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1일부터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무허가 제조·수입·판매행위를 중심으로 주요 구성품인 ‘액상카트리지’, ‘대용량 배터리’ 등의 임의 포장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8일 밝혔다.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0월 시중 유통 중인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를 수거해 검사함으로써 부적합 9개 제품에 대해 허가를 취소했다. 아울러 올 3월 연초유가 함유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 구성품만을 별도 판매를 원하는 기존 허가업체에 대해 포장단위 등을 변경 신청하도록 조치한 바 있다.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담배의 흡연욕구를 저하시키거나 충족시킬 금연 보조 목적으로 사용되는 니코틴 미함유 제품이다. 이 제품은 약사법상 의약외품으로 분류되고, 니코틴을 함유한 전자담배와 구분된다.식약청은 지금까지 의약외품으로 허가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는 총 12개이며, 담배사업법상 전자담배와 비슷한 외관으로 인해 혼동할 수 있어 구입 시 주의해야한다고 설명했다.특히 허가된 전자식흡연욕구저하제의 제품 용기 또는 포장에는 ‘의약외품’이라는 문자가 기재돼 있다.식약청 관계자는 “무허가 제품을 사용하게 되면 니코틴 중독 등으로 건강에 위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구입 시 의약외품 허가 여부를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서울시 강남구청 및 사단법인 대한노인회와 함께 ‘경로당 어르신 밝은 문화 전하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안정적인 생활 지원을 위해 강남구청과 대한노인회, 재단법인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기 위해 마련한 첫 공식 행사다.이날 서울 강남구 역삼동 ‘유나이티드 문화재단’에서 열린 발대식은 유나이티드 문화재단과 대한노인회가 주최하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 강남구 자원봉사센터, 수서명화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했다.이날 행사에는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와 신연희 강남구청장, 이심 대한노인회 회장을 비롯해 강남구의 자원봉사자들, 강남구청과 대한노인회, 복지관 관계자들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호현 강남구 복지정책팀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증품 전달식에서 강덕영 대표는 신연희 구청장과 이심 회장에게 노인들의 여가 문화생활과 건강증진을 위한 다트와 배드민턴라켓 등의 운동기구를 전달했다. 또 강남구 경로당 150여 곳에 총 4000만원 상당의 노년시대신문 구독료를 1년간 후원하기로 했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좋은 물품들을 후원해 주셔서 감
장기기증 희망서약에 동참한 가족을 대상으로 하는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가족’ 화보촬영이 사진작가 오중석의 지니어스 스튜디오에서 최근 진행됐다.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가족 화보촬영’은 국회 국민건강복지포럼이 주관하고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사단법인 생명잇기·한국노바티스주식회사가 후원한다. 지난 4일 두차례 진행된 이번 촬영은 장기기증서약에 참여한 사람과 그 가족의 가족화보를 촬영해주는 이벤트로, ‘장기 등 이식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맞춰 장기기증을 활성화 시키고 이에 대한 가족의 관심과 나눔의 정신을 고취시키고자 마련됐다. 민주당 전현희 의원은 “장기이식 대기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법이 시행됨에 따라 장기기증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며 “장기기증을 활성화하고 올바른 장기기증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에서 장기기증에 대한 가족 단위의 관심과 참여의 폭을 넓히기 위해 이와 같은 가족 대상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촬영은 지난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 릴레이’에서 화보촬영을 담당했던 사진작가 오중석이 진행한다. 또 지난해 ‘장기기증 생명나눔 희망화보’ 티셔츠를 디자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한국지사의 총괄대표로 이승우씨를 임명했다고 7일 밝혔다. 이승우 대표는 한국MSD,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와이어스의 대표이사를 두루 거친 업계 전문가다. 이 대표는 현재 AIESEC Association Korea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사와 한국에이즈재단 이사를 역임한 바 있다. 길리어드 사이언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포스터시티에 본사를 두고 있는 에이즈·간염치료제 등을 개발 및 판매하고 있는 바이오 제약사다. 한편, 길리어드의 에이즈치료제인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승인받았다. 비리어드는 미국, 캐나다, EU 등에서 B형 간염 치료제로 적응증을 승인받아 판매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유한양행과 파트너십을 맺고 공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허위·과대 광고 등의 혐의로 의료기기 업체 70곳이 적발됐다고 7일 밝혔다. 지난 3월 14일부터 4월 8일까지 16개 시·도와 합동으로 실시한 이번 점검은 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무료체험방 등 의료기기 2119곳과 신문, 잡지, 인터넷 등의 매체에 게재된 1024개 광고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적발된 70개 업체를 의료기기법 위반으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하도록 관할 관청에 요청했다.의료기기법 위반 주요업체로는 솔고건강센터·엘림테크의료기건강센터(개인용조합자극기), 김정문알로에(알칼리이온수생성기), 한국엘러간(실리콘겔인공유방), 한일의료기, 메딕플러스 등 27개사이며, 매체별 위반광고 업체는 동성웰빙홈, PN풍년, 바이온텍, 메디365, 고려인삼공사 등 총 43개사가 적발됐다.적발된 주요내용은 ▲거짓·과대광고(15개) ▲광고심의 규정 위반(34개) ▲미신고(허가) 제품 광고 등(4개) ▲의료기기 오인광고(16개) ▲미신고 판매업(1개)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광고 모니터링과 지역별 합동 단속을 통해 거짓·과대광고를 근절하고, 거짓·과대광고에 따른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고자 노인 등 취약
독일에서 발생한 치명적 박테리아는 병원성 대장균 변종 박테리아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와 독일 뮌스터 대학병원과 공동으로 실시한 1차 DNA염기서열 분석 결과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이번 분석결과는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의 ‘이온PGM'을 통해 두 가지 형태의 대장균, 즉 장응집성 대장균(EAEC)과 장출혈성 대장균(EHEC)에 독특한 유전자가 존재한다는 내용이다.이러한 결과는 이온 PGM을 통한 향후분석을 통해 박테리아의 독성 및 향후 감염 발생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번 분석을 진행한 독일 뮌스터 대학병원 위생연구소 내 국립 용혈성요독증후군(HUS)자문 연구실의 연구원인 알렉산더 멜만 박사는 “전체 게놈의 염기서열을 신속하게 밝혀낸 결과에 따르면 감염발생 후 독성 변종이 독특하게 결합된 것을 단시일 내 발견할 수 있었다”며 “이것은 대장균 병원형이 특이하게 결합 된 변종이라는 것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이번 질병 발생 후 변종 박테리아가 어떻게 독성이 강해졌는지 처음으로 구체적인 근거가 밝혀진 것이다.특히 뮌스터 대학병원 과학자들은 라이프 테크놀로지스사의 연구소(독일, 담슈타트)에서 수집한
요즘 같이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영유아들은 계절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로타바이러스 장염, 수족구병 등 전염성 질환 및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여러 전염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가오는 초여름을 대비해 챙겨야 할 전염성·피부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유행성 결막염, 영유아와 가족 모두 청결 유지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결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충혈 되고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진다. 이 질환은 외출 후 귀가하면 바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예방법이 없다. 발병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해야 하며,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족끼리 같은 수건이나 비누를 사용하면 안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아프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자주 눈에 손을 갖다 댈 수 있다. 그러나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켜 증세가 더
CJ제일제당(대표 김철하)은 컴퓨터와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지친 직원들의 눈 건강관리에 적극 나선다.CJ 제일제당에 따르면 서울 퇴계로 본사에서 컴퓨터 사용시간이 긴 사내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 효율성을 떨어트리는 눈 피로 개선과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Eye's Break Time_4PM캠페인(오후 4시 눈 쉬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디자인센터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된 이번 캠페인은 참여 직원에게 눈 피로 해소에 도움이 되는 눈 체조를 강의하고 CJ 눈 건강 음료 아이시안 블루베리와 눈 건강 책자를 전달하는 등 눈 건강 통합 교육을 할 예정이다.이번 'Eye's Break Time_4PM 캠페인'은 직장인의 눈의 피로도가 가장 높은 오후 4시 진행된다. 최근 일반인 및 직장인 869명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눈 피로도 및 눈 건강 관리 실태’에 따르면 직장인의 경우, 오후 4시를 가장 눈이 피로한 시간이라고 답해 오후 9시 이후가 가장 눈이 피곤하다는 일반인의 답변과는 차이를 보였다. 이는 직장인이 업무로 인한 과도한 컴퓨터 사용으로 일반인에 비해 눈이 더욱 쉽게 피곤해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CJ제일제당 건강식품사업부 박미숙 부장은 “직장인의 상당수가
식약청은 6월 들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를 소홀한 부광약품 부광메티마졸정 등 7개 품목에 대해 경고 또는 제조업무정지 행정조치를 단행하고 일정기간 이를 공개했다.업소별 행정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부광약품(주) 부광메티마졸정 *공개마감일 2011.09.17 *처분명 경고 *처분일 2011.06.03 처분기간 2011.06.17 ~ 2011.06.17 *위반법령 약사법 위반내용 해당 의약품을 제조함에 있어 필요한 시험검사 또는 검정인 "선별" 등을 철저히 하지 아니함.▲하나제약(주) 딜리드주2밀리그람(염산히드로모르폰)*공개마감일 2011.10.12 *처분명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일 2011.06.02 처분기간 2011.06.13 ~ 2011.07.12 *위반법령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7조, 약사법 제38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3조제9호 위반내용 기준서(표준작업방법서) 미준수▲주)현진제약 현진대황 *공개마감일 2011.12.11 *처분명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일 2011.06.02 처분기간 2011.06.13 ~ 2011.09.12 *위반법령 약사법 *위반내용 : 서울시에서 한약재 제조신고품목 ‘현진대황(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반퀸정150mg(이반드론산나트륨) 외 5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종근당, 하나제약, 한미약품, 보령제약, 도체오, 일양약품 등 5개 제약사의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프로피베린염산염 ▲보글리보스 ▲리세드론산나트륨2.5수화물 ▲리스페리돈 ▲로자탄칼륨 및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각기 다른 5개의 성분이 승인됐다.이와 관련해 자세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SK케미칼의 아모라닉(성분명 아목시실린, 클라불란산 칼륨)제제의 PTP포장이 6월부터 변경된다. 3일 SK케미칼에 따르면 이달부터 변경되는 PTP포장은 개별개봉시스템(Separate Opening System)을 적용해 PTP 개봉 시 전·후·좌·우의 다른 제품이 동시 개봉되거나 포장이 벗겨지는 것을 예방해 환자 복용과 약사의 조제 편의성을 개선시키고 제품 안정성을 향상시켰다.변경된 포장은 제조번호 111002 (사용기한 2013.02.16) 제품부터 적용할 계획이다.한편, 아모라닉은 베타-락타마제를 생성해 페니실린 계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내는 균에 의한 감염증 질환 치료에 두루 처방되는 광범위 항생제다.
한국오츠카제약이 최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2011 행복더함 사회공헌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소비자학회와 동아일보가 공동주최하고 지식경제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했으며, 우리 사회를 행복하게 만드는 데 기여한 우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됐다.올해 각 분야의 총 20개 기업이 대상을 수상했고, 이중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한국오츠카제약이 수상기업 명부에 이름을 올렸다.한국오츠카제약은 사회공헌활동단 ‘오선지(오츠카 선행 지킴이의 약어)’를 주축으로 봉사활동, 기부활동, 보건캠페인 등 체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 특히 본사 사옥에 카페테리아 ‘샘물홀’을 운영해 이곳에서 판매하는 커피 등의 수익금을 통해 물 부족 국가인 캄보디아의 우물파기에 후원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40여개의 생명 우물파기를 지원했다.이밖에도 광명종합사회복지관과 봉사협약을 체결해 광명지역 내 지역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하며, 매년 ‘정신의 날’ 행사를 후원하고 서울과 수도권의 정신보건센터 환우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안정적으로 의약품이 공급되는 과정과 질병 홍보를 하고 있다.한국오츠카제약 관계자는 “회사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자 하
한국의약품도매협회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이하 중소도매특위)는 7명의 지역별 위원을 추가해 총 12명으로 구성하고 중소도매업의 전체적인 애로사항을 수렴한 후 대안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기로 했다.또 중소도매특위는 사업의 원활한 전개를 위해 매월 둘째주 월요일에 정례적 월례회를 개최키로 결의했다. 이날 이한우 도매협회 회장은 "중소도매발전특별위원회는 전국의 회원사가 집중하는 중요한 이슈사항이 됐다"며 “위원회가 아닌 특별위원회로 구성한 배경에는 회장이 직접 관장하려는 목적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중소도매특위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또 이한우 회장은 "오늘 이 회의가 상생의 문을 열어 나아가는 시작이 됐으면 기대한다"고 전했다.이어 고용규 위원장은 2011년도 중소도매특위의 사업계획으로 중소도매업 발전을 위한 포럼 및 세미나 개최 방안을 설명하고 중소도매업 발전을 위한 정책개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인사했다.▲위원장= 고용규(동우들) ▲부위원장= 이만근(더존팜) ▲위원= ▲강대관(정진메디팜) ▲김철련(세종메딕스) ▲문병옥(부산팜) ▲박영식(세이팜) ▲장은식(민성약품) ▲안윤창(열린약품) ▲권창희(전원약품) ▲노경환(성도약품) ▲정기배(호림약품) ▲김대기(순천
한국MSD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사업활동방해행위 에 대해 일부 승소했지만, 이미 부과된 36억3800만원의 과징금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승소한 사업활동방해행위 부문에 대해 따로 부과된 과징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에 따르면 한국MSD는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진행한 결과, 사업활동방해행위 부문에 대해 승소하고, 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해 패소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9년 1월, 공정위가 7개 제약회사를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한국MSD에 대해 부당고객유인행위와 사업활동방해 행위를 했다고 판정해 36억3500만원의 과징금을 처분하면서 시작됐다.이 같은 판결에 불복한 한국MSD는 공정경쟁규약을 지키며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고객유인행위로 판정되는 것에 따른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알기 위해 항소를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해 고등법원은 “약품채택비 등 현금 및 상품권 지급, 골프접대 등 여러 향응을 제공을 하지 않고 학술 강연료 협찬 등의 방법으로 고객유인을 했다는 점이 다른 회
“고령화된 한국 사회에서 주요 혈액암인 다발성골수종 치료를 위한 레블리미드 등 신약에 대한 보험급여 확대가 필요하다.”최근 다발성골수종 2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레블리미드(성분명 레날리도마이드)에 대한 보험 급여 확대가 시급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2일 조선호텔에서 ‘다발성골수종 질환의 국내 현황 및 전망’을 주제로 열린 간담회에서 가천의대 길병원 이재훈 교수는 다발성골수종에 대한 인식 확산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 제제에 대한 보험 급여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레블리미드는 다발성골수종 질환에 대해 직접적으로 세포독성을 가진 암세포 킬링효과와 더불어 면역 증강에도 효과가 있는 경구용제제로서, 최근 덱사메타존과 병용요법 시 최소 한 번의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성 골수종 환자 치료를 위한 2차 치료제로 승인됐다.그러나 이처럼 비싼 신약의 경우, 급여 승인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 국내 보험 급여의 확대가 시급해 공급이 원활히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발표를 맡은 이재훈 가천의대 교수는 “올 2월에 발표된 다발성골수종 관련 논문에 따르면 이 질환으로 인한 국내 예상환자 수치가 1138명이다”며 “20년 전과 비교했을 때 10배가 증가한 수치로서 사망환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