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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원장 고영초 교수)은 전국 27개 의학전문대학원과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에서 전국 1위에 올라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한국의학교육평가원과 기본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이 주관하는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지난해 12월28일 27개 회원 대학과 대학원 학생 1936명이 응시한 가운데 해부학·생리학·생화학·병리학·약리학·미생물학·기생충학 등 7개 과목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학생 43명은 평균 57.5점으로 전국 1위에 올랐다. 이번 기초의학종합평가 전국 평균은 48.4점이었다. 의학교육평가컨소시엄은 학생들의 의학 교육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2008년 도입됐으며 전국 41개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 가운데 38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2009년 8월 ‘임상의학종합평가’를 시작으로 매년 2차례 임상의학종합평가와 연 1회 ‘기초의학종합평가’를 실시하는데 기초의학종합평가는 인체 현상, 임상적 상황을 해석·해결하기 위해 통합적인 기초의학적 지식 및 개념을 제대로 활용하는지 평가하며, 의학과 2학년 말 또는 의학전문대학원 1학년 말에는 임상실습입문교육 및 임상실습 전 시행
CJ제일제당이 자사 법인카드를 이용해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의사 한 명당 최대 1억원까지 지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렇게 CJ가 의사들에게 제공한 리베이트는 총 43억규모에 이르며,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2억원가량 제공한 사실이 적발됐다.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45억원 상당의 리베이트 제공을 주도한 CJ 영업총괄 임원 J씨(50)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조사결과, J씨 등 A사 임직원들은 2010년 5월경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에 앞서 미리 전국의 병의원 의사들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함으로써 지속적인 처방을 유지시키기로 작정, 자사 법인공용카드 300매를 신규 발급받았다는 것.이후 전국 9개 사업부 29개 지점의 지점장들을 동원해 전국의 병의원 의사 266명에게 제공하고 이들로 하여금 쌍벌제 시행 직전까지 43억원 상당을 사용케 했으며, 리베이트 쌍벌제 시행 이후에도 2억원 상당의 법인카드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리베이트를 제공받은 의사들을 조사한 결과, 자택 및 사무실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고가의 돌침대, 명품시계, 가전제품 등을 A사 법인카드로 구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CJ는 자사에 우호적이거나 의약품 처방액이 많은 전국의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에 총약제비 절감과 관련해 공개질의했다.2013년도 수가협상에서 약제비 절감을 위해 건보공단이 내건 저가약 대체조제 활성화 부대조건을 약사회가 수용하면서 전년도보다 높은 2.9% 인상률로 협상을 타결했지만 대체조제 활성화와 성분명 처방제 도입으로 약제비 절감을 실현할 수 없다는 것이 전의총의 주장이다. 전의총은 약제비 절감을 위해서는 우선 외국의 20-30%보다 훨씬 높게 책정된 복제약값의 대폭 인하, 그리고 고평가된 조제료 인하 등을 통해 연간 수조원대의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건보공단과 복제약값이 오리지널 약값의 80%가 넘는 상황에서 대체조제를 활성화해도 약제비 절감 효과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 또 의협 추정에 의하면 대체조제 활성화를 20배 늘려도 약제비 절감액은 70억 원 정도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또 저가로 책정한 일부 복제약을 제외하면, 대다수 복제약의 가격이 동일하므로 대체조제를 해도 처방약과 가격이 동일한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대체조제나 성분명처방이 약사의 이득이나 편의, 약국 불용재고 처리, 약사 리베이트 조장 외에 의미가 없다고 일
80세 이상 고령인구의 1인당 월진료비 36만원으로 전체 평균 월진료비의 4.4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12년 3/4 건강보험 주요통계에 따르면 9월 말 공단이 지출한 보험급여비는 28조1957억원으로 전년 동기 26조7574억원보다 1조4383억 원이 증가(5.4%↑)했다. 요양기관 진료비는 36조1217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1조7755억원이 증가(5.2%↑)했다. 전체 적용인구 1인당 월진료비는 8만1169원으로 전년 동기 7만7673원 대비 3796원(4.5%) 상승했는데 연령대별 증가 현황을 보면 80세 이상(8.9%), 9세 이하(4.8%), 30대 (4.1%) 순이었다. 특히 80세 이상 적용인구 1인당 월진료비는 35만6624원으로 전체적용인구의 4.4배에 달했다.진료비 연령별 비중은 36조1217억원 중 50대 진료비가 19.1%(6조9031억)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70대 6조4130억(17.8%), 60대 6조4011억(17.7%) 순이었다.공단이 요양기관에 지급한 요양급여비는 26조9737억원으로 약국(25.5%에서 23.7%로 1.8%P 감소)과 상급종합(17.2%에서 16.8%로 0.4%P 감소)은 감소한 반면, 요
새로 결성된 전공의노조의 첫 과녁이 ‘표준근로계약서’로 설정됐다. 또 수련평가기구 독립화 기치도 내세우고 있다. 파고가 심상찮을 것으로 보인다. 대한전공의노조는 지난 26일 ‘제1회 전공의노조 총회 및 노조문화제’를 개최하고 현장에서 투표를 통해 경문배 현 대전협 회장을 전공의노조 수석위원장에 선출하고 수석부위원장에는 선한수 대전협 정책이사를 선출했다. 또 전국을 6개 지역으로 나눠 각 지역의 대의원도 선출했다.경 위원장은 “전공의들의 권리를 증진시키기 위해 가장 효율적이고 합법적인 수단은 노조설립”이라며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공의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내고 현재는 대전협이 노조회무를 많이 맡고 있지만 차후에는 전공의노조가 대전협과 분리돼 단독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또 보건의료노조, 민노총, 한노총 등의 상급노조와의 연대도 고려해볼 것이라는 말도 덧붙였다.이날 행사에서 전공의노조는 전공의 노조원의 인권보호와 근로환경의 개선을 위해 대한전공의협의회와 협력해 앞으로 꾸준한 노력과 행동을 보여줄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대한전공의노조 결의문을 발표했다.결의문을 통해 전공의 노조는 전공의 표준근로계약서에 의한 계약을 최단시간에 이루어 낼 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25일 오후 2시 부터 5시까지 행정동 앞 주차장에 마련된 현혈차량에서 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헌혈’ 행사가 개최됐다.이번 헌혈 행사는 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환자들의 아픔을 나누고, 혹한기 지역 혈액수급에 보탬이 되고자 대한적십자사 대전충남혈액원의 '사랑의 헌혈운동'에 동참한 것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매년 2차례 이상 전 직원이 참여하는 헌혈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헌혈된 혈액은 지역 병원 환자들의 수술에 사용되고 일부는 혈액원으로 보내져 긴급 혈액 수급에도 쓰여지게 된다. 헌혈자에게는 기본혈액검사 (혈액형, B형간염항원, C형간염항체, 매독항체, 간기능검사 )외 추가검사 (알부민, 콜레스테롤, 요질소검사) 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검진 서비스가 제공된다. 헌혈운동에 참가한 직원은 “ 헌혈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지만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직접 전달 할 수 있고 건강도 챙길 수 있음은 몰론이며, 앞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사랑을 나누는 일에 동참했으면 한다” 고 말했다.
요즘과 같이 찬바람이 많이 부는 겨울철은 온도와 습도가 떨어져 안구건조증이 더욱 악화되는 계절이다. 게다가 최근에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와 같은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면서 안구건조증은 더 심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때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는 처방은 인공눈물 점안으로 겨울철에는 그 사용이 더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인공눈물은 종류에 따라 사용법이 달라지기 때문에 올바른 사용법이 아닐 경우 오히려 눈 건강에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방부제 포함된 인공눈물, 각막세포 성장 억제나 각막염 원인될 수도인공눈물은 일반 안약과는 달리 주로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자주 점안해도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는 일회용 인공눈물의 경우로 장기적으로 사용 가능한 인공눈물은 세균 번식의 억제를 막기 위해 극소량의 방부제를 첨가하게 된다. 이때 주로 항균작용이 뛰어난 벤잘코니움이라는 성분을 사용하는데 이 성분은 독성이 높아 과다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각막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하면 각막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때문에 방부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은 최대한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사용하게 될 경우 하루에 4번 이상 점안하지 않는 것이 좋다. 또한
최동익 의원 등 12인은 지난 24일 사무장병원의 실소유자에게 부당이득을 반환토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남인순·박완주·배기운·백군기·심재권·안규백·이언주·인재근·정호준·조정식·최동익·한명숙 의원 등) 개정안에 따르면 요양기관의 경영을 사실상 지배하고 경제적 이득을 취하고 있는 자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도록 했다.(안 제56조의2 신설)현재 건보공단이 속임수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그 급여비용에 상당하는 금액의 전부 또는 일부를 징수할 수 있는데 의료기관 또는 약국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다른 의사·약사의 명의로 개설한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하게 되는 경우 명목상 개설자에게만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다.이에 속임수 기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에 대해 부당이득을 징수할 경우 해당 요양기관의 사실상 경영을 지배하고 있는 자에 대해도 부당이득을 징수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건강보험재정의 누수를 방지하고자 하는 것이다.또 개정안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보험급여를 받은 요양기관의 보험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하기 위해 현지확인을 할 수 있도록 하고,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에게 요양기
새 정부가 공약으로 내세운 4대 중증질환 국가전액 보장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정책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정형선 연세대 교수(보건경제학회장)는 지난 미래의료정책포럼에서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것은 몇가지 특정 중증질환에 대해서만 집중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비급여 항목을 급여화하는 작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4대 중증질환 국가 전액보장 공약에 대해 도저히 실현 불가능한 정책이라고 일축했다.그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 자동차 산업의 경우, 박정희 정권의 집중지원정책에 따라 국가의 전폭적인 도움을 받고 급속히 성장할 수 있었다. 이는 분명히 특정산업에 대해 과도한 혜택을 주는 불균형 성장정책이었지만 자동차 산업의 발전이 타 산업분야에도 전이되는 파급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 그러나 보건의료분야는 사정이 다르다. 4대 중증질환에 대한 국가전액보장을 시행해 암환자를 우선적으로 지원한다고 해도 다른 중증질환 환자가 나아지는 파급효과를 전혀 기대할 수 없다는 이야기다. 정 교수는 보장성은 결국 돈의 문제라며 의료비 부담은 의료이용현장에서 내는 비중이 사전비중보다 얼마나 적은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말
결국 우려하던 일이 현실이 되고 말았다. 의사국가시험 채점오류로 당초 합격자로 발표됐던 5명의 응시생이 한순간에 불합격자로 전락했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25일 오전 제77회 의사국가시험 필기시험에 대한 전산채점 오류로 5명의 합격자를 정정 발표한다는 사과문을 발표했다.문제의 원인은 의사필기시험 제3교시 과목에 대한 전산채점과정의 오류로 밝혀졌다. 채점기준에 따르면 제3교시 의학각론 및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72문항은 1번에서 52번까지는 의학각론 과목 점수로 계산(문제당 1점 배점)하고, 53~72번까지를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점수로 계산(문제당 0.5점 배점)해 최종 당락여부를 결정해야한다.그러나 국시원은 1번에서 20번까지를 보건의약관계법규 과목 점수로, 21번에서 72번까지를 의학각론 과목 점수로 계산하도록 입력된 전산채점프로그램 상의 오류로 인해 응시자의 점수를 잘못 산출했기 때문에 이번 사태가 벌어졌다고 밝혔다.국시원은 재채점 결과 지난 23일 합격자로 발표했지만 불합격자로 정정 발표하게 된 응시자 수는 5명이고 이에 따라 합격자 명단과 성적이 정정 공고했다고 밝혔다. 또 당초 불합격자로 발표했으나 합격자로 정정하게 된 응시자는
신풍제약은 오송생명과학단지 내에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신축, 지난 11일자로 KGMP승인을 취득해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이는 국내에 세파계 항생제 완제품을 원활하게 공급하고 해외에 수출하기 위해 국내 규정뿐만 아니라 국제적인 가이드라인에 따른 설계를 통해 착공한 지 약 3년여 만에 결실을 거둔 것이다. 신풍제약는 세계화를 위한 새로운 도약으로 지난 2009년 51,984㎡의 부지를 마련하고 연면적 9,552㎡의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을 시공했다. 세파계 항생제 전용공장은 세파 무균제품인 분말 주사제(20품목)와 내용고형제인 캡슐(5품목), 정제(2품목), 세립(1품목)을 각각 생산하기 위한 전용시설로서 별도의 품질관리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들 시설은 의약품제조소 시설기준(구조설비) 안내서(2010.12) 및 무균의약품제제 제조지침 안내서(2010.10. EU-GMP Annex 1)에 따라 각 작업소별로 제조되는 제품에 따라 청정도를 A, B, C, D로 분류하고 앞으로 PIC/S가입 등 국제적 기준에 뒤지지 않도록 청정도 D까지 Hepa필터를 설치했다. 중요 작업실(충전, 타정, 코팅 등)에는 제품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전실을 설치하고 무균조작이
얀센의 항암제 ‘벨케이드’(성분명: Bortezomib)가 다발골수종 환자의 생존기간연장 및 사망 위험을 낮췄다는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지 12월호에 발표됐다. 이전치료경험이 없는 682명의 다발골수종환자를 대상으로 ‘멜파란’과 ‘프레드니손’ 병용요법그룹(MP) 과 ‘멜파란’과 ‘프레드니손’에 벨케이드를 추가한 그룹(VMP)을 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벨케이드군이 대조군에 비해 13.3개월 더 생명연장효과를 보였으며, 5년 생존율 도 더 높았다.또 벨케이드 군에서는 사망위험이 31% 더 낮았고 약물로 인한 치명적인 이차 암 발생율도 높이지 않아 안전성도 입증됐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윤성수 교수는 “이번 연구는 다발골수종 1차 치료제 중 최초로 5년 생존율을 입증한 것으로, 현재까지 완치가 어려운 다발골수종 치료에서 의미가 큰 임상결과다. 기존치료제와 달리 이차 암 발생 위험도 높이지 않아,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발골수종은 형질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는 혈액암의 일종으로 면역장애, 조혈장애 및 신장장애를 일으키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주된 증상으로 뼈의 통증, 피로, 빈혈, 고 칼슘혈증
겨울철 20, 30대 여성들이 즐겨 입는 레깅스, 스타킹 등이 질염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올 들어 기록적인 한파가 길어지면서 예년에 비해 각종 질환 발병률이 현저히 증가하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면역력 저하, 거기다 강추위로 인해 환기가 안되는 실내에서 장시간 머무르는 생활 환경이 신체 곳곳 질환을 일으키는 것이다. 이 같은 질환은 단순히 면역력을 높인다고 해서 쉽게 낫지 않는 것이 특징이므로, 미리 원인을 파악하고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큰 병을 키우지 않는 상책이다. 급격한 추위와 함께 찾아온 여름철 질환은 무엇인지 알아보고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살펴본다.꽉끼는 레깅스, 스타킹 장시간 착용 ‘질염’ 발병률 높여 영하 10도까지 내려가는 강추위로 인해 여성들이 즐겨 찾는 패션 아이템은 맵시를 살리면서 보온성도 유지되는 레깅스와 스타킹. 최근에는 얇고 착용감이 좋은 내복도 인기를 끌고 있다. 하지만 통풍이 잘 되지 않고 신체를 꽉 조이는 이 같은 패션 아이템을 장시간 착용할 경우 민감한 국소 부위의 습도를 높히고 여성 질환의 원인균을 증식시켜 각종 염증을 일으킬 수 있는데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질염이다. 질염은 여성 질 내부의 균형이 무너지
회사원 박모씨(41세, 남)는 6개월 전부터 반복적으로 하부가슴에 쓰린 증상과 함께 신물이 역류되는 증상이 있어서 병원을 찾았다. 박모씨는 평소 하루 1갑 정도의 흡연을 하며, 주 2~3회 정도 술자리를 갖곤 했다. 병원에서 상부위장관내시경검사를 받은 결과, 위식도접합부와 식도에서 다수의 염증이 관촬되었다. 현대인들의 고질병이라 불리는 역류성식도염. 특히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잦은 회식으로 인한 술자리와 불규칙한 식생활을 가진 직장인들에게서 잘 발생한다. 보통 만성이기 때문에 만성식도염이라고도 불리우며, 여성보다는 남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음주와 흡연이 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역류성식도염에 대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 이대일 원장을 통해 알아보자.가슴쓰림과 함께 역류증상은 위식도역류질환의 가장 전형적인 증상이다. 가슴쓰림은 가슴이 화끈거리는 듯한 증상, 뜨거운 것이 가슴 아래에서 위로 치밀어 오르는 듯한 증상, 고춧가루를 뿌린듯한 증상, 뻐근하게 아픈 증상 등 다양한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다. 역류증상은 주로 신물이나 쓴물이 위에서 식도로 역류하는 양상으로 나타난다. 이러한 전형적인 증상 이외에도 만성 기침, 천식, 후두염(쉰 목소리) 등의 식
경기도약사회(회장 김현태)는 지난 23일 제191차 최종이사회를 열고 2012년 회무 및 회계를 결산, 지부 대의원 총회 등에 대해 논의했다.김현태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을 소회하고 그동안 성원해 준 이사진과 회원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참석한 자문위원을 소개한 데 이어 임기를 마친 분회장과 신임, 연임 분회장, 그리고 3년간 수고한 지부 집행부를 일일이 소개하고 격려했다.이날 회의에서는 2013년 신상신고 지부 연회비의 동결을 결정하고, 5천9백여만원이 2013년 일반회계 이월금을 보고했다. 2013년 사업계획과 예산안(5억 6천여만원)에 대해서는 집행부가 새롭게 구성 운영되는 만큼, 차기 집행부에서 편성한 사업계획과 5억6천여만원 상당의 예산안에 대해 심의 승인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지부 총회시 각종 표창수상자 선정현황 및 재고의약품 반품사업 결과보고가 이어졌고 카드수수료 문제, 팜뱅크 사업 등 약사의 사회적 기여 활성화를 요청하는 이사들의 의견이 제시됐다.한편 경기도약사회 정기대의원총회는 오는 2월16일(토) 18시30분 수원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개최키로 했다.
백혈병 등 소아암을 이겨낸 아이들을 축하하고 치료를 위해 고생한 부모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에서 소아암 치료를 받은 어린이 환자 부모들의 모임인 ‘천사사랑회’와 가천대 길병원 소아청소년과는 22일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 2013년 신년회 및 완치 축하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등이 후원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남진욱군 등 17명의 어린이가 치료를 마친 기념을 축하받았다. 소아암 환자의 경우 3~5년 이상 치료를 받아야 치료를 종결할 수 있어 이 과정에서 많은 환자들과 부모들이 고통을 겪는다. 이 어린이들은 아픔을 딛고 건강 되찾아 주위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 4/4분기에 생일을 맞이한 어린이에 대한 생일파티도 함께 열렸다. 자녀를 치료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 온 어머니에게는 장한 어머니상이 수여됐다. 천사사랑회는 지난 2006년 결성돼, 해마다 치료를 종결한 소아암 환자와 부모들을 위한 축하 행사를 마련하고 있으며 어린이 환우를 위한 각종 행사에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골다공증(M80~M82)’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이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약 23만7천명이 증가(44.3%)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9.7%.총진료비는 2007년 535억원에서 2011년 722억원으로 5년간 약 187억원이 증가(35.0%)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7.9%로 나타났다.성별로 골다공증 진료인원을 분석해 본 결과 남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이 약 6.4~7.5%인데 반해 여성 진료인원의 점유율은 약 92.5~93.6%로 여성이 압도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을 기준으로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12.3배가 많았으며, 연도별 증가율은 남성 진료인원이 다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골다공증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은 2011년을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37.0%로 가장 높았고, 60대 34.4%, 50대 22.3%로 50대 이상의 장·노년층에서 93.7%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최근 5년간 30대 이하에서는 큰 변동 없이 약 1%내외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40대의 진료인원
광주·전남의약품도매협회(회장 김세형)도 제약사의 온라인몰에 대해 중앙회와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뜻을 밝혔다.광주·전남도협은 지난 22일 26개사(총43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30회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들의 안정적인 영업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는 한편, 회원사의 단합을 도모, 업권을 수호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특히 최근 도매업권을 침해하는 세력에 대해 중앙회 정책에 적극 지원, 단호하게 대응하겠다는 결정을 내렸다. 이날 회원사들은 갈수록 어려워지는 영업 환경에는 단합과 상호 협력만이 살 길 이라는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 현안에 대해 모든 회원사들이 공존공영의 자세로 업권을 지키며 도매업 발전을 유지시켜 나가자고 다짐했다. 김세형 회장은 중앙회에서 열린 2차례 확대회장단 회의 결과를 설명하면서 “일부 제약사의 온라인 몰은 중대한 업권 침해로 모든 도매업체들에게 공공의 적이다. 이에 광주전남도협도 중앙회 투쟁방침에 적극 힘을 실어 제2, 제3의 쥴릭이 나오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단합과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총회 안건 심의에서는 회원사들의 원활한 영업환경 조성을 위해 보건소등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협조를 확대하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제공이 잇달아 적발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2개의 제약사가 식약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릴리는 지난 22일 ‘자이프렉사’ 판매촉진을 위해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물품을 제공해 식약청으로부터 품목별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받았다.2004년 5월경부터 2006년 6월경까지 의약품 수입품목 ▲자이프렉사정5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정10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정2.5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주10mg(올란자핀)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5mg(미세올란자핀) ▲자이프렉사자이디스확산정10mg(미세올란자핀) 등에 대해 판매촉진의 목적으로 의료기관 개설자에게 물품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품목에 대해 각각 2013년 2월1일부터 2013년 2월28일까지 약사법 위반으로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을 내렸다.또 지난 23일에는 이연제약이 2008년 1월부터 2010년 6월까지 병·의원들에게 상품권, 회식비, 물품(골프채 등) 등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나 판매업무정지 및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해당품목은 ▲레보모티정25mg ▲로페낙주2mL ▲메트코정500/2.5mg ▲뮤코브이정 ▲알렉소정120mg ▲알론점안액 ▲오페린정2
마른 당뇨라고 불리는 한국형 2형 당뇨의 수술 치료 효과가 시간이 지날수록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나 당뇨병 완치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특히 수술 후 3년째부터는 혈당조절이 급격히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허경열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 외과교수팀이 국제비만대사수술학회에 발표할 예정인 자료에 의하면 수술 전 평균 당화혈색소가 9.14%였던 대상 환자들이 수술 1년 후에는 6.66%로 2년 후에는 6.49% 떨어졌고 3년이 지난 후에는 6.06%로 조절되는 효과를 보였다.또 개인별 치료효과를 백분율로 환산해보면 당화혈색소 7.0%미만 (개선)을 치료목표로 할 경우 1년 후가 66%, 2년은 79%, 3년은 88%가 치료목표에 도달했다. 당화혈색소 6.5%미만(부분관해)을 치료목표로 잡았을 경우에도 1년, 2년, 3년 후에 각각 45%, 59%, 88%로 나타나 시간이 지날수록 급격히 좋아지는 결과를 보였다. 허경열 교수는 “수술 2∼3년 후 정상이 된 환자들 모두 당뇨 유병기간이 20~30년 이상이었고 인슐린이나 경구혈당강하제, 민간요법으로도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던 난치성 환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 있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또 “비만에 의한 당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