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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주승재) 신경과 강사윤 교수가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는 세계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 인더 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8년판에 등재됐다. 강사윤 교수는 비타민과 면역기전에 관한 연구를 통해 신경면역질환에서 비타민 D 결핍이 원인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음을 밝혀 Journal of Clinical Neuroscience에 발표하는 등 신경근육질환과 척수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 논문을 발표하여, 그간의 연구 업적을 인정받아 마르퀴즈 후즈후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마르퀴즈 후즈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영국 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 (IBC)와 더불어 세계 3대 인명사전 발행기관으로 뽑힌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충남 천안시을)이 대표발의한 라돈침대 재발 방지법 등 3건의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박완주 의원실이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 △가축전염병예방법 개정안 △한국농수산대학설치법 개정안 등 3건의 개정 법률안이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전했다. 생활주변방사선 안전관리법 개정안은 라돈침대와 같은 생활방사성 물질로 인한 혼란이 재발하지 않도록 원료 물질을 사용한 가공제품의 유통관리 미흡 사항을 정비하고 안전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내용을 담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신체에 착용하거나 장시간 신체에 밀착되는 제품에 원료 물질 첨가 금지 △원료 물질 등을 사용해 가공제품을 제조 · 수출입하는 제조업자의 등록 의무화 △종사자에 대한 건강진단 실시 · 원자력안전위원회 보고 등이다. 이날 함께 본회의를 통과한 가축전염병 예방법 개정안은 가축전염병 예방 · 확산 방지를 위해 특정 매개체 관리 등 예방 활동에 나서게 한다. 한편 이번 3건의 법률안 통과로, 20대 국회에서 박 의원이 대표발의한 총 53건의 법률안 중 27건이 본회의 문턱을 넘어 통과율 50%를 돌파했다. 박 의원은 "국회의원의 제1책무는 바로 민생회복을 위한 법안
㈜시지바이오(대표 유현승) 3D이노베이션센터의 임준영 센터장은 28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개최된 ‘2018년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정부과천청사에서 개최된 이번 수여식은 국가연구개발 임무를 수행하고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119명의 과학기술인과 10개 기관에 대해 포상을 수여했다. 국가연구개발 성과 평가 유공 포상 수여식은 과학기술인의 사기와 명예를 높이고 도전정신을 고취하기 위해 2003년부터 국가연구개발 성과평가 결과 우수성과를 창출한 개인과 기관을 대상으로 포상하고 있다. 임준영 센터장은 “2018년 시지바이오 3D이노베이션센터에서는 바이오세라믹 3D프린팅을 통해 환자맞춤형 인공광대뼈 허가를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사람 뼈와 유사하며, 다양한 뼈를 대체하거나 복원할 수 있는 제품을 통해 시장의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시지바이오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뛰어난 생체재료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환자들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치료비를 경감할 수 있는 바이오 신기술을 구축해 국내 및 해
작년(2017년)에 지역의료원 41곳(분원 2곳과 적십자병원 5곳 포함)의 자산총계는 6,630억원으로 재작년(2016년)보다 4.2% 증가했다. 하지만 재작년에 이어 작년에도 자본잠식 상태는 지속 됐다.30일 메디포뉴스가 ‘지역거점공공병원알리미’에 공시된 지역의료원 41곳의 작년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부채비율을 재작년과 각각 비교 집계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이처럼 41곳 지역의료원의 재무구조가 불건전한 이유 중 하나는 41곳 중 서울의료원강남분원 등 24곳이 자본잠식 상태에 있기 때문이다. 업종별 특수성은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은 100% 이하가 이상적이다. 부채액은 자기자본액 이하인 것이 바람직하다는 말이다. 부채비율이 높을수록 재무구조가 불건전하므로 지불능력의 문제가 발생한다. 국가와 자치단체가 적자를 보전해 주는 지역의료원이라는 특수성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이들 41개 지역의료원의 부채비율은 2015년 88.5%로 매우 양호했다. 하지만 2016년에는 자본잠식 상태로 매우 나빠졌다. 41개 지역의료원원의 2016년도 부채총계는 6,840억원, 자본총계는 373억원 잠식 상태였다. 2017년에는 부채총계는 6,741억원, 자본총
올 2018년 3분기까지 국내 의료기기 제조 및 도매업체 45개사의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누적 매출액은 약 2조 1천억 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3분기 말 기준으로 의료기기 산업 일자리는 4만 6,078명으로 전년동기인 4만 4,688명 대비 3.1% 증가하여 1,390개의 일자리가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018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를 발표하며, 12월 결산 유가증권상장, 코스닥, 코넥스 상장(44개사) 및 일부 외감(1개사) 의료기기 제조 및 도매업체 45개사(대기업 10개사, 중소기업 35개사)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2018년 3분기까지 상장 의료기기 기업 누적 매출액은 2조 660억 원으로 전년동기인 1조 9,250억 대비 7.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3분기 기준 매출액 2,000억 원 이상인 기업은 오스템임플란트(2,489억 원), 삼성메디슨(2,239억 원)이 있었으며, 의료기기 매출 상위 기업 중 상반기와 동일하게 치과용 의료기기 업체들이 선전을 하며 오스템임플란트(15.3%↑), 바텍(18.1%↑), 덴티움(19.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회원들에게 TRC(Top Review Committee, 가칭 심사제도 운영위원회)에 불참하도록 권고하겠다고 했다. 2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최대집 회장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했다. 최대집 회장은 “정부가 심사평가체계개편을 너무 서두른다. 여러 문제점 때문에 의협은 원점 재검토를 거듭 천명했다.”면서 “그런데 어제 27일 복건복지부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했다. 특히 정부 측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TRC 애기는 의료계를 기만하는 거다. 그런 기만에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TRC를 폐지하거나, 조직하려면 전문가로 한정하고 시민단체 등 비전문가는 배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최 회장은 “TRC는 전문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 시민단체가 왜 여기 들어오나? 심사평가는 용어 사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심사평가 하려면 더 고도의 전문성을 갖춰야 한다. 비전문가 참여 왈가왈부는 심평원 정체성 기능 존재이유에 반하는 제도다. 절대 인정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 회장은 “회원에게 TRC 등 불참 권고안을 낸다. 참여 회원은 명단을 공개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 19
우리나라 응급의료 전달체계 문제는 크게 △지역 간 불균등한 응급센터 배치 △119 구급대의 부적절한 응급 환자 이송 △부적절한 중증응급환자 전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농어촌에는 적절한 규모의 응급의료기관이 없지만, 대도시에는 너무 많은 탓에 환자가 분산되어 결국 질 저하를 초래한다. 119 구급대는 중증 환자를 치료할 수 없는 작은 규모의 기관으로 이송하며, 권역 · 지역응급센터는 응급실 당직 체계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이송된 중증 응급환자를 최종 치료하지 않고 전원을 반복한다. 이 같은 문제를 진단 · 해소하고자 28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열린 '중증응급환자 사망을 줄이기 위한 응급의료체계 리폼 토론회'에서 서울대 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이하 김 교수)가 '응급의료 전달체계 혁신 방안' 주제로 발제했다. ◆ 응급센터, 너무 많거나 규모 작거나 진료량 적으면 사망률 증가? 우리나라는 중증응급환자 수에 비해 너무 많은 응급센터를 지정한 상태로, 이는 곧 사망률 증가로 이어진다. 중증응급환자를 연간 2,700명 이상 보는 권역응급센터의 사망률을 1이라고 가정하면 △2,700~1,800명은 1.18배 △1,800~600명은 1
지난 19일 열린 제3차 국민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개편협의체 회의 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의원급 EMR(전자의무기록) 전체를 심사하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임시회관에서 열린 최대집 회장 기자회견에 배석한 변형규 보험이사가 이같이 언급했다. 변형규 보험이사는 “(심평원 회의에 가면) 갑자기 안건이 나온다. 한 예로 지난 19일 심사평가체계개편협의체 회의 자료에 제가 굉장히 반대한 부분이 있었다. 의원급 EMR 전체를 넘기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회의 자료에 있었다. 우려스럽다.”고 언급했다. 변 보험이사는 “지금까지는 진단명 약제 행위 등 청구명세서로 진료비를 청구했다.”면서 “(그런데 회의 자료에) 여기에 주증상 주요내력 과거력 등 전체를 심평원에 넘겨 심사하겠다는 운영안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변 보험이사는 “개인정보 유출이 우려스럽다고 발언했다. 의원급 EMR 시스템이 구축돼 있지 않아 어려울 거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 문제를 해결하면) 갈수 있다고 반대 해석도 가능하다. 이에 적극 반대했다.”고 말했다. 변 보험이사는 “TRC(Top Review Committee, 가칭 심사제도 운영위원회)
2018년 3분기 제약산업의 일자리를 조사한 결과 6만 8.061명으로 전년동기인 6만 4,485명보다 3,576명 증가해 5.5%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경영성과를 살펴보면 2018년 3분기 누적매출액은 14조 180억 원, 영업이익률은 9.4%, 연구개발비는 9,740억 원으로 나타나 전년동기 대비 누적매출액은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률은 2%p 감소했으며, 연구개발비는 0.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2018년 3분기 보건산업 수출경영 및 일자리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본 결과, 의약용 화합물 및 항생물질 제조업, 생물학적 제제 제조업, 완제 의약품 제조업, 한의약품 제조업으로 분류된 제약산업 분야에서 3분기 기준 전년동기보다 3,576개 일자리가 더 창출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1). 경영 성과면에서 갈펴보면, 2018년 3분기까지 상장 제약기업 109개소(대기업 58개, 중소기업 51개) 매출액은 14조 1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림2). 특히 중소기업(14.3%)은 대기업(7.0%)에 비해 약 7%p 높은 성장을 기록했으며, 3분기 누적 영업이익률은 2017년 11.0%에서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12월 21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를 거쳐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등 6개사를 최종 인증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정(3년)받으면 국제공동연구 등 국가연구개발(R&D) 우선 참여, 조세 특례 등을 지원받게 된다. 올해에는 17개 제약기업(일반기업 6개사 , 벤처기업 5개사, 외국계 기업 6개사)이 신규 인증을 신청하였고, 결격사유가 발견된 1개 기업을 제외한 1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심층평가(서면․구두평가)를 실시했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비율이 높고, 다양한 신약 연구개발 성과와 혁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산․학․연․병(산업체, 학교, 연구소, 병원)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활동실적을 보유한 6개 기업을 인증했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도가 처음 도입된 ’12년(43개 기업)과 ’14년(5개 기업), ’16년(7개 기업)에 각각 신규 인증된 바 있고, 올해에는 네 번째로 진행됐다. 현재까지 총 47개 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됐다. < ’18년 신규 혁신형 제약기업 주요
세기조절 방사선 치료(Intensity Modulated Radiation Therapy, 이하 IMRT)가 재발한 자궁경부암에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 연세암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김용배 교수팀이 2007년부터 10년간 재발 · 전이된 자궁경부암 환자 125명을 대상으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한 결과, 안전하고 효과적인 치료 성적을 거뒀다고 27일 전했다. 자궁 입구인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은 우리나라에서 환자 수가 가장 많은 부인암이다. 조기발견으로 완치율이 높지만, 재발도 많다. 수술을 받더라도 3년 내 5~20%의 환자에게서 재발한다. 부인암에서 일차치료 후 골반 내 재발한 경우 종양 위치 · 크기에 따라 구제 치료를 결정하게 되지만, 대부분 수술이 어려워 항암제 · 방사선 치료가 우선시되고 있다. 하지만 일차치료 후 재발한 자궁경부암 환자 대상의 방사선요법은 연구가 많지 않아 실효성에서 논쟁의 여지가 있었다. 더욱이 골반 방사선 치료를 받았던 환자에게서 재발한 경우 재방사선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많아 그 효과에 대한 검증이 이뤄진 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2007년 1월부터 2016년 12월까지 자궁경부암 치료를 받은 후 재발 · 전이된 환자 1
국제약품(주)(대표 남태훈, 안재만)는 메트포르민과 로수바스타틴이 복합된 당뇨 및 이상지질혈증 복합 치료제 ‘크레비스정 750/10mg, 크레비스정 500/10mg’의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오는 2019년 1월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크레비스정 2종 복합제는 간에서 당신생을 억제하고 위장관에서 당의 흡수를 감소시켜 당뇨환자에게 단독투여로도 우수한 혈당조절효과가 입증된 당뇨병 1차 약제 메트포르민과 콜레스테롤 생합성 저해를 통해 타 Statin 약제와 비교시 강력한 LDL-C 강하효과를 나타내는 로수바스타틴이 복합된 제품으로 메트포르민과 로수바스타틴을 동시에 투여해야 하는 환자에게만 병용대체요법으로 사용되는 제품이다. 국제약품은 크레비스정은 메트포르민 서방정, 로수바스타틴 병용 투여군과 단일 투여군을 비교해 각각 LDL 콜레스테롤 및 혈당 강하 효과를 입증했으며, 안전성 역시 단일 투여군 대비 동등함이 입증됐다고 말했다. 올해 대한당뇨병학회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토대로 발표한 `Diabetes Fact Sheet 2018`에 따르면 2016년 30세 이상 성인 중 당뇨병 인구는 약 500만 명으로, 성인 7명 중 1명이 당뇨병을 가지고 있는
성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에게 공소가 제기된 경우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면허를 일시 정지하고, 벌금형 이상 선고 시 면허를 취소 · 정지할 수 있는 법안이 발의됐다. 민주평화당에서 활동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정숙 의원이 성범죄를 범한 의료인 면허를 엄격하게 관리하기 위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28일 전했다(아래 별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 최근 경기도 의정부 · 인천 부평에서 남성 의사가 불법 촬영을 시도하다가 적발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성범죄 의료인의 자격 문제가 논란이 되고 있다. 장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성범죄 의사 검거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간 성범죄를 범한 의사는 2008년 44명에서 2017년 137명으로 3배가량 늘었고 △강간 · 강제추행과 같은 악질 범죄가 804명으로, 전체 검거자의 9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법은 의료인이 성범죄를 저질러서 불구속 입건돼도 의료 행위를 계속할 수 있으며, 유죄 판결을 받은 의사도 계속해서 의사 면허를 유지할 수 있다. 이에 장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서는 △의료인이 성범죄를 범해 공소가 제기된 경우 재판이 확정될 때까지 면허 자격을 일시적으로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미국 FDA에 장기지속형 호중구감소증 치료제 ‘롤론티스’의 생물의약품 허가 신청(BLA)을 완료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스펙트럼의 조 터전 대표는 “롤론티스는 스펙트럼의 성장을 책임질 핵심 품목으로 FDA 허가신청 단계까지 도달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BLA는 의료진에게 15년 만에 새로운 호중구감소증 치료 옵션을 제공하는데 한 발짝 더 다가선 것이며, 스펙트럼은 이 거대한 시장과 매우 친숙하다”고 말했다. 스펙트럼은 골수 억제성 화학치료요법에 의해 호중구감소증이 발현된 643명의 초기 유방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2건의 데이터(RECOVER와 ADVANCE 연구)를 토대로 이번 BLA를 신청했다. 두 연구 모두에서 경쟁약물인 페그필라스팀(제품명 뉴라스타) 대비 ‘호중구감소증 발현 기간 및 안전성’의 비열등성 및 우수한 상대적 위험 감소율 등이 확인됐다. 이 수치는 총 4번의 치료 기간 동안 유지됐다. 한미약품 권세창 대표는 “랩스커버리로 개발된 글로벌 신약의 첫 번째 FDA 시판허가 신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랩스커버리는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주기를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독자 개
금년도 국내 암검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2004년 대비 24.5%p 증가한 63.3%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가 전국 성인 4천 명 표본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암검진수검행태조사' 결과, 암검진 수검률이 2014년 이후 정체되는 경향이 나타난다고 전했다(아래 별첨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결과'). 2018년 암종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은 △위암 72.8% △유방암 63.1% △대장암 58.4% △자궁경부암 55.6% 순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간암 검진은 고위험군만 대상이므로 조사 참여자 수가 적어 신뢰도가 높지 않아 결과를 기술하지 않았다."고 언급했다. 고위험군은 △간경변증 △B형 간염 바이러스 항원 △C형 간염 바이러스 항체 양성으로 확인된 경우다. 국가암검진을 통해 암검진을 받은 수검률은 2004년 대비 35.7%p 증가한 53.4%로, 국가암검진 · 개인암검진 수검률 모두 전체 수검률과 경향을 같이해 2014년 이후 정체되는 경향이 나타났다.분변잠혈검사 · 대장내시경검사 · 대장이중조영검사 등 대장암 검사방법별 권고안 이행 수검률을 분석한 결과, 지난 10년간 대장내시경검사 수검률은 꾸준히 증가해 금년도에는 45.4%로 나타났다. 반면,
연체이자율 한도를 현행 9%에서 5%로 낮추는 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광수 의원(전북 전주시 갑 · 민주평화당)이 서민의 국민건강보험 연체이자율을 낮춰 보험료 연체금 납부 부담을 경감하게 하는 내용을 담아 대표발의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 일명 '생계형 건강보험료 연체이자율 감면법'이 27일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김광수 의원실이 전했다. 현행 국민건강보험법에 명시된 건강보험료 연체이자율을 살펴보면, 최초 30일간은 매일 0.1%의 연체금이 붙고, 30일 이후에는 매일 0.03%의 연체금으로 최대 9%의 연체금을 부과하고 있다. △전기요금의 경우 월 1.5% △통신요금 연체료는 월 2%대 수준으로 연체가산율이 적용되는데 △국민건강보험료 연체이자율은 월 3%대로 적용돼 과도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김 의원은 △연금보험료 납부기한 경과 후 30일 동안의 연체이자율을 현행 0.1%에서 0.06%로 △30일 경과 후 연체이자율을 현행 0.03%에서 0.016%로 각각 절반씩 인하하고 △연체이자율의 한도를 9%에서 5%로 낮춰 국민의 연금보험료 연체금 납부 부담을 경감했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부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
건강보험 가입자 등의 목소리가 심사제도 운영·개선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가칭)심사제도 운영위원회(Top Review Committee : TRC)’가 신설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개최하고 이같이 보고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9일 대한의사협회가 심사체계개편방안 중 심사에 관여하는 최종 단계인 TRC를 폐지하거나, 시민단체 환자단체 등 가입자를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 같은 의협의 주장이 받아 들여 지지 않은 것이다. 이에 대한의사협회 박종혁 대변인은 "가입자단체가 건정심에 참여하고 있다. 건강보험 정책에 관여하는 것은 이해 한다."고 전제하면서 "하지만 심사제도운영위원회에 가입자단체가 참여하는 것에 반대한다. 특히 진료비 심사에 대해 가입자 단체의 가치 판단이 들어 가는 것은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보고 내용에 따르면 향후 5년여에 걸쳐 현재의 건강보험 심사·평가체계를 ▲환자 중심, ▲의학적 타당성 중심, ▲참여적 운영방식 중심, ▲질 향상 중심의 가치 하에 단계적으로 개편해 나간다. 보건복지부는 "건정심에서는 지난 40여년간 유지되어 온 건강보험 심사·평가의 패러다임을 전 세
"실습 때 학생들은 가구처럼 서 있다 온다. 자기가 있는 게 임상 현장에서 누가 될 것 같아 가시방석처럼 있다가 온다."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 주관으로 27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규간호사 이직 방지를 위한 제도 개선 토론회'에서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교육위원장이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탁 교육위원장은 간호교육 전담인력 배치 기준뿐만 아니라 교육 지원 · 제도 마련도 중요하다고 했다.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를 통해 경력이 단절된 유휴간호사를 간호교육 전담인력으로 활용하고 △면허를 가진 간호사가 제대로 된 인력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정부 · 병원 · 보건의료 시스템의 전반적 공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탁 교육위원장은 "현 임상 현장이 과연 학생들이 실습하기에 충분한 환경이 조성돼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해야 한다. 면허를 가진 신규간호사가 현실 충격을 받아 임상 현장을 떠난다는 건 국가 면허 시스템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닌가 싶다. 신규간호사들은 1천여 시간의 실습을 하고 면허 시험을 통과했어도 임상 현장을 낯설게 느낀다. 간호대학 졸업생 상당수가 '도망가고 싶다', '출근할 때 어디론가 사라지고 싶다'는 얘기를
올 한 해 제약계는 그 어느 해보다도 사건사고가 많은 해였다. 리피오돌 사태와 발사르탄 사태 등 나라를 들썩이게 만든 정책 이슈들이 연이어 터졌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경남제약의 회계분식뿐 아니라 크고 작은 리베이트 이슈들이 끊임없이 터지며, 제약계의 고질적인 신뢰 문제들을 다시금 상기시킨 한 해였다. 하지만 어려움이 많았던 만큼 정부와 산업계, 학계 등이 머리를 맞대고 미래를 위한 체계 개선 방향을 본격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한 해이기도 했다. 메디포뉴스가 2018년 한 해 제약계에서 벌어진 주요 이슈들 중 눈여겨봐야 할 10대 뉴스를 선정했다. [편집자주] ◆ 기술수출 성과로 입증한 국내 제약사들의 R&D 가능성 2018년은 유한양행 ‘레이저티닙’의 기술수출을 대표로 하여 국내 제약사들이 풍성한 R&D 성과를 거둔 한 해였다. 유한양행은 지난 11월 초 폐암신약 후보물질 ‘레이저티닙’ 기술수출에 성공했다.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얀센바이오테크에 ‘레이저티닙’을 기술수출하며, 총 12억 5,500만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한 것이다. ‘레이저티닙’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치료할 수 있는 신약 후보물
보건복지부가 응급환자를 골든타임 내 적정병원으로 이송하여 중증응급환자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2018~2022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7일 16시에 중앙응급의료위원회를 개최하여 응급환자 발생부터 최종치료 제공까지 응급의료 전반의 개선 방향을 담은 ‘2018~2022년 응급의료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수립된 기본계획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든든한 사회안전망’이라는 비전하에 2022년까지 외상, 심근경색, 뇌졸중 등 중증응급질환의 사망률은 질환별 최대 25% 이상 줄이고 국민들의 응급의료서비스 신뢰도는 20%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응급환자 발생부터 최종치료까지 통합적 서비스 제공, △기능적 내실화를 통해 적시에 중증응급환자 치료, △지방정부의 권한과 책임 강화,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서비스 구현 등을 추진 방향으로 하여, 4개 영역 20개 중점과제로 구성했다. ◆ 현장·이송 단계 현장에서 일반인(목격자)에 의한 적극적인 응급조치가 가능하도록 선의의 응급의료 행위에 대한 형사면책을 추진하고, 심폐소생술 등 기본 응급처치요령 교육‧홍보를 강화한다. 노인 등 건강취약인구가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