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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척추전문병원인 윌스기념병원은 경기도가 추진하고 있는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해 카자흐스탄 의료진에게 첨단 의료기술 등을 전수한다.경기도와 카자흐스탄 보건부는 지난해 8월 경기도의 선진 의료 시스템과 우수 기술을 카자흐스탄 의료진에게 전수함으로써 현지 의료 수준 향상을 꾀하고 보건의료 네트워크 형성 및 의료산업 교류 활성화에 이바지하자는 취지에서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 MOU’를 체결했다.이에 따라 경기도는 ‘국제의료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카자흐스탄 알마티주 의료인 연수계획’을 마련했다.이번 카자흐스탄 의료인 연수 프로그램에는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등 4곳 대학병원과 종합병원 1곳, 전문병원 2곳 등 모두 7곳 의료기관이 참여해 9월13일부터 4주 동안 14명의 연수의사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윌스기념병원에서 연수를 받는 ‘엔데예브 카니쉬’는 알마티시 종합병원에 근무하는 신경외과 전문의로 체류기간 동안 주로 최소침습수술을 비롯한 첨단 의료기술을 습득하게 되며, 경기도는 카자흐스탄 의료진 연수에 따른 왕복 항공료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연수 참여 의료기관은 숙박비와 교통비 등 일부를 지원한다.윌스기념병원은 카자흐스탄 의료진에게
유비케어(http://www.ubcare.co.kr, 대표: 남재우)는 의약품 자동조제기 렌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유비케어 유팜오토팩 렌탈 서비스는 고가의 의약품 자동조제기인 유팜오토팩을 월 37만8000원의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유팜오토팩 렌탈 서비스 기간은 총 48개월 (4년)이며, 이 기간 동안 무상 A/S 혜택을 제공한다. 렌탈 기간 종료 후에는 고객의 자유 선택에 의해 고객 소유로 이전하거나 제품을 반환할 수 있으며 새 제품으로 신규 렌탈 역시 가능하고, 납부리스료 전액 손비 처리로 절세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만기 반납 시 보증금은 환불해준다.유비케어의 오토팩 사업팀 김진우 팀장은 "유팜오토팩 렌탈 서비스는 소비자 혜택을 대폭 강화한 유통 혁신 상품”이라며 “이로써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합리적인 가격, 업그레이드된 서비스의 의약품 자동조제기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유비케어는 앞으로도 제품 및 서비스, 유통, 관리 등 다양한 측면에서 최고의 고객 혜택을 드리기 위해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15조 5,968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0.72% 감소했다. 또 의약품 시장규모(생산+수입-수출)도 19조 1,646억원으로 2010년보다 0.94% 정도 줄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3일 ‘2011년도 의약품 생산실적 등 분석결과’에 대한 이슈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지난 2000년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이던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이 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나타낸 가장 큰 원인은 의약외품 전환 및 인플루엔자 백신 생산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의 세부 내용은 ▲원료, 완제의약품 비교 ▲전문, 일반의약품 비교 ▲국내 시장규모 및 세계 시장 점유율 분석 ▲생산 및 약효군별 상위 품목 분석 ▲수출 상위 품목 분석 등이다.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 마이너스 성장률 기록2011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전년에 비해서도 다소 감소해, 2000년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2003년~2008년 연평균 성장률이 10%대에 육박하다 2009년과 2010년은 6%대 성장률을 기록하여 성장 감소세를 나타내오다 2011년은 0.72% 마
최근 손해보험사들이 2009년 8부터 9월에 체결했던 실손의료보험의 입원의료비 보상한도를 임의로 1억원에서 5천만원으로 축소시켜 소비자 불만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한국소비자원에 의하면 손보사는 09년 10월 실손의료보험제도 통합을 앞두고 앞으로는 보험가입자의 자기부담금(10%)이 발생하기 때문에 ‘지금이 100% 보장 마지막 기회’, ‘평생 1억 보장’ 등의 적극적인 절판 마케팅을 펼쳐 약 67만건의 보험 계약을 체결했다는 것. 당시 체결된 보험은 3년 갱신형으로 올해 8~9월 갱신시점이 도래하자 보험사들은 설명 없이 입원비 보상한도를 축소한다는 안내문을 소비자에게 발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한국소비자원이 2012년 6월부터 8월까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실손의료보험 갱신관련 상담을 분석한 결과, 보험사 임의로 보상한도를 축소했다는 불만이 202건이나 됐다.보험사는「보험업감독규정」에 따라 계약 체결 후 3년이 경과했으므로 계약내용을 변경해도 문제가 없다며 소비자 피해를 보상하지 않아도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소비자원에 따르면 실제 「보험업감독규정」에는 현재 보험회사가 강행하고 있는 ‘보상한도의 축소’와 관련된 규정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
말초혈액 줄기세포 치료가 심근경색증 환자의 단기간의 심근 기능 개선 효과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심혈관계 사건의 재발을 감소시키는 데에 현저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김효수·강현재 교수 연구팀은 심근경색증으로 내원한 16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줄기세포치료를 받는 군(치료군)과 받지 않는 군(대조군, 표준 치료인 응급 관동맥 성형술)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실험한 임상연구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번 장기추적 연구결과는 이미 십년 전부터 말초혈액-줄기세포를 이용한 ‘매직셀’ 프로그램을 수행하던 김효수·강현재 교수연구팀이 기존 시행하던 표준 치료와 병행해 말초혈액에서 채취한 자가줄기세포를 관동맥을 통해 심근 내 주입하는 줄기세포치료를 함께 시행해 5년 동안 추적 관찰함으로써 그 예후를 분석·연구했다.그 결과 치료군에서는 대조군과 비교해 사망, 심근경색증, 심혈관질환의 악화 등의 예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고, 그 기간 (5년)동안 새로운 부작용이나 합병증도 일체 보고되지 않았다. 특히 이번 연구는 기존의 결과인, 치료 후 6개월~2년이라는 단기 관찰기간 중에 치료효과가 있다는 보고를 넘어 5년 동안의 장기간 추적-관
러 의료관광 에이전시, 화순전남대병원 방문 “한국의 대형 종합병원은 서울이나 대도시에만 있을 것이라는 고정관념이 있었습니다. 숲으로 둘러싸인 전원도시 속 첨단시설 병원이라는, 그 역발상이 매력적입니다. 안드레이(48) 러시아 블라디보스톡 의료관광 에이전시 지사장이 화순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국훈)을 보고 놀라워했다. 그는 2~6일 4박5일간 전남과 제주지역의 의료 인프라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에 왔다.지난 7월17~20일 화순전남대병원 윤택림 교수 등의 러시아 의료설명회 당시 현지안내를 맡으며, 한국의 선진의료기술에 대해 궁금증을 더해왔다. 화순에 들러 홍이식 군수와 환담을 마친 그는 윤 교수의 집도로 최근 수술받은 스코로호트(52)씨를 찾았다. 스코로호트씨는 고관절 지병으로 중국에서 3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낫지 않아 고통을 겪었다. 윤 교수의 블라디보스톡 의료설명회를 계기로, 화순을 찾아 수술대에 올랐다. 스코로호트씨는 “수술 경과가 매우 좋고 의료서비스도 만족스럽다. 대도시와 달리, 숲을 배경으로한 자연환경 속의 병원이라 휴양도 겸할 수 있어 더욱 좋다”고 밝혔다.안드레이 지사장 역시 “화순전남대병원은 환자안전과 서비스면에서 국제인증을 받은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코리아본뱅크(대표 심영복)는 경영쇄신과 영업강화를 위한 총괄부사장에 박정섭(48세) 씨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임 박정섭 부사장은 지난 15년간 의료기기 산업에서 근무한 실력가로 우리들병원을 거쳐, ㈜NHS의 홍콩지사장으로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 영업을 지휘한바 있다. 이후, ㈜위노바 전무이사를 역임하며 영업 및 경영 관리 분야를 총괄했다. 특히, 박 부사장은 금번 제3자 배정에 의한 유상증자 30억을 통해 회사의 지분을 보유할 경영주주로서 전반적인 영업 및 경영 관리에 참여할 계획이다. 코리아본뱅크의 심영복 대표이사는 “박정섭 부사장 영입을 통해 회사의 영업 및 경영 관리시스템을 더욱 굳건히 다질 수 있게 되었다”면서 “국내 영업뿐만 아니라 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한 신규 매출도 증가할 것” 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10월부터 6세 이상 환자에 급여가 제한된 정장제 시장이 절반으로 대폭 축소됐다.연매출 100억이상 달성하며 회사의 효자품목 역할을 톡톡히 했던 제품들이 상반기 실적 20억원도 넘기기 힘들어졌다. 메디포뉴스가 IMS데이터를 통해 주요 정장제 상반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리딩품목인 한미약품의 ‘메디락’의 경우 전년 50억원이었던 것이 48.3% 감소한 25억원대로 떨어졌다.그나마 메디락은 타 품목에 비해 감소율이 비교적 낮은 편이다. 메디락을 제외한 품목들은 모두 실적이 50%이상 줄었다.동화약품 ‘락테올’은 전년 상반기 40억원에 육박했던 실적이 올해는 18억원대에 그쳤다. 이는 52.3% 감소한 수치다. 감소액으로만 따지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품목은 건일제약의 ‘비오플’이다. 비오플은 47억원에서 실적이 무려 30억원이나 감소해 17억원에 그쳤다. 한화제약의 ‘안티비오’의 경우 상황이 가장 심각하다. 1분기와 2분기를 합친 실적이 10억원을 넘기지 못했다. 전년 17억원에서 66.5% 감소하면서 5억원대에 머물렀다. 이 같은 추세라면 메디락 정도를 제외한 품목들의 경우 연매출 50억원에 도달하기도 어려울 전망이다. 정장제의 부진은 급여제한 후
“뇌수막염의 유행이 15년 간격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에서 4~5년 내 유행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멘비오’의 출시는 의미가 크다”(서울아산병원 이상오 교수)지난해 논산훈련소에서 4명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해 사회적 관심을 받았던 수막구균성 뇌수막염 백신이 국내에서 처음 출시됐다.이에 따라 높은 사망률과 사지절단 등의 후유증을 남기는 치명적인 뇌수막염의 예방이 가능해졌다. 5일 열린 한국노바티스 ‘멘비오’ 출시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서울아산병원, 울산의대 감염내과 이상오 교수는 향후 군인, 청소년 등 고위험군의 예방접종이 점차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상오 교수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은 초기증상이 감기와 유사하지만 사망할 확률이 10~14% 정도로 높고 증상 발현 후 24시간에서 48시간 내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다”며 “살아남더라도 사지절단이나 언어장애 등 평생 중증 후유증에 시달릴 확률이 높은 질환이기 때문에 반드시 예방을 위해 사전에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멘비오는 B형 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간균(Hib), 폐렴구균과 함께 치 세균성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세가지 주요 원인균 중의 하나인 수막구균 감염을 예방하는 백신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 인력이 증가했는지 또는 감소했는지 여부를 두고 간호협회와 간호조무사협회 양 단체의 공방이 날로 치열해져 가고 있다. 간호협회(이하 간협)가 지난달 31일 복지부 통계연보를 근거로 “간호등급제 이후 간호조무사인력이 증가했다”고 재반박한 것에 대해 간호조무사협회(간무협)가 또다시 재반박했다.인용 통계자료의 불명확성간무협은 먼저 “간협은 반박문을 통해 최초 발표내용이 허위자료임을 스스로 자인했다"고 주장했다.간무협은 간호관리료차등제 채택이후 간호조무사의 인력동태와 관련 간협은 간무협의 반박문 보도 후 “간호조무사협회가 배포한 자료의 출처를 심평원으로 밝히고 있으나 사실과 다름을 알린다”고 지적했다며 이는 “정부 통계기관인 심평원의 자료가 사실과 다르다는 것이거나, 아니면 간호조무사협회가 심평원 자료가 아닌 것을 심평원 자료라고 거짓으로 제출했다는 이야기가 된다고 지적했다.이러한 간협측의 주장은 모두 잘못된 것이므로 전·후자 모두 명예훼손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또 “간호조무사협회가 제출한 심평원 자료는 못믿겠다”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간협이 보건복지통계연보의 자료를 제출했다고 했으나 간협이 애초 발표한 자료 역시 2001년부터 2006년
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콘택트렌즈 사용인구는 약 500만 명 정도로 추정된다. 콘택트렌즈를 1년 이상 착용한 사람의 48% 정도가 염증 등의 부작용을 경험하며, 이 중 상당수에서 각막 신생혈관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콘택트렌즈의 사용으로 비정상적인 혈관이 자라 각막의 투명도가 떨어지고 시력장애를 유발하는 것이다. 최근에는 콘택트렌즈와 함께 서클렌즈를 무분별하게 사용하는 10,20대 젊은 층이 많아 렌즈로 인한 각막 염증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다. 특히 신체의 면역 기능이 떨어지고 세균 번식이 활발한 여름철에는 콘택트렌즈 사용에 더욱 주의가 요구된다. 콘택트렌즈의 관리 소홀과 고온다습한 환경, 물놀이 등의 외부 활동 증가에 따라 콘택트렌즈로 인한 각종 안질환이 발생하기 좋은 조건이 조성되기 때문. 가벼운 안질환으로 넘겼다간 큰 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콘택트렌즈에 의한 안질환과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법에 대해 알아본다. 고온다습한 여름철, 바다나 수영장 같은 휴가지에서 콘택트렌즈 착용자가 주의해야 할 안질환은 전염성 안질환이다. 여름철에는 물이 따뜻하고 습도가 높아 물 속 세균이나 바이러스 증식이 활발이 일어난다. 이러한 환경에서 콘택트렌즈를 장시
응급 당직전문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위해 응급의료수가기준이 조속히 개정돼야 한다는 주장이다.류동하 국회 사회문화조사실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서기관)은 '개선된 응급의료기관 당직제도의 문제점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한 국회 이슈와 논점 기고문을 통해 현행 ‘응급의료수가기준’은 2000년도에 마련된 이후 개정된 적이 없고, 응급의료법 개정에 따른 당직전문의의 진료에 대한 보상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조속히 개정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또 개정된 응급의료법이 일반국민들에게는 응급의료기관 내원시 언제든지 당직전문의의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다고 지적하고 ▲전문의 인력의 부족 ▲비상호출체계(on-call제도) 운영을 위한 명확한 기준 부재 ▲다양한 편법운영 가능성 등으로 인해 복지부가 강조하는 제도개선 효과는 매우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류 입법조사관은 전문의 인력부족과 관련해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2012년 6월말 현재 응급의료 수요가 많은 주요 진료과목별 전문의 수가 2명 이하로 새로운 제도 시행에 따른 당직근무가 사실상 어려운 응급의료기관이 상당수에 달하고, 신경외과·마취통증과·산부
화순전남대병원 수간호사 7인, 주민위한 공연 나서“둥둥둥둥둥~.” 가슴을 울리는 북소리와 흥겨운 춤사위가 어우러진다. 온몸이 흠뻑 땀에 젖어도, 불볕더위를 무색케 하는 열정으로 북채를 쥔 손엔 신명이 넘친다. 북을 어깨에 멘채 양손에 채를 쥐고 추는 국내 유일의 양북춤인 진도북(춤)놀이. 그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백의의 천사’들이 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의 정경애(52)씨를 비롯한 7인의 수간호사들이 바로 그들. 이들은 ‘온고매’ (‘온몸으로 북의 매력에 빠져보자’라는 의미)라는 모임을 만들어 틈나는 대로 실력을 연마하고 있다. 매년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공연에도 출연해 다른 팀과 조화를 이뤄 뛰어난 팀웍을 발휘하고 있다. ‘온고매’ 회원들은 특히 진도북춤 중 가장 남성적인 양태옥 계열을 전수받고 있다. 회장인 정씨는 “진도북춤은 남성적인 힘과 여성적인 섬세함을 고루 갖춰야 하는 기법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이들이 입문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 2010년 1월 취미삼아 사물놀이를 배워보자고 뜻을 모았다가 우연히 진도북놀이(전남무형문화재 제18호) 이수자 박병주씨를 만나게 된다. 독특한 몸짓과 에너지 넘치는 북소리에 이끌렸다. 다들 “바로 이것이다”라고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전국 452개(권역센터 16개, 전문센터 4개, 지역센터 119개, 지역기관 313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발표했다.그 결과 응급의료기관 452개 중 264개소(58.4%)만 법적 지정기준(시설·인력·장비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0년 충족률 48.2%에 비해 10.2%p가 향상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미흡하다는 평가다.특히 응급의료기관 종별 필수영역 충족률에서 권역센터(93.8%, ‘10년 87.5%) 및 지역센터(86.6%, ‘10년 81.2%)는 높은 반면, 지역기관(46.0%, ‘10년 34.7%)은 낮게 나타나 법적 기준을 갖추기 어려워 여건의 병·의원급에 정부지원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영역별 충족률에서는 인력영역은 59.1%(‘10년 54.4%)로 가장 낮은 반면 시설·장비영역은 93.6%(‘10년 71.7%)로 높게 나타났다.시·도별 분석에서 지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26개소)·경북(9개소)·부산(7개소)·인천(6개소)·제주(5개소)·대전(4개소)·울산(1개소)·강원(3개소)가 충족률이 100%인 반면, 전남(42.9%)·광주(25.0%)는 낮게
한미약품 ‘펠라움시럽’이 움카민 제네릭 시장에서 10%가량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선두자리를 굳히는 양상이다.지난 3월부터 출시된 제네릭품목의 2분기 처방실적이 오리지널인 움카민시럽을 넘어서며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추출액 제제 시장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제네릭의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오리지널인 움카민시럽 역시 처방액이 전년 대비 증가해 눈길을 끈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도 펠라고니움시도이데스추출액 제제 2분기 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총 85억원 가운데 제네릭 실적은 48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약 56%에 달하는 수치다.제네릭 상위권 품목의 경우 처방액 차이가 거의 없이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며 각축을 벌이고 있다. 리딩품목인 펠라움시럽은 2분기 처방액이 4억원으로 집계됐지만, 뒤를 이은 ‘펠라카민시럽’(제일약품)이 3억원대로 추격하고 있다.이어 ‘제이로바시럽’(중외신약), ‘움카맥스시럽’(테라젠이텍스), ‘카카민시럽’(코오롱제약), ‘아가브론시럽’(신풍제약), ‘움큐어시럽’(일동제약)은 모두 2억원대 처방액을 기록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해 총 16개 품목의 처방액이 1억원대를 넘기면서 확실하게 우위를 점하는 제품을 꼽기 어려운 상황이다
질병관리본부는 결핵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기 위해 결핵약을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도록 ‘4제 복합제’로 올 연말에 개발할 예정이라 밝혔다. 이에 따라 결핵약의 1회 복용량이 13정에서 4정으로 감소될 전망이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1년 한 해 동안 국가 결핵정보통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고•보고된 결핵환자 현황을 분석 정리한 「2011 결핵환자신고현황연보」를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 연보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과 「결핵예방법」에 의해 전국 보건소 및 의료기관에서 신고한 결핵환자 현황 통계자료가 수록되어 있다. 2011년 결핵환자 신고환자수는 50,491명(인구 10만 명당 91.8명)으로 2010년 48,101명(인구 10만 명당 89.2명)과 비교해 인구 10만 명당 신고환자수가 2.9% 증가했다. 이는 정부가 결핵발생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자 지난 해 국가결핵조기퇴치사업 원년을 선포하고 환자발견사업과 민간공공협력사업의 확대실시(`10년 45개소 → `11년 97개소) 등 국가결핵관리사업을 강화해 전국 병의원의 결핵환자 신고율이 증가한 것으로 풀이된다.2011년 신고된 결핵환자의 주요 현황을 보면, 폐결핵 환자는 3
8월 5일부터 시행되는 응급의료법 시행은 복지부의 졸속 시행으로 현실성이 없기 때문에 시행을 즉각 철회하라는 성명서가 지난 29일 재출범한 ‘병의협’에서 튀어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30일 대한병원의사협의협(회장 정영기, 이하 ‘병의협’)은 응급의료법 시행과 관련 성명서를 내고 “응급의료에 관한 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일선에서 환자 진료에 매진하는 병원의사들에게 심각한 우려를 주고 있다”고 밝혔다.성명서는 “겉으로는 응급실 진료의 수준을 올리겠다는 것이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응급환자를 사지에 내몰며 해당 병원의 통상적인 외래, 입원진료, 수술, 시술행위에 치명적인 문제를 야기시켜 결국 환자의 건강에 위해를 가하는 법령”이라고 규탄했다.협의회는 우선 현 법안의 심각한 비현실성 및 환자진료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요소로 △온콜(on call) 당직 개념의 비현실성 △일상적 환자진료 업무도 과중한 의사에게 응급실 진료 병행 강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그 이유로 첫째, 궁색한 온콜 당직 개념은 전혀 현실성이 없다고 못박고 있다. 정말 응급환자라면 1시간 이내 도착이라는 말은 있을 수도 없거니와 해당 전문의가 어떠한 상황에서도 1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서
심장병을 앓고 있던 인도네시아 어린이 6명이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에서 새 생명을 찾았다. 새 생명을 찾은 주인공은 데아(Dea・여・5)와 이보에누(Ivoe Nur Khaerunnisa・여・5), 비카(Vika Ihdatunaida・여・2), 이팔(Ifal Nurfalak Saleh・3), 리발(Rival Vanhaikal・2), 라프카(Rafka Arfanajid Elfatih・1) 등 6명. 이들 6명은 아시아권 자매우호도시 의료지원사업을 벌이고 있는 길병원과 인천시의 배려로 한국에서 치료를 받게 됐다.길병원 의료진은 지난 5월21일부터 같은 달 24일까지 인천시와 자매도시인 인도네시아 반튼주를 방문해 현지 어린이 48명을 대상으로 심장병 검진 의료봉사를 펼쳤다. 정밀검사 결과 데아 등 6명은 심실중격결손증(VSD)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VSD는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 중간 벽에 구멍이 있는 질환으로, 가장 흔한 선천성 심장질환이다. 심장기능이 저하돼 치료하지 않을 경우 발육과 성장에 문제를 겪는 것은 물론, 더 큰 합병증을 불러
민영보험 사기로 인해 건강보험 재정이 5천억원 가까이 누수 되고 있어 대책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남윤인순 의원은 25일 국회 복지위 공단·심평원 업무보고에서 심사평가원과 금융감독원이 지난해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보험연구원에 용역을 의뢰해 작성한 ‘보험재정 및 보험금 누수방지를 위한 공·민영보험 협조체계 구축 및 제도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에 의하면 민영보험사기와 연관된 건강보험 부정청구 금액이 해마다 2920억원에서 5010억원으로 추정되는 것으로 나왔다고 밝혔다.이에 건보공단과 민영보험회사간 보험사기 등에 대한 정보공유가 이루어지지 않아 건강보험 재정누수에 속수무책인 실정이라며 국민의 소중한 보험료로 조성된 건강보험재정 누수를 차단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남윤 의원은 “보고서에 따르면 보험금사기로 인한 민영보험의 재정손실은 2010년 기준 3조 2185억원, 우체국·농협·수협 등 유사보험의 재정손실은 2009년 기준 2520억원으로 보험사기로 인한 민영보험과 우체국·농협·수협의 손실액은 총 3조 4105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는 보험사기로 인한 누수보험료 및 누수보험금이 민영보험과 우체국·농협·수협 수입보험료의 2.2%, 지급보험금
지역의사가 세계적으로 유명한 의학교과서 집필에 연이어 초청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신경과 이형 교수(48, 사진)는 최근 출간된 신경과학․ 뇌졸중 교과서 ‘Stroke syndromes (Cambridge University Press, 2012. 7월)’ 편찬 작업에 해외 저명 의학자들과 함께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 교과서는 뇌졸중의 다양한 증상 및 발병 기전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들을 정리한 책으로,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 석학인 미국 캐플란(Caplan) 및 밴지즌(VanGijn) 교수가 책임 저자를 맡고 세계 각국의 저명한 뇌졸중 전문가들이 공동 저자로 참여했다. 이형 교수는 ‘뇌졸중에서 청력 장애(Auditory disorders in Stroke)’에 관한 章(131-144p)을 집필했다.이형 교수는 2010년에도 엘wm비어(Elsevier)출판사의 미국 어지러움 교과서(Vertigo and Imbalance: Clinical Neurophysiology of the Vestibular System)에 ‘뇌졸중과 어지러움’ 부분을 집필했다. 동산병원 관계자는 “국내 의학자가 세계적인 출판사의 의학저서 편찬작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