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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SK케미칼이 현재까지 식약청으로부터 허가받은 백신을 가장 많이 보유한 회사로 나타났다.식약청의 2012년 4월까지의 백신허가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현재까지 총 207개 품목의 백신이 허가받았다. 백신 종류에 따라 ▲바이러스백신 131품목 ▲세균백신 67품목 ▲혼합백신 9품목 순이었다.제약사별로 살펴보면, 총 37개 품목을 허가받은 SK케미칼이 압도적으로 높은 수준을 보였다. 올해 들어 지난 4월 B형간염백신인 ‘헤파뮨프리필드시린지’를 허가받았으며, 최근에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연이어 허가받았다. SK케미칼의 경우 B형간염, 수두, DTP, 소아마비, MMR, Td 등 다양한 질병군의 백신이 개발되고 있어, 이 분야에서 견고한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있는 회사로 꼽힌다. 이를 반영하듯 SK케미칼은 지난해 6월 6만3000㎡ 규모의 안동백신공장 건립에 들어갔다. 연간 1억 4000만 도즈 규모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2013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SK케미칼 관계자는 “안동백신공장을 통해 국내 백신의 원활한 공급은 물론 해외 진출 기반을 확립해 장기적으로 WHO에 대한 백신 공급 및 해외 수출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뒤이어 한국백신과
JW중외제약(대표 이경하)은 20여종이 넘는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영양제 ‘뉴먼트’ 2종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뉴먼트’ 브랜드는 기존에 출시된 영양제와는 달리 성별에 따라 패키지 디자인을 차별화해 뉴먼트K(King), 뉴먼트Q(Queen)로 제품을 구분한 것이 특징이다.‘뉴먼트K’는 비타민 B 10종과 마그네슘 등 21종 비타민과 미네랄이 함유된 프리미엄 비타민이다. 여기에 음주와 흡연으로 고민하는 남성들을 타겟으로 UDCA, 마늘엑스, 아연 등을 추가했다.‘뉴먼트Q’는 비타민 B 8종과 철, 칼슘 등 여성에게 필수적인 24종의 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했다. 여기에 베타카로틴, 감마오리자놀, 코엔자임큐텐(CoQ10)등을 첨가해 하루 1정 섭취로 체내에 필요한 영양소를 손쉽게 보충할 수 있다.JW중외제약 관계자는 “뉴먼트 시리즈는 신개념 프리미엄 영양제로 생활습관, 연령, 성별에 따라 함유 성분과 패키지 디자인에 차별화를 준 것이 특징”이라며 “향후 제품 특성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프리미엄 영양제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홀 B(구 인도양홀)에서 개최되는 '제3회 국제 암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이번 국제 암 엑스포 전시회는 학술단체와 암 전문병원들이 참여하는 '암정복관'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과 광역단체들이 참여하는 ‘암정책관’, 암 관련 사회공헌활동 홍보와 모금을 위한 '사회공헌관', 암 관련 바이오 R&D 발전 모델을 제시하는 '바이오 R&D관', 암 관련 의료기기, 의료 보조 기구, 보험 등 다양한 업체가 참여하는 '라이프케어관' 등으로 구성된다.이화의료원은 이번 엑스포에서 개원 3년 만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여성암 환자들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이대여성암전문병원과 이대목동병원의 위암·대장암협진센터를 중점적으로 소개하는 전시관을 운영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갑상선 초음파 검사를 비롯해 스트레스 검사, 체지방 검사 등의 무료 건강검진과 암 전문의의 건강 상담과 영양 상담을 매일 실시하며, 여성암 퀴즈 이벤트를 통해 여성건강백서 ‘여자, 40세부터 건강하게’ 탁상용 시계 등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특히 국제
건국대는 4일 조쌍구 교수(동물생명공학)와 전길수 박사과정(대학원 동물생명공학) 연구원이 실리콘이 함유된 폴리머인 PDMS 표면에 나노패턴을 생성해 배아줄기세포의 자가 증식을 촉진하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조 교수 팀은 효율적이고 간편하게 줄기세포의 미분화능을 유지하는 배양 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고분자 실리콘 화합물에 속하는 PDMS(Polydimethylsiloxane; 폴리다이메틸실록세인) 라는 물질을 사용했다. PDMS는 가장 널리 사용되는 실리콘 기반의 유기 고분자로 특이한 유변학적(또는 흐름) 성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광학적으로 투명하고, 불활성, 무독성 및 비가연성의 성질을 가지고 있어 생체의료와 자동화 배양기 개발에도 적합한 소재로 여겨지고 있다. 건국대 연구팀은 줄기세포의 표면을 관찰하고, 이를 바탕으로 PDMS 재질 표면에 불규칙한 나노크기의 패턴(패턴의 평균 높이; 21.90nm, 폭; 241.98 nm)을 만들어 배아줄기세포의 자가 증식을 촉진시키는 효과를 관찰했다. 연구진은 나노패턴 PDMS가 배아줄기세포의 자가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지 결정하기 위해 일반적인 세포배양 용기와 비교한 결과, 나노패턴 PD
감기 예방에만 사용되는 줄 알았던 예방접종이 우리 국민 최대의 난적인 암도 예방할 수 있다는 보고가 나왔다. 유근영 교수(서울의대)와 곽 진 박사(질병관리본부)는 B형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국가예방접종사업이 시작된 1995년 이후 한국인의 간암에 의한 사망 양상이 감소하는 현상을 관찰하고 이를 분석한 결과, ‘20세 미만의 소아청소년 간암 사망률이 1991년-1994년에 비해 1999년-2002년에는 53%, 2003년-2006년에는 70% 감소한다’고 밝혔다. 간암은 한국인이 가장 무서워하는 암으로 발생순위는 갑상선암, 위암, 대장암, 폐암에 이어 5위(8.3%)를 차지하고 있으나, 사망율에서는 폐암 다음으로 2위를 차지하는 암이다. 전체 암 사망자의 15.6%가 간암이며,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18.9%이다.한국인 간암 환자의 74%는 B형 간염에 감염되어 있다. 한국인에서 간암이 높은 이유는 만성B형간염이 많기 때문인데,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산모로부터 분만 도중에 신생아에 감염이 되는 경우가 많으며, 이때 감염된 B형간염은 만성화되는 확률이 90%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정부차원의 B형간염 관리는 1983년 B형간염 백신이 우리나라에 도
이 효 정 한림의대 성심병원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소아 중이염의 진단과 치료 - 새로 나온 가이드라인을 중심으로 - 서론 중이염은 유소아에서 매우 흔한 질환으로 국내에서 급성 중이염에 대한 발병률은 정확하지 않으나 외국의 보고에 의하면 생후 1세까지 62%, 생후 3세까지 83%가 최소 1회 이상 걸린다고 하였다. 국내에서 삼출성 중이염의 유병률을 조사한 보고를 보면 유치원 재원 아동의 삼출성 중이염 유병률은 계절에 따라 10~16% 정도로 보고되고 있다. 그리고 주관적 증상의 유무를 조사한 두 연구에 따르면 삼출성 중이염에 이환된 아동 중 약 90%는 주관적 증상이 없었다. 유소아 중이염은 다른 상기도 감염과는 달리 전문적인 의학적 지식과 더불어 적절히 치료되지 못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및 후유증이 있음을 고려할 때 국가 차원의 진료지침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전 세계적으로 형성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의 선진국에서는 이미 국가 차원의 전문 학회를 중심으로 유소아 중이염에서 항생제 사용 원칙을 포함한 진단 및 치
“가정의 달 선물 고민, 한미약품 맞춤형 제품으로 해결하세요” 한미약품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부모님과 어린이 선물용으로 적합한 제품 4종을 선보였다. 한미약품은 어린이영양제 ‘텐텐’ 시리즈를 비롯, 종합 비타민 ‘쎄쎄1000’, 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한 ‘제니스’와 ‘로가큐텐’을 추천했다. 먼저, ‘텐텐’은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 도움을 주는 일반의약품이다. 특히 한미약품은 텐텐에 홍삼 성분을 강화한 ‘텐텐G츄정’을 신규 발매해 소비자의 선택 폭을 넓혔다. ‘쎄쎄1000’은 비타민C 1000mg과 비타민 E, B군이 동시에 함유된 일반의약품으로, 피로회복과 노화방지, 피부개선에 효과가 뛰어나 수험생 또는 결혼을 앞둔 여성들에게 특히 효과적이다. 비타민C 함유량에 따라 쎄쎄250츄정, 쎄쎄500산으로 제형이 다양해 연령별 맞춤 복용이 가능하다. ‘제니스’는 천연 식물성 소재인 백수오 등 복합 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을 함유한 복합 기능식품으로, 호르몬 감소로 인해 발생하는 여성 갱년기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 제니스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갱년기 증상 개선에 대한 기능성을 승인
상위제약사들의 1분기 주요품목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실적 악화로 이어지고 있다.일괄 약가인하가 본격적으로 시행되는 2분기부터는 이 같은 양상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여 제약업계가 사상 최대의 경영위기를 겪을 전망이다.메디포뉴스가 1분기 잠정실적을 공개한 상위제약사 가운데 동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의 주요 품목별 매출액을 비교분석한 결과, 각 회사마다 절반이상 제품의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제약은 OTC부문의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반면, 약가인하의 영향을 받게 될 ETC품목들의 실적은 암울한 수준이다.특히 ETC 가운데도 매출비중이 높은 품목들이 힘을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항궤양제 시장 1위 품목인 ‘스티렌’은 2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 줄었다. 이어 ‘리피논’과 ‘플라비톨’은 지난해 동기 100억원을 넘겼던 매출액이 올해 들어 각각 75억원, 81억원으로 떨어졌다. 이는 34.7%, 22.8% 감소한 수치다.오팔몬의 매출 상황도 다르지 않다. 전년 동기 88억원에서 27억원 가량 줄어든 61억원으로 집계되며 30.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나마 ‘타리온’과 ‘그로트로핀’이 1분기 매출 56억원으로 각각 36.5%, 16
‘제1회 신풍호월학술상’ 신약연구개발부문상에 서울대약대 이미옥 교수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신풍호월학술상은 신풍호월학술회(이사장 장용택)와 서울대학교 약학대학(학장 정진호 교수)이 공동 주관하고 재단법인 관악회와 신풍제약이 후원하는 상이다.시상식은 지난 26일 서울대학교 호암컨벤션센터 목련홀에서 개최됐으며 상금으로 3000만원이 수여됐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이미옥 교수는 분자 내분비 조절에 있어서 핵심 인자인 호르몬 핵 수용체의 활성화 기전을 밝히고, 관련된 인체 만성 대사성 질환의 분자생물학적 기전을 규명하는데 주력했다. 그 결과, B형 간염 바이러스-유래 간질환과 죽상동맥경화 등 만성 질환에 새로운 질환 타겟을 제시하고, 동시에 이를 조절할 수 있는 반응-특이적 전사 조절 물질을 개발하는데 기여했다. 또 만성 대사성 질환의 주요 원인인 저 산소 신호전달 체계를 핵수용체로 이용해 제어할 수 있음을 보임으로써 기초 생명약학 연구자로서 ‘Bench to Bed’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다.
‘잔인한 4월’이란 별칭 못지않게 올해 의료계와 제약계의 4월은 너무 굵직한 제도상 규제가 많고 심해 그 여파가 모두 5월부터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무려 1년 6개월 이상 반대해 온 선택의원제를 비롯 의료사고분쟁조정법, 포괄수가제 등 의료계에 타격을 줄 제도 등이 시행된 가운데 5월들어 의협 새 집행부가 출범하게 되어 본격적인 대정부 재협상 요구와 거부운동이 전개될 것으로 보여 그 추이가 주목된다. 가정상비약의 슈퍼판매 허용을 골자로 한 약사법 개정안에 대한 18대 국회 임기내 처리여부가 주목되고 있고 이미 공포된 인터넷 의료광고 사전심의제와 면허 재신고제도 역시 신경을 쓰게하는 대목이다. 특히 의료계의 관심이 높았던 경제자유구역 외국인병원 설립허가와 관련한 시행규칙이 입법예고기간이 만료되어 확정될 순간을 맞기도 했다. 의료기관에 대한 규제조치로는 위암 등 11종의 수술시 항생제 사용평가에 따라 진료비 가감지급 적용되고 작년에 평가가 완료된 장기요양기관 3,195개소에 대한 등급판정 결과도 5월에 공표되며 작년에 이어 신내시경·로봇수술기 등 신규장비 48종에 대한 일제조사도 시행된다. 반면 5월에는 비교적 대회규모가 큰 학회의 춘계 학술대회가 몰려 있고 학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23일 장기요양기관 평가위원회(위원장 장기요양상임이사 김종두)를 열어 지난해 9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장기요양기관(입소시설) 3,195개소에 대해 실시한 평가와 관련 ’11년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등급결정 및 공개방법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 등급결과는 내달부터 보건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w.longtermcare.or.kr)에 평가결과를 공개키로 했다.평가등급은 규모별로 3개 영역으로 구분하여 ▲A등급 10% ▲B등급 20% ▲C등급 40% ▲D등급 20% ▲E등급 10%로 결정하고, A등급을 받은 기관에는 평가실시 전년도 공단부담금의 100분의 5를 인센티브로 지급하기로 했다. 다만 ‘11년 평가계획 공고일(’11.6.30.)부터 가산지급일까지 행정처분을 받거나, 평가기간 중 허위자료를 제출한 기관, 폐업한 기관은 가산 지급에서 제외된다. 공단 관계자는 “2011년 평가부터 전체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수행했으며, 앞으로 평가의 전문성을 더욱 높여 장기요양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29일 시행을 앞두고 있는 의료인 면허신고제에 대해 개원의들의 반발이 거세다.개원의들은 다른 직종의 면허에 대해서는 정부의 규제가 없으면서 왜 의료인 면허에만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 규제를 하느냐고 성토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의료인은 면허를 발급받는 날부터 매 3년 되는 해의 12월 말까지 취업 상황, 근무 기관 및 지역, 보수교육 이수여부 등을 복지부장관에게 신고하고, 신고수리 업무는 의료인 중앙회에서 할 수 있도록 위탁한다’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 시행령 개정안이 지난 2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개정 시행령 시행 이전 기존 면허자는 오는 2013년 4월 28일까지 재신고해야 한다.의료인이 법령에 정해진 기한 내에 신고하지 않을 경우 신고시까지 면허가 정지될 수 있으며,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을 경우 신고수리가 거부될 수 있다.복지부는 주기적 면허신고제 도입으로 보건의료인 활동실태가 정확히 파악됨으로써 인력수급 등 정책효과성이 제고되고 보수교육제도가 내실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이에 대해 개원가에서는 타 면허와의 형평성에 어긋난다며 반발하고 있다.A 개원의는 “미용사나 변호사 등 다른 어떤 면허에 대해서도 이런 식으로 규제를
SK케미칼(대표이사 김창근 부회장)의 ‘트라스트’ 패취와 ‘기넥신 F정’이 2012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를 수상했다.올해로 8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매출액과 시장점유율 등의 사전기초조사와 함께 16세 이상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 조사를 통해 소비자와 전문가가 함께 각 부문별 최고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이다.올해 시상에서 트라스트는 온라인 조사를 통한 M.B.I.(Master Brand Index)산출 결과, 관절염치료제 부문에서 6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선정됐으며, 지난해부터 조사에 참가한 기넥신도 혈액순환개선제 부문에서 2년 연속 대표브랜드로 이름을 올렸다.국내 최고의 독립광고대행사 웰콤의 김당엽 국장은 “최근 국내 제약업계는 일괄약가인하와 한미 FTA의 영향으로 전반적인 침체 상황”이라며 “이런 총체적인 위기의 순간에 브랜드파워는 가장 중요한 소비자의 지명구매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트라스트는 국내 컬러마케팅으로 대표사례인 ‘노란약’시리즈와 ‘무릎엔 역(力)시 트라스트’라는 구체적이고 직설적인 광고 컨셉을 통해 최초상기도가 50%를 돌파했다.기넥신은 92년 발매 이후20년간 ‘100% 푸른 우리은행잎’이라는 일관된 광고 컨셉으로
바이엘 헬스케어는 ‘베타페론’(성분명: 인터페론 베타-1b)에 대한 21년 추적조사 연구 결과가 ‘뉴롤로지(Neurology)’에 발표됐다. 이번에 발표된 추적조사 연구결과에 따르면 베타페론으로 조기에 치료를 받은 다발성경화증 환자들이 치료 초기 5년간 위약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에 비해 사망 위험이 46.8% 감소했다.또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베타페론으로 조기 치료를 받은 다발성경화증 환자 8명당 1명꼴로 사망을 예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타페론에 대한 21년 추적조사 연구는 다발성경화증 치료에 대한 최장기간의 데이터다. 사망원인 및 다발성경화증과 사망 원인과의 관련성에 대한 데이터에서 사망건은 85%(81명 중 69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망과 다발성경화증과의 관계성에 대한 정보가 있는 환자들 중 78.3%(69명 중 54명)가 사망원인이 다발성경화증과 관련된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 배정 임상시험 집단을 거의 완벽하게(98.4%) 추적조사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데이터는 다발성경화증이 환자들의 기대수명을 감소시키는데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확인시켜준다. 일반적으로 다발성경화증 환자는 일반인들에 비해 기대수명이 약 7년에서 14년
한미약품(대표이사 사장 이관순)은 텐텐츄정에 홍삼 성분을 강화한 ‘텐텐G츄정’을 발매했다고 25일 밝혔다. 텐텐G츄정은 홍삼 성분을 강화해 면역 증강에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 A, B1, B2, B6, C, D, E와 칼슘, 마그네슘 등이 이상적으로 함유돼 뼈와 치아 발육에도 효과적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ATP(인체 내 에너지원) 생산의 필수 조효소로 알려진 ‘코엔자임큐텐’과 동물성장 촉진인자 B13의 본체인 ‘오르트산’이 들어 있다. 텐텐G츄정은 특히 천연색소를 사용해 복용 안전성을 높였으며, 자일리톨 함유로 어린이들의 치아 건강까지 고려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딸기 맛을 채택함으로써 약 먹기를 꺼려하는 아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12세 이하는 1일 2회 1정씩, 12세 이상은 1일 2회 2정씩 입안에서 녹이거나 씹어서 복용하면 된다. 텐텐G츄정은 120T 포장으로 판매되며, 전국 약국에 비치된 한미약품 전용 POP 진열대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텐텐G츄정은 어린이 영양제 시장 1위 품목인 텐텐에 홍삼 성분을 강화한 프리미엄 제품”이라며 “텐텐G 출시로 텐텐의 브랜드 파워
지역에 하나 밖에 없는 의원에서 만성질환관리제 시행을 거부하자 지역 주민들이 제도 혜택을 받지 못 한다며 성토하는 사례가 나타나 대한의사협회의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인다.복지부에서도 제도 안착 후 대책을 모색하겠다고 밝혀 추이가 주목된다.충북의 한 면단위 지역에 하나 밖에 없는 A 의원은 주민들이 만성질환관리제 참여 의사를 내비쳤지만 "아직 제도가 시행되지 않았다", "몇 백원만 할인 받는 것 뭐 하러 하느냐"며 제도 참여를 거부했다는 것.이 지역 주민들은 제도 혜택을 받기 위해 다른 의료기관으로 가려면 버스로 30분을 가야해 크게 불편한 상황. 더군다나 버스 배차 간격이 1시간으로 만성질환관리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버스비와 시간 낭비가 불가피한 상황이라는 불만이다.지역 주민 B씨는 "제도 시행 후 1주일 후 내원해 만성질환관리제에 참여하겠다고 말했지만 아직 제도가 시행하지 않았다고 병원에서 거부했다"며 "제도에 참여하고 싶어도 여건이 되지 않아 참여할 수가 없다“고 토로했다.C씨 역시 “병원에서는 만성질환관리제 참여해 할인 받는 금액이 몇 백원이라 굳이 참여 할 필요가 없다고 말했지만 시골에서는 몇 백원도 큰 돈”이라며 “우리 같이 피해 보는 사람들을 위
일부 피부과와 성형외과 등 세금을 탈루한 것이 적발돼 120억 원이라는 거액을 추징 당했다.이들은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신고 누락하고 별도의 비밀 창고에 은닉하거나 고액 비보험 진료기록부를 별도 오피스텔에 숨기고 전산자료 삭제 후 탈루 수입을 현금으로 자택에 보관하는 등의 수법을 쓴 것으로 밝혀졌다.국세청은 그 동안 조사해왔던 세금 탈루 위험이 높은 것으로 파악된 전문직종, 현금수입업종 등 고소득 자영업자에 대해 지속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그 결과 성형외과와 피부과, 산부인과 등이 적발됐다.먼저 내국인 뿐만 아니라 외국인 고객도 많이 찾는 유명 성형외과 의사는 현금을 주로 사용하는 외국인과 신분 노출을 우려해 카드 결제를 꺼려하는 내국인의 수술비를 현금으로 받아 신고 누락하는 등 수입금액 114억 원을 탈루했다. 탈루한 금액은 세무당국의 금융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으로 받은 수술비를 계좌에 입금하지 않고 별도로 임대한 비밀 창고에 은닉했다.이에 국세청은 탈루 소득 124억 원에 대해 소득세 등 69억 원을 추징하고 조세범처벌법에 따라 조치했다.여성전문병원 A의사는 고액 비보험 진료기록부를 별도의 오피스텔에 숨기고 관련 전산자료를 삭
WHO 등 UN 조달기관을 포함한 국제조달시장에 의약품을 진출하기 위한 방안에 관한 연구보고가 KHIDI 브리프(Vol.19)를 통해 발표되어 관심을 모우고 있다.보건산업진흥원 이가은 연구원은 “미국 USP PQM사업”을 통한 의약품 해외진출 방안이란 제목으로 WHO 등 UN 조달기관에 의약품을 납품하려면 WHO의 사전적격심사(Prequalification, PQ)를 통과해야 한다고 밝혔다.이가은 연구원은 UN기구의 의약품 조달시장의 규모는 약 1조 9천억 원인 반면, 국내 제약사의 국제 조달 진출상황은 180억 원 정도 수준으로 미비하다고 지적하고 이러한 상황에서도 녹십자 등 국내 제약사 2곳에서 현재까지 4제제 10개 품목에 대해 WHO 사전적격 승인을 받은 바 있다고 밝혔다.이 보고에서는 WHO에 조달하는 의약품은 다양하나 특히 HIV/AIDS, 말라리아, 폐렴 치료제 등에 대한 구매수요가 높고, 일반 조달과 같이 공급자가 안전한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었는지 여부를 사전 심사해 등록하고 있으며, 구매하는 의약품의 품질을 중요시하기 때문에 WHO PQ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즉 국내 제약사가 미국 의약품 품질 증진사업인 PQM(Promotin
1회용 말초산소포화도 측정용 센서에 대한 급여 등이 신설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신설되는 항목으로는 ▲마취 중 말초산소포화도 감시 시 사용하는 1회용 말초산소포화도 측정용 센서 인정기준, ▲약물방출미세구(DC BEAD 등)의 인정기준, ▲툴륨레이저를 이용한 전립선 기화절제술이다. 먼저 마취중 말초산소포화도 감시 시 사용하는 1회용 말초산소포화도 측정용 센서의 인정기준은 폐쇄순환식 전신마취 시 별도 인정하되, 마취료가 가산되는 7개 항의 경우 1개를 인정한다. 현재 마취료가 가산되는 7개 항은 ①8세미만 소아 또는 70세이상 노인 ②심폐체외순환법마취 ③일측폐환기법마취 ④고빈도제트환기법마취 ⑤개흉적 심장수술마취 ⑥뇌종양, 뇌혈관질환에 대한 개두술마취 ⑦ 신생아인 경우다.약물방출미세구(DC BEAD 등)는 과혈관화된 간세포암에 공급되는 혈액을 막고 종양에 국소적ㆍ통제적인 방법으로 지속적인 용량의 항암제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하는 혈관색전재료다.세부인정사항은 간세포암일 때 65세 이상의 고령환자이면서 종양의 크기가 10cm이하이고, 경피적 동맥화학
녹십자의 진단시약 부문 자회사인 녹십자엠에스(대표 서승삼)는 경쟁입찰방식을 통해 대한적십자사와 올해부터 총 5년간 약 885억원에 달하는 핵산증폭검사 장비 및 시약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녹십자엠에스는 오는 7월부터 핵산증폭검사 장비와 시약 전량을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산하 중앙혈액검사센터, 중부혈액검사센터, 남부혈액검사센터에 5년 간 공급하게 됐다. 대한적십자사는 이 장비의 도입으로 기존에 실시하던 C형 간염 바이러스, HIV(후천성면역결핍증) 검사뿐만 아니라 B형 간염 바이러스까지 확대하여 핵산증폭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핵산증폭검사란 혈액 내 바이러스에서 직접 핵산(DNA 또는 RNA)을 분리, 증폭해 그 감염 여부를 확인하는 방법이다. 녹십자 관계자는 “기존의 검사시스템에 비해 검사의 정확도와 민감도가 개선된 이번 핵산증폭검사 장비 및 시약 공급으로 대한적십자사가 보다 안전한 혈액을 확보하여 국민건강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경 코스닥 시장을 통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녹십자엠에스는 885억 규모의 5년 장기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달성이 가능해졌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