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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참여연대가 건보재정통합 관련 헌법소원의 법률적 전망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한 가운데 의사협회가 헌재 판결에 영향을 미치는 어떠한 이념적, 정치적 논쟁도 단호히경계한다고 반대입장을 밝혔다.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 성명을 통해 "오늘 참여연대 주최로 개최된 ‘건강보험 재정통합 위헌소송의 쟁점과 전망’ 토론회에서 일부 대학교수가 이번 헌법소원의 목적이 청구인 대한의사협회장의 정치적·경제적인 이해관계 때문이라는 몰상식한 폄하 발언을 했다"며 강한 유감을 나타냈다.이어, "명색이 국내 최고의 대학에 몸담고 있다는 교수의 입에서 이렇게 비논리적인 의혹 제기가 나온 것에 대해 실망을 감출 수 없다"며 "그간 여러 차례의 심리를 거치는 동안 의협 회장을 비롯한 청구인들은 이번 헌법소원의 목적이 이념을 떠나 너무나도 기초적이고 근본적인 보험료 부과(징수)체계의 문제점에 있음을 확실히 했다"고 지적했다.또, "현재 정치권을 비롯한 일부 세력들은 이를 의료민영화, 건보해체 등 이번 헌법소원과 관련이 없는 선동적인 이슈들에 연계시켜 헌법재판소의 판결에 압력을 행사하고 있다"며 "우리 협회는 지난 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펼친 1인 시위, 지난 8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개최한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속적인 노인인구 증가와 더불어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홀몸노인의 고독사 방지 등을 위해 전화로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고 말벗이 되어주는 “건강드림콜 서비스” 봉사사업이 시행 1주년을 맞았다고 밝혔다.“건강드림콜 서비스”는 홀몸노인의 안정된 노후 삶을 지지하고, 상담원의 효(孝) 실천을 위해 2010년 2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고객센터 상담원으로 구성된 ‘나눔 천사’ 297명이 홀몸노인과 1:1 결연을 맺어 주 2~3회 문안전화를 시작했다. 2010년 12월은 보건복지부의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 시행에 맞춰 보건복지부와 MOU를 체결하고, 서비스 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여 ‘나눔 천사’ 1,082명이 5만 3천회 문안전화를 실시해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안정망 구축에 기여했다.이런 성과로 16일 보건복지부가 실시하는 '2011 독거노인지원사업 평가대회'에서 유공자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고, 독거노인지원사업 수기공모전에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4편의 고객센터 상담원 수기가 당선되어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공단 관계자는 "노인장기요양보험 수행기관으로서 ‘사회적 효’ 실천을 위한 '건강드림콜 서비스' 사업을 점진적
항생제내성관리 위해 국무총리실 산하 항생제내성관리위원회를 신설하고 범정부 차원의 계획이 수립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원희목의원은 14일 항생제내성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항생제내성관리법안’을 제정·발의했다. 한국의 인체용 항생제 사용량은 2009년 1일 기준으로 인구 천 명당 31.4명이 사용해 OECD 국가 중 1위였다.2010년 사용량도 27.9명으로 OECD 평균 21.1명 보다 훨씬 높다.동물용 항생제의 사용량도은 매년 1400톤으로 덴마크의 16배에 달해 외국에 비해 과다하다. 이에 따라 각종 감염질환의 치료를 어렵게 하는 ‘항생제 내성균’이 증가하고 있다. 식중독과 화농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내성균인 ‘메타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의 경우 우리나라 중환자실 검출률이 91%나 되지만 노르웨이와 스웨덴은 1% 미만이다. 지금처럼 항생제 내성문제를 방치하면 우리나라에도 어떠한 항생제도 듣지 않는 ‘슈퍼박테리아’가 나타날 수 있다. 2010년 일본에서 슈퍼박테리아에 감염돼 9명이 사망했고, 인도, 파키스탄, 미국, 영국 등에서 감염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은 항생제내성관리 전담부서의 설치, 병원감시체계의 구축̶
일괄 약가인하가 예정대로 강행될 경우 제약업계가 판매관리인력을 현재의 절반수준으로 대폭 줄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경희대 경영학부 김양균 교수는 15일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올바른 약가제도 개편 방향 모색을 위한 토론회’에서 ‘제약산업 현황과 규제 그리고 고용과의 관계’라는 제목의 발제를 통해 이 같은 분석결과를 발표했다.2010년 12월 현재 30대 상장제약기업의 고용유발 지수를 분석한 결과, 총 7조 5482억원의 매출에 2만 3116명이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고용유발 지수는 3.06 수준이다.특히 2007년 3.65였던 고용유발 지수가 이후 2010년까지 3년간 지속적으로 감소해 2.82까지 떨어졌다. 이는 기등재의약품 목록정비, 제네릭 가격제도 변경, 사용량 연동제가 2006년 5월부터 도입된데 따른 영향이라는 평가다.내년도 1월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에 따른 인력감축수준은 보건복지부와 제약업계의 예측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내놨다. 정부의 발표대로라면 기등재목록 정비와 일괄 약가인하로 인한 매출감소 합산액이 총 2조 4900억원이며, 제약업계에 따르면 이보다 약간 낮은 2조 2866억원을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김 교수는 “제약업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4일 병원 중앙관 5층 회의실에서 한국장기기증원(이사장 하종원)과 ‘뇌사장기기증자 관리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에 따라 중앙대병원과 한국장기기증원은 뇌사자 장기기증에 대한 협력 체계를 갖춘다. 아울러 상호 협력을 통해 장기 구득 활성화를 위한 뇌사 추정자 발굴과 관리, 더불어 장기 구득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장기이식 의료 분야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기로 합의했다.이에 따라 양측은 ▲뇌사 추정자의 적극적인 발굴과 신속한 연락 체계 구축 ▲뇌사 장기 기증자 이송 없이 신속한 뇌사판정 및 효율적인 관리 수행 ▲기증을 위한 의료정보 취득의 보장, 진료행정 지원 협조 등에 대한 사항을 상호 지원·협력하게 된다.김성덕 의료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뇌사 장기 기증자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중증도 환자 치료에 있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진료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측면에서 이번 한국장기기증원과의 MOU 체결을 환영하고 감사하게 생각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상호협력을 통해 양 기관의 상호발전을 이루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자리에는 김성덕 중앙대의료원장과 하종원 한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이 카드사들의 수수료 인하 대응이 미온적일 경우 '카드 안쓰고, 안받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어서 카드사들의 대응에 이목집중되고 있다.최근 보건의료단체들은 국회에서 김영환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가졌다.이자리에서 보건의료단체들은 적자경영을 통해 매년 폐업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이 속출하고 있다고 전하고, 국민 의료접근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를 강조한 것으로 알려졌다.또,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 조제행위에 대한 가격은 일반 소비와 달리 건강보험 수가로 정부에서 결정함에도 불구하고 높은 신용카드 수수료율을 적용해 경영난이 심각하게 가중되고 있어 현행 카드 수수료율의 불합리성을 지적한 것으로 전해졌다.의사협회 관계자는 "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단체들은 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해 보건의료단체 회원 서명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라며 "올해 말까지 카드사들의 수수료율 인하 가능범위에 대한 자료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관계자는 이어, "카드사들이 수수료 인하에 비협조적일 경우 카드 안 쓰고 안 받기 운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보건의료단체와 국회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개원가가 엑스레이 필름 공급가보다 낮은 보험 수가로 시름시름 앓고 있는 가운데, 원자재 상승에 따라 보험 수가도 같이 올려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원자재 상승으로 필름 공급가는 인상됐지만 여전히 낮은 보험 수가로 인해 일선 의사들이 손해를 보고 있기 때문.현재 의사들이 많이 쓰는 필름 규격의 보험 수가는 1장당 [10*12] 600원, [14*14] 980원, [14*17] 1,180원이다.그러나 업체에서 공급받는 필름 가격은 1장당 [10*12] 880원, [14*14] 1,370원, [14*17] 1,600원으로 보험수가와 적게는 200원에서 많게는 500원의 차이가 난다. 이 차액은 고스란히 개원의들이 책임지게 된다. 이에 개원의들은 반발하고 있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낮은 수가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을 개원의들이 책임져야 하기 때문이다.일각에서는 복지부가 개원의를 살리기는커녕 오히려 죽이는 것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A 내과 개원의는 “필름 가격은 계속 상승하는데 보험 수가는 묶여 있어 엑스레이를 찍으면 찍을수록 손해”라고 토로했다.이어 “복지부에서는 수가를 올리거나 공급업자를 설득해 합리적인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라고
내년 1월부터 772억원 규모의 조제료 인상이 전격 단행된다. 이와함께 약가제도 개편안을 기등재 의약품에 적용하기 위한 요양급여기준에 관한 규칙이 개정된다. 그러나 이를 두고 건정심의 제약협회 위원들이 약가 일괄인하를 위한 장치라며 퇴장하면서 동의할 수 없다는 뜻을 피력했다. 14일 열린 '제2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약국 행위료 산정체계 개편방안을 최종결정했다. 또 약가제도 개편안을 기등재 의약품에 적용하기 위한 규정이 개정됐다.이에따라 현행 규정 상 '장관이 상한금액을 재평가하는 경우'에서 '조정 기준 또는 비율의 변경으로 기등재 제품 가격을 재평가할 필요가 있는 경우'만 재평가가 가능하도록 변경됐다.하지만 제약협회 위원들은 이같은 약가일괄인하 개편을 위한 제도정비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피력하며 퇴장한 것으로 알려졌다.이날 회의에서는 2년간 생산되지 않거나 청구되지 않은 약제를 목록에서 삭제하는 현행규정이 '2년간 미청구된 약제를 목록에서 삭제'로 단순화됐다.복지부 관계자는 "이를 통해 유통기간이 길고(5년) 소량만 사용되는 의약품의 경우 목록 삭제를 피하기 위해서 불필요하게 생산ㆍ수입해야 하는 불합리한 점을 개선할 수 있다"
FDA 자문위원회는 알렉자 제약(Alexza pharma)이 제출한 흡입형 항 정신병 약 아다수브(Adasuve)에 대해 호흡곤란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도록 9대 8로 표결했다. 아다수브는 흡입형 항 정신병 약으로는 흡입 기구를 이용하여 분무형태의 록사핀(Loxapine)을 폐로 전달하여 신속하게 흡수 혈류에 도달하도록 고안 되었다. 코네네티컷 의과대학의 정신과 약리학 연구소장 위노커(Andrew Winokur) 박사는 표결 전 본 약에 대해 환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을 제공하며, 회사 측이 효과에 대한 인상적인 자료를 제출했다고 전했다. 시장 분석 전문가들은 FDA의 시판 허가가 떨어질 경우, 이 약물의 매출이 1억 5천만 달러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록사핀은 1975년 FDA 허가된 성분이며, 정신병 및 극성 질환 환자 치료에 흡입형 약물은 이번이 처음이다. 릴리의 자이프렉사, BMS의 에빌리파이, 화이자의 지오돈 등과 경쟁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다수브는 신속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나, 천식이나 만성 폐색성 폐질환 환자가 사용할 경우 기관지 경련을 유발하여 치명적일 수 있다고 한다. 아다수브는 2010년 10월 폐 독성
의료계가 노연홍 식약청장 후임 인사에 일반약 수퍼판매를 반대했던 약대 교수가 하마평에 오르는 것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노연홍 식약청장이 청와대 고용복지수석에 내정됨에 따라 차기 식약청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한 가운데 몇몇 약학대학 교수들이 신임 식약청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식약청은 우리나라 식품 및 의약품 행정을 주관하는 정부기관이다. 단순히 식품과 의약품 관리 차원이 아니라,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해야 하는 중차대한 사회적 책무를 갖고 있다. 의사협회측은 "식약청의 수장은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에 대한 깊이 있고 해박한 전문성을 지녀야 한다"며 "특정 분야에 치우치거나 이해관계가 얽히지 않은, 공정하고 중립적 태도를 견지하며 공익에 헌신할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복지부는 ‘약사복지부’라 불릴 정도로 특정 직역의 이익에 부합되는 정책을 다수 추진해 타 직역들로부터 거센 비난을 받아왔다"며 "다양한 직역들이 협력하며 상생 발전토록 조정자 역할을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공명정대하지 못한 행정으로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에 역행하는 정책을 펴왔다"고 비판했다. 최근 이슈가 됐던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 건
서재필기념회(이사장 안병훈)는 올해의 ‘서재필 의학상’ 수상자로 신정순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회장을 선정했다. 신정순 회장은 그 동안 세브란스병원장, 한국재활의학회장, 국제키비스탄 한국본부총재,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 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 등을 역임하며 재활의학 발전과 장애인 복지 향상에 헌신한 공로다. 시상식은 15일 오후 5시 서울 충정로 종근당빌딩.
발기부전치료제가 다양한 제형변화로 차별화된 시장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제품보다 더 얇아졌고 효과는 빨라졌다. 그야말로 '일취월장'했다.관련업계에 따르면 휴대성과 복용성 등을 극대화시킨 이른바 '업그레이드'된 발기부전치료제가 기존 제품을 개선시킨 리뉴얼제품을 선보이면서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이 1000억원대를 형성하고 있는 반면 화이자의 '비아그라'를 필두로, 릴리의 '시알리스' 동아제약 '자이데나' 바이엘 '레비트라' SK'엠빅스' 중외제약'제피드' 등 다수의 업체가 경쟁을 벌리고 있다. 이중 실질적인 점유율은 비아그라, 시알리스, 자이데나 몫이다. 이에 따라 그외 제약사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춰 기존 품목을 개선시킨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는 물 없이 복용가능하거나 휴대가 용이한 치료제를 찾는 발기부전증 환자들의 요구사항에 포인트를 맞춘 것. 현재 리뉴얼된 제품은 기존 제품 보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출시된 SK케미칼의 '엠빅스에스'는 필름형구강용해제형(ODF)로, 기존 엠빅스의 제형을 리뉴얼한 제품이다. 지갑에 들어갈만큼 얇고 가벼워 쉽게 휴대가 가능하고, 필름형 치료제로 물 없이 복용가능하다. 이처
애보트 제약회사는 미국 텍사스 소재 리아타(Reata pharm) 사에 4억 달러를 지불하고, 리아타와 항산화 염증 조절제(AIMs) 분야 의약품과 기타 신약에 대한 기술을 공동 개발하기로 합의했다. 2010년 9월 제3상 임상 중인 만성 신장 질환 치료제 AIM 제품인 바독솔론(bardoxolone)에 대한 판매 권리를 4억 5천만 달러에 매입한 계기로 추가 합동 연구 개발에 합의한 것이다. 즉, 리아타 제약의 폐, 중추신경 및 면역 질환 등 광범위한 치료 영역의 수많은 신물질에 대한 연구가 추가되었다. 애보트와 리아타는 류마티스 관절염을 제외한 기타 AIMs 연구 경비 및 수익은 동등하게 공유하나 이외 다른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에 대해서는 애보트가 70% 비율로 경비 및 수익을 담당하기로 했다. 애보트는 기술 제휴 대가로 4억 달러를 리아타에 지불하기로 했고, 두 회사는 2012년 최초의 제품이 임상시험에 진입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결국 리아타 제약의 AIMs 신약 파이프라인 등 유사 약리작용을 갖는 새로운 신약 개발에 전력한다. 애보트의 제약사업 책임자 레오나드(John Leonard) 사장은 리아타와의 기술 제휴로 애보트는 다각적 치료 영역에 연구
류마티스관절염 조기진단 및 효과적인 항염치료를 위해 4주 처방이 가능한 생물학적제제를 8주 처방이 가능하도록 허용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아울러 조기진단에 꼭 필요한 항CCP항체 검사를 보험급여로 인정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송영욱)는 13일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 및 질병비용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에서 이 같이 밝혔다.학회는 환자 4721명을 대상으로 류마티스관절염의 동반질환에 대한 코호트 연구를 진행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4721명 환자 중 심혈관계질환(26%), 당뇨병을 포함한 내분비질환(15%), 호흡기질환(5.8%) 등의 동반질환을 앓고 있었다. 특히 심혈관계질환 중 고혈압의 발생비율이 가장 높았다.최찬범 학회 홍보위원은 “질병 발병 후 2년 내에 치료를 시작한 환자에 비해 치료 시작까지 2년 이상 걸린 환자에서 심혈관계질환 발생비율이 7% 높았다”며 “류마티스관절염의 조기 진단 및 효과적인 관리가 동반질환 발생률을 낮출 수 있다”고 말했다심승철 홍보이사 역시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40%가 심혈관계질환으로 사망하며 질환 발생시 일반인에 비해 사망률이 높아 류마티스 질환에서 동반질환 문제는 심각하다”면서 “이번 연구 결
경보제약(대표 이경주)이 12일 열린 제48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000만불 수출탑과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최근 1년간 생산한 제품의 50%이상을 일본, EU, 중국 등 세계 40여 개국 시장에 판매하며 의약품 수출만으로 연간 5200만불의 수출실적을 이뤘다. 또 다양한 공정연구를 통해 독자 기술을 보유하며 경쟁력을 확보하고 우수한 품질의 원료의약품을 생산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경보제약은 원료의약품 제조 전문기업으로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의 선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미국(FDA), 일본(PMDA), 유럽(COS)으로부터 세파로스포린계와 카바페넴계 항생제 등 주요 제품을 인증 받아 선진 제약시장에서 원료의약품 제조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2012년에는 일본 뿐만 아니라 유럽 등 선진 제약 시장에서 6300백만불 이상의 수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개발 투자로 제품을 다각화함으로써 글로벌 원료의약품 전문 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공공의료 확충 사업에 도시보건지소 확충, 야간·휴일 클리닉을 포함시키면서 개원가에서는 전형적인 탁상행정이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개원가에서는 서울시의 이 같은 사업 추진에 대해 서울시는 도시보건지소 확충하고, 야간·휴일 클리닉에 투자할 돈이 있으면 그 돈으로 의료보호 예산 먼저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개원가와 보건지소의 역할의 차이에 대해 명확히 해야 하며, 야간진료의 경우 지역의사회와 협력해서 해야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아울러 서울시의 이 같은 사업 추진은 정부에서 추진하는 일차의료 활성화 정책과도 맞지 않으며 오히려 개원가를 죽이는 행위라고 규탄했다.A 개원의는 “보건소에서 국민의 편익을 위해 일을 하는 것은 찬성하지만 보건지소 확충은 찬성할 수 없다”며 “보건지소에서 차상위나 의료보호가 필요한 독거노인 등을 돌보는 것은 괜찮지만 개원의와 똑같이 환자를 보는 것은 무조건 반대한다”고 성토했다.이어 “서울시의 야간진료 부활은 지역의사회와 협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제안했다.B 개원의도 “서울시는 보건소의 기능을 명확하게 알고 발전시켜야 한다”며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에 주력해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서울시의 이번 사업은
심의 사각지대로 방치돼왔던 인터넷 허위ㆍ과장 의료광고에 잇단 제재가 가해지면서 경각심이 요구되고 있다.12일 공정거래위원회는 보건복지부 선정 전문병원 대상이 아닌 치과들이 'oo전문병원'이라는 허위광고 등을 인터넷에서 남발했다는 이유로 21개의 치과 병의원에게 시정조치를 내렸다.앞서 보건복지부는 부산지역에서 인터넷 허위과장광고 혐의로 처벌받게 된 성형외과 의사들에게 최대 1개월의 면허정지 처분을 내리기도 했다.이처럼 그간 심의 사각지대로 여겨져왔던 인터넷에서의 허위 과장 광고에 대해 제재가 잇따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현재 의료법 개정으로 내년 8월 5일부터는 의료기관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배너광고 등 인터넷 매체, 교통 시설 등에 게재되는 의료광고도 사전심의를 받아야 한다.문제는 지금까지 사전심의 대상이 아니었기 때문에 관리기전이 없어 사실상 방치 상태였으나, 행정처분과 시정권고에서 보듯 인터넷에서의 허위 과장광고는 명백한 의료법 위반이다.성형외과 의사들을 입건한 부산 북부경찰서 관계자는 “홈페이지가 심의대상이 아닌 것은 맞지만 허위 과대광고까지 허용되는 대상은 아니다”라며 “이미 판례와 법률검토에서 문제가 없었으므로 의료계에서는 반발할 거리가 별로 없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장호근)은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한국의료QA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각종 QI활동을 통해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최우수상과 우수 연제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강성심병원은 한국의료QA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퇴원 당일 경구약 처방관리를 통한 손실비용 절감(유혜연 본관 5병동 간호사) ▲뇌혈관 질환의 변비 완화와 복부 마사지(여찬희 노인 6병동 간호사) ▲효율적인 의료기구 Set 관리를 위한 업무 프로세스 개선(정은주 중앙공급실 간호사) ▲후원실적 증대를 위한 업무개선(백정연 사회사업팀 계장) ▲효율적인 소송관리 및 소송비용 최소화 프로세스(이기훈 원무팀 계장) 등 5개 활동에 대한 실적 및 결과를 발표했다. 이중 여찬희 간호사는 168편의 구연 발표 중 우수 연제상을, 한강성심병원은 전국 의료기관 중 활발한 QI활동을 전개한 병원을 선정해 발표하는 ‘환자교육 및 정보제공’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한국의료QA학회는 지난 1994년 설립된 이래 국내 의료기관의 의료 질 향상과 환자안전을 위해 연구 및 실천, 학술활동을 펴는 등 4000여 명 이상의 개인회원과 60여 개의 기관회원을 보유한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 사장)이 국내 최초로 개발 및 상업화에 성공한 뇌수막염백신 '유히브주'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유히브주는 2세 미만 영유아의 뇌수막염 원인균 중 95%를 차지하고 있는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 균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순수 국내기술로 원료합성부터 생산, 판매되는 최초의 국산제품이다. 그간 국내 뇌수막염 백신 시장은 전량 수입에 의존해 왔다.이 제품은 2세대 다당류 단백질 접합백신 기술이 국내 처음 적용돼 기존 1세대 백신에 비해 높은 면역성을 보이며, 2세 미만 영유아에게도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사측의 설명이다.그간 국내 8개 기관의 병원과 전문의들이 임상시험에 참여해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했으며, 시험결과 건강한 영아에 생후 2,4,6개월 접종시 100%의 우수한 항체 양성률을 나타냈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최근 식약청 허가를 완료해 제품을 출시한다"며 "국민보건에 필수적인 백신의 국산화를 통해 백신지급률 증가 및 연간 10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이어 "현재 유히브주 성분을 포함한 5가 혼합백신에 대한 WHO 인증도 준비 중 내년에 승인을 획득할경우 B형간염백신인 유박스B와 국내 순수기술
CT·MRI 등 15종 9만 2천여대의 특수의료장비에 바코드가 부착돼 특수의료장비의 품질관리 및 물품관리가 용이해 질 것으로 보인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의료장비 관리의 시급도 및 중요도 등을 고려 우선 관리대상으로 정한 CT, MRI 등 15종 9만 2천여대에 대해 일제조사를 완료한 가운데, 요양기관의 의료장비 보유현황을 일괄 정비하고 이를 토대로 개별 장비 식별을 위한 바코드 라벨을 제작해 해당 요양기관에 배포하고 있다고 밝혔다.의료장비 일제조사는 15종 장비를 보유한 3만 4천여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이뤄졌으며, 장비의 정확한 보유현황과 장비 식별을 위한 필수 정보를 수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됐다. 장비 식별을 위해서는 정확한 모델명, 제조(수입)업체, 제조시기가 필요하다.심사평가원은 조사 참여기관에 대한 자료 검토와 미참여 기관에 대한 정보 조사를 동시에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미참여 기관에 대해서는 식약청, 시도(시군구) 등 유관기관 정보를 참고하고 요양기관에 확인하는 등 정확한 정보 반영을 위하여 필요한 조치를 취했다.심사평가원이 다룬 의료장비 현황의 정보량은 156만개 가량으로, 조사대상 장비 9만 2천여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