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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JW중외그룹이 사옥 이전을 통해 R&D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JW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소재 JW타워로 본사를 이전한다고 6일 밝혔다. JW타워는 지하 5층, 지상 14층 규모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를 비롯해 JW중외제약, JW중외신약 등 자회사 임직원 20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이번 이전은 R&D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맞춰 추진됐다. JW중외그룹은 사업회사와 함께 경기도 화성시에 있던 신약연구센터와 가산동 CMC연구센터를 본사로 이전한다. 국내 상위 제약사 중 R&D센터를 서울 본사 내에 설치한 것은 JW중외제약이 처음이다. 대부분의 제약사 연구소가 경기권에 위치해 있는 상황에서 JW중외제약이 서울에 연구소를 설치함에 따라 우수 연구인력 유치, 대형 병원과의 공동연구 등에 있어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이경하 부회장은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등 모든 사업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본사에 연구기능을 추가했다”며 “진단과 치료, 예방에 이르는 헬스케어 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 확보에 주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모든 사업회사가 한 곳에 근무하게 되면서 커뮤니케이션이 활성화 역시 기대되는 대목이다. JW홀딩스 관계
전북대학교 이상권 교수팀(반도체과학기술학과)이 소량의 혈액만으로 조기에 암 전이 여부의 진단이 가능한 ‘혈중 종양세포 분리칩’을 개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결과는 지난 4월 소량의 혈액을 키트에 떨어뜨려 면역세포만을 분리할 수 있는 ‘세포분리칩’ 개발에서 진전된 것으로 세계적 저널인 나노 레터스(인용지수 12.186) 5월31일자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지난 4월 나노스케일에 이와 관련된 연구를 발표했던 이 교수팀은 당시 쥐의 비장에서 면역세포를 추출해 질병 및 면역학적으로 중요한 특정 ‘CD4 T세포’만을 선택적으로 분리하는 데 성공했었다. 이번 결과는 실제 암환자의 혈액에서 종양세포를 분리하는 데 성공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는데 이 교수팀은 암환자 2명과 일반인 2명 등의 혈액에 인위적으로 5~10개의 폐 종양세포(Lung cancer cells, A549)를 집어넣어 70%에 가까운 종양세포를 분리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미량의 혈액만으로 40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간단히 암 전이 여부 진단이 가능하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연구에 사용된 혈중종양세포 (Circulating Tumor Cells, CTC)는 전이암환자의 혈액에
손목이 찌릿찌릿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최근 5년새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여성의 경우 남성의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9만5천명에서 2011년 14만3천명으로 5년간 약 4만8천명이 증가(50.3%)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7%.총진료비는 2007년 202억원에서 2011년 322억원으로 5년간 약 120억원이 증가(59.4%)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2.4%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20.0%~20.9%, 여성이 약 79.1%~80.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기준 3.8배)진료인원을 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의 점유율이 40.0%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22.0%, 50대 17.2%의 순으로 나타났다.50대는 진료인원의 점유율도 높을 뿐만 아니라 2007년에 비해 증가폭 또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7시 *02-3010-2231
*5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일 5시 *02-3010-2262
*5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8일 5시30분 *02-3410-6915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장 남기훈, 이하 의대협)이 의대생들도 포괄수가제를 반대한다는 친필 서한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전달하려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의대협은 5일 임채민 장관의 ‘복지국가와 기술혁신’ 특별 강연이 열린 고려대학교 하나스퀘어 대강당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였다. 검은 정장을 갖춰 입고 흰 가운을 팔에 걸친 의대생 70여 명은 임채민 장관이 강연하는 동안 자리를 지켰다.이들이 침묵시위를 벌인 이유는 임채민 장관에게 DRG 반대 친필 서한을 전달하기 위해서였다.하지만 강연이 끝난 임 장관은 학생들의 의견을 외면한 채 서둘러 자리를 떠났고, 의대협이 전달하려 했던 친필 서한은 박기수 부대변인에게 전달됐다. 이에 대해 남기훈 의장은 “임채민 장관에게 서한을 직접 전달하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해 아쉽다”면서 “이익집단이나 사회인이 아닌 학생으로서 의대생들도 DRG를 반대하고, 더 나아가 정부와 의료계의 소통 단절을 장관에게 알리고 싶어 편지를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친필 서한 전달은 처음 남기훈 의장 혼자 진행할 생각이었다. 하지만 여러 의대생들이 함께 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의대협 대의원 회의를 통해 의대생들이 함께 하기로 결정했다.남 의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률)는 전국 80개 안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안과감염병 표본감시를 통해 집계된 눈병 발생현황 및 추이를 분석한 결과, 총 보고 환자수 및 기관당 보고환자 수가 증가추세에 있어 유행성 눈병의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표본감시 결과 5월 20일~5월 26일(제21주) 동안 유행성각결막염으로 보고된 환자 수가 1,019명 (보고기관 당 환자수 16.4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903.75명)보다 12.75%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 32주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이다.또 아폴로 눈병으로 알려져 있는 급성출혈성결막염의 보고 환자 수도 21주차에 165명 (보고기관 당 환자수 2.7명)으로 이전 4주간 보고된 환자수의 평균치(155.50명)보다 6.11% 증가했으며 이는 전년도의 29주 수준으로 예년에 비해 증가 추세이다.질병관리본부는 연령별로는 0-19세 연령군이 전체 보고환자수의 30~40%를 차지해 유행성각결막염 및 급성출혈성결막염 모두 여름철을 대비해 집단 발병하기 쉬운 학령기 아동 및 청소년층에게 특히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유행성각결막염은 전국 10개 지역(서울·부산·인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병원장 채석래)은 지난 6월 1일 본원 4층 임상과장회의실에서 일산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과 지정의료기관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채석래 동국대일산한방병원장, 신광이 연합단장 등 약 10명이 참석하여 진행되었으며, 채석래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일산지역 자원봉사활동으로 애쓰시는 분들의 건강에 도움을 주고 싶어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앞으로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은 아동대상 범죄예방에 힘쓰고 있는 일산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 뿐만 아니라 지역주민을 위해 봉사하시고 있는 단체들과의 협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회원들의 건강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일산 어머니 폴리스 연합단은 지역주민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마음으로 모인 약 5,00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일산지역 학생들의 하교시간에 통학로 주변 순찰 등의 활동을 통하여 최일선에서 어린이 대상 범죄를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슬슬 날이 더워져 반팔 옷이 등장하는 이맘때 다이어트는 남녀 누구에게나 관심사로 떠오른다. 두꺼운 옷 속에 가려두었던 살들이 드러나는 시기이기도 하거니와 7~8월 본격적인 여름을 앞두고 휴가라도 계획하려면 늦어도 5~6월경 다이어트를 시작해 줘야 하기 때문. 그러나 내 맘 같지 않은 다이어트가 바로 큰 걸림돌이다. 아무리 체중을 감량해도 정작 살이 빠져야 할 부위가 빠지지 않는 경험은 다이어트를 해 본 누구나 겪어봤을 법한 난관이다. 전체적으로 체중이 많이 나가고 원하는 부위에 체지방이 꽤 있는 편이라면 체중감량을 통해 어느 정도 만족스럽게 사이즈를 줄일 수 있긴 하지만 ‘사람마다 지방의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사이즈가 줄어드는 것과 체형이 예뻐지는 것은 결국 다른 문제다. 신체 사이즈는 줄었지만 허리가 아직 굵고, 엉덩이는 쳐져 있거나 팔뚝은 볼록하고, 허벅지는 여전히 굵을 수도 있다는 것. 반대로 감량을 원하지 않는 부위의 살이 빠지는 난감한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이렇게 특정부위의 지방 형태가 달라 좀처럼 다이어트 효과를 누리지 못하는 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 중 하나가 바로 지방흡입이다. 지방흡입술은 대개 성형수술로 인식하고 있는 경우가
성인남성 10명중 7명은 가짜약에 대한 위험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남성과학회가 발표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의사 중 38%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로 인한 부작용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인 55%가 50대로 나타났으며, 40대(22%)가 뒤를 이었다. 부작용 증상은 심계항진, 두통, 홍조, 눈이 침침한 증상 등 다양한 양상을 보였으나 지속발기, 부정맥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 경우도 보고됐다. 학회 양상국 홍보이사는 “38%의 의사가 가짜 약 부작용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환자들이 자신의 가짜약 복용 사실을 잘 털어놓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환자들이 겪고 있는 부작용 현황은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반 성인 남성의 71.5%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부작용 등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응답해 가짜약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남성들은 보통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31%) 가짜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호기심 때문에 복용(2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짜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정영인교수가 국립부곡병원장 제4대 원장에 취임했다.보건복지부의 공개모집을 통해 임명된 정영인 원장은 임기가 만료된 조성남 원장 후임으로 임기는 6월 1일 부터 2014년 5월 31일까지 2년이다. 신임 정 원장의 주요약력은 다음과 같다. ▲56년생 ▲부산의대 졸업 ▲부산대학교 대학원 수료(의학박사) ▲국군부산병원 신경정신과 과장 ▲부산대학교 의과대학 정신과학교실 주임교수 ▲호주 맨리병원 객원 정신과의사 ▲벨기에 얀센연구소 객원 정신과의사 ▲부산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교수(정신과) ▲ 양산부산대학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 ▲미국 정신의학회 국제회원 ▲국제신경정신약물학회 정회원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회원
심각한 대졸 취업난과는 대조적으로 임상시험 전문 대행업체인 CRO의 인력난 해결을 위해 국가임상시험사업단이 ‘특별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월 4일, 특별교육프로그램 교육생 50명을 선발한다고 공고했다. 이번 특별교육프로그램은 CRO의 인력난과 대졸취업 희망자의 취업지원을 목적으로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으로 교육이수자 중 우수자는 이번 교육에 사업단과 함께 참여하고 있는 CRO에 인턴으로 입사할 수 있게 된다. 교육비 무료.교육생은 CRA(임상시험모니터요원), 임상시험통계 및 데이터관리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의‧약학 및 바이오 관련 전공 4년제 대졸 미취업자(대학원 포함) 중에서 선발한다. 교육생은 서류/면접전형을 거쳐, 6월 22일 최종합격 여부가 결정되며, 이후 7월 9일부터 1개월간 교육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국가임상시험사업단 홈페이지(http://www.konect.or.kr) 참조.신상구 국가임상시험사업단장은 “이번에 마련한 교육프로그램은 경험 많은 국내 임상시험 전문가들로부터 특히 현장에서 필요로 실무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또한, “이번에 처음 선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KT-EDI서비스를 사용하는 약국을 대상으로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로 변경해줄 것을 독려했다.현재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는 요양기관에서 인터넷망을 통해 심사평가원에 직접 청구하고 그 결과를 통보받는 무료 청구서비스로 지난 2011년 6월29일부터 정식서비스가 시작된 이후 충분히 안정성이 검증되어 2012년 5월 현재 전체 요양기관의 약 65%(50,000기관), 전체 약국의 약 70%(15,000기관)가 사용 중에 있다김대업 부회장(약학정보원장)은 PM2000 프로그램 이용자 모니터링 결과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를 이용하는 약국들이 기존 KT-EDI에 비해 청구시간 단축, 청구전 사전점검 기능으로 오류감소 및 각종 부가적인 편의기능으로 프로그램 이용 및 청구 작업에 있어 만족도가 크며, 무엇보다 무료서비스로 사용요금 부담이 없어 동 서비스로의 변경이 약국 이익에 부합한다고 밝혔다.이에 대한약사회는 시·도지부를 통해 심평원 요양기관청구포털서비스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거나 접근이 용이하지 못해 아직까지 기존 KT-EDI서비스를 사용하는 약국들이 심평원 진료비청구포털서비스로 변경하여 안정적인 청구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진료비
노환규 의사협회장이 “말기암 환자들 절박한 마음 이용해 돈을 거둬들이는 한의사들이 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져 한의계가 불편한 심기를 나타냈다.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노환규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치료가 불가능한 말기 암 환자을 이용해 돈을 거둬들이는 한의사들이 있다”고 밝힌데 대해 “의료인으로서 참담함을 넘어 연민의 정을 느낀다”고 5일 논평했다. 한의협은 한 의약전문지 보도에 따르면 노환규 대한의사협회장은 지난 4일 협회 공식인터넷사이트 게시판을 통해 “통계적으로 치료효과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말기 암 환자의 경우 거의 모든 의사들이 양심에 의거하여 치료를 중단하지만, 지푸라기라도 잡고자 하는 환자들과 가족의 절박한 마음을 이용해 그런 환자들이 모아 둔 돈을 거둬들이는 한의사들이 있다. 그러나 의사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라며 마치 한의사들이 환자의 약점을 이용해 부도덕하게 수익을 올리는 것처럼 오인할 수 있는 글을 남겼다고 주장했다.이에 “노환규 의협회장의 근거 없고 전혀 사실과 다른 막가파식 한의계 폄훼는 회장 당선 전부터 공공연히 있었던 사실이지만 일고의 가치가 없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라며 “의협회장이라는 공인이 된 이후에도
오는 7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에 뿔난 안과의사들이 궐기대회를 개최한다.대한안과의사회(회장 박우형)는 오는 9일 서울성모병원에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 저지를 위한 궐기대회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회원들이 의사 포털 사이트 등을 통해 궐기대회를 개최해야 한다는 의견을 지속적으로 개진하자 집행부에서는 가만 있을 수 없다는 판단에 오는 9일 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한 것이다.안과의사회는 이날 궐기대회에서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 및 수가 인하 등의 문제를 항의하고, 이와 함께 임시총회를 개최해 향후 대책 마련을 모색할 예정이다.안과의사회 강승민 보험이사는 “정부 상대의 협상 창구를 의사협회로 일원화 시킨 만큼 안과의사회도 이에 따를 것”이라면서도 “궐기대회와 임시총회에서는 포괄수가제 강제 시행시 어떻게 대응 마련 해야 하는가를 논의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특히 이번 궐기대회에서는 의사협회를 비롯해 전국의사총연합 등 의료계 임의단체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의사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보여 의료계 대정부 투쟁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진다.한편, 포괄수가제는 지난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통과됐으며,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을 담은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448명이 모여 2,500만 원의 기적을 만들어냈다.고려대의료원과 한국일보 아이닷컴이 주관하는 희망샘운동본부에서 성금을 모금해 고대 안암병원에서 치료 중인 강태현 군에게 2,500여만 원을 전달했다.이번 후원금은 5월 초 한국일보에 게재된 강태현 군의 사연 ‘아들이 양동이에 피 쏟을 때마다… 애끊는 모정’을 읽은 독자 448여 명이 계좌와 ARS를 통해 모금한 것으로 강태현 군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강태현 군은 2011년 5월 당뇨병을 진단 받고 치료하던 중, 재생불량성 빈혈이라는 난치질환 진단까지 받아 현재 고대 안암병원에 입원해 치료 중이다.강 군은 앞으로 약물치료를 유지하며, 경과에 따라 적합한 골수가 확보되면 골수이식수술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려대의료원과 한국아이닷컴은 ‘희망샘운동본부’를 통해 어려운 환우들의 사연을 소개하고, 성금을 모금해 전달하고 있다.
김웅한 교수팀이 7.4kg 심장 기형 환아에게 무수혈 심장수술을 성공해 화제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지난 5월 3일 기능적 단심실,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 폐동맥 폐쇄 등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생후 17개월(7.4kg)된 Y 환아(가명)에게 무수혈 수술 기법으로 완전 교정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무수혈 수술은 동종 혈액이나 자가 혈액을 포함한 저장혈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기능적 단심실,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 폐동맥 폐쇄는 청색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가진 질환으로 수술을 제때 받지 않으면 1개월 내에 사망하게 되는 중증 질환이다. Y 환아는 2010년 11월에 35주 1.87kg의 초저체중아로 선천성심장기형을 안고 태어나 지난해 3월 김웅한 교수팀으로부터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에 인조혈관을 연결해 폐동맥을 성장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위급한 상태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한 수술로 완치를 위해서는 정상 심장구조인 2심방 2심실로 만드는 ‘완전 교정술’을 받아야 했다. 완전 교정술을 하기 위해서는 심장을 멈추고 수술 중 심장기능을 하는 기계로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뽑아내 산소와 혼합해 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개정령안은 원료물질 수출입·제조업 허가제 도입 등의 내용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10786호, 제2011.6.7. 공포, 2012.6.8. 시행)됨에 따라 원료물질 허가대상 등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새로 지정된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을 취급하는 자는 이 영 시행일부터 1개월 이내에 허가 또는 지정을 받도록 하며, 향정신성의약품 제조 시 필요한 경우 마약류제조업자가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 원료물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 제조시 원료물질이 필요한 경우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 원료물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함(안 제3조제1항) ▲원료물질수출입업 등의 허가대상 원료물질을 1군 원료물질(23종)으로 규정하고 위반시 제재 신설(안 제6조 신설, 별표9, 별표10) ▲마약류취급자의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 및 기록 명확화(안 제12조의2)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일부 권한 위임(안 제28조) ▲향정신성의약품 추가 지정 등(안 별표3)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7월부터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가 강제 시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7개 수술환자 포괄수가제 확대와 관련한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을 5일 국무회의에서 통과시켰다.이와 함께 다태아 임산부 지원금 증액, 차상위 계층의 틀니 보험적용 등도 의결해 7월1일부터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이날 국무회의에서는 맹장수술 등 7개 수술환자에 대한 포괄수가제 단계적 확대 등 건보법 시행령 개정안을 통과했다.포괄수가제는 환자 진단·수술명, 동반상병, 합병증 등 중증도에 따라 치료과정이 비슷한 입원환자를 분류해 일련의 치료행위(약제·치료재료 포함)를 묶어서 가격을 정하는 ‘입원비 정찰제’로 ▲백내장 ▲편도 ▲맹장 ▲탈장 ▲항문 ▲자궁(부속기) ▲제왕절개분만 등 7개 수술이 해당되며, 환자가 전액 부담했던 비급여 비용까지 포함해 보험가격으로 정하고 선택진료, 상급병실료, 초음파 등 일부 항목은 미포함된다.7개 수술환자 포괄수가제는 ’12년 7월1일부터는 병·의원급, ’13년 7월1일부터는 종합병원 이상까지 모두 적용될 예정으로 병의원급을 이용하는 연간 75만명의 해당 환자가 입원 당 평균 21% 본인부담이 줄어 100억원의 의료비가 경감될 것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