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 디스크 수핵술(Prosthetic Disc Nucleus·PDN)이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인한 만성적인 요통에 효과적이라는 임상결과가 나왔다. 우리들병원 최소상처 척추수술연구팀(심찬식·이상호)은 2002년10월부터 2004년7월까지 22개월 동안 총 167명의 PDN을 받은 환자 중 수술 3개월후 추적관찰이 가능한 7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 이같이 밝혔다. 연구팀에 따르면 수술 전후의 임상적 조사결과 63명(90%), 방사선학적 조사결과 53명(74.3%)이 성공적인 결과를 보였으며, PDN 수술 전후의 오스웨스트리 허리기능장애지수(Oswestry Disability Index Score)는 56.0에서 18.3으로, 통증지수(Visual Analogue Scale·VAS)는 7.5에서 2.5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심찬식 과장은 "여러 가지 변수들을 조사한 결과 연령과 성별, 체중, 집도의의 경험 등은 연관이 없고, 체질량 지수와 수술시 접근방법이 임상적인 성공률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의 이번 추적조사결과는 5월4일부터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제5회 국제척추인공관
세포치료전문 바이오 기업 ㈜이노셀(대표 정현진 www.innocell.com)은 녹십자의 헬스케어 부문 계열사인 ㈜노바메디카(대표 노환규 www.novamedica.com)와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면역세포은행사업에 관해 공동협력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이노셀은 노바메디카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간호전문 커뮤니티인 너스케입(www.nurscape.net)과 암전문 포탈인 암닥터(www.amdoctor.com)를 면역세포은행인 라이프셀뱅크(Life Cell Bank)사업을 활성화 하는데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라이프셀뱅크는 면역세포치료제를 만들 때 필요한 자신의 면역세포를 보관하는 세포은행으로, 말초혈액으로부터 림프구를 채취·분리하여 냉동보관함으로써 추후 항암면역세포치료가 필요할 때 양질의 면역세포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다.
면역세포보관은 암환자, 만성 간염환자, 지금은 건강하지만 암발생 가족력이 있거나 흡연 등 고위험군에 노출된 사람들에
인천시광역의사회(회장 권용오)는 5월21~26일 북경시의사회를 초청하여 국내 의료산업 및 의료기관을 소개하고 중국의료시장 투자설명회도 개최한다. 이번 방문은 북경시의사회가 인천시의사회에 국내 의료산업 및 의료기관에 대한 시찰을 요청하면서 이루어졌다. 북경시의사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노인요양병원·성형외과·가정주치의 분야를 중심으로 국내 의료기술 및 의료시설을 견학할 예정이다 또한 중국의료계의 최신정보를 전해주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하여 중국의료시장에 대한 투자를 유치할 예정이다. 인천시의사회는 “이번 교류를 통해 한국·중국이 상호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북경시의사회와 자매결연을 맺어 두 의사회가 지속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방안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
화성정신보건센터 ‘열린마을’과 화성시보건소는 26일 아주의대 정신과 이영문 교수, 수원여대 사회복지학과 이경아 교수를 비롯한 시의회 의원, 자원봉사센터장 등 7명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자문위원들은 앞으로 정신질환자의 발견에서 등록까지에 관한 자문과 질환자들의 재활문제, 치매환자, 정신지체인의 관리, 장기입원환자에 대한 대처전략수립 등에 대한 전반적인 자문을 실시하게 된다. 이에 앞서 화성시보건소는 지난 3월초 정신보건센터 ‘열린마을’을 개소하고, 서규동 정신보건센터장을 비롯한 8명으로 전담사업팀을 구성하여 정신질환자에 대한 관리체계를 정비했다. 이날 화성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박봉현 화성시장 권한대행, 노면구 시의원, 서규동 정신보건센터장을 비롯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박순규) 직원회가 먹거리장터 수익금으로 마련한 300만원을 어려운 환자들에게 전달해 미담이 되고 있다. 부산대병원 직원회 늘푸름회(회장 최명옥)와 새마음회(회장 전기호), 한우리회(회장 윤미라) 등은 최근 신경외과에 입원중인 김모씨 등 3명에게 각각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성금은 지난 6일 부산대병원에서 열린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선정을 기념하여 열린 PSB '쑈 유랑극단' 공연을 전후해 3개 직원회에서 운영한 먹거리장터 수익금으로 마련된 것이다. 이날 사무국동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는 병원장을 비롯, 직원회 대표와 수혜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
가천의과대학 길병원(병원장 신익균)은 26일 구연과 포스터부문 총33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005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길병원은 ‘창의와 도전정신’을 모토로 차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과 효율적인 업무수행 및 의료의 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경연대회 구연부문에는 병원 QI팀, 안이센터 병동 등 10개 팀이 참가하여 *페이지 건강 상담실의 활성화 *맥주사의 효율적인 관리로 환자 만족도 증대 등을 주제로 병원 발전을 위한 방법을 제시했다. 포스터부문에는 모두 23개 팀이 참가하여 *뇌졸중 입원환자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 및 효과 *방사성 동위원소 폐기물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발표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 구연부문 대상은 TF팀의 *중환자실 감염관리 수기 표준화를 통한 병원 감염률의 감소효과(TFT), 포스터부문 금상은 응급실의 *응급실 친절 응대법이 수상했다. 신익균 병원장은 “바쁜 현업에 충실히 임하면서도 QI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참가자들께 감사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QI활동을 펼쳐 초일류 병원이 되는
동아대학교 의료원 이비인후과 난청클리닉 김리석 교수팀의 인공와우(달팽이관) 수술이 300례를 달성했다. 김 교수팀은 지난 1993년 1월 성인을 대상으로, 1994년 9월에는 소아를 대상으로 수술을 처음 시행한 이래로 지난 2월로 300례를 넘어섰으며 현재 320례 이상을 시술하고 있다. 인공와우이식은 보청기로도 들을 수 없는 고도(70㏈ 이상) 및 심도(90㏈ 이상) 난청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재활 방법으로 수술을 통해 달팽이관 피부 안쪽에 내부장치를 삽입하고 귀 뒷부분에 자석에 의해 부착시키는 외부장치를 달도록 한다. 한편 동아대의료원은 300례 기념식을 29일 병원 5층 대강당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8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지난 3월14일 특허경비지원사업의 접수를 마감하고 응모된 93개 기술 가운데 2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최근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17개 우수 기술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17개 우수 기술은 국내출원비용 130만원, 해외출원비용 900만원, PCT(국제특허협력조약) 출원비용 700만원 한도 내에서 특허출원경비를 지원받고, 진흥원 보건산업기술이전센터로부터 국내외 기술마케팅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우수 기술은 의약품 분야 5건, 의료기기 분야 7건, 생명공학 3건, 식품분야 2건 등 총 17건으로 식품분야 2건으로 4개의 대학 산업협력단(이하 산협)과 10개 업체로 구성됐다. 선정 기술은 서울대 산협의 *일상생활에서 전기적 비접촉 심전도 계측 장치 외 2건, 조선대 산협의 *스퍼질러스 니듈라스로부터 분리한 신규 펩타이드 및 이를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약학적 조성물외 1건, 인하대 산협의 *수술용 스테이플 및 이를 구비한 수술용 자동 문합기, 우석대 산협의 *아크릴아미드 생성 억제 기술 등이다.이 밖에 인비트로플랜트의 *무성영양생식 모체발아식물 바이오리엑터, 한랩의 *유체 보상에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경호)은 24일부터 4일간 중국 북경에서 개최하는 북경의료기기박람회(China Med 2005)에 한국관을 개설·운영하고, 국내 의료기기 업체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총 14개 부스로 구성된 한국관에는 *셀론텍 *씨유메디칼시스템 *부흥메디칼 *인포피아 *하이텍홀딩스 *단일에스엠씨 *우삼의료기 *지메디 *네오비트 *사이버메드 *제이시스메디칼 *메드스타 *셀렉타 *부림메디칼 등 국내 14개 의료기기 업체와 보건산업벤처협회가 참가, 최신 의료기기 제품들을 전시한다. 진흥원의 이번 지원은 국내 보건산업체의 중국진출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박람회가 중국의 공공의료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중국 위생부에서 주관하며, 중국 위생부의 대량구매를 통한 상당한 수출성과가 기대된다는 점에서 이루어졌다. 또한 진흥원은 참가업체의 수출성과를 높이기 위해 박람회 폐막 후인 28일 북경현지에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과 공동주관으로 수출상담회 행사를 열 예정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 및 수출상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함과 동시에 수출지원을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력시스템
OECD 국가 중 충치보유율 1위인 우리나라의 불명예를 벗기 위해 한국 및 핀란드 예방치의학 권위자들이 모인다. 충치예방연구회(회장 송학선)는 오는 7일 코엑스 그랜드 컨퍼런스 룸에서 국민치아 수명 연장을 위한 제 3회 한국-핀란드 충치예방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2000년 이후 3번째로 열리는 국제 심포지엄으로, 1970년대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라 중의 하나였던 핀란드가 20년만에 세계최고의 건치국가로 변화하는 과정을 학문적으로 공유하고, 우리나라 구강건강 증진을 위한 논의와 대책마련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국제예방치과연구소(IIPD) 소장을 역임하고 핀란드 투르크 대학 치의학 연구소 마킨넨(Kauko K. Makinen) 교수와 충치균의 모자감염에 관한 연구로 2001년 학회 최고의 영예인 ‘Diagnostic Eye’상을 수상 한 에바 소더링(Eva Soderling) 교수가 주제발표를 하고, 한국에서는 국내 예방 치의학의 권위자인 경북대 치과대학 송근배 교수가 초청됐다. 송학선 회장은 “우리나라가 OECD 국가 중 가장 많은 충치를 가진 나
중앙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김세철)은 국방부 근무지원단의 군악대를 초청, 28일 오후 3시30분 병원 북쪽 출입구 앞에서 ‘지역주민과 환우를 위한 군악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군악연주회는 중앙대의료원과 국방부 근무지원단이 협력병원 및 자매결연을 체결하여 상호간에 유대 및 협력를 체결하면서 이루어졌다. 군악연주회는 서병돈 연예병사의 사회로 여군의장시범, 양악타악, 중창, 현악3중주, 금관5중주, 국악실내악, 민요, 빅밴드, 국악타악 등으로 이루어지며, 미8군 군악대가 출연하여 재즈밴드연주를 연주할 예정이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아주대학교병원 의학유전학과는 5월12일 오후 2시30분 병원 내 지하1층 수서홀에서 ‘제11회 귀염색체 증후군 환아와 가족 모임’을 개최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서울장신대 사회복지과 박은미 교수와 함께 '장애 아동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및 사회복지 혜택 그리고 특수교육 현황' 등에 대해 알아보고 정보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박은미 교수는 Clinical Social Worker로 현재 SBS TV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 프로그램의 솔루션 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사회복지 부분에서 다양하고 적극적인 방법으로 참여하고 있다. 문의: 유전학클리닉 031-219-5979 (백금녀 간호사)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4-27
경상대학교(총장 조무제) 건강과학연구원(원장 임병훈·신경과학교실)은 27일 경상대학교병원 임상연구동 강당에서 '세포 신호 전달과 당뇨병 발병기전에 관한 최신 동향'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내·외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 지난해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중점연구소로 지정된 경상대 건강과학연구원의 그동안의 연구결과 및 발표자들의 최신의학 정보를 교류하여, 우수한 연구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세포신호전달과 관련 세계적으로 명성이 높은 미국 스탠퍼드대학 분자약리학교실 토비아스 메이어(Tobias Meyer) 교수와 경상대 박사출신으로 지난 2003년 5월 '셀(Cell)'지에 표지논문(작은 GTP결합 단백질의 기능 특이성)을 발표한 미국 스탠퍼드대학 분자약리학교실 선임연구원 허원도 박사가 발표자로 나서 주목된다. 1부에서는 경상의대 약리학교실 장기철 교수의 사회로 토비아스 메이어 교수가 *세포내부 신호체계 모델링을 위한 체계적 교란 및 분자적 분석, 허원도 박사가 *신호전달계 단백질 및 도메인의 기능분석을 통한 신호전달 유전체학, 석경호 경북의
의료기기를 작동하는데 사용하는 소프트웨어는 약사법상 '의료용구'에 해당되지 않으며, 따라서 일일이 제조품목허가를 받지 않아도 된다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특별11부(재판장 김이수 부장판사)는 26일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의 소프트웨어를 제조해 판매하면서 의료용구 제조품목허가를 받지 않았다는 이유로 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메디칼스탠다드(대표 최형식)가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낸 '업무정지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를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약사법은 의료용구를 '기계·기구 또는 장치'로 규정하고 있고, 이러한 의료용구를 제조하는 자는 품목별로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다"며 "별개 업체들에 의해 생산되는 하드웨어 및 범용 소프트웨어, 고유의 응용 소프트웨어가 결합됨으로써 PACS 시스템이 완성되는 경우 원고가 제조한 PACS 고유의 응용 소프트웨어를 의료용구에 해당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이어 "설사 원고가 제조품목 허가를 받아야 한다고 가정하더라도 하드웨어가 달라질 때마다 동일한 소프트웨어에 대해 항상 별개의 품목허가를 받도록 하는 것은 불합리한 규제로서 헌법상 과잉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26일 오전 9시 기자회견을 갖고 '사회통합적 장애인정책 수립과 소득보장을 위한 3대 입법과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장 의원은 지난 6개월동안 각계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장애인정책 T/F팀을 구성·운영했다고 밝히고, ‘장애인복지법개정안’,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개정안'(장애인통합고용법안)’, ‘무기여장애인연금제도개선안’ 등의 3대 입법과제 추진계획을 내놓았다. 장 의원은 이번 입법과제 추진은 장애인들이 여전히 소외계층이라는 굴레를 벗어나지 못하고, 소득활동 기회 박탈(취업률 박탈)로 최저생계비 이하의 저소득 계층이 비장애인의 5배에 이르고 있는 상황에 그 배경에 있다고 밝혔다. 또한 정부의 장애인 예산 중 장애인 당사자에게 돌아가는 장애수당이 900억원에 못미치는 데 반해 가장 큰 예산규모를 갖고 있는 'LPG 차량지원'은 이의 3배에 달하는 비정상적인 구조를 가지고 있는 점을 지적했다. 장 의원의 3대 입법과제 추진계획에 따르면, 무기여장애인연금의 경우 현재 장애인복지법에 규정되어 있는 장애수당 조항을 세분화해 *이동지원수당 *정보접근지원수당 *건강지원수당 *요보호장애인지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