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광동제약(대표이사 최수부)이 국내 최초의 필름형 구내염 치료제 ‘쿨스트립 필름형 트로키’를 출시했다. 쿨스트립은 ‘염화세틸피리디늄’ 성분 1.5mg을 함유해 입안이나 편도, 인두 부위에 발생한 염증을 완화시켜준다. 필름형으로 침과 함께 녹여서 삼키기 때문에 염중 부위에 약물이 머무르면서 세균의 성장을 막거나 살균 작용을 일으키는 원리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쿨스트립은 필름형태로 된 최초의 구강질환 치료제로써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강조했다. 우표 정도의 크기로 언제 어디서나 물 없이 복용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알약이나 가루약 복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나 여성, 노약자들이 상대적으로 편안하게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구내염 치료제는 가글을 위한 액체 형태, 통증 부위에 뿌리는 스프레이 형태, 사탕 모양의 트로키 형태 등으로 출시돼 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회의나 운동, 수업, 운전 중에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는 제제”라며 “쿨스트립을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적응증의 필름형 제제를 출시해 타 제형 제제 복용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으로써 제시해 나간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대한간호협회(회장 성명숙)는 대한간호복지재단과 공동으로 「국민과 함께 한 간호 100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를 캐치프레이즈로 오는 6월 27일(수)∼30일(토)까지 『2012 간호봉사대장정』 활동에 나선다.특히 이번 봉사대장정 활동은 기존 시설 위주의 건강캠페인 활동에서 벗어나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전남 완도군 조약도 섬마을 주민 2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료 및 방문간호 활동을 전개한다.이번 봉사대장정은 국제보건의료재단, 선한봉사센터,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에서 후원하며 블랙야크, 간호국가고시연수원 등이 협찬해 대규모 봉사가 이뤄질 전망이다.전국간호대학생연합 소속 간호대학 대표로 구성된 1진 50여 명이 6월 27일(수) 오전 10시 간호협회 회의실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이들은 완도군 약산면 해동리 인근 5개 자연부락을 돌며 독거노인을 찾아 집안청소, 말벗되어드리기 등 도움의 손길을 드리고 준비해 간 가정상비약 500세트를 전달하는 한편, 해안가 환경정화활동 등 농어촌 일손돕기에도 나선다.또 다음날인 6월 28일(목)에는 간호협회 중앙봉사단 25명으로 구성된 2진이 출발하며 이들은 다문화가정, 이주노동자, 어르신 등을 대상
보건복지부는 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자의 범위를 축소하고, 2013년부터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개인별 정신건강수준을 확인하는 생애주기별 정신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정신과 의사의 단순한 상담은 건강보험급여 청구시 정신질환명을 명기하지 않고 ‘일반상담’으로 청구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학교와 직장에서 학생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정신건강관리체계가 강화되고 독거노인•자살시도자•주변인 등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자살예방체계도 구축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1년 정신질환실태조사 결과 18세 이상 성인의 14.4%인 519만명이 평생 한 번 이상 정신질환을 겪고 있다는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와 같은 내용이 포함된 「정신건강증진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 종합대책은 지난 22일 국무총리 주재 ‘제121차 국가정책조정회의’에 상정된 바 있다.이날 발표된 주요 골자를 보면 다음과 같다.▲정신보건법상 정신질환자 개념을 축소하고, 약물처방 없는 단순 정신과 상담은 건강보험급여 청구시 정신질환명을 명기하지 않도록 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해소, 정신과 이용을 촉진▲개인 정신건강수준의 확인 및 조기치료 유도를 위
제형 차별화를 내세운 비아그라 제네릭이 무더기 출시되면서 본격적인 시장 경쟁의 막이 올랐다.오남용의약품 지정 절차에 묶여 있던 필름형과 세립형 제품들이 지난 22일을 기점으로 동시 출격하면서 10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쏟아지는 필름제-세립제, 싸움은 시작됐다 지난해 말 필름형 제품으로 첫 출시된 ‘엠빅스에스’(SK케미칼)가 성공적인 데뷔를 치룬 상황이기 때문에, 독특한 제형으로 소비자 공략에 나선 제품의 등장이 시장구도를 어떻게 재편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비아그라 제네릭으로 출시된 필름형 제품은 근화제약 ‘프리야’, 동국제약 ‘엠슈타인’, 씨티씨바이오 ‘플리즈’, 제일약품 ‘포르테라’, 진양제약 ‘프리그라’, 휴온스 ‘프리스틴’ 등 6개다.세립형 제품은 CJ제일제당 ‘헤라그라’, 건일제약 ‘세리비아’, 삼아제약 ‘비아신’, 삼진제약 ‘해피그라’, 일동제약 ‘스피덴’, 코오롱제약 ‘네오비아’등 6개다. 필름제와 세립제가 기존 정제와 비교해 내세우는 특징은 복용편의성, 맛, 휴대성 등으로 거의 같다. 따라서 어느 쪽이 우위를 점하느냐는 가격과 마케팅 전략의 차이에서 판가름 날 가능성이 크다. 50mg
“필름형 제품 복용 시 입천장에 달라붙는 불편함을 느꼈던 환자에겐 희소식이 될 것이다. 삼아제약이 독자 개발한 기술로 이제 환자들은 물 없이 복용해도 빠르게 용해되는 새로운 제품을 만나게 됐다” 비아그라 제네릭 출시와 함께 1000억원 규모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올해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으며 그야말로 ‘마케팅 전쟁’이 예상된다.특히 비아그라 제네릭 시장은 세립제, 필름제, 츄정 등 독특한 제형을 무기로 한 제품들이 잇따라 등장하면서 격전을 예고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최근 출시된 삼아제약 ‘비아신 세립’은 필름제가 갖고 있는 복용의 불편함을 개선하고 ‘비아그라’ 보다 빠른 Tmax(최고 혈중 농도에 도달하는 시간)를 내세워 시장에 뛰어들었다.삼아제약 마케팅팀 이상원 차장은 복용 및 휴대편의성은 물론 필름제 대비 장점을 여러 차례 내세웠다. 이 차장은 “필름제는 제형 특성상 입천장에 달라붙어 불편함을 호소하는 경우가 있고, 보관상태에 따라 필름이 조각나기도 한다”면서 “반면 ‘비아신’은 용해속도가 5초 내로 짧다. 가루형이라는 특성상 휴대방법으로 인한 제품손상이 없고 고온·고압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녹여먹는 제형이라는 점에서 ‘맛’도 차별화의
[승진]*실장급 ▷기획조정실장 김두식 ▷급여기준실장 이기성 ▷경영지원실 강평원*부장급 ▷고객지원실 고객지원부장 이덕규 ▷약제관리실 약제기준부장 조미현 ▷심사기획실 심사관리부장 이덕상 ▷심사실 심사4부장 이수자 ▷서울지원 심사평가1부장 황미숙 *부연구위원 ▷수가제도개발단 수가제도연구팀 최지숙 ▷연구조정실 급여정책연구팀 임지혜 ▷〃의료평가연구팀 김경훈 [전보]*실장급 ▷DUR 관리실장 허영은 ▷심사기획실장 변성애 ▷심사실장 김재선 ▷의료급여실장, 의료급여사례관리사업지원단장 겸임 정춘혜 ▷통계정보센터장 이충섭 ▷감사실장 오장영 ▷서울지원장 최명례 ▷광주지원장 김덕호 ▷대전지원장 정동극 *부장급 ▷임원실 비서실장 주종석 ▷경영지원실 인사부장 인병로 ▷포괄수가관리실 포괄수가운영부장 김정숙 ▷심사기획실 전산심사개발부장 이경자 ▷심사실 심사3부장 김정자 ▷〃심사5부장 김규임 ▷의료급여실 의료급여조사부장 한숙경 ▷자원평가실 자원평가부장 오영숙 ▷〃자원관리부장 방기성 *차장급 ▷기획조정실 성과관리부 하구자 ▷법무지원단 이의신청부 박인실 ▷경영지원실 인사부 여정구 ▷〃교육부 박은미 ▷고객지원실 진료비확인부 이영현, 고영이 ▷정보통신실 정보기획부 여승구, 윤준하 ▷〃정보운영부
우리나라 인구는 2012년 6월 23일 오후 7시에 5천만명(세계인구 70억5천만명의 0.71%)에 도달(통계청 추계)해 드디어 ‘인구 5천만명 시대’에 진입됐다.인구 5천만 도달경로를 보면 *3천만명(1967)→(16년)→*4천만명(1983)→(29년)→*5천만명(2012)으로 4천만명에서 5천만명으로 증가하는데 29년이 소요해 3천만명에서 4천만명으로 증가하는 기간의 약 2배의 기간이 걸렸다. 이 같은 사실은 통계청(2011), 장래인구추계: 2010-2060에서 나타났다. 인구 5천만명은 세계 25위의 인구규모이며, 1인당 국민소득기준을 고려한「20-50 클럽」가입은 세계 7위. 일본(1987)에 이어 미국(1988), 프랑스(1990), 이탈리아(1990), 독일(1991), 영국(1996) 다음의 순이다.인구 5천만의 인구규모 및 구조우선 인구규모면에서 경제적 영향은 4천만명 시점(1983)에 비해 국내총생산(GDP), 무역규모, 경제활동인구 대폭 증가할 전망이다.국내총생산(GDP)는 1983년 67조원에서→ 2011년 1,237조원으로 약 18배 증가한다. 1인당 GDP는 약 15배(1983년 167만원 → 2011년 2,490만원) 증가하는 셈이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센터장 순환기내과 전국진 교수)는 지역 최초로 난치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장신경차단술(Renal Denervation)을 6월 23일 시행했다. 부산•경남 심장학회 주최의 “난치성 고혈압 치료를 위한 부경 심포지엄”에서 100여명의 심장전문의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장 신경 차단술을 선보인 것으로 서울(분당서울대병원 포함)을 제외하고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시술이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강당에 환자의 시술이 이뤄지는 심혈관촬영실의 장면이 실시간 생중계되었으며, 심포지엄 내용과 생중계된 환자 시연모습을 토대로 전임상시험교육센터에서는 중동물(돼지)을 대상으로 심장전문의들이 새로운 시술법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렇게 심포지엄 강연과 환자 시연 모습이 쌍방향 생중계된 경우는 국내에 몇 차례의 사례가 있었지만, 전문의들이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hands-on practice) 프로그램과 함께 진행한 경우는 최초로 시행된 것으로, 앞으로도 임상연구 및 의료진 역량 강화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난치성 고혈압(치료 저항성 고혈압)은 세 가지 이상의 항고혈압 약물(이중
‘리피로우’가 리피토 제네릭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굳히는 분위기다.이 같은 현상은 약가인하 시행 첫 달인 4월부터 이어지고 있으며, 그간 제네릭 1위를 지켰던 ‘리피논’은 하향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토대로 4월 고지혈증치료제 시장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약가인하 시행 첫 달 처방액이 20억원 가까이 떨어지며 직격탄을 맞았던 ‘리피토’는 5월 들어 소폭 올라 68억원으로 집계됐다.4월에 비해서는 증가한 수치지만 지난해 동기와 비교하면 17.2% 감소한 것이다. 약가인하와 제네릭 처방 증가 영향으로 ‘리피토’의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제네릭 품목 가운데서는 종근당의 ‘리피로우’가 의미있는 증가율을 보였다. ‘리피로우’는 전년 26억원에서 30% 가까이 증가한 34억원을 기록하며 선두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반면 동아제약 ‘리피논’은 처방액이 전년에 비해 29.1% 감소하면서 31억원대에 그쳤다. ‘리피논’은 약가인하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으며 4월부터 처방액이 급감하고 있다.이어 ‘아토르바’는 처방액이 27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31억원에 비교하면 역시 12% 감소한 수치다.‘리바로’도 증가폭이 큰 품목으로 눈길을 끈다.
복지부가 국민건강을 위해 추진 중인 금연홍보 사업에서 비용관리가 제대로 안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전에 각 직능에 금연사업비를 배당하며 진행했을때도 특별한 성과를 거두지 못해 유명무실하다는 지적을 받은 금연사업이 이번에는 외주를 주며 돈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해 국민 혈세가 낭비된 것이 감사원에 적발된 것이다.보건복지부는 2011년도 금연홍보사업(사업비 66억6천만원)을 수행하면서 2011년 3월15일부터 같은해 3월31일까지 공모(사업비 63억6400만원)과정을 거쳐 2011년 4월8일 ‘광고 및 언론 홍보분야’(사업비 58억8천만원) 보조사업자로 Q 광고대행사를 선정했다. 이후 Q 광고대행사는 2011년 4월8일 매체집행비 42억7천만원(방송제작협찬금 1억7천만원 포함), 기타사업비 13억3천만원, 그리고 일반관리비 2억8천만원 등 총 사업비 58억8천만원으로 예산을 수립한 사업계획서를 복지부에 제출했고 복지부는 같은해 6월20일 이를 승인했다.문제는 ‘국가를 당사자로 하는 계약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제6조에 따르면 일반관리비는 용역을 구성하는 인건비와 경비를 합한 금액의 5% 내에서 계상하도록 돼 있음에도 복지부는 Q 홍보대행사 전체 사업비 중 매체집
지난해 뇌사추정제 신고제 등 정책적 지원으로 뇌사 장기기증자가 큰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11년 6월 시행된 ‘뇌사추정자 신고제’, ‘장기구득기관 도입’ 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 수가 대폭 증가하는 등 뇌사자 장기기증이 활성화 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했다.뇌사자의 장기 기증을 활성화하기 위해 뇌사추정자 신고제와 장기구득기관 도입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어 시행(’11년 6월1일)된 지 1년이 지났다. 뇌사추정자 신고제는 환자가 뇌사추정자가 되었을 때 의료기관은 장기구득기관(재단 법인 한국장기기증원, 이사장 하종원 서울대 의대 교수)에 신고를 의무화 한 것.(‘11년6월~’12년5월 1030건 통보)또 장기구득기관 도입을 통해 뇌사기증자를 타 병원으로 이송해야 하는 불편함 없이 뇌사추정자가 있는 병원에서 기증 절차가 진행됨으로써 기증자 중심의 장기 기증 절차를 마련했다.뇌사자 장기기증은 08년 256명에서 09년 261명, ‘10년 268명으로 소폭 증가하다가 ’11년 368명으로 37.3%(100명)가 증가됐으며 12년 5월 현재 174명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복지부는 장기
경기도가 지원하는 제약사 5곳이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기바이오센터의 29개 입주기업 중 5개사(대원제약, 동국제약, 안국약품, 태준제약,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2012년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3년간(‘12.6.20∼’15.6.19) 인증을 받은 것이다.경기도는 바이오제약기업 지원을 위해 경기바이오센터를 건립·운영하고 있는데 도내 제약기업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첨단장비(131종 구축) 분석지원, 약효검색지원, 약효평가지원(9대 질환), 화합물은행(27만 개), 중계연구지원, 해외진출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한편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11.3월 제정)에 의거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 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으로서, 제약산업을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제약사가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 R&D 참여시 가점부여 ▲R&D 비용에 대한 법인세액 공제확대 ▲연구시설 건축에 따른 관련법상 부담금 면제 ▲연구시설 건축에 특례로 입지규제 완화 ▲약가 우대 ▲공공펀드 투자우대 ▲정책자금 융자 ▲인력지원
경기남부 새 거점병원이자 수출형 디지털병원 모델이 될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세브란스는 21일 오후 3시 용인시 기흥구 중동 신축부지에서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 착공식을 가졌다. 착공식에는 방우영 법인이사장, 이승영 이사, 정갑영 총장, 이철 의료원장 등 연세대 관계자들과 김학규 시장, 이우현 국회의원 등 용인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16년 5월 개원 예정인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127년 간 세브란스병원의 운영과 시스템 노하우를 담은 디지털/네트워크 병원으로 수출형 전략병원이다. 지하 4층에서 지상 13층 800병상 규모로 약 2,880억이 투입되는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은 경기남부의 거점병원으로 IT와 의료가 융합된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이 적용된다. 통합고객서비스센터 등 환자중심병원으로 자연지형에 순응하는 자연 친화적 설계로 환자 치유 개념에 자연을 도입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의 설계를 맡은 미국의 엘러비 베켓(Ellerbe Becket)사는 세계적인 병원전문 설계회사로 세브란스병원을 비롯해 하버드대학병원, 메이요클리닉 등을 설계했다.
동국제약은 22일 비아그라와 성분은 동일하고 가격을 절반 이상 낮춘 발기부전치료제 ‘엠슈타인’을 발매했다. 엠슈타인(50mg)은 비아그라와 동일한 성분인 실데나필 제제이며, 시트르산(구연산)이 들어있지 않은 필름형 발기부전 치료제다. 동국제약은 지난해 3월 씨티씨바이오와 공동연구에 착수해 이달 5일 식약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 엠슈타인의 제품명은 독일어로 남성을 뜻하는 M(Mann)과, 돌을 뜻하는 슈타인(Stein)의 조합어로 ‘단단한 남성’, ‘뛰어난 강직도’를 의미한다. 엠슈타인의 주성분인 실데나필은 현재까지 4,000만 명 이상이 복용해 세계에서 가장 많이 처방된 제제로, 임상시험을 통해 그 효과와 안전성을 이미 입증 받았다. 엠슈타인은 기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 중 쓴맛이 나는 시트르산을 제거해 복용 시 거부감을 줄인 구강용해필름 제형으로 입에서 녹여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또한, 지갑이나 수첩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개별 포장되어 휴대와 보관이 용이한 것도 강점이다. 동국제약은 “발기부전 질환을 숨기고 싶어하는 남성의 심리를 제형과 포장에 반영하였다”며, “경제적이고 휴대와 복용이 편리한 엠슈타인을 통해 자신감을 찾는 남성이 늘어나길 바란
한림화상재단(이사장 윤대원)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 화상 전문 의료진이 오는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5박 7일 일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를 찾아 화상 아동 무료진료와 수술지원사업을 펼친다.한림화상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은 지난 2009년부터 4년째 ‘아시아 저소득국가 화상아동 무료진료’ 사업을 추진해 왔다.이번 무료진료는 해외 여러 나라에서 무료진료활동을 해오고 있는 신일영 신경외과 교수가 몇 년 전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료를 하다 낙마로 인해 화상을 입은 환자가 많다는 사실을 화상 전문 의료진에 전하면서 이루어진 것이다.이에 한강성심병원 성형외과는 몽골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상센터를 운영 중인 몽골 국립 중증외상병원의 의료진 2명을 초청해 화상치료에 대한 술기와 노하우를 전달했다. 또 이를 계기로 한강성심병원과 몽골 국립중증외상병원은 지난 2월 27일 협약을 맺고 화상치료와 화상성형에 대한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새로운 의학적 지견에 대한 의료정보 교환, 환자진료에 관한 상호의뢰 및 의견교환, 구성원의 방문 연수 등에 대해 약속하기도 했다. 성형외과 장영철 교수를 비롯해 최재구 교수, 고장휴 교수 등 5명의 의료진과 2명의 사회복지사, 자원봉사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진단검사의학과 박애자 교수가 한국인 최초로 미국의 국제진단검사표준 및 임상검사실 품질협회인 CLSI(Clinical and Laboratory Standards Institute)에서 발간하는 도서 개정판의 저자로 참여했다.CLSI는 진단검사의학 분야의 국제 표준을 제시하는 국제적 기구로 검사실 9개 분야의 질 관리를 위해 250여 종의 도서를 출간했다.이렇게 출간된 지침서는 정규적 검토를 통해 개정판을 꾸준히 출간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5월 말 ‘유전질환 및 암관련 분자학적 진단 검사(Molecular methods for Clinical Genetics and Oncology Testing)’ 지침 관련 도서 2006년 제2판을 새로이 2012년 제3판(152쪽)으로 개정했다.이 과정에 박애자 교수는 2009년부터 약 3년 간에 CLSI의 도서 발간 사업 중 분자진단 분야의 지침서 개정에 참여, 7~8회에 걸친 전자회의와 3회의 개정 회의에 참여를 통해 의견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펼쳤다.그 결과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2012년 5월 발간한 ‘임상 유전학 및 종양학 검사 방법 안내서(Molecular Methods
국내 ‘희귀질환의 대모’로 불리는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명철) 유전상담클리닉 김현주 석좌교수는 21일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전문적인 유전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이날 오후 2시 길병원 암센터 11층 가천홀에서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유전상담(Genetic Counselling)을 주제로 교육 강연을 진행했다.김 교수는 “국내 희귀질환자는 약 13만명으로 추정된다. 희귀질환 발생 원인은 80% 정도가 유전성 질환으로 가족 내 재발 및 대물림 가능성이 높다”며 유전상담의 필요성을 주장했다.그는 “희귀질환의 경우 희귀성과 다양성으로 인해 진단이 어렵다”며 “선천적으로 신체적 장애와 발달장애, 정신적 장애를 가져올 수 있고 때로는 성인이 된 후 발병해 근육병과 지체 장애, 시각 장애 등 중도 장애를 유발하며 이미 대물림된 자녀가 있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하면 세계적으로 6000여종의 희귀질환이 있으며 대부분이 유전질환이라고 김 교수는 전했다.이어 “결국 전문적인 유전상담을 통한 적절한 관리 및 예방이 필요하다”며 유전상담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그는 “유전상담의 목적은 선천적 결손이나 유전질환을 이미 갖고
2개 학과, 국내외 석·박사 30명을 모집해 운영할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가 이르면 2013년 가을학기부터 문을 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는 21일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그 동안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 설립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으며, 그 결과 지난 2010년 4월 암관리법 전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서 가결돼 5월 공포됐다.개정안에 따르면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전문연구와 환자진료, 암관리정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한다. 이진수 원장은 “그 동안 암센터는 교육기능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대학원대학교 설립 법 제정에 공을 기울였다”며, “올해 말까지 인가를 마치고 내년 가을학기부터는 본격적으로 대학원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제암전문대학원대학교는 암관리학과와 암연구학과 두 과정으로 구성되며 첫해에는 의과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석사 20명, 박사 10명 등 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또한 모집인원의 50% 이상을 아시아 지역에서 암 연구를 하고 있는 의료진으로 충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국제대학원대학교의 특성을 살려 전 교과 과정을 영어로 진행한다. 특히 아시아 지역에 암
“국제적 CMO기업으로 성장, 한국콜마의 궁극적 목표는 그것이다”한국콜마가 오는 10월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앞둔 상황에서,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까지 받으며 어느 때보다 제약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그러나 한국콜마 제약부문 조홍구 대표는 실속 있는 ‘글로벌화’를 위해 그간 준비해온 결실이 맺어졌을 뿐이라고 말한다. 이 같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국콜마는 제약부문에서 기존 CMO 확대는 물론, 더 나아가 OTC시장 진출, 천연물신약개발 등의 분야까지 계획하고 있다.21일 조홍구 대표를 만나 올해 사업계획과 향후 목표에 대해 들어봤다. ▶최근 비알앤사이언스를 인수해 ‘콜마파마’로 변경하면서 제약부문의 사업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인수의 배경과 기대효과는?인수를 결정하게 된 목적은 크게 두 가지다. 기존에 비알앤사이언스가 보유하고 있던 충북 제천의 GMP시설 공장을 활용한 ‘수탁사업 확대’와 ‘OTC 시장진입’이다.비알앤사이언스는 최근 3년간 공장 가동률이 거의 없을 정도였다. 품목비중이 집중된 OTC부문도 신규허가 받은 제품을 찾기 힘들만큼 상황이 좋지 않았다. 때마침 콜마 공장의 수탁 캐파(capa)가 포화상태였기 때문에 비알앤사이언스 공장을 인수해 활성화
제약업계가 일괄 약가인하에 대한 모니터링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가 검토하고 있는 참조가격제는 어불성설이라며 반발하고 있다.더구나 건보재정 절감 차원에서 일괄 약가인하를 단행한 정부가 오히려 의약품 비용을 증가시킬 가능성이 충분한 참조가격제를 추진하는 것은 논리가 맞지 않다는 것.이 같은 분석은 이미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고 있는 해외사례를 비춰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상황이다. 헝가리의 경우 참조가격제를 도입하기 전인 1994~2002년까지 공공약제비지출이 16.5% 증가했으나, 도입 후 2003~2005년 16.7%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9년 동안의 증가율이 불과 3년만에 같은 수준 증가한 것이다. 다른 나라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노르웨이의 경우 1993년 참조가격제를 시행한 후 비용절감효과 불충분으로 2001년 폐지했으며, 독일, 네덜란드는 단기적으로는 약제비지출이 감소했지만 장기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따라 신약조합은 최근 이 같은 해외의 구체적 사례를 담은 약가제도 개선에 대한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가 운영해 온 약가제도협의체가 마무리되는 과정에서 업계 조율사항을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신약조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