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45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당뇨병은 나이로 기준 삼는 소아당뇨와 성인당뇨로 주로 알려졌지만, 최근 환경적인 요인에 따라 나이와 관계없이 발병해 제1형 당뇨병과 제2형 당뇨병으로 나뉜다. 소아당뇨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에 대해 고대 구로병원 소아청소년과 남효경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1형 당뇨와 2형 당뇨, 어떻게 다를까? 제1형 당뇨환자는 바이러스 감염이나 자가항체 등에 의해 췌장이 파괴되면서 발병해 인슐린을 전혀 분비하지 못해 인슐린 주사에 의존해야 한다. 반면에 제2형 당뇨는 인슐린분비 능력이 있는 경우로, 인슐린을 직접 투여하지 않고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는 약을 먹는다. 소아·청소년의 경우는 성인보다 비교적 1형 당뇨병의 발병 빈도가 높았으나,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 등으로 비만 청소년이 증가해 2형 당뇨병의 빈도도 높아지는 추세이다. 1형 당뇨병의 경우, 식사량과 운동량에 따른 인슐린 용량 조절, 올바른 투여법 등 인슐린 투여가 가장 중요하므로 전문가의 지속적인 교육이 필수적이다. 2형 당뇨병은 규칙적인 운동과 식단관리로 혈당과 인슐린 요구량을 낮출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인슐린, 메트포르민 등의 약제를 사용한다. 1형과 2형은 발병 원인부터 치료 방법까지 다르기 때문에
폐암은 여러 암 중에서 예후가 가장 좋지 않은 암이다. 2015년 국가 암 통계 따르면 2014년 폐암으로 사망한 환자가 약 17,000명으로 이는 위암과 대장암으로 사망한 환자들의 수를 합친 것과 같은 수치이다. 폐암의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 경희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승현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 폐암의 대표적인 증상? 폐암은 초기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 시, 흉부 엑스레이 촬영에서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폐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기관지를 침범하면서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다. 가장 흔한 증상은 기침이며 객혈을 보이기도 한다. 폐암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면 흉통 및 호흡곤란을 호소하거나 전신증상으로 체중 감소, 피로감, 식욕부진이 나타날 수 있다. ◆ 어떤 연령대와 성비에서 자주 발생할까? 일반적으로 흡연과 연관되어 남성과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2015년 국가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 당 폐암 발생률은 남성에서 64명, 여성에서 28명으로 남성이 2배 정도 많이 발생했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폐암의 발생률은 점점 증가하며, 전체 암 중에서 70세 이후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이 폐암이다. 최근 여러 연구에 결과에 따
대한병원협회 정기이사회에서는 병원회 운영규정과 관련, ▲지원금을 병원회별 동일한 정액 지원금과 함께 회비납부 비율에 따라 지급하기로 하고 ▲임원의 임기를 2년으로 하며 한 차례에 한해 연임 가능하도록 개정했다. 대한병원협회(회장 홍정용)는 11월16일(목) 아코르 앰버서더 용산호텔에서 2017회계연도 제1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규정개정과 추경예산(안) 편성 등에 관한 건을 심의‧의결했다. 병원협회 인사규정에서는 정관개정 후속조치로 사무총장 지위를 임원으로 격상했으며 신규채용자의 조건부 임용기간을 단축했다. 임금체계 개편에 따른 수당정비·성과금제 도입, 명예퇴직자에게 공로연수 제공 등은 신설했다. 그 외 직원교육훈련 및 교육비 지원 규정, 회비 등 분담금 수납 규정, 여비 등 지급규정, 임원선출 규정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서도 회무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반영해 개정안을 마련했다. 추경예산(안)은 확대사업, 회기단축, 임금체계 개편, 회관수리보수 등을 반영해 원예산 대비 1억3천727만6천원이 늘어난 99억5천887만2천원을 편성했다. 또한 병원협회 상임고문에 고성백 김포우리병원 이사장을 위촉하기로 의결했다. 임원보선에서는 △부회장 문정일(가톨릭대 의무부총장
대한한의사협회가 '65세 이상 어르신을 위한 한약(첩약) 건강보험 급여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키로 했다고 16일 전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 13일 오전 9시부터 15일 밤 23시 55분까지 전 회원 투표를 통해 65세 이상 어르신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를 위한 한약(첩약) 보험급여 실시 추진 여부를 결정하는 찬반 투표를 시행했다. 16일 새벽 개표 결과, 총 19,731명의 한의사 회원 중 11,948명이 투표에 참여(투표율 60.55%)해 9,347명이 찬성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찬성률 78.23%). 한약(첩약) 건강보험 적용은 지난 2012년 10월,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2000억 원 규모의 재정을 투입해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간 '치료용 첩약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한시적 시범사업'을 시행하고 향후 확대여부를 논의키로 의결한 바 있으나, 당시 한의계 내부사정 등으로 진행되지 못했다. 이번 투표 결과와 관련하여 홍주의 대한한의사협회 회장 직무대행은 "한약 건강보험 급여화 여부는 한의사 의료기기 사용 입법과 함께 한의계의 가장 중요한 문제 중 하나로, 전체 회원들의 뜻을 수렴하여 추진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이번 투표를 시행하게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등재비급여 급여화 추진을 위한 질환군 우선순위와 예비급여 적정 본인부담 수준에 대한 일반 국민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제7회 건강보험 국민참여위원회'를 오는 19일 오전 9시 30분부터 건보공단 서울지역본부(서울 여의도 소재)에서 개최한다고 16일 전했다. 국민참여위원회는 보험료 부담의 주체이자 정책 대상자인 국민이 보장성 정책 수립과정에 직접 참여해 의견을 개진하고, 정책결정의 투명성과 수용성을 높이는 국민 참여형 제도이다. 건보공단은 지난 2012년부터 이 제도를 운영해 왔으며, 이번에 제7차 회의에 이르고 있다. 참여하는 국민은 대한민국 국적의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난 3월 29일부터 5월 7일까지 공개 모집해 선발한 제1기 국민위원 90명 중 30명이다. 2017년부터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인력풀제(임기 2년)로 운영 중인 제1기 국민위원은 지난 9월 '건강보험의 적절한 보장성과 재원 부담 수준'을 주제로 개최했던 제6차 회의부터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2017년 8월 9일 발표)' 에 포함된 치료에 필요한 비급여를 급여화하는 일부 내용에 관한 것으로, 등재비급여의 급여화를 추진할 경우
조기 간암을 결정하는 암드라이버 유전자(Driver gene) 'BANF1, PLOD3, SF3B4'를 발견해낸 것과 더불어, 유전자 'SF3B4'가 간암 발생에 기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남석우 교수팀은 간암을 조기에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의 개발을 위해 간질환 다단계 진행 병기에 따른 RNA유전체 데이터를 정밀하게 비교 분석했다. 그 결과 간암 초기에 활성화되는 3개의 드라이버 유전자 'BANF1, PLOD3, SF3B4'를 도출했고, 이 유전자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으로부터 악성종양을 진단할 수 있는 새로운 마커라는 사실을 대규모 간암환자 집단연구로 증명했다. 남석우 교수팀은 정상간조직, 전암병변, 간세포성 간암환자 697명으로부터 총 813개의 인체조직에 대한 RNA유전체데이타 분석과 면역조직화역염색 분석을 시행했다. 그 결과 간암과 관련된 690개의 유전자 중 'BANF1, PLOD3, SF3B4'가 간암 전 단계인 전암병변에서 유의미하게 발현한 것으로 확인됐다. 즉, 전암병변으로 간암을 특정할 수 있는 조기 간암 '드라이버 유전자'임을 확인한 것이다. 또한, 현재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간암 진단 유
지난 8월 9일 정부가 문재인 케어를 발표하면서 2022년까지 신포괄수가제를 민간 포함해 2020년까지 200개 기관으로 확대 · 적용키로 했다. 문 케어에는 비급여 감축 인센티브 도입, 질 평가 인센티브 확대 방안 등 지불제도 개편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에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포럼'이 16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적정수가와 의료 질 향상'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1부 발제를 맡았고, 이어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이 '지속가능한 지불제도 개선' 주제로 2부 발제를 맡았다. 신현웅 연구기획조정실장은 서두에서 "문재인 케어 추진에 대응한 건강보험 지불제도 개편방안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초저출산 · 고령화로 인구절벽시대가 도래하면서 생산가능인구 감소 · 질병구조 변화로 건강보험료 부과기반이 축소되고 의료이용량이 증가함에 따라 건강보험 수입기반 악화 및 건강보험 지출 가속화로 인해 건강보험을 둘러싼 미래 환경적 · 정책적 변화에 대응한 지속가능한 건강보험 제도 구축이 요구됐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과거에는 병
지난 8월 9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 발표와 더불어 문재인 정부가 "비보험 진료에 의존 않고 정상 운영되도록 적정 보험수가를 보장하겠다."고 밝힌바, 이에 정부 및 전문가 · 연구자들이 모여 건강보험 수가 및 지불제도 개혁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보건복지부가 공동 주최한 제2차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와 의료체계 혁신포럼'이 16일 오전 10시 양재동 엘타워 지하 1층 루비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적정수가와 의료 질 향상' 주제로 서울대학교 의대 김윤 교수가 1부 발제를 맡았다. 서두에서 김윤 교수는 "비급여를 급여화해서 남은 비급여 초과이익 4조를 수가를 올리는 데 사용해, 현 87%의 원가보전율을 100%로 끌어올릴 수 있다."면서, "적정수가 보장이 현 과제이지만 보장성 강화로 환자 본인부담금 감소 시 수도권 · 대형병원 쏠림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 적정수가 보장과 더불어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일차의료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윤 교수는 "1·2·3차 병원의 균형 있는 역할 분담으로 환자 진료가 이뤄져야 한다. 우리나라는 1·2·3차 병원 칸막이가 존재하지 않아서 국민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인식
다음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앞두고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가 법안심사소위 통과를 막기 위해 ▲집행부 비대위 구별 없이 나서는 한편▲만약 통과되면 의료계는 초 비상 상황으로 돌입, 특단의 대책을 내부 논의를 거쳐 확정하고 추진한다.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는 16일 오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서울역 앞 시내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필수 위원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법안을 막는 데 비대위 집행부 구별이 없다고 했다. 이필수 비대위 위원장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법안의 국회 복지위 법안소위 통과를 막는 것은 비대위 집행부 구별 없이) 같이 하는 거다. 이 사안은 네일 내일이 있나? 추무진 회장도 같이 가는 거다. 오늘도 국회 각 의원실 방문에 추무진 회장, 임수흠 의장, 비대위원장 등등 의협 넘버 1,2,3 모두 총동원됐다.”고 언급했다. 이 위원장은 “바람직한 상황은 법안 소위 상정 안 되는 것이었지만 발의한 의원의 자존심 문제로 상정됐다. 사실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저지에 관한 협상과 투쟁의 전권을 비대위가 가지고 있다고 하지만, 모든 게 필요하다면 집행부와 같이 한다고 생각한다. 오늘 아침 임수흠 의장, 추무진 회
최근 자렐토 COMPASS 3상 임상연구의 새로운 하위분석 연구 결과가 란셋에 발표되며, 유럽과 미국 내 자렐토 적응증 확대의 청신호가 켜졌다. 해당 연구는 말초동맥질환(Peripheral Artery Disease, 이하 PAD) 및 관상동맥질환(Coronary Artery Disease, CAD) 환자군에서 자렐토-아스피린 병합요법과 아스피린 단독요법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 자렐토-아스피린 병합요법은 아스피린 단독요법 대비 PAD 환자군에서 주요 절단수술 위험을 70%까지 감소시켰으며, PAD와 CAD 환자군에서 뇌졸중, 심혈관계 사망 그리고 심장마비 위험을 전례 없이 24%까지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렐토의 미국시장 판매사인 존슨앤존슨은 올해 말에 FDA에 허가신청을 할 예정이며, 그 외 시장에서 자렐토를 판매하는 바이엘은 지난 6일(현지시각) 유럽에서의 허가 신청을 마친 상황이다. 미국시장 관계자에 따르면, 자렐토가 FDA로부터 PAD 및 CAD 환자에서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받을 경우 미국에서만 최대 7백만 명의 환자가 자렐토 치료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연간 15억 달러까지 매출을 올릴 수
제5회 임상통합의학 암학회(Clinical Society for Integrative Oncology: CSIO) 추계 국제학술세미나가 오는 19일 서울 중구 을지로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개최된다. 이번 세미나는 '통합의학 암 치료의 최신 지견'이라는 주제로 미국, 중국 등의 통합의학 암 치료에 관한 최신 지견을 소개함으로써 외국의 통합의학 암 치료에 대한 견문을 넓히고, 한의학적 최신 암 치료, 그리고 암 치료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물질 및 제품에 관한 정보를 얻을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 임상통합의학 암학회는 현대 의학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실제 암 치료 효과는 크게 개선되지 않은 상황에서 통합의학을 통하여 암 치료를 하고자 하는 의사나 한의사 그리고 치과의사로 구성된 학회다. 임상통합의학 암학회는 암을 하나의 조직이나 장기에 오는 국소질환이 아닌 육체적, 정신적 그리고 에너지의 문제가 복합적으로 엉켜져 발생하는 전신적 질환으로 여기고 확실한 근거를 기반으로(Evidence-based medicine) 흩어져 있는 좋은 치료법을 찾아내고자 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암 환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온열면역치료, 천연물치료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순형)이 대대적인 혁신 작업에 들어갔다. 16일 인제대학교 백병원에 따르면 먼저 백병원을 운영하는 학교법인 인제학원은 건전한 조직문화 구축을 위해 3대 혁신지침을 발표했다. 지침 위반자에게는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무관용 원칙을 적용, 일벌백계할 방침이다. 3대 혁신안에는 첫째, 불합리한 조직문화 및 관행 척결을 위해 세부지침으로 ▲행사 강제 동원 금지 ▲정치참여 및 단체가입 독려 금지 ▲폭언·폭행·성희롱 금지 ▲금품수수 및 금전거래, 추렴 행위 금지 ▲부당한 업무지시 금지가 포함됐다. 둘째, 모성보호를 위해 ▲육아휴직 장려 및 불이익 처우 금지 ▲임신 및 출산 후 1년간 야간·휴일근로 금지. 셋째, ▲퇴근·휴일 업무지시 금지 ▲휴가사용 활성화 등이 세부 이행 사항이다. 혁신안을 발표한 인제학원은 최근 논란이 되는 ‘간호사 갑질’, ‘병원행사 강제동원’, ‘대리처방’, ‘전공의 폭행 사건’ 등 의료현장의 '갑질' 논란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자정 노력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이순형 이사장은 "우리 법인에 남아 있는 불합리한 조직문화와 관행을 뿌리 뽑기 위해 대대적인 혁신을 통해 개선해 나갈 것이며 구성원 간의 관계와 조직의 건강을 해치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 상정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을 막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대한의사협회가 15일 저녁 7시30분 서울드래곤시티 5층 그랜드볼룸 백두에서 ‘창립 109주년 기념식 및 회관 신축 후원 감사의 밤’을 개최한 가운데 추무진 의사협회 회장이 이같이 말했다. 추무진 회장은 기념사에서 “오늘 포항에서 지진이 있었다. 작년 9월에도 경주에서 지진 피해가 있었다. 이번 포항 지진으로 회원의 피해가 있으면 지원하겠다. 오늘 의료계도 큰 지진이 났다. 마음이 무겁다. 한의사에게 방사선 의료기기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안이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원회 안건 목록에 들어갔다. 충격적이다. 막으려 노력했지만 들어갔다. 회원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 법안소위서 통과되지 못하도록 끝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회관신축에 대해서도 말했다. 추 회장은 “오늘 의사협회 109주년 기념이지만, 회관신축 후원 감사의 밤을 함께 개최했다. 신축에 후원하신 한분한분 회원을 모셨다. 회관을 신축하는 행사도 같이 하기 때문에 오늘 내부행사로 했다. 가능하면 검소하게 해서 누추하지 않도록 했다.”고 말했다. 추 회장은 “앞으
보건복지부가 제약 관련 산•학•연 전문가 80여 명이 지난 3월부터 참여한 ‘제약산업 중장기 전략기획단’에서 논의한 종합계획(안)을 공유하고, 제약 전문가 및 연구자로부터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를 가졌다.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15일 라마다호텔서울에서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번 종합계획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2012년 3월 시행)’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범부처 차원의 법정 종합계획이다. 올해 말에 종료되는 제1차 종합계획(2013~2017년)의 성과와 시사점, 글로벌 시장의 변화 등을 고려하여 전략기획단에서 논의한 것이다. 전략기획단은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하기 위해 제약기업 및 연구소 관계자, 대학․병원 연구자 또는 교수, 각종 민간 협회와 임상시험대행기관(CRO, 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 관계자 등 총 80여 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제2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추진 방향’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김주영 과장은 제약산업 육성∙지원 5개년 종합계획 추진배경과 1차 종합계획의 주요 성과, 국내외 제약시장
HIV 및 STI(Sexually Transmitted Infection) 감염자 수가 비슷한 패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HIV/성매개감염병 법제도 개정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주최하는 'HIV/성매개감염병 법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15일 오전 9시 30분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HIV/성매개감염병 예방을 위한 법제도 개선방안' 주제로 청주대학교 정애숙 교수가 발제를 맡았다. 정애숙 교수는 "과거에는 집창촌 중심으로 성병 감염률이 높았다. 2004년 성매매 특별법 시행 및 2010년 성매개감염병 건강진단대상자 등록관리제도 폐지 등으로 현재는 인터넷을 통해 조건만남으로 성매매를 하는 식의 성매매 형태가 다양화 · 음성화됐다. 또한, 연령대도 10대부터 80대까지 급격하게 확산됐다."면서, "성병은 보건소 위주로 관리되고 있는데, 감염인들을 찾아낼 수 없어 관리가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말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공받은 진료받은 환자를 중복 제거하고 집계한 통계 자료에 따르면, HIV/AIDS 익명 신고 건수는 2011년 212건 수에서 201
아시아기독병원협회(ACHA) 2017년도 총회 및 제22차 연례회의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한국과 일본, 대만, 태국, 아르메니아의 기독병원 관계자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명지병원이 13일 전했다. 이번 2017 ACHA에는 한국에서 한국기독병원협회 이왕준 회장을 대표로 명지병원과 세브란스병원, 전주예수병원, 안양샘병원, 이대목동병원 등 8개 병원에서 30명이 참가했다. '오늘날 세계기독병원의 정체성과 사명'을 주제로 오사카 시티플라자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총회 및 연례회의는 첫날 개막 예배를 시작으로 Tetsuo Kashiwagi 아시아기독병원협회장(일본 요도가와기독병원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3개 세션에 걸쳐 11개의 발표와 세션별 패널토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10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2018년 ACHA 총회 및 제23차 연례회의를 내년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한국에서 개최키로 하고, 주관 병원을 명지병원으로 정했다. 2018 ACHA 총회 및 제23차 연례회의의 주제는 '바람직한 의료선교의 방안'으로 채택했다. 이왕준 회장은 "한국의 기독병원들이 그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중국을 비롯하여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지난 14일 한국데이터진흥원으로부터 '고객센터상담DB'가 데이터 인증(DQC-V)에서 최고수준인 Platinum Class를 획득했다고 15일 전했다. 데이터 인증(DQC-V)은 한국데이터진흥원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이 보유한 데이터 자체의 품질을 심사해 수준을 인증하는 제도로, 현재 Silver, Gold, Platinum 등 3레벨 수준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인증을 획득한 고객센터상담DB는 2006년 서울고객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현재 7개 센터, 1,522명의 상담사가 국민이 만족하는 최고의 상담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고객센터 업무처리를 지원하기 위한 데이터베이스이다. 공단은 2015년 통합급여DB와 2016년 장기요양DB에 이어 올해는 고객센터상담DB에 대해 최고등급인 Platinum Class 인증을 획득했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이번 데이터 인증 획득이 정보시스템의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품질관리 활동을 강화하여 공공데이터의 개방 · 활용에 고품질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민편의를 높이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하고 미래창조과학부 등이 후원하는 '제10회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에서 '공공부문 대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고 15일 전했다. 대한민국 소셜미디어대상은 공공기관 및 기업이 운영하는 SNS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고객만족도 평가, 운영성 평가, 전문가 평가, 검증 등의 단계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공단은 그동안 '건강천사' 블로그로 네이버, 다음, 티스토리 채널을 운영하고, SNS 채널로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트위터 등을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로 국민과 실시간 소통해왔다. 특히, 카드뉴스, 동영상, 웹툰,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건강보험 제도와 정책을 알기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고객 눈높이에 맞는 건강 및 질병정보, 생활정보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왔으며, On-Off Line을 통한 이벤트와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 등을 통해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이를 건강보험 제도 운영 등에 반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공단은 지난 10월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공공기업 부문 최우수상'을 4년 연속 수상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소통 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건보공단 홍보실 관계자는 "최근 미디어 소비 트렌드에
고려대 안산병원이 본원 호흡기내과 신철교수가 본관 로비에서 지난 2주간 진행된 自畵 전시회를 마치고 작품 3점을 기증하는 기증식을 가졌다고 15일 전했다. 이번에 기증한 3개의 작품은 고려대학교 본관, 가을의 색채, 꽃을 형상화하는 그림으로 신철교수의 미적감각과 색상의 조화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차상훈 병원장은 "신철 교수님의 작품 전시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평안을 찾고 병원에서도 새로운 문화공간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기증한 작품은 원내에 전시하여 많은 직원들이 감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이번 기증품은 KUM-C Square에 전시될 예정이며 추후 전시회를 통해 신철 교수의 새로운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설립 10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주관하고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설립 10주년 기념식 · 토론회'가 15일 양재동 엘타워 스포타임 연회장(5층 멜론홀)에서 개최됐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환영사에서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의약품의 생산 · 수입부터 최종 소비자인 요양기관까지 유통정보를 수집 · 분석 · 제공하기 위해 설립돼, 의약품 유통 투명화 · 선진화를 위한 의약품 유통정보 보고체계 확립, 의약품 바코드 표시 의무화 등 의약품 정보 수집 · 관리 강화를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고 말했다. 또한, "의약품정보센터에서 수집한 의약품 유통정보는 국내 의약품 관련 기관과 정보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의약품 관련 종합 정보 컨트롤 타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 3월에는 건강보험제도와 의약품정보관리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하는 쾌거도 이뤘고, 향후 해외 진출 확대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승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1부에서는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발전과정 그리고 미래' 주제로 이경자 센터장이 발제를 맡았다. 2007년 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