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13일 오후 5시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강당에서 ‘건강보장 미래발전을 위한 의료인력 적정화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의 발제는 연세대학교 정형선 교수가 맡아 의사인력 수급의 현황과 문제, 적정의료 인력 수준 등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경실련의 신현호 변호사, 한국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 한국노총 사회정책국 김선희 국장, 인수범 한국노동사회연구원 연구위원 등 학계와 시민단체의 토론자를 초청하여 개최된다. 정 교수의 발표자료에 의하면 한국의 의사수 및 의대정원이 OECD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며, 특히 산부인과 및 정신과와 같은 특정분야에 있어서는 더욱 낮을 뿐 아니라 의료인력 부족은 의사의 업무를 과다하게 하고 환자의 만족도는 낮추어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킨다고 한다. 또 그 간 의대정원축소 주장의 근거로 내세워졌던 의사유인수요론과 목표소득가설은 설득력이 낮다고 밝히면서 의사로서의 양심을 저버리는 유인수요는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행위이지 의사수 증가 반대의 이유로는 적합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다.정 교수가 추계한 필요 의사수 수준에 따르면 의료비 변수만을 고려한 경우 인구 천명당 임상의사수는 2010년 2.3명, 20
세계 어지러움증 학회인 바라니 소사이어티 2016년 학회가 한국에서 열린다. 또 세브란스병원 이원상(이비인후과) 교수는 어지러움증에 관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기초 과학자들의 모임인 바라니 소사이어티(Barany society)의 2016년 대회장으로 선출됐다. 바라니 소사이어티는 1960년 노벨상 수상자이자 스웨덴 웁살라 대학 신경이과 교수인 로버트 바라니 교수(Robert Barany)의 전정기관에 대한 생리와 병리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된 모임으로 전세계 이비인후과 의료진 및 과학자들이 모여 최신 동향과 연구 성과에 대해 공유하는 학술대회이다.매 6년마다 한번씩 스웨덴 웁살라에서 열리는 본회의와 그 사이에 2년마다 한번씩 회원들이 선정한 도시에서 열리는 소회의로 구성되어 있고 2016년 학회는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대한 평형의학회(회장 성기범)의 후원으로 열리게 될 2016년 바라니 소사이어티 학회는 이원상 교수의 지휘아래 2016년 7월에 개최예정이다. 바라니 소사이어티는 각 회의 때마다 의료 연구에 대한 ‘홀파이크 나일렌 상’과 주니어 멤버들의 기초 연구에 대한 ‘홀파이크 나일렌 메달’, 지난 6년간 가장 우수한 전정기관 연구자에게
추석을 앞두고 벌초에 갔을 때 벌 쏘임에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5년간(2007년~2011년)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벌쏘임(말벌 및 벌과 접촉, X23)'에 의한 진료환자는 2007년 5263명에서 2011년 7744명으로 최근 5년간 47.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2011년 기준 남성이 5359명, 여성이 2385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25배 많았다.특히 월별 분석에서 명절전인 8월~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1년 전체 진료환자 중 8월 2649명(34.21%), 9월 1999명(25.81%) 등 60.02%로 절반이 넘었다. 연령별로는 50대(1980명), 40대(1649명), 60대(1247명), 30대(995명), 70대(649명), 20대(468명) 순(順)으로 나타났는데 남성은 50대 1309명(16.90%), 40대 1268명(16.37%), 30대 815명(10.52%), 60대 801명(10.34%)으로 나타나 40~50대에서 진료환자가 많이 발생했으며, 여성은 50대 671명(8.66%), 60대 446명(5.76%), 40대 381명(4.92%), 70대 29
간호조무사협회가 의사들의 커뮤니티에서 간호조무사에 대한 성적 비하 글들에 대해 여성단체와 대응에 나선다.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 노조가 의사들의 익명사이트인 닥터플라자에서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호칭하고 성적 노리갯감으로 표현했다고 밝힌데 대해 경악을 금치 못하며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의료기관 종사자들이 무방비 상태 여성 환자들을 상대로 하는 성폭행 및 성추행 사건은 음란물과 연관성이 크기 때문에 협회는 여성 회원들의 보호를 위해 음란물 추방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이와 관련 협회 홈페이지에 ‘의료기관내 음란물 제보센터’를 운영해 제보된 내용에 대해서는 제제방안을 강구해 적극 대응할 것임을 강조했다.또 한국여성단체협의회와 함께 음란물 추방 운동 캠페인 등 의료기관에서 무방비로 노출돼 있는 간호조무사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강순심 간호조무사협회장은 “간호조무사 대부분이 여성인데 의료기관 내에서 성폭력에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며 “간호조무사를 간조로 호칭하며 성적 노리개로 표현한 글들에 경악을 금치 못하고 이는 간호조무사로서가 아닌 여성으로서 비애감을 느낀다”며 분개해 했다.또 이러한
의사협회의 의료악법 철폐궐기대회가 오늘 드디어 열린다.가장 큰 관심은 이 자리에 최근 노환규 의협회장을 비롯해 의협과 갈등을 표출하고 있는 노동시민단체들의 참석여부.노조측을 취재한 결과 13일 의협 궐기대회 참석여부를 놓고 지난 11일 회의를 진행, 잠정적으로 결론은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노조측은 어떤 결론이 났는지에 대해 노코멘트로 말을 아꼈다.일각에서는 노조측이 궐기대회에 참석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노조가 참석할 경우 물리적인 마찰을 피하기 어려워 자칫 사태를 걷잡을 수 없을 상황까지 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또 노조측이 지난 기자회견을 의협측이 이용할 가능성이 있어 취소한다고 밝힌 것처럼 이번 궐기대회에서 마찰이 생길 경우 의협뿐 아니라 노조 역시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내부 분위기로 봤을 때 집회 참석은 어려울 것이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다. 이에 일부노조원들만 참석해 궐기대회장에서 노조에서 노환규 의협회장에 대해 문제 제기한 내용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번 의협 행사에서 마찰을 피하고 향후 일정을 잡아 시민단체들이 움직일 것이라는 가설이 유력해 보인다.한편 이번 규탄대회에서 의료계 내부
리펀드 시범사업이 오는 2015년 9월까지 3년 연장된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2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제25차 회의를 열고 리펀드제도 추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는 리펀드사업을 본사업으로 전환해 추진하는 방안과 2015년 9월까지 3년을 연장 시행하는 방안을 놓고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관계자는 3년간의 시범사업 결과 환자들에게 리펀드 적용 약제가 원활히 공급되고 있고 제약사로서도 표시가격을 지킬 수 있어 만족하고 있으며, 공단으로서도 실제가격과의 차액을 돌려받아 보험재정 절감을 꾀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또 공급 독점 등으로 인해 제약사의 가격결정력이 절대적인 상황에서 약가 협상 결렬로 환자 진료에 차질이 생기는 경우에 대비해 환자 진료를 위한 약의 공급, 공단의 약가 환수에 따른 재정절감, 제약사의 글로벌 가격정책 유지 등 약가 관련 주체들이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즉 신약가격 결정방식 개선 및 철저한 사후약가 관리 등으로 외국 대비 국내 약가 수준이 낮아짐에 따라 가격 결정력이 강한 필수약의 공급 거부 사례가 발생해 한국 가격이 노출되면 다른 나라와의 협상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이유로 로슈 ‘푸제온’(04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6월1일부터 전국 458개 응급의료기관을 통해 운영된 ‘폭염 건강피해 사례감시체계’ 결과, 온열질환자는 984명이었으며 이중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7월1일~9월3일: 온열질환자 443명, 사망자 6명) 사례감시 결과와 단순 비교할 때 온열질환자수는 약 2.2배, 사망자수는 약2.3배 증가한 수치이다.온열질환자 특성을 보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성별로는 남자가(683명, 69%) 많았고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380명(39%)으로 가장 많았다. 발생장소는 실외(77%)가 실내(23%)보다 많았고 그 중에서도 작업장에서 발생한 환자가 224명(23%)이었으며, 발생시간대는 12시에서 15시가 294명(30%), 15시에서 18시가 276명(28%)으로 한낮에 주로 발생했다.사망자들은 70대 이상이 8명이었고 발생장소는 집과 논·밭이 각각 4명이었으며, 지역별로는 충남 4명, 경북 3명, 전남과 부산이 각각 2명이었다. 정부는 올해 폭염사태를 과학적으로 분석 기록하기 위해 ‘2012년 폭염 건강피해 백서’를 발간 할 예정이다. 한편 올해의 폭염 건강피해 현황을 평가하고 앞으로의 개선방안 논의를 위해 기후변화건강포
청소년 자살의 주요 원인은 스트레스 등 정신장애로 민·관·언론 등이 함께 해결에 나서야 한다는 지적이다.청소년의 자살예방을 위해서는 민간·정부·언론 등 관련기관의 유기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청소년 자살예방 NECA 원탁회의 합의문’이 발표됐다.이번 합의문은 보건복지부가 한국보건의료연구원에 의뢰해 수행한 ‘국내 정신질환 관련 연구현황 파악 및 우울증 자살에 대한 연구[2011]’ 결과를 놓고 종교계 대표, 교수, 민간전문가, 정부관계자 등이 공동으로 논의한 끝에 도출됐다.합의문에 따르면 청소년 전체 사망자 중 자살로 인한 사망률은 2000년 약 14%에서 2009년 약 28%로 가파르게 증가했으며, 대인관계 스트레스 및 우울증 등 정신건강문제를 청소년 자살의 주요 위험요인으로 발표했다. 또 각 분야별로 시행되고 있는 기존 청소년 자살예방 대책들은 인력·예산 부족 및 관련 기관(학교, 지역사회 정신보건네트워크, 정신건강의학과 등)의 유기적인 연계와 협조가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향후 예방대책으로는 민·관 자원의 유기적 연계 필요, 국가주도의 청소년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및 관련 전문가(전문상담사, 임상심리사, 사회복지사, 보건교사, 의료전문가 등) 간
10월1일부터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장착자의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 비용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12일 제25차 회의에서 10월1일부터 레진상 완전틀니 유지관리를 급여로 적용하는 방안을 최종 심의·의결했다.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시행된 만 75세 이상 레진상 완전틀니 급여화에 이어 환전틀리 수리 등을 위한 유지관리도 10월부터 급여로 전환된다.본인부담은 50%로 의원을 이용하는 경우 유지 관리 항목에 따라 1만2500원에서 10만4500원만 부담하면 된다. 다만 유지관리 항목에 따라 연간 1~4회 범위내에서만 급여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해당 횟수를 넘는 경우에는 100% 자부담으로 이용해야 한다. 항목별 보험적용 기준(급여인정 횟수 등)은 별도로 마련해 오는 14일 경 발표.사후수리 급여적용 대상은 만 75세 이상 완전틀니 장착자로 특히, 지난 7월 보험급여 되기 이전에 자부담으로 완전틀니를 제작해 사용하고 있던 기존 틀니 장착자도 포함된다.급여로 전환되는 유지관리 행위는 7개항목(세부분류 9개)으로 ▲첨상(의원급 기준 비용: 직접법 8만5040원, 간접법 16만5200원) ▲개상(20만8990원) ▲조직 조정재(5만523
질병관리본부는 예방접종에 대한 올바른 지식향상 및 어린이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제 6회 예방접종 바로알기 캠페인’을 오는 10월31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 예방접종의 중요성은 물론 왜/언제/어떻게 예방접종을 해야 하는 것인지 등에 대한 올바른 예방접종 지식향상과 어린이 감염병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으며, 온라인 뿐아니라 임산부 및 초보맘, 워킹맘들에게 더욱 가깝게 다가가고자 실제 영유아 보호자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는 기업 산모교실과 전국 산후조리원을 통한 오프라인 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된다.또 매일아이, 남양아이에서 운영되는 총 40여회의 산모교실에서 ‘예방접종 1초 퀴즈’를 진행해 ‘국가필수예방접종 안내’, ‘DTaP-IPV 콤보백신 지원확대’, ‘예방접종 편의서비스’ 등 자녀건강에 유익한 예방접종 정보를 제공한다. 전국 527개 산후조리원에서는 갓 출산을 마친 부모들에게 예방접종 교육홍보물과 표준예방접종일정표 등이 제공된다.온라인 이벤트에서는 ▲예방접종 영상/사진 공모전 ▲엄마의 서약 이벤트 ▲예방접종 어플리케이션 내려받기 이벤트 ▲퀴즈 대한민국 ▲예방접종 설문조사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실시될 예정이며, 총 151명에게 LE
우리나라가 국제생체자기학회 2016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확정됐다.지난 8월26일부터 30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18차 BIOMAG 학술대회에서 우리나라가 2016년 학술대회 개최국으로 최종 확정됐다. 한국생체전자기학회가 발족된 지 2년여 만에 개최국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 것은 무엇보다도 국내 관련학회 회원과 연구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의 결과이다. 서울대학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와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이용호 박사가 공동 유치위원장을 맡아 이번 개최 선정을 위해 노력했으며 이번 학술대회 유치로 세계적으로도 한국의 연구성과를 알리고 위상을 높이는데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한국은 일본에 이어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 개최국이 되며, 일본의 경우 세 차례 BIOMAG을 유치한 바 있다.국제생체자기학회(BIOMAG)는 1976년 보스톤에서 첫 학술대회를 개최한 이래 2012년까지 18회 개최됐으며, 2년에 한번씩 개최되며 33개국에서 700명이 넘는 인원이 참가하는 세계 유일의 생체 전기/자기학회이다. 생체자기학은 뇌자도, 심자도 등의 측정장치의 개발에서부터 전기/자기 신호의 분석, 다양한 질환의 임상적용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분야를 아우르는 융합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11일부터 13일까지 국가암예방검진동 1층에서 암 환자를 돕기 위한 ‘국립암센터 바자회’를 개최한다. 간호부 주최로 개최되는 바자회에서는 의료, 가방, 신발, 벨트, 음식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되며, 수익금은 소아암환자, 성인암환자 등 생활이 어려운 암 환자에게 후원금으로 전달된다.이주혁 부속병원장은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11일 충남 예산군 광시면 노전리를 찾아 지역 어르신 120여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장수마을로 손꼽히던 노전리 마을은 주민 대부분이 65세의 고령자들로 거동이 불편할 뿐만 아니라 마을이 산간벽지에 위치해 대중교통 조차 부족해 진료를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전국 방방곡곡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공단의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이러한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고 안과와 이비인후과, 치과, 재활의학과 진료를 위한 장비를 갖춘 최신형의 진료 전용 차량을 몰고 노전리를 찾아가 노인들에게 종합병원급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마을 최고령 어른인 김선예(女, 96세) 할머니는 “병원에 한번 갈려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렇게 공단에서 우리 마을을 직접 찾아와 진료를 해줘 뭐라고 감사해야할지 모르겠다”며 고마워했다.건보공단 김종대 이사장은 “국민건강보험이 지향하는 가치는 전 국민의 건강보장과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우리 공단은 지금까지 의료사각 지대 해소를 위한 의료봉사활동 등 주도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해 왔고 앞으로도 이러한 봉사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가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초청을 받아 오는 9월 24일부터 28일까지 '말레이시아 정부의 국가암관리사업에 대한 국제전문가 자문'(imPACT mission to Malaysia)을 위해 컨설턴트 자격으로 출국한다.유근영 교수는 지난 국립암센터 원장 재임 시 한국의 국가암관리사업을 체계화 했던 경험과 아시아-태평양 암 예방기구(Asian Pacific Organization for Cancer Control, APOCP) 사무총장으로서 아시아 각국의 국가암관리를 지도해 온 그 동안의 업적을 인정받아 이번 국제자문을 맡게 됐다.
노환규 의사협회장의 일간지 언론 인터뷰 내용의 논란이 확대되고 있다.최근 노환규 회장은 한 유력 일간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의사들이 자정노력을 해야 하며 의협 차원의 징계도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는데 특히 몇몇 사례까지 들어 구체적으로 설명해 회원들의 공분을 사고 있는 실정이다.전국시도의사회장협의회 12일 ‘의사의 자정강화에 대한 노환규 협회장 언론 보도에 대하여’라는 성명을 통해 의사의 자정강화에 대한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의 인터뷰와 언론보도를 접한 다수 회원들은 심각한 자괴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노환규 회장이 빙산의 일각이며 극히 예외적인 사례를 일반화해 말했을 뿐 아니라 개인의 의견을 협회의 의견처럼 언론에 발표해 음지에서 묵묵히 진료에 임하는 다수의 회원들을 비양심적이고 비도덕적인 의사로 매도되게 했다고 강조하고 분열된 의료계를 하나로 하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지역의사회에 허탈감을 안겨 주었다고 강조했다.협의회는 의료계의 자정노력은 늘 해야 할 일이라며, 대한의사협회 공식 입장은 수십, 수백으로 나뉘어진 다양한 의료계 직능의 의견을 수렴하고 치열한 토론을 거쳐 발표돼야 한다고 밝혔다.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11만 회원의 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