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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료한류 4.0 시대’를 주제로 제5회 '2012 한국국제의료관광컨벤션(2012 KIMTC)이 오는 18~20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 킨텍스, 파이낸셜뉴스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의료한류 4.0은 의료 1.0인 전염병 예방, 2.0시대인 질병치료, 3.0시대인 예방과 건강관리를 넘어서는 감성과 가치를 중심으로 환자를 대하겠다는 의료서비스 개념이다. 한국관광공사 이참 사장은 “의료관광도 이제는 사람의 감성이나 가치에 맞추는 추세에 부응해야 한다”며 “이번 행사가 명품 의료관광 서비스로 새로운 의료한류를 여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번 컨벤션은 크게 컨퍼런스와 전시회, 비즈니스 상담, 의료기관 팸투어로 구성됐는데 이참 한국관광공사 사장의 ‘의료관광 4.0시대를 열며’를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의료한류 4.0시대의 의료관광 산업’을 주제로 ▲의료서비스 개념의 진화(연세의료원 인요한 박사) ▲의료한류 4.0시대 한방 의료관광 전망(자생한방병원 레이먼드 로이어 박사) ▲감성마케팅에 기반한 의료서비스(JK성형외과 최항석 원장) 등의 강의가 진행된다.또 ‘한국 의료관광 산업 경쟁력’을 주제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구로문화재단이 주최하고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제약이 후원하는 행사인 제30회 ‘마로니에 전국 여성 백일장’이 오는 1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시 구로구 구로근린공원 일대에서 개최된다. 수석문화재단과 동아제약이 30년 동안 한결같이 후원하는 전통의 본 행사는 순수 문예 백일장으로 국내 23세 이상의 여성(1990년 1월 1일 이전 출생자, 대학생 제외)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가 부문은 시, 산문, 아동문학(동시·동화)의 3개 부문에서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시제 및 글제는 행사 당일 현장에서 선정∙발표된다. 작품 분량은 시와 동시의 경우 제한이 없고 산문과 동화는 200자 원고지 10매 이내이다. 창작시간은 3시간이 주어진다. 심사는 각 부문별로 장원 1명, 우수상 1명, 장려상 3명, 입선 5명을 선발해 총 30명을 시상하게 된다. 특히 각 부문 장원 수상작은 , , 에 게재되며 장원 수상자는 각 문예지의 추천을 받아 등단자격을 부여 받는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지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본 행사의 후원사인 동아제약에서 ‘비겐크림폼’을 비롯한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30회 특집으
사무장병원에 피해를 당한 의사들의 사연이 추석연휴기간이었던 지난 2일 MBC뉴스 심층취재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됐다.심층취재에는 병원 원장으로 운영 1년 반 만에 폐업하고 그동안 타낸 건강보험금 19억원을 떠안게 된 대표적 사무장 병원 피해의사 오성일 원장의 사연이 소개됐다.또 의사 구직 사이트를 통해 사무장병원 병원장으로 ‘고용’됐다가 불법이 적발돼, 55억원에 달하는 건강보험금 환수처분을 받게 된 한 의사의 사연도 소개됐다. 오성일 원장은 “사무장병원은 의료서비스를 목적으로 하기보다는 병원수익을 극대화하는데 혈안이 돼있기 때문에 각종 불벌 및 탈법의 온상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MBC심층취재는 사무장병원에 피해를 입어 지난 5월과 8월 자살한 의사 두 명의 사연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사무장병원들이 보험사기극을 벌이다 적발되는 경우도 많으며 현재 사무장병원 의사들에게 환수처분된 건강보험금만 1천억 원에 이른다고 보도해 국민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워줬다.
대한한의사협회-임산부와 함께하는 제7회 한방의 날 행사목적 : 10월 10일 ‘한방의 날‘ 및 ‘임산부의 날‘을 맞이하여, 그 동안 우리협회가 오랫동안 펼쳐온 난임사업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기념하고, 추후 한의학 난임사업의 번창을 기리기 위함일시 : 2012년 10월 10일 오전 10시 시작~장소 : 대한한의사협회 5층 대강당시작시간식 순비고10:00식전 행사) 한의학 여름캠프 동영상 상영10:10기념식 개회선언10:20한방의 날 제정 및 난임사업 관련 연혁 보고10:25내외빈 소개10:30인사말김정곤 회장10:45감사패 및 공로패 증정, 기념촬영(한의학 사진공모전 수상자, 기자 등)11:00임산부 환영식(퓨전 가야금 : 15분, 현악4중주 : 15분)라파금/연주나라11:30난임 관련 강연(주제 : 한의학과 임신) 꽃마을 한방병원 강명자 병원장12:00한방의 날 축하 떡 썰기, 기념촬영12:10기념식 폐회 선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10월 2일자로 Innovation & Operation 담당전무로 권오훈씨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권오훈 전무는 KRPIA의 연구개발과 허가임상 및 지적재산권, 윤리경영전략 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에 새롭게 영입된 권오훈 전무는 중앙대학교 약학 대학을 졸업하였으며 앨러간 코리아의 Promotion Copy Review 부서, 명문 제약과 삼일 제약의 허가∙임상 부서에서 제약분야 마케팅 및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정부의 규제, 정책 관련 업무에 대한 경험을 20여 년 간 쌓아온 인재로 알려져 있다. 권 전무는 “앞으로 한국 보건 의료계의 중요한 파트너인 KRPIA의 일원으로, 글로벌 경쟁시대에 국내 제약사와 글로벌 제약사들의 연구 개발 협력 부분을 더 강화하고 국내 제약업계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앞서 KRPIA는 업계의 오랜 실무 경험을 토대로 정부기관과의 정책 방향에 대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고자 지난 3월 시장개발전략 및 헬스케어 정책부문 책임자로 김성호 전무를 영입한 바 있다. 김성호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 의학부,
최근 편도염에 걸렸다 하면 85%가 ‘급성편도염’으로 판명될 정도로 만성 보다 급성 환자가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전체 진료환자의 37%는 20대 미만의 청소년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이용해 ‘편도염’(급성 편도염, 편도 및 아데노이드의 만성질환, 편도주위 고름집) 질환의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편도염으로 진료 받은 환자 수는 2006년 880만명에서 2011년 830만명으로 줄어 최근 6년 동안 연평균 1.2%가 감소했다.최근 6년 동안 남성은 2006년 4백만명에서 2011년 370만명으로 연평균 1.5%가 감소했고, 여성은 2006년 480만명에서 2011년 460만명으로 연평균 1.0%가 감소했다.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으로 살펴보면 연평균 남성은 2.3%, 여성은 1.8% 감소했다.최근 6년 동안 ‘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의 진료비와 보험자부담금(급여비)은 각각 연평균 2.8% 증가했으며, 남성보다 여성의 증가율이 0.5%p 가량 높았다.지난해에 ‘편도염’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의 구체적 상병을 살펴보면 745만8천명(85%)이 ‘급성편도염'으로 진료를 받았으며 그 다음으로 '편도주위 고름집(농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병상이 총 2만254개 과잉 공급된 것으로 나타나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용익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2012 병상수급 실태분석’ 자료에 따르면 2011년 기준으로 우리나라에 필요한 병상수는 21만7020병상이었지만, 실제 공급된 병상은 23만7274병상으로 총 2만254개 병상이 과잉공급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적으로 병상이 과잉 공급된 상태지만 지역별로는 과잉지역과 부족지역으로 나눠지며 지역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는 지적이다.지역별로 병상이 과잉 공급된 지역은 부산·대구·인천·광주 등 4개 광역단체와 의정부·부천·평택·구리·원주 등 36개 기초단체이며, 부족한 지역은 안양·안산·과천·고성·청원 등 23개 기초단체이고 관찰지역은 서울·대전·울산·수원·성남 등 97개 기초단체로 나타났다.우리나라는 국제적으로도 병상이 과잉 공급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국민 1천명 당 병상수를 보면 2009년 기준으로 우리는 5.6 개임에 반해 OECD회원국 평균은 3.5 개로 1.6배 수준에 달했다는 지적이다.특히 규모의 경제를 충족하지 못하는 3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의 병상이 전체 병상의 77.1%(2008년 기준)를
‘제1회 한마음 전국의사가족대회’가 오는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대한의사협회는 이번 대회를 지난달 13일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규탄대회와는 성격을 달리하고 있는데 의협은 대회 명칭처럼 가족들이 모여 화합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즉 의사뿐만 아니라 의사가족 그리고 함께 일하는 병원 가족 등이 함께 모여 화합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준비 중에 있으며,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의 일환으로 ‘착한 손 캠페인’도 진행될 예정이다.노환규 회장은 “원가 이하의 저수가 등 잘못된 의료제도로 인해 의사가 전문의학지식과 양심에 따라 진료하기 어려운 상황으로 의료계가 스스로 원칙을 바로 세우고 이를 토대로 국민신뢰를 얻고, 합리적인 제도를 개선하려는 노력을 시작해야 할 때”라며 “이는 비단 의사들만의 숙제가 아니라 모든 의사가족이 함께 힘을 합해 풀어가야 할 숙제로 이번 대회는 소통과 화합을 통해 모든 의사가족들이 한 마음으로 뭉쳐 희망찬 미래를 설계하기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송형곤 의협 대변인 겸 공보이사는 “행사 성격을 놓고 고민 많았다. 1
대한 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 협회(이하 의대협), 대한 전공의 협의회(이하 대전협), 대한 공보의 협의회 (이하 대공협) 등이 공동 주최해 오는 10월 6일과 7일,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젊은 의사 포럼에는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 인사들의 강좌와 정책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있다.행사의 첫째 날인 6일 오전 10시에는 301호에서 안철수 대선후보의 부인인 김미경 교수가 “당신의 꿈에 융합을 더하라!”라는 주제로 강의를 한다.오전 11시에는 303호에서 홍혜걸 의학전문기자의 “의사들이 해주지 않는 건강이야기”, 301호에서는 대한전공의협의회 김일호 전임회장의 “젊은 의사의 미래 : 우리의 자세는?”이라는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이어서 오후 1시에는 KBS 나영석 예능국 차장이 “1박 2일 나영석PD와 꿈을 말하다”(303호)라는 강좌를 한다.오후 2시에는 아주대 이국종 교수의 “Donald Fauntleroy Duck”(303호)오후 3시에는 박은철 연세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의 “의료 정책의 꿈”(303호), 박관태 고대안암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의 “세계로 세계로 번지는 의료 봉사의 꿈”(403호), 정경환 중국 베이징대학병원 레지던트의 “중국에서
최근 한의계가 천연물 신약의 양의사 사용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도 이를 지적하고 나서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희국 의원은 복지부가 제출한 국감자료를 통해 전통의학 지식을 기반으로 제조된 천연물신약을 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되고, 한의사가 처방하면 보험급여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당초 천연물신약에 대한 개념을 도입하고, 천연물을 이용한 신약개발과 그 개발기술의 산업화를 추진할 수 있었던 것은 전통의학 분야의 축적된 지식이 있었기 때문임에도 일단 신약으로 개발되면 한의사는 처방에 대해 보험급여가 되지 않아 사실상 사용이 불가능하게 되고 이로 인해 한의사를 통해 진료 받고 천연물신약을 처방받으려는 다수의 일반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천연물신약은 천연물 성분을 이용해 연구·개발한 의약품으로서 조성성분·효능 등이 새로운 의약품을 말하는데 현재 천연물신약으로 식약청 허가를 얻은 제품으로는 신바로캡슐, 모티리톤정, 레일라정, 조인스정, 아피톡신주사, 스티렌정, 시네츄라시럽 등 7품목이 있다.이중 아피톡신주사, 레일라정을 제외한 5개 품목이 건강보험 요양급여 대상인데 이들 5개 제품은
*3일 경북대병원 *발인 5일 8시 *053-200-6464
소득·재산이 증가한 14만명 9만9천여 가구에 대해 복지급여 보장이 중단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2년 6월부터 8월까지 ’12년 상반기 확인조사를 통해 각 대상자의 소득·재산 변동내역을 확인하고, 소득·재산이 변화한 대상자의 급여를 제도에 맞게 조정하는 한편, 복지급여의 축소·중지로 인한 생활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다양한 조치를 시행했다.확인조사 결과, 소득과 재산이 증가해 제도별 선정기준을 초과한 13만9760명(9만9117가구)에 대해 보장을 중지했다. ‘11년 확인조사시 보장중지자 수는 상반기 4만5897명, 하반기 3만9001명 이었다.보장종류별로 중지자 비율은 차상위 자활(12.6%), 차상위 본인부담경감(6.7%), 영유아보육(5.9%) 차상위 장애(5.7%) 순이며, 중지자 규모는 기초생활보장(38,086), 영유아보육(25,431), 차상위 본인부담경감(21,481), 한부모지원(20,886) 등 순으로 나타났다. 기초생활보장 중지자(38,086명) 중 본인의 소득·재산이 증가해 탈수급한 경우는 2만1천명(55.2%),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는 1만7천명이다이번 조사는 사회복지통합관리망 개통('10년 1월) 이후 5번째로 총 보장중
*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5일 6시 *02-3010-2631
추석명절을 포함 식욕이 가장 왕성한 가을에 ‘변비’질환이 20대 여성을 괴롭히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하여 ‘변비(K59.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43만3천명에서 2011년 57만8천명으로 5년간 약 14만5천명이 증가해 33.7%의 증가율을 보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7.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7년 157억원에서 2011년 219억원으로 5년간 약 62억원이 증가해 39.7%로 증가율을 보였고, 연평균 증가율은 8.8%로 나타났다. 변비의 성별 진료인원 현황을 비교해보면 남성이 2007년 173,301명에서 2011년 241,358명으로 약 6만8천명이 증가했으며, 여성도 2007년 259,719명에서 2011년 337,507명으로 약 7만 8천명이 증가했다. 성별 비율은 매년 약 1.4~1.5 수준으로 여성이 많았고, 연평균 증가율은 남성이 약 1.9%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남성 8.7%, 여성 6.8%) 그림1. 성별 진료인원 추이(2007~2011년) 변비 진료인원의 연령별(10세구간) 점유율을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0~9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간이식팀이 세계 최초로 뼈가 잘 부러지는 골형성 부전증 환아의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 이식팀은 지난 8월2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까지 8시간의 대수술 끝에 골형성 부전증과 간경변증(담즙성 간경변증)을 가진 생후 8개월 김00 환아(남)에게 어머니의 간 일부를 이식하는 수술에 성공했다. 아기는 이식 후 소아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다 8월31일 일반 병동으로 옮겼으며 9월5일 퇴원했다. 골형성 부전증은 선천적으로 뼈가 약해서 어렸을 때부터 골절이 자주 생기고 척추와 팔다리에 변형이 생기는 대표적인 골격계 희귀난치성 질환으로 뼈와 혈관이 약해 수술 중 골절, 과다 출혈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 현재까지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받은 전례가 없었다. 김00 환아는 생후 4일부터 배가 불러오고 황달이 지속되었고, 생후 1개월에는 회색변을 보아 간 조직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담즙성 간경변증을 진단 받았다. 환아는 불과 7개월 사이에 담즙정체성 간경변증으로 악화되어 8월 20일 어머니로부터 간의 일부를 이식 받았다. 이식 당시 환아는 뼈가 매우 약해서 여러 번의 골절을 겪었고, 양팔과 양다리에 골절로 인한 골변형과 뇌출혈 혈흔을 가진 상태였는데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심장혈관센터 조정래 교수가 신장 교감신경 차단술을 성공시켰다. 신장 교감신경 차단술은 항고혈압 약물을 투여해도 혈압 조절에 별다른 효과가 없거나 4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물을 투여해야 하는 난치성 고혈압 환자에게 신장 교감신경을 차단하는 시술법이다.이 시술은 난치성 고혈압 환자의 서혜부(사타구니)로 고주파 발생 장치가 연결된 카테터를 삽입, 대동맥을 통해 신장동맥 외벽에 위치한 신장 교감신경으로 고주파 에너지를 전달함으로써 고주파 충격을 받은 신경이 혈압 상승과 연관된 교감신경계 작용을 감소시켜 혈압을 조절하는 시술법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소수의 의료기관에서만 시행돼 왔다. 특히 유럽과 호주, 뉴질랜드 등 세계 24개 임상기관에서 평균 혈압이 178/96mmHg인 난치성 고혈압 환자 52명을 대상으로 신장 교감신경 차단술을 시행한 결과 혈압이 146/84mmHg로 줄어들어 난치성 고혈압을 치료하는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조정래 교수는 지난 9월 14일 평균 혈압이 170/110mmHg일뿐 아니라 평소 5가지의 혈압약을 복용할 만큼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고혈압 합병증 중 하나인 좌심실 비대 및 신기능 저하를 보이던 30대 직
약 한달간 보건의료노조지부의 파업농성으로 빚어졌던 이화의료원의 파업사태가 2일 극적으로 타결되었다.지난 9월 5일부터 파업에 돌입했던 이화의료원 보건의료노조지부(지부장 임미경)는 10월 2일 오전 10시 대의원대회를 통해 추석 직전인 지난 9월 28일 오후 2시부터 9월 29일 새벽 6시까지 임무송 서울지방노동청장의 중재아래 진행된 16시간의 마라톤교섭에서 도출한 잠정합의안을 만장일치로 수용하고 파업을 종료하기로 했다.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측이 공개 발표한 잠정합의안의 주요내용은 ▲임금 총액 3.7% 인상(올해 병원계 최고 타결율) ▲인력충원, 비정규직 정규직화 ▲130여명의 사학연금 TO 확보 노력 ▲만 6세 아동에게 월 7만원의 보육수당 지급 ▲비용 지원을 통해 직원 식당의 질 개선 ▲노조 소모임방, 직원휴게실. 바자회 지원 ▲쟁의행위를 이유로 징계, 민형사상 책임 불문, 고소고발 취하 등이다. 사측이 끝까지 개악을 요구했던 징계위 노사동수 단협 조항 삭제요구는 현 단협을 그대로 유지하되 제도개선 방안을 이후 노사동수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논의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보건의료노조 이화의료원지부는 오후 2시 조합원 분임토론을 거쳐 오후 4시 30분 목동병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터 제출받은 ‘장례식장 일반음식점 점검결과’에 따르면 ‘07년부터 ’11년까지 최근 5년간 무신고 영업, 식품위생법 위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음식점이 158개 업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서울대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등 대형병원과 전북대, 제주대병원과 같은 지역거점병원 장례식장의 음식 위생상태도 불량인 것으로 드러나 돈벌기에만 급급하고 정작 관리에는 소홀했다는 지적이다.김 의원실 분석에 따르면 2009년 26개의 위반업소, 3.0%에 불과하던 위반율이 매년 꾸준히 증가해 작년에는 77개 업소에 위반율이 7.5%로 두배 이상 증가했으며, 금년 5월까지도 24개 업소가 적발되어 5.9%의 위반율을 보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라북도가 14.3%의 위반율로 가장 장례식장 음식점 상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천광역시가 11.7%, 울산광역시가 10.6%, 대구광역시가 10.1%의 위반율을 각각 기록해 10% 이상의 높은 위반율을 기록했다.주요사례를 살펴보면 서울대학교 병원, 여의도 성모병원, 부산 해운대 백병원, 부산대학교병원, 부산 봉생병원, 전북대학병원, 충남 천안 순천향대학병원, 대구 보훈병원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최근 6년간(2006-2011년) ‘어지러움(R42)’ 증상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6년 42만3천명이던 환자수가 2011년에는 61만3천명으로 늘어나 연평균 7.7%로 증가했다.2011년 기준 성별로 보면 남성 20만5천명, 여성 40만8천명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약 2배 더 많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11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다. 성별로 보면 여성은 50대가 7만 9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60대와 70대도 각각 6만명 이상이 진료를 받았다. 남성은 50대~70대에서 각각 3만 6천명에서 3만 9천명이 진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환자는 여성이 70대(4783명-80세 이상(4624명)-60대(3272명) 순(順)이었고, 남성은 80세 이상(4897명)-70대(3412명)-60대(2015명) 순(順)으로 나타나 남여 모두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환자수도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최근 6년 동안 ‘어지러움’ 증상으로 인한 건강보험진료비는 연평균 14.0%, 급여비는 13.0%증가했으며, 2011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한기환)은 세포에 열을 가해 암을 파괴하는 ‘최신 고주파 온열 암치료기’를 지역 대학병원 최초로 도입하고, 10월 중순부터 본격 치료를 실시한다.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암세포가 열에 민감한 점을 이용하여 암 근처의 피부에 온열 자극기를 대거나, 암조직에 탐침을 꽂고 고주파를 쏴 암의 크기를 줄이는 방법이다. 정상세포는 열을 통과시키지만 암세포는 열을 머금어 온도가 섭씨 43도까지 올라가면 암세포 스스로 파괴되는 원리를 이용한 치료방법이다. 고주파 온열 암치료는 수술이나 방사선치료, 항암약물치료로는 불가능했던 암에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기존 치료법인 수술, 항암, 방사선 치료에 이어 ‘제4의 암 치료법’으로 불리고 있다. 최신 온열 암치료기는 고주파 유도 전류를 암조직에 집중적으로 흐르게 해 암 조직을 선택적으로 가열함으로써 세포막을 파괴하고 DNA 복구능력 억제와 종양면역반응을 촉진시켜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자동초점기능이 있어서 치료 중 CT, MRI 등을 이용한 위치 확인이 필요하지 않다고 병원측은 밝혔다.환자가 움직여도 암조직을 따라 초점이 자동 조절되므로, 암 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열을 가하고, 과도한 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