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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사협회가 비대위를 중심으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한다.대한의사협회는 15일 오후 7시 전국의사대표자 연석회의를 열고 대정부투쟁에 대해 논의한 결과, 주 5일 40시간 근무와 대정부투쟁을 위한 비대위를 구성키로 의견을 모았다.이날 회의는 당초 우려와 달리 2시간여 만에 큰 이견 없이 대정부투쟁에 동참하는 방향으로 정리가 됐는데 우선적으로 보건의료인의 주 40시간 근무 및 토요일 휴무의 제도적 보장에 나설 계획이다. 전국의사대표자들은 개원의, 봉직의, 전공의 등 모든 직역과 지역을 망라해 ‘주5일 40시간 근무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국민의 건강권과 보건의료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정부가 책임을 지고 보건의료인들이 주5일 40시간 근무를 할 수 있도록 적정수가를 보장하는 등 제반 관련제도를 보완하는 정책을 마련할 것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송형곤 대변인은 “논의를 많이 했고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 이번 주는 자율적 토요 휴무 실시이고 그 이후 협회가 주40시간 근무 관철을 위해 나설 것이며 로드맵은 다음주 상황에 따라 진행 내지는 변경될 것”이라고 밝혔다.즉 기존에 계획된 대정부투쟁 로드맵이 1주일 연기된 것인데 송 대변인은 “많은 논의를 통해 결정이 나면
고혈압이 있는 암 생존자들이 암이 없는 일반 고혈압 환자들보다 고혈압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연구팀과 국립암센터 박종혁 연구팀은 2009년도의 전국 암환자 경험 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저명 국외학술지인 ‘고혈압 연구(Hypertension research)'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385명의 고혈압 암 생존자와 1124명의 일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혈압약을 얼마나 잘 복용하고 있는지’, ‘혈압을 얼마나 자주 체크하는지’, ‘본인의 혈압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인식하는지’를 상호 비교했다.그 결과 ‘혈압약을 규칙적으로 복용 한다’에 대해서 고혈압 암 생존자는 92.7%, 일반 고혈압 환자는 7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고혈압 암 생존자의 연 평균 혈압 체크 횟수는 98.6회로 일반 고혈압 환자의 28.8회 보다 높게 나타났다. 또한 ‘본인의 혈압이 잘 관리되고 있다’에 대해서는 고혈압 암 생존자는 60.8%, 일반 고혈압 환자는 26.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최근 암이 조기 진단되고 치료가 발전하면서 암환자들은 암으로만 사망하지 않는다. 특히 고혈압은 암 생존자 5명 중 1명이 가지고 있는 가장
전의총에서 성명을 통해 복지부를 강력 비난했다. 대정부 투쟁중인 의협이 정부에 요구한 의사의 주 40시간 근무와 토요일 휴무제 요구에 보건복지부가 의료법과 근로기준법 등을 검토하며 불법으로 간주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데 따른 것.전의총은 복지부에 “의료인과 의료 관련 종사 근로자들은 주 40시간을 하면 불법이라는 발상은 도대체 어디에서 나왔는지 경악을 금치 못할 발언”이라고 제기했다. 또 “지금까지 의료계의 희생을 당연시 여김은 물론, 의료인들은 헌법이 보장하는 기본권마저 누리지 못할 현대판 노예라는 말과 다를 바 없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을, 하위 법률에도 위법함이 명시되어 있지 않은 의료법과 근로기준법으로, 그것으로 안되면 다른 법률을 찾아서라도 법률 위반을 검토하겠다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또 “전공의 신분을 근로자와 피교육자 신분으로 자신들의 필요에 따라 임의로 규정하고, 이번에는 근로자로 규정하고 법적용을 검토할 모양”이라며 “근로자든 피교육자이든 전공의의 주 40시간이 어디에 위법하다는 말인가? 전근대적인 발상일 뿐만 아니라 독선과 아집의 결집체라는 것을 보여주는 또 다른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전의총은 복지부에 대해 “규제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PNH 환우회 대표(임주형) 등과 지난 13일 만나 솔리리스주 급여기준 및 사전심사 제도 등을 안내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이날 PNH 환우회는 신청 건의 신속한 처리를 요청하는 한편, 현행 인정기준의 투여대상이 PNH 환자로서 혈전증, 신부전, 폐부전, 평활근 연축 등이 동반된 경우로 제한적이어서 일부 급여혜택을 받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우들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이에 심사평가원은 사전심사 신청 건 전부를 신속하게 처리키로 했으며, 솔리리스 급여기준은 국내외 가이드라인 및 보험기준 등을 참조해 신설(‘12. 10. 1 시행)했음을 안내했다. 또 급여기준 적용 이후 사례들을 모니터링 해 급여기준의 개선 등이 필요할 경우에는 이를 보완키로 했다.심사평가원은 국내·외 허가사항 및 가이드라인 등을 참조해 투여대상, 투여제외, 치료효과 평가 등 세부 인정기준을 정하고 있으며, 요양기관이 약제투여 전 보험급여 여부를 심평원에 신청하여 사전에 심의하고, 승인 건에 한해 급여를 실시하는 사전심사 제도를 운영 중이다. 15일(목) 첫 심의위원회를 개최할 예정이다.한편 심의위원회는 신청 건의 공정한 심사를 위하여 혈액내과 임상전문가
▶병원약사대상: 윤혜설 수석부회장(청주성모병원 약제과장)병원약사로 오랫동안 근무하며 병원 약제부서의 발전 및 병원약사의 지위 향상에 많은 노력을 한 회원. 윤혜설 부회장은 한국병원약사회 회원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소병원 담당 부회장으로, 그동안 중소병원 약제부서 실태 및 문제점을 파악하고 인력 및 업무 개선, 정책 개발을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1, 2위원회로 확대된 중소병원위원회를 이끌며 ‘중소병원을 위한 의료기관 인증 지침서’를 발간하였고, 그동안 소외되었던 중대형 종합병원에 소통 창구를 마련하였다. 또 지난 6월에 병원약사 인력을 주제로 한 ‘병원약사 정책심포지엄’을 기획, 추진하고 주제발표를 담당하여 정책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병원약사 인력 문제가 올해 국정감사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게 하는 단초를 마련하는 데 큰 기여를 하였다. 올해 7월부터 수석부회장을 겸임하여 병원약사회 내부 살림을 챙기는 한편 대외적 위상 강화에도 주력해 오는 등 다방면의 공적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병원약사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와 500만원 상당의 순금메달이 부상으로 수여된다.▶학술본상: 나현오 학술부회장(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중앙대병원(원장 김성덕)이 베트남에 Q-health 사업 일환으로 성형외과 수술 자문단을 파견하는 등 베트남 의료술기 전수에 적극 나섰다.중앙대학교병원은 지난 9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성형외과 수술 자문단을 구성해 발대식을 갖고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 의료진을 파견했다.중앙대병원은 지난 7월, 두산중공업과 공동으로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주관하는 Q-health 사업자로 선정돼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 운영에 대한 자문을 맡기로 했다. 성형외과 배태희 교수를 포함해 총 4명으로 구성된 이들 수술 자문단은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약 일주일간 베트남 꽝남중앙종합병원에 머물며 현지 의료진에게 성형외과 관련 수술 술기를 전수하게 된다. 또 이들 자문단은 열악한 형편에 있는 베트남의 구순구개열 환아 10명에 대한 실제 수술을 통해 현지 의료진에게 수술 시연을 펼치게 된다.중앙대병원은 2009년 두산중공업 현지법인 '두산비나'와 함께 베트남 ‘구순구개열 환자 무료 시술을 위한 협력 MOU’를 체결한 이래 일년에 두 차례씩 베트남 환아를 한국에 초청해 무료 수술을 실시하거나 베트남 현지에 의료봉사단을 보내 구순구개열 수술을 실시하고 있다. 중앙대병원
지난 5월 보다 체계적인 치매관리를 위해 보건복지부 지원으로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에 문을 연 ‘중앙치매센터’가 오는 21일(수) 오전 9시부터 센터 개소식과 함께 이를 기념하는 국제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최근 치매 환자가 급증하고 있고 초로기(65세 미만) 치매라 불리는 젊은 치매 환자 또한 크게 늘어나 치매를 앓고 있는 환자는 물론 가족에게 미치는 고통이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이에 따른 우리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적 부담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이에 정부는 치매를 국가적인 문제로 인식하고 보다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 사업을 펼치기 위해 2011년 치매관리법을 제정하였고, 지난 5월 30일 분당서울대병원을 ‘중앙치매센터’로 지정했다.오는 21일에 개최될 ‘중앙치매센터’ 개소식과 국제학술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병원이 치매와의 전쟁에서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보다 체계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비전 선포 등 국가 치매관리 선진화를 앞당기기 위한 첫 걸음이 될 예정이다.먼저 오전 9시에는 분당서울대병원 지하 1층 대강당에서 "국가치매관리 선진화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개소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총 2부로 나뉘어 1부는 “국가 치매
약가인하 여파로 상반기 실적 최저점을 찍었던 제약업계가 3분기 들어 회복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그러나 여전히 제자리걸음 하고 있는 매출은 전년 수준을 겨우 맞추는데 만족해야 하는 상황이며,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감소폭이 줄었을뿐 대부분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메디포뉴스가 상장제약사 50곳의 3분기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합계는 2조 6810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1% 성장하는데 그쳤고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481억원, 1631억원으로 26.1%, 12% 감소했다.50곳 가운데 26곳은 영업이익이 감소했고 27곳은 순이익이 줄었다. 사실상 상장제약사 2곳 중 1곳은 영업이익이나 순이익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셈이다. 빅5 제약사를 살펴보면, 대웅제약만 유일하게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이 모두 하락했으며, 한미약품의 경우 2분기에 이어 또 다시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해 올 들어 주목받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트윈스타’, ‘트라젠타’ 등 도입품목의 빠른 시장점유가 매출에 상당부분 영향을 주고 있는 유한양행은 빅5 제약사 중 가장 높은 22%의 매출 증가를 보였다.3분기 실적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보인 업체는 영진약품이다. 영진약품은 매출, 영업이익,
오는 2013년부터 의무화되는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지나치게 인증기준이 엄격하다는 불만이 제기됐다.14일 개최된 요양병원 정책방향에 대한 토론회에서 김대진 대한노인요양병원협회 보험이사는 “요양병원을 운영하려면 기존 심평원의 적정성 평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의 평가인증이라는 이중규제를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토로했다.이어 “의료기관 인증평가와 적정성평가는 환자안전과 의료의 질 관리라는 공통된 목적을 가졌다”고 밝혔다. 동일한 목적을 가진 평가를 두 번이나 거쳐야 한다는 생각에 불만을 표시한 것.김 이사는 인증제도가 강제형식을 띄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자발적인 인증을 유도하는 제도라고 들었는데 복지부에서 2013년부터 요양병원과 정신병원에 대해 인증제도를 시행하겠다고 ‘통보’한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것이다.또 문제가 있는 요양병원에 대해서는 “마땅한 조치를 취해야 겠지만 그것은 전체 요양병원의 문제는 아니다”라며 선을 그었다.인증을 신청하지 않은 의료기관에 행정조치를 취할 때 수가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에 대해서도 “복지부와 인증원에서 아직까지도 패널티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마련하지 않았고 국민건강보험법으로 규제하는 인증제에 왜 차등을 도입하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에서는 11월 15일(목) 오후 3시 본관 2층 A 강당에서 당뇨주간 시민건강강좌가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제 당뇨연맹(IDF)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당뇨의 날’(11월 14일)을 기념하여 대한당뇨병학회 충청지회가 주관하고 충남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당뇨병센터가 주최하는 행사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건강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3시부터 행사장 앞 로비에서는 ▲접수와 혈액검사가 행해지며 3시 30분부터 3시 50분까지 ▲내분비대사내과 김현진 교수의 ‘당뇨병 바로알기’, 3시 50분부터 4시 10분까지 ▲재활의학과 복수경 교수의 교수의 ‘당뇨발의 예방과 관리’, 4시 10분부터 4시 40분까지 한보경 영양사의 정말 짜지 않게 먹고 있나?, 오후 4시 50분부터 5시 10분까지 ▲조윤미 영양사의 알면 쉬운 당뇨식!, 5시10분부터 5시 30분까지 ▲임봉주 간호사의 건강한 발관리가 진행되며 이후에는 ▲김영건 명예교수로부터 당뇨병에 대한 궁금했던 사항을 들어보는 ‘교수님 궁금합니다!’ 시간을 갖는다. 뿐만아니라, 당일 선착순 30분께는 당뇨병 Q&A 책자를 드리며, 행사 후에는 경품 추첨과 이벤트 행사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어린이가 의료기관에서 CT 촬영시 방사선량을 줄이기 위하여 ‘어린이 CT 영상의학 검사의 환자선량 권고량 가이드라인’을 발간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그동안 국내에서는 어린이 CT 환자선량 권고기준이 없었으나 이번에 어린이 CT 방사선량의 실태조사를 바탕으로 권고기준을 마련하여 어린이의 방사선량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게 되었다. 식약청은 어린이 CT 촬영시 선량 권고기준을 마련하기 위하여 전국 80개 의료기관(CT 103대)과 어린이 CT 촬영 건수가 많은 14개 의료기관의 어린이 CT 선량값을 조사했다. 어린이 CT 선량값 실태조사 결과2~5세 어린이의 경우 80개 의료기관의 실제 측정된 선량은 ▲두부 촬영 시 최소값은 5.3 mGy, 최대값은 71.1 mGy로 13.4배 차이를 나타냈다. ▲흉부 촬영 시 최소값은 1.1 mGy, 최대값은 7.9 mGy로 7.3배, 복부 촬영 시 최소값은 1.0 mGy, 최대값은 10.1 mGy로 10.0배 차이를 나타냈다.또한 신생아, 1세 이하, 6세~10세 등 나머지 연령대의 선량을 조사하기 위해 어린이 CT촬영 건수가 많은 14개 의료기관의 방사선량을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신생
내일(15일)부터 의약품 중에서 사용경험과 안전성이 확보된 해열진통제, 감기약, 소화제, 파스류 중 11품목의 안전상비약이 24시간 편의점에서 판매된다. 판매품목으로는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정 500mg(8정), 어린이용타이레놀정 80mg(10정), 어린이타이레놀현탁액(100㎖), 어린이부루펜시럽(80㎖) ▲감기약: 판콜에이내복액(30㎖×3병), 판피린티정(3정) ▲소화제: 베아제정(3정), 닥터베아제정(3정), 훼스탈플러스정(6정) ▲파스: 제일쿨파프(4매), 신신파스아렉스(4매) 등 11품목이다.안전상비의약품은 총 13개 품목이 지정됐는데 11월15일부터 판매되는 품목은 모두 11품목이며, 나머지 2품목은 포장공정, 생산라인 재정비 등으로 인해 ‘훼스탈골드정’은 12년 12월, ‘타이레놀 160mg'은 13년 2월 이후 시판될 예정이다.안전상비의약품은 오남용을 방지할 수 있도록 1회 1일분만 판매하며, 만 12세 미만 또는 초등학생은 구입할 수 없도록 했다.또 제품 포장에 소비자의 안전한 선택을 위해 용법·용량, 효능·효과, 사용상 주의사항 등 허가사항을 요약해 기재토록 했다.앞서 편의점에서 안전하게 의약품을 취급·판매할 수 있도록 대한약사회를 판매자 교
커피를 마시지 않는 우리 아이가 카페인을 과하게 섭취하고 있다면? 믿지 못하는 부모들이 많은데, 사실일 수 있다. 아이들이 즐겨 찾는 청량음료, 초콜릿을 비롯해 최근 히트하고 있는 이른바 에너지음료까지, 카페인 함유량이 만만치 않다. 카페인은 적절히 섭취하면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지만, 과다 섭취하면 건강을 해치고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는데, 한국건강관리협회 이대일 원장을 통해 우리아이의 적당한 카페인 섭취량에 대해 알아보자.카페인은 커피열매를 비롯해 코코아열매, 콜라나무열매, 차나무 잎 등 약 60종에 달하는 식물에 함유돼 있는 성분으로 현재 다양한 식품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카페인은 적절히 섭취하면 피로를 줄이고 집중력을 높이는 등 긍정적인 효능을 발휘한다. 반면, 과하게 섭취하면 가슴 두근거림, 얼굴 홍조, 구토, 어지러움, 불면증, 신경과민, 메스꺼움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특히 한 번에 다량의 고카페인을 섭취할 경우에 부정맥, 사지냉한, 동공산대, 허탈 등과 같은 증상을 낳고, 때로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카페인 치사량은 10,000mg(아메리카노 기준 약 100잔, 에너지음료 130캔)정도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수술해준 길병원에 감사”후맘 하무디 이라크 국회 외교위원장 일행이 13일 오후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을 방문해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를 초청해 준 의료진과 인천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하무디 외교위원장과 칼릴 알모사위 주한이라크 대사, 나빌 알하사니 이라크 외교위원장 보좌관 등 일행은 한·이라크 우호친선협회 박순자 회장의 초청으로 한국을 방문하고 있으며 13일 가천대 길병원을 찾았다. 이 자리에 송영길 인천시장과 이명철 병원장 등이 참석해 방한한 이라크 대사 일행을 맞이했다. 하무디 위원장 등은 먼저 현재 가천대 길병원 심장센터에 입원 중인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들의 병실을 직접 찾아 환아들을 위로하고, 치료 중인 의료진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가천대 길병원에는 현재 자프르(1) 등 이라크 심장병 어린이 6명이 입원하고 있다. 가천길재단 이길여 회장은 한국과 이라크의 우호관계를 위해 애쓰고 있는 박순자 회장 요청에 흔쾌히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했다. 이번에 입원한 6명의 어린이 중 5명은 활로씨4증(TOF)이라는 중증의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다. 가천대 길병원은 어린이들에 대한 추가 검사 후 차례로 수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하무디
일괄 약가인하 시행 후 중견제약사들이 영업이익 측면에서 가장 많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매출 상위권과 하위권 회사들에 비해 전년 대비 영업이익률이 상대적으로 큰 폭 감소하며 분기별 영업이익이 계속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다. 13일 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올 들어 시행된 약가인하 영향으로 주요 제약사의 영업이익률이 기존 10~15%에서 절반가량 떨어지며 수익성 악화가 예상보다 크게 나타나고 있다. 매출 순위별 영업이익률 변동 추이를 살펴보면, 11~30위권은 영업이익률이 올 들어 5%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으로 전년 대비 약 6%가량 줄어들었다. 지난해 10%를 넘겼던 점을 감안하면 마진이 절반으로 대폭 축소된 셈이다.반면 상위 15위권 영업이익률은 전년 8.3%에서 5%대로 떨어지며 3.3% 감소했고, 31위~50위권은 전년 4.7%와 비슷한 4.6%로 나타나 영업이익률의 변화는 거의 없는 상황이다.제약업계 전반에 걸친 영업이익률 급감의 원인으로는 판관비 축소, 제조원가절감, 수익성위주의 품목구조조정 등의 비용축소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특히 중견제약사의 영업이익률 하락이 더 두드러지고 있는 점은 전문의약품 사업부에 전적으
의료소비자 권리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진료비 확인으로 나타났다.‘의료소비자 권리확보를 위한 의료정책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세미나가 13일 심평원 및 5개 시민단체 주관으로 열렸다.오숙영 소비자시민모임 운영위원은 ‘의료소비자 권리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 주제발표를 통해 의료소비자의 권리 확보 방안으로 DUR제도, 진료비 확인제도, 비급여의료비, 병원평가제도에 대해 지역별 연령에 따른 맞춤형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의료정보 취득, 의료비 문의, 검사확인, 불편사항을 신고할 수 있는 의료전용 콜센터 활성화를 제안했다.조사결과 의료소비자의 중요한 권리로 ▲진료비 적정여부(17.9%) ▲시술에 대한 정보(15.2%) ▲권유한 검사에 대한 정보(14.1%) ▲비급여 검사 비용 확인(10.4%) ▲의사에 대한 정보-수술실적 등(9.6%) ▲약 처방에 대한 정보(9.5%) ▲건강보험 적용 여부 확인(8.8%) ▲병원에 대한 정보(7.7%) ▲이용한 병실의 이용료 적정 여부 확인(6.8%)의 순으로 답했다.의료소비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권리항목에서도 진료비 확인(45.3%)을 가장 많이 답해 비용이 가장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어
의료소비자의 권리 확보를 위해서는 병원 평가정보가 제공돼야 한다는 주장이다.13일 발표된 의료소비자 권리에 대한 소비자 의식조사에 따르면 병원 평가정보 이용은 전체 응답자(1040명)의 7.5%에 불과했는데 이 중 심평원 인지자만 따로 분석했을 때는 이보다 높은 15.1%로 나타났다. 심평원 정보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정보가 있는 것을 몰라서 이용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84.1%로 높게 나타났는데 현재 심평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정보에 대한 인지도 및 이용률이 낮은 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홈페이지에 연결하는 등 다양한 홍보 및 교육이 필요하다고 밝혔다.소비자가 원하는 병원평가 정보는 ▲과잉진단 확인(37.5%) ▲피해보상 권리, 손해 후 보상문제(25.8%) ▲오진 사망률(16.1%) ▲병원 간 교류 서비스-검사결과 즉시 전달 등(11.5%) ▲보험적용 불가능 검사에 대한 확인(8.9%) ▲개인 사생활 보호 및 비밀 보장 서비스(2.0%)로 나타났다.정보공개에 대해 토론 패널로 참여자 대부분은 공개 범위 등에 대한 이해관계자가 모여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대한의사협회 이재호 이사는 “정보공개가 많이 될수록 정보의 외부 유출 문제가 심각해진다. 의료소
산부인과 분만취약지가 정부지원에도 불구하고 점점 늘어나고 있어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산부인과 의사회 김재연 법제이사는 13일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최근 3개월 새 국내 분만취약지가 3곳이나 더 늘어났다”며 “하루 빨리 정부차원의 개선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나라의 산부인과 분만취역지 숫자는 계속 늘어나고 있으며 산모사망률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모성 사망률이 높은 곳은 대부분 분만 취약 지와 일치하며 특히 강원도 지역은 34.6명에 이르는 모성사망률을 보이고 있다. 이는 중국(40), 우즈베키스탄(45)의 수준에 근접하는 수치다. 김 이사는 “최근 복지부 관계자와 논의를 진행했으나 분만취약을 해결하기 위한 예산이 부족해 고민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현재 복지부에서 산부인과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정부예산은 150억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 김 이사는 “산부인과 위기를 해결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라고 지적했다. 또 “분만 한 건당 지원할 수 있는 액수는 5만~10만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어 “이제 분만 취약위기는 지방을 넘어 서울까지 확대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또 이 같은 문제
인제대학교 서울백병원(원장 최석구)은 13일 인당관 5층 회의실에서 한국일보-국민카드사와 함께 '내고장 사랑운동 캠페인' 협약식을 가졌다. 서울백병원 최석구 원장, 한국일보 박진열 부회장, 국민카드 오영룡 부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협약식에서는 어려운 이웃과 소외계층의 후원금을 마련,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후원금은 서울백병원 교직원들이 신청한 내고장 사랑카드의 적립금 1만원과 카드 사용금액의 0.2%가 발전기금으로 조성돼 주변의 어려운 환자들을 돕는데 쓰여질 예정이다. 최석구 원장은 "교직원들이 자연스럽게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됐다."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백병원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백병원은 매달 지역주민에게 건강강좌와 무료검진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빈민국 심장병 어린이들을 초청해 무료로 심장수술을 진행하는 등 나눔의 실천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교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인 인당후원회를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의 의료비를 마련하고 있다.
비앤빛 강남밝은세상안과는 본원의 김덕수 원장과 간호사 3명을 포함환 국내 안과 전문 의료진 21명이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3일까지 ‘스리랑카 비전 케어 아이캠프’를 통해 실명 퇴치를 위한 봉사활동에 참여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 봉사단은 비전케어의 주관 아래 주한 스리랑카 한국대사관,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의 후원을 받아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서북쪽 2시간 거리에 있는 아나마두와 병원에서 현지인들의 안과 진료 및 백내장 수술을 진행했다.의료 봉사단은 현지의 열악한 환경에도 불구하고 4박 5일간의 의료봉사를 통해 92명의 백내장 수술, 1,029명의 외래진료를 실시하는 성과를 거뒀다. 백내장 수술을 받은 현지인들은 다시 가족과 친구들의 얼굴을 볼 수 있게 됐다며 가족을 대하듯 환자를 대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들의 태도에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백내장의 경우 수술로 치료와 회복이 가장 확실한 질환임에도 전세계적으로 50%의 환자가 실명을 하고 있으며, 세계 실명자의 90%는 스리랑카와 같은 저개발국가에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WHO는 2020년에 세계적으로 백내장 실명 환자가 5천 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백내장 수술은 15만원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