(용법․용량)상 ‘1일 1회 200mg 투여토록 되어 있으며 1회 400mg 투여는 좋은 내약성을 보였지만 200mg 투여보다 더 좋은 효과를 나타낸다는 확실한 증거가 없는 것’으로 명시하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임상논문 등 근거문헌 등에서 200mg 투여로 반응이 없는 경우 400mg까지 증량해 더 나은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심의했다. 따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지난 7일 2007년 한 해 동안 백내장을 치료하는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3000례 달성한 기념식을 가졌다.이날 기념식에는 황태곤 병원장, 윤건호 진료부원장, 유인자 간호부장 등을 비롯한 보직자들이 참석했으며 김재호 명예교수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인공수정체 삽입술은 1982년 4월 강남성모병원 안과가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에 대한 강연회와 워크샵을 개최한 이래로 1984년 국내 최초로 인공수정체 개발, 1989년 미국과 공동연구로 인공수정체 설계, 1991년 인공수정체 삽입 누적 1만례 달성 등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국내 인공수정체 삽입의 연구와 진료에 있어서 선구자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김재호 명예교수는 “1978년 명동성모병원 안과에서 처음 인공수정체를 삽입한지 올해로 30년이 된다”며 “강남성모병원 안과는 대학병원 중에서 인공수정체 삽입술을 가장 많이 시도한 병원으로 첨단 수술을 선두로 했다”고 회고했다.김만수 안과 과장은 “지난 11월 2700례가 조금 넘은 상황이라 3000례 달성이 어려울 줄 알았는데 여러 스탭과 직원들이 인원이 적은 상황에서도 노력한 덕분”이라며, “앞으로 외국의 의료기술을 배우는
중국 빈조우의학원의 빈조우대학병원 방문단은 지난 1월 7일부터 3박4일의 일정으로 가톨릭중앙의료원을 방문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재작년 8월 빈조우의학원과의 자매결연 이후 작년 6월 만남에서 부속병원간의 교류 방안을 모색했으며, 이번 방문단에는 빈조우대학병원의 원장과 부원장을 비롯해 3~6개월의 일정으로 강남성모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의료진도 포함돼 있어 빈조우대학병원과 강남성모병원간의 본격적인 교류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한국의 선진의료 기술을 배우기 위해 강남성모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의료진은 양진림(빈조우의학원 일반외과 부장)을 비롯해 이소홍(호흡기계 ICU 부장), 오복령(임상소아치료 학과장) 등 3명의 의사들로 1월부터 각각 전공과목별로 연수를 받는다.방문단은 3일 동안 성모병원과 강남성모병원의 BMT병동, 사이버나이프센터, HIFU센터, 호스피스병동, 집중육성센터 등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건립현장, 가톨릭응용해부연구소 등을 둘러봤으며, 8일 오후 3시 의과학연구원에서 강남성모병원 보직자와 양 대학병원간의 연수생 교류를 비롯해 공동연구, 환자 교류, 겸직교수 등의 부문에서 보다 활발히 교류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황태곤 강남성모병원장은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이 지난 9일 대한산업보건협회 한마음혈액원과 공동으로 최근 헌혈자의 급감으로 부족한 혈액 확보를 위해 ‘사랑의 헌혈’을 실시했다. 오전 10시부터 4시간동안, 응급의료센터 앞 혈액원차량(대형버스)에서 실시한 이날 ‘사랑의 헌혈’에는 양진혁 교수(진단검사의학과), 정경묵 팀장(고객서비스팀), 임태권 팀장(시설팀) 등 총 42명이 헌혈을 실시했고, 감기약 복용 등 신체건강상의 이유나 말라리아위험지역인 강화도방문 등의 사유로 헌혈을 하지 못한 36명을 포함해 총 78명이 동참했다. 또한 의사, 간호사, 의료기술직, 행정직 등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이 참여해 헌혈운동을 지켜본 일반 고객들과 교직원들에게는 헌혈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절반가량을 탈락시키는 까다로운 헌혈기준를 뚫고 헌혈에 성공(?)한 진단검사의학과 양진혁 교수는 “병원에서 개최된 뜻 깊은 행사에서 헌혈을 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피는 다른 물질로 대체할 수 없는 중요한 것으로 혈액의 수요가 점점 늘어나면서 생명을 대신할 정도로 헌혈의 필요성은 절실하다"며 헌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안산병원은 분기에 한번 정기적으로 헌혈을 실시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최근 진료부문의 임상약리실을 임상약리학과로 승격시키고 임상약리학과장에 장인진 교수를 인사 발령했다.이번에 승격된 임상약리학과는 기존의 임상약리실보다 기능이 강화돼 임상약물연구에 관한 제반 업무, 약물요법과 관련된 각종진료 및 지원업무, 그리고 약물요법 관련 인력에 대한 대내외 교육과 수련을 관장하게 된다. 그리고 임상시험 및 맞춤 약물요법 발전을 위한 조직의 운영 및 정책 수립 등 관련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환자 맞춤약물요법에 있어 핵심적 역할 수행과 임상약물요법의 교육과 수련, 임상시험 관련 운영 및 기금 마련을 통해 서울대병원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데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장인진 과장을 비롯한 신상구 교수, 유경상 교수 등 교수 3명과 연구의사(전공의) 8명, 전임의 1명으로 총 12명이다.장인진 임상약리학과장은 “21세기 병원의 역할이 환자 진료와 더불어 산학협력, 임상연구 등으로 확대 발전되고 있다”며 “임상약리학과는 미래지향적 맞춤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병원의 연구기능 강화와 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