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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하규섭)는 국내 자살률 감소를 위해 협력하기위해 양 협회간 업무협약(MOU) 체결식을 개최했다.이번 체결식은 5일 오후 2시, 보건복지부 주최, 한국자살예방협회 주관으로 서울교육문화회관 3층 거문고홀에서 개최된 '자살예방의 날 기념식'의 일환으로 진행됐다.의협은 지난 7월 개최된 ‘자살은 병인가?’ 심포지엄을 통해 자살위기자 관리 및 자살률 감소를 위해서는 의료계, 특히 1차 의료기관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한 바 있다.이에 양 협회는 의료인 대상 자살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1차 의료기관 진료 시 자살 관련 조기검진을 통해 자살사고 및 우울증을 조기에 예방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그 외 범국민 자살예방확산을 위한 홍보, 자살예방을 위한 연구 활동 등 공동추진사업도 협약내용에 포함된다.의협 산하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지난 6월 자살예방TFT를 구성한 바 있으며, TFT는 지역 의사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오는 11월, 자살예방 교육 강사풀 구축을 위한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각 지역의사회 학술대회 및 연수교육시 자살예방 관련 교육이 편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강의안을 제작하는 등 의료
조기 위암을 제거하는 내시경 시술(ESD)이 지난 1일부터 보험 급여화 됐지만, 오히려 시술이 줄줄이 취소되는 사태가 벌어져 국민들이 큰 혼란을 격고 있는 가운데 5일 한나라당 신상진 의원 주최로 긴급간담회가 소집됐다. 간담회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심사평가원이 참석했으며, 위암 내시경 시술 취소사태에 대한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였다. 회의 내내 보건복지부와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적정한 보험 적정수가와 의료기술 범위에 대해 논의를 거듭했지만 접점을 찾지 못했다. 보건복지부측은 "수가를 확정하기 전 관련 학회와 의료 단체와의 논의를 통해 결정된 것"이라며 "일부 재료값 산정에 있어서는 업계에 자료를 요청했으나 자료가 오지 않았다"고 정당성을 주장했다.하지만 대한소화기내시경 학회측은 "전문가의 의견이 전혀 고려되지 않은 결정이었다"며 "식도와 대장암의 내시경 수술이 불가능해지고 내시경으로 충분히 수술 가능한 위암마저 복강경 수술을 함으로써 오히려 입원기간과 의료비 증가 및 환자의 선택권마저 박탈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상진 의원은 "고시결정과정에 있어서 소화기내시경학회 전문가의견 수렴이 부족한 상태에서 정부가 무리하
국내 바이오 분야 연구 성과가 세계 최고 권위의 줄기세포 연구 회의에서 발표된다.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오는 10월 3~5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패서디나에서 열리는 ‘제 7회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에 주요 연사’자격으로 초청 받았다고 6일 밝혔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양윤선 대표는 이 행사에서 메디포스트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성과와 임상시험 결과를 비롯해 국내 바이오 분야 지원 정책 및 연구 환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05년부터 시작된 ‘세계 줄기세포 정상회의’는 미국 유전학정책연구소(GPI)가 주관하는 줄기세포 치료 등 신개념 의료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행사로, 한국인이 주요 연사 자격으로 초청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행사는 매년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학계, 정치계, 산업계, 시민단체 전문가들을 초청해 연구 및 정책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앞서 메디포스트는 올해 1월 연골재생 줄기세포 치료제인 카티스템의 식약청 제 3상 임상시험을 완료한 데 이어, 2월에는 국내 줄기세포 분야 최초로 미국 FDA의 임상시험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전 세계 제약사와 바이오 기업 등을 통틀어 줄기세포 치료제 분야에서 미국을 제외한 국가가 단독으로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이 법인카드를 단란주점에서 사용하는 등 도덕성이 미달이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주승용 의원은 6일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보건의료재단이 출장여비와 가족수당, 시간외수당 등 각종 수당, 그리고 기관운영판공비, 사업개발비 등을 부정적으로 수령하다 보건복지부 감사에 적발됐다”며 “이들 공공기관들이 규모가 큰 주요기관이 아닌 상대적으로 작은 기관이라는 점을 악용해 부도덕하게 예산을 착복했다”고 지적했다. 주 의원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이들 기관들에 대해 올해 3월과 5월, 그리고 작년 5월에 정기감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경우 출장을 갔다며 출장비를 받은 14명이 출장을 가지 않고 사무실에서 시간외 근무를 해서 시간외 수당을 받았다. 또, 토·일요일 및 휴가·명절 기간 중에 고향인 강원도 강릉시에서 15차례에 874,400원을 사용한 뒤 사업개발활동비 명목으로 ‘○○○○우수제품업무협의’ 등으로 기재해 청구하는 등 총 36회 1백 37만9070원의 사업개발활동비를 부당하게 집행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진흥원 법인카드를 고향인 강원도 강릉에 있는 친정 어머니에게 맡기고 임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장애아동 건강 찾기 후원금 마련을 위한 ‘로타텍 클로저 투 유 캠페인’을 오는 9월부터 두 달간 진행한다. 전국 소아청소년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MSD 영아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 로타텍에 대한 건강 정보를 아이패드를 통해 퀴즈로 풀고, 퀴즈 참여자 숫자만큼 ‘로타텍 사랑의 열매’가 후원금으로 적립되는 형태다. 클로저 투 유(Closer To You) 건강 퀴즈는 ▲ 여러가지 타입의 혈청형이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 주요 임상을 통해 입증된 로타텍의 높은 예방효과에 관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으며, 퀴즈는 5단계와 3단계의 두 가지 유형으로 진행된다. 여기서, ‘5단계’는 가장 흔한 5가지 로타바이러스 혈청형(G1, G2, G3, G4, P)을 직접 포함한 ‘5가 백신 로타텍’을 의미하며, ‘3단계’는 ‘3회 접종하는 로타텍’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실제로 유일한 5가 백신인 로타텍은 한국에서 약95%를 차지하는 혈청형에 의해 유발되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의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예방범위가 넓으며, 3회 접종으로 꼼꼼하게 예방할 수 있다는 것 또한 특징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적립된 후원금은, 장애
골다공증 치료제인 아클라스타주사액 등을 사용할 경우 급성 신부전의 위험이 보고돼 보건당국이 해당 제제에 대한 조치에 나섰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미 FDA에서 아클라스타주사액(졸레드론산)에 대해 크레아티닌 청소율이 35mL/min 미만이거나, 급성신장 손상의 증거가 있는 환자의 사용을 금지토록 라벨을 개정함에 따라 국내에도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다.이번 조치는 미국 FDA의 유해사례 보고시스템(AERS)을 검토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미 FDA에 따르면 의료진에게 신장 손상 위험군에 속하는 환자 확인을 위해 해당 제제를 처방하기 전 환자의 신기능을 스크리닝하고, 처방 중인 환자의 경우에는 신기능 모니터링을 실시토록 권고했다.국내에는 한국노바티스의 “아클라스타주사액5밀리그람/100밀리리터” 및 “조메타주사액4밀리그람/5밀리리터”가 허가돼 있다.조메타주사액의 경우 허가사항에 ‘심각한 신기능 부전을 보이는 환자들은 이 약이 권장되지 않는다’ 등 ‘신독성’ 관련 내용이 기반영돼 있다.또 아클라스타주사액 역시 허가사항에 ‘크레아티닌 클리어런스가 35mL/min 미만인 중증의 신손상 환자에 대한 임상경험이 없으므로 이러한 환자에게는 투여하지 않는다’ 등에 대한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의 항암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가 유럽 위원회로부터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이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NSCLC) 환자에 대한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6일 한국로슈에 따르면 이번 유럽 승인은 서양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EURTAC 임상 연구 결과, ‘표피성장인자수용체’(EGFR) 유전자 돌연변이를 보이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게 타쎄바를 1차 치료제로 투여할 경우, 이로 인해 종양이 줄어든 환자의 반응률(response rate)이 무려 세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치료요법은 표준 화학요법에 비해서도 무진행 생존기간(PFS)을 두 배 가까이 연장(타쎄바 투여군 9.7 개월, 표준 화학요법 투여군 5.2 개월)시킨 것으로 입증됐다. 로슈의 글로벌 제품 개발 책임자인 할 배런(Hal Barron) 박사는 “타쎄바의 유럽 승인은 유전적 특이형 폐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주는 소식”이라며, “이 환자들은 1차 치료에서의 타쎄바 복용으로 더 큰 효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진행성 폐암은 종종 별다른 자각 증상 없이 진단되고 공격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의료지원재단(이사장 유승흠)은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MOU를 지난 5일 체결했다. 한국의료지원재단은 제도적으로 건강보험 등에 가입했더라도 생활 형편 때문에 보험료를 내지 못해 자격이 정지되는 이웃, 난치병과 희귀질환으로 가족의 생계가 극한 상황으로 몰리는 이웃들을 돕고 있다.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공동 활동 ▲한국제약협회 회원의 기부 참여 ▲의약품 등 지원사업 ▲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공동 연구 활동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병욱 일산병원 신경정신과장 모친상. 5일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일 오전 7시, 02-2227-7569
고려대가 성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의대생 3명 모두에게 결국 ‘출교’ 처분을 내린 가운데, 현재 진행 중인 재판의 결과와 출교처분을 받은 학생들의 향후 움직임에 관심이 모아진다.고대의대는 5일, “이번 사건 가해학생 3인에 대해 고대학칙 상 최고의 중징계가 불가피하다고 의결, 출교처분을 내렸다”며 “가해학생과 지도교수에게 징계결과를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간 징계조치 지연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아왔던 고대의대는 이번 ‘출교’처분으로, 그간 징계를 회피하는 것 아니냐는 등의 의혹 논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인다.그러나 출교처분을 받은 3명의 남학생 중 한 명인 배 모씨는 성추행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재판의 결과와 학생 측의 대응에 관심이 쏠린다. 배 모씨는 혐의를 인정하는 두 명의 가해자들이 피해자를 성추행 할 당시, 자신은 차에 있었으며 방에 들어온 후에는 피해자의 상의를 내려주려고 했을 뿐이라고 주장한다. 배 모씨는 자신의 무죄를 뒷받침한다는 명분으로 ‘피해자는 사생활이 문란하다, 아니다’라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여론의 지탄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학교 측은 이번 최종판결이 그간의 조사결과와 학생들의 소명기회를 반영한 것으로, 오류가 남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가 심평원 및 건보공단의 현지실사와 관련한 대 회원 실사서비스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알려져 의사협회와 함께 정부의 부당한 현지실사에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의원협회에 따르면 협회 홈페이지 구축 및 대회원 실사서비스가 마무리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5일 “현재 의원협회 공식 홈페이지 구축이 거의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면서도 “지금은 홈페이지 오류 발생에 대한 검증작업이 진행 중으로 추석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윤 회장은 이어, “의원협회의 설립 목적 중 하나인 심평원 및 건보공단의 부당한 현지실사에 대한 대책인 실사서비스 제공”이라며 “부족한 예산 형편으로 인해 진행이 더뎠다”고 말했다.하지만 조만간 실사서비스 제공이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윤 회장은 “의원협회 상임이사회에서 실사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범위와 담당자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안다”며 “상임이사회에서 결론이 도출되면 머지않아 회원들을 위한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대한의사협회는 내달부터 현지조사 대응팀을 발족해 심평원의 융합심사 및 건보공단의 임의조사에 대한 회원
희귀병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개발업체인 이수앱지스는 식약청으로부터 파브리병 치료제 ‘ISU303’의 임상 1상 승인을 받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단계에 진입했다고 5일 공시했다.이수앱지스에 따르면 제1상 임상은 용량에 따라 실험군을 무작위로 배정하고 위약 대조, 단회 투여, 단계적 증량 등의 방식으로 약제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테스트한다. 이후 2상에서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투약을 하는 테스트를 진행하고 3상 없이 바로 허가가 가능해 오는 2013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희귀병 치료제 특성상 임상 3상은 제외된다. 파브리병이란 인체에 필요한 ‘알파 갈락토시다아제 에이’라는 효소 결핍에 의해 발병하는 희귀질환으로, 전 세계 환자가 약 1만 명 정도 된다.이 질환의 경우, 유전질환이다 보니 국내 시장은 20~30억대로 규모가 다소 미비하다. 반면 세계적인 시장으로 봤을 때는 얘기가 달라진다. 이처럼 희귀질환 치료제 시장의 경우 치료제간 경쟁이 낮다보니 소수의 치료제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ISU303이 성공적으로 시판될 경우 국내뿐 아니라 세계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되며 또 하나의 독보적인 존재로써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된다. 이른바 틈새공략인 셈.이수앱
FDA는 노바티스의 골다공증약 리크라스트(Reclast: zoledronic acid)의 신장기능 정지 부작용 위험성 발생 우려를 제기했다. 신장 기능 부전이 있는 환자나 리크라스트와 이뇨제, 신 독성 약물의 병용 투여 환자에게 경고한 것이다. 새로운 경고에 따르면 리크라스트 관련 신부전은 심한 탈수 환자에게도 발생한다고 전했다. 노령의 신부전 환자들에게서 특히 신장기능 정지 위험이 높게 나타난다는 것. FDA 경고에 의하면 리크라스트를 투여하는 환자에게서 신장기능 정지는 드물지만 심각한 복합 증세로 나타난다고 밝혔다. 리크라스트는 2007년 4월 FDA의 허가를 받았다. 2009년 1월 발표된 안전성 심사에서 리크라스트 사용으로 5건의 사망을 포함하여 20여 건의 신장기능 정지 또는 장해가 보고됐고, 그에 따라 FDA는 신장기능 기준인 크레아티닌(creatinine)수치를 매 주사 이전에 측정하도록 권장했다. 2011년 4월 신장 기능 정지로 리크라스트 관련 사망이 11건 더 발생했고, 9건의 신장 손상이 보고됐다. 각각의 환자들은 투석할 필요가 있었다. 리크라스트는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에 1-2년 주사 투여한다. 스테로이드 약물을 1년 이상 투여한
약가인하 방침과 리베이트 수사결과 발표는 불가분의 관계라는 것이 다시 입증됐다.정부의 ‘8.12 약가인하’ 이후 최근 연이어 리베이트 수사 결과가 발표되자 업계 관계자들은 약가인하를 정당화하기 위한 정부의 방식에 할 말이 없다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먼저, 부산경찰청이 지난 31일 의사를 포함한 총 51명을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부산경찰청 수사과에 따르면 간부와 의사에게 리베이트를 제공한 약품도매상 대표 11명, 이들로부터 지속적인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돈을 받은 의사 등 의료인 14명, 제약회사 영업사원 20명 등이 의약품 납품 비리 단속 결과 혐의가 입증 됐다.특히 이번 사건에 연루된 제약사에는 동아제약, 대웅제약, 일동제약, 국제약품 등 국내 상위사들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부산 리베이트 여파가 채 가시기도 전인 2일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530억대 규모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다국적 제약사 5곳과 국내제약사 1곳에 과징금 약 110억원을 부과했다고 발표했다.공정위가 적발한 업체는 ▲한국얀센 ▲한국노바티스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바이엘코리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CJ제일제당이다.이렇듯 리베이트 발표가 연달아 이어지자 업계는 예상했음에도 불구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값싼 고과당, 물엿 등에 ‘사양 벌꿀’을 미량 혼합해 제조한 다류 제품을 아카시아꿀, 잡화꿀 제품인 것처럼 표시해 판매한 가짜 꿀 제조업자들이 적발됐다.식품의약품안정청 서울지방청은 가짜 꿀을 제조해 판매한 식품제조․가공업체 대표 정모씨( 61세)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적발된 경기 광주시 소재 청림농원은 지난 2009년 8월부터 올 8월까지 약 2년간 아카시아꿀, 잡화꿀 각각 20%씩을 원료로 사용했다고 표시하면서 다류 제품을 제조해왔지만 실제 제품에는 사양벌꿀 0.9%만을 혼합한 것으로 조사됐다.또 제조한 가짜 꿀을 아카시아꿀, 잡화꿀인 것처럼 소비자를 속이기 위해 제조 과정에서 짙은 색깔을 띠는 식품첨가물인 카라멜 색소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뿐만 아니라 한글로 표시해야하는 제품명을 아카시아꿀茶, 잡화꿀茶 등의 방법으로 기재해 총 11만 병(1병 당 2.4Kg), 소비자 가격 11억 원 상당을 제조해 전국 63개 업체 등에 판매한 것으로 확인됐다.식약청 관계자는 “위반 업체에 대해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요청하는 한편, 명절 성수식품 제조․판매를 통한 소비자 기만행위 등
생후 12개월부터 72개월 사이 자녀를 둔 엄마들 중에서 나이가 많을 수록 예방접종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회장 임수흠)가 전국의 생후 12개월 이상 72개월 미만의 자녀를 둔 엄마 500명을 대상으로 예방접종 실태 및 인식조사를 실시했다.그 결과,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이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자녀의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과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2월 대한소아청소년과개원의사회가 돌 이후 예방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올백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진행한 첫 번째 인식조사에 이은 두 번째 조사이다.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97.6%가 ‘예방접종은 내 아이의 질병 예방을 위해 꼭 필요하다’, 92.2%가 ‘예방접종을 하면 안심이 된다’고 답해, 예방접종에 대한 인식 수준이 높고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방접종의 효용에 대한 인식은 지난 1차 조사 때 보다 개선되었으며 예방접종 종류와 스케줄에 대한 전반적인 인지수준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구체적인 예방접종의 종류와 스케줄에 대해 알고 있는가에 대한 질문에서 엄마의 나이가 많을수록 거의 모른다와
한양대학교의료원 꽃가루 알레르기 클리닉은 지난 2일 오후 2시 한양대학교 박물관 세미나실에서 ‘제6회 생명·산업기상 전문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의 주제는 ‘꽃가루 알레르기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국내 외 생명·산업기상 분야 연구 및 대국민 서비스 체계 강화’였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워크숍은 한양대학교의료원 꽃가루 알레르기 클리닉과 국립기상연구소가 주최하고 기상청이 후원하는 행사이다. 한양대학교의료원 꽃가루 알레르기 클리닉 이하백 교수(한양의대 소아청소년과)는 “기상청 국립기상연구소와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화분연구위원회는 5년 전부터 꽃가루 예보제 개발을 위해 공동 연구를 진행해 왔다”면서 “최근에는 꽃가루 알레르기 위험지수를 개선하고 기상 현상이 꽃가루 알레르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기상· 생태·환경·의료분야 등 여러 전문가분들을 초청해 유용한 정보 교류의 장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워크숍을 개최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날 강좌는 세 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대한천식 알레르기학회 문희범 이사장과 대한소아알레르기 호흡기학회 편복양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일본 후쿠오카병원
MSD는 지난 3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기도 질환, 조절할 수 있는가’라는 주제로 ‘2011 MSD 아시아 태평양 어덜트 스피커 포럼(2011 MSD Asia Pacific Adult Speakers’ Forum)’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알레르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영국 이스트 앙글리아 대학과 애버딘 대학의 데이비드 프라이스 박사(Prof. David Price)와 울산의대 아산메디컬센터 알레르기내과 문희범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진행됐다. 이 날 포럼에서는 ▲‘천식에 대한 이해의 발전(영국 the University of Aberdeen과 the University of East Anglia의 David Price 박사)’ ▲’아시아 시각에서 바라본 천식 관리(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조상헌 교수)’ ▲’류코트리엔의 바이올로지와 실제진료(Real World)적 관점에 대한 통찰(독일 the University of Rostock의 J Virchow 교수)’ 등에 대한 내용으로 강연이 진행됐다. 대표적인 기도 질환인 천식과 알레르기 비염은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질환으로, 그 유병률이 전세계적으로 지속 증가하는 추세에 있어 사회경제적으로
당뇨병 환자 10명 중 6명은 자가혈당관리측정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났다.한국당뇨협회(회장 김선우, 강북삼성병원)는 5일, “중요한 당뇨관리 기준인 당화혈색소 수치는 자가혈당관리가 소홀할수록 목표치에 도달하지 못한다”며 “그럼에도 귀찮아서라든가 경제적 이유로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드러나 이에 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이번 조사는 당뇨병 환자 727명을 대상으로 자가혈당측정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다. 한국당뇨협회는 지난 6월, 당뇨병 환자들의 자가혈당측정 실태를 알아보기 위해 727명(남 544명/여성 183명)의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협회는 조사를 바탕으로 국제당뇨병연맹(IDF)에서 권고한 자가혈당측정 가이드라인과 실제 환자들이 시행하고 있는 자가혈당측정 횟수를 비교한 결과, 전체 환자의 58.7%(426명), 즉 10명 중 6명의 당뇨병 환자가 자가혈당측정 관리에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에서 발표한 환자의 상태ㆍ약제 치료에 따른 권장 자가혈당측정 횟수는 인슐린 제제(인슐린 다회 주사 혹은 펌프) 투여 시 최소한 1일 3회다. 목표혈당에 도달하지 못한 인슐린 혹은 경구용 제제 병합요법을 사용
한의사회를 비롯한 의약단체들이 대기업의 의료민영화 시도 중단과 허위·과장 광고를 일삼는 건강기능식품의 단속강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한약사회는 5일 성명을 통해 최근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장광고를 일삼으며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건강기능식품과 일부 대기업의 무분별한 의료민영화 시도에 대해 심히 개탄을 금할 수 없다고 우려했다. 이들 단체는 "우리 3개 보건의약단체는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제재와 처벌을 강화해야 한다"며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는 대기업의 의료민영화 추진을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원료 등에 관한 규정’ 3조는 의약품이 아닌 건강기능식품은 한약서 및 보건복지부 고시에 따른 한약조제지침서에 따라 구성, 가감한 것은 건강기능식품으로 만들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자들이 한약 처방명을 제품명에 교묘히 삽입함으로써, 마치 한약이나 의약품인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어 이제 대한 제재가 시급한 상황이다. 심지어 건강기능식품이 아닌 일부 식품들도 국민들이 마치 식품영양학적, 생리학적 기능이 있는 것처럼 오해하게 만들고 있다.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