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수술을 받은 환자의 수술사망률이 1.88%로 대장암(1.63%)과는 비슷하고 위암보다는 두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국내에서 발생빈도가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수술을 실시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수술사망률 평가를 진행한 결과를 최초로 공개했다.암 수술사망률 평가는 발병률이 높은 위암, 대장암, 간암 3항목을 대상으로 2010년 1년간 3개 암 수술 실적이 있는 302개 병원의 진료기록을 수집해 실시했다.평가 결과에 따르면 암 수술 환자가 수술 후 입원 중 또는 30일내 사망한 사망률(실제사망률, 수술사망률)은 위암의 경우 0.92%, 대장암 1.63%, 간암 1.88%로 나타났다.또 의료기관별 암 수술건수 차이가 크게 나타났으며 연간 10건 미만 수술 의료기관 비율도 위암의 경우 51.6%, 대장암 52.6%, 간암 46.1%를 차지했다. 수술사망률 평가는 수술 후 실제로 발생한 사망환자 비율인 ‘실제사망률’과 해당 의료기관의 환자 위험요인을 보정한 ‘예측사망률’(위험도 보정 사망률)을 비교했는데 ‘실제사망률’과 ‘예측사망률’을 비교해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낮으면 의료의 질이 높고, 실제사망률이 예측사망률보다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은 2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65차 세계보건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모든 사람의 의료서비스 보장을 위한 국제사회의 공조 필요성과 한국 정부의 적극적 기여 의지를 표명했다.먼저, 임 장관은 저소득국이 보건의료문제를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보건의료역량을 개발하는데 국제사회 지원이 확대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우리나라는 과거 수원(受援) 경험을 토대로 저소득국의 보건의료체계를 마련하고 의료인력을 교육 훈련하는데 중점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 보건의료분야 공적개발원조(ODA) 지원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임 장관은 WHO 회원국들이 각자 보건의료제도를 발전시켜 온 경험을 공유하여 보건의료서비스의 보장성 강화, 인구 고령화 등으로 인한 재정 지출 확대 대응 등의 과제도 함께 헤쳐 나가자고 제안했다.우리나라의 경우 도입 12년만에 전 국민으로 확대 적용한 건강보험제도 구축 노하우와 국민적 합의 도출 경험 등을 다른 회원국에 전수할 의향이 있음을 밝혔다.아울러 임채민 장관은 21일과 22일 양일에 걸쳐 라오스 보건부 장관(엑사방 봉비치), 몽골 보건부 장관(크레르바타르), 캄보디아 보건부 차관(엥 후옷), 베트남 보건부 차관
복지부는 지난 21일 코엑스에서 열린 DRG 국제심포지엄에서도 7개 질병군 DRG 확대시 의료서비스 질 저하가 없는 것이라고 토의결과를 인용하면서 DRG 당연적용은 ‘건정심 결정사항이라며 의료서비스의 질 저하는 없다고 밝혀 주목된다. 복지부는 5월21일 DRG 국제심포지엄의 토의결과를 다음과 같이 요약해 발표했다. DRG 국제심포지엄의 토의결과‘유럽․미국․호주․한국 DRG 지불제도 운영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심평원․병원협회․보건행정학회․보건경제정책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연자들의 발표 및 토론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라인하드 부세 교수(독일 베를린 공대 교수, 유럽 DRG 공조체계 마련을 위한 프로젝트 리더로 Health Policy 편집장)는 DRG 지불제도가 다른 지불방식에 비해 진료량을 상대적으로 적절히 유지하고 환자회피 위험이 낮으면서 효율성과 투명성이 높아 이를 올바르게 시행한다면 병원 진료의 투명성, 효율성, 질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아울러, 필수적인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것도 문제지만 많은 불필요한 서비스를 받는 것도 문제이기 때문에 적정한
11월15일 시행 예정인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 관련,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안전상비의약품 약국외 판매와 주기적 품목허가 갱신을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그 시행에 필요한 세부사항을 담은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5월23일부터 7월23일까지 입법예고 한다고 밝혔다.이번 개정(안)에는 안전상비의약품의 포장단위 및 1회 판매 수량, 구입 연령 제한 등에 관한 사항 뿐 아니라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의 요건, 교육, 준수사항 등 세부사항이 포함됐다.세부 내용을 보면 안전상비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약회사는 포장단위를 1일분으로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일 복용량 및 복용횟수, 제형 등을 고려하도록 했으며, 외부 포장은 용법·용량, 주의사항 위주로 기재해 소비자들이 보다 알기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또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는 한 번에 1일분만 판매할 수 있고 만 12세 미만의 아동에게는 판매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진열대에 의약품별 사용상 주의사항을 게시토록 했다.안전상비의약품 판매자로 등록하려는 사람은 24시간 연중무휴 점포를 운영하는 소매업자로 바코드시스템과 위해상품차단시스템을 갖추도록
“국민선택권을 제한하고 의료의 질 떨어뜨리는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을 반대합니다”대한의사협회는 22일 오전 10시 프레스센터에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포괄수가제의 확대는 충분한 준비가 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절대 강행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노환규 회장은 이 자리에서 포괄수가제는 국민의 생명이 달린 문제로 국민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목소리를 내겠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한 경찰서에 걸린 ‘상대방의 동의가 없는 행위는 폭력이다’라는 문구를 소개하며 의료계는 폭력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는 준비되지 않은 포괄수가제의 강제 확대시행을 국민의 건강을 위해 강력히 반대한다며 ▲정부는 의료의 질을 떨어뜨리는 포괄수가제의 확대를 중지하고, 원가 이하의 의료수가를 현실화하고 적정진료의 통제기전 마련하라 ▲포괄수제의 확대는 의료의 질 저하를 방지할 수 있는 사전장치가 반드시 사전에 마련돼야 한며, 선보완 후시행돼야 한다 ▲정부는 의사단체를 전문가단체로 그리고 제도시행의 파트너로 인정하고 존중하라고 요구했다.노 회장은 포괄수가제는 의료서비스의 양이나 질 등 진료 내용에 관계없이 질병군별로 미리 책정된 정액 진료비를 의료서비스 제공자에게 지불하는, 많이
국내 포괄수가제의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유럽·미국·호주의 DRG 운영경험을 비교하는 자리가 마련됐다.특히 이날 ‘한국의 DRG 지불제도 운영경험과 미래’ 세션에서 정부와 병원계, 보험자 측면의 입장발표가 있어 관심을 모았다.정부는 DRG제도 확대를 위해 수가와 환자분류체계 개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으며, 보험자 측에서는 전반적인 효과는 긍정적이라고 평가하고 지불제도의 성과에 대한 면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고 거시 수준의 지출 한도의 도입이 꼭 필요하다고 밝혔다.반면 의료제공자측에서는 종합 및 상급종합병원에 있어 수가수준과 비용구조가 불일치하고, 의료행위 범위에 제한성을 가져올 수 있으며 신의료기술 도입 기전이 미비하다는 문제점을 지적했다.정부측 입장을 밝힌 배경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 ▶정부측 입장을 밝힌 배경택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장은 ‘한국 DRG 지불제도 10년의 경험과 현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포괄수가 지불제도 확대실시를 위한 단기·장기 로드맵을 제시했다.단기과제(2012-2013)로 7개 질병군에 대한 당연적용의 단계적 실시와 인센티브 시범사업(2012년 7월부터), 상대가치점수와 조정률 산정(2012년 내 완료)을 제시했으며,
필립스가 청소년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하는 등 심장건강 수호에 앞장서고 있다.필립스(대표: 김태영, www.philips.co.kr)는 ‘심장을 살리는 4분의 기적’ 캠페인의 일환으로 경기도 오산고등학교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필립스 하트스타트 AED를 활용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지원했다고 21일 밝혔다. 학생들은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초기대응 및 흉부압박, 인공호흡법과 함께, 심장 상태를 자동분석하고 전기충격을 주는 의료기기인 AED의 사용법 등에 대해 대한심폐소생협회 이중의 교육위원장(분당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 및 소속 강사로부터 교육을 받았다.이번 오산고 심폐소생술 교육은 청소년의 건강한 삶을 위한 환경 개선 및 교육을 목적으로 실시되는 필립스의 ‘심플리헬씨앳스쿨(SimplyHealthy@Schools)’ 프로그램의 일환인다.이중의 교육위원장은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은 청소년이 급성심정지 환자 발생 시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심폐소생술은 미국, 유럽 일부 국가들이 초중고교 필수 교과목으로 지정할 만큼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해 실질적으로 가장 필요한 교육”이라고 강조했다. 필립스의 김태영 총괄대표
독일 지멘스 헬스케어가 미국에 기반을 둔 의료기기 전문기업 배리언 메디컬 시스템스(Varian Medical Systems, 이하 배리언)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지멘스 헬스케어의 방사선 치료 및 수술 분야 임상 역량 확대 및 서비스를 개선을 위해 진행 됐다. 양사는 향후 방사선 촬영 및 치료 제품에 대한 마케팅 및 기술 공유에서부터 신제품 개발까지 전 분야에 걸쳐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며, 소프트웨어 인터페이스 개발 등 신제품 공동 개발 가능성도 검토할 계획이다. 계약에 따라 배리언은 전 세계 방사선 종양학과에 CT·PET/CT·MRI 같은 지멘스 영상진단장비 공급을 담당하게 되며, 지멘스 헬스케어 역시 고객들에게 배리언의 방사선 치료 및 방사선 수술용 장비, 소프트웨어를 제공할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파트너쉽을 통해 촬영에서 치료까지 전체 임상 워크플로우를 지원할 수 있는 광범위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양사의 장점 및 기술을 활용한 치료 솔루션 공동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설 예정이다. 지멘스 헬스케어의 의료용 선형 가속기에 대한 서비스 지원 역시 지속 된다. 팀 게르틴(Tim Guertin) 배리언 메디컬 시스템스
대한한의사협회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실시한 ‘2011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이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한의사협회가 2011년 한 해 동안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통하여 금연침을 시술받은 흡연청소년 3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 대상자의 74.5%가 금연침 시술 이후 금연 중이거나 흡연량 및 흡연욕구가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금연효과를 본 흡연청소년 중 완전금연 17.1%, 부분금연 24.5%가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2.9%는 흡연량과 흡연욕구가 큰 폭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금연침 1회 시술로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보다 2회 이상 시술시 금연에 성공하는 경우가 68%로 높아, 완전 금연 시까지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이번 조사대상 흡연청소년들 중 73.9%가 중학생 때부터 흡연을 시작했으며, 중1학생의 완전 금연율은 64%, 고3학생의 완전 금연율은 27%로 집계돼 연령이 낮고 흡연 기간이 짧을수록 금연침의 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대한한의사협회와 여성가족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은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됐으며, 2012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1일 오전 9시부터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유럽·미국·호주·한국 DRG지불제도 운영경험과 시사점’을 주제로 대한병원협회·한국보건행정학회·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와 공동으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국제심포지엄은 그간 포괄수가제(DRG)를 도입·확산해 온 독일·미국·호주의 전문가와 심사평가원 및 국내 전문가가 참석해 우리나라보다 먼저 포괄수가제도를 시행해 온 나라들의 경험과 성과를 살펴보고 이를 합리적이고 창의적으로 우리의 제도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였다.심포지엄에서는 ‘유럽·미국·호주·DRG지불제도 운영경험’과 ‘한국 DRG 지불제도 운영경험과 미래’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유럽 DRG지불제도 : 투명성·효율성·질향상을 위하여’를 주제로 독일 베를린 공대 라인하르트 부세 교수가 기조연설을 했다. ‘유럽·미국·호주 DRG 지불제도 운영경험’을 주제로 진행된 제1세션에서는 독일 베를린 공대 라인하르트 부세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독일의 빌름 퀀틴 교수 ‘유럽 환자분류체계의 발전과정’ ▲독일의 알렉산더 가이슬러 교수 ‘DRG 수가산정방식의 유럽국가간 비교’ ▲미국의 다나 포르지오네 교수 ‘미국 DRG 지불제도의 발전’
국민건강보험공단 신임 상임감사에 오동환씨(57세)가 임명됐다.오 상임감사의 임기는 2012년 5월 22일부터 2014년 5월 21일까지 2년이며, 공단의 회계와 업무집행상황 및 재산상황을 감사하는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22일부로 최종 임명된 신임 오동환 상임감사는 1955년 서울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제20회 행정고시를 통해 공직에 입문해 공정거래위원회 총괄정책국 과장(‘91.01~’92.09), 재정경제부 국민생활국 과장(‘98.03~’01.05), 외교통상부 주일본 한국대사관 재정경제관(‘01.08~’04.08), 재정경제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 단장(‘04.12~’06.06), 대한생명 상임감사 겸 감사위원장(‘06.06~’09.06), 고려대학교 경영학부 객원교수(‘10.09~현재) 등을 역임했다.
건강보험 수가, 영상장비 수가 재인하 방안, 포괄수가 고시 개정안 및 안전상비약 약국외 판매를 위한 약사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 등 주요 정책현안이 금주중 관련회의 등이 소집될 예정으로 있어 매우 주목된다.이중 가장 눈길을 끄는 회의는 오는 24일 복지부 대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개최. 이날 안건으로는 의료계의 관심 현안인 건강보험 수가를 비롯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조정(안), 영상장비 수가 재인하 방안, 포괄수가 고시 개정안, 건강보험 무자격자 요양급여비 관리방안 등이 중점 논의된다.이들 안건은 지난 16일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모두 검토됐었지만, 대부분 결론을 내지 못했던 만큼 24일 대부분 결론이 날 것으로 보여 추이가 주목된다.이중 영상장비 수가인하는 가입자와 공급자 모두 인하안에 대해 의견차를 보이며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가입자측은 당초 인하율보다 더 낮은데 문제를 제기했고, 공급자측은 정부의 일방적인 수가인하 자체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또 16일 함께 논의됐던 건보수가 결정시기 변경 역시 오는 24일 소위원회에서 재논의키로 결정됐는데, 병원협회측에서 최근 신임집행부
노환규 의협 집행부가 5월 들어선 이후 의사협회의 의료계 현안에 대한 대응이 강경하면서 더욱 빨라지고 있다.대부분 중대현안에 대해 의료계와 정부가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만성질환관리제, 포괄수가제, 의료분쟁중재원, 영상장비 수가인하 등은 의협에서 강력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지속적으로 밝혔다.만성질환관리제의 경우 노환규 집행부는 비대위 구성 등을 통해 더욱 강력 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이 문제는 현 의협 집행부가 출범준비위원회에서부터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한 현안. 이전 집행부의 건정심 합의는 대다수 회원들의 뜻에 반하는 것이라며 보건복지부에 전면 재협의를 요구하고 전면 거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정부는 건정심 합의사항을 거론하며 제도를 강행하고 있는 실정이라 양단간 입장표명을 위한 대화모색부터 전개될으로 보인다.특히 제도 시행이후 할인율이 고혈압 8.8%, 당뇨병 4.7%에 그쳐 환자들이 체감할 할인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도 정부의 정책 진행에 부담을 주고 있다.7개 집병군을 위시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역시 전면 반대 입장을 밝힌바 있으며 정부가 강제 시행할 경우 병원계와 공조해 대응해 나가는 한편, 소송을 비롯한 강력 투쟁에 나서겠다는 뜻을
정부가 생물테러대응을 위한 중장기 5개년 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에 들어갔다.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국가 생물테러대응연구사업의 향후 5개년(’13-’17) R&D 계획을 수립하고자 생물테러대응기술 연구분야의 전문가들과 서울역 대회의실에서 킥오프 미팅을 21일 개최했다.국립보건연구원은 이번 중장기 기획에서 생물테러에 대비한 백신/치료제, 진단/탐지, 기반연구 분야의 국내외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나노바이오 등 첨단융합기술을 이용한 실용화 중심의 5개년 연구개발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가 우리나라의 생물테러대응 주무부처로 지정(2001년)되면서 국가 대응역량 강화 차원에서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2002년부터 생물테러대응연구사업을 착수해 유전자 재조합 탄저백신을 개발해 현재 임상2상 시험을 진행 중이며 보툴리눔 치료항체 개발연구 등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야토균과 페스트균 등을 포함한 생물테러병원체 신속진단법을 확립하고, 생물테러가능병원체 및 독소 다중탐지키트를 개발해 관련기관에서 G-50 핵안보정상회의 현장 등 대규모 국제회의 시 성공적으로 사용된 바 있다. 이외에도 생물테러 발생 시 효율적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가 내년부터 6월로 변경될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는 ‘건강보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 변경(안)’을 심의하여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률 결정시기를 예산안 요구 이전으로 앞당기기로 의견을 모았다. 안건이 다음주 24일로 예정된 제14차 건정심에서 의결되면 매년 11월경이던 수가, 보장성 및 보험료율 조정 결정시기가 내년부터 6월말로 변경(요양급여비용 계약은 5월말까지 체결)된다.이로 인해 예산안 편성시 적용되는 보험료율과 실제 보험료율의 차이가 해소되어 국고지원액 산정의 정확성 및 재정운영의 안정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복지부는 이와 함께 ‘계약기간 만료일의 75일 전’까지 수가계약을 체결하게 한 현행 건강보험법 조항을 개정할 예정이다.한편 이날 소위원회에서 영상장비 수가 재인하 방안을 논의했으나 가입자와 공급자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 결론을 내지 못하며 정부와 의료계 복수안으로 다음주 24일 제1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상정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