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연합은 18일 환경운동연합 마당에서 불용의약품 수거 시범 캠페인 선포식을 갖고 18일부터 40일간 종로구를 중심으로 제1차 가정 내 불용의약품 수거 캠페인을 전개한다.
가정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불용의약품의 양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수거 캠페인은 1차로 종로구를 중심으로 18일부터 40일간 시범적으로 실시되며 이후 서울 전지역의 병·의원 및 서울 지역 약국 및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서울환경연합은 “불용의약품으로 인한 국내 환경오염문제가 최근에야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전하며 “이번 시범 캠페인을 시작으로 환경 및 국민건강 보호를 위해 불용의약품 수거 시스템 마련 및 이와 관련된 법 개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환경연합에 따르면 불용의약품 관련 환경문제가 불거진 최근에야 환경부는 환경 중 의약품 노출실태와 건강영향 조사 및 생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원장 강성원)은 최근 64채널 MD-CT를 도입해 본격 가동했다.
이번에 도입된 64채널 MD-CT는 기존 CT 보다 검사 시 발생하는 방사선량이 적고 짧은 시간에 고해상도 영상을 획득할 수 있어 심장근육에 피를 공급하는 관상동맥이나 대장 등과 같은 움직이는 장기의 촬영에 효과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심장경색이 의심되는 경우 심장·관상동맥조영술 없이도 심장혈관의 구조와 협착 정도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심장의 혈액량과 심장벽의 두께, 심장혈관의 석회화 등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심장질환의 진단과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강남성심병원은 기기 도입 기념 및 성능이해를 위해 25일 병원 별관4층 강당에서 64채널 MD-CT 가동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지현 기자(jhchoi@m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은 원광학원 산하 전주한방병원(원장 이언정)에게 노동조합 전임자에 대한 사찰행위를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전주한방병원은 작년 1월 6일부터 6개월동안 당시 보건의료노조 전주한방병원지부 전임자로 활동했던 김치옥 지부장의 근태를 시간대별로 하루 2~6차례 확인해 ‘노동조합 지부장 근태 상황일지’를 작성해 왔다는 것. 작성내용은 ‘사물실에 있음’, ‘노조 사무실 문이 잠겨 있음’, ‘소재 미확인’ 등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는 노동조합 전임활동에 대한 명백한 사찰행위이자 노조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부당노동행위”라고 비난하며 “전주한방병원의 시대착오적인 노조감시 및 노조사찰행위를 엄중하게 규탄함과 동시에 노조감시 및 노조사찰행위를 전면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05년 1월부터 6개월간 노조전임자에 대한 사찰활동을 벌인 당사자와 이를 사주하고 총괄한 책임자에 대해 엄중하게 문책할 것과 다시는 이 같은 부당한 노조활동 감시 및 사찰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원광학원 차원에서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참여
한림대의료원(원장 배상훈)은 오는 21일 한림대성심병원 내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부검센터를 국내 최초로 개설한다. 2005년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의 지원으로 이뤄진 CJD 부검센터는 부검센터로서는 국내최초로 생물안전등급Ⅲ을 인정 받았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에 이어 두 번째로 시설을 갖추게 됐다. 총 30.7평 면적에 최신 부검장비세트를 갖추고 관련 전문의 7명과 임상기사 4명 등 총11명의 전문인력으로 운영되는 CJD 부검센터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1년차 보조금 3억5000만원을 지원받았으며 앞으로 7년차까지 년간 1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CJD로 의심되는 환자 진단을 위해 전국 표본 감시 의료기관에 생검 Needle을 지원하고, 사망 시 본 부검센터에서 부검을 시행해 CJD를 확진하게 된다. 한편 한림대의료원은 CJD 부검센터 개소식과 함께 국내외 학자들을 초청, 프리온질환의 최신동향에 대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에서는 특별히 미국 CJD감시기관 총책임자이자 Case Western Reseve 의대 교수인 갬베티 박사와 뉴욕 주립 발달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회장 김선현)와 포천중문 의과대학교 그리고 차병원이 오는 19일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한·일 합동 미술치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국내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미술치료사와 미술교육가를 비롯해 의사와 한의사 등 의료전문가가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측에서는 *한국 미술치료의 현황과 전망(김선현 교수, 대한임상미술치료학회장) *통합의학 안에서의 미술치료의 역할(전세일 원장, 포천중문 의과대학 대체의학대학원) *인간정신의 표상으로서의 미술(전우택 교수, 연세대 의대)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일본측은 *‘미술치료는 사람의 마음을 푼다’(가네코 겐지 교수, 일본 임상미술치료협회 이사) *‘미술치료가 뇌 기능에 미치는 역할’(기무라 신 박사, 뇌신경외과전문의) 등의 주제발표를 한다. 특히 기무라 신 박사는 이번 학회에서 치매환자의 D알파치 개선을 통해 미술치료의 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며 이번 임상결과는 향후 미술치료학계와 의료계의 상호 연계성을 더욱 공고히 다지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
한국생명공학연구원(원장 이상기)은 ‘2006 춘계 Bravo! KRIBB’ 행사를 오는 19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 안정적인 연구분위기와 신명나는 일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생명硏 전 직원과 전임 임원 및 퇴직동문들이 참가한다. 행사 내용은 *대전시립합창단 초청 공연 *타악기 앙상블 공연 *바자회 *원장배 족구대회 *동문의 밤 등이다. 특히 행사 마지막날인 21일에는 퇴직 동문들을 초청, 동문 총회 및 연구시설 견학 등 ‘홈커밍데이’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상기 원장은 “우수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활기찬 조직문화 조성이 필수적”임을 강조하고 “앞으로도 즐겁고 신나는 연구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8
강동성심병원(원장 이하범)은 오는 26일 병원 15층 강당에서 ‘손저림증의 증상과 치료’라는 주제로 공개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날 강좌는 신경외과 박세혁 교수의 강의로 이뤄지며 손저림증의 원인과 치료방법 등을 자세히 다룰 예정이다. 참가자 중 선착순 100명에 대해 근전도 검사 및 혈압·혈당·소변 검사 등 무료검진이 실시된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7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종합건강증진센터가 본원지하에서 인근 별관으로 이전·확장했다.
종합건진센터는 상계백병원 별관(인수관) 약340평 3층 규모로 1층은 건강검진, 2~3층은 종합건강증진센터로 운영된다.
김성준 교수는 “기존 성인병센터 및 건강관리과에서 진행하던 건강검진을 보다 편안하고 쾌적한 장소에서 최신식 검사장비와 최고의 의료진으로 한층 업그레이드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7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보건복지부의 병원식대 건강보험 적용 관련 의혹에 대해 17일 감사원에 특별감사를 요청했다. 경실련은 “복지부의 병원식대 건강보험적용 방법이 환자의 높은 진료비 부담을 경감하고 건강보험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국민적 불신과 의혹이 명백히 해소돼야 한다”며 감사청구 배경 이유를 밝혔다. 경실련의 감사요청 사항은 *병원식대 기본가 3390원 책정의 타당성 *기본식 가격에 가산항목 등을 추가해 식대상승 유도 *일반식을 5680원까지 가능하도록 책정해 산재·자동차보험 등의 요금상승요인 발생 *건강보험공단 연구결과인 622원 보다 더 높은 2980원으로 치료식 가산 책정 *멸균식 가격을 6560원 보다 더 높은 9950원으로 책정 등 병원 식대와 관련된 주요 5대 의혹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아울러 경실련은 “이번 특별감사요청은 식대 의혹 관련, 복지부의 불명확한 입장에 대해 국민의 입장에서 규명의지를 분명히 하려는 것”이라며 “병원식대 급여화 과정에서 불거진 수많은 의혹에 대해 철저한 진상규명을 바라는 국민들의 뜻을 수용해 감사원이 특별감사에 착수해 줄 것”을 촉구했다. 최지
한국여자의사회 박귀원 부회장이 한국여자의사회 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5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 취임식 및 2006년도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박귀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여의사회는 화합의 미덕으로 반세기 역사를 이뤄왔다고 자부한다”고 전하며 “2년 임기 동안 역대 회장들이 발전시켜온 중점사업을 계승하고 전국 지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한국여자회사회의 장래이자 버팀목이 되는 젊은 회원들에게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영 포럼 활성화 등을 통해 젊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귀원 신임회장은 197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함춘여자의사회 및 대한소아외과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작년 사업에 ‘한국M
인제대학교 서울 백병원은 김용인 교수(흉부외과)가 최근 국내 최초로 일측성 비데오 흉강경을 이용한 최소 절개법으로 심방세동 차단 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일측성 비데오 흉강경은 가슴을 열지 않고 수술시행을 가능하게 하는 것으로 최소절개 만성심방세동 차단술은 현재까지 유럽에서 약 32례 정도가 시행된 바 있으나 국내에서는 최초이며, 일본에서도 아직 시행된 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교수는 “심방세동으로 인해 흉통과 숨이 차는 증상 등으로 최소한의 운동도 힘들었던 안 모씨(강원도 인제 62세)에게 일측성 비데오 흉강경을 이용, 성공적으로 최소절개 만성심방세동 차단술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국내에 처음 도입해 성공적으로 시행한 일차성 만성세동의 최소절개 차단술이 약 80%이상의 성공률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며 “향후 심방세동 치료에 획기적인 수술기법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2006-04-17
수지상세포의 연구제한을 가져왔던 몇몇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면역치료가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주섭 연합교수팀(부산의대·동아의대)은 전이성 혹은 재발성 폐암 및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면역치료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의 문제점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주섭 교수에 따르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가 표준치료에 실패한 말기 암환자의 약 10%에서 반응을 보이고, 약 20~30%의 환자에서 질병진행이 감소하거나 정지되는 결과를 나타내 매우 효과적인 암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문제점들로 인해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정 교수가 지적한 수지상세포 연구에 대한 문제점들은 *수지상세포를 순수하게 대량으로 분리하기가 어렵고 *peptide pulsed DC 사용에 있어 사전에 환자의 HLA형에 제한이 있으며 *세포 lysates 항원은 주로 CD4+helper T세포만을 자극한다는 취약점 등이다. 또한 *항원으로서 apoptotic cell의 사용시 번거로움이 있으며 *암세포와 수지상세포의 융합 방법은 종양조직으
한국여자의사회 박귀원 부회장이 한국여자의사회 2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15일 소공동롯데호텔에서 제50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장 이 취임식 및 2006년도 사업 및 예산을 확정했다.
박귀원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한국여의사회는 화합의 미덕으로 반세기 역사를 이뤄왔다고 자부한다”고 전하며 “2년 임기 동안 역대 회장들이 발전시켜온 중점사업을 계승하고 전국 지회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나아가 “한국여자회사회의 장래이자 버팀목이 되는 젊은 회원들에게 비전을 줄 수 있도록 영 포럼 활성화 등을 통해 젊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는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
박귀원 신임회장은 1972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의대 외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으며 함춘여자의사회 및 대한소아외과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한국여자의사회는 작년 사업에 ‘한국MS
수지상세포의 연구제한을 가져왔던 몇몇 문제점들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면역치료가 보다 활발해질 전망이다. 정주섭 연합교수팀(부산의대·동아의대)은 전이성 혹은 재발성 폐암 및 대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고형암 면역치료 임상연구를 통해 “기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의 문제점들을 개선했다”고 밝혔다. 정주섭 교수에 따르면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암치료가 표준치료에 실패한 말기 암환자의 약 10%에서 반응을 보이고, 약 20~30%의 환자에서 질병진행이 감소하거나 정지되는 결과를 나타내 매우 효과적인 암치료법임에도 불구하고 몇몇 문제점들로 인해 연구에 한계가 있었다. 정 교수가 지적한 수지상세포 연구에 대한 문제점들은 *수지상세포를 순수하게 대량으로 분리하기가 어렵고 *peptide pulsed DC 사용에 있어 사전에 환자의 HLA형에 제한이 있으며 *세포 lysates 항원은 주로 CD4+helper T세포만을 자극한다는 취약점 등이다. 또한 *항원으로서 apoptotic cell의 사용시 번거로움이 있으며 *암세포와 수지상세포의 융합 방법은 종양조직으
여성환경연대는 지난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3일 비타민 음료 벤젠 검출에 대해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다’고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해 정면으로 반박하고 나섰다. 여성환경연대는 “이번 식약청 조사결과는 지난 3월 여성환경연대가 발표한 음료수 속 벤젠 검출시험결과와 상응하는 것”이라고 전하며 “식품 속 벤젠검출은 발생하지 않아야 함에도 불구하고 식약청에서는 이번에 검출된 수치는 인체에 유해하지 않다라고만 한다”며 비난했다. 여성환경연대측은 “인체에 유해한 수준이 아니라는 식약청의 판단은 사람들이 비타민 첨가 음료만을 섭취했을 경우만을 놓고 단순 산술한 결과”라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벤젠에 중복 노출돼 생길 수 있는 위해성을 고려치 않고 있다는 점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비타민 음료 속의 벤젠 형성은 인위적으로 투입된 두 물질의 조합에 의해 2차 생성된 것으로 보다 충분히 사전예방할 수 있는 경우라는 점에서 먹는 물에서 검출되는 벤젠과는 그 출발이 다르다”며 관리기관의 적극적인 조치를 촉구했다. 뿐만 아니라 식약청이 기업들에게 회수조치를 권고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먹는 물 기준의 수십 배를 초과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