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후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급속도로 퍼지고 있는 유행성 눈병이 추석 연휴까지 겹치면서 급격하게 확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유행성 눈병의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안약의 올바른 사용법을 제공했다. 최근 발생하고 있는 유행성 각결막염의 경우 흔히 결막이 충혈되고 눈꺼풀이 부으면서 눈물이 나는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의약사와 상담해 안약의 투약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투여하는 안약으로는 이차적인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한 광범위 항생제와 각막상피하 혼탁(subepithelial opacity)을 막기 위한 스테로이드 성분의 안약이 있다. 각막상피하 혼탁은 까만 눈동자에 흰색 반점이 나타나는 것.처방받은 안약을 투여 할 때에는 첫째, 점안시 용기의 입구가 직접 눈에 닿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용기의 입구가 직접 눈에 닿으면 입구가 오염되어 눈에 심각한 손상을 입힐 수 있다. 둘째,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처방받은 안약은 다른 사람과 공동으로 사용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셋째, 두 가지 이상의 안약을 동시에 점안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각 약물의 충분한 흡수를 돕고, 상호작용을 방지하기 위하여 최소 5~10분이상의 간격을 두고
심혈관계질환 부작용으로 끈임없이 논란이 제기됐던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가 결국 국내 사용이 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24일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 15개 품목에 대해 원칙적으로 처방ㆍ조제 등 사용을 중지시키고, 이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통보했다고 밝혔다.식약청은 이날 배포한 안전성 속보를 통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는 한편 의료인과 환자들은 필요한 상담을 통해 가급적 다른 당뇨병치료제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다만 다른 치료법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나 다른 약으로 대체할 수 없는 환자 등에게는 의사 판단하에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다. 로시글리타존 제제는 최근 유럽 EMA가 심혈관계 위험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판단하에 시판중단을 권고했고, 美FDA는 다른 치료법으로 혈당조절이 안되는 환자 등에게만 쓸 수 있도록 사용제한 조치를 취한 바 있다.식약청은 지난 2007년 로시글리타존 성분 함유제제의 심혈관계 위험성에 대한 국외 의학논문이 발표된 이후 국내외 부작용 양상 및 안전정보 등을 수집 검토해왔다.이와함께 ‘중증의 심부전 환자 투여금기’ 경고 등을 포함한 허가사항 강화와 최근까지 세차례에 걸친 안전성서한 발행
한국콜마는 지난 17일 충남 연기군 소재 콜마피부과학연구소에서 RFID(radio-frequency identity) 생산 발송 허브시스템 구축 발대식을 갖고 의약품부터 화장품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콜마 제약부문 조홍규 대표, 한미IT 남궁광 대표, 제약협회 갈원일 전무, LS산전 이동원 팀장 등 양측 대표이사 및 임직원, 프로젝트 진행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콜마가 한미IT와 공조를 통해 RFID를 활용한 생산 발송 허브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한국콜마는 최근 충남 연기군 소재 콜마피부과학연구소에서 RFID(radio-frequency identity) 생산ㆍ발송 허브시스템 구축 발대식을 갖고 의약품부터 화장품까지 단계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발대식에는 한국콜마 제약부문 조홍규 대표, 한미IT 남궁광 대표, 제약협회 갈원일 전무, LS산전 이동원 팀장 등 양측 대표이사 및 임직원, 프로젝트 진행자 등 총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0년 9월부터 2011년 1월까지 제약 IT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RFID 시스템 도입을 통해 의약품의 유통 효율성 증대와 제약RFID 확산을 위해 추진된다. 제약ODM업계 최초로 RFID시스템을 도입하는 한국콜마는 거래사의 의약품에 RFID 태그를 부착, 투명한 의약품 유통체계를 구축하는데 동참할 방침이다.이를 통해 의약품의 출고, 유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체크, 의약품의 유출로 인한 손실을 방지하고 유통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조홍규 한국콜마 제약부문 대표는 “120개 관계회사와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는 RFID 시스템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수행하는 민관합동 전략기획단이 발족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오는 28일 국내 바이오의약품업계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바이오의약품 산업발전 전략기획단(Dynamic BIO)’을 발족한다고 24일 밝혔다.Dynamic BIO는 백신 등 전통적인 개념의 바이오의약품과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의약품 제조 수입업체 등과의 협의를 통해 구성됐으며, 식약청 바이오생약국장을 단장으로 5개 분과 총 77명과 외부 전문가 자문단으로 운영된다.전략기획단의 5개 분과에는 총괄기획, 산업지원, 교육홍보, 국제협력, 연구개발분야가 있으며, 각 분야별로 관련 정책개발 및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신축지원 등 국내 바이오의약품산업의 경쟁력 제고에 필요한 17개 과제를 추진하게 된다.총괄기획 분야에서는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 관련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과제 발굴 △바이오의약품 산업지원 관련 예산 집행계획 마련 점검 △첨단의료복합단지 지원 및 타부처 연계/협력사업 수행 △(가칭)‘바이오의약품 산업협회’발족을 지원한다. 산업지원 분야는 △바이오의약품 제조소 신축이전 지원 △바이오의약품 실용화 지원 민관 실무협의체 운영 △W
보령제약 ‘카나브’가 국제학회에서 신약으로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는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보령제약(대표 김광호)은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는 국제고혈압학회(ISH)에 참석해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혈압 평가의 새로운 접근’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김광호 사장을 비롯해 ‘카나브’의 국내 임상시험을 진행한 국내 의료진 17명과 해외 초청 의료진 20명이 참석할 계획이다. 세개의 세션으로 노영무 교수(세종병원장), 오병희 교수(서울대 의대) 이명묵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동국대 일산병원장)이 좌장을 맡고, 박정배 교수(제일병원), 김기식 교수(계명대 의대), 최동주 교수(서울대 의대)가 각각 임상결과에 대해 발표한다. 또한 앤서니 히거티(Anthony Heagerty) 국제고혈압학회장, 리셩 리우(Lisheng Liu) 중국고혈압학회장도 참석하는등 국내외 고혈압의 권위자들이 대거 한자리에 모인다.특히 300여명이 참석할 수 있는 보령제약의 심포지움에는 학회 기간 동안 열리는 심포지움 중 가장 먼저 참석 신청이 마감돼 국내외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 국내 제약사가 자체 개발한 신약으로 국제 규모의 학회에서 임상결
국내 상위 업체의 전반적인 부진 속에서도 종근당과 일동제약이 제네릭 신제품을 앞세워 양호한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신한증권, 유비스트 등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 자료에 따르면, 그간 정부 규제 강화로 반사 이익을 누려왔던 중소업체들의 점유율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일동제약 등 일부 제약사만 성장했을뿐, 부광약품(-2.1%), 동아제약(-6.2%), 한미약품(-8.8%), 대웅제약(-10.5%), 유한양행(-12.8%), 중외제약(-14.0%,)은 모두 역신장했다.대웅제약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전년대비 -10.5%인 373억원으로 5개월 연속 역신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1위 품목인 ‘올메텍’(-9.8%)을 비롯한 ‘가스모틴’(-32.0%)과 ‘우루사’(-11.2%) 등의 주요 상위 품목들이 역신장한 가운데 자체 개발 품목인 항궤양제 ‘알비스’(-3.9%) 역시 마이너스 성장해 주력 품목들이 부진했다.동아제약은 전년동월대비 6.2% 감소한 361억원에 원외처방액에 그쳐 집계 이래 처음으로 세달 연속 역신장을 기록했다. 1위 품목인 ‘스티렌’(-11.6%)이 5개월 연속 감소해 부진이 깊어지고 있으며, ‘니세틸’(-32.2%) 역시 부진에서 벗어나
성공적인 신약개발 사업화를 위해 전주기를 고려한 통합적, 효율적 연구지원 정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에 따르면 신약 시장규모는 지속적인 증가추세지만 신약 승인건수는 감소추세로, 전략적 신약개발의 필요성이 증가되고 있다.미국 국립암연구소(NCI)의 경우, 신약개발 단축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의약기반연구소는 신약개발 지원의 독립법인으로 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사업 내용으로는 유전체, 단백체, 유전자 도입 제어 등 기초적 기술연구와 세포, 유전자, 실험동물 등 표준화 및 실험법 공급 등 생물자원연구, 의약품개발을 위한 기초적 연구 업무, 연구진흥 업무, 희귀의약품 등 연구개발진흥업무다.국내 제약시장은 다국적 제약사의 글로벌 신약과 BRICs 등 개발도상국의 제네릭에 의해 이중 압박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도 많다.화이자 등 세계 5대 제약사의 평균 매출이 329억 달러, 평균 R&D비용이 50억 달러, 매출액대비 R&D비중 16.0%에 이르는 것에 비해, 국내 5대 제약사는 평균 매출 4억 달러, 평균 R&D비용 2000만 달러, 매출액대비 R&D 비중은 5.7%에 그치는 수준이다.하지만 15개의 신약개발 경험과 달성 가
식약청은 의약품 재평가 실시에 관한 규정을 일부 개정 20일 고시했다.이번 개정은 국내에서 실시한 시험자료로 일반의약품을 재평가 하고자 하는 경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했다. 떠 재평가 결과에 따른 회수․폐기 절차를 현행 약사법령에 부합하도록 조정하는 등 현행 제도 운영상의 일부 미비점을 정비했다.주요 개정내용을 보면 △일반의약품에 대해 국내에서 실시한 시험자료를 제출하도록 할 경우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자문을 받도록 하고(제4조제2항) △의약품동등성 재평가 결과에 대한 통보절차는 의견수렴절차가 불필요(제7조제1항) △재평가 결과에 따른 회수•폐기 절차를 현행 약사법령에 부합하도록 조정 했다.(제11조제2호)
“다양한 임상데이터로 ‘알비스’의 글로벌 진출에 든든한 디딤돌을 만들겠다”대웅제약 진태봉 차장(마케팅본부)은 위염치료제 ‘알비스’의 성공스토리와 향후 임상자료 보강에 관한 계획에 대해 밝혔다.시장출시 당시 어려웠던 상황에 대해 진태봉 차장은 “초반에 궤양 시장에만 집중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차츰 타깃팅이 안정화되면서 매출이 급격이 상승했다”라고 말했다.그는 “성장하고 있는 궤양시장에서 실패위험을 안고 시장에 침투했다”라며 “소화기중 유일한 복합제였기 때문에 처방 인식 개선에 주력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진 차장은 “하지만 현재는 복합제에 대한 인식변화로 처방패턴이 변화되고 보험규정 강화로 복합제가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알비스’의 매출 성장과 관련해서는, “처방시장과 보험규정강화 등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면서 목표액에 더욱 쉽게 도달하지 않았을까”라고 분석하면서 “국내에서는 ‘알비스’가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해준 것”이라고 의미를 평했다.제약 영업시장 위축에 대한 질문에는 “기본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알비스’의 효능을 의사들에게 적극 알리는수밖에 없다”며 “라니티딘, 비스무스, 수크랄페이트 등 3가지 성분이 ‘이중핵정’구조를 통해 각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추석연휴를 맞아 주의해야할 의약품 및 의료기기 정보와 함께 식중독예방정보를 제공한다.추석 연휴 과식으로 인한 소화불량 때문에 소화제를 복용하는 경우, 일부 소화제는 7세 미만의 소아에게는 투여해서는 안 되므로 첨부된 설명서를 살펴봐야 한다.소화제인 훼스탈플러스정과 마게날에프정과 같은 먹는 알약은 7세 미만의 소아에게 투여해서는 안 되지만 액제 소화제 등은 사용이 가능하다.일교차가 큰 요즘, 감기로 인한 해열진통제를 복용하면서 술을 먹는 경우 간손상 및 위장출혈 등의 위험이 있어 추석연휴 고향 가족, 친구와 음주 후에는 복용을 피하는 것이 좋다.장시간 차량이동시 사용하는 멀미약은 감기약, 해열진통제 등과는 함께 복용해서 안되며, 특히 만 2세 어린이에게는 먹는 멀미약을 먹이면 안된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만 7세 이하는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녹내장, 배뇨장애, 전립선비대증이 있는 사람이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안압이 높아지거나 배뇨장애 증세가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그밖에 추석맞이 벌초 또는 성묘를 갈 때는 벌 등의 곤충에 쏘일 경우에 대비해 스테로이드 성분의 연고제도 미리 준비하는 것이 좋다.
의약품 캡슐의 착색제로 널리 사용되는 적색40호 등 10개 품목에 순도시험 항목이 추가되는 등 국내 의약품, 의약외품 및 화장품에 사용되는 타르색소의 품질관리 기준이 국제수준으로 강화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해부터 추진해 온 국내 의약품 등에 대한 안전기준 선진화 작업의 일환으로 타르색소에 대한 품질관리기준을 강화하는 ‘의약품⋅의약외품및화장품용타르색소지정과기준및시험방법’ 개정안을 17일자로 행정예고 했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타르색소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기준 및 시험방법 중 일반시험법에 각 색소마다 기재되어있던 시험법을 통합 기재 ▲의약품 캡슐제의 착색제, 치약은 물론 식용으로도 사용되는 ‘적색40호’ 및 9개 타르색소에 순도시험 항목을 신설 또는 개정 ▲그 밖에 내복용 색소를 포함한 외용색소의 레이크에 확인시험 및 정량법 신설 등이다.타르색소란 콜타르 및 그 중간생성물에서 유래되었거나 유기합성하여 얻은 색소를 말하며 레이크, 염, 희석제와의 혼합물을 포함한다. 또 레이크는 타르색소를 기질에 흡착, 공침 또는 단순한 혼합이 아닌 화학적 결합에 의하여 확산시킨 색소이다.식약청은 지난 5월 타르색소에 대해 위해 정도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ARB제제가 주요치료제중 유일하게 두자리수 성장을 기록하는 등 복합제와 ‘코자’ 제네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0일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엑스포지’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코자’ 제네릭이 고혈압치료제 시장의 평균 성장률을 크게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비카’와 ‘아모잘탄’은 꾸준히 세 자리수 성장세를 기록하며 빠르게 시장을 잠식하고 있지만 반면 ‘코자’ 제네릭의 시장 잠식으로 ‘올메텍’은 5개월 연속 역신장하고 있다.대웅제약 ‘올메텍’의 8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4억원으로 전월대비 -0.9%, 전년같은기간과 비교했을때도 9.8%나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노바티스 ‘디오반’도 전월대비 -1.2%, 전년대비 3.1% 하락한 71억원, 종근당 ‘딜라트렌’의 경우에도 7월에 비해 3.0% 떨어진 60억원의 원외처방액에 머물렀다.화이자 ‘노바스크’는 지난 4월 이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노바스크’의 8월 원외처방액은 전년같은기간대비 -7.0%로 역신장한 59억원을 기록했으며, 유한양행 ‘로자살탄’도 전월대비 -4.4%, 전년대비 -7.2%로 10억원에 그쳤다.MSD ‘코자’의 경우 제네릭의
노연홍 청장이 16일 오후 파주시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가 없이 좋은곳'을 방문, 추석명절을 맞아 현장을 둘러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재)가송재단(회장 윤도준)은 지난 16일 2010년도 부채표 가송재단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동화약품 본사 강당에서 진행된 이날 수여식에서는 장학생으로 선발된 총 16명의 학생이 장학금을 전달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