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52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지난 9월 30일 개인정보보호법이 시행됐지만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위해 수집하는 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질병 정보 등을 환자의 동의 없이 수집이 가능해진다.또 학술·연구 목적으로 사용되는 환자의 진료정보도 개인을 식별할 수 없는 형태로 제공한다면 이 역시 환자의 동의 없이 수집이 가능하다.이와 함께 건강보험 요양급여 청구를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요양급여비용명세서를 제출하는 것도 환자의 동의 없이 가능하다.행전안전부(장관 맹형규) 정보화전략실 개인정보보호과는 29일 개인정보보호법 시행에 따른 의료기관의 혼선을 줄이기 위해 법 적용사례를 통해 환자 정보수집 및 동의 필요 범위 등을 발표했다.행안부 사례 발표에 따르면 진료를 위해 환자의 성명, 주민등록번호, 주소, 질병 정보 등을 수집해 관리할 수 있다.이는 의료법 제22조 시행규칙 제9조, 제12조, 제14조, 제15조에서 진료기록부, 진단서, 처방전 등에 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일정기간(환자 정보 5년, 진료기록 10년) 보관하도록 의무화했기 때문이다.또 진료의 예약, 진단, 진단결과 통보, 진료비 청구, 증명서 발급 등의 업무를 진
최초병원선정의 오류가 병원 간 전원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와 깊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황지혜(건양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팀은 “최초병원 선정의 적절성과 전원출발 시 환자상태, 기타쇼크가 병원 간 전원하는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같은 문제를 정책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응급이송서비스의 질 향상 등에 대한 체계적인 검토와 개선이 필요하다”고 연구결과를 발표했다.황지혜 교수팀은 병원간 전원 시,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특히 응급환자의 최초 병원 선정 적절성이 병원 간 전원 응급환자의 상태악화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지를 분석했다. 이를 통해 향후 불필요한 병원 간 전원을 줄이고, 환자 상태가 악화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이에 교수팀은 환자 이송 시 작성된 응급환자 기록지에서 환자의 상태와 전원 관련 자료를 활용, 분석에 들어갔다.이번 조사는 9개의 권역 및 지역응급의료센터에서 지난 2006년 10월 9일부터 약 5주 간, 응급의료센터와 응급의료기관에서 병원 간 전원을 받은 환자 152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분석결과, 병원간 전원 시 상태가 악화된 환자는 총 53명
2011년 11월에 화이자의 거대 항 콜레스테롤 제품인 리피토(Lipitor)가 특허 만료된 다음 2012년 5월 17일에 두 번째 거대품목인 BMS의 프라빅스 항응고제의 특허가 만료된다. 프라빅스는 작년 전 세계 매출이 약 90억 달러를 기록했다. BMS는 앞으로 주 제품의 특허만료로 어려움에 처하게 되었으나 지난 해 BMS 주가는 30% 상승한 주 당 35달러이었다. 이는 화이자, 애보트 및 릴리 등 경쟁사들의 주가 상승 15%와 대비되고 있다. BMS는 제약사업에서 2012년 사업 전망이 좋아 지난 5년에 걸쳐 지속적인 장기 주가 상승을 보였다. 그러나 항응고제 프라빅스의 특허 만료로 인해 매출이 180억 달러(13%) 감소되리라 예상하고 있으며 2012년에 또 다른 주 제품인 고혈압 치료약 아바프로(Avapro) 매출도 2010년 12억 달러이던 것이 감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BMS의 특허 만료에 의한 손실 보전을 위한 전략이 무엇인가? 이를 만회하기 위해 회사는 신약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회사 매입과 기술제휴를 동원하고 있다. 1) 신약 파이프라인.금년 초에 BMS는 가장 치명적인 피부암 흑색 종 말기 전이 환자 치료제 여보이(Yervoy)가 임상연
겨울철에 많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장염 환자의 66.2%가 10세 미만의 소아·아동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최근 5년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바이러스 및 기타 명시된 장 감염(A08)’에 대해 분석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분석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2006년 44만 8170명에서 2010년 61만 3778명으로 5년간 37% 증가한 약 16만 5천명이었고, 연평균 증가율은 8.6%로 나타났다.총진료비는 2006년 200억원에서 2010년 258억원으로 5년간 29.1% 증가한 약 58억원이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7.0%로 분석됐다.바이러스성 장염의 진료인원을 성별로 분석한 결과는 남성이 매년 약 50.3%~50.9%, 여성이 약 49.1%~49.7%의 점유율을 보여 성별로 인한 질환의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바이러스성 장염을 연령별로 구분해 분석한 결과 2010년을 기준으로 10세미만의 소아·아동의 점유율이 62.6%를 차지했으며, 10대에서 14.0%를 보여, 바이러스성 장염은 대부분 소아·아동 및 청소년에서 76.6%가 발생했다.바이러스성 장염의 월별 추이를 분석해 본 결과 가장 기온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 이희성 차장이 확정됐다. 식약청내 내부승진된 경우는 이번이 최초다.이희성 신임 식약청장에 대한 대통령 임명절차는 30일 오전 중 완료됐다. 이희성 식약청 청장 내정자는 충남 논산 출신으로, 대전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약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보건학 석사 및 성균관대학교 생물약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보건사회부 약정국 약무과(1980년), 국립서울정신병원 약제과장(1999년), 식약청 마약관리과장(1999년), 의약품관리과장(1999년 12월), 의약품안전과장(2000년), 감사담당관(2002년), 의약품안전국장(2004년), 의료기기본부장(2006년), 행정안전부 고위공무원 역량평가 위원(2008년), 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2009년), 식품의약품안전청 차장(2010년 5월 20일~)등을 역임했다.
병원들이 연말을 맞아 지역소외계층에게 온정을 베풀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온정을 베푸는 손길 역시 성금 전달식부터 소외계층 방문 봉사까지 다양하게 전개되고 있다. 경희대학교병원(임영진병원장)은 지난 22일 ‘불우환자를 위한 헌혈 및 매칭성금 모금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희망 나눔 행사는 2011년을 의미 있는 한해로 마무리 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됐으며, 의료원 직원과 내원객, 경희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임영진 병원장은 “헌혈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최근 헌혈자의 급감으로 혈액수급이 어려운 상황에서 작은 수고로 생명을 나누는 값진 일에 동참하게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로 모금된 성금은 의료원 사회사업실을 통해 지역사회에 도움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도 지난 22일 불우환우 돕기 성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급성 골수성백혈병을 앓고 있는 황 양을 비롯한 4명의 청소년과 어린이가 후원금을 받았다.후원금액은 총 7백만 원. 이는 경산중앙교회(경산 대평동 소재)가 최근 난치병 영유아 돕기 성금 조로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3백만 원)과 대구CBS남성합창단 및 대구예향
악화일로를 걷고있는 비뇨기과 전공의 수급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비뇨기과학회가 대대적인 정원감축안 시행에 나섰다.비뇨기과학회 심봉석 수련이사(이대목동병원)는 “12월 현재 학회 자체 조사결과, 내년도 전공의 선발 지원 현황은 총 115명 정원에 45명 지원으로 작년보다 악화돼 확보율이 40%미만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 10월 확정되는 2013년도 전공의 정원은 N-3으로 변경된 병원협회의 안이 아니라 학회 자체안을 전면적으로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일찍이 비뇨기과학회는 지난 2009년 임시 이사회에서 비뇨기과 전문의 과잉 배출에 관련된 여러 현황을 고려해 보다 강화된 전공의 정원 감축안을 마련한 바 있다.2009년 학회가 마련한 개정안은 N-(3+@) 및 수련실태점수 적용안이다.이는 기존에 N-2안이 지도전문의 3인에 전공의 1인을 배정하고, 추가지도전문의 1인당 전공의 1인을 가산하는 안보다 훨씬 강화된 안이다. 당시 병협 수련교육심판위원회에서는 이같은 학회의 안이 적절치 않다며 기각했다. 그러나 2010년도에 비뇨기과 전공의 모집에서 미달사태가 발생, 사상 처음으로 추가모집을 하게되는 상황에 이르자 학회에서는 다시 전공의 정원정책에 대해 결의하게 된다
국민건강검진이 일반 병의원 진료로 당뇨를 조기발견하는 것보다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30일 국가건강검진이 당뇨병의 조기발견 및 적정관리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부터 12월까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김재용 교수가 공단의 의뢰로 수행한 연구용역 결과에서 분석된 것. 김 교수는 2007년도에 일반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로 진단받은 군과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 받은 군을 비교분석했다.연구의 주요결과에 따르면‘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을 최초 진단받은 군’은 ‘검진과 무관하게 최초진단을 받은 군’보다 약 2년 빨리 진단을 받는 것으로 추정되며, 집단 간의 연령 차이를 보정해도 효과는 유사했다.당뇨병으로 최초진료를 받은지 180일이내 사망할 위험도는 건강검진을 거치지 않고 병의원 진료로 당뇨병을 진단받은 환자군(검진무관 최초진료군)에서 월등히 높았다.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이 최초발견된 군보다 5.8배 높은 것으로 나타난 것. 건강검진으로 당뇨병이 최초로 발견돼 진료를 90일이내 받은 당뇨병 환자에 비해 검진무관 최초진료군, 건강검진 위음성군, 검진연계 지연진료군은 병원에 입원할 위험도
미국 FDA는 페리고(Perrigo)사의 데스로라타딘(Desloratadine) 정제 5mg에 대한 간이 신약 허가 신청(ANDA)을 최종 허가했다. 데스로라타딘은 쉐링프라우의 크라리넥스(Clarinex)와 동일 성분 제품으로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복제약이다. 페리고는 ANDA 서류 중 일부가 부칙 IV 증명(Paragraph IV certification)에 해당된 이유로 특허 침해 소송에 제소되었다가 2008년 해결한 바 있다. 페리고는 크라리넥스 복제품의 FDA 허가로 2012년 7월 1일에 출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처방약으로 할지 아니면 매약(OTC)으로 출시할지는 그 때 가봐서 결정될 것이라고 한다. 페리고사의 파파(Joseph C Papa) 회장은 FDA 허가로 회사가 시장에 신제품을 출시하는 역량을 보여주게 되었다고 평가했다.
2012년 제약산업 및 생명과학 회사들이 여러 가지 어려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 우선 2011년 11월 30일 거대 블록버스터 화이자의 항 콜레스테롤 제품인 리피토(Lipitor)가 제네릭 도전에 직면해 있고 이러한 특허만료로 인한 시장독점 상실이 결국은 회사의 비용절감 생산성 및 혁신 개선 압력으로 진전되고 있다. 즉, 투자자들은 특허만료로 인한 매출손실 보전에 제약회사들이 현 제품의 대체나 사업 다각화 등을 바라고 있다. 제약회사들은 특허만료에 대한 도전으로 전반적인 산업이 침체되고 의약품 수요도 제네릭 제품 쪽으로 전환되고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제약사들이 새로 떠오르는 국가들로 판매전략을 전환하는 시기에 발생하고 있어 더욱 고통을 받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2012년에도 각국 보건당국의 공통적 규제와 함께 지속될 것이기 때문에 주주를 포함하여 약가 지불자나 제공자, 약국 및 기타 주요 관계자들의 요구가 더욱 증가될 전망이다. 최근 제약회사들이 이러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도 회사가 고도의 차별화전략을 구사할 경우 계속 생존과 번영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이다. 차별 전략이란 “Me too" 제품에서 독창적 혁신 신약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통해 역경
일본 제약회사 에이자이는 미국 FDA에 간질부분 경련치료 AMPA 그루타메이트 길항제 퍼람파넬(perampanel)의 신약 허가 신청(NDA)을 다시 제출했다. FDA는 허가 신청서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접수 여부를 판단하게 되어 있다.최초 NDA는 2011년 5월에 제출했고, FDA는 자료의 재구성과 재분석 요청을 이유로 2011년 7월 거절 통보한 바 있다. 에이자이는 간질 분야를 인류보건사업부(HHC)의 사명으로 여기며 추진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부과체계와 수가, 약가제도 개선의 실무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이 시작된다.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관실(국장 최희주)은 국장을 단장으로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을 구성해 건강보험 제도개선과제의 실무적 대안 마련에 나선다고 29일 밝혔다.이는 그동안 보건의료미래위원회, 부내 정책토론회, VIP 업무보고 등을 통해 도출된 부과체계와 의료의 질, 수가ㆍ약가제도 등 건강보험제도개선 핵심과제에 대한 구체적 추진방향과 세부일정을 마련하기 위해서다.복지부에 따르면 ‘건강보험 미래개혁 기획단’은 총괄개선반, 수가개선반, 약가개선반 등 3개 반으로 구성하고 각 담당과장의 책임 하에 운영된다.기획단은 정부 담당자뿐 아니라 전문가, 산하기관(공단, 심평원), 관련단체 등 20명 내외로 구성해 심도있는 논의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총괄개선반(반장 보험정책과장)에서는 보험료 부과체계, 의료의 질, 그 밖에 수가 또는 약가개선반 논의에 포함되지 않는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한다.수가개선반(반장 보험급여과장)은 지불제도, 수가체계(계약방식, 종별가산, 간호등급 등)에 관한 제도개선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아울러 약가개선반(반장 보험약제과장)은 이미 구성된 약가제도협의체로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관련 세부규정이 내년 4월 구체화 된다. 이 기준에 포함되는 제약사도 함께 발표된다. 제약업계와 보건복지부가 28일 제약산업 육성방안과 관련해 마련한 간담회에서 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을 중심으로 한 ‘제약산업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이하 제약산업육성법)’ 하위법령을 4월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1월 복지부가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제약산업 육성법의 주요 골자는 매출액 대비 R&D투자율이 높은 제약사를 혁신형 기업으로 선정해 지원하겠다는 것이다.매출액 1000억원을 기준으로 미만인 업체의 경우 7% 이상, 1000억원 이상은 5% 이상 돼야 선정한다.또 미래 R&D 투자계획, 특허보유실적 및 해외진출 역량을 심사하고, cGMP 승인 신설, 신약허가 품목보유 등도 반영될 예정이다.이같은 내용을 담은 제약산업육성법은 지난 3월 공포돼, 내년 3월 30일부터 시행된다. 여기에 내년 3월 있을 ‘개별 의약품에 대한 일괄 약가인하 공고’ 발표 직후라는 점에서 4월 발표가 확실시 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간담회에는 제약협회를 비롯 제약사 20곳의 대표들이 참석해 제약산업육성과 관련한 의견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제약사는 경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의원급 의료기관이 6.5% 증가했으며, 의사는 20%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8일 '2010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발간했다.통계연보에 따르면 2010년말 현재 등록된 건강보험 요양기관수는 8만 1681개 기관으로 2006년 7만 5천여 개 기관에서 5년동안 약 6천개 기관이 증가했다. 또, 최근 5년간 요양기관 종별 증가율은 요양병원이 140.2%, 치과병원은40.4%, 병원이 36.8%, 한방은 17.1%, 치과의원은 12.9%, 종합병원이 8.3%, 의원은 6.5%, 상급종합병원이 2.3%,2.2% 순으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의료인력은 의사가 지난 5년동안 6만 8143명에서 8만 2137명으로 20.5% 증가했으며, 한의사는 1만 3523명에서 1만 6156명으로 19.5%가 증가했다.치과의사는 1만 8515명에서 2만 936명으로 13.1%가 늘었으며, 약사는 3만 1237명에서 3만 2152명으로 2.9%가 늘었다.입원실 병상은 12만 2,696개로 지난 5년에 비해 30.3%가 증가했고, 의료장비는 18만 4231대로 34.3%가 증가했다
1. 약가제도 개편과 일괄 약가인하 파동올 한해 제약업계는 ‘약가인하’ 이슈가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그 여파가 대단했다. 약가인하 정책의 최대 핵심사안은 ‘내년시행-일괄적-53.55%’다. 11월1일자로 입안예고한 복지부의 발표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제네릭 등재 시 오리지널과 제네릭 모두 특허만료 전 오리지널 가격의 53.55%를 부여하고, 기존 계단형 약가 부여방식을 폐지한다. 문제는 약값을 절반으로 떨어뜨리는 정책이 일괄적으로 당장 내년부터 시행된다는데 있다. 이미 기등재의약품목록정비 등의 시행으로 인한 충격여파도 상당한데, 여기에 일괄적으로 반값을 적용하는 정책은 그 손실규모가 너무 커 산업의 존립을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것. 이에 그간 제약업계는 53.55%는 유지하되, 이를 감내할 시간적 배려를 요청해왔다. 일정한 인하율로 깎아내려가면서 5년 뒤 최종적으로 정부가 주장하는 53.55%에 도달하는 ‘단계적 약가인하’를 요구한 것이다.그럼에도 복지부는 일괄 약가인하라는 기존 입장에서 조금의 물러섬도 없이 내년 3월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제약협회 회원사들은 3월 고시발표와 동시 또는 직후 집행정지신청과 함께 약가인하로 발생할 품
위기에 빠진 산과·내과 개원의를 위한 연수가 풍성한 가운데, 어떤 연수를 들으면 좋을지 알아보자.먼저 산부인과 개원의를 위한 연수는 제8차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 산부인과개원의 및 전공의를위한 교육 세미나, 제3차 대한모체태아의학회 개원 및 전공의를 위한 연수강좌, 개원의를 위한 산부인과 연수강좌 등이 준비돼 있다.내달 8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강당에서 열리는 제8차 대한산부인과내분비학회 학술대회 및 연수강좌는 ▲Androgen treatment of female sexual dysfunction: risk and benefit/Sexual transmitted infection: what is new in testing and treatment(아주의대 황경주 교수/부산의대 나용진 교수) ▲자궁내막증의 새로운 분류법/자궁내막증 재발 방지를 위한 적절한 처치는?(울산의대 김성훈 교수/성균관의대 최두석) ▲응급피임법의 실제/Steroid hormone hypersensitivity/내시경 수술의 새로운 instrument: Quill, hysteroscopic morcellator(인천의료원 김훈/경희의대 정민형 교수/서울의대 이
미국 FDA는 일본 거대 제약회사 다케다의 복합 혈압강하제 에다바이크로(Edarbyclor: azilsartan medoxomil/chlorthalidone)를 성인 고혈압 치료제로 시판 허가했다. 1일 1회 복합제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아질사르탄 메독소밀(azilsartan medoxomil: Edarbi)과 이뇨제 크로르탈리돈(Chlorthalidone)의 복합 처방으로 이루어졌다. 에다바이크로 복합약의 유효성 및 안전성은 약 5,000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제3상 임상에서 입증됐다. 실험은 8-52주 실시하고 약물 용량은 각 성분당 20/12.5mg 및 80/25mg 항유 정제를 사용했다.임상 자료에 의하면 복합제가 각 성분 단일제보다 혈압 강하 효과가 획기적이었음을 보여주었다. 백인이나 흑인 모두에 차이 없이 강압 효과를 보였으며 투여 시작시 용량은 매일 40/12.5mg이고 최고 40/25mg으로 나타났다. 에다바이크로는 태아 독성에 대해 박스형 경고 표시를 하게 했고 무뇨증 환자에게는 투여 금기로 되어있다. 활동성 레닌-안지오텐신-알도스테론 시스템 환자는 과도 저혈압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치료 전에 염분 배설을 교정해야 한다. 에다
의사협회가 지난 27일 500인 미만의 의료취약지역(도서지역은 300인 미만)에서도 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대한 반대 입장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현행 「농어촌등보건의료를위한특별조치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보건진료소는 의료취약지역을 인구 500인 이상 5천인 미만을 기준으로 구분한 하나 또는 수개의 이·동을 관할구역으로 주민의 의료이용이 편리한 장소에 설치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입법예고된 동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에 따르면, 군수는 보건진료소 설치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받아 보건진료소를 설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에 대해 한동석 대변인은 “의료취약지역 주민 등에게 보건의료서비스를 원활히 제공하겠다는 취지에는 충분히 공감하지만 보건진료소의 양적 확대만으로 의료공백을 해결하겠다는 것은 궁극적인 해법이 될 수 없다”고 비판하며 “오히려 지역 민간의료기관과의 경쟁 및 갈등만을 조장하여 지역보건의료체계의 효율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꼬집었다.실제로 일부지역에서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200개소가 넘는데도 여전히 보건진료소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가 지난 27일부터 오는 30일까지 4일간 암환자들이 직접 만든 미술작품 30여 점을 암센터 1층 로비에서 전시한다.이번 ‘아트 테라피 전시회’는 암환자 자신감 회복 프로젝트 ‘나를 더 사랑하는 법’의 하나로 암을 치료 받는 환자에게 희망과 긍정의 메시지를 함께 공유하고자 계획됐다. 삼성서울병원 암교육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아트 테라피 교육은 환자들이 힘든 암 치료를 받으면서 우울하거나 슬퍼하지 않고 개인의 미술 작품을 만듦으로써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김정현 강사는 “아트 테라피 교육을 같이 받는 환자들 모두 유대감이 형성돼 편안한 마음으로 즐겁고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다”며 “병원에서 질 높은 재료들을 지원해줘 공예, 미술, 회화 등 대양한 분야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전시회에 참여한 김수정(여)씨는 “지난해 6월부터 부인암으로 수술을 받은 뒤 계속 아트 테라피 교육에 참여하고 있다”며 “하나의 작품을 완성하니 기념도 되고 전시회까지 열어 내 작품이 걸려있는 것을 보니 뿌듯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강좌를 통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데 큰
보건당국이 국내 줄기세포치료제 등 첨단바이오신약과 신기술을 이용한 의료기기의 신속한 제품화 지원을 위해 심사인력을 증원하고 전담부서를 설치한다. 이를 위해 바이오의약품분야 9명, 의료기기 분야 9명 등 총 18명의 심사인력이 충원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28일‘식품의약품안전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3개과가 신설돼 기존 1관5국49과1팀에서 1관5국52과1팀으로 바뀌게 된다. 우선, 바이오의약품 분야는 줄기세포치료제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세포유전자치료제과’와 바이오분야 GMP실사 등을 담당할 ‘바이오의약품품질관리과’가 신설된다.의료기기 분야는 첨단 융․복합의료기기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게 되는 ‘첨단의료기기과’를 신설하는 동시에 기존의 진단기기과, 치료기기과, 재료용품과를 각각 심혈관기기과, 정형재활기기과, 구강소화기기과로 개편해 임상진료 분야별로 허가심사 조직을 개편한다.개편을 위한 심사인력은 의학·약학·생물학·의용공학 등의 전공자로서 1월 중에 채용공고를 통하여 임용 될 예정이며, 향후 전문계약직 채용 등을 통해 허가심사인력을 더욱 보강할 예정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인력 충원과 조직개편으로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