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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바이오시밀러 개발을 위한 국내사와 다국적사간 계약체결 및 합작사 설립이 증가하는 추세다. 더욱이 삼성의 합작사 설립으로 인해 상호보완을 위해 기업간 손 잡는 사례가 늘어날 전망이다.관련업계에 따르면 바이오시밀러 기술, 생산 및 판매 등 부족한 부분을 보완시켜줄 국내외 기업들이 서로 손 잡고 바이오 사업을 진행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 바이오젠 아이덱과 자가면역질환 및 암치료용 항체 바이오시밀러 제품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합작사 설립에 합의했다. 바이오젠 아이덱은 지난해 50억달러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제약사다. 최고의 자리에 오른 두 기업간 조인트벤처 발표는 세간의 이목을 끌기 충분했다. 특히, 삼성의 본격적인 바이오시밀러 진출의 신호탄과도 같은 이번 합작사 설립이 바이오 기업간 경쟁력 강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일부 국내사들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바이오시밀러 관련 계약 체결을 위한 준비작업에 한창이다. 셀트리온은 미국의 호스피라사와의 바이오시밀러 판매제휴를 맺고 있으며, 향후 합병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호스피라사는 글로벌 주사제 제네릭 1위 업체로, 지난해 매출 39억달러를 기록한
동아제약의 항히스타민제 '타리온정10mg'에 대한 재심사 결과가 공개됐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동아제약 '타리온정10mg'(베포타스틴)의 재심사 결과에 따라 '베포타스틴 단일제(경구)'의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변경지시했다.변경안을 살펴보면 6년간 3717명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국내 시판 후 조사결과가 추가됐다. 유해사례 발현율은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3717명 중 1.8%에 해당하는 68명에게서 80건 보고됐다. 이상반응은 졸음 47건(1.26%), 갈증 11건(0.30%), 복부불쾌 10건(0.27%), 권태 4건(0.11%), 얼굴부종 2건(0.05%), SGOT 상승, 두통, 두근거림, 얼굴홍조, 쓴맛 각 1명(0.03%) 순으로 나타났다.이 약과 인과관계를 배제할 수 없는 유해사례인 약물유해반응 발현율 또한 3717명 중 1.4%인 52명에서 62건 집계됐다. 졸음42건(1.13%), 갈증9건(0.24%), 복부불쾌4건(0.11%), 권태3건(0.08%), 얼굴홍조, SGOT상승, SGPT상승 각각 1건(0.3%)이다. 이밖에도 국내 시판후 조사기간동안 발생한 예상치 못한 유해사례 발현율을 인과관계와 상관없이 5건(0.13%)으로 조사됐다. 이어 얼굴
FDA 자문위원회는 화이자가 제출한 말기 신장암 환자 치료 신약 악시티닙(axitinib)에 대해 기존 치료제로 실패한 경우 사용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악시티닙(axitinib) 심사에 대해 FDA 자문위원 13명은 만장일치로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FDA에 허가를 권장함으로써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FDA는 자문위원회의 결정에 따르게 된다. 화이자의 악시티닙은 현재 후기 임상시험 중인 신장암 치료 신약 아베오 제약(Aveo Pharm.)의 티보자닙(tivozanib)과 경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두 치료제는 종양 전이에 역할을 하는 수용체를 차단함으로써 작용한다고 추정하고 있다. 미국암학회 보고에 의하면 미국 내 신장암 환자 수는 약 296,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악시티닙 시판이 허가되면 인라이타(Inlyta) 상표로 판매되며, 매출은 2014년경 약 5억 7,600만 달러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FDA는 악시티닙을 기존 신장암 치료제인 바이엘의 넥사바(Nexavar)와 비교한 실험에서의 획기적인 유효성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기존 치료제로 실패한 72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악시티닙을 투여한 결과 종양이 악화되기 이전 평균 6.7개
머크는 앞으로 5년간에 걸쳐 중국 베이징 R&D 본부에서 출발하여 연구 개발에 15억 달러의 거대 자금을 확대 투입할 것으로 알려졌다.2014년 연구소 시설 1차 건설이 완료되면 600명의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이 연구시설에서 의약품 발명, 연구, 임상 개발, 제품 허가 업무 및 외부 과학 연구 프로그램 등에 진력할 것으로 알려졌다.머크 연구소 사장 피터 김(Peter Kim)은 MSD 아시아 R&D 본부 설치가 매우 중요한 이정표로 이는 신속하게 성장하는 지역에서 회사의 기술 능력 및 사업 관계 전략 수행에 매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략적으로 중국에 추가 연구소를 설치하므로 기존 R&D 능력을 보완하고 지역 및 떠오르는 시장의 과학자들과 새로운 협력을 기도한다고 언급했다. 머크는 지난 11월에 미국, 일본 및 중국 3개 국가를 3대 주요 시장으로 군림하고 현재 이 지역에서 207,000 명의 의사 고객에서 2012년 말까지 400,000명의 의사 고객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한다. 머크의 경쟁회사인 화이자와 애보트도 중국에서 획기적인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화이자는 중국에서 2015년까지 회사 전체 매출에 3대 시장으로 확대되고 2017년에
장영건 강서미즈메디병원 산부인과 과장 부친상. 8일 신촌 세브란스병원, 발인 11일 5시, 02-2227-7594
약가인하의 여파에도 대형품목의 코프로모션 등을 통해 유한양행은 오히려 내년도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관련업계 및 증권가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2012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한 7018억원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매출액 증가의 원인으로는 길리어드사의 B형간염치료제 ‘비리어드’가 2012년 1분기 신규발매되면서 3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지난달 베링거인겔하임과 코프로모션을 체결한 당뇨병치료제 ‘트라젠타’의 내년도 매출이 약 1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의 경우 2011년 300억원에서 내년도 450억원, 원료수출에서 100억원 증가 등이 예상된다.이에 따라 내년도 매출순증규모가 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이며, 약가인하에 따른 매출감소액이 600억원이라는 점에 미뤄, 약가인하 환경에서도 오히려 매출액이 증가하는 결과를 도출할 가능성이 높다.단, 영업이익의 경우 도입품목의 매출 증가에 따른 원가율 상승과 매출감소에 따른 고정비 부담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50.2% 감소한 288억원이 예상된다.그럼에도 타업체들이 약가인하로 받게 될 타격에 비교하면 양호한 수준에 속할 것으로 전망된다.하나대투증권
최근 제약산업 연구개발 생산성이 70% 이하로 감소되어 제약업계는 심각한 우려를 나태내고 있다. 미국 자문회사인 올리버 와이맨(Oliver Wyman) 최근 연구 보고에서 미국 FDA가 1996-2010년 사이 신규 성분 의약품(NME)으로 허가한 450개 신약을 조사 분석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1996-2004년 기간을 R&D의 “풍요시대”로 규정하고, 2004년 머크의 비옥스(rofecoxib) 수거를 전후하여 2005-2010년 기간을 R&D의 "희귀시대“로 규정했다. 이 두 기간의 차이점은 2005-2010년 기간에 연간 NME 허가는 22개로 풍요시대의 36개보다 40%가 감소됐고 신약당 매출도 저조했다. 매 의약품이 창출한 경제적 가치 평가로 제품 출시 후 5년차 매출을 측정해 본 결과, 5년차 성공 제품이 없었다. 즉, 풍요시대의 제품당 평균 5억 1,500만 달러 매출에서 희귀시대에는 4억 3,000만 달러로 무려 15% 감소됐다. 따라서 연간 신약 허가 수의 감소와 품목당 5년차 평균 매출 감소를 합해 종합해 보면, 연간 183억 달러에서 94억 달러 매출로 거의 50% 감소를 나타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R&D 비용이 풍요시대에 연간
아스트라제네카(AZ)는 이차 감원을 단행 미국 내 영업사원의 거의 1/4을 줄였다. 무려 1,150명을 감원함으로써 1/4분기에 5,000만~1억 달러 경비를 줄이게 된 것이다. 미국 AZ 사장인 판트(Rich Fante) 씨는 이번 감원은 지난 10월 400명 감원에 이어 이차로 시행된 것으로, 미국 영업부 전체의 약 24%를 차지하는 수로 감원 결정이 매우 어려웠다고 전했다. 구조조정 비용은 회사 핵심 수익에 포함되지 않아 2011년 주당 핵심 수익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AZ는 제네릭 제품의 경쟁과 가격 압력으로 최대 시장에서의 매출이 영향을 받고 있어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몇 년간에 걸쳐 AZ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감소되는 이유로 분석가들은 제산제 넥시움, 정신병 약 세로켈 등의 특허 만료를 들고 있다. 여기에 11월 말 특허 만료되는 화이자의 항 콜레스테롤 약물 리피토 복제품 출시가 예고되고 있어 AZ의 블록버스터 크레스토에 충격적인 영향을 미칠 상황에 직면해 있다. AZ는 이렇게 특허 만료되는 블록버스터를 대체할만한 후속 신약을 별로 개발하지 못해 경비 절감 압력에 노출된 것이다. 2010년 1월 발표된 전체
지난 건정심에서 선택의원제(동네의원 만성관리체게)가 심의·의결된 가운데 이번 건정심 의결에 대해 의사협회가 선택의원제의 독소조항을 모두 막고 일차의료활성화를 관철시킨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선택의원제 건정심 의결 사항 보고를 통해 건정심에 상정된 의결주문은 “고혈압·당뇨 환자의 지속적인 건강관리를 통한 ‘국민건강 증진’과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틀에서 ‘일차의료 활성화’를 위하여 다음 내용을 심의·의결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즉, 의사가 환자에게 지속적인 질환관리 필요성을 설명하고, 환자가 의료기관 지속 이용 의사를 표명하면 다음 진료 시부터 진찰료를 감면한다는 것. 의사협회에 따르면 선택의원제를 심의의결한 것이 아니라 ‘일차의료 활성화 및 만성질환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동네의원 이용 만성질환자 본인부담 경감 계획’을 심의·의결한 것이다. 이번 건정심에서 의사협회는 적극적인 반대입장을 취하지 않았다.그 이유는 가입자 측의 거센 반발 때문이며, 가입자 측은 마지막 순간까지도 당초 복지부가 구상했던 선택의원제의 기본취지라도 살리기 위해 복지부를 압박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의사협회는 8일 오전 상임이사회에서까지 논의에 논의를 거듭했
2007년이후 수술 감염예방적 차원의 항생제 사용에 대한 병원계의 개선노력이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중소병원계에서는 예방적 항생제 사용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는 항생제사용량, 수술건수, 개선효과 등을 고려해 우선 선정한 11개 수술을 대상으로 수술시 감염예방목적으로 항생제를 어떻게 얼마나 쓰는지에 대해 평가한 결과를 공개했다.수술할 때 예방적으로 항생제 사용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전체 병원감염 중 2~3번째로 많은 감염인 수술부위감염을 예방해 감염으로 인한 치료비용 및 입원기간을 줄이고 의료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이며,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문제를 줄일 수 있기 때문. 2005년 수술시 항생제 사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항생제를 과다하게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5년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술 전 1시간 이내 항생제 투여율 11.1%, 24시간 이내 중단 비율 0.2%, 평균 투여일수 12.3일, 병용투여율 42.3%, 3세대 세팔로스포린투여율 68.7% 였다.이에 심사평가원은 수술부위감염을 예방하고 불필요한 항생제 사용으로 인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에 대한 관리대책 일환으로 2007년부
배국환 前 메리놀병원장 별세. 8일 부산 남천성당, 발인 10일 5시30분, 051-628-0141
동맥 혈전색전성 등 질환 발생 위험이 보고됐던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탈리도마이드'성분 제제의 허가사항이 새로 변경된다.최근 식약청에 따르면 '탈리도마이드'성분 제제에 대한 사용상의 주의사항을 통일조정할 예정임을 알리고 이달 20일까지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앞서 식약청은 지난 4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인 탈리도마이드 성분 의약품이 동맥 혈전색전성 등 질환 발생 위험이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국내 배포한 바 있다. 이번 변경안을 살펴보면 심근경색증, 정맥혈전증 및 동맥혈전증 등 심혈관질환에 대한 주의사항이 신설됐다. 심근경색증은 탈리도마이드 복용환자에서 발생이 보고됐다. 이에 따라 혈전증을 포함한 위험요소를 지닌 환자들의 경우 신중한 모니터링이 동반돼야 하고 흡연, 고혈압, 고지혈증 등 위험요소 최소화를 위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정맥혈전증 및 동맥혈전증도 마찬가지다. 혈전증 및 심근경색, 뇌혈관질환을 비롯한 동맥혈전증 환자에서 위험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으며, 덱사메타손 등 표준 화학요법제의 병용시 정맥혈전증의 위험이 높아진다. 특히 덱사메타손과 이 약을 병용투여 받은 환자에서 정맥혈전증 발생 비율이 22.5%로 보고돼 위험요소를 최소화시키기 위한 별도의
의약분업 당시나 현재에도 정부, 의료계, 시민단체는 각자의 입장에서 전혀 변화가 없다.정부는 의료란 어느 정도 공공성을 가진 공적 재화라 생각하고 시민단체는 의료를 정부가 생각하는 것보다 공공성이 더 넓고 높은 사회적 재화로 간극 하는데 비해 의료계는 의료란 의사에게 귀속되는 사회재화성과 사적 권리성을 강조하며 서비스혜택과 비용문제에 대해 능력에 상응하는 수혜, 혜택에 비례하는 비용분담을 주장하고 있다.따라서 의약분업당시 정부는 의약품 오남용의 원인이 의약계의 사익추구형태에서 비롯되었다고 해석하고 이들의 의료행태를 관리, 통제해야 할 대상으로 간주하였으며 의약분업을 통한 약가 거품을 건보재정절감에 이용하겠다고 생각하였으며 시민단체는 전문가의 권위를 부인하고 지금까지도 줄기차게 전문성의 경계완화를 주장하고 있다.한편 의사들은 의료체계의 주류는 의사로써 전문가적 지위나 권위를 다른 어떤 단체도 위협하거나 도전해선 안 된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10년이지만 의약분업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정부는 계층 주의적 사고를 가지고 있어 질서와 안정을 강조하므로 정부에 의한 의료규제는 의료현장의 잘못된 관행과 비리의 여지를 없애고 건강한 의료질서를 확립한다고 생각하고 모든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 간의 이원적 부과체계가 평등권과 재산권을 보장해야 하는 헌법정신 위반 여부에 대해 날선 공방이 진행돼 헌법재판소의 결정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만호 의사협회 회장을 비롯한 6인은 지난 2009년 국민건강보험법 제33조 등이 헌법에 위배된다고 위헌심판을 청구해 8일 헌법재판소에서 최후 공술이 진행됐다.청구인측은 국민건강보험법 제33조 2항과 제62조 4, 5항 및 제63조 1항과 제65조 3항이 직장가입자들의 평등권과 재산권을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청구인측은 "건보법 제33조 2항은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에 대해 소득을 기준으로 하는 단일 보험료 부과기준 적용을 전제로 양측 재정을 통합해 운영해 의료보험의 소득재분배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된 규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하지만 직장가입자와 지역가입자는 소득의 형태 및 소득파악률에 있어 근본적인 차이가 있다"며 "소득을 기준으로 단일한 보험료 부과기준을 마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그 결과 재정통합 체제하에서 소득이 파악되는 직장가입자가 소득이 파악되지 않는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부담할 수 밖에 없어 직장가입자의 평등권과 재산권이 침해된다고 강조했다.청구인측은 또,
세계적인 제네릭 업체인 테바사가 종근당과 경동제약을 상대로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테바는 아스트라제네카 ‘아타칸’의 주성분인 ‘칸데살탄’ 제품에 관한 국내 등록 특허 및 특허 출원을 보유하고 있다.테바측의 주장에 따르면, 종근당의 ‘칸데모어정’과 경동제약의 ‘칸사타정’이 ‘안정한 미세 분말 칸데살탄 실렉세틸 및 이것의 제조방법’에 관한 테바의 한국특허 제978592호 특허권을 침해하고 있다는 것. 이에 지난 6월27일자로 서울중앙지법에 특허권침해금지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 테바는 국내 제약사들을 상대로 원료공급을 하고 있으며, 종근당과 경동제약이 테바가 공급한 원료를 사용하지 않고 있어 문제가 불거진 것으로 보인다.이에 대해 종근당은 테바가 보유하고 있는 특허와 다른 제조방법을 통해 제품을 출시했기 때문에 특허침해가 아니라는 입장이다.현재는 서울중앙지법 민사 제50부에서 심리되고 있으며, 12월 중순 변론기일을 거쳐 빠르면 내년 초 1심 판결이 나올 전망이다. 1심 판결에서 종근당과 경동제약이 패소할 경우, 제품 발매가 중단되기 때문에 즉시 항고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올 3분기 누적매출을 살펴보면, ‘칸데모어정’은 2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 바이오젠 아이덱(Biogen Idec)은 한국의 재벌회사 삼성과 바이오 시밀러 제품 개발 및 판매 사업에 합작 투자하기로 했다. 삼성은 3억 달러 중 2억 5,500만 달러 투자로 85% 지분을 소유하고, 바이오젠은 4,500만 달러 투자로 15% 지분을 소유하게 된다. 바이오젠은 삼성 바이오 사업부와 합작 투자하고, 삼성은 금년 4월 퀸타일스(Quintiles Transnational Corp)와 합작 투자하여 바이오 의약품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바이오젠 스칸고스(George Scangos) 사장은 보건사업의 미래는 혁신에 의해 발전될 것이나, 환자들에게 비용 대비 효과적인 치료제의 접근이 용이하게 이루어지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하며, 삼성과의 거래로 세계 수준의 단백질 공학 생산 및 바이오 의약품 제조 기술을 제고하여 현재 핵심 사업인 신경 퇴화 질환, 혈우병 및 자가면역 질환 치료 분야에 더 한층 더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런던에서 개최되고 있는 제약 및 바이오텍 회의에서 삼성과의 거래에 대한 바이오젠 아이덱의 개발 책임자 홀츠만(Steve Holtzman)씨는 회사가 이전에는 바이오 시밀러 사업에 대해서 별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홍대식)의 봉사활동모임 ‘나눔터’가 지난 11월 29일 춘의종합사회복지관으로부터 ‘더불어賞’을 받았다. ‘나눔터’는 어려운 이웃들의 후원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됐다. 병원 차원이 아닌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교직원들의 자생적인 동호회 활동 결과여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더 크다. 한편 ‘나눔터’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개원해인 2001년도에 조직돼 현재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연간 5회 정도 모여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진행하는 한편 후원금을 통한 후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의인성 CJD(의인성 크로이츠펠트-야콥병, 이하 iCJD)의 두 번째 사례가 확인됐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산발성 CJD로 신고됐던 환자의 병력조사를 통해 뇌경막 이식 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의인성 CJD 사례를 추가 확인했다고 9일 밝혔다.이번 iCJD 사례는 수도권 소재 병원으로부터 지난 7월 산발성 CJD로 진단돼 법정감염병신고체계를 통해 신고된 48세 남성이다.이 남성은 지난 1988년 5월 외상에 의한 뇌실질 출혈에 의해 수술한 병력이 있으며, ‘뇌경막 이식(dura-graft)’과 Lyodura에 대한 기록을 의무기록에서 확인했다.일반적으로 뇌실질 출혈에 의한 수술 시 뇌경막 이식은 매우 드문 경우인데 이번 사례에서 환자에게 이식된 뇌경막의 생산이력은 확인할 수 없었다는 게 질병본부의 설명이다.질병본부 관계자는 "신경과학회,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등에 산발성 CJD로 의심되는 환자들의 과거 수술력 등 iCJD 관련 병력을 자세히 기록해 줄 것을 요청했다"며 "2000년 이후 법정감염병신고체계로 신고된 CJD 환자를 포함, 각급 병원의 의무기록을 통해 확인가능한 CJD 환자 모두를 대상으로 수술력 등 iCJD 위험요인 노출 여부를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의약단체들이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와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경만호 의협 회장 등 8개 의약단체 대표들과 국회 지식경제위원회 김영환 위원장(민주당)은 8일 아침 국회 귀빈식당에서 ‘의료계 신용카드 수수료 인하를 위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중소 의원과 약국에 부과하는 신용카드 수수료가 과도해 이 업종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며 의료행위의 공공성 및 특수성을 반영, 수수료를 1.5% 수준으로 낮출 것을 한목소리로 촉구했다.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동네의원 1559곳이 폐업하고 약국 1673곳, 치과의원 737곳, 한의원 842곳이 문을 닫았다. 심화되는 경영난에 일차의료를 담당해야 할 동네 병·의원과 약국이 사라지고 있고, 나아가 국민의 의료 접근성이 떨어질 것마저 우려되는 상황이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의료기관 신용카드 수수료는 종합병원이 1.5%에 불과하지만, 일반병원은 2.7%, 의원·약국·한의원 등은 2.7%에서 최고 3% 중반대의 높은 수수료를 내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의약단체장들은 “의료기관과 약국의 진료, 조제행위에 대한 가격은 일반 소비와 달리 건강보험 수가로 정부에서 결정하는 데
대한의사협회 산하 대한개원의협의회는 다른 개원의의 실질적 권익을 보호하겠다는 모토를 가지고지난 6월 창립한 대한의원협회가 5개월의 시간이 흐르면서 인천, 부산, 경남, 울산, 강원지역에 지역의원협회가 차례로 창립됐다.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을 만나 그동안의 공과, 그리고 지향점에 대해 들어봤다.윤용선 회장은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실사에 대한 대응, 세무, 노무, 법률과 의원급 의료기관을 경영하는데 필요한 제반사항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창립됐다고 설명했다.윤 회장은 이어, 병원협회가 의사협회에서 독립한 이후 의사협회는 개원의를 위한 단체로 전락한 것으로 왜곡됐지만 의사협회는 한국 모든 의사들의 모임 단체로서 위상이 바로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대한개원의협의회가 개원가의 목소리를 대변해야 하지만 의사협회 하부구조로서 제목소리를 내지 못했다고 진단한 윤 회장은 개원가의 진정한 목소리를 내기 위한 것이 의원협회라는 것이다.의원협회는 창립한 이후 유비케어의 유지보수비 인상 저지, 한나라당 윤상현 의원 처방전 리필제 법안 철회,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의 미용사법 강력 대응 등 다양한 의료현안에서 목소리를 내왔다.이에 대해 윤 회장은 "창립이후 초반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