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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올해부터는 신진연구자 지원 확대, 과정 존중 평가체계 도입, 개인연구 보고서 서식 간소화, 연구중단 인정 범위 확대 등 연구 환경이 일정 부분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27일 오전 9시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2018년 제10회 대한암학회 동계 Workshop'에서 한국연구재단 박헌주 의약학단장이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의 R&D 추진 방향' 주제로 발제했다. 한국연구재단 의약학단은 의약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과 창조적 인력양성을 통해 국가 경쟁력의 근본 원천인 과학 기초를 제공하고자 연구자들에게 기초연구 R&D를 지원하고 있으며, 기초의학, 응용의학, 치의학, 한의학, 간호학, 약학 등 6개 의약학 분야를 지원 및 관리하고 있다. 박 단장은 "2017년 기준 기초연구 본부 예산 약 1.2조 원 중 약 3,116억 원(4,541개 과제)이 의약학단에 배정됐다."라면서, "작년에는 연구비가 증액돼서 많은 이에게 지원해줄 수 있었다. 그런데 올해에는 연구비가 늘긴 했지만, 지난해 워낙 연구자를 많이 뽑아서 올해 연구자 선정률은 많이 저조한 편이다."라고 말했다. 기초연구사업은 국정과제 35번 '자율과 책임의 과학기술 혁신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와 관련해 올해부터는 '연령 가산제'가 도입돼 만 1세부터 만 6세 미만 영유아 대상으로 가산금이 적용되는 등 수가가일정 부분개선됐다. 지난 13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 이건희 홀에서 개최된 '제5회 소아청소년 건강증진 및 보건통계 심포지엄'에서 단국의대 제일병원 소아청소년과 신손문 교수가 '영유아 건강검진 제도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영유아 건강검진은 영유아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07년 11월 15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2010년에 5차, 2012년에 7차 검진을 추가했다. 생후 4개월부터 시작해 생후 71개월까지 총 7회 시행되며, 항목은 신체 계측, 진찰 및 발달 평가와 건강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영유아 건강검진의 주목적은 아이들의 정상적인 성장 및 발달을 지켜주고, 성장 및 발달 이상을 조기 발견해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 영유아 건강검진과 관련해 시행 기관 측은 ▲시행 소요 시간에 비해 낮은 수가, ▲영아기 초기 검진 누락, ▲검진 항목의 과다, ▲검진 시 발견되지 않은 질환, 사후 발견 시 법적 책임 등으로 불만이 누적된 상태이며, 수검자 측의 25.4%가 결과 상담에 대한 불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2017년 12월 7일에 조합 산하기관으로서 제약․바이오기업, 벤처․스타트업, 대학, 연구기관, 의료기관, 투자기관, 기술거래기관, 창업보육기관, 컨설팅기관, 인프라운영기관 등 104개 기관 250명의 회원을 구성해 ‘K-BD그룹(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를 발족하고, 출범기념 행사로서 2월 8일 오전 9시부터 서울바이오허브 본관 B1F 컨퍼런스홀에서 ‘2018년도 제1회 제약·바이오 글로벌 사업개발 전략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은 앞으로 우리나라 제약·바이오 분야의 산학연벤처의 사업개발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선도를 통한 산업생산성 극대화를 위해서 사업개발 플랫폼조직으로서 K-BD그룹 - 제약·바이오사업개발연구회의 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기술, 비즈니스, 투자, 스타트업활성화, 디지털융합 등 제약․바이오 사업개발분야 핵심영역별 최근 동향과 향후 전망에 대한 정보공유의 장을 조성하고 △국내 제약, 바이오분야 기업, 대학, 연구기관, 벤처 및 스타트업, 인프라영역별 미래 성장전략 수립과 전략적 역할분담 및 협업 방안 마련 등 오픈이노베이션 패러다임 변화의
㈜유한양행(사장 이정희) 본사 직원과 자녀 30명은 20일 지역내 보살핌이 필요한 어르신을 위해 건강차 만들기와 방한용품 꾸러미 포장 봉사활동을 동작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비타민 A와 B1, B2가 풍부하여 겨울철 면역력을 높이는데 효과가 있는 대추차와 방한용품을 어르신들께 선물하여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나실 수 있도록 기획됐다. 봉사자들은 팀을 나눠 대추차와 방한용품 꾸러미를 정성스럽게 만들었고 복지관 경로식당을 이용하는 어르신 130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같은 날, 충북 오창에 위치한 공장 노조원 및 자녀 60명도 따뜻한 겨울나기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탄 3,000장을 청주지역 저소득 가정에 전달하였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박혜진 팀장은 “어려운 사정으로 인해 추운 겨울을 보내시는 어르신들의 사연들을 듣기만 하다가, 이렇게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여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뿌듯했다”며 “초등학생 자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더욱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유한양행은 창업자의 나눔정신을 계승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실천적 자원봉사 기업문화를 확고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아동병원협회는 지난 18일 오전 10시 30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피용 BCG(Bacillus Calmette Guerin,결핵예방접종)의 정식 NIP(National Immunization Program, 국가무료예방접종사업)채택, 수두 2회 추가접종 NIP 확대 시행, 소아청소년과 병원 일반병상 의무 확보비율 수정 요구 등을 골자로 하는 총 3종의 청원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 이날 기자회견이 끝나고 청원서 내용과 관련해 인터뷰 자리가 마련됐다. 인터뷰에 참석한 대한아동병원협회 박양동 회장(경상남도의사회장)과 최용재 학술이사(의정부 튼튼어린이병원 대표), 네이버맘카페 애기똥풀 관계자는 본 입법청원의 취지, 원내 감염 문제 등의 질의에 답했고, 이를 메디포뉴스는 일문일답 형식으로 재구성했다. [편집자 주] ◆ 입법청원의 취지가 듣고 싶다 박양동 회장은 "예방접종은 질병관리본부 내에 있는 예방접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면 법 개정 없이 바로 시행할 수 있다. 두 달 전 이 안건과 관련해 질병관리본부장과 미팅을 했다. 그런데 정부가 판단하는 부분과 국민이 필요한 부분에 갭이 있다. 전문가 입장에서 이 갭을 해소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유전자 재조합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임상 2/3상 시험 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8일 밝혔다.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은 B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 성분으로, 혈액(혈장)에서 분리∙정제해 의약품으로 만들어진다. GC녹십자의 ‘헤파빅’은 국산 대표 제품으로, 간이식 환자의 B형 간염 재발을 예방하는 용도로 사용된다. ‘헤파빅-진’은 이와 같은 약물을 기존 방식과 달리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것이다. GC녹십자가 그동안 혈우병 치료제, 헌터증후군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서 축적된 기술들이 집약됐다. 유전자 재조합 기술은 의약품 개발에 널리 쓰이고 있다. 인슐린, 성장호르몬 등이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아직까지 B형 간염 면역글로불린에 적용된 성공 사례는 없다. 전 세계적으로 상용화에 가장 근접해 있는 ‘헤파빅-진’이 의약계에서 큰 관심을 받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회사 측은 ‘헤파빅-진’이 기존 혈장 유래 제품보다 항체의 순도가 높고 바이러스 억제 능력도 더 뛰어난 특징이 있으며, 약물 투여 시간은 기존 제품의 1/60 수준 까지 줄어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15일부터 17일까지 경기도 화성시 라비돌리조트에서 ETC부문 워크숍 ‘ETC Grand Meeting(이하 EGM)’ 행사를 가졌다고 전했다. EGM 행사에는 전국의 병·의원 영업지점을 비롯해 본사의 CM, 학술, 지원부서 등 일동제약 ETC부문 소속 구성원 500여 명이 모여 올해 사업방침 및 전략을 점검하고 목표달성을 다짐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또한, 윤웅섭 일동제약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들도 함께 참석해 지난해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하고 새해 업무에 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윤 사장은 개회사에서 올해 경영지표 중 하나인 ‘계획대로 실행’을 언급하며, “전략이 명확해지면, 실행은 곧 전략이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결점을 찾고 목표에 이르게 하는 것이 바로 실행력이며, 실행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의 참여와 소통도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사장은 “2018년은 일동제약의 도약에 있어 중요한 한 해이며, 그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이라며, “사명감을 갖고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은 변화하는 영업환경과 시장이슈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롤플레잉과 디테일 기법 연구 등 보
‘환자 중심의 의료정보시스템 전환’을 추구한다는 블록체인 기술 기반 의료정보 플랫폼 메디블록이 궁금하다. 과연 의료정보가 ‘환자’만의 개인정보일까? CT나 MRI 자체는 환자만의 고유 의료정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의사가 판독한 CT와 MRI 정보의 소유권은 누구에게 있나? 과연 환자만이 그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을까? 이러한 궁금증을 풀기위해 메디포뉴스는 15일 오후 2시 이은솔 메디블록 공동대표를 찾아가 직접 물어봤다.[편집자주] - 메디블록에 대한 소개와 왜 메디블록을 만들게 됐는지 설명해 달라.메디블록은 △병원으로 대표되는 여러 기관에서 생산되는 의료정보 △스마트폰과 같은 여러 기기를 통해 생산되는 모든 의료정보를 안전하게 통합해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의 의료정보 오픈 플랫폼이다. 이때 메디블록의 주요 역할은 의료데이터에 ‘신뢰성’을 부여하는 것이다. 현재 의료정보 주요 플랫폼은 ▲병원 ▲보험사다. 현재 병원과 보험사라는 플랫폼이 주도하고 있는 의료정보 생태계는 정보의 교환과 공유가 잘 이루지고 있는가? 그렇지 않다. 우리나라에서 의료데이터를 가지고 있는 대표적인 플랫폼인 ‘병원’으로부터 받기란 쉽지 않다. 물론 병원이 이런 의료데이터를 공유하기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활력영양제 ‘에너라민파워액’을 출시했다고 15일 전했다. 에너라민파워액은 L-카르니틴과 활성비타민B12인 코바마미드를 함유한 바이알(병) 형태의 액상 제품이다. 바이알 상단의 버튼을 눌러 마개 부분에 밀봉돼 있는 코바마미드 분말을 L-카르니틴 용액에 떨어뜨린 후 흔들어서 마시도록 고안됐다고 전했다. 에너라민파워액은 성인의 경우 ▲식욕부진 및 무력증 ▲뚜렷한 원인 없는 쇠약 ▲병 후 회복기 ▲병적인 체중감소 ▲간질환 및 신장질환에 의한 저단백혈증 등에 적응증을 가지며, 어린이의 경우 ▲영양결핍에 의한 모든 증상 ▲성장지연 ▲식욕부진 ▲저체중 및 체중감소 ▲영양실조 ▲감염 후 허약기 등에 효능효과가 있다고 일동제약 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너라민파워액 1병에는 500mg의 L-카르니틴이 들어 있다. L-카르니틴은 지방산의 에너지화를 촉진시킴으로써 에너지의 생산과 대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양소다. 즉, 세포의 하위기관으로서 세포의 호흡 및 에너지원(ATP) 생성에 관여하는 이른바 ‘세포의 에너지 생산공장’인 미토콘드리아의 내부로 지방산을 원활히 운송해 체내 에너지 생성을 촉진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활성비타민B12의 일종인 코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먹는 탈모치료제 ‘카필러스캡슐’을 발매했다고 15일 밝혔다. 카필러스캡슐에는 모발 및 손톱의 구성 성분인 ‘케라틴’, ‘L-시스틴’, 모발 필수 영양소 ‘약용 효모’, ‘비타민 B1(티아민질산염)’, ‘비타민 B5(판토텐산칼슘)’ 등 모발의 성장 및 건강에 필요한 영양분이 함유됐다고 전했다. 또한, 모발 필수 영양분이 혈액을 통해 공급되어 손상된 모발, 감염성이 아닌 손톱의 발육 부진, 탈모의 보조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남녀 상관없이 탈모로 인해 고통받는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20~30대 젊은 층의 탈모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탈모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카필러스캡슐이 탈모 환자들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지난 2012년 20만3,305명이던 탈모환자는 2016년 21만2,916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30대가 전체 26.9%로 가장 많았고 이어 20대가 25.4%, 40대가 23.0%로 젊은 층의 탈모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새롭게 발매되는 카필러스캡슐은 일반의약품으로 약국에서 구입 가
손에 감각이 둔하고 저림이 심했던 70세 양모 씨는 나이가 들어 그런가보다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해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음식에 건강보조식품을 먹으면서 지내다 뇌경색 진단을 받았다. 손 저림 증상은 누구나 한번은 경험해 볼 수 있는 흔한 증상이다. 그러나 손 저림 증상이 일시적인 현상이 아니고 지속적으로 나타난다면 그 원인을 찾아야 한다. 우선 혈관이 막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순환장애와 말초신경의 문제에 의한 신경장애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재활의학과 김철 교수(사진)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순환장애는 주로 동맥경화증으로 혈관이 막히는 말초혈관질환에 의해 나타나는데, 순환장애에 의한 손 저림 증상은 손이 저릴 뿐만 아니라 손의 체온이 떨어지면서 차고 시리고 아프며 심한 경우 손가락 끝이 파래지는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지만 말초혈관질환은 다리에서 더 잘 생기므로 손 저림 증상이 순환장애 때문에 생기는 경우는 상대적으로 드물다. 일반인들이 생각하는 것과 달리 손 저림 증상의 보다 흔한 원인은 말초신경장애이다. 특히 저린 증상이 손에만 나타난다면 '압박성 신경병'일 가능성이 가장 높다. 손에 나타나는 대표적인 압박성 신경병은
컴퓨터가 마치 사람처럼 생각하고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기술인 인공지능 '딥러닝(Deep Learning)'으로 직업성 폐 질환인 진폐증을 진단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명준표 교수와 강상훈(한국 IBM), 최준(가톨릭의대 직업환경의학교실 연구원) 연구팀이 서울성모병원에서 2011년 5월부터 2017년 3월까지 진폐로 검증되거나 기존 진폐 판정자 1,200명의 영상을 활용한 딥러닝 연구 결과 95%의 진폐증 진단 정확도를 얻었다고 서울성모병원이 15일 전했다. 연구팀은 2017년 11월에 열린 제59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에 연구결과를 발표했고, 높은 정확도에 큰 호응을 얻었다. 연구팀 측은 향후 진폐증 판정 시 영상의학과 전문의들의 진단 보조에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했다. 연구팀은 단순흉부방사선 영상과 컴퓨터단층촬영 결과 모두 진폐가 확인된 영상을 연구군으로, 서울성모병원 검진센터에서 검진을 수행한 60세 이상 일반 수검자들의 영상을 대조영상으로 활용했다. 특히 영상의 질적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근로복지공단 폐질환연구소에서 제작 · 보급한 한국진폐표준디지털영상(KoSDI)를 추가해 진폐영상 판정 시 정확도
㈜한국로슈(대표이사: 매트 사우스, Matt Sause)는 항 PD-L1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12일부터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및 비소세포폐암의 단독 치료 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이에 티쎈트릭®은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TC2/3 또는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이전 백금 기반 화학요법에 실패한 3B기 이상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또한 방광암에서는 PD-L1 발현 양성(발현 비율 IC2/3, Ventana SP142 검사)이면서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에 실패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에게 보험 급여가 인정된다. 백금 기반의 선행화학요법 및 수술후보조요법을 받는 도중 또는 투여 종료 후 6개월 이내에 재발한 경우도 인정된다. 이에 따라 급여 기준에 부합하는 환자들은 티쎈트릭 치료 시 본인부담금액이 5% 수준으로 줄어들게 된다. 단, 비소세포폐암과 요로상피암 모두 이전에 타 면역관문억제제로 치료를 받지 않은 경우여야 한다. 한편, 티쎈트릭은 암세포와 면역세포에 존재하는 PD-L1 단백질과 결합해 T-세포의 항암 효과를 회복시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센터장 이지호)가 지난 10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17년 전국 특수건강진단기관 종합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으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11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전국의 206개 모든 특수건강진단기관에 대해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및 외부 전문가의 엄격한 심사와 인터뷰 등 심층평가를 통해 진행됐다. 심층평가에서 △진단 및 분석능력 △진단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시설 및 장비 △보유인력의 교육 및 능력개발 등 총 4개 부문 73개 항목에 대해 대상기관을 직접 방문하여 평가하였고 울산대학교병원은 4개 등급(S, A, B, C)중 가장 높은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특수건강진단은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유해인자(유기화합물, 중금속, 소음, 분진 등)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직업병을 조기에 발견하여 질병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유지 및 증진시키기 위해 실시하는 건강진단으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지정된 특수검진 기관에서만 검진이 가능하다. 이지호 센터장은 “이번 최고등급 획득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 인정받았으며 센터를 방문하는 검진자들이 편안하고 정확한 건강진단을 받을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의료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은 11일 삼정호텔 2층 제라늄 홀에서 ‘2018 KDRA 혁신 제약•바이오헬스산업 산•학•연•병•관•언론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 분야 산•학계와 정부 기관 주요 관계자들은 무술년(戊戌年)을 맞아 새해 덕담을 나누며, 신약 개발의 의지를 함께 다지는 자리를 가졌다. 김동연 이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는 우리나라 제약기업과 바이오기업, 스타트업이 협력해 세계 의약품시장으로 약진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신약개발의 의지를 다졌다. 이어 김 이사장은 “그동안 우리 제약업계는 다국적 제약기업들고의 파트너쉽을 통해 매년 수천억원의 신약기술 수출을 하는 등 고무적인 연과 성과를 냈다”며 현 제약시장의 성과를 얘기했다. 덧붙여 이제부터는 신약기술수출에서 더 나아가 신약이라는 열매를 거둘 때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이사장은 정부의 정책을 언급하며 국가 성장동력으로서의 제약산업에 대한 언급도 했다. 김 이사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제4차 과학기술 기본 계획법 수립 및 제3차 생명공학 육성 기본계획 수립과 산업통산자원부의 바이오헬스 신산업의 육성 지원정책 수립, 보건복지부의 제2차 제야산업육성 지원정책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가 정부의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2017년 12월1일) 이후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특히 아동 및 청소년을 중심으로 많이 발생되고 있는 것과 관련, 예방접종, 개인위생수칙 준수 등 예방과 관리방안을 발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11일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감염관리분과위원회의 도움말로 인플루엔자 예방 및 관리에 대해 알아 본다. ▲인플루엔자란? 흔히 독감이라고 하며 감기와 다른 질환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한 전염성이 높은 급성 호흡기 감염이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 후에 증상이 나타나며 갑작스런 발열과 함께 근육통, 피로감 등의 전신 증상과 기침, 인후통, 가래 등의 호흡기 증상이 동반된다. 인플루엔자는 우리나라에서 매년 12월부터 4월까지 유행하는 감염성질환으로 A형 H3N2 H1N1 B형이 유행한다. 예년에는 주로 A형 인플루엔자가 먼저 발생하고 B형이 연이어서 봄까지 발생하였는데 올해는 12월말부터 A형과 B형이 혼재해서 유행하고 있다. 현재 유행하고 있는 B형은 야마가타 리니지로 국가예방접종대상(65세 이상 5세 미만)에 들어있는 3가 백신에는 포함되어 있지 않아 백신의 효과가 떨어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 안정성을 골자로 비트코인, 해외송금 등에 응용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의료 분야와 접목될 시 환자가 자기 의료정보를 자기 주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발생하나, 이에 따른 사회적 · 윤리적 문제와 관련해 각계각층의 우려 역시 적지 않다는지적이다. 최근 블록체인 기술 활용 관련 논의가 활성화됨에 따라 블록체인의 대표적 활용분야로 논의되는 의료분야에서의 실질적 활용 가능성 여부를 살피는 취지로 지난 10일 오전 9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의료분야에서의 블록체인 활용방안 정책간담회'에서, 서울의대 의학과장 정보의학 김주한 교수가 '블록체인이 의료를 만났을 때' 주제로 발제했다. 블록체인은 암호화폐의 거래내역이 공개 기록되는 온라인 장부로, 새로운 블록은 바로 전 블록에 대한 인증정보를 갖고 사슬(hash chain)로 묶여있어서 위 · 변조가 어렵고, 전체 거래내역을 담은 블록체인은 여러 노드 분산 검증 및 저장돼 관리되므로 사실상 위 · 변조할 수 없다. 기존 중앙집중형 네트워크는 제3자 신뢰기관과 개인의 거래로, 중앙서버가 거래공증 및 관리를 하며 사이버공격의 위협을 받을 수 있고, 유지관리 비용이 필요하다
애브비는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우파다시티닙(ABT-494)을 혁신치료제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임상 시험 약물인 우파다시티닙은 1일1회 복용하는 JAK1 선택적 억제제로, 중등도에서 중증의 아토피성 피부염 성인 환자의 전신 치료를 목적으로 한다. 우파다시티닙이 혁신치료제로 지정될 수 있었던 것은 2017년 9월에 발표된 제 2b상 임상 시험의 긍정적 결과가 바탕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나 아직 우파다시티닙은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지 않은 상태이며 유효성 및 안전성이 확립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식품의약국의 혁신치료제 지정제도는 임상 시험 결과를 근거하여 하나 이상의 임상적으로 주요한 평가 변수에서, 현존하는 중증질환 치료법에 비해 상당한 개선을 가져올 것이라 예상되는 약물의 개발과 심사를 신속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기업연구개발 분야 최고 책임자인 마이클 세베리노(Michael Severino) 박사는 “애브비의 경험, 과학에 대한 전문성과 면역학 분야의 리더십은 시급한 분야의 미충족된 수요를 해결하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라며, “현재의 치료 방법들은 아토피성 피부염 환자들에게 제한적이
의료급여비와 관련해 2008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매년 연도 말마다 예산 부족으로 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를 제때 주지 못해 미지급금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영난에 몰린 영세 의료기관들이 지속해서 불만을 표출하고 있지만, 미지급 원인이 의료급여 예산 과소편성으로 지목되고 있어 현재는 이렇다 할 방도가 없는 상황이다. 의료급여비 미지급 원인과 관련해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 A관계자는 "의료급여 예산을 매년 과소추계하는 것이 근본적 원인이다. 지난해의 경우 예산 부족이 약 5천억 원 정도 발생했다. 이러한 과소편성 때문에 미지급금을 해소하기 위해 연례적으로 추경이 편성돼 추가로 지급된다. 매년 그런 형태가 반복된다."라면서,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가 예산을 당초 과소책정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임을 지목했다. 또, "의료급여비는 국고와 지방재정을 통해 확보되는데, 서울시의 경우 국가재정과 지방재정이 50 : 50 비율이다. 이 비율은 지방자치단체별로 조금씩 차이가 난다. 60 : 40 이런 식이다. 그런데 재정이 괜찮은 축인 울산시 같은 경우에는 정상적으로 지급된다. 전체가 다 미지급되는 것은 아니며, 지방자치단체마다 다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A관계자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의료기기 수입업체인 ‘(주)윕메니지먼트’(제조원 : EndyMed Medical Ltd., 이스라엘 소재)가 수입‧판매한 의료용겔에서 발암우려물질인 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NDELA)이 126㎍/kg 검출돼 해당제품을 유통‧판매금지하고 회수명령을 내렸다고 9일 밝혔다.이번에 식약처에서 회수명령을 내린 품목은 얼굴 주름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가정이나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되는 고주파 기기(품목명 : 전기수술장치)와 함께 쓰인다.식약처 관계자는 “해당제품을 사용 중인 소비자는 사용을 중지하고 수입업체나 구입처에 반품하거나 교환하면 된다”고 말했다. 또한, “해당제품을 보관 중인 의료기기 판매업체는 즉시 유통 및 판매를 중지하고 수입업체로 반품·교환을 요청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식약처는 정확한 사실관계 파악을 위해 8일 해당 수입업체를 현장 점검한 결과, 업체가 이미 해당제품에 대한 동 물질 검출 정보를 알고도 회수 절차를 진행하지 않아 해당제품 판매업무정지 등 행정처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N-니트로소디에탄올아민(NDELA)은 WHO 국제 암연구소(IARC)에서 사람에게 암을 유발한다는 근거는 제한적이며, 동물실험 자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