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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에서 기획이사와 이사, 그리고 대변인을 선임·임명했다.병원협회는 17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합동회의를 열고 박동언 국군의무사령관과 오상훈 인제대부산백병원장을 각각 기획이사와 이사로 선임했다.또 대변인제도를 도입하기 위한 ‘이사업무분담규정’ 개정(안)을 승인하고 나춘균 보험위원장과 정규형 홍보위원장을 대변인에 임명했다.병협 관계자는 “병원계 권익 보장 및 소통 강화, 외부 정책 제안에 발 빠른 대응 및 회무 홍보 강화를 위해 대변인제도를 도입했다”고 밝혔다.한편, 남택서 전 국군의무사령관과 최장석 전 인제대부산백병원장의 후임으로 선임된 박 기획이사와 오 이사의 임기는 2013년 1월 17일부터 2014년 5월 11일까지이다.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과 대한의원협회(대의협)는 서울시에서 오는 4월부터 실시하는 ‘건강증진 협력약국 시범사업’에 대해 약사들의 무면허의료행위를 조장하고 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전의총은 사업추진계획을 밝힌 서울시와 용산구 보건소에 공개질의를 하기도 했다. 시범사업 내용은 건강증진 협력약국의 약사가 금연상담을 할 때 상담료를 1만 5000원 지급하고 건강증진 약국은 1인당 5회 금연관리 서비스 상담 시 총 1만5000원을 지급받으며, 포괄적 약력관리 서비스는 1인당 4회 서비스 제공으로 1만4000원의 상담료를 받는 것이다. 서울시 2∼4개 구에서 40개 약국을 2월초까지 건강증진 협력약국으로 선정해 4월∼9월까지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앞으로 건강증진 협력약국을 더 확대한다는 계획이다.이에 전의총은 금연은 엄연한 의학적 질병이고 질병에 대한 진료 상담은 의료인만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비의료인인 약사에게 질병에 대한 문진을 허용하고 상담료를 주는 것은 명백한 무면허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행위로서 의료법과 약사법에 위배된다고 밝혔다.의료법에 따르면 의료인은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조산사만이 해당된다. 약사는 의료인에 해당되지 않는다
경희대학교병원 내과학교실(부장 임천규·신장내과)은 오는 2월 17일(일) 경희대학교 청운관 지하1층 대강의실에서 ‘개원의와 함께하는 임상강좌 2013’을 개최한다. 올해로 9회째 진행되는 임상강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실전 감각을 익히는데 도움되는 유익하고 다양한 강의로 진행된다. 강좌는 내분비대사내과, 종양혈액내과, 류마티스내과, 신장내과,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등 내과계 강의뿐만 아니라, 비뇨기과와 영상의학과 분야의 특강도 있을 예정이다. 개원의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대한의사협회 평점 6점이 부여된다. 강좌는 온라인 홈페이지(http://kumcim.bcloud.co.kr)를 통해 2월 15일(금)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다. *문의: 02-958-8200(내과의국)
혁신형 제약기업 CEO를 대상으로 보건복지부가 올해 제약분야 주요 과제를 설명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간담호가 17일 오후 3시부터 제약협회에서 개최된다.이날 자리에는 손건익 차관을 비롯해 43개 혁신형 제약기업 대표 및 관련 협회장들이 참석하며, ‘2013년 제약산업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복지부는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제약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발표한다. 2013년을 제약르네상스 원년으로 삼으며 정부는 5대 핵심과제를 추진한다. 구체적으로는 ▲과감하고 개방적인 기술 혁신 ▲글로벌 경쟁력 제고 ▲제도의 예측 가능성 제고 ▲크고 투명한 시장 조성 ▲산업 지원 인프라 구축 등이다.◆과감하고 개방적인 기술혁신 정부는 올해 제약분야 국가 R&D규모를 확대하기 위해 신약개발에 올해만 2493억원을 지원한다. 각 부처별로 복지부 1318억원, 지경부 543억원, 과기부 632억원이다.글로벌 신약개발, 차세대 신의료기술 등에 중점 지원될 예정이며 분야별로는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 사업: 360억원 ▲항암신약개발사업: 110억원 ▲줄기세포 연구: 958억원 ▲혁신형 제약기업 국제 공동R&D 지원: 60억원이다.R&D 투자 효율화를 위해 목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 천명훈)이 신입 의사들을 대상으로 핵심가치 공유를 위한 이념교육을 실시한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오는 2월 26~28일 실시되는 신입 레지던트 연수교육과 3월 12~15일로 예정된 신임 교원 연수에서 이념교육인 ‘소통의 창’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두 연수 과정은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한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8개 병원에서 근무 예정인 모든 의사와 교수들이 수료하는 만큼, 기관의 근본을 형성하는 핵심가치에 대한 이념교육이 필수로 채택된 것이다. 이번에 도입된 ‘소통의 창’ 프로그램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사내강사들이 직접 강의하는 이념교육이다. 정체성(의료선교), 진료, 연구, 교육, 경영 등 총 5개 분야로 구성된 ‘소통의 창’은 가톨릭교회의 의료활동, 환자우선의 진료활동, 윤리경영 등 의료현장에서 마주하게 되는 각종 현상들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안락사, 피임, 낙태, 인공수정처럼 민감한 생명윤리 문제와 직면했을 때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은 고유문화를 충실히 반영한 이념교육 개발을 위해 지난 2011년 3월 이념교육개발TFT를 구성, 24차례의 진행회의와 워크숍을 포함
광동제약은 국내 프로배구 정규시즌인 V리그 7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구단과 ‘V7(브이세븐)’ 제휴를 체결하고 다양한 제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광동제약의 자양강장 음료인 ‘V7 액’은 승리를 부르는 V와 행운을 상징하는 숫자 7을 합성해 네이밍된 제품으로 타우린과 비타민B1등 5종의 비타민을 함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는 통산 7번째 리그 우승을 노리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과 회사측의 의기투합에 따라 이뤄졌다. 제휴에 따라 광동제약측은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홈경기 시 음료 배포 및 각종 이벤트를 진행해 경기장 내 응원 분위기를 돋우며, 블루팡스 구단은 구장 내 ‘V7’ 홍보 등을 지원한다. 매년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은 연간 8만 명에 가까운 관중을 동원하는 등 국내 프로배구 최고의 인기 구단 중 하나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V7 제품과 삼성화재 블루팡스 배구단의 우승 목표가 동일한 컨셉을 갖고 있어 제품 홍보 및 기업 이미지 제고가 기대된다”며 “양사 모두 소비자와 팬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3년 보건의료 R&D의 중점 투자 방향을 담은 연간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계획에 따르면 2013년 보건의료연구개발 예산을 ’12년(2893억원)에 비해 6.9%(약 200억원) 증액된 3094억원으로 편성하는 한편, 올해를 ’17년 보건의료 R&D 선진국 진입을 위한 글로벌 수준의 R&D 혁신역량 및 성과 창출의 비전을 담은 보건의료 R&D 5개년 중장기계획 시행 원년으로 정했다.▲주요 질환 임상연구(’12년 880→’13년 917억원) ▲첨단의료 및 신산업창출(’12년 1258→’13년 1348억원) ▲감염병 등 공공보건 연구(’12년 272→’13년 331억원) ▲전문인력 및 연구 인프라 구축 지원(’12년 423→’13년 438억원) 등 4대 분야에 계속과제로 지원되는 예산 규모는 약 2541억원이며, 나머지 553억원은 신규과제로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과제 주요 분야는 ▲창의적·문제해결형 중개연구(115억원) ▲융복합 보건의료기술(65억원; 나노의학 및 동종이식기술 등) ▲신약 개발(110억원; 개량신약 등 임상시험 지원) ▲첨단 의료기기 개발(35억원) ▲공공보건기술개발(45억원; 희귀질환, 난치성결핵 등) ▲감염병위기
서울시 서울의료원이 보호자 없는 병원을 오픈하고 17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김민기 서울의료원 원장은 17일 서울시청 브리핑룸에서 서울의료원이 간병이 필요한 환자와 그 가족들이 겪고 있는 경제적·신체적 부담을 낮춰줄 ‘환자안심병원’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전체 다인병상인 466병상 중 39%인 180병상(45 * 4병동)규모다. ‘환자안심병원’에선 병원 책임 하에 간호사가 다인병상의 간호·간병 서비스를 24시간 전담하고, 사회복지사도 투입돼 환자들에 대한 심리·경제 상담 등의 서비스도 제공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간병인을 두거나 보호자가 직접 보호하지 않고도 환자가 입원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특히 ‘환자안심병원’은 이러한 간병서비스 비용을 추가로 내지 않기 때문에 하루에 6만원 이상, 부대비용까지 포함하면 한 달에 200만원 수준인 간병료가 절약된다.17일(목) 2개 병동 90병상 우선 가동, 나머지는 3월초 시작서울시는 공공병원인 서울의료원에 환자안심병원 운영을 위한 서비스를 갖추고 우선 17일에 2개 병동 90병상에 대한 가동에 들어간다. 나머지는 3월 초에 서비스를 시작한다.서울시는 간병이 주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한 돌파구 마련이 시급한 가운데, 단순히
민주통합당 양승조(천안갑) 국회의원이 700만 소상공인이 뽑은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사)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 홀 지하 1층에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임직원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된 양승조 의원에게 ‘제2회 초정대상’을 전달한다.(사)전국소상인인단체연합회 주최로 최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초정대상은 신분을 타파하고, 상공업을 장려하여 국가를 부강하게 해 국민의 생활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조선 후반기 대표적 실학자인 박제가의 호에서 비롯됐다.양승조 의원은 “이번 수상을 통해 좀 더 의정활동에서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하며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국회의원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한편,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노력한 최우수 국회의원에게 수여되는 초정대상은 2011년에 진행된 제1회 수상식에 현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와 노영민 국회의원 등이 수상한 바 있다.
1) 일정 : 2012년 2월 21일(목) ~ 22일(금) 2) 장소 : 강원도 용평리조트 (http://www.yongpyong.co.kr/index.asp)3) 한국실험동물학회 학술대회 대회식 : KALAS Symposium Opening Ceremony4) 사전등록 : 2013년 2월 5일 까지 (2월 5일 이후 현장등록)5) 초록접수(포스터) : 2013년 2월 5일 까지 (우수포스터 (10-15명)를 선정하여 구연발표 기회부여)6) 숙박예약: ~ 2013년 2월 14일(목)까지 (용평리조트 개별예약)7) 홈페이지: http://nm.kalas.or.kr/www/main.html?pg=34&KY=6
지난해 동아제약이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선 ‘모티리톤’의 진입으로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시장 경쟁구도가 완전히 재편됐다.기존 ‘가스모틴’(대웅제약)과 ‘가나톤’(JW중외제약)의 양강체제에서 모티리톤의 빠른 시장점유가 이뤄지며 가나톤을 밀어내고 새로운 양강구도가 형성됐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주요 품목의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모티리톤의 전년도 처방액이 100억원을 돌파하며 132억원으로 집계됐다. 발매 후 곧바로 블록버스터 품목으로 등극한 셈이다.2분기 들어서며 시장 2위로 올라선 모티리톤은 6월부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모티리톤은 전체 종합병원의 85%이상 랜딩된 상태다.동아제약은 근거중심의 마케팅 강화를 통해 올해는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티리톤 마케팅 담당자는 “지난해 6월부터 종합병원 처방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후 상승세를 타고 있다. 회사차원에서 약가인하 등 어려워진 환경 극복 아이템으로 마케팅에 집중했다”며 “올해 시장 1위에 올라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반해 약가인하와 제네릭 출시 등의 영향으로 시장 1위 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가스모틴의 지난해 처방액은 2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공동으로 처음 단체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생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4종 백신에 대한 예방접종 기록을 취학 시 확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만 6~7세 어린이가 취학하는 시기는 영유아 때 받은 예방접종의 면역력이 점차 감소하는 때로, 단 한 명의 환자로도 대규모 감염 확산이 일어날 수 있어 감염병 발병에 가장 취약한 시기다.정부는 만 4~6세 때 받아야 하는 DTaP(5차), 폴리오(4차), MMR(2차), 일본뇌염(사백신 4차 또는 생백신 2차) 4종 예방접종을 완료했는지 취학 시(3월2일부터 3개월간) 확인할 계획이다. 질병관리본부는 단체생활을 처음 시작하는 학생 본인의 안전과 함께 공부하게 될 친구들의 건강을 위해 표준일정에 따라 빠짐없이 예방접종을 받고 입학할 수 있도록 학부모들의 관심을 당부했다.취학아동 예방접종 확인사업은 교사가 학생의 예방접종 여부를 온라인을 통해 확인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져 보호자가 ‘예방접종 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는 번거로움을 없앴다.(교육과학기술부의 협조로 ‘12년부터 시행) 2013년 3월 취학을 앞둔 아동 보호자는 입학 전에 자녀 예방접종 내역 전산등록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2012년 국내에서 발생한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유행 원인균을 조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가 전년 대비 88.5% 크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올해 3월까지 유행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는 등 노로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한 주의를 당부했다. 수인성·식품매개질환 원인균 조사결과 노로바이러스 검출건수 2011년 26건에서 2012년 49건으로 88.5% 급증했으며, 노로바이러스 월별 발생분율이 2월(52.2%), 3월(45.5%), 11월(42.1%)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또 국내 실험실 감시 결과 최근 영국·호주·일본·미국 등지에서 보고된 노로바이러스 GII-4 변이주(Sydney-2012)가 국내에서도 발견되고 있으며, 동기간 대비 노로바이러스 검출률이 약 1.4~1.7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급성설사질환 원인바이러스의 최근 4주간 검출률은 42.8%로 동기간 대비 30.8%(‘08~’11 평균 검출률), 24.7%(‘11) 비해 높게 나타났다. 반면 변이주에 대한 영향은 현재 판단유보적이라고 덧붙였다.한편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조명찬)은 변종노로바이러스에 대한 전체 유전자에 대한 추가적 분석
가천대길병원 갑상선클리닉 외과 이영돈(사진 우), 정유승(사진 좌) 교수팀이 발표한 갑상선암 관련 논문이 2012년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명민학술상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팀은 ‘Level V Lymph Node Dissection in PTMC Patients: Is This Necessary?(갑상선 미세유두암 환자에서의 제V구역 림프절 절제술: 필요한가?)’를 주제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연구에서는 1cm이하의 갑상선 미세 유두암 환자에서 아직 확립되지 않은 외측 경부림프절 절제술이 과연 필요한가에 관하여 가천대 길병원 환자의 임상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논문은 흉쇄유돌근 바깥쪽의 제 V구역 림프절 전이율이 갑상선 미세 유두암 환자에서 5.6%로 낮아 수술 전 영상검사 소견에서 제 V구역 림프절 전이가 의심되지 않는 경우에는 제 V구역 림프절 절제술을 생략해도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 논문은 내분비외과학회지 2012년 9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대한 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는 국내에서 1년에 2회 개최되는 학술대회로 국내 갑상선 및 내분비외과의 명망 있는 의사들이 매번 수준 높은 연제와 심도 깊은 토론
‘쌍벌제 시행으로 리베이트가 줄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웠다’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의료법 및 약사법상 리베이트 제재 강화 조항의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쌍벌제 시행의 핵심은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리베이트를 없앤다는 것인데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자료로는 법 개정 후 리베이트가 줄었다고 단언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정부가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리베이트 근절을 추진함에 따라 리베이트 단속을 위한 일선 행정 행위 등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리베이트 적발 건수가 폭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쌍벌제 적용받아 선고된 의사 0.18% 불과쌍벌제 시행 이후 2010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5634명의 의료인이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으며 이들 중 쌍벌제의 적용을 받아 벌금형을 받고 부당 이득금 추징이 선고된 의료인은 10명(0.18%)으로 나타났다.특히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건수가 폭증한 것에 비해 실제로 쌍벌제의 적용을 받은 사례는 미미해 제재 조치의 실효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2005~2010년 6년 동안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배임수재죄로 적발된 의사 54명 중 3명이 벌금형을 받았으며, 41명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범 부처를 망라하는 (가칭)건강보장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험료 부과체계 개혁 등 연계과제와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기효 원장은 16일 열린 ‘신정부 복지정책 추진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는 단순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는 작업이 아니라 우리 건강보장시스템 및 국민보건시스템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국민과 이해관계자, 정치권과 정책당국의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을 조망·연계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기효 원장은 지난 대선기간동안 여야를 막론하고 보장성 강화에 대한 논의가 비중 있게 다뤄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지금까지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는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보장성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한국 건강보험제도는 지난 77년 도입 이후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용인구 측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을 이뤄냈지만 급여대상과 의료비 부담 등 보장성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현재 의료비 부담은 소득증가율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산층이 중증질환에 걸릴 경우, 의료비 부담으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김승협)은 15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2012년 의료봉사단원 초청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지난해 봉사활동에 참가한 원내 교직원과 외부에서 후원해준 인사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의료봉사단 출범 6주년을 맞아 사업단의 새로운 이름을 발표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원내 교직원과 이를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NH 농협생명, 신한은행 관계자 등 17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농촌의료봉사, 찾아가는 어린이병원, 특수학교 건강검진, 우즈베키스탄 해외의료봉사활동에 참여한 이들이다. 1부에서는 사업단의 활약상을 담은 동영상 상영과 소아청소년과 신충호 교수의 오프닝멘트 및 정희원 서울대병원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부에서는 NEW BI 선포식이 이어졌다. 봉사단의 새로운 BI는 ‘Together in Goodwill’ 로 서로 협력하고 다 같이 건강한 삶을 영위해 나가기 위한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의 마음을 나타낸다. 한편 사업단은 이러한 봉사단의 메시지를 일반인들과 교감하며 널리 알리게 위해 음악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 첫 음악회로 ‘이야기가 있는 음악회’가 개최되었다. 음악회에서는 뮤직디렉터 노영심 씨를 중
전국 16개시도지부 전국 한의사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은 오는 1월17일(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서울역 광장에서 개최되는 ‘천연물신약 무효화와 정부의 불공정 정책 규탄을 위한 범한의계 총궐기대회’에 참여한다.특히 이날 궐기대회에 전국 16개 지부 228개분가 비상진료체계를 구축한 후 전체 한의사가 진료를 휴진하고 참가할 예정이며, 미래의 한의사인 경희대를 비롯한 전국 12개 한의과 대학 2000여명의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한다고 비대위는 밝혔다.신약이 과학기술 발전 정도를 나타내는 바로미터이자 고부가 산업의 상징이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에서는 기존의 한약을 ‘천연물신약’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해 양의사들에게 처방권까지 주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거리로 나선다는 것이다.더욱이 ‘스티렌정’과 ‘레일라정’ 등과 같이 ‘천연물신약’은 한의약 R&D 자금과 정책예산으로 한약의 제형만 변화시킨 것에 불과하며, 특히 이들 천연물신약의 대부분이 신약에 대한 국제기준 적합도에 미달함으로써 ‘조인스정’의 경우에는 호주에서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으로 판매되고 있다고 주장했다.또 정부가 9020억이라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고도 진정한 의미의 신물질(신약) 개발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되는 ‘제10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28일(월)부터 2월8일(금)까지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Executive․Leader․Program)은 건강보험제도 심사·평가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제10기 최고위자과정은 3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심사평가원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보건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국회·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법조, 언론, 의약 단체, 의료기관, 제약회사, 치료재료업체 CEO 및 임원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팝업존 또는「정보/HIRA교육/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 등을 공약으로 내건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105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원장은 16일 열린 ‘신정부의 복지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는 2017년까지 105.5조원(연간 26.4조원)의 추가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조세 체계 내에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들과 추가 증세방안을 제안했다.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저성장, 양극화, 서민 생활고라는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급속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음에 따라 다차원적인 위험요인이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건강·의료분야에 있어서는 보장성 취약과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증가, 의료비 급증으로 Health Poor가 증가하고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중산층의 지속적 감소(1990, 75.4% → 2000, 71.7% → 2011, 67.7%)가 예상됨에 따라 중산층 70% 사회의 복원을 위해 복지-고용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비과세 및 감면항목 정비(연간 4.8조원), 지하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