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강력한 면역기능 조절능력과 복합적 항암기능을 갖춘 ‘사이토카인’(Cytokine)이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시범사업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일양약품은 사이토카인과 관련 연구비 지원을 받게 되며, 현재 진행중인 다양한 연구사례를 통한 사이토카인 치료제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은 정부의 글로벌 신약개발 지원을 위한 핵심방안으로 지난 6월 사업을 공표하고 시범사업단 선정에 착수, 기술력 및 R&D 연구능력을 갖춘 기업에 연구비를 지원하는 범정부 신약개발 프로젝트다.사이토카인은 생체내 단백질 중 하나로 인체 신호전달에 관여하는 물질로 신체의 면역체계를 자극하거나 억제하며, 외부 항원이 침입시 항체 생성을 유도하는 등 인체 방어 체계를 제어하고 조절하는 물질로 알려져있다.선천성 및 적응성 면역반응에 필수적인 물질이며 항암 면역요법, 류마티스 관절염, 조혈기능, 조직회복, 뇌질환 치료, 세포성장 등 연구개발 적용범위가 넓어 난치성 질환 BIO의약품 최고의 치료제 대안으로 손꼽히고 있다. 세계 싸이토카인 시장 규모는 650억불을 상회하는 정도이며 지금까지 개발된 관련 의약품은 수 종에 불과한 상태이다. 20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봉독화장품 에이씨케어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산타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동성제약 온라인 쇼핑몰-동성이샵(www.dseshop.co.kr)에서 열리며, 에이씨케어 룰렛을 돌려서 당첨되는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 스타벅스 커피, CJ 외식 상품권, 에이씨케어 4종 세트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벤트기간은 12월 28일까지 진행되며 아이패드를 제외한 경품은 매일 또는 주1회 당첨자를 발표한다. 아이패드는 룰렛 이벤트 응모자 중 제품 구매자에 한해 당첨기회를 제공하며 1월 7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참여 횟수에 상관없이 중복응모가 가능하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다음 요즘, 싸이월드 C공감 등 SNS를 통해 친구에게 소문내기 등을 할 수 있다.
녹십자가 국내 제약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완제의약품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쾌거를 이룩했다.녹십자(대표 조순태)는 미국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기업인 ASD Healthcare社와 3년간 총 4억8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IVIG SN)’과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의 수출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지금까지 국내 제약업계의 대규모 수출은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기술수출이 대부분이었으며, 완제의약품에 대해 대규모 수출이 추진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아이비글로불린은 녹십자가 지난 1982년부터 국내는 물론 남미 등 해외시장에 공급해 왔으며 자가면역질환, 중증감염증, 골수이식 등의 면역 및 감염과 관련된 질환에 폭넓게 처방되는 주사제로 안전성과 우수성이 입증된 녹십자의 블록버스터 제품 가운데 하나다.지난 10월 출시된 그린진에프의 경우, 미국에 이어 세계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로 개발 당시부터 세계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전략제품으로 알려져있다.이에 따라 녹십자는 2014년까지 아이비글로불린에스엔과 그린진에프의 美 F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은 국내신약 12호인 ‘펠루비’의 요통에 대한 적응증 추가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펠루비’의 적응증은 기존 골관절염의 증상이나 징후의 완화 외에 ‘요통(허리통증) 완화’가 추가돼 관련 질환에 처방이 가능하게 됐다.회사측은 ‘펠루비’는 그동안 골관절염에 단일 적응증만을 갖고 있어 처방이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요통 적응증의 추가로 이러한 문제가 어느정도 해결되어 처방 활성화 및 매출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현재 류마티스 관절염 등에 대한 추가임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1년 말까지 임상 및 허가절차를 완료, 국내 신약 ‘펠루비’의 블록버스터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녹십자 이인재 상무가 계절독감백신과 신종플루백신 개발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0년 보건산업기술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인재 상무는 2005년부터 유정란 배양 생산방식 독감백신 공정을 직접 개발하고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대량생산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다.
한미약품이 국내 원료의약품 전문회사에 간염치료제 합성기술을 이전한다.한미약품은 최근 화일약품에 2025년까지 B형 간염치료제인 ‘엔테카비르(entecavir)’ 합성기술 독점실시권을 부여하는 계약(license out)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엔테카비르’는 다국적 제약회사인 한국BMS가 ‘바라크루드’란 상품명으로 국내 출시했으며, 올해 8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한미약품은 ‘엔테카비르’의 생산 효율을 높인 합성기술 개발에 성공했으며 핵심기술 3건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화일약품은 한미약품의 특허기술을 활용해 엔테카비르 원료를 2025년까지 생산 판매할 수 있게 되며, 한미약품은 판매 로열티를 화일약품으로부터 받게 된다.특히 국내에서는 화일약품이 엔테카비르 원료 영업에 집중하고 한미약품은 해외 판매에 주력하는 상호 윈윈(win-win) 모델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한미약품연구센터 김맹섭 소장은 “엔테카비르는 원료합성 난이도가 높은 물질이어서 kg당 가격이 수억원에 달할 만큼 부가가치가 높다”며 “원료합성 전 공정 개발에 첫 성공한 만큼 물질특허가 만료되는 2015년을 전후로 국내 및 해외에서의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
정부의 R&D 조세특례 최대 수혜주로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이 부각되고 있다.2009년 실적기준 업체별 매출액대비 R&D투자비중과 절대투자규모를 고려할 때 LG생명과학,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의 신약개발 의지가 돋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미약품은 2009년 R&D 절대금액이 824억원으로 전년대비 45.5% 급증하면서 대규모 R&D투자를 통한 글로벌 신약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D 투자규모가 큰 업체로는 한미약품을 비롯해 동아제약(567억원), LG생명과학(583억원), 녹십자(461억원), 유한양행(355억원), 대웅제약(347억원) 순이다.금년에도 지난해과 비슷한 수준의 R&D 투자를 하고 개발신약과 개량신약 등 특허로 보호되는 원천기술분야에 60~70% 투자한다고 가정할 경우, 이들 업체들의 세액공제 순증효과는 연간 30~70억원에 달할것으로 추정된다. 한미약품, 동아제약 등이 글로벌 신약과제 진전으로 R&D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이들 업체들이 정부의 R&D 조세특례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다국적 제약업체들의 국내 R&D 투자도 최근 확대 추세에 있다.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사노피아벤티스, 오츠카, 노바티스 등은 2006년부터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 한국청소년상담원과 함께 저소득층 아동의 건강증진을 위한 드림스타트 사업의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녹십자는 드림스타트센터 대상 아동 1만5000명이 접종할 계절독감 백신을 3년간 무상으로 공급하고, 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는 전국 병의원과 연계해 예방접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예방접종은 올해부터 2~12세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업지역내 소아청소년과 개원의료기관에서 실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은 이번 협약기관들과 협력관계를 통해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이 필요한 의료적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조순태 녹십자 사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기초 예방 접종조차 받지 못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지식경제부의 지원으로 시작된 독감백신 원료생산 기반구축 사업이 지난해 잘 마무리되어 수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라고 의미를 전했다. 한편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저소득층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보육, 복지를 통합한 전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가 주도의 선
KRPIA가 윤리경영 확립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을 위해 개정 공포된 의료법 약사법 의료기기법 시행규칙에 따라 불법 리베이트를 근절하고 투명한 유통시장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14일 공식 발표했다.아울러 KRPIA는 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고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협회는 회원사 교육을 포함해 제약산업의 공정한 경쟁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의 윤리경영 확립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정책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것. 특히 복지부가 지난 12월 6일 시행규칙 개정 설명회를 통해 강연 자문료에 대해 ‘판매촉진 목적’이 아니면 개별 사안별로 가능하다고 밝힌 것에 대해 강의와 자문이 의료산업의 발전과 환자의 건강 증진에 필요하다는 점에 대해 뜻을 같이 했다. KRPIA측은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많은 지식이 축적되며, 이러한 지식을 의료인에게 전달하는 것은 제약 기업의 책임이고 환자의 건강과 의학 발전 측면에서 의약품에 대한 정보 전달과정이 보장되어야 한다
한국애보트(대표이사 유홍기)는 연말을 맞아 어린이병원, 아동복지시설, 자선병원 등 6개 시설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가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14일 한국애보트 직원들은 산타 클로스 복장을 하고 어린이 환우와 아동복지시설의 어린이들을 찾아 작은 선물을 나누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 2008년부터 실시되어온 한국애보트 ‘나눔의 날’은 사람들의 삶을 개선시키기 위해 진행되는 애보트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2010년 정부업무평가결과 보고회에서 규제개혁 부문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규제개혁 주요 평가기준은 31개 중앙행정기관의 규제개혁 관련 추진기반의 적실성(22%), 시행의 적정성(30%), 규제개혁 성과(32%), 규제개혁 만족도(20%) 등을 중점 평가했다. 앞서 식약청은 지난 2008년 정부업무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무총리(규제개혁부문)상을 수상했으며 2009년에도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식약청은 범정부적 아젠다에 대한 규제개혁 노력, 국민생활 불편 규제정비, 제2단계 규제일몰제 적용 등 금년도 중점 규제개혁과제 및 복합적 규제개혁 노력 등에서 최우수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2011년에도 국민 건강상의 위해 예방과 안전 보호에 영향이 없는 범위에서 식품, 의약품, 생물의약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 규제 선진화를 위해 제로베이스 접근으로써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할 방침이다.
“시장형 실거래가제는 공정거래법의 목적과 철학에 배치되기 때문에 많은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이경호 한국제약협회 회장은 지난 13일 회원인 제약사 약가 및 마케팅 담당 임원들을 만나 이같이 밝히고,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 제약현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제약협회 갈원일 전무가 배석했으며, 김교필 유한양행 이사, 김기호 CJ제약사업부 부장, 김윤태 동화약품 부장, 문승중 종근당 팀장, 박종우 한미약품 이사, 장평주 녹십자 상무, 전재광 중외제약 상무, 최정우 동아제약 부장 등 8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이경호 회장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시행에 따른 문제점을 종합 분석해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약가 및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시장형 실거래가제도 영향에 따른 당기손실이 커지면서 기업의 영업이익율이 급격히 악화될 것”이라며 “R&D투자 축소가 불가피하고, 인력 구조조정이 가시화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한 “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신규 R&D투자 등 내년도 사업계획을 전혀 세우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의약품 공급 계약 갱신이 집중된 내년 1분기가 지난 다음에는 제약업계가 더 큰 어려움에 직면할 것”이라고 예측했
불법 비아그라 등 식의약품 안전을 위해 범부처 부정물질 연구회가 운영된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영찬)은 식품 의약품 등에 불법첨가되고 있는 부정물질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서울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원 등이 협력하는 부정물질 연구회를 12월 1일 발족했다.지난 2008년 경인식약청, 관세청, 국과수 3개 기관이 부정유해물질 실무자 네트워크로 구성 운영되어오다가 이번에 서울식약청, 평가원이 참여해 부정물질 연구회로 확대된 것이다. 초대 회장은 경인식약청 유해물질과 조대현 과장이 선출됐으며, 경인식약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Lab net(http://labnet.kfda.go. kr)을 통해 각기관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다. 관세청과의 협조를 통해 국제 우편물 등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치오호모실데나필(Hydroxy thiohomosildenafil)’을 규명해 고시했다.이와함께 비만치료제 유사물질인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Didesmethylsibutramin)’ 및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Hydroxychlorodenafil)’은 입안예고했으며, ‘디클로로데나필(Di
한국얀센 신임 사장에 김상진 대만얀센 사장이 임명됐다. 김상진 사장은 지난 91년에 입사, 2000년부터 중추신경계제품 마케팅을 담당하며 실력을 인정받았으며, 2006년 홍콩얀센 사장으로 발령을 받은 바 있다. 이후 홍콩과 대만을 거치며 지도자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다. 김상진 사장의 공백은 아태지역 마케팅 상무로 근무하던 한국얀센 출신의 박준홍 전무가 대신하게 된다. 박준홍 전무는 삼성물산을 거쳐 한국얀센에서 마케팅 전문가로 경력을 쌓았으며, 현재 얀센 아태지역 마케팅총괄 전무로 일하고 있다.신임 김상진 사장은 2011년 1월1일부로 한국얀센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다.
현대약품이 소비자만족 자율관리프로그램(CCMS) 우수기업으로 재인증 받았다.현대약품은 2008년 제약업계로는 처음으로 CCMS 인증받은 이후 소비자불만 사전예방활동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최근 CCMS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공급업체 품질관리를 위한 협의지도체계를 구축(SCQM)해 품질관리에 적극 나서 실질적으로 제품의 개선효과가 나타났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회사 관계자는 “CCMS는 국내 제약업계에서는 유일하게 2008년 최초 인증에 이어 2010년 재인증을 획득했다”면서 “다양한 소비자 불만 사전 예방활동을 더욱더 강화해 고객만족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