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수입원가가 3750원인 화이자의 비아그라100mg이 요양기관에 1만 2395원에 공급되는 것으로 나타나 유통과정 전 단계별로 가격 원가를 공개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발기부전치료제 비급여의약품의 생산․수입원가 및 공급단계별 원가’자료를 분석한 결과,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 보다 최대 3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화이자의 비아그라100mg의 경우 국내수입원가가 3750원이지만 요양기관 공급가는1만2395원으로 3.3배가량 높아진 것으로 확인됐다. 동아제약의 자이데나(100mg)는 생산가가 5068원인데 비해 요양기관 공급가는 5925원으로 1.17배 증가하는데 그쳤다.이는 판매자가 가격 설정할 때 제품브랜드의 인지도에 따라 시중가격을 높게 책정하기 때문에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국산의약품보다 더 클 수밖에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신상진 의원은 “수입과 국산 의약품이 동일한 유통구조 속에서 취급되고 있지만 유독 수입의약품의 유통마진이 높은 것은 인지도를 활용한 취급업체기관의 폭리”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정부는 비정상적인 유통마진으로 폭리를 취하는
최근 태아의 사체로 만든 중국의 인육캡슐이 국내 유통돼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유통사실을 확인해야할 보건당국의 안이한 태도에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최경희 한나라당 의원은 “지난 8월 중국에서 인육캡슐을 생산해 국내에 유통되고 있다는 국내외 언론보도에도 불구하고 관세청만 조사에 착수한 채 국내 유통건을 확인해야할 보건당국은 손을 놓고 있다”고 힐난했다.국내 언론보도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원의 성분 분석 결과가 나오기 이전인 4지난 4월 말 서울의 한 한약재시장에서 인육캡슐 100개가 70~80만원에 유통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만약 산모나 아이가 에이즈 등의 감염 내역이 있는 경우에는 캡슐 내 바이러스균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높아 복용자의 건강에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이와 관련해 최경희 의원은 “이 같은 상황을 관세청에만 맡길 것이 아니라 보건당국에서도 유통 및 소비경로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강구해야 한다”며 “특하 건강식품매장과 한약재상을 통해 판매되다는 사실확인은 물론 실태조사가 조속히 실시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유아식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일동후디스는 유아식 제품에 이어 후디스 명품우유 제품들도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로하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이밖에도 한국능률협회 선정 식품안전경영대상(유아식부문)과 친환경 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 올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받아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품질의 정직한 제품을 개발에 주력해 국민 건강과 행복에 기여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동아제약 연구본부가 24호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됐다. 이로써 지정 취소된 6개 기관을 제외한 비임상시험기관은 총 18곳으로 집계된다.식약청은 최근 비임상시험관리기준(GLP)에 따른 '비임상시험기관 지정 현황' 내역을 공고했다.비임상시험이란 사람이 아닌 동물 등을 이용해 의약품 등의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을 말한다. 지정현황을 살펴보면 동아제약 연구본부가 지난 20일자로 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에 대한 비임상시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로써 해당 항목을 인증 받은 기관은 ▲바이오코아(13호)▲크리스탈지노믹스 부설 서울의약연구소(17호) ▲바이오인프라(19호) ▲한국의약연구소(21호) ▲스카스비티티 바이오애널리시스(23호) ▲동아제약 연구본부(24호) 등 총 6곳으로 확인됐다.엘지생명과학기술연구원(4호)은 심혈관계영향(hERG) 등 안전성 약리에 관한 시험항목으로 추가 인증받았다. 올들어 지정된 기관 4곳 중 일부수탁(독성동태시험 중 분석시험) 항목만 인증 받은 기관이 3곳이다. 그간 여러 시험을 함께 진행했던 기관이 많았던 반면 인증 항목에 대해 특화성을 나타내는 기관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이밖에도 일부 기관의 명칭이 변경됐다. 서울의약소(17호)는 크
일동후디스(대표 이금기)가 유아식 업계 최초로 대한민국 ‘가장 신뢰받는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가장 신뢰받는 기업’ 시상식은 한국경영인협회가 주관하고 지식경제부가 후원하는 행사다. 한국경영인협회와 한국투자증권이 공동 개발한 기업평가모델을 기준으로 윤리성, 노사관계, 리더십, 사회책임 등의 항목을 엄격하게 평가해 매년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있다.일동후디스는 최근 청정원유를 엄선해 미국 FDA의 A등급 우유 기준에 맞는 저온살균과 특허출원 DT공법을 적용해 갓 짜낸 우유 본연의 맛과 영양, 신선함이 살아있는 프리피엄 우유·발효유를 출시했다. 이처럼 유제품 시장에도 본격 진출하는 등 다양한 건강식품을 개발해 유아건강뿐 아니라 국민의 건강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유아식 제품에 이어 후디스 명품우유 제품들도 대한민국 로하스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로하스 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굳히고 있다.이밖에도 한국능률협회 선정 식품안전경영대상(유아식부문)과 친환경 기업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일동후디스 이금기 회장은 “ 올해 가장 신뢰받는 기업상을 받아 소비자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로부터 신뢰받는 기업으로 인정받게 된 것에 큰
서울시의약품도매협회(회장 한상회)는 최근 제약계 채권관리 모임체 대표단과 상생협력을 위한‘제약사·서울도협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담보수수료 경감방안에 대해 상호교감을 나눈 것으로 알려졌다.한상회 회장은 “그간 제약사 여신부문과 도매업계 간의 교류가 없다보니 불필요한 오해들이 쌓여 서로 불신하는 경우가 많았다”며“앞으로 정보를 교류하고 상호 교감하는 등 소통의 자리를 자주 마련해 상호 협력함으로써 약업계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한 회장은“현재 쌍벌제, 약가인하 등으로 약업계가 위기에 처해 매출신장에 따른 수수료 증가로 도매 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며“무여신과 서로 부담되는 담보수수료 조정 등의 신용거래 환경조성이 필요하다”고 협조를 요청했다.이에 MPCC 이상주 회장은 “도매와 제약은 경쟁자이기 이전에 한솥밥을 먹는 가족”이라며 “이 같은 자리를 자주 마련해 서로의 친밀도를 높여 긍정적인 마음으로 현실적인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자”고 말했다.이어 그는“제약업체가 할 수 없는 판매능력을 개발․향상시키는 등 도매 자체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우회 김동회 회장은 “도매업계의 애로사항들을 이해하
임신 중 복용시 태아의 구순구개열(언청이)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된 간질치료제 '토피라메이트' 제제의 안전성·유효성 심사를 끝낸 보건당국이 해당 품목의 허가사항을 통일 변경할 예정이다.식약청은 최근 간질치료제 '토피라메이트'제제에 대한 허가사항 통일조정과 관련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앞서 식약청은 한국얀센의 토파맥스정100mg 등 43개사 78개 품목에 대해 태아의 구순구개열 발생 위험 증가와 관련된 안전성 서한을 국내에 배포한 바 있다.통일조정안을 살펴보면 이 약을 임부가 복용했을 때 태아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경고항이 추가됐다. 임신등록기구의 자료분석 결과, 자궁 내에서 토피라메이트에 노출됐던 유아들은 구순구개열 및 여러 신체기관과 관련된 선천성 기형의 위험이 증가된 것으로 드러났다는 것.이에 따라 식약청은 유익성이 태아에 대한 잠재적인 위험성을 상회한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임신 중 투여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또한 임신할 가능성이 있는 여성을 치료 및 상담할 때는 위험성을 고려해 대체가능한 치료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용법용량에 신장애 및 간장애 환자에 대한 주의사항이 신설됐다.중증의 신장애 환자는 시
오십견이라 인식해 치료시기를 놓쳐 수술을 시행하는 환자들이 증가함에 따라 어깨관절수술환자의 연평균 증가율이 약 5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20일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어깨관절수술환자(견봉성형술) 진료현황을 살펴본 결과, 2008년 1만9000명이던 환자가 지난해 4만2000명으로 집계돼 2년 사이 2.2배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듯 어깨관절수술환자는 해마다 점차 증가해 48%에 이르는 연평균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이와 함께 총 진료비 역시 지난 2008년 470억원을 기록한데 이어 지난해 1028억원으로 2.2배가량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밖에도 연령대별 환자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50대가 36.7%로 가장 많았으며, 60대(23.9%), 40대(22.4%) 순으로 나타났다. 흔히 중년 이후 발생하는 어깨통증을 오십견으로 생각해 방치함으로써 결국 수술까지 하는 사례가 증가한 것이다. 신상진 의원은“40~60대 장년층에서 어깨수술이 많은 것을 감안할 때 급속한 고령화에 따라 환자가 더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조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계당국에서는 주의를 요구하는 홍보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23일 중앙대학교에서 바이오의약품 개발의 핵심 기술인 당단백질의 당사슬 분석에 관한 국제 워크숍을 개최한다. 한국 당과학회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은 당분석에 대한 국내외 최신동향을 파악하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워크숍 주요 내용은 ▲의약품용 당단백질의 당사슬 분석 기틀 ▲HPLC 및 Maldi-TOF를 이용한 N- 및 O-기 당사슬분석법 ▲국내 바이오의약품 개발 관련 정부 지원 현황 등으로 구성됐다.당단배질의약품은 살아있는 세포가 단백질을 생산하는 과정에서 당사슬이 단백질에 결합되는 의약품을 말한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개발 중인 바이오의약품의 약 70% 가량이 당단백질의약품이다.따라서 당사슬분석법은 바이오시밀러 동등성 확보를 위해 중요한 기술로 부각되고 있다. 식약청 관계자는 “바이오의약품은 변화가 쉬운 고분자단백질이라 바이오시밀러 개발 시 목적 물질의 특성분석을 통한 동등성 확보가 필수적”이라며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국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 및 품질관리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식약청은 일찍이 N- 및 O- 당사슬 분석법 및 바이오시밀러(에리스로포이에틴)의 특성 분석법 등 시험법을
무분별하게 재사용되고 있는 치료재료에 대한 명확한 재사용 기준 및 재처리 규정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미래희망연대 정하균 의원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1회용 의료기기(치료재료)의 재사용 기준 및 재처리 규정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치료재료는 주사기처럼 재사용해서는 안 되는 치료재료가 있는 반면 ‘재사용가능체외고정기구’처럼 재사용을 해도 감염 등의 위험요소가 없는 치료재료도 있다.현재 미국에서는 재사용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을 명확히 구분하고 있다. 특히 재사용이 가능한 치료재료에 대한 엄격한 재처리 규정이 마련돼 있어 국민건강 보호와 동시에 비용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반면 국내의 경우, 식약청 고시인 ‘의료기기 품목 및 품목별 등급에 관한 규정’에서 일부 치료재료에 대해 재사용 가능 유무를 규정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기준이 없고 재처리 규정 역시 마련되지 않은 실정이다.뿐만 아니라 무분별하게 이뤄지는 치료재료 재사용에 대한 단속조차 제대로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정하균 의원이 심평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2010년에 77개 요양기관에서 재사용으로 인한 부당청구가 발생해 총 10억7,4
여성과 고령자일 수록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 환자가 가장 높게 집계된 지역은 대전이 1위인 것으로 확인됐다. 주승용 의원(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받은‘최근 5년간 연도별·지역별 우울증 현황’을 분석해 20일 밝혔다.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우울증 환자수는 지난 2006년 이후 증가하다가 2008년에 잠시 주춤하는 듯 했으나 다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이 남성보다 2배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10만 명당 여성 환자수는 637명을 기록한 남성 환자수보다 2.3배 높은 1485명로 집계됐다.연령대별로는 고령일수록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2006년과 2007년에는 60~69세에서 우울증 환자수가 가장 많았으나 2008년 이후에는 70세 이상의 고령층에 우울증 환자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다만 0~9세의 연령에서는 우울증 환자가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여성 환자가 남성보다 절반가량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대전, 제주, 서울 지역에서 우울증 환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대전과 제주 지역은 우울증 환자가 많은 지역 1, 2
지난 2009년 한 해 동안 CT재촬영에 지출된 의료비가 연간 237억 1121만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CT 촬영 이후 30일 이내 재촬영한 경우가 2009년 한 해 동안만 2만1170건인 것으로 집계됐다. 뿐만 아니라 다른 의료기관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이전한 환자의 경우, 전체 전원환자의 3명 중 1명꼴인 29.1%(2009년 청구기준)이 CT 재촬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1차 CT촬영에서 기기의 노후로 판독이 어려워 재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상급종합병원으로 전원한 환자의 경우에는 기존 의료기기관의 CT촬영여부와 상관없이 재촬영을 요구하는 관행 때문에서다. 곽정숙 의원은“상급종합병원의 전원환자에 대한 CT재촬영 비율은 전체 의료기관의 평균인 20%보다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하며 “과잉진료에 대한 진단을 위해서 의료기기 지역 총량제를 도입해 의료기기 이력추적을 강화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히아레인 등 동시분류가 확정된 품목 가운데 분류체계를 전문약만 유지하고, 일반약 허가 신청을 새로 하지 않을 경우, 해당 효능에 대한 적응증이 삭제될 것으로 전망된다.앞서 지난 8월 열린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에서는 히알루론산 점안액, 파모티딘, 락툴로오즈 등 3개 성분의 효능효과를 달리해 전문약과 일반약을 나눠 동시에 운용키로 결정한 바 있다.이들 동시분류품목을 일반약과 전문약으로 분류하는 기준은 기존의 효능효과를 각각 일반약과 전문약에 해당하는 적응증으로 나눠 분류체계를 구분하게 된다. 이같은 동시분류체계 도입과 관련해 해당 제약사들은 전문약에 해당하는 적응증이 일반약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어 일반약 전환이 사실상 필요하지 않다는 분위기.하지만 일반약 허가를 추가로 신청하지 않을 경우, 해당 적응증이 삭제가 된다면 얘기는 달라진다.실례로 히아레인의 경우, 전문약 효능은 결막염 치료제로 사용, 일반약 효능은 인공눈물로 사용될 전망인데, 만약 업체가 전문약만을 그대로 유지하고 일반약 허가를 새로 받지 않을 경우 인공눈물로 사용됐던 일반약 적응증을 사용할 수 없게된다.즉, 일반약에 대한 허가를 받아야 일반약에 해당되는 효능효과를 사용
구역·구토 치료에 사용되는 ‘온단세트론’복용 시 비정상적 심장박동 위험이 증가했다는 정보에 따라 선청성 QT연장 증후군 등 일부 환자들의 복용에 주의하도록 보건당국이 경고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 FDA에서 항구토제 온단세트론 함유 제제 복용시 비정상적 심장박동 위험이 증가해 주의를 권고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고 19일 밝혔다.최근 미 FDA에 따르면 온단세트론 제제에 대해 QT 간격 연장 가능성으로 비정상적 심장박동 증상 위험군에 속하는 선천성 QT연장 증후군 환자에 사용을 피하도록 라벨을 개정하고 있는 중이다. 뿐만 아니라 저칼슘현증, 저마그네슘 등 전해질 장애환자와 울혈성 심부전, 서맥성 부정맥 및 QT 연장 유발 가능 약품 복용 환자에 대해 ECG 모니터링 실시를 권고했다.이번 조치는 해당제제의 안전성‧유효성 관련 자료를 검토하던 중, 복용시 심장 전기활동의 비정상적 변화 발현 위험을 증가시킬 수 있음에 따른 것이다. 현재 국내에 허가된 품목은 하나제악 ‘하나온단세트론주사’ 등 16개 업체, 29개 품목이다. 이들 품목의 허가사항에는 순환기계 이상반응과 관련한 내용이 반영돼 있다. 이와 관련해 식약청은 조속한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감기약 '화콜'의 리뉴얼 작업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제품을 시판했다고 19일 밝혔다.출시 20년만에 리뉴얼 된 감기약 화콜은 ▲화콜 클래식 ▲한방 화콜 ▲화콜 노즈 ▲화콜 코프 등 4개 품목으로 구성된다. JW중외에 따르면 화콜 클래식은 면역력 강화에 효과적인 비타민 C를 보강한 제품이며, 한방 화콜은 소청룡탕과 리소짐, 아세트아미노펜 등 빠른 회복을 돕는 성분을 추가했다. 또 화콜 노즈는 코감기, 화콜 코프는 기침감기에 특화된 제품이다.이밖에도 제품군별로 차별화된 색상을 적용해 사용자가 제품을 쉽게 구분하도록 디자인했다고 사측은 설명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화콜은 환자의 증상에 따라 다양한 선택이 가능한 제품”이라며 “하반기 약국 대상 다각적 마케팅을 전개해 감기약 시장에서 연간 50억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