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명동포럼이 14일 ‘비만과 여성’을 주제로 열린다. 한국성과학연구소(이사장 이윤수)은 명동포럼을 14일 오후 7시 명동 이윤수비뇨기과병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11월 명동포럼에는 고영익 산후&비만전문미체원 원장과 이윤수 성과학연구소 이사장이 연자로 나서, 여성의 비만 특히 출산 이후 늘어난 몸무게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0
매년 11월 11일로 지정된 ‘눈의 날’을 맞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다양한 행사를 함께 펼친다. 안과학회의 공식 권유행사인 외국인 근로자 및 취학 전 어린이 무료 안과진료를 11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실시한다. 이에 앞서 10일에는 병원 강당에서 ‘쌍꺼풀 및 눈 주위 미용성형수술’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갖는다. 김안과병원은 또 눈의 날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9일부터 3개 아동보육시설 방문, 무료 안과진료를 실시한다. 이밖에 원내 입점업체인 김안경센터와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11일 오전9시부터 오후 1시까지 고급 돋보기 무료 증정행사도 갖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10
위장관 운동의 중요 메커니즘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짐에 따라 기능성 위장관장애 등 위장관질환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서울의대 생리학교실 김기환·서인석 교수팀은 10일 TRPM7 이라는 이온통로가 위장관 운동의 발생 및 진행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규명했다고 밝혔다.
정상적인 위장관의 운동성은 정상적인 리듬발생을 바탕으로 이루어지며 리듬발생의 이상은 가장 흔한 질환 중의 하나인 기능성 위장관장애의 원인이 된다.
▲ 서울의대 김기환 교수(左) 서인석 교수(右)
최근에 카할간질세포(interstitial cells of Cajal)가 위장관 리듬을 발생하는 세포임이 밝혀진 뒤, 위장관 운동은 카할간질세포에서 자발적으로 발생되는 전기신호로 시작되고 여러 이온통로가 관여한다는 연구결과들이 제시되어 왔지만 어느 것도 실제 현상과 잘 맞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의 해외 연구결과 등을 분석 및
난치병 환자가 제대혈은행에 보관했던 자신의 제대혈을 이식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실시됐다. 제대혈은행 메디포스트㈜는 7일 울산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인 4세 남아에게 환아 자신의 보관 제대혈을 사용하여 조혈모세포 이식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이식을 받은 환자는 2002년 태어날 때 어머니의 의뢰로 제대혈은행 메디포스트에 제대혈을 보관했다. 이후 지난 8월 감기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뒤 재생불량성 빈혈 진단을 받았으며, 제대혈 내 조혈모세포 이식을 이용한 치료가 적합하다는 주치의의 판단에 따라 보관 중인 자신의 제대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1997년 제대혈은행이 국내에 처음 도입돼 2002년 활성되어 현재까지 200건 이상의 제대혈 이식이 이뤄졌으나, 모두 타인의 제대혈이나 가족의 제대혈을 이용한 사례였다”며 이번 수술의 의의를 밝혔다. 이어 “이번 자가 제대혈 이식 환자는 진단부터 이식까지 약 80일만이 소요되었는데, 이는 타인에게서 이식에 적합한 골수나 제대혈을 찾는 데 소요된 시간보다 훨씬 단축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11월 11일 ‘눈의 날’을 맞아 말로는 설명하기 어려운 안과 질환을 그림으로 쉽게 보는 색다른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9일부터 12월 10일까지 한 달간 병원 로비에서 ‘그림으로 쉽게 보는 눈 건강 이야기’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미술작품을 여러 가지 안 질환에 걸렸을 때 보이는 이미지로 수정하여 보여줌으로써 안과질환에 대해 일반인들이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건양대 미대 학생들의 작품을 안질환에 걸렸을 때의 이미지로 수정한 것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회에서는 총 5점의 작품이 원본과 함께 전시된다.
전시회에서는 백내장, 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 망막박리, 굴절이상(근시, 원시) 등 주요 안과 질환별 증상이 미술작품과 함께 소개되며 각 질환별 자세한 부가설명도 함께 선보인다.
김순현 원장은 “생활환경의 변화나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등 다양한 이유로 안질환에 걸리는
이란 사회복지부 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사회보장기관 대표단 4명이 8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했다.
대표단은 이란 사회복지부 차관 겸 사회보장기관 이사장(Gholamreza Soleymani, PhD), 사회보장기관 재무행정 차장(Hassan Poorabdollahian), 이사회 중역(Alireza Ooni), 외무부 국장(Zargari Farhad) 등 총 4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삼성서울병원 최한용 진료부원장이 동행한 가운데 일반병동, 중환자실, 외래현장, 진담검사의학과 채혈실 등을 견학했다.
이란 사회보장기관 관계자들은 삼성서울병원의 첨단시설과 재원일수, 연간 수술 건수 등과 높은 의료수준에 대한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이번 방문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주최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제4차 국제사회보장협회(ISSA) 아태지역사회보장기관장회의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던 삼성서울병원 방문을 희망해 이루어졌다.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10일 오후 3시부터 병원강당에서 ‘쌍꺼풀과 안과영역에서의 미용성형술’을 주제로 무료 공개강좌를 연다. 강의는 쌍꺼풀은 김지형 교수가, 쌍꺼풀을 제외한 눈꺼풀피부이완증과 안검하수, 주름제거, 반영구화장 등 미용성형수술은 최혜선 교수가 담당한다. 전문병원 시범기관 선정기념으로 열리고 있는 무료강좌는 이번이 7회째이며, 총 10회 예정으로 진행되고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9
국제라이온스협회354(한국)-C지구와 ㈜아베스포츠는 8일 세종병원 7층 강당에서 동병원에 입원한 심장병어린이를 돕기 위한 사랑의 성금을 전달했다.
국제라이온스협회354-C지구와 아베스포츠는 공동으로 지난달 30일 골프대회를 통해 3천여 만원을 모금했다.
이번에 기부된 성금은 세종병원 심장병어린이 10여명의 새 생명을 찾아주는데 쓰일 예정이다.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은 “선천성 심장병을 가지고 태어난 아이들은 적기에 한번만 수술을 하면 평생을 정상인과 같이 살 수 있는데, 이 시기를 놓치면 현대의학으로는 고칠 수 없는 불치의 병이 된다”며 “여러분이 오늘 전달하는 성금은 심장병어린이의 미래와 운명을 바꾸는 중요한 일에 쓰일 것이며, 이와 관련하여 모든 심장병어린이를 대표해서 후원기관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말했다.
전달식에는 국제라이온스협회354(한국)-C지구 문황진 총재와 주식회사 아베스포츠 지상구 대표이사, 세종병원 박영관 이사장, 정란희 대표이사 등 30
매년 11월 11일은 ‘눈의 날’이 올해로 3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 눈의 날 주제는 금년 눈의 날의 주제는 안구건조증(건성안)이다. 충남대학교병원 안과 최시환 교수의 도움으로 안구건조증의 증상 및 원인, 치료방법 등을 알아보자. [증상] 안구건조증의 증상은 다양하다. 눈이 화끈거리거나, 찌르는 느낌, 할퀴는 느낌, 눈 주위나 눈 속에 실같은 눈꼽이 끼거나, 연기나 바람에 자극을 느끼거나, 갑자기 눈물이 많이 흐르기도 한다. [원인] 증상만큼 원인도 다양하다. 나이가 들면 눈물의 분비량이 감소되는데 주로 여자에게 심하고 특히 폐경기의 여자에게 많다. 관절염이 있는 사람에게도 흔하며 입안이 마르는 증상을 동반하기도 하며 이뇨제, 항히스타민제, 수면제, 진통제, 술, 신경치료제가 눈물 분비를 적게 하여 안구건조증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진단] 안구건조증 진단은 안과에서 현미경으로 관찰하면 대개 알 수 있고, 경우에 따라 눈 표면을 염색해보거나 눈물분비량을 측정하여 진단하고, 때로는 혈액검사가 필요하다. [치료] 안구건조증의 치료는 약물요법으로 눈물을 외부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향후 의료기관 평가를 대비해 8일 자체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무기록사 영양사 행정직 면담요원 등 10명의 자체평가 요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기존의 의료기관평가 기준 등에 따라 시행됐다. 박기호 QA담당교수는 “이번 평가에 이어 병원 시스템에 맞는 자체평가기준을 적용해 추가적인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근거로 향후 개선된 의료기관평가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9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향후 의료기관 평가를 대비해 8일 자체평가를 시행했다.
이번 평가는 의사 간호사 약사 의무기록사 영양사 행정직 면담요원 등 10명의 자체평가 요원으로 구성된 평가단에 의해 기존의 의료기관평가 기준 등에 따라 시행됐다.
박기호 QA담당교수는 “이번 평가에 이어 병원 시스템에 맞는 자체평가기준을 적용해 추가적인 평가를 시행할 계획”이라며 “이를 근거로 향후 개선된 의료기관평가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1-09
스웨덴 일간 다옌스 뉘헤테르가 게재한 조류 인플루엔자(AI) 변종 바이러스인 H5N1의 사진. 끈처럼 이어진 푸른색 공 모양의 바이러스가 붉은색의 정상 세포를 공격해 파괴하는 모습이다.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대는 세계 최초로 H5N1을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사진 출처: 다옌스 뉘헤테르 인터넷판]
생리적 변화를 단백질 수준에서 관찰할 수 있는 단백체(프로테옴)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연구진이 새로운 단백체 분석 기술을 선보여 주목된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총장 로버트 러플린)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LG화학 석좌교수)는 작은 열충격 단백질의 세포외 단백질 분해 저해 기능을 적용하여 획기적으로 향상된 단백체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단백체 연구는 포스트 게놈 시대의 가장 주목 받는 연구 분야인 동시에 시스템 생물학의 중심이 되는 한 분야이다.
과학기술부 시스템생물학 연구개발사업으로 진행된 이 연구에서 이 교수팀은 대장균의 전체 전사체와 단백체를 분석하고, 이들을 대사 및 조절회로에 연관시키는 과정에서 작은 열충격 단백질의 새로운 기능을 발견했다.
연구팀은 직접 대장균에서 작은 열충격 단백질을 생산·정제하고 이를 이용한 세포 밖 시험관(in vitro)에서 작은 열충격 단백질
김안과병원 설립자이자 건양대학교 총장인 김희수 박사가 8일 오후 3시 대전 오페라웨딩 컨벤션홀에서 열린 ‘제29회 월남장 증정식’에서 제90호 월남장을 수상했다.
월남장 증정식은 민족의 사표로 추앙받는 월남 이상재 선생의 남다른 애국·애족의 뜻을 기리고, 사회 원로를 우러러보는 기풍을 장려하고 나아가 바람직한 인간상과 본이 될 삶의 모습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김희수 총장은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 무료 개안 수술을 시행하고 연중무휴의 ‘인간 중심 의료’를 실현해 소아 안과의 신 영역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기산 대전시 서구청장은 “노년에 청춘과 같은 열정으로 이 시대의 사표가 되고 계신 다섯 분의 월남장 수상자께 진심으로 존경을 표한다”고 전했다.
강도묵 제29회 월남장 추진위원장(경동기술공사 대표이사)은 “이상재 선생의 사표를 받들어 원로를 찬하하는 이번 행사가 우리 사회의 경로사상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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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일병원의 재단명과 이사장이 바뀌면서 삼성계열에서 분리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을 운영하고 있는 삼성의료재단은 지난달 열린 이사회에서 재단명을 ‘삼성제일의료재단’에서 ‘제일의료재단'으로 변경하기로 하고 11월 1일부터 변경된 명칭을 사용 중이다. 또한 최근 재단 이사장이었던 송자 전 연세대 총장의 임기가 만료된 10월부터 설립자 고(故) 이동희 이사장의 맏아들인 이재곤씨가 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삼성제일병원은 1963년 국내 첫 여성전문병원인 ‘제일병원’에서 출발, 1996년 설립자의 유언에 따라 삼성의료원에 무상으로 경영권을 넘겼다. 고(故) 이동희 이사장은 삼성그룹의 종손이자 이건희 회장의 사촌관계이다. 이러한 일련의 행보에 따라 삼성제일병원이 조만간 삼성에서 분리되고, 병원명도 설립시와 같은 ‘제일병원’으로 바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와 함께 병원 증축과 신축에 관한 구체적인 내용도 일부 언론에서는 거론되고 있다. 그러나 삼성제일병원 및 삼성서울병원 관계자는 아직 세부적으로 결정된 사안은 없다고 신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