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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 의사 국가시험 수석은 원광대학교 의과대학에 재학 중인 김시호 씨가 차지했다. 김 씨는 390점 만점에 372.5점(95.4점/100점 환산 기준)을 취득했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10, 11일 양일간 시행된 2013년도 제77회 의사 국가시험 필기시험과 2012년 9월 17일부터 11월 30일까지 시행된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을 종합해 최종 합격자를 23일 발표했다. 이번 국시에 응시한 전체 3287명 중 3037명이 합격하여 92.4%의 합격률을 보였으며, 지난해 합격률 93.1%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의사 국가시험의 실기시험과 필기시험 시행결과를 각각 나누어 보면, 실기시험 합격률은 94.8%로 3224명의 응시자 중 3056명이 합격했고, 필기시험의 경우 3177명의 응시자 중 3062명이 합격하여 96.4%의 합격률을 보였다.지난해에 이어 이번 제77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 또한 시험시행 후 기출문제 및 가답안 공개하고 이의신청을 받았으며, 지난 12일(토)부터 15일(화)까지 4일간 접수된 이의신청문제는 총 48개이다.국시원은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이의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접수된 48개의 문제 중
새해부터 제약업계가 잇따른 리베이트 혐의 처벌로 몸살을 앓고 있다.동아제약 임직원 2명이 구속되고 관련 의사들이 대규모 소환조사를 받는데 이어 CJ제일제당도 리베이트 혐의가 포착돼 이와 비슷한 절차를 밟게 됐다.두 업체 모두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 100여명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면서 제약계는 물론 의료계까지 파장이 미치고 있어 이들의 처분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CJ제일제당이 200명이 넘는 의사들에게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뿌린 혐의가 적발됐다고 22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CJ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해주는 대가로 의료인 210여명을 상대로 45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회사 제약부문 전 대표 강모씨 등을 비롯한 임직원 10여명에 대한 처벌 검토에 들어갔다.CJ는 2010년 5월부터 2012년 2월까지 국내 병·의원 의사, 공중보건의 등에게 많게는 한 명당 수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CJ가 자사의 법인카드를 빌려줘 쓰게 하는 방식 등으로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보고 법인카드의 사용내역 등을 추적해 물증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 500여명 가운데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항생제를 적게 쓰면서도 효과적으로 급성중이염을 치료했다는 의미다.심평원 유소아 급성중이염 평가는 유소아의 급성중이염에 항생제 등 약제를 적정하게 사용하였는지를 평가하는 지표로 7649개 요양기관(의원 6932개)을 대상으로 2012년 처음 실시했다. 이번 평가는 2012년 상반기 청구자료를 바탕으로 ▲항생제 처방률 ▲항생제 투약일수율 ▲성분계열별 항생제 처방비율 ▲부신피질호르몬제의 처방률 ▲중이염 상병비중을 평가했다. 1등급은 항생제의 경우 처방률은 낮고 투약일수는 적으면서 의료계 가이드라인에서 권고하고 있는 항생제인 아목시실린의 빈도가 높고 부신피질호르몬의 처방률이 낮아야 한다. 이는 항생제를 남용하지 않으면서 빠르고 효과적으로 급성중이염을 치료했다는 의미다.급성중이염은 외래에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로 미국·유럽·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임상진료지침에 따라 항생제 적정사용을 위해 관리하고 있는 상병 중 하나이다.대부분의 나라에서 항생제 치료는 24개월 미만의 소아에게만 권장되며, 2세 이상의 소아는 48~72시간 이내 대증치료를 우선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비타민D 농도가 정상인보다 낮은 것으로 진단되어 비타민 D의 보충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삼성병원(신호철 원장)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되는 어린이 79명(평균 나이 7.1세, 6세 미만 18명, 6세 이상 61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한 결과 71%(56명)에서 알레르기 양성(아토피)으로 진단되었다.알레르기 검사를 위해 6세 이상은 흡입항원 6종(집먼지진드기, 개비듬, 고양이, 곰팡이, 잡초화분, 목초화분), 6세 미만은 흡입항원 3종(집먼지진드기, 개비듬, 고양이)과 식품항원 3종(계란흰자, 우유, 콩)을 기본 검사했는데 이중 1개 이상 양성으로 나온 경우 아토피로 진단했으며, 집먼지진드기 양성율이 55%로 가장 높았다.아토피 피부염을 중증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했을 때 경증 33%(26명), 중등증 48%(38명), 중증 19%(15명)였다.최근 아토피 피부염과 비타민D의 연관성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비타민D 결핍(20ng/ml미만)과 부족(20ng/ml이상~30ng/ml미만)은 각각 27%(21명)과 38%(30명)으로 나타났으며 정상(30ng/ml이
노바티스 최초의 골수섬유증 치료제 ‘자카비’(룩소리티닙)에 대한 새로운 임상연구결과가 나왔다. 제3상 임상연구인 COMFORT-I와 COMFORT-II의 장기 후속연구로 자카비 치료 시 골수섬유증의 지표가 되는 비장 크기가 지속적으로 감소했으며 위약 혹은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와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을 연장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OMFORT-II의 2년간의 후속 연구결과 자카비로 치료받은 48.3%의 환자에서 비장 크기가 35% 이상이 감소했고, 이 환자의 대다수는 2년에 걸친 지속적인 치료를 통해 감소된 비장크기를 유지했다. ITT(Intend-to-treat)분석에서는 현존하는 최적의 치료(BAT)를 받은 환자군에 비해 자카비 치료 환자 군이 전반적인 생존률이 향상 됨을 보여줬는데, 이는 상업적으로 사용 가능한 치료법(단일약물치료 혹은 병행요법치료)과 같은 치료방법으로 규정된다. BAT군 중 61.6%가 자카비 치료로 변경하했으나, 후속연구 기간 동안은 계속해서 BAT군으로써 분류됐다. 바르셀로나 대학 IDIBAPS 연구소 혈액학과의 프란시스코 세르반테스 교수는 “장기간에 걸쳐 진행 된 제3상 임상연구를 통해 자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6년간(2006~2011년) ‘빈혈’ 질환의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6년 37만 6천명에서 2011년 48만 8천명으로 30%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보다3배 이상 많았는데 남성은 2006년 7만9천명에서 2011년 11만명으로 연평균 7.0% 증가했고, 여성은 2006년 29만7천명에서 2011년 37만8천명으로 연평균 4.9% 증가했다.2011년을 기준으로 연령대별 진료인원 구성비율을 보면 40대가 23.2%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 17.0%, 9세 이하 12.6%, 50대 12.0%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40대 여성은 전체 진료인원의 21.2%를 차지했다.2011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80세 이상(1930명-9세 이하(1415명)-70대(1238명), 여성은 40대(2459명)-30대(1872명)-80세 이상(1792명) 순으로 나타났다.‘빈혈’ 질환과 관련한 건강보험 진료비는 2006년 461억8천만원에서 2011년 821억원으로 최근 6년새 78%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외래 진료비는 20
국내 상위 제약업체의 역대 최대 리베이트 사건으로 의료계가 술렁이고 있다. 연루된 병의원만 1400여곳이 넘는 데다 검찰이 의사 100명 이상을 수사선상에 올리자 의료계는 수사 확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부장검사)은 18일 모 제약사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전국 병의원 의사들에 대한 소환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전담수사반은 2010년 11월 쌍벌제 도입 이후 200만∼300만원 이상의 리베이트를 받은 의사들을 추려내는 작업을 마쳤다. 2011년 2월 J컨설팅 회사를 통해 모사측으로부터 온라인 강의료 명목으로 3656만원을 받은 대구 H의원 원장 김모씨 등 1차 소환 대상자는 10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소환자별로 다음달 초까지 출석 일정이 대부분 통보된 상태다. 해당 의사들은 대부분 중소 병원 소속이며 대형 종합병원 소속 의사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이들을 불러 조사한 뒤 리베이트 수수 경위와 죄질을 분류해 사법처리 수위를 결정할 방침이다. 수사반장인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연루된 의사가 1400명이 넘지만 쌍벌제 이전 범행이 많고 수수액 등 죄질에 따라 입건 대상을 분류하면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12월 진행한 부부사랑 이벤트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약 50%가 3가지 이상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의 응모자는 총 966명이고 이 중 남성이 48%, 여성이 52%이며, 연령대는 정맥순환장애 유병률이 높은 40~50대가 약 55%를 차지한다. 정맥순환장애의 7가지 다빈도 증상별보유수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가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리가 자주 붓는다’와,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가 각각 46%, ‘다리가 아프다’가 40%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증상으로 ‘다리가 가렵고 차다’와, ‘하지정맥류’31%,그리고 ‘치질’을20%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은7가지의 정맥순환장애 다빈도 증상 중평균 2.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최소 1가지 이상 경험한 비율은 97%에 달했으며, 3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비율도 47%로 집계됐다. 이는 성인 10명 중 5명에 해당하는 비율로 영국외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Surgery’에서 발표
지멘스의 한국법인 한국 지멘스(대표이사/회장 김종갑, www.siemens.co.kr)는 오늘 전무, 상무 및 이사급 임원을 포함한 총 254명의 승진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승진자 명단에는 준법 감시부의 요른 엘브라흐트(39) 전무를 비롯하여 26명의 이사급 이상 임원들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 지멘스 김종갑 대표이사/회장은 “지난해 전 세계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서도 한국 지멘스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들의 역할이 컸다”며 “훌륭한 인재를 최고의 자산으로 여기는 지멘스는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도 국내 기업과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준법 감시부 전무 요른 엘브라흐트(39)▲인프라 & 도시 부문 상무 안영근(45) ▲전략 기획부 상무 이동기(53) ▲헬스케어 고객지원사업본부 상무 박종철(49) ▲ 헬스케어 영상진단사업본부 상무 홍기영(56) ▲ 헬스케어 영상진단사업본부 상무 박동찬(51) ▲인더스트리 부문 상무 정현석(51) ▲경영정보부 이사 정인경(40) ▲인프라 & 도시 부문 이사 김삼두(48) ▲헬스케어 부문 이사 유재헌(48) ▲기업홍보실 이사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복합제의 매출비중이 최근 5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코프로모션과 코마케팅이 활성화 되면서 국내기업의 매출 점유율이 해마다 증가해, 시장의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제약산업 구조분석과 발전방향’에 따르면, 국내 고혈압 시장에서 단일제와 복합제의 비중을 보면 2011년 기준으로 단일제 시장규모가 8959억원, 복합제 시장규모가 4882억원으로 두 배 가량 되지만 복합제 시장의 규모가 상당히 크다.2007년과 비교해보면, 단일제의 경우 품목수와 매출액의 변동이 크지 않은데 반해 복합제는 품목수가 60개에서 209개로 대거 늘어났다. 이에 따라 매출액도 2154억원에서 4882억원으로 증가했다. ‘복합제 대세’와 더불어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는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코프로모션 및 코마케팅에 따른 변화는 국내기업의 매출확대로 나타나고 있다.실제로 ‘트윈스타’(베링거인겔하임-유한양행), ‘세비카’(다이이찌산쿄-대웅제약) 등의 사례가 공동마케팅의 대표적인 사례다. 2007년 국내제약사와 다국적제약사의 매출점유율은 각각 48.6%, 51.4%였지만 2011년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에서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를 비교·공개한 것에 대해 병원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9일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을 대상으로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를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공개한 비급여 항목은 ▲상급병실료차액 ▲초음파진단료 ▲양전자단층촬영료 ▲캡슐내시경검사료 ▲교육상담료 ▲제증명수수료 등 6개 항목이다. 조사결과 상급병실료 차액이 최대 8배까지 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삼성서울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의 경우 1인실 상급병실료 차액은 48만원인 반면, 단국대병원은 8만원에 불과했다.이밖에도 초음파진단료나 제증명수수료 등 많은 항목들의 병원 간 가격차가 크다는 것이 언론을 통해 부각되면서 병원계는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이에 따라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11일 심평원이 상급종합병원 비급여 진료비 비교정보를 공개한 것에 대해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들에게 의료기관 불신을 조장하고 혼란이 가중될 우려된다며 병원협회와 충분한 사전협의를 거치지 않은 것에 깊은 유감을 표시하고 향후 특정 병원 실명을 거론하지 말아줄 것을 보건복지부와 심평원에 요청한 것이다.병원협회의 주장은 심평원이 각 병원의 입지
상위 D제약사 임직원 2명이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구속됐고 관련자 10명이 불구속 기소됐다.정부 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고흥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D제약의 허모씨(55) 전무 등 2명을 구속 기소하고, D제약 임직원과 관련업체 대표 1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0일 밝혔다.이들은 전국 1400여개 병·의원에 약 48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약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D제약은 2009년 2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4개 구매대행 업체에 판촉물 구입 명목으로 돈을 지급하고 대행업체가 병·의원의 인테리어 공사비나 의료기기 구입비 등을 대납하는 방식으로 모두 1400여개 병·의원에 48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검찰 수사결과, 의사 자녀의 어학연수비나 의사 가족의 해외여행비를 대납하기도 했으며 병원장에게 1000만원짜리 명품시계나 1600만원 상당의 오디오세트 등을 제공한 사례도 포착됐다.또 의사에게 형식적으로 인터넷 강의를 요청하고 15~20분 분량의 강의 1회당 240만원씩 모두 3600만원을 강의료 명목으로 지급하기도 했다.이와 함께 D제약 정모씨(44) 차장은 지난해 9월 리베이트 사실을 제보한 내부 직원에게 진
의료기관 휴업시 보존하고 있는 진료기록부를 보건소로 이첩하지 않고 개설자가 직접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이언주 국회 보건복지위원이 대표발의(이상민·박홍근·박완주·김영환·우윤근·설 훈·최재성·이종걸·이윤석 의원 등 10인) 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따르면 의료기관 휴업시에도 진료기록부를 보건소로 이첩하지 않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자가 의료기관을 폐업이나 휴업을 하는 경우 원칙적으로 기록·보존하고 있는 진료기록부등을 관할 보건소장에게 넘겨야 한다. 예외적으로 보관계획서를 제출해 관할 보건소장에게 허가를 받은 경우에 한해 개설자가 직접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다. 문제는 의료기관 개설자가 휴업을 하는 경우인데 관할 보건소장에게 이관하도록 하는 것은 의료업무를 재개할 때 비효율적인 측면이 있고, 특히 환자가 휴업 중에 진료기록부등의 열람·사본교부 등을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진료기록부등을 개설자가 직접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다. 2007년도 의료기관 휴업·폐업 시 진료기록부등 이관현황을 보면 휴업·폐업 의료기관 1580개소 중 진료기록부등을 보건소에 이관한 경우는 48건으로 3.03%에 불과
혈중 알카라인 포스파테이즈 수치(ALP, Alkaline phosphatase)가 스텐트 시술을 받은 관상동맥질환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는 새로운 지표로 밝혀짐에 따라 스텐트 시술 후 심혈관질환 재발을 예상하고 최적의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 교수, 박준빈 전임의 연구팀은 2003년 2월부터 2006년 6월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관상동맥 조영술과 스텐트 시술을 받은 1636 명의 환자를 2년 이상 추적 관찰했다. 그 결과 혈중 ALP 수치가 증가함에 따라 심혈관질환 재발율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ALP 수치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총 사망율은 4.21배, 심혈관계 사망율은 3.92배, 심근경색 발생율은 1.98배, 스텐트 혈전증 발생율은 2.73배 높게 나타났다. 특히 ALP는 기존의 대표적인 관상동맥질환 예후 표지자인 C-반응 단백(CRP, C-reactive protein)의 수치와 관련 없이 독립적으로 심혈관질환 재발율을 예측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환자들을 혈중 ALP와 CRP 수치의 높고 낮음에 따라 4군으로 나눈 후 분석 한 결과, 혈중 ALP는 CRP의 높고 낮음과 상관
‘프로포폴’을 처방전 없이 환자에게 투여하는 등 불법행위가 포착된 병의원 74곳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서울·경기·부산지역 프로포폴 취급 병의원 140곳을 점검한 결과, 병의원 74곳(187건)을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프로포폴이 일부 병의원에서 수면유도제 등으로 광범위하게 오·남용되는 등 사회적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실시됐다. 주요 위반내용은 ▲처방전 없이 마약류 투약(29건) ▲마약류관리대장 작성 위반(66건) ▲마약류 저장기준 위반(21건) ▲관리대장 상의 재고량과 실 재고량 불일치(12건) ▲마약류관리자(약사)를 두지 않고 마약류 취급(4건) ▲사고 마약류 미보고(5건) ▲마약류 양도‧양수 위반(2건) ▲기타(48건) 등이다.이번에 적발된 병의원 중 불법 사용및 유통이 의심되는 69곳에 대해서는 검찰청과 경찰청이 추가 수사를 진행 중이다.식약청 관계자는 “프로포폴 등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이 실질적으로 근절될 때까지 검·경, 지자체 등 유관기관과 합동 정밀감시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투명한 마약류 유통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무선주파수인식
복지부는 노인장기요양기관의 행정처분 회피목적 기관폐업 여부에 대해 1/4분기에 기획현지조사에 들어간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3년도 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대상항목을 발표하고, 행정처분 회피목적 기관폐업 여부 등 4개 항목에 대해 기획현지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는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운영 실태분석 및 문제점 도출을 통한 제도 개선 등 장기요양보험제도의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하는 행정조사이다.2013년도 노인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는 ▲행정처분 회피목적 기관 개·폐업 여부 ▲장기요양기관 개설기준 적합 여부 ▲복지용구서비스 적정성 확인 ▲수급자 유인·알선 위반 등 공급 질서 위반 행위의 4개 항목이다.조사 항목 당 100여개 기관을 선정해 분기별로 1개 항목씩 보건복지부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지원을 받아 전국적으로 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2013년 장기요양기관 기획현지조사 항목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행정처분 효력 확보, 건전한 수급질서 확립을 위해 꾸준히 제기되어온 항목을 중심으로 선정됐다.조사 대상 기관은 행정처분을 회피할 목적으로 기관 개·폐업을 반복하거나, 수급자 유치를 목적으로 본인부담금을
병원에 따라 병실료 차이가 많게는 8배까지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은 비급여 진료비 가격비교 정보를 9일 홈페이지에 공개한다.이번에 공개하는 비급여 항목은 일반인들이 관심을 갖는 비용인 ▲상급병실료차액(1인실, 2인실, 3인실, 4인실, 5인실) ▲초음파진단료(갑상선, 유방) ▲양전자단층촬영료(PET: 전신, 전신+추가촬영, 토르소(몸통), 토르소+추가촬영, 뇌, 심장근육) ▲캡슐내시경검사료(행위+재료대: 필캠캡슐내시경, 미로캠캡슐내시경) ▲교육상담료(당뇨병, 고혈압, 심장질환, 만성신부전증-투석) ▲제증명수수료(일반진단서, 사망진단서, 상해진단서-3주 미만/3주 이상, 출생증명서, 병사용진단서, 장애진단서-읍·면·동사무소 제출용) 등 6개 항목으로 대상기관은 전국 44개 상급종합병원이다. 조사결과 상급병실료차액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에 따라 ▲1인실: 최소 8만원에서 최대 48만원-6배 ▲2인실: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1만5천원-4.3배 ▲3인실: 최소 2만7천원에서 최대 14만원-5.2배 ▲4인실: 최소 1만5천원에서 최대 11만8천원-7.9배 ▲5인실: 최소 1만원에서 최대 6만5천원-6.5
지난 2011년 의료급여기관에서 수급권자 진료에 소요된 총 의료비용은 전년도에 비해 1859억원(3.75%) 증가한 5조1431억원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2011년 의료급여에 대한 요양급여실적을 수록한 진료비통계지표를 최근 공개했다.통계지표에 따르면 2011년 의료기관의 총 의료급여비용은 4조1377억원으로 전년도보다 4.32% 증가했고, 약국의 의료급여비용은 1조54억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1.46% 증가했다. 의료기관을 진료형태별로 분석해보면, 입원 의료급여비용은 전년도보다 5.34% 증가한 2조6453억원으로 총 의료급여비용의 51.43%, 외래 의료급여비용은 전년도보다 2.56% 증가한 1조4551억원으로 총 의료급여비용의 29.02%를 차지했다.의료급여기관종별 이용 현황총 의료급여비용에 대한 구성비율을 보면, 의료기관의 경우 병원(요양병원 포함)이 1조7866억원으로 34.74%, 종합병원이 1조1085억원으로 21.55%, 의원이 7392억원으로 14.37%, 3차기관이 3353억원으로 6.52%, 한의원이 961억원으로 1.87%, 치과의원이 462억원으로 0.90%, 보건기관등이 125억원으로 0.24%, 한방병원이 109억원으로
2011년 의약품산업 제조·수입업소 약사감시 현황에 따르면 2009건을 감시해 835건의 위반을 적발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분해보면 자가품질관리불이행이 171건으로 가장 많았고, 표시위반 107건, 광고위반 106건, 생산실적미보고 55건, 제조품질관리시설미비 47건, 무단이전휴폐업 6건 등으로 나타났다.의약품만 보면 710건의 감시에서 304건의 위반이 적발됐는데 표시위반 42건으로 가장 많았고, 자가품질관리불이행 40건, 생산실적미보고 20건 등이었다. 마약류는 176건 감시에서 60건의 위반이 적발됐으며, 의약외품의 경우 251건의 감시 중 109건의 위반을 적발했는데 자가품질관리불이행 39건, 표시위반 13건, 생산실적미보고 11건 등으로 나타났다.2011년 행정처분현황을 보면 총 930건(전년대비 199건 감소)이 있었는데 화장품 284건, 의약품 271건(전년대비 250건 감소), 한약재 169건, 의약외품 142건, 마약류 64건(전년대비 21건 증가) 등이었다.행정처분 종류로는 품목정지가 706건(전년대비 72건 증가)으로 가장 많았으며, 전품목류정지 41건, 과징금 40건(전년대비 52건 감소), 업소폐쇄 33건, 품목취소 30건, 기타 80건
새해 보건복지부 예산이 41조 673억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1일 국회는 이 같은 예산안을 본회의서 의결 했다. 이날 국회는 심의 과정에서 49개 사업 8,736억원 증액하고 16개 사업 6,404억원을 감액하여 2,332억원이 순수 증가되었다.증감 내역 및 주요 사업은 ▲예산 : 증액 8,630억원(40건), 감액 △6,301억원(10건) ▲기금 : 증액 106억원(9건), 감액 △102억원(6건)이며 *건강증진기금 : 증액 56억원(8건), 감액 △26억원(3건) *응급의료기금 : 증액 50억원(1건), 감액 △76억원(3건)이다.주요 증액사업을 보면 ▲영유아보육료 +4,359억원 → 0~2세 전 계층 지원 ▲가정양육수당 +2,538억원 → 0~5세 전 계층(0세 20만원, 1세 15만원, 2~5세 10만원) ▲어린이집 지원 +252억원 → 교사근무환경개선비(월 10→12만원) 등 ▲어린이집 기능보강 +125억원 → 국공립 신축 12→75개소 ▲장애인활동지원 +615억원 → 최중증 장애인 급여시간 확대 이다. 이외 ▲방과후돌봄 +11억원 → 지역아동센터 운영비 인상(415→420만원) ▲노인단체 지원 +294억원 → 경로당 냉․난방비(난방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