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6월2일부터 7일까지 남아프리카공화국 선시티(Sun City)에서 개최되는 IHF(국제병원연맹) Leadership Summit에 김윤수 회장을 비롯해 김광태 IHF 차기회장, 안병문 국제위원장(성민병원 의료원장)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최되는 제3차 IHF Leadership Summit는 국제병원연맹 소속 병원장, 협회장, 정부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로 세계 병원계 현안을 주제로 논의를 펼치는 중요한 자리이다. 특히 이번 회의 동안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 관계자들을 만나 아프리카의 주요의료 현안 소개 및 IHF와의 협력관계, 한국 의료산업의 진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IHF Leadership Summit 본 행사에서는 안병문 국제위원장이 세계최고 수준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국내의 공공병원과 사립병원에 대한 사례 발표를 통해 한국의 높은 의료 수준을 아프리카 및 국제병원 관계자들에게 전달하는 뜻 깊은 자리도 마련될 계획이다. 이와 함께 IHF Leadership Summit와 함께 개최되는 IHF Membership Committee회의에서는 김광태 IHF 차기회장이 위원장 자격으로
국립서울병원(원 정은기) 소아정신과 학대아동보호팀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국립서울병원 의국 회의실에서 ‘아동학대를 예방하여 안전한 세상 만들어요’를 주제로 아동학대예방 홍보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서울시 25개 구) 소속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107명), 병원학교 학부모, 관심 있는 보호자를 대상으로 보육시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잠재적 정서학대에 대한 사례 소개 및 아동의 권리와 아동학대 이해 등의 강의와 김예니 국립서울병원 소아정신과장(학대아동보호팀장),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관계자 등 전문가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국립서울병원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아동학대와 유아 성폭력에 대한 심각성을 부각시키고, 문제점 진단과 아동학대의 조기발견, 치료(외상후 스트레스장애)의 중요성을 널리 인식시킴으로써 아동학대의 예방 및 보호활동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립서울병원 학대아동보호팀은 2006년 7월19일 개설해 2007년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약 체결 후 긴밀한 협조로 전국 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의뢰된 학대아동들에 대해 입원병상을 설치 54명의 입원 치료를 함과 동시에 의뢰한 기관의 자문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주 최 : 국립서울병원(소아정신과)후 원 :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개최일시 : 2012. 5. 31(목), 10:00~12:00장 소 : 국립서울병원 의국회의실참석인원 : 127여명 -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교사 80명 - 보건복지부, 중앙아동보호전문기관, 우리 원 직원 10명 - 병원학교학부모, 유관기관 직원 10명
앞으로 약사윤리를 위반한 회원에 대해 약사회가 복지부장관에게 자격정지 요구를 할 수 있게 된다.정부는 29일 오전 열린 국무회의에서 대한약사회(대한한약사회) 내에 윤리위원회를 구성과 관련한 세부규정을 담은 약사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의결됐다.윤리위원회는 약사법 ▲제79조의2에 따른 자격정지 처분 요구에 관한 사항 ▲각 협회 소속 회원에 대한 자격심사 및 징계에 관한 사항 ▲회원의 윤리 확립을 위하여 필요한 사항으로서 각 협회의 정관으로 정하는 사항 등을 다루게 된다.구성은 위원 11명(위원장 포함)으로 하되 약사 또는 한약사가 아닌 사람으로서 법률·보건·언론·소비자 권익 등에 관해 경험과 학식이 풍부한 사람을 4명이상 포함시키도록 했다. 위원의 임기는 3년.회의는 위원장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나 각 협회의 장 또는 재적위원 3분의 1 이상이 요청하는 경우에 위원장이 소집할 수 있으며, 회의 개최 7일 전까지 회의의 일시·장소 및 안건을 각 위원에게 통보해야 한다. 다만, 긴급히 개최하여야 하거나 부득이한 사유가 있는 경우에는 회의 개최 전날까지 통보할 수 있도록 했다.또 윤리위원회 위원장은 제1항 제1호 및 제2호의 사항에 관하여 심의·의결하려는 경우에
의사협회와 병원협회 등이 새 집행부를 꾸린 가운데 오는 12월 예정된 대한약사회장 선거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특히 약사사회 내부에서는 선거를 앞두고 각 동문회의 후보자 선출에 행보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중앙대 약대 동문회의 경우 약사회 선거에서 가장 많은 후보를 출마시키고 있어 그 고민이 더욱 크다.중앙대 약대 동문회는 26일 열린 제55차 정기총회에서도 대한약사회장 후보를 놓고 의견차이를 보였다.서국진 동문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약사사회의 어려움 속에 훌륭한 지도자를 뽑아야 하는데 이러한 중차대한 대한약사회장 선거가 금년 연말에 치러지게 된다"며 직접적으로 선거 문제를 거론했다.이어 "선거 때마다 분열을 조장하는 일부 사람들 때문에 동문사회의 내부까지 후유증이 발생해 큰 상처를 남겨 안타깝다"며 "앞으로는 이런 몰지각한 행동을 하는 동문들이 나와서는 결코 안될 것이며 만약 그런 동문이 있다면 전 동문의 이름으로 반드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선거를 앞두고 복수 후보 출마로 인한 내부 분열을 경계했다.그럼에도 동문회가 회장단회의를 거쳐 상정한 개정안은 위원을 100여명 가까이 2배 이상 확대하는 내용의 '특별위원회 규정 개정(안)'을 놓고 현저한 의견차를 보
유비케어(www.ubcare.co.kr, 대표: 남재우)는 오는 6월3일 유비케어 창립 기념일에 맞춰 의원용 전자차트(EMR) 브랜드 의사랑의 업그레이드 제품 ‘의사랑 2012’를 출시한다. 의사랑 2012는 Sybase 12로 엔진 업그레이드를 하는 한편 운영체제를 윈도우7에 최적화하여 기존 버전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지면서도 안정적인 전자차트(EMR) 프로그램 환경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강력한 데이터베이스 암호화 모듈을 탑재함으로써 환자 정보의 안전한 보안이 가능하며, 전자서명 기능을 포함하여 진료기록부 관리 및 보관의 안정성과 편리성도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윈도우7에 최적화된 의사랑 2012는 CPU i3 이상급 혹은 SSD를 장착할 경우 프로그램 처리 속도에 대해 더욱 큰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데 의사랑 2012에 맞춘 최적 하드웨어 사양은 유비케어 지역 미소센터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이번 출시되는 의사랑 2012는 6월4일부터 신규 고객 대상으로 설치되며, 기존 의사랑 프로그램 사용 고객은 우선 업그레이드 요청 고객에 대해 무상으로 의사랑 2012 설치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유비케어는 향후 단계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은 5·18 광주 민주화운동 32주년을 맞아 지난 26일 옛 도청 앞 금남로 일대에서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전남대병원과 아름다운 가게가 공동 주최한 ‘아름다운 나눔장터’는 오월광주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불우이웃과 북한 어린이를 돕는 사랑 나눔의 장을 마련했고, 무료검진 등 의료봉사를 통해 광주시민과 함께하는 화합의 장도 펼쳐졌다.이번 행사는 전남대병원 직원들이 지난 4월 23일부터 한달간 사랑과 정성으로 모은 가전제품, 의류, 신발, 책, 완구, 가방, 잡화 등 총 6,000여점의 재활용품을 아름다운 가게에 기증해서 당일 시민들에게 직접 판매한 수익금으로 기금을 마련하게 된다. 또 전남대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와 치과병원에서는 이날 혈압, 혈당측정, 골밀도 검사, 산소포화도 측정과 구강검진 등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전남대병원은 이날 재활용품을 많이 제출한 최미숙(원무과)씨, 신성식(총무과)씨, 주재균(대장항문외과) 교수에게 개인기증왕상을 시상했고, 병동간호과, 외래간호과, 원무과, 총무과는 부서별 기증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들이 참가하는 청소년장터와 시민체험 마당 그리고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5월31일부터 6월3일까지 창덕궁 성정각(내의원 자리)에서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한 ‘창덕궁 내의원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대한한의사협회와 한국문화재보호재단이 주관하고 문화재청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서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창덕궁을 방문하는 내외국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방 무료진료 및 한약재 전시 등 다채로운 한의학 프로그램이 진행된다.특히 한의사협회에서는 이번 행사에서 어의(御醫) 복장의 한의사가 진맥과 한방치료를 실시하고, 현재 한방진료시 활용되고 있는 다양한 한의학 진단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또 한의원과 한방병원에서 처방되는 안전성과 품질이 검증된 ‘의약품용 한약재’와 시장과 대형마트, 홈쇼핑 등을 통하여 유통되고 있는 ‘식품(농산물)’의 차이점을 관람객들에게 적극 홍보하는 시간도 마련한다.한국문화재보호재단에서는 행사 첫날인 5월31일 오후 1시30분부터 처용무, 오고무, 가야금병창 등의 식전공연과 왕의 행차를 통하여 내의원의 문을 여는 ‘개원 선포 축하공연’을 진행한다.김정곤 대한한의사협회장은 “창덕궁 내의원이 있었던 성정각에서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우리민족의 자랑인 한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포괄수가제를 확대적용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오는 30일 예정된 가운데 의협의 대응이 건정심의 구조적 문제점에 초점이 모아지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4일 열린 건정심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에 대해 논의하던 중 위원 구성에 문제가 있다며 건정심 불참을 선언하며 포괄수가 문제를 건정심의 구조적 문제로 확산시켜 대응하고 있기 때문이다.의협은 건정심 불참을 선언한 상태이고 반면, 복지부는 7월 강제시행을 진행하겠다는 것인데, 불과 이틀 밖에 안남은 상황서 이대로 강행될 경우 의협은 더욱 강경한 입장을 보여야 할 긴박한 순간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모이고 있다.포과수가제 강제시행에 대해 의협은 국민들이 가장 피해를 보는 제도라며 문제를 제기하는 한편, 건정심 탈퇴 까지 선언하며 적극적으로 막는 노력을 하겠다는 입장이다.반면 정부는 의협이 포괄수가제에 대해서는 반대입장이 아니라고 밝히면서 강제시행을 문제 삼아 건정심 불참을 선언한데 불쾌한 심사를 나타내고 있다. 복지부를 비롯한 다른 건정심 위원들은 의협의 불참이 자발적인 것이고 다시 논의의 장에 들어올 것을 촉구한 바 있다.이러한 가운데 복지부는 7월 7개질병군 포괄수가제를 강행하겠다는 입장이다
변비와 설사가 반복되는 ‘자극성 장증후군’ 환자가 매년 3% 이상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자극성 장증후군(K58)’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136만1천명이던 진료환자는 2011년에는 27만7천명 가량이 늘어난 163만8천명으로 연평균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환자수는 2,870명(2006년)에서 3,323명(2011년)으로 453명이 늘어나 연평균 3.0%의 증가 추세를 보였다. 2011년 기준 연령별 진료인원은 50대가 전체 진료인원의 19.4%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으며, 40대 (16.1%), 60대(13.3%), 30대(12.2%)가 뒤를 이었다.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은 남성은 70대(6,508명), 80세 이상(6,053명), 60대(5,423명), 50대(4,043명)순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은 70대(5,741명), 60대(5,458명), 50대(4,691명), 80세 이상(4,177명)순(順)으로 진료환자가 많았다.남성과 여성의 진료환자 수는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20대는 여성이 남성 보다 1.6배 더 많았고, 70대와 80세 이상은 여성보다
심사평가원 감사팀이 산하 지원과 지역 약사회로부터 접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최근 KBS는 방송을 통해 심평원 감사팀이 대전지원을 감사하며 식사와 술을 접대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방송에 보도된 내용은 지난달 23일 대전지원이 자체 감사를 내려온 심평원 감사팀에 식사와 술 등을 제공했다는 것이다. 특히 그보다 몇 일전 지역약사회장은 심평원 감사팀을 유흥주점에서 여자도우미까지 불러 향응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이에 대해 지역 약사회 한 인사는 평소 친분 있는 인사가 오면 식사정도는 하는 것이 인정상, 관례상 해왔던 것인데 이번의 경우 심평원 감사팀이라는데 문제가 커진 것으로 보인다며 당혹해 했다.한편 심평원은 청렴도 향상을 위해 특별팀을 구성해 적극 나서고 있는 가운데 사건이 불거져 어떠한 대응을 할지 관심이다.
감사원이 비급여 인공수정체 사용 요양기관에 대해 포괄수가를 급여한 것은 부적절한 지급이라고 지적했다.고가의 비급여 치료재료인 ‘조절성 인공수정체’ 재료대를 환자로부터 이미 지급받은 의료기관에 다시 인공수정체의 재료대가 포함된 수가를 그대로 지급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즉 환자에게 비용을 받았음에도 다시 재료대가 포함된 수가를 받아 이중급여가 됐다는 지적이다.복지부는 포괄수가제를 운영하며 04년부터 기존 인공수정체 수술 포괄수가에 포함돼 있는 인공수정체(8~18만원)의 기능에 근시 및 원시의 시력개선을 위한 기능이 추가된 고가(155만여원)의 ‘조절성 인공수정체’를 사용하고자 하는 경우 환자부담으로 해당 치료재료비를 지급받도록 하는 ‘포괄수가제 내 비급여 항목’을 결정·고시했다.감사원은 복지부가 신중한 검토없이 비급여 인공수정체 비용을 환자로부터 지급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포괄수가 내에 포함된 인공수정체 비용을 삭감하기 위한 조치를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포괄수가에 이미 포함된 치료재료를 환자로부터 지급받을 수 있는 비급여 항목으로 결정할 때에는 해당 치료재료를 사용한 수술에 대해 포괄수가에 포함된 동일환 기능의 치료재료 비용을 삭감한 뒤 급여를 지급했어야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전병율)는 30일 10시부터 16시까지,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 대강당에서 질병관리본부 영문학술지 Osong PHRP(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의 성공적인 발간을 기념하기 위한 국제학술지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질병관리본부 영문학술지 Osong PHRP는 2012년 아시아지역 보건의료학술지 중 최초로 과학인용색인(SCIE)과 사회과학인용색인(SSCI)에 동시 등재심사 신청을 했으며, 이는 2011년 최단기간 스코퍼스 (SCOPUS) 등재에 이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만한 성과라 할 수 있다.스코퍼스(SCOPUS) 등재저널은 한국연구재단에서 SCI 등재저널과 동급수준으로 간주되어 국내 대학의 연구수준 평가와 연구재단 지원심사에서 연구력 평가의 중요척도로 삼고 있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과학인용색인(SCI) 등재지인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신종감염병학술지(EID) 수석편집위원(Dr. Charels Calisher)과 일본 감염병연구소의 일본감염병학술지(JJID) 편집위원장(Dr. Masayuki Saijo)이 참가해 기관 학술지의 투고 체계, 편집방침, 온라인 투고 및 심사시스템에 관하여 발표와 논의
병원약사회는 ‘선진 병원약사 역할 정립을 위한 인력 재조명’을 주제로 오는 6월16일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2012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병원약사 정책 심포지엄’으로 진행되는데 의료기관 약사 정원에 관한 법령 의료법 시행규칙이 2010년 1월 개정 공포되고 올해 5월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병원약제부서의 최대 현안인 인력 문제를 주제로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력 수급 개선 방안을 모색한다. 병원약사회는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병원약사 인력 개선에 대해 회원 내부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아울러 관련 단체의 관심을 촉구하고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향후 인력 개선의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참여는 병원약사회 홈페이지(www.kshp.or.kr) ‘교육신청/영수증’ 배너에서 온라인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7월부터 시행 예정인 7개 질병군의 환자분류체계가 현행 61개에서 78개로 세분화된다.복지부는 25일 ‘포괄수가제, 오해와 진실’이란 자료집을 통해 그 동안 의료계가 지적했던 포괄수가제 환자분류체계의 우려를 해소 시키기 위해 7개 질병군 환자분류체계를 4개 진료과(안과, 이비인후과, 외과, 산부인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 및 반영했다고 밝혔다. 예를 들어 외과의 탈장수술은 복강경 시술 유무에 따라서 분류체계를 세분화하고, 제왕절개분만은 태아수(단태아, 다태아)에 따라서 세분화 시켰다고 설명했다. 복지부는 환자분류체계를 설정하는 데 있어 세계적으로 공통된 원칙 중 한 가지는 “분류 그룹의 수가 관리할 수 있는 범위 내여야 한다”며 “7개 질병군에 대해 미국은 26개, 호주는 22개의 분류 그룹을 가지고 있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78개로 타 국가와 비교할 때도 우리나라가 3배 정도 많다”고 말했다. 복지부는 “이 분류 개수만 보더라도 임상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환자분류체계의 전면 개선과 보완은 포괄수가제 발전에 기반이 되는 매우 중요한 과제이므로 의료계의 책임 있는 참여와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복지부는 앞으로 환자분류체계 전문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