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통증연구학회(회장 이두익)는 오는 17일 ‘세계 통증의 날(Global Day against Pain)’을 맞아 통증에 대한 인식 제고를 위해, 노인 통증 인식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고, 대국민 강좌를 통해 통증의 효과적인 관리를 위한 홍보에 나선다. 현재 전세계 고령자의 50% 이상이 만성통증에 시달리고 있으며, 현실적으로 사회적 인식과 관심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국내 경우 역시 통증 환자 자신의 적극적인 치료 의지가 부족하고, 의료인의 체계적인 관리 지침이 명확히 정립되어 있지 않으며, 특히 노인 통증을 노화로 인한 자연스런 현상으로 치부, 적극적인 진단 및 관리가 등한시 되고 있다. 대한통증연구학회 이두익 회장은 “노인들이 통증을 더 잘 견딜 것으로 착각하기 쉽지만, 통증의 종류도 다양하고, 같은 통증에도 젊은 연령대에 비해 강도가 훨씬 심하다”면서 “이제 노인 통증의 치료 및 연구를 위해 의학적으로 모든 방법을 동원할 필요가 있으며, 만성 통증은 주요한 사회 문제이며 질환으로 진단되어 치료되어야 하기 때문에 통증연구학회는 더 이상 노인들이 침묵 속의 고통을 겪지 않도록 노인 통증 문제 해결에 앞장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맞아 삼성제일병원은 임산부들을 위한 아주 특별한 파티를 개최했다. 성균관의대 삼성제일병원(원장 박종택)이 10일 출산장려차원에서 임산부들을 축하하고 임산부들을 위한 새로운 커뮤니티문화를 구현하기 위해 개최한 ‘내 아름다운 그녀에게’ 파티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임산부 파티는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는 임산부들이 서로의 마음을 공유하고 격려하며 즐거운 파티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진촬영, 임산부 크로키, 파티 음식즐기기, 아기용품 만들기, 예쁜 아기이름 컨테스트 등의 다양한 행사가 마련됐다. 특히 임산부 전원이 함께 한 ‘나의 수호천사’ 코너에서는 수호천사로 지정된 임산부에 대한 격려와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손수 준비한 선물을 증정하며 임산부들만의 진솔한 얘기들을 서로 공유하며 격려하는 감동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삼성제일병원 관계자는 “일생에 한 두번 정도 있는 임신의 과정이 힘들고 어려운 10개월의 여정이 아니라, 축복 받고 행복해야 할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느끼도록 하기 위해 이번 파티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
뉴젠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한-미 기술을 활용하여 암 유전자 치료제 전문기업으로 전환했다. 뉴젠팜(www.newgenpharm.com 대표 원용태)은 미 헨리포드헬스시스템과 공동으로 항암 치료제 프로젝트 ‘쎄라젠(Theragen)’ 개발을 선언하고 암 유전자 치료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지난 11일 모든 사업부문을 개편했다. 뉴젠팜은 기존 사업부문인 제네릭 의약품 제품수를 정예화하고 전립선암, 췌장암 신약을 상용화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100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한 기존 사업부문을 유지하되, 가장 매출이 큰 제네릭 의약품 부문은 제품 수를 정예화하여 수익성위주의 사업으로 매출증대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암 유전자 치료제의 조기 개발을 위해 뉴젠팜은 55억원의 신규 자본 투자유치 및 신화정보시스템과 포괄적 주식교환을 성사시키는 등 연구에 필요한 자본 확보를 해결했다, 뉴젠팜 유전공학연구소 정명일 연구소장은 “국내에서는 임상용 바이러스 유전자 치료제의 대량 생산 설비가 구축되지 않아 생산 경험이 전무하며, 정제기술, 기준 및 시험법이 정립되어 있지 않다”며 “이는 유전
국내 박사과정 학생이 외국 학자들과 공동으로 몸 안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단백질 작동과정을 밝혀냈다. 광주과학기술원 생명과학과 박사과정 연구원 이의승씨(34)는 지난해 5월부터 미국 프린스턴대 및 코넬대, 콜로라도대 등의 연구자 11명과 함께 진행한 실험을 통해 체내 세포의 죽음을 유발하는 Ced-4 단백질은 세포를 생성하게 하는 Ced-9 단백질에 의해 작동이 좌우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이씨가 제2저자이자 3저자로 이름을 올린 이번 연구결과는 ‘Structure of the CED-4−CED-9 complex provides insights into programmed cell death in Caenorhabditis elegans’를 제목으로 세계적 과학전문지인 네이처(Nature) 6일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꼬마선충의 일종인 C 엘레강스(C.elegans)를 이용한 화학적 실험을 통해 세포의 죽음을 조절하는 Ced-4 단백질은 Ced-9 단백질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로 세포의 형성이외에도 세포를 죽이게 하는 것은 단백질도 생체 기능을 조절하는
오늘(11일) 오전 6시부터 돌입키로 한 연세의료원 노조의 총파업 계획이 노사간 극적타결로 모면함으로써 정상 진료가 가능해졌다. 임금협상을 둘러싸고 첨예하게 갈등을 빚어 온 연세의료원산하 세브란스병원 노사는 10일 자정무렵 올 임금협상을 총액대비 약 10.54% 인상에 잠정 합의하고, 노조의 총파업계획을 철회키로 극적타결을 이뤘다. 세브란스의료원 노사는 10일 열린 본교섭에 이어 실무교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사측이 저녁 10시이후 종전보다 전향적인 안을 제시하면서 협상이 급진전됐다. 이번 노사간 임금교섭의 합의내용은 *기본급을 총액대비 5.0% 인상 *사립학교 교직원 연금부담을 현행의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사용자부담을 높이고 *성과급 37.5% 지급 *지난해 미인상분 3%를 포함 등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합의안으로 조합원 임금은 작년보다 총액대비 약 10.54%가 인상되는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또 사측은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화 등 노조측의 요구를 상당수 반영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측의 전향적인 수정안이 10일 저녁 10시경 제시되자, 노동조합측은 대의원 및 상무집행위원, 감사
피부과를 방문하는 남성 10명 중 7명은 40~60대로 색소침착질환이나 주름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피부과가 지난 2004년 3월부터 2005년 2월까지 1년간 이 병원 남성피부 클리닉을 찾은 남성 5628명을 연령대별로 분석한 결과 60대 이상이 24%(1366명)로 가장 많았으며, 40대가 23%(1275명), 50대 23%(1267명)가 그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젊은층인 20대는 16%(916명), 30대 12%(671명), 10대 2%(133명)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 환자가 가장 많이 치료를 받은 피부질환은 검버섯,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침착질환 치료로 총 환자의 25%(1399명)를 차지했으며, 주름치료가 24%(1370명)로 근소한 차이로 그 뒤를 이었다. 이어 피부건조증 17%(924명), 여드름 14%(807명), 탈모 8%(455명), 모공 확장증 7%(420명), 제모 4%(253명), 기타 1% 순이었다. 여드름 치료는 20대가 64%로 가장 많았으며, 10대는 16%, 30대는 14%였다. 30대의 경우 46%가 모공 확장증으로 병원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국내에서 최단 기간인 3년 8개월만에 감마나이프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삼성서울병원 감마나이프센터는 2001년 12월 27일 첫 시술을 시작한 이래 3년 8개월 만인 2005년 8월 22일에 시술 1000례를 달성했다. 그 동안의 시술을 살펴보면 전이성 뇌종양이 286례로 가장 많았고, 이어수막종 190례, 동정맥 기형 149례, 청신경초종 102례 등의 순이었으며, 최근에는 삼차신경통, 불인성동통, 간질 등의 기능성 질환에 대한 시술이 늘고 있다. 연간 시술례는 *2002년 220례 *2003년 249례 *2004년 295례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04년 3월에 자동화시스템을 갖춘 C 모델 감마나이프가 새롭게 도입되고,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에 의료보험급여가 적용됨에 따라 암환자에서의 전이성 뇌종양 시술이 크게 늘고 있어, 올해는 약 350례를 시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이정일 교수는 “감마나이프센터는 2008년 암센터 오픈 후에는 연간 500례 정도의 시술이 예상됨에 따라 기기의 업그레이드와 인력 증원을 계획
한국과학기술연구원 (KIST, 원장 김유승)과 미국의 부룩헤븐국립연구소 (BNL·Brookhaven National Laboratory, 소장 프라빈 차우다리)는 10일 오전 10시 KIST 국제협력관에서 ‘제2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10월 10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11명의 BNL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첫날인 10일에는 양 기관의 생명공학·나노기술 분야 개발현황과 주요 연구결과가 발표됐으며, 11일에는 생명공학과 나노기술에 관한 공동관심사를 논의하고 향후 양기관간의 공동연구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KIST와 BNL은 지난해 10월 오명 과학기술부총리가 참석한 ‘제6차 한·미 과학기술공동위원회’ 기간 중 공동연구 추진, 기술인력 및 정보교환 등을 골자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BNL에서 제1차 KIST-BNL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양기관이 2006년 KIST의 창립 40주년(2006년 2월)을 앞두고 국제협력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으로 KIST-BNL간 제2차 공동심포지엄을 2005년 10월 10일 서울에서 개최키로 하였으며, 또한 향
강원지방경찰청은 금년 7월부터 9월말까지 도내에서 마약류 사범 58명을 적발하여 이 중 16명을 구속하고 4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0일 밝혔다. 강원경찰청의 발표는 지난해 같은 기간 마약류 사범 6명을 구속하고 18명을 불구속 입건하는 등 모두 24명을 검거한 것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직업별로는 의사와 약사 등 의료인이 16명(27.6%)으로 가장 많고, 무직과 상업이 각 13명(22.4%), 노동자 3명(5.2%), 회사원 2명(3.2%), 기타 11명(19%) 등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히로뽕 등 향정신성의약품 위반사범이 47명, 대마사범 10명, 마약 사범 1명 등이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1명(36.2%), 30대 18명(31.1%), 50대 10명(17.2%), 20대 5명(8.6%), 60대와 70대가 각 2명(3.5%) 등이다. 경찰 관계자는 “지난 한달여 동안 도내 의료기관 및 의약품 도·소매업소 894개소를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의약용 마약류의 허위 및 오류기재
21세기 신성장동력인 바이오산업분야에서 한-중 협력 및 투자 활성화를 모색을 위한 생명공학 포럼이 열렸다. 10일 서울 코엑스에서는 ‘제8차 세계 華商대회(주관: (재)제8차 세계화상대회 조직위, 10.10~12)’의 일환으로 화상(華商)과 국내기업 CEO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BT Forum(생명공학 포럼)’이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바이오업계을 대표하여 바이오산업협회 조완규 회장이 ‘한국바이오산업의 현황과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하고, 중국에서는 중국 칭화대 Zhuan Cao(曺竹安)교수가 ‘중국 생물공학의 도전과 기회’라는 제목으로 발표하며 양국의 바이오산업 현황 및 잠재성을 조망했다. 특히 한중 양국간 협력 가능성이 높은 유망바이오 분야에 대한 협력 모델이 집중 제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서울대 문신용 교수는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현재와 오늘’이란 발표에서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난치명 치료 잠재성과 산업적 이용가능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세계적인 치료용 항체분야 전문기업, K. C. Medarex社의 Cheng 박사는 치료용 항체와 관련한 미국 바이오산업 시장의
피부미용전문기업 고운세상 네트웍스(www.beautyforever.co.kr 대표 안건영)는 오는 16일 개최되는 ‘사추기 우울증 타파’ 뷰티클래스에 참가를 희망하는 40~50代 어머니와 20代 딸로 구성된 ‘모녀(母女)커플’을 모집한다. 갱년기와 폐경기를 겪으며 노화의 모든 현상이 나타나는 여성들의 중년은 사춘기 못지않게 육체적, 정신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때문에 ‘사추기(思秋期)’라 부르는 인생의 가을철이다. 더욱이 가을은 일조량과 활동량 감소로 수면욕·식욕·기분·체온 등이 떨어지는 데다, 멜라토닌 생성 또한 활발하지 못해 중년의 주부들이 쉽게 우울증을 느끼는 계절이기도 하다. 이번 행사는 사추기에 있는 중년여성이 적극적인 자세로 우울증을 극복하고, 딸들은 어머니와 함께 참여하면서 어머니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이해하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피부노화를 예방하는 ‘와인마사지 및 레시피 강좌’와 우울증 해소에 효과적인 유산소 운동 중 하나인 ‘리권(Rhykwon)강좌’가 진행되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반복되는 일상생활에 활력을 찾아줄 예정이다. 고운세상 홍보팀 변
경희의료원 치대병원은 ‘제3회 못난 이(齒) 선발대회’를 내달 1일 개최한다. 치아가 고르지 못해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거나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열리는 이번 행사는 경희대학교 직원 및 학생 그리고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참가접수는 10월 14일까지이며 못난 이(齒)로 선발된 수상자와 참가자 전원에게는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문의: 치대병원 행정실(02-958-9300~2).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
전국 의치대생들의 한바탕 축구대잔치가 전남의대가 우승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1일 예선에 이어 8일 펼쳐진 아임닥터(www.iamdoctor.com) 주최 ‘제1회 의치과대학 축구대회’ 결선에서 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치열한 경합을 거쳐 전남의대가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는 인하의대, 연세의대, 한양의대, 연대치대, 가톨릭의대, 서울의대, 전남의대, 고려의대 등 8개 팀이 A, B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이중 인하의대, 한양의대, 서울의대, 전남의대가 4강에 올랐다. 이후 펼쳐진 4강 경기에서 한양의대와 전남의대가 각각 인하의대, 서울의대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으며 이어져 펼쳐진 결승전에서 전남의대가 한양의대를 맞아 서로 두 골씩을 넣은 가운데 연장전까지 접전을 이뤘으며 결국 승부차기를 통해 4:1로 전남의대가 우승을 차지했다. 그 결과 우승팀은 전남의대로, 준우승은 한양의대로 결정됐으며 인하의대, 서울의대는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MVP는 예선부터 결승까지 총 8골을 넣은 전남의대 설영정 선수에게 돌아갔으며 우승팀 및 MVP에게는 상패와 상금이 각각 전달됐
가천의대 길병원(병원장 이태훈)이 10월 노인의 날을 기념하며 지역 노인복지회관을 방문, 양·한방 무료검진을 실시한다. 길병원 무료검진팀은 10월 10일, 11일 이틀간 인천 남구 노인복지회관에서 노인을 대상으로 양방(내과, 심장질환,안과 등) 및 한방(침술과, 내과 등) 진료를 벌인다. 자세한 문의는 가천의대 길병원 홍보팀(032-460-3540)으로 하면 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
건양대병원(병원장 이영혁)은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 무주군 설천면 구천동농협에서 인근지역 주민 5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의료봉사는 만성질환에 시달리고 있는 농촌주민들에게 의료봉사를 통해 조금이나마 위안을 주고 건강유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것이다. 의료봉사에 참여한 건양대병원 의료진은 내과, 정형외과, 산부인과, 안과, 이비인후과 등 5개 진료과에서 모두 30여명으로, 이들은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성의 있는 진료는 물론 혈압측정, 안검사, 심전도 검사, 혈액검사, 흉부촬영 등 각종 검사도 함께 실시했다. 의료진들은 환절기를 맞아 극심한 일교차를 보이고 있고, 가을철 각종 수인성 전염병으로부터 위협을 받고 있으므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음식물 관리에 더욱 신경 쓸 것 등 건강유지를 당부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