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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007년 연간 15% 성장한 140억 달러로 DSM 그룹회사가 분석 예측하고 있다. 이 보고는 2006년보다는 약간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2006년은 전년 대비 35% 성장한 122억 달러에 이르렀다. 이는 대부분 정부의 구입에 힘입은 것이다. 러시아에서는 정부 병원에서 정부 자금으로 의약품 구입을 실행하고 있고 노약자에게 무료로 약물을 공급하는 DLO 프로그램도 여기에 해당되고 있다. DSM 보고에 의하면 평균 러시아의 의약품 소비는 2006년 42달러이었으나 2006년 판대된 의약품 수는 5% 감소한 37억 규모였다. 의약품 가격은 2006년 1.5% 상승한 반면 인후레는 9%이었다. 러시아 상위 10개 약국 체인에서 2006년 소매 매출의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는 2002년보다 5% 상승한 것이라고 보고하고 있다. 이 약국 체인들이 2010년까지전체 약품 소매의 60%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러시아계가 아닌 거대 제약회사로 시중에서 지배하고 있는 회사는 노바티스와 사노피-아벤티스를 들고 있다. 김윤영기자(yunyoung.kim@medifonews.com)
강진수 강한피부과 대표원장 부친상. 18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0일 6시. 02-3410-6915
한국의사회(KDU, 회장 박정하)는 현재 논의중인 의료법 전면 개정 중단과 법안 무효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번 의료법 개정에서 의사업무에서 투약 제외, 10년마다 면허갱신제 시행 등의 조항이 포함된 것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것. 한국의사회는 19일 성명을 통해 “그동안 의료법 전면 개정이라는 미명하에 획책된 의사노예화 법제정에 대한 논의 중단을 선언한다”며 “의료법 개정 특별위원회의 의사 대표성을 인정할 수 없고 그동안 논의된 법안의 무효화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20일 개최예정인 의료법 개정에 대한 토론회에 대해 “토론회를 거부한다”며 “의료법 개악 저지를 위한 투쟁선언 및 보건복지부 성토대회로 명명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한국의사회는 토론회가 열리는 20일 의협회관에 모여 실질적인 개정반대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류장훈 기자(ppvge@medifonews.com)
화이자가 구조조정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영업사원의 대대적인 감원을 단행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그 대상이 전세계 화이자 영업사원으로 범위가 확대되고 있어 ‘국내 화이자도 구조조정 대상이 되지 않을까?’하는 점이 업계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화이자는 지난해 11월 리피토의 대안으로 개발 중이던 torcetrapib이 안전성 문제로 개발을 철회, 그 여파로 주식폭락은 물론 2200여명에 달하는 미국 영업사원의 20%를 해고한 바 있다. 또한 같은 기간 화이자는 연간 40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5000여명 이상의 고용인을 해고하겠다는 구조조정 방침을 밝힌 바 있다. 독일의 한 전문가는 연간 20억 달러가 절감되기 위해선 6000~7000명 이상의 고용 해고가 뒤 따라야 한다며 유럽이 2000여명, 타지역이 4000~5000여명 규모의 해고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의 또 다른 전문가는 미국 영업사원에 비해 외국 영업 사원의 효율성이 35~40%에 그친다고 평가하고, 외국 영업부 인원 30% 감원으로 연간 8억 달러 이상 절감해 나가는 방향으로 구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FDA는 미국 아라다임사의 흡입형 리포좀 제형의 Ciprofloxacin을 기관지 확장치료 희귀약으로 적응증을 추가 지정 허가 했다. 아라다임사는 2006년 4월에 Ciprofloxacin 흡입형 리포좀 제형을 낭포 성 섬유 종 치료에 희귀약으로 FDA 허가를 이미 취득한 바 있다. 리포좀 Ciprofloxacin은 폐에서 장기 항염 효과를 지속시키기 위해 설계된 에어로졸 처방제제로 신체 타 부위에는 약물 농도를 최소화시키면서 기관지 확장 및 낭포성 섬유 종의 관련 감염증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 아라다암사의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 오
화이자는 비용 절감을 목적으로 다음 월요일(미국시간)에 2006년 수익 및 산업 분석가들과의 회견이 이루어지는 시간에 영업사원의 대대적인 해고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주목된다. 아직 어느 정도 해고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으나, 분석가들은 특히 해외 영업직원들이 심하게 감원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 화이자는 이미 지난 11월 미국 영업사원 20%에 해당하는 2,200명을 감원했다. 약 10만 명의 고용인 가운데 화이자는 영업사원이 전 세계적으로 약 35,000명에 이른다. 화이자는 지난 11월 연간 40억 달러를 절감하기 위해 5000 명 이상의 고용인을 해고하기 위해 계속 구조조정 계획을 집행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독일은행 분석가 바바라 라이언(Barbara Ryan)씨는 연간 20억 달러 추가 절감을 위한 해고가 예상된다고 말하고 특히 유럽 쪽에 적어도 영업사원 2,000명이 해고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녀는 또한 다른 곳에서도 4~5천명이 해고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연구 개발 쪽의 감원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간 70억 달러의 R&D 예산은 삭감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12월 원외처방 시장도 절대 성장률면에서 전월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나 고지혈증(+24.2%), 항응혈(+23.3%), 당뇨(+11.4%) 등의 치료영역 성장세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는 현상을 보였다.
다만 12월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면 ARB 고혈압제제(+10%)의 성장세가 현저히 줄었다는 점이다.
또 예년에 비해 온화한 날씨로 인해 성수기에 진입한 호흡기계 의약품과 항생물질제제의 원외처방 감소가 두드러졌다.
하지만 전월에 비해서는 두 약효군의 의약품 성장률이 가장 높았다.
점유율에서는 역시 전월에 비해 호흡기계와 항생제물질제제의 약진이 눈에 띄지만 전년동월에 비해서는 순환기계와 기타대사성 의약품의 비중확대가 두드러졌다.
분기기준으로 순환기계 의약품의 비중은 2006년 4분기에 28.2%를 기록해 전년동월비 2.5% 확대 됐고, 같은 기간 기타대사성의약품도 0.4%로 미등세를 보였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동성제약은 창립 50주년을 맞아 본사(도봉구 방학동소재) 강당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50년전 1957년 동성제약을 창업한 이선규회장이 오늘날까지 끊임없는 창조와 도전으로 일궈내 국내에서 인정 받는 중견회사로 성장했다
이날 선포식은 앞으로 50년, 100년을 향한 첫걸음을 시작으로 향후 10년 후 2016년에 매출액 1조원대의 동성그룹으로 성장할 비전을 제시했다
동성제약의 비전은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하여 인류사회에 공헌하는 '초우량 일류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를 이루기 위해 10년 후엔 매출액 1조원대를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 의약품, 의약부외품, 화장품, 식음료 등 기존사업과 금융, 생명과학, 화학, 의료기, 친환경 소재의 신사업 등에 진출해 동성그룹으로 하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할 장기적인 비전을 선포했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20일 오후 2시 소아과 병동에서 SK텔레콤이 후원하는 대학생 자원봉사단체 'Sunny'팀의 문화공연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코믹차력을 비롯해 수화공연, 율동, 마술, 트로트 율동, 밸리 댄스, 레크레이션, 핸드벨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무대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소아들의 병실을 직접 방문해 폴라로이드 사진촬영을 해 주는 한편, 칼라믹스, 캐릭터 인형 함께 만들기 등 환아 및 보호자 등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편 공연 주최인 문화공연 봉사단 '써니(Sunny)'팀은 총 20여 명의 대학생으로 구성된 순수 봉사단체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 같은 공연을 지속적으로 개최해 사랑과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영남대학교병원(원장 김오룡)은 오는 18일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의과대학 강의동 2층 세미나실에서 ‘원내 CS 강사 및 CS 코치 양성 프로젝트’를 실시한다.원내 각 부서별로 추천된 40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교육전문업체인 BS Communication(대표: 임소라)에서 담당하며, ‘CS 강사 기본과정’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의 및 실습교육을 이수한 뒤 최종 선발된 20여 명은 원내 겸임의 CS 강사로 활동하게 된다.영남대학교병원 관계자는 “고객들의 의료기관 선택 기준의 변화와 함께 고객들의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충족시키는 것이 보다 중요하다”며 “전 직원의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CS 강사 및 CS 코치’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최지현 기자(jhchoi@medifonews.com)
유시민 보건복지부 장관이 동경대 초청 강연차 17일부터 20일까지 일본을 방문한다. 복지부는 16일 “유 장관이 사회투자정책과 미래사회 강연회 및 국민연금개혁 전문가 좌담회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번 강연회는 동경대 인문사회학부 주관으로 개최되며 일본의 사회·복지분야 교수, 연구자, 학생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유 장관은 강연 후 동경대 이와모토 겐지 연금경제학 교수, 다케가와 쇼고 비교복지국가론 교수 등 관련 학계 전문가 6인과 ‘한국의 국민연금개혁’에 대해 좌담회도 가질 계획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좌담회에서는 최근 양국의 연금개혁 동향과 발전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의가 진행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좌담회는 일본 마이니치 신문사에서 전 과정을 취재하고 좌담회 이후 한국의 국민연금 개혁 동향에 대해 인터뷰도 실시하기로 해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 밖에도 유 장관은 야나기사와 하쿠오 일본 후생노동성 장관을 만나 한·중·일 3국 보건장관회의 및 한·중·일 3국 신종인플루엔자 청정 삼각지역 구축 MOU 체결방안을 협의할 예정
“지난 한해 가장 큰 성과는 ‘의약품 등의 거래에 관한 보건의료분야 자율공동규약’을 제정했다는 것이다.”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실천협의회(의장 이재용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는 17일 홀리데이 인 서울 호텔에서 2006년도 대국민보고대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총 4장 19조로 구성된 규약은 불법적 리베이트 목적의 금품수수금지 행위 및 사회통념상의 적정수준의 허용범위 등을 규정하고 있다. 협의회는 앞으로 규약 제정에 따라 자율정화위원회와 유통조사단, 유통부조리 신고센터를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자율정화위원회는 20개 보건의료단체들에서 1명씩 추천해 총 20명으로 구성 운영된다. 협의회는 지난 2005년 9월 13일 보건의료분야 투명사회협약을 체결한 보건복지부등 20개 보건의료분야 관련단체 및 기관으로 구성됐다. 이번 대국민보고대회는 협의회가 협약의 지속성 확보를 위해 협약이행정도를 평가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알리기 위해 열리게 됐다. 유시민 장관은 비디오로 상영된 기념사를 통해 “보건의료분야는 그동안
미국 제약산업이 근로자의 일시해고와 비용절감 등에 매진하고 있는 가운데, 한편으로는 새로운 블록버스터 약물 개발을 위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통계가 나왔다. 터프대학 약물개발센터는 지난해 미국 FDA의 승인을 받은 약물은 17종으로 지난 10년간 최저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많이 승인을 받은 해는 1996년으로 당시 53종이 승인을 받았다고 한다. 2004년 머크의 진통제인 바이옥스(Vioxx) 퇴출 이후로 2년간 37종의 신약이 승인을 받았다. 이는 그 이전까지 매년 평균 28종이 승인을 받은 것과 비교한다면 승인율이 대폭 감소한 것이다. FDA는 1997년 39종, 1998년 30종, 1999년 35종, 2000년 27종, 2001년 24종, 2002년 17종, 2003년 21종, 2004년 36종, 2005년 20종의 신약을 각각 허가했었다. 이 같은 신약의 고갈 때문에 제약사들은 년간 400억 달러라는 엄청난 비용을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매출 감소와 기존의 특허만료 약물들의 제네릭 출시로 인한 경쟁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터프대학 약물개발센터의 케네스 카이틴
대웅제약(231억원, 전월대비 +6.9%), 종근당(117억원, +1.3%)을 제외한 대부분의상위 제약사들이 12월 원외처방에서 전월대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이러한 원외처방 부진 요인은 약가 재평가에 다른 약가인하를 앞두고 처방축소 현상이 일어났기 때문이다.
또한 예년에 비해 줄어든 감기환자와 일반약 복합제 비급여 전환도 원외처방 부진의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대우증권 임진균 연구원은 “12월 원외처방 부진에 이어 올해는 한단계 낮아진 원외처방 성장률이 예산된다”며 “특히 상반기까지는 저성장이 예상되고 대형 제네릭이 본격 출시되고 베이스 효과가 가능한 3분기부터 10% 내외 성장률을 회복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대웅제약과 종근당을 제외한 동아제약(138억원, 전월대비 -3.2%), 유한양행(142억원, -0.4%), 중외제약(84억원, -2.1%), 한미약품(261억원, -1.0%), LG생명과학(39억원, -2.1%), 녹십자(2억원, -6.2%) 등의 12월 원외처방은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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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는 덴마크 룬드벡사의 항 정신병약 Cipralex에 대해 추가로 강박질환 치료 적응 증을 허가했다. 룬드벡은 EU 회원국을 대행하는 스위스의약청(MPA)에서 허가를 취득했다. 이 허가는 75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실험 결과를 근거로 한 것으로 Cipralex가 강박질환 치료에 효과적이고 매우 내용성이 우수한 것으로 강박환자 치료에서 재발 위험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장점을 인정한 것이다. 임상 기간은 12주 일차 효과 평가와 함께 24주 실시했다. 12주에서는 Cipralex 20mg 투여에서 맹약과 비교하여 Yale-Brown 강박 평가점수로 평가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한 개선을 보였다.일차 판정 종점은 재발 시간이었다. Cipralex 치료 기간 재발 횟수는 매약 집단에서 52%인데 반하여 23% 획기적인 감소를 보였다. 강박 질환은 불쾌한 생각과 행동이 반복적으로 재발하는 특성을 갖는 정신 신경 질환이다. 룬드벡 개발책임자 수석부사장 페더센(Anders Gersel Pedersen)씨는 “강박질환 추가 허가로 Cipralex는 주요 불안증 및 우울증 등 광범위한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2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이 2005년보다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표시과목별로 살펴본 결과, 항생제의 경우 이비인후과가 가장 높았으며 주사제처방률은 비뇨기과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었다. 이는 복지부와 심평원이 지난해 3만6733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항생제 및 주사제 처방률을 평가한 결과다. 의원 표시과목별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을 보면 이비인후과가 68.58%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의학과가 54.13%로 뒤를 이었다. ‘02. 2분기(A) ‘03. 2분기 ‘04. 2분기 ‘05. 2분기(B) ‘06. 2분기(C) 증감률 C/A C/B 일반의 71.22 65.04 59.90 60.84 52.26 -26.6 -14.1 내 과 64.38 59.78 53.55 55.07 43.75 -32.0 -20.6 소아과 75.60 71.50 67.47 67.38 51.00 -32.5 -24.3 이비인후과 86.57 83.19 79.17 79.83 68.
진행성 신세포암의 1차 치료제인 기존 치료제보다 수텐(성분명 sunitinib malate)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무작위 3상 임상 결과가 새롭게 발표됐다. 이 연구는 로버트 모처 박사(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 Memorial Sloan-Kettering Cancer Center)가 주도한 다국가, 다기관 연구결과로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근호에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수텐이 1차 치료제로서 기존의 사이토카인 기반 화학요법인 인터페론 알파(IFN-α)에 비해 효과적이라는 것을 증명한 첫 번째 연구이다. 모처 박사를 비롯한 연구진은 종양 증식과 혈관신생을 동시에 억제하는 수텐이 진행성 신세포암 1차 치료의 새로운 “치료 기준”이라고 결론 지었다. 진행성 신세포암은 지난 20년 동안의 치료 기준이었던 기존의 사이토카인 기반 화학요법에 매우 높은 내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중 이전에 치료경험이 없는18세 이상의 환자 7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대상의 절반은 6주 주기로 수텐을, 나머지 절
의사면허 갱신에 대한 의료법안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경만호 위원장이 “의료계와 정부의 합의 없이 도출된 안으로, 앞으로 개정 전면반대에 나설 것”이라는 뜻을 밝혀 향후 전개가 주목된다. 16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의료법개정대책위원회 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의협 플라자를 통해 “현재 의료법 개정에 대해 어떠한 합의도 없었다”고 강조했다. 경 위원장은 보수교육과 관련된 개정안이 지난 12일 열린 제9차 회의에서 갑작스럽게 변경되었다고 밝혔다. 제8차 회의 때까지 보수교육 관련 규정은 ‘제30조(보수교육 의무) ①의료인은 자질 향상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보수교육(補修敎育)을 받아야 한다. ②제1항에 따른 보수교육 시간, 대상, 방법 등 그 밖에 보수교육에 필요한 사항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한다’는 개정안이 나왔다. 그러나 9차 회의를 통해 ‘제30조(보수교육 의무) ①의료인은 자질 향상을 위해 보수교육(補修敎育)을 받아야 한다. ②의료인은 면허를 받은 날부터 매 10년마다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바에 따라 별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③의료인이 일정한 기간동안 의료업에 종사하지 않다가
신장, 비만, 우울증 등 신체외관이나 성격에 관한 20여 유전자검사가 전면 금지된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는 유전자검사의 과학적· 윤리적 타당성 등에 대해 심의한 결과,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25조제1항의 규정에 근거해 20개 유전자검사를 금지한다고 16일 밝혔다. 금지된 유전자검사는 과학적 입증이 불확실해 검사대상자를 오도할 우려가 있는 신체외관이나 성격에 관한 유전자다. 생명윤리위는 “이번 규정을 대통령령에 반영할 예정이고, 그 전까지는 생명윤리위에서 의결된 지침에 따라 유전자검사기관 및 유전자연구기관에 대한 관리· 감독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검사금지 확정이 내려진 유전자검사는 다음과 같다. *강직성척추염 관련 유전자검사(관련 유전자: HLA-B27)- 상기 유전자에 의한 강직성척추염 관련 유전자검사는 진료를 담당하는 의사가 강직성척추염이 의심된다고 판단하는 사람에 한하여 실시할 수 있다. 다만, 연구를 목적으로 하는 검사로서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서 필요하다고 판단한 경우는 그러하지 아니하다. *고지질혈증(고지혈증) 관련 유전자검사(LPL)-
의학적 소견이 충돌할 경우 진료(수술) 당시 상병 부위의 상태를 직접 진찰한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을 우선적으로 존중해야 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부산지법(판사 이영욱)은 척추고정술이 필요한지 여부에 대해 해당 시술을 시행한 대학병원 전문의의 임상적 소견과 수술 이전의 필름을 판독한 의료인단체 및 자문의사들의 소견이 서로 다른데 대해 “주치의의 임상적 소견이 무엇보다 우선”이라고 판결했다. 환자 A(원고)는 지난 95년 9월 업무상 재해를 당해 B공단(피고)으로부터 요추 염좌, 제4-5요추간 및 제5요추-제1천추간 수핵탈출증으로 요양승인을 받고, 98년 3월 요양 및 재요양을 종결한 후, B공단으로부터 제9급 장해급여를 받았다. 그 후 환자 A는 증상악화로 제5요추-제1천추간 척추고정술이 필요하다는 의사의 소견에 따라 04년 9월 B공단으로부터 이에 관한 재요양승인을 받았다. 그러나 05년 1월, 환자 A에 대한 진료를 맡은 C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의사 D가 제5요추-제1천추간 척추고정술을 시행할 경우 제4-5요추간에도 척추고정술이 필요할 것이라는 소견을 밝힘에 따라, 원고 A는 즉시 B공단에게 제4-5요추간 척추고정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