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윤창현)이 여드름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관련치료제 ‘진다클린겔’의 홈페이지(http://www.zindaclin.co.kr/)를 새로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이 홈페이지는 제품 정보와 임상실험 결과, 여드름 관리법 등에 대한 설명, 소비자들이 직접 지역별 진다클린겔 구매처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소비자들의 편의를 돕도록 구성됐다.현대약품 이재형PM은 “최근 청소년 뿐만 아니라 성인에게도 여드름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면서 제품에 대한 문의가 많다”라며 “이번 홈페이지 오픈은 여드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는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인산클린다마인신이 주성분인 ‘진다클린겔’은 1일 1회 용법으로 사용이 편리한 효과적인 여드름치료제로 평가받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임선민)이 1981년부터 30년간 실시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1만명에게 수급할 수 있는 혈액이 모아졌다고 13일 밝혔다.한미약품은 지난 4일~11일까지 서울 송파구 본사와 기흥연구센터, 평택 및 팔탄공장, 영업사원 집체 교육장 등에서 헌혈 캠페인을 실시한 결과 총 19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이번 헌혈 캠페인까지 포함해 누적 헌혈 횟수는 3422회, 혈액량은 최소 109만5040cc에 달하는데 이는 총 1만266명에게 수혈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한다.한미약품의 헌혈 행사는 국내 제약회사가 시행한 최장기 캠페인이며 회사측은은 매년 수집된 헌혈증서를 백혈병재단과 한국신장학회 등에 기증해 왔다.대한적십자 측은 "학생들 방학이 겹치는 연말연시에는 혈액 수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30년간 변함없이 헌혈 봉사에 동참해 준 한미약품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임종호 상무는 “연초 헌혈 캠페인에 매년 200명 안팎의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동참한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헌혈 활동을 펼쳐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환자들에 도움을 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위 10대 제약사들의 지난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신한증권에 따르면 동아제약, 유한양행 등 상위 10대 제약업체의 2009년 4분기 합산 매출액은 1조3113억원으로 집계됐다.증가율은 13.8%로 2009년 분기 실적 중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신종 플루 특수와 ‘리피토’, ‘코자’ 등 대형 품목 특허 만료로 인한 제네릭 효과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특히 신종플루 백신 매출이 발생한 녹십자(2385억원)가 가장 높은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코자’ 제네릭 등 신규 품목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종근당(962억)도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LG생명과학의 경우 환율 하락으로 매출액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보여지며 유한양행 등 대형 업체들은 정부의 규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외형 증가세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4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4.2% 증가한 1603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되며, 영업이익률도 녹십자의 큰폭 실적 개선과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3.2%p 개선될 전망이다.환율의 하향 안정화로 원가율 개선이 조금씩 이뤄지고 있으며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인한
한국콜마는 최근 경기도 용인 소재 알리안츠생명 연수원에서 화장품 및 제약사업 부문의 팀장급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 20기 4차 관리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에서는 중국사업 출범 및 해외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콜마인으로서의 마인드 고취시키고 주요 과제 공유와 함께 고객지향의 ERP 체계 강화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특히 지난 20기 3분기 사업실적 점검, 4분기 부문별 사업계획 및 중점 추진전략 발표, 중국 시장 현황 및 전망 등에 정보공유 및 협의가 심도있게 진행됐으며, 효율성 강화를 위한 전사 및 부문별 목표와 그 방안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이와함께 진주 총사(주한 중국 대사관 경제공사)을 초청해 한국과 중국의 경제적 관계 및 전망에 대해 정보를 공유했으며 나종호 부사장(한경희생활과학)이 ‛성공하는 마케팅’이라는 주제로 강연도 펼쳤다.이 자리에서 나종호 부사장은 “B2B는 컨설팅 서비스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 고객사의 매출 성장이 곧 한국콜마의 성장임을 인지하고 전사적 차원에서 전략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한국콜마 윤동한 회장은 강평에서 “임직원 모두 바람직한 리더로서 기업이 바라는 참인재로의 길로
* 동국제약 ▲광고부 부장 구본진
김명현 전 식품의약품안전청장 부친상, 12일 연세대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4일 오전 8시, 2227-8401
*식품의약품안전청 ▲위해예방정책국장 조기원 ▲식품안전국장 전은숙(1월 12일자)
LG생명과학(사장 김인철)은 중국 쌍학제약과 당뇨치료제 ‘제미글립틴(gemigliptin)’의 중국 개발 및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중국 북경에서 열린 조인식에는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쌍학제약 위화성(Wei Huacheng) 회장, 리신(Li Xin)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해 향후 협력을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이번 계약에 따라 쌍학제약은 제미글립틴의 중국내 임상, 허가 등의 개발과 판매를 담당하고, LG생명과학은 400만불의 기술수출료를 받고 중국 허가를 지원하며 의약품을 수출키로 했다.쌍학제약은 ‘제미글립틴’을 수입완제의약품으로 중국 식약청(SFDA)의 허가를 받아 LG생명과학의 완제품을 수입판매할 계획이며, 추후 원료 수입허가 및 완제제조 허가를 획득하면 LG생명과학의 원료의약품을 수입해 중국에서 완제 생산할 계획이다.‘제미글립틴’은 획기적인 당뇨병 치료제인 DPP IV(디펩티딜 펩티다제4) 억제제 계열의 신약 후보물질로, 혈당 조절작용이 우수하고 기존 당뇨병치료제의 부작용인 체중증가와 저혈당의 위험이 없는 장점이 있다. 또한 지식경제부(구. 산자부) 바이오스타 선정과제로서 현재 인도와 국내의 30개이상의 병원에서 총 60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김승희)은 전국의 바이오신약 개발기관을 찾아 제품개발을 위한 맞춤형 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제품화지원 서비스’를 확대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이 서비스를 통해 바이오 및 신약 연구개발 기관을 직접 방문해 품목허가 일반사항, 품질 및 안전성유효성 자료, 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등 의약품 허가시 반드시 준비해야 하는 자료작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신청사별, 제품별로 각 기관에서 궁금해 하거나 연구개발에 반드시 필요한 부분만을 묻고 답하는 눈높이 상담을 병행한다.안전평가원은 지난해 2월 이후 월 200여건에 불과하던 의약품 허가 상담 건수가 방문서비스를 실시한 7월 이후에는 월 400건 이상으로 증가해 현재까지 약 3900여건의 제품화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다.안전평가원 관계자는 “신약개발에는 많은 비용과 기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국내 개발자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어 제품개발 초기단계에서 이 서비스를 통해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신약 개발과정중의 시행착오를 최소화한다면 신약개발의 효율성을 증진해 국가적으로 막대한 경제적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찾아가는 제품화지원 서비스 제공을
목동 청사 별관 신축문제로 주민 반대에 부딪힌 서울식약청이 대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국가검정센터는 오는 11월부터 단계적으로 충북 오송으로 이전하게 된다.식약청 본청이 지방으로 이전하게 되면 민원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게 되고 브리핑룸, 홍보관 등을 설치하기 위해 서울지방식약청에 별관 신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식약청은 현재 79억원의 예산과 서울지방청 목동청사 옥외 주차장 부지를 활용해 2011년 상반기에 지하 2층, 지상 4층의 연면적 4898㎡ 규모로 별관을 완공한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그러나 최근 열린 주민설명회에서 조망권 침해와 공사로 인한 소음 공해, 별관 위치 등에 대한 불만들이 쏟아져 나왔다.서울식약청 본관 청사의 경우에도 신축 당시 2층 높이로 짓겠다고 했다가 4층으로 지어 한강을 볼수 없는 조망권이 침해당했으며 공사로 인한 교통 불편, 분진, 소음 등에 대한 대책이 불안하다는 지적이다.특히 별관 위치에 대한 불만과 식약청 건물을 소각장 등과 같은 혐오시설 범주로 보는 주민들의 반대 여론이 들끓었다는 전언이다.이에 대해 서울식약청 관계자는 “현재 주민 요구사항을 반영중에 있다”며 “기존 인도 설계 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장학생들에게 인턴 근무의 기회를 제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국내 제약업체에서 외국인 유학생에 대한 장학금 지원과 인턴 채용을 하는 것은 드문 일로, 대웅재단은 지난해 모두 75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했고 대웅제약은 이 중 23명(11개 대학)을 우선 인턴사원으로 선발했다.인턴 근무자들의 경우 올해 외국인 장학생 선발 때 지원하면 가산점도 부여할 예정이며 인턴 근무과정에서 탁월한 역량을 보인 유학생들중 한국기업에 취업하기를 희망할 경우 정식으로 채용할 계획이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이 같은 관심과 지원은 글로벌 인재육성을 통해 세계적인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삼성동 본사 9층 강당에서는 새해를 맞아 이들 인턴사원들을 위한 ‘호프데이’도 열렸다.
한독약품(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지난 9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 200여명의 비뇨기 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CURE 2010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은 ‘New paradigm in LUTS/BPH’라는 주제로, 세 개의 세션에서 하부요로증상과 전립선비대증에 관련된 최신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첫번째 세션은 전북의대 박종관 교수가 좌장을 맡아 한림의대 조진선 교수의 ‘Concept and key learning from MTOPS, ALTESS, COMBAT, ALFONE and etc.’에 대한 강의와 단국의대 김형지 교수의 ‘RETEN KOREA’가 진행됐다. 두번째 세션에서는 서울의대 백재승 교수가 좌장을 맡고 파리 7 대학의 프랑수아 디그람샴 교수(Prof. Francois Desgrandchamps)의 ‘New Dimensions of BPH’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디그람샴 교수는 전립선비대증 환자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접근하는 방법인 ‘Tailor-made treatment’를 강조했다. ‘Tailor-made treatment’는 전립선비대증 환자 치료시 약물 부작용 정도, metabolic syndrome, 성기능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대표 김진호)과 명인제약(대표 이행명)은 팍실CR과 세로자트에 대한 공동프로모션(co-promotion)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우울증 불안장애치료제인 ‘팍실CR’과 ‘세로자트’의 공동판매 파트너로서 국내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GSK는 병원 영역을 맡게 되며 명인제약은 의원 영역에서 1월부터 ‘팍실CR’에 대한 공동판매 마케팅과 영업 활동을 전담하게 된다. ‘세로자트’의 경우 올하반기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명인제약 이행명 사장은 “CNS 로컬영역의 오리지널 품목인 팍실CR과 세로자트의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양사 모두 Win-Win할 수 있는 뜻 깊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SK 김진호 사장은 “국내 CNS계열 약물에 강한 영업력을 보유한 명인제약과의 공동판매 파트너십을 통해 팍실 CR과 세로자트의 지속적인 시장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은 미국 FDA 승인 신약 ‘팩티브’(성분명: Gemifloxacin)가 중이염 적응증으로 식약청의 승인을 받았다. 이번 승인으로 ‘팩티브’는 기존 적응증인 만성호흡기 질환(만성기관지염)의 급성 악화, 지역사회감염 폐렴, 부비동염 뿐만 아니라 중이염 적응증(1일 1회 320mg을 7일간 투여)까지 획득했다.중이염은 중이의 점막이 세균에 감염돼 염증이 생기는 병으로, 적절히 치료하지 않을 경우 청력 감퇴 및 소실, 어지러움증, 안면신경 마비증 등의 합병증이 발생될 수 있다. 또한 뇌수막염, 뇌염, 뇌농양, 이성 수두증과 같은 두개(頭蓋)내 복합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초기에 적절한 항생제의 치료가 필수적인 질환이다.LG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부터 3년간 서울대,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부산대, 충남대, 전남대 등 10개 종합병원에서 19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팩티브의 중이염 임상시험을 실시했다.팩티브 320mg을 세균성 중이염 환자에게 1일 1회 7일간 투여한 결과, 높은 임상적×세균학적 성공률을 보였다는 설명이다.특히 중이염 치료에 있어 기존 항생제에 비해 투여기간이 짧고 하루 한번 복용이라는 높은 복용 편의성을 제공하며
최근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인해 영세 사업장에서 저질불량 원료 및 위해물질을 첨가하는 범죄가 증가하고 과대광고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식약청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의 역할이 강화되고 있다.2007년도, 2008년도 상반기까지 식의약품 관련 범죄 발생률이 큰 차이가 없었으나 2009년도 위해사범중앙조사단 발족 이후부터 급격히 증가하는 추세로 나타났다.서울중앙지검 범죄분석 통계에 따르면 사건수와 입건자수는 2007년 상반기 623건(891명), 2007년 하반기 709명(910명), 2008년 상반기 479명(687명)에서 2009년 상반기 967명(1555명)으로 급증했다.식의약품 범죄수사 실적도 2008년도와 비교해 수사전담 부서인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설치된 이후 상당한 수사성과가 달성됐다는 평가다. 특히 의약품 분야는 과거 수사실적이 전무한 상태였으나 중앙조사단 발족 이후 커다란 성과를 나타냈다.의약품의 연도별 송치 실적을 보면 2007년과 2008년도에 거의 없었으나 2009년 11월을 기준 269건으로 크게 늘어났다.지난해 식의약품 범죄 유형은 제조관리의무 위반, 허위과대광고, 무허가(신고)제조 판매 등이 다수를 차지하고 전체 송치건수의 37%가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