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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베링거인겔하임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지요법 치료제 ‘스피리바(성분명: 티오트로피움)’ 두 제형의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이 대등한 것으로 확인됐다.베링거인겔하임은 2013년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전세계적으로 최대규모로 진행된 COPD 임상 시험 중 하나인 TIOSPIR 임상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TIOSPIR은 스피리바 레스피맷 2.5μg(1일1회, 2번 흡입), 또는 시험 용량인 레스피맷 1.25 μg(1일1회, 2번 흡입)의 상대적 안전성 및 유효성 프로파일을 스피리바 핸디헬러 18μg과 비교하기 위해 설계된 임상 시험이다. 실제 COPD 환자 집단을 세밀히 반영할 수 있는 광범위한 기준에 따라 대규모 COPD 환자 집단을 모집하고,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과 최초 COPD 악화까지 걸린 시간을 분석할 수 있도록 충분한 환자 집단의 크기와 기간으로 설계됐다. 임상 시험에는 스피리바의 두 가지 전달 장치인, 레스피맷 소프트 미스트 흡입기와 건조 분말 흡입기 핸디헬러가 사용됐으며, 전세계적으로 1만7,000명 이상의 COPD 환자가 포함됐다. 최초 COPD 악화까지 걸린 시간 대등임상 시험에서 최초 COPD 악화까지 걸린 시간은 모든 스피리
부광약품(대표이사 김상훈)은 지난 16일 미국의 제약 기업인 Melior Pharmaceuticals I, Inc와 당뇨병 치료 후보물질인 MLR-1023의 공동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Melior Pharmaceuticals는 Melior Discovery의 자회사로 Melior Discovery사는 약물의 새로운 용도를 찾아내는 플랫폼 기술인 theraTRACE를 보유하고 있다. MLR-1023은 새로운 약리 기전으로 당뇨병을 치료하는 신물질로, 미국 FDA IND 하에 전기 2상 임상시험을 계획 중이다. 부광약품과 Melior사는 올해 안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며, 그 이후 미국, 한국에서 전기 2상 임상 시험을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부광약품은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개량신약인 덱시드정의 품목허가를 식약처에 신청한 상태로 향후 당뇨병 관련 치료제 신약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한편, 전세계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25조4,000억원이고 국내 당뇨병 치료제 시장은 5,000억원으로, 최근 신약인 DPP-IV 제제 매출은 2012년 기준 1,400억으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피지에서 남태평양 도서국 일차보건인력을 대상으로 비전염성 만성질환 극복교육을 실시했다.우리에게 휴양지로 잘 알려진 남태평양의 아름다운 섬 피지이지만 선진국의 대외 원조와 더불어 시작된 서구문물의 유입으로 이 지역의 식습관을 바꿨다. 패스트푸드와 정크푸드가 다량으로 공급되면서 이 지역의 비전염성 만성질환(Non-communicable disease, NCD)이 빠르게 증가한 것이다.이러한 현상은 인근 남태평양 도서 국가 대부분에서 나타나고 있다.흔히 선진국병으로 인식되는 당뇨, 고혈압, 비만, 심장질환 등의 ‘비전염성 만성질환시대’ 에 살고 있는 남태평양 도서 국가들을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오병희) 의료진과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희중)이 현지에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하는 교육 프로그램은 8월 27일부터 9월 27일까지 5주간 피지의 수도 수바에서 열린다. 교육은 외교부와 태평양도서국포럼(PIF)간에 조성된 기금으로 진행된다. 사업 책임자인 신좌섭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를 비롯하여, 김웅한 소아흉부외과 교수, 윤형진 의공학과 교수, 민승기 외과 교수, 이승표 ․ 김정희 내과 교
대한간학회(이사장 김창민)가 2013년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제정했다. 학회는 최근 빠르게 증가하는 비알콜성 지방간에 대한 바른 인식이 필요하다며 가이드라인의 제정 배경을 설명했다. 우리나라 만성 간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B형 및 C형 간염바이러스 감염과 과도한 음주 등을 들 수 있지만, B형 간염 예방접종의 시행과 항바이러스 치료제의 발전으로 간염 바이러스에 의한 간질환은 향후 급격히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반해, 최근 우리나라에서 비만과 관련된 대사 질환은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이에 따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도 16-33%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다. 대한간학회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진료에 가이드라인을 제공하고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 제정위원회(위원장 이한주)를 구성했고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과 자문회의, 공청회 등을 거쳐 지난 8월 30일, '2013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진료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전 인구의 3분의 1 정도에서 발견되는데, 일부에서는 중증 간질환으로 진행된다.서구에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비만 인구의 증가에 따라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감염병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9월24일부터 이틀간 충북 오송에서 세계적 석학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본 심포지움은 우리나라 감염병 관련 전부처가 참여하는 '범부처 감염병 대응연구개발 추진위원회' 후원하에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오송 감염병 국제 심포지움의 주제는 '신종 감염병 위협에 대응하는 전향적 접근'으로서, 각계 전문가 의견교환을 통해 발전적인 국가 감염병 중장기 연구 전략 수립이 마련될 전망이다 기조강연과 특별강연, 그리고 6가지 주제를 대상으로 독립세션을 구성할 예정이다. 특별 강연으로는 미국 Emory 대학교 Helder Nakaya 교수가 초청되어 그간 이해하기 힘들었던 백신의 방어면역 작용 메카니즘을 설명하고, 실용학문인 Systems Vaccinology를 이용해 후천성면역결핍증(HIV)백신 면역기전 뿐만 아니라 인플루엔자와 황열 백신의 면역학적 메카니즘 연구 응용 방안을 발표 한다.특히, 강연 B에서는 '융복합 신기술을 이용한 감염성 질환연구'라는 제목으로 나노기술 기반의 새로운 정밀신속 진단법과 백신의 효능강화기술 개발 등 보건의료분야의 진단, 예방기술 연구개발에 관련된
제99차 대한산부인과학회 학술대회가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서울 그랜드힐튼호텔(홍은동 소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김선행 이사장은 “변화하는 학문의 세계적 경향과 최신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많은 외국의 석학들을 초빙하고 국내 유수한 연자들의 발표와 더불어 산부인과의 임상 및 기초 연구의 최신 지견들에 대해 많은 지식과 정보를 접하고 교류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학술대회에는 초청강연 및 특별강연을 통한 최신지견 뿐만 아니라 산부인과 현안과제와 관련한 강연 등도 마련됐다.보건복지부 이동욱 건강보험정책국장과 배경택 보험급여과장 등이 ‘산부인과 건강보험 정책’에 대해 강연한다.대한산부인과학회는 “세부 분야별 교육강연, 여성건강연구 심포지엄 등을 통해 산부인과와 관련된 다양한정보를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2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한일 합동 산부인과 학술대회를 27일 한국에서 개최하게 되어 양국의 최신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될 예정이다.다음날인 28일 오후 개최 예정인 ‘제18차 서울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일본-대만 3국의 젊은 의사들이 참가하는 International Young
정부에서 간호계의 극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간호인력개편안을 강행할 것이라고 밝혀 간호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또 간호사 배출인력이 OECD 평균을 상회하는 연 2만명에 달하는 상황에서 현재의 병원 간호인력 부족문제의 원인이 배출인력이 크게 모자라기 때문이라고 밝혀 정부의 인식과 실제 병원현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의 인식 사이에 큰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보건복지부 고득영 의료정책자원과장은 23일 국회의사당에서 개최된 ‘간호인력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에서 “어떤 명칭이 되든 앞으로 5년 후에는 2년제 대학의 간호조무사 양성과정이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그러자 이날 플로어를 가득 메운 700여명의 간호사들의 원성이 곳곳에서 터져 나와 장내는 잠시 크게 술렁였고 고득영 과장은 잠시 발언을 멈췄다.이어 고득영 과장은 “토론회에 나와서 듣기 좋은 말만 할 수는 없다”며 “간호보조인력 교육과정에 하한선을 규제하는 것이라면 몰라도 상향규제는 있을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특히 “사실 2년제 교육과정을 당장 내년에 도입하라는 것이 규제개혁위원회의 입장이지만 구체적으로 어떤 교육과정을 마련할 지를 생각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라 5년간 각종 의견을 수렴해 간
응급환자들이 응급의료 시술를 받고 지불하지 않은 진료비 미지급액 총액이 약 123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민주당 최동익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응급의료비용 대지급 사업에 따라 지난 2008년 이후 현재까지 상환 지급된 금액이 총 비용 130억 중 5.4%에 해당하는 약 7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응급의료비용 대지급 사업은 의료기관에서 응급환자에게 응급진료를 제공하고 응급환자로부터 의료비용을 지불받지 못했을 경우, 심평원이 응급환자를 대신해 지불해줄 것을 청구하면 심사를 통해 대신 지불하고 나중에 응급환자 본인에게 상환 받는 제도이다.선의의 뜻에서 대신 지급해 준 응급의료비이지만 받는 돈은 빌려준 돈의 5% 수준에 불과한 채로 운영되고 있었던 것이다. 더욱 논란이 되고 있는 것은 응급의료비를 갚지 않은 사람들 중 71%는 소득과 재산이 있는 건강보험 가입자라는 사실이다.지난 2013년 6월 기준으로 응급의료비 미상환자 6,504명 중 71%나 되는 4,635명은 소득 또는 재산이 있는 건강보험에 가입자로 추산된다.특히 이중 건강보험료 부과대상인 지역세대주와 직장가입자는 총 3,161명으로 전체 미상환자의 48%나 되는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단기적으로는 시나리오2(태국 방식)가 우수한 반면 장기적으로는 시나리오1(싱가포르 전략)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타산업과 비교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자동차산업보다 우수했으나, 이동통신산업보다는 우열이 혼재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배포한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의 경쟁력평가 및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에 따르면 단기를 나타내는 2013년도에 시나리오2(태국 방식)인 관광산업과 의료산업의 결합을 통한 양적성장 전략을 채택한 경우 생산유발효과는 9,114억원이었다. 시나리오1(싱가포르 방식)인 고부가가치화 전략을 채택한 경우 6,633억원으로 낮게 나타났다.하지만 장기를 나타내는 2020년에는 시나리오2의 경우 2조6,931억원으로 낮았고, 시나리오1의 경우 5조1,149억원으로 높게 나타났다.외국인환자 유치 초기 단계인 우리나라의 경우 단기적으로는 태국처럼 선택적 시술이나 미용 관련 의료서비스에 치중하는 전략이 유리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싱가포르처럼 줄기세포 이식, 간 이식, 고급 로봇이용 수술 등 보다 복잡하고 난이도 높은 의료서비스에 무게를 두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풀이된다.취업창출효과, 고용창출효과, 부가
간호사 인력수급 부족의 원인은 간호사 배출인력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열악한 노동환경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명희 연구원(예방의학 전문의)는 23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정부 간호인력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 :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중심으로’ 라는 주제의 국회토론회 기조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정부는 인구고령화 등의 이유로 병원현장에서 간호인력이 더 많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 OECD국가 평균의 절반 수준밖에 미치지 못하는 현재 우리나라의 수급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간호인력개편안을 내놨다.복지부 개편안은 간호인력 하나의 정체성, 교육수준에 따른 자격부여, 경력과 추가교육에 따른 경력상승 촉진 등의 내용을 담고있다.하지만 김 연구원은 간호인력 배출부족보다 간호사들이 열악한 근무조건으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이탈하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라고 지적했다.특히 현재 우리나라의 간호사 인력배출은 연 2만명 수준으로 선진국에 비해 부족하지 않으며 연간 이직률은 17%에 이르고 이 중 1년 미만 신규간호사의 30%가 병원현장을 떠나고 있다는 사실을 강조했다.김 연구원에 따르면 간호사가 근무현장을 떠나는 이유는 비공식적 초과노동과 비민주적 조직문화,
대한개원내과의사회(회장 이원표)는 환절기를 맞아 고령층의 건강증진을 위한 '노인 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23일 발표했다.독감(인플루엔자) 유행시기에는 특히 면역력이 약한 65세 이상의 노인들이나 만성질환자들은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2011년 까지 인플루엔자로 인한국내 사망자 중 약 70%는 65세 이상 노인으로, 고령일수록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것으로나타났다. 또한 인플루엔자 감염 시 폐렴 등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 고령층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에 개원내과의사회는 65세 이상 고령층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할 건강수칙을 담은 '노인독감예방 건강수칙 5가지'를 발표했다. 독감예방 건강수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도록 ▲기침하거나 재채기할 때 입을 가리기 ▲손으로 눈, 코, 입을만지지 않도록 유의하기 ▲외출 후에는 반드시 비누를 사용하여 손 씻기 ▲독감백신은 적기 접종하고50세 이상의 성인은 폐렴구균백신도 함께접종하기 ▲65세 이상의 고령층은 노인전용 독감 백신접종하기5가지이다. 또한 독감백신 접종 전후에는 추운 곳에서 너무오랜 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독감백신 접종 후 30분간은 의료기관에
한국존슨앤드존슨(대표 최승은)이 오는 29일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서울시약사회 주최 ‘건강서울 2013’에 참여해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타이레놀의 ‘아는 것이 약입니다!’ 부스에서는 ▲약 상식을 전하는 포토 이벤트 ▲아는 것이 약! OX 퀴즈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다. 한국존슨앤드존슨 타이레놀은 온 가족의 올바른 약 복용을 돕기 위해 ‘아는 것이 약입니다’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캠페인 관련 정보 및 ‘약이 되는 약 상식’의 상세한 내용은 ‘빠르고 마음편한 통증케어 사이트(www.paincarelab.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약사회가 개최하는 ‘건강서울 2013, 약사와 함께’는 29일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진행되며, 타이레놀 부스 외에도 총 23개의 테마 부스가 설치된다. 또, 참여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나눌 예정이다.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사우디에 본격 진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와 보건의료 3개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고 23일 밝혔다.금년 4월 사우디 압둘라 알 라비아 보건부장관 방한시 진영 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5개월간 상호 실무협상을 하여 우선 3개 분야의 세부적 범위와 방법을 정하여 시행하기로 확정했다.보건의료 6개 분야 중 ▲의료 정보기술 ▲의료인 교육ㆍ연수 프로그램 ▲의료기관간 Twinning Project를 우선 시행키로 했으며, ▲보건의료 R&D ▲Visiting Physician Program 및 전문가 상호방문 ▲병원 설계 및 건립은 향후 논의될 예정이다.첫째 사우디 국가 보건의료 정보화 프로젝트 우리나라가 시행하게 됐다.시행협약에 따른 주요 실무 합의내용을 보면, 사우디에 있는 모든 보건소의 정보시스템 구축사업과 1개 권역 내에 있는 공공병원의 병원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을 우리나라가 맡는다. 국가 단위 보건의료 정보화 프로젝트인 진료정보교류, 혈액관리시스템, 원격진료, 현장진료 등에 대해서도 이미
우리나라 의료기술이 중동 보건의료시장의 핵심인 사우디에 본격 진출한다.보건복지부(장관 진영)는 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왕국 보건부와 보건의료 3개 협력분야의 구체적인 협력사항에 대해 합의하였다고 23일 밝혔다.금년 4월 사우디 압둘라 알 라비아 보건부장관 방한시 진영 복지부 장관과 보건의료 6개 분야에 대하여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합의한 이후, 5개월간 상호 실무협상을 하여 우선 3개 분야의 세부적 범위와 방법을 정하여 시행하기로 확정했다.
경기도의사회가 건강보험공단과 신분증법 및 검진기관 평가 등 현안에 대해 상호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등 긴밀한 소통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는 지난 12일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 회의실에서 경기도의사회 산하 시·군 의사회장과 공단경인지역 조우현 본부장 및 시군 지사장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실무연석회의’를 개최했다.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 발의된 소위 신분증법과 검진기관 평가 기준 등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했다.경기도의사회는 지난 6월 11일에도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를 초청해 실무연석회의를 개최한 바 있다. 이날 조인성 회장은 “지금까지 보험자와 공급자는 서로 다른 입장만을 주장한 면이 있었지만 이제부터라도 서로 대화하고 소통하는 협력자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특히 “지난해부터 경기도의사회와 공단 경인지역본부는 만남을 통해 주요 현안에 대한 동반자적인 신뢰를 만들었고 앞으로도 더욱 관계를 발전시켜 나가자” 라며 양 기관의 상생을 강조했다. 조우현 건강보험공단 경인지역본부장은 역시 “오늘 경기도 시군구 회장단과 건보공단 지사장단의 만남은 건보공단 시작 이래 처음 있는 일로
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송은규)이 오는 26일 개원 103주년을 맞는다.병원 발전에 힘써온 전 직원의 땀과 열정이 환자들에게 신뢰와 감동을 주는 병원으로, 나아가 국내 빅5 의료 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스마트 병원으로 새로운 시대를 활짝 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스마트시스템 구축…환자는 빠르고 편리하게 수진최첨단디지털시대를 맞아 환자들이 쉽고 빠르고 편리하게 진료 받을 수 있도록 최첨단안내시스템과 모바일 서비스 등 스마트시스템을 구축했다.9월부터 스마트폰을 활용해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 모바일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단순한 진료안내와 의료정보 뿐만 아니라 대기순서 안내, 복약안내, 원내 길 찾기, 진료예약 및 예약 조회 등 실질적으로 도움 되는 내용을 알려주고 있다.홈페이지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빠르게 접근하고,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온라인 병원 체제를 새롭게 갖췄다. 진료를 제외한 접수, 진료예약, 의료정보 등 모든 필요 사항을 홈페이지를 통해 해결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무인수납과 안내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 지난해 1동 리모델링 이후 가장 먼저 구축한 시스템으로 접수와 진료비 수납을 무인수납기를 통해 손쉽게 완료할 수 있게 됐으며, 예전처럼 수
9월 들어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가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년 환절기인 3,4월(봄)과 9,10월(가을)에 진료환자수가 크게 증가하는 것.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근 5년간(2008~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전체 진료환자는 지난 2008년 45만7,032명에서 2012년 59만 60명으로 최근 5년간 연평균 6.6%가 증가했다.남성은 지난 2008년 20만 8,038명에서 2012년 27만1,679명으로 연평균 6.9% 증가했고, 여성은 2008년 24만 8,994명에서 2012년 31만 8,381명으로 연평균 6.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기준 진료환자를 성별로 살펴보면, 여성(31만 8,381명)이 남성(27만1,679명)에 비해 약 1.2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는 남성 1,087명, 여성 1,290명으로 건강보험 적용 인구를 고려해도 여성이 남성보다 1.2배 많았다.건강보험 적용인구 10만명당 성 및 연령별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 진료환자수(2012년 기준)를 분석한 결과, 전체(1,188명) 대비 9세 이하(2,538명)가 2.1배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발표한 ‘PQ(Perio-Quotient; 잇몸건강지수) 캠페인’의 통계 결과, 40대와 50대의 잇몸건강 상태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PQ 캠페인은 지난 3월 '잇몸의 날'이후 약 6개월간 인사돌 브랜드 사이트 등을 통해 진행돼 총 733명이 참여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44%(325명)로 가장 많아, 젊은 층의 잇몸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성별로는 남성이 67%(494명)로, 남성의 잇몸건강에 대한 관심이 여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PQ 캠페인에서 잇몸건강 상태를 측정하는 ‘PQ지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상태가 안 좋은 것을 의미한다. 0~25점은 건강한 상태, 26~50점은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한 상태, 51~75점은 이미 잇몸병을 갖고 있어 치과치료가 필요한 상태, 76~100점은 심한 잇몸병이 있어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 상태이다.전체 참여자들의 평균 PQ지수는 36.7점으로 나타나, 잇몸건강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 평균 PQ지수는 20대 34.4점, 30대 33.9점, 40대 42.5점, 50대 42.6점, 60대
대전선병원(이사장 선두훈)의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익히려는 해외의료진의 연수가 잇따르고 있다. 선병원은 지난 14일 미얀마 양곤종합병원 정형외과 의료진 2명에 대한 단기 연수를 마무리했다.정형외과 전문의인 틴 마웅 윈(Tin Maung Win·56), 캬우 아웅 툰(kyaw Aung Htun·46)씨는 미얀마에서 인공관절 및 고관절 치환술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미얀마 현지에서 최근 선병원 선두훈 박사팀이 개발한 한국형 인공관절을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인공관절을 직접 개발하고 사용하고 있는 병원에서 연수를 받기 위해 내한한 것. 이들은 지난 일주일간 선병원 관절센터 전재균(무릎관절) 소장, 송인수(어깨관절) 부장, 선두훈(고관절) 이사장의 수술 20여 케이스를 참관하고, 매일 오전 정형외과 컨퍼런스에도 참석했다. 또한 대전충청 견주관절학회, 슬관절학회에도 참석해 관절 수술 및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을 들었다. 선병원은 지난 6월부터 몽골 외상센터 의료진 4명에 대한 장기 연수도 진행 중이다. 정형외과 3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으로 구성된 몽골 연수팀은 오는 11월까지 6개월간 선병원에 머물면서 수술 및 외래진료 참관, 학술세미나 등에 참여하게 된다. 몽골 외상센
유전으로 인한 희귀난치성 환자와 보호자를 위한 유전상담클리닉이 지역병원 중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건양대병원은 ‘희귀질환자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임상유전학 전문의 김현주 석좌교수(71)를 영입하고 유전상담클리닉을 개소했다고 17일 밝혔다.‘유전상담클리닉’은 유전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에게 해당 유전질환이 무엇인지, 질환의 증상과 경과과정이 어떻게 유전되는지 등에 대한 의학적, 유전학적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 전문 의료서비스 과정이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1970년도부터 임상유전학 전문 의료서비스의 일환으로 유전상담의 교육과 수련 등이 보편화 되어있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보험수가는 물론 전문 유전상담사 교육제도도 마련되어있지 않다. 건양대병원 유전상담클리닉에서는 사회적인 무관심으로 고통 받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에게 유전상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유전자적 정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통해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건양대병원 유전상담클리닉은 매주 목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김현주 교수는 “그동안 수도권병원에서 근무했었는데 대전은 교통의 중심지로 전국의 환자들이 방문하기도 편리하고 무엇보다도 국제의료기관평가 인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