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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올해 3월 15일부터 시행된 의약품허가특허연계제도에 따라 4월 3일까지 41개 제약사가 우선판매품목허가로 134개 품목을 신청했으며, 특히 중·소규모 제약사의 참여가 활발했다고 밝혔다.신청된 134개 품목은 ‘엔테카비르’ 등 26개 원개발(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는 것을 특허심판원·법원이 인정하면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통해 9개월간 우선 판매가 가능하다.기존에 특허권이 등재된 26개중 12개(46%)에 대해서는 3개 이상의 제약사가 우선판매품목허가를 각각 신청하였고, 모두 우선판매품목허가를 받는 경우 함께 판매가 가능해진다. 26개 원개발 의약품 중 11개(42%)는 2013년 기준으로 생산(수입)실적이 100억원 이상이었으며, 품목별 실적으로는 상위 1%안에 든다. 우선판매품목허가를 신청한 제약사를 규모별로 살펴보면 매출액이 1000억원 이상인 제약사가 15곳(37%)이었으며, 미만인 경우가 26곳(63%)으로 매출 규모가 상대적으로 적은 제약사 수가 많았다.다만, 연간 매출액이 1000억원 미만인 제약사가 신청한 품목수는 61개(46%)로, 1000억원 이상인 제약사가 신청한 73개(54%)보다 조금 적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의료기기의 불법 유통 행위를 차단하기 위하여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3일까지 66개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체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감시를 실시해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올림푸스한국 등 7개 업체 10개 제품을 적발했다고 밝혔다.점검은 지난 해 의료기기 GMP 정기갱신심사를 받지 않은 품목에 대해 해당 품목들이 판매중지되고 있는지 조사하기 위해 실시했다.점검 결과, GMP 정기갱신심사를 받지 않아 판매가 중지되었음에도 불법 유통된 의료기기는 4개 품목이었으며, 이들 품목을 판매한 4개 업체를 적발했다.서울 강남구 소재 한 수입업체는 일본에서 수입한 ‘일회용발조절식전기수술기용전극’ 30개를 판매했으며, 경기도 양주시 소재 한 수입업체는 중국에서 수입한 ‘임피던스체지방측정기’ 2,545개를 판매하다가 적발되었다.서울 서초구 소재 한 수입업체는 대만에서 수입한 ‘비뇨기과용범용튜브·카테터’ 11,890개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경기도 군포시 소재 한 제조업체는 ‘매일착용소프트콘택트렌즈’ 22,402개를 판매하여 적발되었다.허가 받은 소재지에서 시설, 영업소가 멸실된 3개소를 적발했으며, 이들 업체가 허가 받은 6개 품목은
건강의학 포털 사이트 하이닥(www.hidoc.co.kr)이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전면 개편했다고 9일 밝혔다. 리뉴얼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업그레이드 된 건강의학 상담이다. 대국민 지식기부 차원에서 8년째 진행해 오고 있는 건강의학 상담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시켜 사용자들의 편의성과 가치를 증대시키는 방향으로 대대적으로 개편했다. 하이닥은 이번 리뉴얼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함께 건강해지는 소셜 헬스케어 플랫폼’을 슬로건으로 삼고 각각의 서비스에 이러한 정신이 깃들도록 노력했다. 서정호 하이닥 사업부장은 “사소한 건강 궁금증 하나가 모두를 살리는 질문이 될 수 있고, 바쁜 진료 시간을 쪼개어 쓴 의사의 상담글 하나가 비슷한 증상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겐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할 수 있다고 본다”며 “하이닥에 올라오는 많은 질문과 답변 내용들을 이용자들이 더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고심해 만들었다”고 말했다. 건강 Q&A는 진료과별 상담뿐 아니라 증상별 상담 등으로 세분화되어 있어서 궁금증을 올리기 전 나와 비슷한 질환을 겪었던 다른 이들의 Q&A 내용을 검색해 보면서 유사 사례를 참조할 수 있다. 타인의 건강상담 내용을 보다가 의사의 답변이 충실한 경
봄철 눈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건조한 날씨와 황사, 미세먼지 등이 봄철 안구건조증 유발에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스마트폰, 컴퓨터 등의 전자제품의 장시간 사용으로 평소에도 안구건조, 눈의 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늘어나면서 눈 영양제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봄철 안구건조증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늘어나면서, 눈의 건조감 해소에 도움을 주는 동성제약의 사이안 연질캡슐이 입소문을 얻고 있다. 사이안 연질캡슐은 사유(snake oil), 에르고칼시페롤(비타민D), 레티놀팔미테이트유(비타민A), 동클로로필 등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특히 사유에는 망막신경의 구성성분인 불포화지방산, 동물성 필수지방산의 집합체인 오메가-3 지방산이 들어있는데, 이 오메가-3 지방산이 항산화 작용으로 시신경의 손상을 방지하는데 도움을 준다. 생약성분의 눈 영양제 사이안 연질캡슐은 눈의 건조감은 물론, 치골의 발육불량, 야맹증, 구루병 예방 등에도 효능효과를 갖고 있다. 동성제약 관계자는 “평소 안구건조 증상을 갖고 있다면, 황사와 미세먼지가 많은 봄철 건조해지기 쉬운 눈 관리에 더욱 신경을 써야 한다”며 “눈의 피로가 느껴진다면 휴식을 취하고 눈의 건조함에 도움을 주는
제중원의 적자를 자처해온 서울대병원과 세브란스병원이 각각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을 개최하며 신경전을 벌여 눈길을 모은다.서울대병원은 국내 국립대학병원을, 세브란스병원은 국내 사립대학병원을 대표한다는 측면에서 두 병원 모두 우리나라 최초 근대식 서양의료기관인 제중원을 계승한다는 것에 큰 의미를 두다 보니 이런 웃지못할 촌극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더욱이 현재 대한의사협회 수장인 추무진 회장은 서울의대 출신이고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은 연세의대 출신이어서 더욱 눈길을 모은다. 추 회장과 박 회장은 오는 10일 세브란스병원에서 개최되는 130주년 기념식에서 마주할 예정이다.두 사람 모두 지난 7일 서울대병원에서 개최한 제중원 130주년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았다.서울대병원은 7일 제중원 130주년 및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중원 130주년 기념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성낙인 서울대 총장, 오병희 원장을 비롯 약 350여명의 후원인 및 유력인사들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서울대병원은 각종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들이 제중원을 계승한다고 공공연히 강조했다.프로그램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6일부터 8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앞 잔디광장에서 열린 새정치민주연합 주최 2015 다함께 정책엑스포에 참여해 약사회 홍보부스를 성황리 운영했다.약사회 부스에서는 3일간 5000여명의 시민들과 국회 관계자들이 방문했으며 보건의료 영리화 및 법인약국 반대, 약사법에서의 시정명령제 도입, 한약사 일반의약품 판매의 불법성, 약국의 과도한 신용카드 수수료 개선, 심야공공약국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안내했다.약사직능의 전문성을 홍보하기 위해 의약품 오남용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안전사용교육의 제도화,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운동본부의 의약품안전사용교육 활동 등을 홍보했다.3일 동안 정책설명을 위해 부스를 지킨 윤영미 정책위원장은 “정책박람회 취지에 맞게 약사정책에 대한 내용을 전달하고 시민들에게 의약품 안전사용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고 생각하며, 부스에 여약사 위원들과 안전사용교육강사, 약대생들이 많이 수고해주셔서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정책부스에서는 홍보리플릿 전달은 물론 보건의료 영리화 및 법인약국에 대한 찬반 스티커 패널 설문조사, 정책과 의약품 상식에 대한 알송달송 OX퀴즈를 함께 진행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 시행에 따라 대체인력을 투입할 경우 비용은 얼마나 소요될까?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발간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제와 지원체계 구축방안’에 따르면 수련기간 4년 동안 최소 1,446억원에서 최고 3,492억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추계됐다.수련시간 제한으로 발생한 대체 필요시간을 각 연차별로 산출 한 후, 대체할 인력인 간호사 전임의 전문의의 인건비를 4개 시나리오별로 대입시켜 총 대체 비용을 산출한 결과다.추계대상 전공의 인원은 일반외과 흉부외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내과 소아과 신경과 정신과 등 8개과 6,938명이었다. 인턴의 경우는 진료지원 인턴을 제외한 2,396명이었다.주당 평균 수련시간을 80 시간을 넘지 못하는 것이 기본제한 사항이다. 교육목적 상 필요한 경우 8시간을 추가로 수련할 수 있다. 따라서 주당 총 88 시간을 넘지 못한다. 이 시간 제한은 2015년 레지던트 4년차에 적용되고 매년 저년차로 확대되어 2017년에는 레지던트와 인턴까지 적용되는 점진적 방식이다.기타제한으로 최대 연속수련시간 36시간 제한, 최소 휴식 8시간마다 1시간 등 보장 등 2015년부터 바로 전연차를 대상으로 적용되는 조건이다.이같은 전제하에 시뮬레
국내 제약업계 수위를 다투고 있는 유한양행과 녹십자가 올해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이란 분석이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유한양행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6.6% 증가한 2406억원이 예상했다. 전문의약품 매출이 7.3% 증가하며 외형성장을 이끌고 있다는 설명이다.보고서에 따르면,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8% 증가한 170억원으로 마케팅 비용이 약 27억원 감소하면서 판관비율이 전년동기 23.7%에서 22.0%로 하락해 영업이익률은 7.1%로 추정했다.올해 매출액 증가율은 지난해 8.2%보다 낮은 5.6%로 전망되지만 영업이익률은 7.4%로 전년 대비 0.7%p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외형 증가와 마케팅비용 50억원 감소에 따른 판관비율이 지난해 23.4%에서 올해는 22.4%로 하락하기 때문이라는 것. 특히 수익성 높은 원료의약품 수출도 전년 대비 12.5% 증가한 1660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도 15.6%로 예상했다.녹십자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1% 증가한 2154억원으로 예상했다. 백신부문은 4.8% 증가한 657억원, 혈액제제는 2.1% 성장한 380억원으로 추정했다.수출은 전년대비 2
충북대학교병원 암센터는 지난달 30일과 지난 2일, 8일 등 3일간 청주 SK하이닉스(주) 제 1, 2, 3공장을 찾아 근로자 1천500여명을 대상으로 암 예방 및 검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이번 캠페인에는 암 검진 홍보용품 배포, 국가 암 10대 수칙 및 암 검진 프로그램 소개, 유방암 자가촉진법 설명 등이 진행됐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이 지난 3월 의료수익 발생액이 본원인 부산대학교병원의 의료수익 발생액(한방병원 제외)을 앞섰다고 8일 밝혔다. 병원은 “전체 직원 수가 본원의 94%(전문의 87%, 전공의 56% 등) 수준이고 연간 인건비가 350억 원이 적은 상태에서 개원한지 정확히 6년 4개월여 만에 이루어낸 쾌거다. 의료수익 발생액은 진료의 총량과 질을 동시에 반영하기 때문에 매우 중요한 지표이다.”라고 밝혔다.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간, 폐, 심장 등의 이식분야와 우수하고 특화된 진료분야에서 많은 의료실적을 거두고 있다.성시찬 병원장은 “단결하여 열심히 일한 모든 직원들에게 이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 현병기)가 대리 처방 시 재진진찰료의 2배를 산정할 것을 요구했다.지난 3월 21일 MBC 뉴스데스크는 “모르면 바가지 ‘반값 진료비’”라는 보도를 통해 만성질환자의 직계혈족 등이 대신 병원을 방문해 처방을 받아갈 때 병의원들이 진료비를 할인해주는 실태를 전했다.정부고시에 따르면 이 경우 보호자는 진료비의 반값만 지불하면 되는 당연한 권리인데도 불구하고 병의원들이 마치 선심을 쓰듯이 진료비를 할인해준다는 것이다.방송 보도에 의료계는 즉시 반발했다. 현행 의료법 상 대리처방은 엄연히 불법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대리처방이 당연한 것처럼 오해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 것이다. 보도와 관련해 대한의사협회는 “보호자 대리처방을 마치 진료비 할인제도인양 왜곡보도함에 환자가 의료기관을 내원하지 않고 대리처방을 해도 무방하게 인식해 의료사고나 만성질환 합병증의 증가가 우려된다”며 유감을 표명하고 23일 MBC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경기도의사회 역시 “환자와 의사간의 신뢰가 중요한 사항임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보도는 표면적으로 충분한 오해의 소지를 일으키고 있다”고 유감을 나타냈다.현재 의료법 규정에 의하면 대리진료 처방은 원칙적으로 금지돼있다.다만 보건복
세엘진코리아(대표이사 김아경)는 자사의 아브락산주(알부민 결합 파클리탁셀 주사제)가 지난달 31일자로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로부터 비소세포폐암 적응증을 추가로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아브락산주는 카보플라틴과 병용해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1차 요법제로 매 21일 주기의 제 1, 8, 15일에 100mg/m2를 30분 이상 정맥 투여하는 용법으로 승인 받았다. 아브락산주는 파클리탁셀에 인혈청 알부민을 결합시켜 신속하게 작용할 수 있도록 나노입자화한 파클리탁셀제제로, 비소세포폐암 적응증 추가에 따라 현재 미국, 유럽 및 국내에서 유방암, 췌장암,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쓰일 수 있게 되었다. 세엘진코리아 김아경 사장은 “식약처 적응증 추가로 아브락산주가 전이성 췌장암과 유방암에 이어 비소세포폐암까지 다양한 암종의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옵션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특히 지난 10여년 간 치료방법이 제한적이던 전이성 췌장암 분야에서 표준요법과 비교해 생존기간 연장이라는 임상적 성과를 입증함으로써 누구보다 절실하게 새로운 치료제가 필요했던 췌장암 환자들이 더 나은 삶의 희망을 가질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기대가 크다
총 6,600억원 규모의 보건의료 분야 수출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2015 Bio & Medical Korea 행사를 통해 의료·제약‧의료기기 분야에서 총 6,6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과 양해각서(MOU)가 체결되었다.총 15건 중 제약·의료기기 분야는 총 10건(수출 계약 6건 2,549억원, MOU 4건 4,132억원 규모) 의료분야는 총 5건 (진출 계약 3건, MOU 2건)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5 BIO & MEDICAL KOREA’의 특별 세션으로 ‘2015 BIO & MEDICAL KOREA 계약체결식(Signing Ceremony)’를 지난 8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보건의료산업 글로벌 진출에 최선을 다한 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공사례를 확산하기 위해 ’12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금년에 최대 규모의 수출 사례가 마련됐다.또한, 수출 계약 및 양해각서(MOU) 체결을 위해 총 14개 국내기관(의료기관, 제약․의료기기 기업 등)과 11개 해외기관이 참여했다.특히 제약 분야는 가장 많은 계약과 양해각서 체결 성과를 보여 주었는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오병희)은 제중원 130주년 및 발전후원회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7일 동대문 JW 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제중원 130주년 기념 발전후원의 밤’을 개최했다. 국가중앙병원인 서울대학교병원이 공공과 함께 걸어가는 길에는 후원인들의 신뢰와 이해가 늘 함께했다.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장, 강신호 명예후원회장,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 오병희 원장을 비롯해 약 350여명의 후원인 및 사회 각계 대표들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제중원 130주년을 기념해 제중원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 제중원 사진전과 서울대 역사학화 이태진 명예교수의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역사만을 이야기하지 않았다. ‘미래로 가다’라는 주제로 문을 연 3막에서는 오병희 원장이 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 비전을 발표했다.또한, 발전후원회 10주년을 맞아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미래를 열어가는 후원인들의 관심과 도움에 큰 감사를 표하기 위한 ‘기념식’을 열어 다음 세대를 위한 서울대학교병원의 미래 비전을 한 마음으로 느끼는 시간을 마련했다.이번 ‘제중원 130주년 기념 발전후원의 밤’은 서울대학교병원이 역사 속의 소명을 잊지 않고 미래로 나아가는 선언이자, 서울대학교병원
정승희 신임 식약처장이 국민에게 더욱 확실하게 다가서는 식약처로 발돋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정 처장은 8일 취임식에서 "식약처 발족 3년 차를 맞이하는 지금, 기관장으로서 역할을 부여받은 것에 무거운 사명감을 느끼고 있다"며 "지난 2년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여 온 예산·조직·법령정비를 바탕으로 이제는 국민에게 더욱 확실하게 다가서는 식약처로 발돋움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그는 직원들에게 ▲열정적 주인인식 ▲현장 감각 향상 ▲자신감과 겸손함 겸비 ▲발전적 협력 강화 ▲건강한 직장 만들기 등을 주문했다.정 처장은 "열정적인 주인은 하고 있는 것뿐만 아니라 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하고 있는 것도 더 잘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고민하고 답을 찾기 마련"이라며 "직원들 모두가 앞으로 식약처가 국민을 위해 더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더 잘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한 발 먼저 고민하고 방향을 제시하고 답을 찾아가는 열정적이고, 개방적이고, 진취적인 주인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특히 "우리가 최우선으로 생각해야 하는 두 단어는 '국민'과 '안전'"이라며 "두 단어는 식약처의 존재 이유이자 우리의
지난 2013년 혈액투석 총 진료비가 1조 6405억에 이르고 환자 수는 6만9,837명인 것으로 나타나 2009년(5만6,896명) 대비 2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평원)은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4차 혈액투석 적정성평가 결과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노인인구의 증가로 말기 신장질환의 주요 원인질환인 당뇨병, 고혈압이 늘어나면서 2013년 혈액투석 환자수는 2009년 대비 22.7% 증가했으며, 진료비 역시 1조 6,405억원으로 32.2% 증가했다.특히 이중 65세 이상 환자의 진료비는 7,141억원으로 전체 혈액투석 진료비의 4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혈액투석기는 2013년 1만9,527대로 2009년 대비 42.5% 증가했고, 혈액투석기 보유기관수도 833기관으로 24.5% 증가했다.심평원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2009년부터 4차례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를 실시하고 있는데, 이번 4차 평가는 2013년 10월에서 12월까지 외래로 혈액투석을 청구한 725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평가지표 등 기준은 관련학회 및 단체 등과의 협의를 거쳐 만들었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지사장 허민행)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전국 병원에 설치된 최신 3.0T MRI 장비에서도 검진 가능한 이식형 인공심장박동기 '아코레이드'(Accolade 3T MRI Pacemaker)가 4월 7일부로 식약처 허가 및 보험 급여를 받고 출시한다고 밝혔다. 한달 앞서 보험급여를 받게 된 전극선 ‘인제비티’(Ingevity 3T MRI Lead)도 전국적으로 동시 출시된다.1.5T (Tesla) MRI는 물론 세계 최초로 3.0T MRI 검사까지도 가능한 인공심장박동기 아코레이드는 작년 10월 유럽에서 처음 출시됐고, 아시아에서는 지난달 홍콩에 이어 두 번째로 한국에서 출시된다. 아코레이드는 미국과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과거의 인공심장박동기는 MRI 검사가 가능한 기능이 탑재되지 않았거나, 검사를 받더라도 1.5T MRI 사양 내에서 제한적으로 가능했다. 최근 대부분 병원에 설치된 최신 MRI 장비는 자기장 강도가 높고 선명도가 뛰어난 3.0T MRI 사양으로, 이번에 출시된 인공심장박동기 아코레이드는 1.5T는 물론 3.0T MRI 촬영에도 신체의 특정 부위로 제한을 두지 않고 전신(Full Body Scan)을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는 금연치료 보조제 챔픽스(성분명: 바레니클린)에 대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을 통해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본 결과 챔픽스 복용 시 위약 대비 자살, 우울증 및 사망 위험 발생의 증가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는 영국의학저널(British Medical Journal, BMJ)에 지난 3월 12일 게재됐다.영국 브리스톨 대학 카일라 토마스(Kyla Thomas) 교수 연구팀은 챔픽스의 신경정신과적 안전성을 살펴보기 위해 총 39개 연구에서 챔픽스 1mg 1일 2회 복용군 5,817명 및 위약 복용군 4944명 등 총 1만761명을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실시했다.연구 결과 챔픽스 투여군이 위약 투여군 대비 자살 또는 자살 시도, 자살 관념, 우울증 및 사망 위험의 발생을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자살 및 우울증 등의 증상은 성, 연령, 인종, 흡연율 및 정신적 질환 여부와의 상관관계도 나타나지 않았다. 이외 챔픽스 복용군에서 불안증 위험은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계적 문헌 고찰 및 메타분석 결과는 화이자가 여러 건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을 메
대한안과학회(이사장 김만수 가톨릭의대 교수) 제113회 학술대회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994년 제72회 학술대회 이후 광주에서는 21년 만에 열리는 뜻깊은 행사이며, 전국 안과의사 및 관련 업체 관계자 등 총 2,000여명이 참가하게 된다.특히 KTX 호남선 개통이후 광주에서 처음 열리는 전국 규모의 대형 학술행사로서 윤장현 광주광역시장도 참석해 축사할 예정이다.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난치성 눈 질환의 진단과 치료법 등 기초 및 임상 안과학 분야에서 총 670여편의 최신 연구논문(구연・포스터・비디오)이 발표되며 각막, 백내장 및 굴절수술, 녹내장, 망막, 사시 및 소아안과, 성형안과학 분야에 대한 다양한 심포지엄이 열릴 계획이다.또한 학술대회 기간 동안 대회장 내 마련된 전시 공간에서는 대한안과학회에서 올해 전국적으로 순회공연을 준비 중인 대국민 감성뮤지컬 ‘Thank You’의 홍보부스가 운영되며, 매일 3회씩 사전 공연도 펼쳐진다.전남대학교병원 윤경철 교수(대한안과학회 학술위원장)는 “학회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투숙할 시내 호텔 등 숙박시설을 구하는데 어려운 점이 있었지만 광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4월 7일 개원33주년을 자축하는 기념식을 열고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기념식은 신축을 마친 새 강당 송원홀(松苑Hall)의 개관일정에 맞춰 개원기념일인 4월2일보다 5일 늦게 치러졌다.300여명의 병원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4시부터 진행된 기념식에는 축하와 격려를 위해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도 참석했으며, 간단한 송원홀 개관행사에 이어 고객만족실천 선언문 낭독, 교직원 표창수여, 병원장 기념사, 총장 격려사의 순으로 진행됐다.교직원 표창 수상식에서는 83명의 교직원이 장기근속표창을 받았으며, 26명의 교직원이 친절‧유공‧모범표창을, 또 2명의 교원이 의무기록우수표창을, 3개 진료과가 손위생 모니터링 우수부서 표창을 받았다.이문수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금년 33주년 개원기념식은 그간의 성과를 토대로 더욱 찬란한 역사를 이루자는 의미를 담아 지은 송원홀 개관식과 함께 열려 더욱 뜻 깊다. Moon-Shot Thinking으로 새로운 혁신의 위대한 과정을 통해 제2의 도약을 이루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