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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부가 인정한 의료계 최초의 의료정보 자율규제 단체인 대한병원협회는 11월23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 대강당에서 ‘제11회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의 주제는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만나다’로 최근 이슈인 의료 4차 산업혁명의 주요 키워드인 빅데이터에 초점을 맞추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첫 강의는 ‘4차 산업혁명, 헬스케어 빅데이터를 만나다’를 주제로 한 아주대학교병원 의료정보학과 한현욱 교수의 특강이 마련돼 있다. 이어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 및 현안(보건복지부 김현철‧박정환 사무관, 행정안전부 소진숙 사무관) △개인정보보호법(법무법인 율성 김승한 변호사) △빅데이터 관련 구축사례 및 정보보호(서울아산병원 박유랑 교수, 연세의료원 김광준 교수, 마이크로 소프트 이건복 NTO, 인피니트 헬스케어 김용석 상무, 파이어아이 윤성욱 이사) △개인정보(정보보안) 기술동향 및 최신 IT기술 소개(삼성SDS, 조은아이앤에스, 비트러스트, 행복소프트) 등에 대한 강의가 열리게 된다. 대한병원협회 신호철 병원정보관리위원장은 “병원 의료정보화 발전 포럼은 정부의 보건의료 정보화 정책방
마더스팜과 칸젠이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를 위한 조인식을 가졌다. 마더스팜은 지난 3일 서울시 금천구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칸젠과 조인식을 갖고 차세대 임신진단키트 '트리첵'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트리첵'은 기존 임신테스트기와 다르게 추가된 검사선을 통해 hCG 농도에 따른 발색 변화로 고농도 hCG 여부가 확인 가능하다. hCG는 수정란이 자궁벽에 착상된 직후 태반의 융모막 세포에서 분비되는 당단백 호르몬이다. 착상 후 첫 생리예정일의 소변 내 hCG 농도는 약 100mIU/mL 정도이고, 3개월이 경과한 시기에는 10만~20만 mIU/mL로 최고치를 나타낸다. '트리첵'은 면역크로마토그래피 법을 이용하여 5분 안에 hCG를 25 mIU/mL까지 검출해 신속한 임신 조기진단이 가능하다. 10만 mIU/mL 이상의 농도도 검출해 임신 전주기에 진단이 가능하다. '트리첵'은 hCG를 검출하기 위해 두 개의 검사선을 사용해 임신 여부를 판정한다. 한 개의 검사선을 사용하는 기존의 제품들은 hCG가 매우 높은 농도로 존재하는 경우 '후크 현상' 때문에 양성(임신)을 음성(비임신)으로 잘못 판단하게 되는 경우가 있다. '후크'
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했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 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한의계가 치매치료 효과성을 증명키 위해 제시한 근거는 오류와 검증 조작 등이 확인돼 그 효과성을 인정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가 있다.” 5일 서울역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추계학술대회 중간에 기자간담회를 가진 대한노인의학회 집행부가 “한의사들의 치매국가책임제와 모든 치매 치료 참여에 대해 전면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한다.”고 했다. 이날 노인의학회는 치매국가책임제 한의사 참여 반대 성명서도 발표했다. 장동익 상임고문은 “성명서를 상임이사회에서 결의했다. 한의사의 치매 참여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그런데 노인에 관계되는 곳 학회 중 아무 곳도 문제를 지적하고 반대 입장을 밝힌 곳이 없다. 이에 노인의학회가 앞장서 성명을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자리를 함께한 양현덕 학술이사가 한의사가 치매국가책임제에 참여해서는 안 되는 이유에 대해 조목조목 짚었다. 양 학술이사는 ▲서울시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의 문제성, 대상자 선정 오류 ▲부산시 한방치매예방사업의 문제성, 치료성과의 비정상적인 확대해석 ▲의정부시 한방사업 문제성, 논문 조작 의혹 등에 대해 설명했다. 양 학술이사는 “서울시가 노인들의 치매와 우울 예방관리를 위해 시행했던 어르신 한의약 건강증진 사업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가의 특허가 만료된 지 8년여가 지났음에도 여전히 아토르바스타틴군에서 독보적인 점유를 차지하며 오히려 실적이 역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리피토'와 리피토 제네릭군 중 월 처방액 10억 이상인 제품군들의 원외처방 실적을 살펴본 결과, 리피토의 9월 월처방액이 140억 원대를 돌파하며 지속적인 상승 추세를 유하고 있다. 화이자 리피토는 2009년 특허 만료 후 80여 종의 제네릭들과의 국내 시장에서 경쟁 중이다. 리피토(제네릭)군의 분기별 실적을 살펴보면 전반적으로는 시장이 확대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동아에스티와 대원제약 품목을 제외하고는 모두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휴텍스와 경동제약은 꾸준히 처방실적이 상승하여 올해 월처방액 10억 원 대를 돌파했다. 반면, '리피토'가 큰 변동폭을 나타내는 달에는 다른 품목 또한 적게나마 '리피토'와 비슷한 처방실적 증가 혹은 감소 추세를 나타내어, 화이자의 영업∙마케팅과 같은 단독 요인이 아닌 근무일수나 공휴일에 의한 공통적인 요인으로 인한 변동임을 알 수 있다. 지난해 1,578억 9,800만 원의 연간 원외처방실적을 기록한
치매국가책임제가 시범사업도 없이 너무 급하게 진행되면서 ▲의사들의 준비가 부족하고 ▲진료현장에서 여러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당국은 탁상행정을 하면서 방관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5일 서울역 밀레니엄 서울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노인의학회 추계학술대회 중간에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신현길 부회장이 “의사들이 치매환자보기를 꺼리고 있다.”고 했다. 먼저 의사들이 당면하고 있는 애로사항을 이야기했다. 신 부회장은 “의사도 힘들다. 50대 이상 의사들은 전공의 때 치매 교육을 받은 적이 없다. 행정의 문제로 인해 진료현장에서 치매 환자를 보는데, 그리고 치매 인지장애 치료 시 굉장히 어렵다. 이 때문인지 오늘 학술대회에 의사들이 공부하려고 많이 참석했다.”고 했다. 신 부회장은 “최근엔 대학 교수는 이론에 밝지만 중증 치매환자 치료, 관리경험이 부족하다. 결국 교육 내용의 부실을 초래하고 요양병원 요양원에서는 진료의 어려움이 있다. 따라서 전공의 수련규정을 조정해서 개원의 요양병원의 경험을 공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진료 현장에서의 문제는 더 심각하다. 신 부회장은 “노인 치매환자와 먼저 대화하고, 다시 보호자와 대화를 하는 2중 진료에 많은 시간이 들어
단국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현정근 교수(48세, 단국대 나노바이오의과학과 대학원)가 최근에 개최된 2017년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신정순 학술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신정순 학술상’은 한국 재활의학의 창시자로 일컬어지는 故신정순 선생을 기리기 위해 2015년 대한재활의학회가 제정한 상으로, 우리나라 재활의학과 전문의 중 국내외 학술지에 주저자로서 출간한 논문들을 대상으로 논문의 양과 질을 모두 평가하여 평생 연구 업적이 가장 우수한 연구자에게 수여하고 있다. 현정근 교수는 “오늘날 한국의 재활의학계를 이 자리에 이르게 한 신정순 선생님을 기리는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고, 선생님의 뜻을 받들어 대한민국 재활의학계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끊임없이 도전하고 연구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한편 현 교수는 최근 5년간 SCI급 저널에 25편의 논문을 발표할 정도로 연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으며, 현재 다양한 국가연구사업들을 수주받아 척수손상 및 말초신경손상환자의 재상연구와 임상에서의 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자료에 따르면 한 해 동안 우리나라 국민 4명 중 1명꼴(1260만 명, 2014년)로 척추질환으로 진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척추질환으로는 목·허리디스크, 척추관 협착증 등이 있다. 목디스크(경추 추간판 탈출증) 환자는 지난해 90만 5천여 명으로 2012년에 비해 약 7% 증가했다. 최근에는 젊은 목디스크 환자들이 증가했다. 학업과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 장시간의 스마트폰 사용, 운동 부족, 오래 앉아 있는 동안 잘못된 자세가 지속되는 것 등이 주요 원인으로 보인다. 허리디스크(추간판 탈출증)로 치료받은 환자는 193만여 명으로 20% 이상 증가했으며,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료를 받은 인원도 약 155만 명으로 25%이상 증가했다. 척추질환은 조기에 발견하면 수술 없이 치료가 가능하지만 뒤늦게 발견하면 수술을 받아도 후유증이 남거나 재수술이 필요할 수 있다. 척추질환의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임병철 대전선병원 척추센터장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목디스크, 75%는 3개월 이내 저절로 호전 … 오십견으로 오인할 수도 목디스크로 불리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은 디스크가 돌출돼 척수 혹은 척추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신경
건양대병원(원장 최원준)은 지난 2일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환자안전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건양대병원 QI실(의료 질 관리실)주관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병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낙상 및 감염, 환자 혼선 등 안전사고를 방지할 수 있도록 교직원에게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동행’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10월 30일부터 시행된 여러 사전행사에서는 전 직원 손 위생 검사를 실시하고, 환자 안전에 관련된 4행시와 포스터 전시회, 타임아웃 서약 캠페인 등이 진행됐다. 2일 오후 5시 암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본 행사는 최원준 병원장을 비롯해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환자안전 OX 퀴즈’가 열렸다. 보건복지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에서 정한 환자 안전에 관한 퀴즈를 출제해 마지막까지 정답을 맞힌 52병동 김미소 간호사에게 3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최원준 병원장은 “원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환자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는 의미에서 매년 환자 안전의 날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라며, 의료기관평가 인증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환자안전시스템을 유지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환자안전에 관한 포스터 부문 1위에는 의무
한국의 대표적인 국민질환인 ‘고협압’. 1998년 이후 인지도와 치료율, 조절률이 크게 향상되며 유병률의 급격한 증가를 막는 일에는 성공한 듯 보이나, 실상은 고령화로 인해 환자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노인이나 다른 질환을 동반한 환자의 수도 함께 증가 추세에 있어 이들에 대한 맞춤형 관리 체계를 마련하는 게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대한고혈압학회는 지난 3일 2017년 대한고혈압학회 제47회 추계국제학술대회가 진행되고 있는 서울 여의도 소재 콘래드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고혈압 환자들의 현재를 살펴볼 수 있는 팩트 시트(Fact Sheet)를 발표했다. 대한고혈압학회는 ‘고혈압 관리를 통한 국민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국내 고혈압의 유병 및 관리 현황을 한눈에 알 수 있는 ‘Korean Hypertension Fact Sheet’을 만들고 있다. 이날 발표된 자료는 1998~2015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및 기 발표된 논문, 학회 발표자료 등을 기반으로 작성된 결과로 해당 자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고혈압 유병률은 크게 변하지 않았으며, 연령표준화 유병률은 30세 이상에서 2015년 기준 남성은 32.7%, 여성은
대한외과학회가 외과계의 열악한 현실을 토로하며외과 전공의 수련과정을 3년으로 축소하고, 외과계 입원전담전문의를 두는 새로운 시스템 도입을강조했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새로운 정원 정책이 시작되며, ▲진료수요와 전문의 1인당 진료공급량에 기반을 둬 계속 연구 중이라고 밝혔다.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가 그랜드 힐튼 서울 호텔에서 2일부터 개최된 가운데, 같은 장소에서 3일 낮 12시 50분부터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와 수련환경의 변화' 주제로 정책 세션이 진행됐다. 이날 세션에서는 ▲대한외과학회 이길연 수련교육위원장(경희대)의 '변화하는 수련환경에 따른 외과의 대응',▲박대준 임상강사(삼성서울병원)의 '전임의 수련환경의 개선방향', ▲권오철 전공의(군의관)의 '전공의가 본 바람직한 수련제도', ▲대한외과학회 이우용 기획위원장(성균관대의대 삼성서울병원)의 '새로운 모색, 외과계입원전담의',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권근용 사무관의 '외과계 수련정책의 전망 및 개선' 발표가 각각 진행됐다. ◆ 이길연 수련교육위원장, "교육은 외과의사의 사명" 먼저 대한외과학회 이길연 수련교육위원장(경희대)의 '변화하는 수련환경에 따른 외과의 대응' 발표가 이뤄졌
일주일에 6번 이상 코를 고는 사람들은 코를 골지 않는 사람들에 비해 대사증후군 위험도가 남성에서는 2.1배, 여자에서는 1.5배 유의하게 높았다. 또한 남녀 모두 대사증후군의 5가지 위험요인인 복부비만 (남 2.6배, 여 2.9배), 고중성지방혈증 (남 1.6배, 여 1.3배), 낮은 고밀도콜레스테롤혈증 (남 1.2배, 1.2배), 고혈압 (남 1.6배, 여 1.3배), 당뇨병 (남 1.3배, 여 1.3배) 위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강대희 교수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의영 박사과정 학생이 최근 한국 성인 약 7만 명을 대상으로 ‘한국 성인의 코골이와 대사증후군과의 관련성’ 연구 결과 논문을 유럽의 저명한 학술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2017년 10월 26일자로 발표하였다고 3일 밝혔다. 연구팀은 “코골이로 인한 수면장애는 교감신경을 활성화시켜 인슐린 저항성을 증가시키고, 더불어 지속적인 교감신경계 자극은 여러 가지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를 유도하고 심혈관계를 자극해서 혈압과 박동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유한재단(이사장 한승수)이 북한 출신 대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 환경을 돕기 위해 나선다. 유한재단은 3일 오전 대방동 소재 유한양행 대강당에서 ‘2017년도 북한 출생 장학생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50명의 학생들에게 1년분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전했다. 금번 처음으로 수여하는 북한 출생 장학생은 ‘남북하나재단’ 을 통해 추천 선발된 50명의 대학생들이며, 유한재단은 이들 50명에 총 1억 5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한재단 한승수 이사장, 유한양행 연만희 고문 등 유한 관계자와 남북하나재단 관계자, 장학금 수혜자 들이 참석했다. 한승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유일한 박사님께서 평생을 일궈오신 삶의 철학이 이 장학금 안에 담겨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유 박사님의 뜻을 받들어 본 장학금이 헛되지 않도록 정직하고 성실하게 생활해 주시기 바란다”며 “항상 유한재단 장학생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통일한국의 주인공으로서 꿈과 희망을 키워나가며 나라사랑 정신과 통일의 각오를 더욱더 다져가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장학금 수여식 후에는 유한재단 관계자 및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었다. 유한양행
전북대학교병원 전북지역암센터에서 올 연말까지 고위험흡연자를 대상으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폐암은 사망분율 1위인 암종으로 다른 암종에 비해 생존율이 낮아 조기발견을 위한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2016년 암등록통계에 따르면 폐암은 연간 2만4027명이 발생하고 1만7399명이 사망해 전체 암 사망의 22.6%를 차지하고 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장기흡연자의 폐암 사망률 감소를 위한 국내 폐암 검진 도입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한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며, 전북대병원 전북지역암센터가 참여기관으로 지정돼 시범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하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의 검진 대상은 만55세-74세의 30갑년이상의 흡연력을 가진 현재흡연자 또는 금연한지 15년 이하의 과거 흡연자를 대상으로 한다. 폐암 검진 시범사업 참여 신청자 중 평가연구를 위한 정보제공에 동의한 경우, 저선량 흉부 CT를 이용한 폐암 검진이 제공되고 검진 및 결과 상담과 관련 된 비용은 무료로 제공된다. 저선량 흉부CT는 방사선을 이용하여 원형의 기계에 들어가서 흉부를 촬영하여 폐안의 구조를 확인하는 검사로, 방사선량이 일반 흉부 CT보다는 1/
아시아의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전문가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제5회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가 2일부터 오는 4일까지 제주도 롯데씨티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아시아 15개국의 감마나이프 치료 권위자 300여 명이 참여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경희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신경외과)은 개회사를 통해 "아시안 렉셀 감마나이프 학술대회를 국내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 세계적 감마나이프 수술 성적과 치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영진 조직위원장은 방사선수술이 생소하던 1994년,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의 메카인 스웨덴 카로린스카 병원에서 해당 수술의 대가인 린퀴스트 교수와 함께 뇌종양, 뇌혈관질환 및 각종 기능성 질환에 대한 감마나이프 방사선수술 연구를 진행했다. 연수 종료 후 국내에서 감마나이프의 전도사로 연구 및 후학양성에 힘쓰며, 방사선수술의 위상제고에 기여해 왔다. 특히, 지난해 4월 감마나이프 수술이 뇌종양 치료로 자리매김하는 데 선구자적 역할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감마나이프 수술은 뇌수술 시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파장이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 배경은)는 TAKE CONTROL 임상연구 결과가 지난 9월 3째주에 열린 유럽당뇨병학회(EASD) 연례 학술대회에서 새로 발표됐다고 3일 전했다. 해당 임상연구 결과, 환자가 직접 차세대 기저인슐린 '투제오주 솔로스타(성분명 인슐린 글라진 유전자재조합 300U/mL)'의 투여 용량을 조절해 투여해도 저혈당 위험 증가 없이 우수하게 혈당 관리가 가능했다. TAKE CONTROL 임상 연구에 따르면, 직접 '투제오'의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는 연구 24주차 시점에서 전문의가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 대비 우수한 당화혈색소 개선 효과를 보였다. 직접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 중 67.5%가 중증 저혈당, 만성 저혈당, 또는 중증 만성 저혈당의 발생 없이 혈당 목표에 도달했다. 전문의가 투여 용량을 조절한 환자의 경우 58.4%만이 중증 저혈당, 만성 저혈당, 또는 중증 만성 저혈당 없이 혈당 목표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번이라도 혈당 수치 54mg/dL 미만의 중증 저혈당, 만성 저혈당 또는 중증 만성 저혈당을 경험한 환자 비율은 두 환자군에서 유사하게 확인됐다(6.4% vs. 6.3%). 해당 임상연구는 24주간 당화혈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 국윤아 교수가 10월 28일부터 3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제55차 대한치과교정학회 정기총회 및 50회 기념학술대회에서 평의원 회의에서 제3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18년 4월부터 2년간이다. 국윤아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가 국제적 학회로 거듭나기 위해 큰 노력을 할 것이며, 학회 발전과 환자들을 위한 학술 연구지원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우수한 전문의 육성을 위한 교육학회로서의 준비에도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회장으로 선출된 국윤아 교수는 미국남가주치과대학(USC) 치과교정과 레지던트 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원광대학교 치과대학 부교수와 서울성모병원 치과교정과장을 역임하였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치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임상치과학대학원장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치근흡수, 한국인 치열궁 형태, 미소 분석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교정용 미니 임플란트의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 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대한치과교정학회는 1959년 5월, 치의학계에서 최초로 창립됐고, 산하 6개 지부를 두고 있으며, 회원 수 3,200여 명을 두고 있는 대형 학회로 성장했다.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구
대한한의사협회가 3일 '한의사 MD 표기-한의대 세계의과대학목록 재등재에 명분없이 반대만 외치는 양의계…극단적 이기주의 행태 버리고 본연의 임무에나 충실하라!'라는 성명에서 한의사 MD 표기와 한의과대학의 세계의과대학목록 재등재가 이제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적 시책임을 주장했다.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국회 복지위 국감에서 한의학이 세계화를 통하여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건강증진에 더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한의사 영문면허증에 MD를 표기하고, 세계의학교육기관 목록에 한의과대학 재등재를 추진해야 한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본 성명서에서한의협은 "일부 양방의사단체들이 여러 가지 황당한 이유로 반대 의사를 밝히고, 심지어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을 '한방 편향적인 행동을 보인다'고 비난하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입장를 표명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한의협은 한의사 MD 표기가 대한민국의 한의사가 국가에서 공인하는 의료인 면허 소지자로서 해외의 medical school 졸업자와 같은 학력으로 졸업 후 국가의료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직군임을 증명하는 것이며, 명백한 이원화 의료체계를 가진 한국에서 양의사가 W
고려대학교 의료원이 '함께 만드는 희망 일자리' 축제 2017 리스타트 잡페어에 의료기관으로는 유일하게 5년 연속 참여해, 대한민국 고용선진화와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섰다. 2017 리스타트 잡페어는 동아일보와 채널A, 대한상공회의소가 주최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양일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진행됐다. 일자리를 통해 다시 사회생활을 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일자리 축제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과 은퇴를 했거나 앞둔 중장년층, 그리고 청년 구직자 등을 대상으로 열렸다. 개막식에는 김재호 학교법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겸 동아일보 사장, 이낙연 국무총리,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 최흥식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한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구직상담 현장을 둘러보고 상담원들을 격려했다. 올해 2017 잡페어에는 고려대의료원을 비롯해 인천항만공사, 한국수력원자력(주), 스타벅스커피코리아, 롯데쇼핑, 우리은행, IBK기업은행 등 유수의 기업과 기관들이 참석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고려대학교 의료원채용상담 부스에서는 의료원 인사 담당자들이 고려대의료원의 일자리의 종류와 채용 계획 등을 상담하며,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정보를 제공했다. 특히, 고려대의료원 부스는 중장년층
위암은 국내에서 환자가 가장 많은 암 2위다. 성별로는 남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다. 국가암정보센터 자료에 따르면 1년에 약 3만 명의 위암 환자가 새롭게 생기고 이중 환자의 3분의 2인 약 2만 명이 남성이다. 최근에는 젊은 층의 위암 환자도 점차 늘고 있다. 여성보다 남성 위암 환자가 많은 것은 높은 흡연율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 된다. 물론 알코올 등 다른 환경적인 요인도 영향을 주지만 담배는 가장 잘 알려진 발암 원인이다. 다행히 의술이 발달해서 위암을 조기에 발견하면 환자의 75%가 완치를 의미하는 5년 생존율에 이른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위장관외과 김진조 교수의 도움말로 위암의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 잘못된 식사습관‧유전‧흡연 등 영향위암을 일으키는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밟혀지지 않았다. 잘못된 식사습관과 유전적인 요인이 많은 영향을 주는 것으로 추측한다. 위암은 위 안쪽의 매끄럽고, 말랑말랑한 점막에 생기는 암이다. 위 점막 세포가 지속적으로 자극 받고 손상 돼 위 점막이 위축되거나(만성 위축성 위염), 위 점막 세포가 소장이나 대장의 점막 세포와 비슷한 모양으로 바뀌면서(장상피화생) 위암으로 진행한다. 짜고 매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