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산학협력재단(이사장 정운찬 총장)은 의대 정경천·최은영·박성회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백혈병 치료법을 다국적 제약사인 에보제닉스(EvoGenix)사에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치료법은 서울의대 연구팀이 국내 항체개발 벤처업체인 다이노나㈜와 10여년간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으며, 급성 백혈병과 일부 림프종에서 특이하게 나타나는 항원과 이에 대한 항체를 이용해 백혈병을 치료하는 기술이다. 서울대 산학협력재단측은 “에보제닉스는 이 기술로 만든 백혈병 치료제를 한국과 아시아를 제외한 세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으며, 국내 업체와도 기술이전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대 연구팀이 개발한 항체는 지금까지 만족할만한 완치 기술이 없는 성인 급성백혈병과 일부 소아백혈병을 대상으로 하며, 동물실험을 통해 80% 가량의 치료 효과를 보였다는 것이다. 서울대는 다이노나와 함께 특허권 존속기간인 20여년간 상당한 기술료 수익을 얻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에보제닉스는 최근 다국적 제약사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과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력에 합의, 국내 기술의 상품화에 도움이 될
아시아 각국의 의학교육자들이 의학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최신동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서울에 왔다. 아시아 의학교육학회(Asian Medical Education Association)는 ‘제3차 아시아의학교육학회(AMEA 2005)’(조직위원장 엄대용 성대의대 학장)를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개최하고 있다. ‘아시아의 의학교육,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AMEA 2005에는 아시아에서 가장 규모가 큰 20여 개국 400여 명의 의학교육자가 참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01년 홍콩대회, 2003년 상하이대회 후 올해로 3회째를 맞는 AMEA 2005 서울대회는 지난 두차례의 대회에서 보여준 범중화권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범 아시아의 명실상부한 의학교육학회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와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문화적 토양이 비슷한 아시아 각국의 의학교육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함으로써 한국이 아시아 의학교육의 허브로 부상하는 동시에 한국 의학교육의 발전상과 의료의 수준을 세계 각국의 의학교육자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
신약개발에 대한 투자가 증대되는 등 국내 제약 산업의 환경이 변화되고 있는 가운데, 현행 의약발명 특허제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연구회가 출범해 향후 행보가 주목되고 있다. 특허청(청장 김종갑)은 특허청 약품화학과장을 회장으로 특허청 심사관 30명 및 변리사, 제약산업 관련협회·업계 관계자 등 청외 회원 60명 등 약 1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의약발명 연구회’를 출범했다. 의약발명 연구회는 의약발명 보호범위, 명세서 기재요건 등 주요사안에 대하여 미국, 유럽 및 일본 등 선진국 제도 조사와 우리나라 제약업계의 의약발명 관련 개발사례·분쟁사례 등에 관한 연구 등의 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외국제도와 우리나라 제도의 비교 및 국내 산업계·학계 등의 광범위한 의견을 수렴하여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최적의 의약발명 특허제도 구축하는데 기여할 예정이다. 연구회는 의약발명에 관심 있는 사람은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신청은 특허청 약품화학과 임혜준 사무관(042-481-5600, heajoonyim@kipo.go.kr)에서 받고 있다. 한편 의약발명의 대표적인 분야인 의약품 제
안광학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휴비츠(http://www.huvitz.com 대표 김현수)는 에이즈, C형 간염 및 암 치료제 등을 개발하는 미국의 한국계 바이오벤처 기업인 VGX에 150만불을 투자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서 휴비츠는 주당 3불로 보통주로 전환할 수 있는 전환사채로 투자했으며, 에이즈 치료제의 임상 2상이 성공할 경우 동일한 조건으로 추가 투자할 수 있는 권리도 함께 보장 받았다. VGX는 현재 에이즈 치료제인 VGX-420은 임상 2상이 거의 마지막 단계이며, 난치병으로 알려진 C형 간염 치료제에 대해서도 임상 2상을, 암 및 패열증 치료제는 전임상을 진행 중이며, 2006년 나스닥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5년 후엔 현재 세계 최대 에이즈 치료제 기업으로 매출 1조원, 시가총액 20조 수준인 길리어드 사이언스를 제치고 수위를 차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VGX 최고경영자인 죠셉 김 박사는 미국 시사지 뉴스위크가 선정한 2005년 차세대 인물(Who’s NEXT 2005) 15인 가운데 한명으로 선정된바 있다. 휴비츠 김현수 사장은 “VGX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센터장 외과 노동영 교수)는 오는 11월 27일 오전 8시 30분부터 임상의학연구소 1층 대강당에서 ‘제1회 서울대학교병원 유방센터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유방암 수술의 근치성과 미용성(radicality vs. cosmesis in breast cancer surgery)’ 를 주제로 진행될 이번 연수강좌에서는 최근 많은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유방암에서의 암성형 수술(oncoplastic surgery)과 시경을 이용한 수술(endoscopic surgery)에 대한 내용을 포함하여 유방재건술(breast reconstruction) 및 수술 중 방사선 치료(IORT) 등 다양한 내용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일본 가메다병원의 후쿠마(Fukuma) 박사는 ‘내시경 보조 유방수술 및 메쉬 성형술(MESH technique and endoscopic assisted breast surgery)’라는 제목으로 강연을 펼칠 예정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2004년 3월에 개소식을 가진 서울대병원 유방암센터는 지난해 ‘제1회 서울유방암심포지엄’이라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으며, 향후 격년으로 국제
국내 연구진이 간암의 발달 단계별 관련 유전자군을 대량으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미세절제유전체학연구소 이정용·남석우(병리학교실)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인간 유전자 1만9천개로 구성된 올리고 타입의 유전자(DNA)칩을 이용한 유전체기법을 동원하여 간암의 전암 병변부터 진행성 간암에 이르기까지의 발달 단계별 관련 유전자들을 최초로 얻는 데 성공했다. 이와 함께 대단위 유전자들의 기능과 암 발생 및 진행에 관련된 유전기작들의 원인관계를 포괄적으로 규명했다. 우리나라 3대 호발암의 하나인 간암은 그 발생빈도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며,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할 경우 5년 생존률이 50~80%를 나타낸다. 하지만 장기 특성상 초기 암 진행에 대한 자각 증상이 거의 없으며, 진단시에는 3기 이상인 말기의 경우 5년 생존률이 20%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이번에 발굴된 유전자군들은 간암을 조기진단 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biomarker) 또는 대리표지자(surrogate marker) 발굴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 특히 암 전단계 병변은 물론이고 간
아시아 각국의 피부미용의학의 성장을 확인하는 동시에 의료기술의 발전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피부미용 전문네트워크 고운세상 피부과(대표 안건영)는 지난 23일 국제적인 피부미용의학 학술 컨퍼런스인 ‘제6회 아시안아카데미(The 6th Asian Academy of Cosmetic & Dermatology Surgery)’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안티에이징(Anti-aging)’을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가나가와클리닉 야마고 다이스케 원장, 북해도대학 타케히코 오우라 명예교수, 필러성형술의 세계적 권위자인 호주의 마이클 윌리엄 자카리아 등 아시아 피부의학 미용강국인 한국, 일본을 비롯해 중국, 대만과 호주 등 아시아권 5개국, 총 100여명의 전문 의료인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레이저 및 외과적 시술을 통한 피부과 미용시술’에 대한 시연회 등을 통해 국내·외 유수의 선진기술 교류를 통한 정보공유하며, 의료기술의 발전을 도모했다. 또한 최근 전세계 피부미용의학계의 핵심 관심사인 안티에이징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도와 발전상을 확인했다. 컨퍼런스를 주최한 고운
바이오 기업인 ‘알앤엘바이오’와 ‘ACTS’, ‘히스토스템’ 등은 서울시가 추진중인 `난치병치료 신기술 개발사업'의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서울시가 추진하는 이 사업은 서울시가 125억원, 참여기업이 70억원 등 5년간 총 200억원이 투입되는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이들 회사는 설명했다. 프로젝트 총 책임자는 강경선 교수(서울대)로 한양대, 세종대, 서울시립보라매병원, 가톨릭대, 고려대 국제백신연구소, 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임상의학연구소 등이 협력 기관 및 지원기관으로 참여했다. 앞으로 참여 기업들은 제대혈 줄기세포를 이용해 뇌경색, 척추마비, 버거씨병, 루게릭씨병 등의 난치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예정이다. ‘알앤엘바이오’는 고관절 골절치료용, 척수손상 치료용, 허혈성심장 및 뇌질환 치료용, 항당뇨 치료용 세포치료제 제품화를, ‘히스토스템’은 혈관질환 치료제를 제품화하고, ‘ACTS’는 컨소시엄 참여로 BT회사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황병두 회장은 "맞춤의학 시대를 맞아 생화학 교육은 다양하고 역동적인 교육방식이 요구하고
우리나라의 경우 성인 10명 중 1명 정도가 당뇨병 환자로 보고되는 등 그 심각성이 증대되고 있다. 강서 미즈메디병원은(원장 정규병)은 이에 맞춰 26일에 ‘무료 당뇨병 공개강좌’를 열고, 내과 전문의가 직접 강의에 나서 당뇨에 대한 예방, 증상, 치료 등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무료로 혈당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해 심혈관 위험률도 측정 및 당뇨병 관리 중 식이요법과 더불어 중요한 발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실시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24
아시아 의학교육학회(AMEA.Asian Medical Education Association)는 23일부터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제3차 아시아 의학교육학회(AMEA2005)'를 개최한다. 아시아의학교육학회는 2001년 설립되어 아시아 각국 의과대학의 교육정보를 공유하고 전세계적 의학교육의 흐름을 조망하기 위해 아시아지역 21개국 64개 의과대학이 가입한 학회다. 이번 학회는 홍콩(2001년)과 상하이(2003년)에 이어 3회째 열리며, “아시아의 의학교육, 비전과 도전”을 주제로 아시아 20여개국 400여명의 의학 교육자들이 참석, 의학교육의 세계적 흐름과 최신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행사이다. 이번 학회에서는 캐나다 온타리오의사협회 대니얼 클라스(Daniel Klass) 교육책임자는 의사의 재교육과 평가 방법에 대해 발표하며, 네덜란드 마스트리히트의대 ‘얀 반 달렌’(Jan van Dalen) 교수는 임상수기교육의 최신 흐름을 발표할 예정이다. 미국의 ‘안드레이 보이착’(Andrzei Wojtczak) 교수는 중국 의과대학 평가 경험을 소개하고 이를 토대로 아시아 각국의 의학교육이 국제수준으로
변화하는 의학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에 맞추기 위한 생화학 교육의 변화와 방향이 새롭게 조명된다.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회장 황병두)는 오는 26~27일 양일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2005 추계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급변하는 의학교육의 패러다임에 맞춘 생화학 교육의 변화 방향을 토의하게 된다. '21세기 생화학 교육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제로 열리는 심포지엄은 학회 기간 중 26일 오후 3시부터 두시간 동안 서울교육문화회관 크리스탈룸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학회 교육위원회가 의학전문대학원제 시행에 따라 실시한 생화학 학습목적 및 학습목표에 관한 개정작업에 대해 발표하고, 6년제와 의학전문대학원제가 공존하고 있는 미국의 교육제도와 비교하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3부로 나누어 1부에서는 '21세기 생화학교육의 방향성 제고'란 주제로 임인경 아주의대 교수가 기조발언을 하고, 2부에서는 '다양한 생화학 교육방법'이란 주제로 *문제중심 학습(한정아 강원의대 교수) *기초의학 선택실습(용태순 연세의대 교수) *서울의대 교육사례(서정선 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신임 회장으로 장환일 교수가 선출됐다. 또 이사장에는 정영조 교수가 선임됐다. 대한신경정신의학회는 21~22일 양일간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와 제48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회장과 이사장 등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 장환일 회장과 신임 정영조 이사장은 취임사에서 “뜻깊은 60회에 새로 임원으로 선출돼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 신경정신의학회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박정수 회장은 인사말에서 “여러 가지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학회의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는 모든 회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학회가 각 지역의 회원 모두가 고루 참여해 학문적 발전과 회원들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는 축제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20일에는 창립 6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전야제 ‘우울증 예방기금 조성을 위한 자선음악회’를 열어 이번 학술대회의 서막을 장식했다. 사전등록 인원만 1109명으로 총 1500여명이 참가한 이번 학술대회는 총 39개의 강연과 심포지엄, 403편의 포스터 전시 및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이 최근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건강서비스’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일 단국대병원은 천안 야우리백화점을 방문, 전 직원을 대상으로 ‘올바른 성과 금연’을 주제로 비뇨기과 김형지 교수의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에서 김 교수는 “성에 대한 올바른 건강상식을 토대로 더 이상 성을 부끄럽게 여기거나 감추기 보다는 주변사람들과 편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회적인 분위기가 조성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기능 장애의 예방을 위해 규칙적인 운동, 식이요법, 금연과 적절한 음주와 함께 긍정적으로 생활하도록 노력하여 스트레스 및 우울증을 해결하려는 적극적인 삶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21일에는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은빛회관을 방문, 병천면에 거주하는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내분비대사내과 김도희 교수가 ‘당뇨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천안시보건소와 공동으로 준비한 이번 건강강좌는 특히 당뇨병 환자와 그 가족들이 당뇨병을 잘 극복하여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고, 일반인에게는 당뇨병에 대한 예방과 치료에 대한 관심을 증가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이상기 원장은 지난 10월 20일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대성그룹 경영자 세미나에서 ‘생명공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경영특강을 하였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 최고경영자 17명이 참석한 이날 경영자 세미나에서 이상기 원장은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생명공학 기술의 현황과 미래 첨단 기술분야를 소개하고, 전세계 신약개발 현황과 바람직한 신약개발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히 지구온난화 방지 및 고유가 대책의 일환으로서 대체에너지인 바이오연료 분야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기술개발이 절실함을 강조하였다. 이날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한 대성그룹은 21세기 초우량기업을 목표로 하는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서 대구도시가스㈜를 비롯한 19개 계열사를 중심으로 활발한 신기술 개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상기 원장은 “생명공학이 국가 경제발전을 이끌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생명공학의 비전에 대한 경제계 리더들의 올바른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앞으로 중소기업, 대기업 경영자를 대상으로 보다 적극적인 생명공학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이공계 대학생의 절반 이상이 졸업 후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끌고 있다. 한양대 배영찬 교수팀은 서울대 등 서울시내 6개 대학 이공계 학생 109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의사 성향지수가 평균 2.09점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진학의사 성향지수는 진학의사가 낮은 것에서 높은 순서로 1점에서 4점을 매긴 것으로 2.09점은 진학의사가 평균 52% 수준임을 의미하고 있다. 대학별로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학생들의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의사 지수가 2.26점으로 가장 높았으며, 한양대(2.14점), 연세대(2.12점), 고려대(2.10점), 이화여대(1.97점), 서울대(1.94점)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진학의사가 있는 대학생 중 치의학대학원을 가겠다는 의견이 54%로 의학대학원을 희망하는 의견(46%)보다 많았으며, 석사과정(64.6%)과 박사과정(60.8%)에 있는 학생들이 학부생(49.6%) 보다 치의학대학원을 더 선호하는 경향을 보였다. 이번 조사에서 의·치의학 전문대학원 진학 이유로 ‘졸업 후 진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