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 안과 윤경철 교수팀이 지난 7일 국내 최초로 봉합사를 이용하지 않고 미세각막절개도(Microkeratome)를 이용해 데스메막(Descemet's membrane ; 각막내피 바로 위 상층의 얇은 막)을 분리하고 각막내피를 이식하는 수술(디섹)(DSAEK ; Descemet's Stripping Automated Endothelial Keratoplasty)에 성공했다. 윤경철 교수팀은 수 십년간 각막내피세피의 손상으로 인해 수포각막병증이 발생해 각막부종과 혼탁으로 실명위기에 있었던 56세 남자 환자와 70세 여자 환자 등 2명에게 디섹(DSAEK) 수술과 인공수정체 공막고정술, 백내장 수술을 동시에 시행하여, 각막 투명도의 회복과 우수한 시력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밝혔다.디섹(DSAEK) 수술은 부분마취로 각막을 4.0mm 정도만 절개하여 봉합하지 않고 각막내피를 이식하는 매우 획기적인 이식 수술방법으로, 주로 수포각막병증, 각막내피이영양증, 그리고 이전에 각막이식에 실패한 경우 등에 시행할 수 있다.기존의 전층 각막이식술에 비해 디섹(DSAEK) 수술은 각막굴절도과 근시, 난시 등의 굴절이상에 변화가 거의 없고, 절개창이 작아 수술 중 합병증
조선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임경준 교수와 감염내과 김동민 교수가 2008, 2009년판 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에 등재됐다. 최근 임경준 교수는 마취통증과 요통 등 신경계 통증 발표와 우수한 학회활동을, 김동민 교수는 쯔쯔가무시증의 조기 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와 조직화학염색, 면역형광염색의 임상적 유용성에 관한 연구와 적절한 치료약제 선택을 위한 항생제 비교 연구 때문.또한, 김동민 교수는 쯔쯔가무시 환자에서 급성신부전의 기전에 관한 연구와 비브리오 패혈증의 조기진단을 위한 유전자 검사 및 효과적인 치료약제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했다. 위와 관련해 신경계 통증과 쯔쯔가무시증과 비브리오에 대한 연구를 인정받아 2008, 2009년판 Marquis Who's Who in Science and Engineering 에 등재됐다. 조선대병원은 많은 통증환자와 매년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과 비브리오 환자들이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지금까지 요통환자에서 엉치 뼈 비대칭 위치의 진단과 치료 등 논문 56편과 학회발표 83편 및 6편의 저서를 발간하였으며 현재 홍보실장을
[파일첨부]보건복지부는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 세부산정기준’에 대한 요양기관들의 질의가 많은 것을 감안해 각 항목에 대한 수가 인정 답변을 내놓았다.보건복지부의 이 같은 답변은 ‘보건복지부고시 제2007-138호 및 -139호’와 관련 된 것으로 새롭게 신설된 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의 세부인정기준으로 해당 요양기관의 업무를 돕기 위한 것.요양병원형 건강보험수가의 세부산정기준과 관련된 질의는 다음과 같다. ①입원이 부적절한 환자 ②의사 및 간호인력 확보수준에 따른 입원료 차등제 적용 기준 ③의과와 한방과가 모두 있는 요양병원의 경우 의사 및 간호인력확보수준에 따른 입원료차등제 적용방법 ④퇴원약 별도 산정여부 ⑤입원중인 환자에게 원외처방전 발행시 수가산정방법 ⑥의약품관리료 산정방법 ⑦외과적 수술이 가능한지 여부 ⑧물리치료사 1인당 1일 실시인원(30명)에 일당 정액수가 적용받는 환자(장기환자)도 포함되는지 여부 ⑨다른 요양기관에 진료의뢰시 수가산정방법 ⑩`07 12.31 이전 입원해 `08.17 이전 퇴원한 경우 장기환자로의 적용 여부 ⑪장기입원에 따른 입원료체감제 적용시 기산점 ⑫`08.1.1 이전부터 계속 입원중인 환자에게 `081.1 이전 발생한 폐렴 또
의료인들뿐만 아니라 인간이라면 누구나 자유를 원한다. 자신을 구속하고 있는 수많은 것들에서 자유롭기를 원한다. 자유를 추구하는 인간의 역사는 역사가 기록되기 전부터였을 것이다. 그렇게 오래 동안 자유를 추구해왔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완전한 자유를 찾지 못하여 지속적으로 자유를 갈망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아직 자유롭다는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일 것이고 자신이 원하는 자유를 무한정 누리려면 다른 사람들이 자유를 용납할 수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래서 사람들은 자신의 자유의 내용이 무엇이든 간에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타인의 자유도 자신의 자유처럼 생각해주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하고 자신과 타인 사이의 자유를 서로 제한시켜야 하고 같이 누려야 한다는 점을 고민하게 될 것이다. 인간이 진정 자유롭기 위해서는 타인의 간섭을 막아야 하고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켜야 자유롭다고 느끼지만 타인의 간섭을 막기 위해서는 혼자 살아야 한다. 인간은 혼자 살수 없는 존재이다. 인간들은 집단을 이루어서 서로 의존해야 서로 필요한 물건들을 획득할 수 있고 타인의 공격에 대비하여 자신을 보호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자신의 욕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도 타인의 도움이 필요한 것은 물론이다.그
개설기간이 동일한 의원이라 하더라도 의과는 대부분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 순으로 진료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한의원의 진료비는 의과의 역순으로 농어촌이 가장 높았으며 중소도시, 대도시 순이었다. 치과는 대도시, 농어촌, 중소도시 둔으로 내원일당 평균진료비가 높으며 개설기간이 1년이내이고 대도시 소재 기관이 2만2067원으로 가장 높았다.2006년 소재지별 개설기간에 따른 내원일당 평균진료를 살펴보면 안과의 경우 대도시가 1만6490원인 반면 농어촌은 1만6673원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비인후과는 대도시의 평균진료비는 1만2217원, 농어촌은 1만1717원이었으며, 소아과는 대도시 1만703원, 농어촌 1만451원이었다. 외과의 경우 대도시 2만2712원, 농어촌 1만4206원이었으며, 내과는 대도시 1만9487원으로 농어촌 1만4856원보다 높았다.현재 의원급 의료기관은 전체의료 기관의 65%인 4만9088개로 외래 진료건의 84%를 담당하고 있으며, 전체 의료기관구의 연평균 증가율이 3.3%인 것에 반해 의원급 의료기관은 연 4.6%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의원이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외래 내원일당 평균진료비 또한 꾸준하
건강보험 총진료비의 증가를 가중시키고 있는 ‘만성질환’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지불제도와 연계된 만성질병 평가사업을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의료서비스의 질 문제는 ‘의사개인의 기술문제’ 차원이 아니라 사회와 제도, 그 구성원의 가치라는 차원에서 다루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이 같은 내용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지식기반팀 김재용 연구원의 ‘비용증가 억제를 위한 규제로부터 환자선택(patient`s choice)과 가치구매(value-based purchasing)로의 전환’이라는 보고서에 의한 것.현재 우리나라 의료비 증가를 부추기고 있는 만성질환의 경우 과거 10년간 고혈압 환자수는 3.2배, 당뇨병 환자수는 2.9배 증가했다. 고혈압 주부상병 총진료비는 1995년 3593억원이던 것이 2005년 3조2439억원으로 9배나 증가했다.당뇨병 주부상병은 총진료비는 1995년 2142억원에서 2005년 1조 7120억으로 8배가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민의료비는 16조 5000억원에서 48조 1000억원으로 2.9배 증가,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6조 1400억원에서 24조 8000억원으로 4배나 증가한 상황이다.이처럼 만성질환자의 의료비 증가는 인구노령화→
이화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서현숙)이 서울특별시가 설립하는 노인성질환 전문치료병원의 수탁 운영자로 최종 결정됐다. 서울특별시와 이화의료원은 최근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가칭)’에 대한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으로 병원 개원 준비에 들어갔다. 서울특별시는 도봉, 강북, 중구, 관악, 양천 5개 자치구로부터 부지 신청 접수를 받아 이 중 양천구 신정3지구 일대를 적합 부지로 결정했으며, 이를 토대로 서울 소재 민간 위탁 기관을 모집해 결국 이화의료원이 선정된 것. 고령화 사회를 대비한 서울시의 노인복지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되는 ‘노인성질환 전문 치료 병원’ 선정에는 이대목동병원이 양천구에 소재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으로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또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재정 능력과 운영 능력 등을 고려해 선정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서울특별시립 양천메디컬센터는 올해 5월에 착공해 2010년 5월 지하3층, 지상 7층 건물에 350병상 규모로 개원할 예정이며 내과, 신경과, 정신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등을 주 진료과목으로 하고 그 외에도 응급의학과, 이비인후과, 안과, 치과 등 총 20개과를 운영해 노인성 질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재생줄기세포연구소(소장 안영환 교수)가 지난 2007년 12월 21일 한국마사회에서 한국 마사회 도핑검사소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이날 두 기관이 협약한 내용은 “생체 대사체 및 약물 분석 관련 기술의 연구와 개발에 기여하기 위한 산․학 공동 연구”이다. 두 기관은 이미 지난 2007년 공동 연구한 ‘기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 및 액체크로마토그래피-질량분석기를 이용한 콜레스테롤 분석법 개발(아주의대 백만정 교수)’과 ‘진통소염제의 광학이성질체 분리에 관한 연구 내용(KRA 유준동 연구원)’을 국제 학회에 발표하는 성과를 올린 바 있다.안영환 교수는 “지난해 선행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두 기관은 앞으로 더욱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한 산학 공동연구를 수행하게 될 것이며, 그 결과 좋은 연구결과를 얻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근 고대 안산병원에 전국 흉부외과 의사들이 오목가슴 수술을 배우기 위해 모였다. 오목가슴 수술 세계 최다기록과 함께 세계적 수준의 성공률로 오목가슴수술의 새 지평을 연 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최재현) 흉부외과 박형주 교수는 지난 3~4일 양일간 수술실에서 ‘2008 Pectus Forum-Live Surgery Course'를 개최했다. 이틀에 걸쳐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서 비대칭형과 대칭형, 성인과 소아 환자 등 형태별로 다른 8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오목가슴에 대한 독창적인 교정술을 박 교수가 직접 시연했다. 오목가슴분야로는 드문 공개 시연인 만큼 박 교수가 세계 최고의 기술과 최다 수술사례를 보유하고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박형주 교수는 지난 10여년 동안 미국흉부학회를 비롯한 저명한 학회 등에서 새로운 오목가슴 수술법과 연구성과 등을 발표해 왔으며, 그간 독자적으로 개발한 최첨단 오목가슴 수술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국내의료진과 공유하는 것이 한국이 오목가슴수술의 메카로 자리 잡기 위한 시금석이라는 판단 하에 매년 오목가슴 수술시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박형주 교수는 "타이완, 포르투갈, 베트남 등에서는 세계최초로 오목가슴수술법을 전수하고 수술법도 강연했는
고려대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최동섭 교수는 올 1월 1일부터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이번 최동섭 교수의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 취임은 그 동안 당뇨병에 관한 연구 성과 및 환자에 대한 열정을 인정받은 것으로 앞으로 대한당뇨병학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맡게된 최동섭 교수는 현재 안암병원 내분비내과 과장을 역임하고 있으며 이번 이사장 임기는 2년이다.
심평원은 `08년 1월부터 요양병원형 수가(일당정액제)가 본격적으로 시행됨과 동시에 요양병원의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의 추진계획(안)을 발표했다.심평원은 이번 요양병원의 입원급여 적정성평가는 기본적으로 ‘일당정액 수가제에 대한 질평가’를 중심으로 한다는 방침이다.`08년 평가 초년도에는 새로운 제도 시행 초기에 전향적 방식으로 실시해, 제 외국에서 타당성이 입증된 지표를 중심으로 우선 실시하고, `09년도 이후에는 초년도 평가 결과 및 효과, 제도변화에 따른 요양기관의 전반적인 현황 분석을 통해 질지표를 수정·보완해 평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심평원의 요양병원의 입원급여 적정성평가의 주요 내용은 질모니터링 부분에서 요양병원의 환자분류군 현황, 의료서비스의 수준 및 개선정도 등을 상시 모니터링 해 그 결과를 요양기관에 주기적으로 환류 한다는 것. 또한, 질평가에서는 요양병원 의료서비스의 질적인 측면에서의 실태와 시설·인력 등 구조적인 측면을 평가해 요양기관의 자발적인 질 개선 활동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심평원의 요양병원 입원 급여 적정성평가의 조사 내용을 살펴보면, 청구명세서 및 환자평가표에서는 ‘진료비 청구자료 이용 분석’을 통해 ▲환자분류군 구성비율 ▲재원일수
전남대학교병원과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직원들이 9일부터 전남 해안지역 타르제거작업 자원봉사에 나선다. 전남대병원은 영광군(9일), 무안군(11일), 함평군(16일), 신안군(18일)등 총 4회에 걸쳐 매회 40명씩 총 160여명이 해당지역에서 타르를 제거하는 자원봉사활동을 실시한다.한편,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18일 충남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지역 의료지원을 다녀왔다. 의사, 간호사, 약사 등 의료진 11명은 호흡기, 순환기, 피부과 질환 및 응급의료 진료를 위해 관련 의약품을 마련, 태안군 이원만 만대2ㆍ3구 지역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의료 봉사대에 접수한 환자는 총 92명으로, 두통 및 오심 43명(47.8%), 두통을 동반한 호흡기 증상 33명(36.7%), 타박상 등에 의한 근육통 9명(10%) 등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는 60대가 38명(42.2%), 70대 36명(40%), 50대 11명(12.2%) 등으로 나타나 60세 이상의 환자가 76명으로 전체 환자의 82.6%를 차지했다.
2008년도 첫 유형별 수가계약은 의료계의 입장과는 달리 매우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약사회의 수가계약은 이익단체의 모범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이번 유형별 수가계약은 건강보험 30년 역사에서의 관리운영체계 통합, 의약분업과 더불어 3대 개혁정책이었다는 평가다.서울대학교 간호대학 김진현 교수는 ‘2008년도 유형별 환산지수’라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연구보고서에서 `08년 유형별 수가계약은 복지부의 일관된 정책개혁의지와 건보공단의 치밀한 사전 준비와 협상력, 가입자 단체의 적극적지지, 대다수 공급자 단체의 합리적 의사결정 등을 성공요인으로 뽑고 있다.서울대학교 보건대학 김진현 교수는 “이번 `08년 유형별 수가계약은 각 단체의 계약 자율권이 높아지는 장점을 보였다. 6개 단체 중 4개 단체가 계약됐다는 점이 이러한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만약 단일 환산지수계약이었다면 4개 단체의 계약조차 불가능 했을 것이다”고 평했다.그러나 6개 단체의 협상과정에서 의료계는 일방적인 계약이라며 불만을 나타내며, 결국 건정심의 표결에 의해 `08년도 수가가 결정되는 결과를 가져 왔다. 이에 대해 김진현 교수는 “평균 수가인상률 이하인 1.7% 수준에서 수가계약을
건강보험료 체납 세대수가 최근 3년 사이 60% 이상 증가했으며, 이와 함께 건강보험료 부과에 대해서는 49.7%가 형평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시민건강증진연구소가 7일 주최한 ‘건강보험료 체납자 급여제한 개선 방안 공청회’에서 경상대 의대 박기수 교수는 ‘우리나라 건강보험료 체납 관리 실태’와 관련된 발표에서 지역가입자들의 체납이 매해 늘어간다고 지적했다.박기수 교수의 발표에 따르면 건강보험료의 3개월 이상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 세대는 2004년 129만 세대에서 2007년 8월 약 209만 세대로 3년 동안 60%이상 증가했으며, 이는 2007년 8월 현재 전체 지역가입자 세대 중 약 28%에 해당한다는 것이다.박기수 교수는 “이들이 체납한 보험료는 2006년 12월 말 현재 1조3500억원에 해당하며, 이들 체납자들의 약 40%는 경제적 능력 부족에 의한 체납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3개월 이상 보험료 체납으로 인한 급여제한자들은 건강보험제도와 의료급여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국민건강보험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도를 조사한 결과, 형평적 부과에 대해 49.7%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으며, 단지 21.
연령이 10세 증가할 때마다 기초대사율은 약 2%정도가 감소하게 되고, 활동량이 줄면서 젊었을 때와 같은 열량을 섭취하더라도 근육량은 줄어들고, 체지방이 축적되면서 비만을 초래하기 쉽다. 특히 폐경을 맞이한다면 폐경기 증후군(안면홍조,식은땀,두근거림,어깨결림,관절통등)과 함께 ‘비만’을 부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유독 폐경 후 급격히 살이 찌는 이유는 `에스트로겐'이 감소함으로써 발생한다. 이와 함께 노화에 의한 생리적 활동력의 감소, 대사 활동성 조직의 감소 등으로 기본적인 생리활동에 소요되는 휴식 대사 량이 떨어진다. 휴식 대사량은 하루 에너지 소모의 대부분을 차지해서 체중이나 신체구성, 하루 열량 요구량을 결정하게 한다. 이 휴식 대사 량이 저하되면 칼로리 이용이 감소되어 칼로리 섭취가 크게 증가하지 않아도 체중이 쉽게 증가한다. 사정이 이렇기 때문에 폐경기 이후에는 적극적인 몸 관리가 요구된다. 비만은 세계보건기구(WHO)가 정한 21세기 신종 전염병으로 규정할 정도로 심각한 질병이다. 비만으로 인한 사망률도 전체 사망률의 50%를 차지할 정도.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 가정의학과 김윤덕 과장은 “실제로 비만으로 인한 성인병(뇌졸중, 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