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는 내달 10일 의료계 각 분야의 최신지견을 교환하는 장을 마련한다. 서울시의사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9월 10일 오전 9시 30분부터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제4차 서울시의사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 학술대회는 A룸과 B룸 두 공간에서 동시에 대회가 진행되어 프로그램의 양이 대폭 늘어나며, 교육내용 또한 보다 차원 높게 소개될 예정이다. 또한 아산서울병원에서 주최하는 강좌의 경우 특별분회 회원뿐만 아니라 개원의 회원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A룸에서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김일중 회장을 좌장으로 *비만치료의 최신지견(김경수 가톨릭의대 가정의학과 교수) *이상지혈증의 진단 및 치료(조홍근 연세의대 노화과학연구소 교수) *일차의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신경성환자에 대한 치료(신영철 성균관의대 정신과 교수) 등의 연제가 발표된다. 또한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백경렬 회장을 좌장으로 *NSAIDs 사용의 가이드라인(김현아 한림의대 류마티스내과 교수) *무릎 골 관절염의 재활치료(김희상 경희의대 재활의학과 교수) *경추부 통증의 진단과 치료(장 한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척추센터 소장) 등이
[속보]대한전공의협의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0일 회의를 열고 기호 1번 최상욱 후보에 대해 2차 경고 조치를 내리기로 결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이한범 위원장은 “경고조치 이후에도 중선관위의 경고가 무색하게 전혀 시정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서 “최 후보에 대한 추가 제재 조치를 가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서 최 후보는 중선관위 세칙에 따라 앞으로 경고를 한 번 더 받게 되면 후보 자격이 상실된다. 이한범 위원장은 “중선관위가 세부 규칙을 만들고 공지했으나 최 후보는 이를 인정하지 않았고 경고 조치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이런 태도를 견지하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위원회를 무시하는 것이고 나아가 대전협 자체를 무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선관위에 따르면 최 후보는 세칙 위반으로 경고를 당한 후 지난 10일까지 전과 달라진 점이 전혀 없이 참관인 자격이 없는 사람이 사무국 직원들과 출퇴근을 같이하고 비디오 촬영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선거세칙 상 대전협 회원인 참관인 1명이 참관할 수 있으며 비디오 촬영은 할 수 없다. 이 위원장은
지난해 3월 21일 대전지역암센터를 유치한 충남대학교병원(원장 노흥태)은 2006년 8월 10일 오후 2시 본관 암센터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건립되는 대전지역암센터는 총사업비 236억원(국비 100억, 시비 40억, 병원부담 96억)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6595.39㎡(1995.12평) 규모로 신축하고 본관 6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150병상을 갖추게 되며 오는 2007년 8월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대학교병원 내에 건립되는 대전지역암센터는 연간 암검진자 1만명 이상의 소화는 물론 향후 3만명 이상의 암검진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고 대전지역은 물론 충남․북 일원에 거주하는 암검진대상자에 대해 신속·정확한 검진사업을 전개함으로써 국가암정복사업에 큰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식에서 노흥태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암 정복을 위해 오랜 세월 수많은 의료인을 비롯한 각계의 연구 노력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의 암 발생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이 오늘날의 현실”이라며 “대전지역 암센터는 대전․충청 지역민의 암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사업은 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박, 귤, 포도 등을 나누는 이벤트를 마련해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병원측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말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수박, 귤, 포도, 음료 등 하루 한 가지씩 전 부서에 사전 예고없이 직접 배달해 현장 및 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여름을 맞아 휴가로 인해 부재중인 동료들의 업무를 맡아 하느라 더욱 바쁜 직원들은 연일 배달되는 과일로 잠시 고단한 업무를 잊고 「한 여름의 과일파티」를 즐기며 동료애를 다지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은 병리사는 “깜짝 과일파티 덕에 근무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더위도 싹 가시는 것 같다”며 “내일은 어떤 과일이 배달될 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연일 30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박, 귤, 포도 등을 나누는 이벤트를 마련해 신바람 나는 근무환경을 만들어 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병원측은 무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7월말부터 현재까지 4회에 걸쳐 수박, 귤, 포도, 음료 등 하루 한 가지씩 전 부서에 사전 예고없이 직접 배달해 현장 및 지원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다.
특히, 여름을 맞아 휴가로 인해 부재중인 동료들의 업무를 맡아 하느라 더욱 바쁜 직원들은 연일 배달되는 과일로 잠시 고단한 업무를 잊고 「한 여름의 과일파티」를 즐기며 동료애를 다지고 있다.
진단검사의학과 김대은 병리사는 “깜짝 과일파티 덕에 근무 분위기가 더 좋아지고, 더위도 싹 가시는 것 같다”며 “내일은 어떤 과일이 배달될 지 궁금하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
줄기세포를 이용한 급성 심근경색 치료법이 상용화될 전망이다. 서울대병원 심혈관센터(소장 오병희 교수) 김효수 교수팀(강현재, 이해영, 박영배 교수)은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관동맥 안으로 주입해 심장기능 회복, 심근경색에 의한 심근소실 감소, 심근내 혈류 개선 등의 효과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치료법은 말초혈액에서 줄기세포를 채취함으로써, 기존의 골수세포를 이용한 줄기세포치료의 가장 큰 단점인 전신마취 후 골수 채취를 하지 않고, 줄기세포치료의 부작용의 하나로 알려져 왔던 관동맥 재협착(확장시술을 받은 관동맥이 다시 좁아지는 현상) 발생을 극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국내외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또한 김효수 교수팀의 연구 성과는 국내 연구진에 의한 독자적인 기초 연구를 통한 성과를 환자의 치료법으로 개발해낸 사례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의가 있다. 연구팀은 심근 경색증 환자 96명을 무작위로 나눠 대조군은 막힌 관동맥을 열어주는 성형술만 시술하고, 치료군 48명은 관동맥 성형술에 더하여 줄기세포 치료를 추가했다. 치료한지 6개월 후에 관동맥 조영술,
차병원그룹이 미국을 거점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근 차병원은 LA에 건립한 ‘할리우드차병원’의 성공을 기반으로 미국 내 샌디에고 등에 병원을 세우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 2월 개원한 할리우드차병원은 호텔식 의료서비스인 ‘컨시어지 서비스’(Concierge service)와 한인 전용 콜센터와 특별실, 24시간 응급실 등을 제공해 차별화를 시도했다. 그 결과 개원 1년만에 전체 입원환자가 25% 증가하고 특히 한인 환자가 350% 증가하는 등 큰 폭의 흑자를 기록했다. 차병원 출신 한 교수는 “할리우드차병원이 단기간 내 성공을 거두자, 샌디에고에 또 다른 병원을 건립하기 위해 구체적인 단계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내에만 6개 정도의 병원을 건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병원측은 “할리우드차병원 외에 또 다른 병원을 건립한다는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장기적으로는 차병원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지향하고 있으나,
“대학병원이 모델이 될 수 있는 진료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 및 연구에서도 최고의 병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이달 1일 개원 1년을 맞은 건국대병원의 새로운 수장으로 취임한 이경영 원장(사진)은 9일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이 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새로 개원한 지난 1년간은 안정화와 기틀 다지기 단계였다”며 “앞으로는 병원이 도약하는 단계인 만큼 모든 면에서 최고 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원장은 병원을 찾는 환자의 편의를 돕고, 만족감을 증대하기 위한 의료시스템 구축에도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환자에게 감동을 주자는 것이 병원운영의 모토”라고 밝힌 이 원장은 “친절을 넘어서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진단으로 치료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시행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이 원장이 구상하고 있는 것은 ‘대기시간 0시스템’ 확립으로, 의료진 개개인
가톨릭의대 대전성모병원은 지난달 26일 상지관1층 로비에서 ‘환자들과 함께하는 국악여행'을 선보였다.
‘환자의 밤’을 맞아 열린 이번 음악회는 중앙대 국악관현악단의 연주와 최예슬 양의 소리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음악회에서는 장고, 해금, 대금, 피리, 가야금 외에 25현 가야금 등의 다양한 악기가 등장해 보는 이들의 눈길을 끌었으며, 음악회 중간중간 진행자가 청중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각 악기에 대한 설명을 해줘 참석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음악회에 참석한 한 보호자는 “흥겨운 우리 가락 때문에, 간병하느라 받은 스트레스를 모두 날려버렸다”고 소감을 밝혔다.
‘PD수첩’에서 다시 한번 병원감염문제를 다룬 이후, 병원의 철저한 감염관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 현실을 방영하지 않은 편파적인 방송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8일 MBC PD수첩에서 수술 중 감염, 1회용 주사기를 포함한 각종 1회용품의 재사용을 통한 감염 등을 다룬 ‘병원의 위험한 비밀 2부’가 방송된 후, 다양한 의견들이 프로그램 게시판 및 포털 게시판에 올라오고 있다. 한 네티즌은 “방송을 보고나니, 병원가기가 무서워 진다”며 “한마디로 병원 내 감염에 대해서는 거의 무방비의 상태라는 것을 보여주네요”라고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개인병원뿐만 아니라 3차병원 이라고 해서 안전한 것이 절대적으로 아니라는걸 느꼈다”며 “도대체 저렇게 큰 병원도 세균이 득실득실거리는 의료장비를 사용하니 어느 병원을 믿고 가야될지···”라는 의견을 올렸다. 방송에 나온 병원명을 공개해야 한다는 의견도 꾸준하게 올라오고 있다. “법대로 하라는 의사 앞에서 사실 개개인의 환자가 취할 방편은 많지 않다”고 밝힌 한 네티즌은 “그냥 당할 수는 없이니, 병원들과 의사들
국내 의료진이 자궁근종의 크기가 큰 경우에도 복강경 수술을 시행할 수 있는 방법을 고안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강북삼성병원은 최중섭 교수(성균관의대 산부인과)가 고안한 복강경 수술법이 ‘The Journal of Minimally Invasive Gynecology’ 7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최 교수가 고안한 방법은 V자 형태로 4개의 구멍을 복벽 내에 뚫어 투관침(trocar)을 삽입하는 방법으로 그의 이름을 따서 ‘Choi's 4-trocar method’로 명명했다. 최 교수는 500g 이상 거대 자궁근종을 가진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술방식을 이용한 근종절제술을 시행한 결과, 34명 모두에서 합병증 
국내 연구진이 초고속으로 유전자를 세포내에 전달해주는 유전자전달 로봇을 개발해 주목 받고 있다.
나노바이오융합기술 전문기업 디지털바이오테크놀러지(대표 장준근, 이하 DBT)는 9일 대용량 유전자 샘플처리가 가능한 초고속 유전자전달 로봇시스템 ‘마이크로포레이터 HT(High - Throughput)’를 발표했다.
그동안 DNA 및 RNA 등의 유전자는 생체세포 내까지 전달이 어려워 우리 몸에 유해한 바이러스나 리포솜과 같은 전달체를 이용해 왔으나, 유전자 전달효율이 낮고 약효분석, 유전자 기능분석 등 신약개발연구 과정에 소요되는 시간이 오래 걸리는 한계를 보였다.
DBT에 따르면 국내 최초로 개발한 초고속 유전자전달 로봇시스템은 96개에 이르는 대용량 유전자 샘플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다.
또한 나노기술과 로봇기술이 융합된 첨단 시스템으로 최적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신속하게 세포
[도표첨부] 교통사고로 입원한 환자 중 5명 중 1명은 무단외출 및 외박을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한손해보험협회(회장 안공혁)는 12개 손해보험사와 함께 2006년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FY 1/4분기) 병의원 입원환자 특별점검을 실시한 결과를 발표했다. 전국 25개 도시의 676개 병의원의 입원환자 359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618명 17.2%가 병실을 비우고 외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말의 경우 21.5%의 부재율을 보이며, 주중의 14.7%에 비해 상당히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시별로는 대전이 30.6%로 가장 높은 부재율을 보였으며, 화순 28.5%, 천안27.3%, 남원 25%, 나주 22.30%, 익산 22.20%, 서울 21.80%, 광주 &nb
대전권 국가암정복사업을 수행할 대전지역암센터가 1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건립에 들어간다. 충남대병원(원장 노흥태)은 10일 오후 2시 본관 뒤편 대전지역암센터 건립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지역암센터는 국비 100억과 시비 40억, 병원부담 96억 등 총사업비 236억원을투입해 지하1층, 지상5층 연면적 6595.39㎡(1995.12평) 규모로 신축된다. 또한 본관 6층 병동을 리모델링해 150병상을 갖추어, 오는 2007년 8월 준공 및 운영에 들어간다. 충남대병원 관계자는 “대전지역암센터는 연간 암검진자 10000명 이상의 소화는 물론 향후 30000명 이상의 암검진에 적합한 시설을 갖추게 될 것이다”고 설
셀바이오텍이 지난 2004년 쓰나미 해일과 금년 수차례의 태풍 등 연이은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리랑카 주민들을 돕기 위해 나섰다.
유산균 전문제품과 건강기능식품을 생산하는 코스닥 상장회사 ㈜쎌바이오텍(www.cellbiotech.com. 대표 정명준 사장)은 스리랑카에 자사의 유산균제품과 영양보충용식품을 지원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제공되는 제품은 설사예방과 장 건강을 위한 유산균 제품인 ‘듀오락 7.1 츄어블정’ 200박스(1인당 6정 기준, 2000명분)와 야맹증 예방을 위한 ‘바디튠 비타민A’ 300병(1인당 1병 기준, 300명분) 등이다.
이 제품들은 오는 9일부터 18일까지 스리랑카 대통령 초청으로 의료봉사활동에 나서는 사회봉사단체인 사단법인 ‘행복한 사회’(운영이사 오현숙)를 통해 전달된다.
쎌바이오텍 정명준 사장은 “사회봉사단체를 통해 지난 2004년 쓰나미 해일로 어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