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라매병원은 백내장수술 2000예를 돌파했다.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21일 제1회의실에서 라식·백내장센터(센터장 한영근 교수) 백내장수술 2000예 돌파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서는 센터에서 2000번째 수술을 받은 84세의 정모환자에게 꽃다발과 기념을 전달했다.
라식·백내장센터는 국내 종합병원으로서는 최초로 홍채인식 웨이브프런트방식의 라식장비를 갖춘 전문특성화센터로서 시민을 위한 시력교정수술과 백내장수술에 주력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8
대형병원들이 중국진출을 위해 여러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삼성서울병원이 건강검진으로 중국진출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서울병원(병원장 이종철)은 28일 오전 9시(현지시각) 국의 대표적 건강검진센터인 스지(慈濟)건진그룹(총장 Han Xiaohong) 소유의 제6스지건강센터(베이징 조양구 소재) 현관로비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현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의료기관 협약은 중국에서 삼성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공동건진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고, 고급 건진 희망자 및 건진시 질환이 발견된 환자를 한국에 있는 삼성측에 의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양 기관이 *공동 건진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상호 환자 의뢰제도 시행 *삼성서울병원은 경영노하우 등 경영 컨설팅 및 인력 교육, IT 운영프로그램 등의 전수 *로비에 삼성서울병원 홍보비디오 상영 *향후 합작투자형태로 발전 등 5개 항목에 걸쳐 합의했다.
삼성
김안과병원(병원장 김성주)는 27일 병원 회의실에서 성환연세안과병원과 104번째 협력병원 결연식을 가졌다.
양 병원은 결연식에서 교환한 합의서를 통해 *상호 환자의뢰 *검사의뢰 및 회신 *의료기술 자문 *의학정보교류 *병원 경영정보 교류 *상호홍보지원 등을 통해 상호발전을 도모키로 했다.
성환연세안과의원(원장 류창훈)은 충청남도 천안시 성환읍에 위치해 있으며 오는 6월 개원한다.
류 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한 뒤 영동세브란스병원에서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부터 올해 2월까지 김안광병원 망막센터에서 근무했다.
이에 앞서 김안과 병원은 서울안과(원장 위호영, 서울 금천구 독산동) 본안과(원장 태기선, 서울 노원구 상계동) 군산서울안과(원장 김우식, 전북 군산시 나운동) 윤안과(원장 윤영대, 충남 태안군 태안읍) 권안과(원장 권영호, 서울 종로구 창신동) 밝은빛안과(원장 이동연, 서울 은평구 응암동) 등과 협력을 체결했다.
조현미
교육인적자원부는 수도권 대학을 대상으로 특성화 실적 및 계획을 평가해 지원하는 ‘2006년도 수도권 대학 특성화지원사업’을 27일 확정·발표했다. 올해 계획에 따르면 교육부는 의료분야가 포함된 17개교의 자유과제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2008년까지 36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계속지원되는 과제는 *연세대의 ‘다학제간 교육 및 연구기반 구축을 통한 의생명공학 특성화 *이화여대의 ‘포스트게놈시대의 생명과학 융합체제 구축’ *삼육대의 ‘보건복지 통합교육기반의 한국형 Care Manager 양성사업(Power Silver 사회준비)’ *서강대의 ‘바이오 융합기술 연구, 교육체계 구축’ *포천중문의대의 ‘생식의학 연구중심 특성화 사업’ 등이다. 교육부는 “이번 사업은 비교우위 분야의 집중지원을 통해 대학의 경쟁력 강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계속지원의 경우 특성화 분야의 교육여건 및 취업률, 진학률 등 사업성과에 대한 평가를 통해 계속지원 여부 및 지원액을 결정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지원액이 결정되는 7월 이후 특성화 우수사례발표회를 개최하고, 평가만족도 조사와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수
뇌졸증 급성기에 뇌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MMP’가 회복기에는 오히려 뇌졸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건국의대 신경과 김한영 교수가 포함된 하버드의대 공동연구팀은 회복기 뇌졸중의 매트릭스 메탈로 프로네이나아제(MMP, Matrix Metallo Proteinase) 단백질에 대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영국의 ‘네이처메디슨’ 온라인판 26일자에 발표했다.
MMP는 중추신경계에서 다양한 역할을 하는 효소 중 하나로 특히 뇌졸증 급성기에 뇌부종과 출혈을 유발해 뇌손상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이런 MMP가 뇌졸중의 회복기에 오히려 뇌조직의 재생에 중요한 역할을 할 가능성이 있음에 착안,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팀은 쥐를 이용한 동물실험에서 뇌졸중을 유발 이후 1~2주가 지난 시점에 MMP 억제제를 투여한 결과 투여하지 않은 그룹보다 회복이 빨라지는 것을 확인했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1~2주 후 M
전국에서 유일하게 한의학에 기반을 둔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는 센터가 28일 문을 열고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간다. 경상북도는 28일 11시 동국대 경주캠퍼스 한의학과 1층에서 ‘심혈관계질환 천연물 연구 기초의과학연구센터’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비 등 총 사업이 75여억원이 투입되는 동국대 기초의과학연구센터(MRC, Medical Research Complex)는 한약재로부터 동맥경화 예방과 동맥경화에 위한 혈관협착 억제의 생리활성화 연구, 심혈관 예방 치료제의 작용 및 메커니즘 규명, 유용 선도물질의 분리, 고부가가치성 치료물질을 개발하게 된다. 또한 국내 기초 한의과학의 발전과 심혈관계질환의 예방 치료제에 개발에 응용될 수 있는 한방의학적 신기술 및 신기능 물질들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특허 획득과 한의대 출신의 고급 인력이 기초 한의과학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토대 마련 등 국제경쟁력을 갖춘 인력배출에 나선다. 경북도 관계자는 “동국대 MRC는 대구·경북의 전략산업인 생물 및 한방 분야를 연계한 관련 연구개발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결과의 산업화를 촉진해 신산업 창출에 시너지
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
서울시의사회는 25일 제60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갖고 신임회장 선출과 함께 올해 예산안을 확정했다.
1차와 2차에 걸쳐 진행된 회장선거에서는 1차 투표결과 2번 경만호 후보가 65표, 1번 문영목 후보 58표로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으며, 3번 서윤석 후보는 36표를 얻었으며 1표의 무효표가 나왔다.
경 후보와 문 후보가 맞붙은 2차 투표에는 159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만호 후보가 94표를 획득해 65표를 얻은 문영목 후보를 누르고 회장으로 당선됐다.
경만호 신임회장은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가톨릭의료원에서 정형외과 전문의 취득했으며, 동대문구의사회 법제이사, 동대문구의사회장,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총무이사, 서울시자보대책위원장,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 의협 자보대책위원장, 자동차보험진료수가분쟁심의회 위원, 심평원 치료재료위원회 위원,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제29대 서울시의사회 회장에 경만호 후보가 당선됐다.
경만호 신임회장은 앞으로 3년간 서울시의사회를 이끈다.
20대와 30대 사망원인 9위를 차지하는 결핵 근절을 위해서는 정부의 체계적인 제도 마련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의대 심영수 교수(대한결핵협회 부회장)는 ‘제24회 세계 결핵의 날’을 맞아 24일 진행된 기념강연에서 ‘우리나라 결핵현황과 문제해결’을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결핵의 연간 감염위험도는 1965년 5.3%에서 2005년 0.23%로, 활동성 결핵환자는 5.1%에서 0.35%로 감소했으나, 발생률은 여전히 연간 10만명 당 87명으로 일본의 세배, 미국의 17배에 달하고 있다. 특히 국내 인구 사망요인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결핵은 질병사 만을 고려할 때 10위권 내로 진입하며, 특히 20대 여성의 유병률은 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심영수 교수는 결핵이 여전히 핵심질환으로 자리잡는 이유에 대해 *낮은 신고율로 인한 정확한 결핵통계 부재 *환자 감소율의 둔화 및 일시적 증가 *환자관리 부재로 인한 추가전파 *지속적인 약 복용에 따른 내성률 등을 꼽았다. 심 교수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의사는 인적사항만 신고하고 보건소에서 구체적으로 자료
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구성은 *무원칙 *노령화 *경쟁력 상실의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으며,이를 개선하기 위해 회장 직선제가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원구의사회 우봉식 회장은 24일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의장님 및 대의원께 드리는 글’을 통해 현재 대의원 제도가 가지는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발표했다. 구분회 129명, 특별분회 38명 등 총 167명으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시의사회 대의원 구성에 대해 우 회장은 형평성에 맞지 않는 구성이라고 주장했다. 우 회장이 제시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 구분회 회원은 5429명, 특별분회는 1만2736명으로 전체회원의 70%를 차지하고 있으며, 회비 징수액은 구분회와 특별분회가 각각 6억9천여만원(46.2%), 8억원(53.8%)로 차이를 보였다. 우 회장은 “이런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의원수는 오히려 구분회가 77%를 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분회의 회비납부회원 대비 대의원 비율은 어떤 구는 47명 당 1명, 어떤 구는 17당 1명”이라며 “선거제도의 4대 기본원칙 중 하나인 ‘평등선거’의 원칙도 크게 위반되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처음 시도되는 ‘호텔 내 메디컬센터’가 5월 개원을 앞두고 있어 성공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신라호텔은 오는 5월 피부과와 수면클리닉, 치과, 한방병원을 아우르는 메디컬센터를 개원한다고 밝혔다. 신라호텔은 6층에 마련될 메디컬센터 개원에 앞서 각 병원에 입점제안서를 돌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입점이 확실시 되고 있는 병원은 고운세상네크워크, 서울수면센터, 예치과, 자생한방병원 등. 이들 병원은 호텔 입점이 기존의 병원 이미지를 고급스럽게 확장시키고, 고급환자를 유치하는데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신라호텔은 지난해 노화예방전문클리닉인 ‘라 끄리닉 드 파리’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4
두경부암 치료에 있어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기존 방사선치료에 보다 훨씬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상욱 교수[사진]는 지난 2001년 1월부터 올해 2월 말까지 세기조절방사선(IMRT, Intensity-Modulated Radiotherapy)을 이용해 300여명의 두경부암 환자를 치료한 결과 90% 이상의 완치율을 보였다고 24일 발표했다.
연구결과 세기조절방사선 치료의 2년 재발률은 기존 방사선의 경우 40%에 육박했으나 세기조절방사선치료는 10% 이하로 대폭 감소했다.
방사선치료 후 가장 큰 부작용인 구강건조증 환자도 80%에서 20%로 감소했으며, 치료기간 역시 7주에서 6주로 줄었다.
또한 치아가 약해지고 청각신경 손상으로 청력이 떨어지던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다.
이상욱 교수는 “세기조절방사선치료가 환자들의 ‘삶의 질’을 대폭 높이는 것으로
대공협 송지원 집행부는 이달 말 첫 중앙상임이사회를 갖고 올 한해 추진할 사업내용을 결정한다.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송지원)는 31일과 4월 1일 양일간 대웅경영개발원에서 ‘제1차 중앙상임이사회’를 개최한다. 제20대 회장단이 처음으로 여는 이번 상임이사회에는 송지원 회장 등 집행부 8명과 각 시도대표 15명이 참석해 2006년 연간계획을 마련하고, 안건 및 회칙을 논의한다. 특히 송지원 집행부의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깨끗하고 공정한 회무관리’와 관련, 현 회장단과 차기 회장단의 회무 연계성을 골자로 한 안이 상정된다. 송지원 회장은 “그동안 각 회장단 회무는 임기동안만 추진 및 마무리되어 연속성이 없었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회무가 다음 회장단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보의의 회비운영지침에 대한 부분 개정 및 보완에 관한 사항도 논의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4
바이오산업을 성공적인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이용하는 동시에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열리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23~24일 양일간 라마다르네상스 제주호텔에서 ‘바이오산업 지역혁신세미나’를 개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관으로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지역재단법인 및 대학, 지역전략산업기획단, 지자체, 유관기관의 바이오산업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바이오산업 발전의 중요성이 다시 한번 강조되고, 발전을 위한 국가정책 및 바이오클러스터 연계방안, 바이오기술 실용화를 위한 전략도 제시됐다. 산자부 홍석우 생활산업국장은 “바이오산업이 IT산업에 이어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손꼽히는 첨단지식기반사업이자 지역균형발전을 견인할 지자체의 중점전략특화산업으로서 바이오산업의 발전이 중요하다”고 발표했다. 산자부 박청원 생물화학산업과장은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역바이오산업 혁신을 위한 정책발표에서 “지역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추진에 있어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를 위해 *사업운영시 효율성과 공익성의 조화 *지자체 바
대전협이 처음으로 운영한 공보의 무료입영버스 서비스가 높은 호응 속에 시행됐다. 23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는 민주의사회와 함께 전공의 과정을 수료하고 입영하는 공보의들의 편의를 위한 입영버스를 무료운행했다. 입소일인 23일에 맞춰 서울에서 논산훈련소까지 운행된 입영버스는 150여명의 공보의와 가족들이 이용하는 등 높은 이용율을 보였다. 특히 입영버스를 이용한 공보의들은 이번 서비스에 대해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김정훈 공보의는 “4주간 사회와 단절되어 있을 생각을 하니 기분이 복잡하다”고 심정을 밝히며 “그래도 훈련 받는 공보의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조금은 위안이 된다”고 말했다. 대전협은 입영버스의 이용률과 만족도가 모두 높음에 따라 앞으로도 계속 입영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혁 회장은 “대전협 차원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 입영버스 서비스가 예상보다 더 높은 참여와 호응을 이끌어 냈다”며 “앞으로 관련 단체와 협의해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것을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