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KRPIA, 회장 피터야거) 는 오늘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송재성 원장 주재 간담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KRPIA에 따르면 심평원이 업계와 함께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는 소통의 창구를 통해, 연구중심 제약사들의 지속적인 R&D 투자 확대를 위한 실질적 대안 모색의 자리를 마련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표했다.KRPIA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제약 산업의 여러 현안에 대한 업계의 의견을 전달했다고 밝혔다.KRPIA는 회원사 대상 조사 결과 및 심평원 관계 자료를 인용, 개량 신약이나 제너릭과는 달리, 신약 중 약가 협상 대상 약제인 경우, 판매를 위해 거쳐야 하는 가격 결정 및 보험 등재 절차에 최소 240일 이상이 소요된다고 설명했다. 이로 인해 환자들에게 신약을 공급하는 시점이 그만큼 지연되고 있음을 고려해, 가격 결정 및 보험 등재 절차를 보다 신속히 운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를 위한 대안으로, KRPIA는 보험 등재 필요성에 대한 검토 및 약가 협상의 일괄적 진행을 고려해 줄 것을 제안했다. 이와 더불어 지난 해 기등재약 평가 시범사업에서 지적되었던 약물 경제성 평가 기준의 투명성과 과학성을 제고해
주식회사 LG생명과학(대표: 김인철 사장)은 15일 충청북도 오송생명과학단지내 의약품 공장 신축 공사 기공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이날 기공식에는 충청북도 정우택 도지사,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의료정책실장, 충북 청원군 윤영현 부군수 등 유관기관장과 LG생명과학 김인철 사장, 서브원 김태오 사장 등 LG 경영진이 참석했다.금번에 착공한 LG생명과학 ‘오송캠퍼스’는 총 대지면적 16만 5천㎡ 규모의 R&D와 생산이 어우러지는 복합단지로 건설될 예정이다. 2015년경까지 4단계에 걸쳐 총 2천억원 규모로 투자 예정이며, 경구용 완제, 주사제 완제, 바이오 신제품 공장 등이 건설된다.금번 1단계 공사는 2010년까지 200억원이 투자되어, 경구용 완제공장 및 물류창고 등 지상 2층 건물 2동으로 연면적 9,494㎡의 규모이다.특히, 오송캠퍼스는 향후 태양광, 빗물을 이용한 자연 친화적인 공장으로 건설할 계획이며, 최첨단 생산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고 회사측은 밝혔다.김인철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새롭게 건설되는 LG생명과학 오송캠퍼스는 회사의 비전과 글로벌 사업전략을 실행할 미래 사업부지로서, 향후 국가적 미래 신성장동력인 생명과학산업의 전초기지 역할
[파일첨부] 일양약품은 식약청이 새롭게 발표한 K·P ‘대한 약전’ 기준에 맞는 하이트린과 이트린의 신제품을 신속하게 생산, 지난13일부터 공급을 시작해 어제(14일)저녁 늦게 식약청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이에따라 오늘부터 본격적으로 보험 급여 및 판매가 가능해졌다.일양약품은 그동안 의약품 등에 포함된 미량의 석면이 인체위해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식약청이 평가했으나, 정부의 소비자 불안감 해소 차원에 따라 당사에 관련된 제품들을 회수 공지해 왔다.일양약품측은 “본의 아니게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며 “새로 제조하기 시작한 신제품을 신속하게 공급하여 처방과 조제에 불편함이 없도록 신속히 공급하겠다”고 밝혔다.이외에도 ▲미래제약-미래시프로플록사신 ▲광동제약-비카루드정, 에이벤정(알리벤돌), 라미텔정(라미프릴), 광동타리풀정(탈니플루메이트), 베니톨정(미세정제플라보노이드분획물), 아세테인캡슐200밀리그람(아세틸시스테인) ▲삼천당제약-도비안정, 테메졸정 ▲근화제약 딜테란서방캡슐, 딜테란서방캡슐180밀리그람 ▲보람제약-보람알리벤돌정 ▲한국파마-리스돈정, 알빅스정, 알프라낙스정0.25밀리그람 ▲휴온스-푸세틴캡슐(염산플루옥세틴), 휴온스알리벤돌정(알리벤돌)
석면을 뺀 의약품이 새로 생산돼 공급되기까지 일단 4월3일 이후에 석면 불검출 탈크 사용 제품의 생산 입증서류를 제출하기만 하면 식약청 승인 없이도 새로 생산된 품목은 보험급여 및 조제판매가 가능하다.하지만, 제약사들의 직접적인 고객이 되는 대한약사회는 식약청 승인 등의 공식확인 후에 해당 의약품 판매 및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내세우고 있어 석면을 뺀 약이 공급ㆍ판매될 수 있도록 식약청의 빠른 처리가 요구되고 있다.14일 식약청에 따르면,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의 신속한 교환 조치를 위해 해당 제약사가 석면 불검출 탈크 사용 제품의 생산 입증서류를 제출만 하면 약국에서 조제 및 판매가 가능하다.이와 관련해 식약청 관계자는 “4월3일 이후 생산입증 서류가 접수되면 서류검토 후 승인해 식약청 홈페이지에 게시함과 동시에 복지부, 심평원 등 유관기관에 통보된다”면서 “4월3일 이후 생산품목에 대해 금지명령을 내린 것이 아니기 때문에 판매해도 무방하다.”라고 밝혔다.또한, 그는 “서류가 접수되면 최대한 빠르게 2~3일 안에는 승인허가를 낼 예정이다.”라면서 “현재 승인된 품목은 없으나, 생산입증 서류는 계속 접수되고 있는 상황이다”고 말했다.하지만, 대한약사
식약청이 120개 제약사의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 1122품목에 대한 유통 판매금지 및 회수 명령에 대해 약30개 제약사가 공동 소송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이는 석면이 검출되지 않은 품목, 유통되지 않은 품목 등이 식약청이 발표한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 리스트에 고스란히 노출되 해당 제약사는 이미지가 추락했으며,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회수폐기로 인해 발생하는 손해액에 등을 정부에 책임을 묻겠다는 조치다.14일 제약협회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협회는 식약청 조치에 대해 법률대응을 위한 대책회의를 열고 해당 제약사들에 공동 소송 참여의사를 신청받은 결과 약30개 제약사가 참여한 것으로 전했다.이에따라 참여의사를 밝힌 제약사들은 의견을 최종 확정해 식약청을 상대로 공동 행정소송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박정일 변호사는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에 대한 유통판매 및 회수 명령을 중지해 줄 것을 요구하는 내용의 식약청 집행중지 및 효력정지 신청을 제기해 이번주 안으로 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한편, 한림제약은 이번 석면파동에 대해 식약청을 상대로 회수명령 취소소송 및 회수명령 효력정지신청을 지난 10일자로 서울 행정법원에 제기했다.
대한약사회는 식약청으로 부터 판매금지 및 회수조치된 석면이 함유된 탈크 의약품의 반품 및 정산에 있어 낱알판매한 일반의약품도 완포장 실제 사입가격으로 환불하라고 제약사에 요구했다.14일 대한약사회가 주체한 ‘석면탈크 원료사용 의약품 반품ㆍ정산 관련 간담회’에 약100여곳 제약사가 참여한 가운데 대한약사회 관계자는 이같이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대약 관계자는 “일부 제약사들은 석면탈크 원료사용 의약품과 무관하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그렇다 하더라도 식약청으로부터 회수ㆍ폐기 행정조치된 1122품목 모두 교환 및 환불조치 대상이다”면서 “낱알판매시 소비자가 2알~4알 가져와 환불요구시 잘라서 계산할수 없어 한통값을 환불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고 말했다.또한 그는 반품대상 의약품은 석면함유 탈크 원료사용으로 4월9일자로 회수ㆍ폐기 명령된 1122개 의약품 중 4월3일이전 제조분으로 약국에서 보관 및 기 조제ㆍ판매돼 환불된 의약품 일체가 해당된다고 정리했다.이와함께 대한약사회는 반품시 대금 정산기준 내용으로는 ▲개봉하지않은 의약품은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대상 환불조치 ▲소비자가 일부 복용후 환불조치된 일반의약품은 잔여량과 관계없이 완포장 실제 사입가격으로 약국대상 환
화이자는 제약업계 최초로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 참가하는 피험자 보호를 보장하는 ‘미국 임상연구 피험자보호 인증협회 (AAHRPP Accreditation of Human Research Protection Programs)’의 국제 공인을 받았다고 지난 3일 발표했다.AAHRPP는 화이자 1상 임상의 대부분이 진행되는 미국 코네티컷 뉴해븐과 벨기에 브뤼셀, 싱가포르에 위치한 화이자 임상연구 센터 (CRU)를 공인하였다. 이번 국제 공인 획득을 위해 화이자는 15개월에 걸쳐 이들 연구센터에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에 대해 철저하게 심사를 받았다.AAHRPP는 최고 수준의 윤리적인 연구 환경을 도모하는 비영리 독립 공인 단체로. AAHRPP에 인증을 신청하는 모든 기업들은 정책 차원에서부터 절차와 실행 측면의 실질적인 증거를 제시를 통해 임상연구 피험자 보호를 위한 회사의 구체적인 노력을 증명해야 한다. . 화이자 글로벌 R&D의 대표를 맡고 있는 마틴 맥케이 (Martin Mackay) 박사는 “화이자는 모든 임상연구 활동에 있어서 최고 수준의 윤리 기준 준수에 앞장 서고 있다”면서 “AAHRPP 인증은 초기 단계 임상시험에 참여하는 환자들의 인권 보호를 통해 세계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회장 이강추)은 오는15일 2시30분 성균관대학교 수원 자연과학캠퍼스 약학관에서 성균관대학교산학협력단(단장 이영관)과 MOU 체결을 하고 제약산업 분야의 산학협력 의약품 연구 및 개발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주요 협력사항은 양 기관 간에 제약산업 산학연관 네트워크 구축, 기술ㆍ경영 자문 및 지도, 기술이전 및 사업화 관련 인력교류ㆍ정보제공, 교육 및 기술개발 관련 프로그램ㆍ정보제공, 제약산업 산학협력 연구활동 지원, 기술이전 및 사업화 활동 지원, 산학협력 소프트웨어 사용 지원, 성균가족회사 네트워크 구축 지원 등이다. 한편, MOU 체결이 끝나고 이어서 “산·학 상생협력 구축을 위한 新성장동력 BIO 기술교류회”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국내 제약기업의 R&D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성균관대학교가 보유하고 있는 신약개발 분야의 주요 핵심사업 및 유망기술 소개와 국내 제약기업의 산·학 협력을 통한 해외진출 전략 등 다양한 주제가 다루어지게 된다.
SK케미칼 김창근 부회장은 21세기 경영인 클럽이 주관하는 ‘21세기 대상’ 시상식에서 종합 대상 격인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으로 선정돼 15일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경영대상을 수상한다. 재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는 ‘21세기 대상’은 1986년 21세기 경영인 클럽의 창립을 기념하며 제정된 시상제도로 국내의 산업발전에 기여한 경영인들을 수상을 통해 격려하고 있다. SK그룹에서는 ‘90년 고 최종현 회장, ‘99년 손길승 명예회장이 ‘올해의 21세기 경영인’으로 선정된 바 있다. 김 부회장은 SK케미칼 대표이사 취임 이후 그린케미칼(Green Chemical)과 생명과학을 회사의 신 성장축으로 정하고 해외진출 추진 등 글로벌 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지속적인 신성장 동력 발굴로 외부 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최근 SK케미칼은 울산에 바이오디젤 공장을 증설하는 등 친환경 화학기술을 적용한 그린 케미칼 비즈니스에서 괄목할 성과를 거두고 있다. 생명과학사업은 지속적인 R&D 투자의 결실로 EU지역의 다국적 제약사에 항암제 개량 신약을 라이센싱 아웃 하는 등 신약개발과 글로벌 마케팅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성과를 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회장 이윤우)는 중소기업청의 지원으로 일본 동경에서 개최되는 CPhI Japan 2009(일본의약품전시회)에 한국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올해 8회째인 이번 행사는 4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예년보다 한국관 규모를 증가하여 192sqm로 참가한다고 14일 밝혔다. 의수협에 따르면, 한국관 참가업체로는 한미정밀화학, 제일약품,대원제약, 경동제약, 유영제약, 휴온스, 다산메디켐, 동우신테크, 에스텍파마, HVLS, HL Genomics, 펜믹스, 한국알리코팜 등 13개 업체가 참가하여 적극적인 전시와 상담을 벌일 예정이다. 일본에서 개최되는 의약품 관련 전시회 중 가장 인지도가 높은 CPhI Japan은 매년 15,000여명 이상이 전시장을 방문하고 있으며 일본 등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세계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규모가 나날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일본, 중국, 인도, 영국, 이태리 등이 국가관을 구성하여 약 450여개 업체가 참가하고 약 20,000여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전시장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의수협은 2003년부터 국가관을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중소기업청의 수출유망전시회로
都協 이한우 회장은 로컬제약사 영업총수를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하고 의약품 유통거래질서를 확립을 위해 제약계와 도매업계가 적극적으로 상호 공조키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都協은 지난 13일 정오 팔레스호텔에서 제약사 17개사 영업총수를 초청한 간담회를 통해 의약품 유통정책과 관련한 제약계의 입장과 도매업계의 입장을 상호 논의하고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소수의 업소에 대해 상호 공조키로 협의하고 거래정책에 대한 개별 사항은 회사별로 개선해 나아가기로 협의했다. 이날 都協 이한우 회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에 도매나, 제약이 어려운 상황에서 최근 공정위와 심평원의 내사에 이어, 불의의 석면탈크 사건은 의약업계에 큰 상처가 됐다”고 밝히면서 “이렇게 어려울 때 제약이나 도매가 서로 힘이 된다면 협력해 나아갈 방안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인사했다. 이어 都協 거래질서위원회 담당 임맹호 부회장은 ◇많은 제약사들이 사후%를 사전%로 개선되고 있는데 아직도 소수의 제약사가 개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면서 사후%를 사전%로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담보비용문제를 거명하면서 현재 도매회사가 제약사의 매출채권에 대해 100% 책임해 줘 제약사는 매출채권에 대한 리스크가 없는 상태
한미약품은 금연치료보조제인 ‘니코피온서방정’을 발매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니코피온서방정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금연 보조요법으로 첫 승인한 염산부프로피온(Bupropion Hcl 150mg) 성분의 전문의약품이며 미국 보건의료연구소(AHRQ)는 이 성분을 금연치료 1차 약물로 권장하고 있다.또한 니코피온서방정은 금연 이후 나타나는 도파민(Dopamine, 신경전달물질) 분비 감소 현상을 차단함으로써 금단 증상을 억제한다고 한미약품은 설명했다.이어 니코피온은 치료율이 30% 수준으로 높으면서도 체중증가나 자살충동 등 타 금연치료제에서 나타나는 부작용은 적다고 밝혔다.특히 약값을 니코틴패취나 먹는 금연치료제의 30~60% 수준에서 책정함으로써 경제적 부담을 대폭 줄였다. 또 니코틴 패취와 병용할 경우 금연 성공률을 5~10% 가량 향상시킬 수 있다. 금연 시작 1주일 전부터 150mg(1정)을 1일 1회 투여하고 이후 7주까지 1일 2회로 증량하면 된다. 1통당 60정 포장이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전문가의 권유가 있을 경우 금연성공률이 개인 의지로 금연할 때에 비해 10배 이상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있다”며 “흡연에 따른 폐해를 알리는 금연캠페인을 니코
식약청이 석면함유 탈크 원료를 사용한 120개 제약사 1122품목에 대해 유통 및 판매금지 회수 조치를 내린 것에 대해 해당 제약사들의 공동소송 움직임이 본격화 됐다. 이는 석면검출 여부와 관계없이 식약청이 발표한 석면함유 우려 의약품 리스트에 그대로 노출됐기 때문. 해당 제약사들은 식약청의 이번 발표로 인해 심각한 이미지 실추를 받는 등 제약사들의 억울함이 깊었던 것에 따른 조치로 풀이되고 있다. 이에 최근 제약협회는 식약청 조치에 대해 법률대응을 위해 대책회의를 열고 오늘(14일)까지 공동 소송 참여의사를 해당 제약사들로 부터 신청받는 받는다. 협회는 신청된 제약사들이 정리되는 대로 즉각 소송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이에따라 참여의사를 밝히는 제약사들의 의견을 최종 확정해 식약청을 상대로 공동으로 판매금지 및 회수 처분 등에 대한 집행정지 신청을 하게될 전망이다.하지만 판매금지 처분된 품목을 구제받기 위해서는 식약청이 현지실사 등의 재 검토 절차를 밟아야만 한다. 따라서 판매금지가 해제되기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될 가능성이 높아 판매금지 해제까지는 난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베이비파우더로 촉발된 석면탈크 불똥이 의약계로 옮겨 붙으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퍼져 나가자 국회 보건복지위가 식약청에 대해 강도 높은 질타와 함께 앞으로의 대책을 다그쳤고 식약청도 철저한 대응을 거듭 다짐했다.13일 국회에서 개최한 의약품 등 석면 관련 식약청 현안보고에서 보건복지위원들의 식약청에 대한 질책이 쏟아진 가운데 윤여표 식약청장은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이날 있었던 보건복지위원들의 석면함유 탈크 의약품에 대한 질의와 식약청의 답변들을 정리했다.먼저 윤여표 식약청장은 이번 석면함유 탈크 문제에 대한 사건 발생은 위해물질 안전관리가 미흡했기 때문이라고 인정하면서 사후관리에 있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 대책으로는 ▲해외 현지 정보수집 능력을 강화하기 위한 해외주재관 및 현지정보원 확대를 추진 ▲의약품ㆍ의료기기 등 위해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전담인력 확대 ▲국내ㆍ외 유해물질 기준ㆍ규격 비교 검토해 국내기준에 신속 반영 ▲자체연구사업 결과 및 정부기구, 학회등 최신 연구결과 심층 분석해 유해물질 기준규격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이와함께 석면 등 유해물질 안전관리 전담기구 설치를 위해 멜라민 사건이후 임시조직으로 구성한 위해예방정
동아제약은 자체개발신약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가 러시아에서 출시됐다고 13일 밝혔다.자이데나의 러시아 출시를 통해 러시아 현지 약국에서도 우리나라 발기부전치료제인 ‘자이데나를 만날 수 있게됐다. 동아제약과 현지 파트너인 발렌타(Valenta)社는 자이데나의 뛰어난 안정성과 강한 발기력 등 탁월한 효능 효과를 중심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해나갈 예정이다. 자이데나는 현지에서도 현재 브랜드명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현지발음/표기:‘지데나’/Зидена). 러시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은 연간 1억2천7백만달러 규모(2008년 추정)로 매년 30% 이상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된다. 자이데나는 러시아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의 80%가량을 장악한 다국적 제약사 제품(화이자의 ‘비아그라’, 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의 ‘레비트라’ 등)과 한판 승부를 벌이게 된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의 러시아 출시를 맞아 4월 8일 모스크바 현지에 열린 러시아국제학회(Russian National Congress “Human and Drug”)에서 자이데나 관련 강연회를 가졌으며, 유무희 연구본부장과 러시아 의사가 주제발표자로 나서 현지 의사 1,000여명을 대상으로 자이데나의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