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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원협회가 시행 중인 실사대응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지난해 9월 실사 관련 실무경험이 많은 경력자를 실사대응팀장으로 영입했으며, 10월부터 복지부 현지조사 실사대응팀을 가동했다.대의협은 "실사대응팀 가동 3개월 동안 실사대응서비스를 요청한 4명의 회원에 대해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모두 ‘기대 이상’이라고 답했다"고 9일 밝혔다.대의협에 따르면 서울의 A원장은 "복지부 실사 팀 도착 후 대처 방안을 알지 못해 황급히 전화를 했더니 바로 연결됐다"며, "실사대응팀장이 여러 사항에 대해 잘 판단하도록 도와줬다"고 말했다.또한, 서울의 B원장은 "실사 통보를 받고 급히 연락을 했는데 미리 실사에 대한 의문점을 해결할 수 있었다"며, "실사 시 의지할 곳이 있다는 점과 특히 전문가에게 의지하고 의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아주 만족스럽다"고 말했다.그 외에도, 충남의 C원장은 "홀로 당황하고 있을 때, 상당한 정서적 위안을 받을 수 있었다"며, "담당자가 친절하고 자세하게 설명해줘 좋았다"고 말했다.실사대응서비스는 회원들의 예상 부담금액과 행정처분을 최소화할 뿐 아니라, 실사 시 회원들이 느끼는 심리적 부담감을 덜어주
이달부터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이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증가해 전년 대비 1.2% 상승한다.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B형간염 수직감염 예방사업을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으로 명칭을 변경,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은 B형간염 표면항원 양성산모로부터 2002년 7월 이후 출생한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다.질병관리본부는 전년도 출생아수와 산모 HBsAG 양성률(0.032)을 계산해 올해 1만 5천 45명이 접종할 것으로 보고, 국비 78억 3천 50만 원과 지방비 88억 5450만 원 등 총 166억 85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했다.백신비용은 지난해 필수예방접종 비용지원 사업 단가(2300원)를 적용하지만, 내달 올해 B형간염 백신 정보조달 단가가 확정되면 14.5%를 가산해 백신 지원 비용을 변경할 예정이다.예방접종 비용은 진찰비, 주사비, 의약품관리비, 면역글로불린비, 항원·항체검사비를 포함, 올해 건강보험수가 산정기준에 따라 조정한다.이에 올해 B형간염 주산기감염 예방사업 지원비용은 1인당 12만 3100원으로 책정됐다.지원비용을 살펴보면 HBIG 2만 6600원, 1, 2, 3차 접종 각각 2만 600원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전병율)는 전국에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감염주의를 당부했다.인플루엔자 표본감시 결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가 2011년도 제53주(’11.12.25~12.31)에 외래환자 1,000명당 4.7명으로 유행기준인 3.8명을 초과했고,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이 제48주(‘11.11.27~12.3)부터 증가하고 있다는 것.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도 제36주(‘11.8.27 ~ 9.3)에 처음으로 A/H3N2형이 확인된 후 제48주부터 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265주(A/H3N2형 217주, B형 48주)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분리되었다.그러나 2009년 유행했던 A/H1N1pdm09(신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2011년 8월 이후 표본감시기관에서 분리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따라 질병관리본부는 2012년 1월 초순부터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와 그 보호자, 생후 6~59개월 소아 및 임신부 등” 인플루엔자 우선접종 권장대상자 중 아직까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예방접종을 적극 권장했다.인플루엔자 예방접종 후 항체가 형성되는데 약 2주정도의
오메가-3 지방산, 비타민 B, C, D 및 E 농도가 높을 경우 노인의 지능이 개선된다는 사실을 오레곤 보건과학대학의 신경학자 보우만(Gene L. Bowman) 박사 연구진이 의학 학술지(Neurology, Jan. 24, 2012)에 발표하여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이들 연구진은 평균 87세의 남녀 노인 104명을 대상으로 혈중 농도를 측정하고 뇌 스캔으로 뇌 용량과 6가지 지능 테스트를 실시했다.연령, 성별, 혈압, 체질량지수(BMI) 기타 요인을 감안한 후 분석한 결과, 4종의 비타민 농도가 높은 사람이 인지 시험 점수가 더 높으며, 뇌 용량도 더 크다는 사실을 관찰했다. 오메가-3 지방산 농도는 지능과 뇌혈관 건강과 관련이 있었지만 뇌 용량 증가와는 관련이 있지 않았다. 즉, 오메가-3의 지능 개선 효과는 다른 작용에 기인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한편, 트랜스지방 농도가 높은 경우는 지능 저하에 유의한 관계를 보였고, 뇌 용량 저하에도 관련이 있었다. 이들 연구진은 이러한 영양 보충제를 이용하여 치매 위험을 감소시킬 수 있을지는 아직 알 수 없으나 건강식품 즉, 생선, 과일, 채소 등 영양소를 섭취하고 트랜스지방을 피하는 일은 우리의 건강
구랍, 여성가족부가 발의한 성범죄자 취업제한 직종에 의료인이 추가된 것이 골자인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 면허정지 10년은 의료인으로서 사형선고라며 성토하는 분위기가 거세지고 있다.또, 아동 성보호법 통과를 막지 못한 의협 집행부에 대한 대응책 마련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의료계에 따르면 여성가족부가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인은 사람의 몸을 다루는 직종으로서 아동·청소년들의 성보호 차원에서 성범죄자 취업제한에 포함시켰다는 것.하지만 이런 여성가족부의 설명에 대해 의료계는 의료인에 대해 사형선고라며 반발하고 있다.즉, 법률상 아동, 청소년, 성인을 불문하고 성범죄로 형이나 치료감호가 확정된 의료인은 10년동안 의료인이 의료기관 개설 및 취업을 할 수 없도록 돼 있기 때문.이에 대해 A 개원의는 "리베이트 쌍벌제로 의사들을 잠재적 범죄자로 만든 정부가 이번에는 파렴치한 성범죄자로 만들고 있다"며 "의사면서 자격정지 10년이면 의사로서는 사형선고와 같다"고 성토했다.B 개원의는 "이미 국회 본회를 통과했으니 법안 개정에 의료계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법안 명칭이 아동·청소년 성보호법인데 성
사회적 문제를 야기시킨 사안 등에 따른 기획현지조사 항목이 사전예고돼 현지조사 전 1차적인 자율시정의 기회가 제공됐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2012년 건강보험·의료급여 기획현지조사 항목을 사전예고했다고 4일 밝혔다.건강보험 기획현지조사에는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가 선정됐다.선정이유에 따르면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는 그간 진료비 확인 민원발생 현황 통보제 등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등으로 인한 환불 처리건이 40%이상에 이르렀기 때문이다. 이같은 대형병원의 본인부담금 과다징수 행위의 심각성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도 제기된 바 있다. 또 최근 사보험 사기 관련 부적정 입원청구 등에 따른 입원진료비가 증가됨에 따라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가 조사항목으로 채택됐다. 복지부는 상하반기로 나눠 '본인부담금 징수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하반기에 각 항목별로 약 30개기관에 대한 '부적정 입원 청구기관 실태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이와 함께 ▲의료급여 입원청구 집중기관 ▲의료급여일수 상위자 외래진료 다발생 의료급여기관 ▲시․도․군립 기관을 수탁 운영하는 의료급여기관 등 의료급여 기획현
방사선 필름 등 ‘치료재료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가 고시된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방사선 필름에 대한 수가인상보다는 수시 환율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구랍 27일 ‘치료재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고시했다.고시에 따르면 방사선 필름 수가는 1장당 [8*10] 529원, [10*12] 794원 [11*14] 1010원 [14*14] 1290원 [14*17] 1590원으로 각각 23%씩 인상됐다.그러나 3일 거래되는 방사선 필름 가격과 비교한 결과, [10*12]는 820원 [11*14] 1077원 [14*14] 1346원으로 많게는 67원에서 적게는 36원의 차이가 났다.문제는 언제 다시 방사선 필름 가격이 오를지 모른다는 것.또한 지난해 10월 말부터 12월까지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로 인해 받은 재정적 피해를 어디서도 보상 받지 못하는데 있다.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방사선 필름 수가 인상보다 수시 환율연동제를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아울러 복지부가 X-Ray에 대한 제대로된 정책 방향을 제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A 개원의는 “방사선 필름 수가가 인상됐지만 지난해 원가에 못 미치는 수가로
의사 가운 서른 벌을 검사한 결과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돼 충격을 주고 있다. 구랍 31일 MBC 뉴스데스크는 의사 가운 서른 벌을 검사해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된 결과를 공개하며, 의사들이 진료시간 외에도 가운을 착용하고 외출하는 현실을 보도했다. 제작진은 A 병원의 의사들이 점심시간 가운을 입은 채 병원 밖으로 나가는 모습을 보도했다.A 병원 의사는 “몇몇 교수님들은 병원 밖으로 나갈 때는 가운을 벗고 나가라고 말한다”면서 “그러나 옷 갈아입으러 숙소까지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가까운 곳으로 나갈 때는 가운을 입고 나간다”고 말했다.B 대학병원 의사들 역시 가운을 입은 채 지하식당가에서 식사를 했다. B 대학병원 의사는 “원칙은 식당 안에서는 가운을 벗게 돼 있다”며 "의사들이 가운에 대한 불감증이 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에 MBC 제작진은 의사 가운 서른 벌을 한림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에 의뢰했고, 검사 결과 대부분의 가운에서 평균 30여 종의 세균이 검출됐다. 이 중에는 항생제에 내성이 있는 병원균도 포함돼 있어 충격을 줬다. 의사 가운에서 검출된 MRCNS 병원균은 사람 몸 속으로 들어갈 경우 폐
건보공단의 의료급여 지급 지연으로 간호사 집단 사표, 노동쟁의 발생 등 병원이 엉망이라며 일부 개원의들이 건보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 이하 건보공단)이 지난 8월부터 의료급여 지급을 지연하면서 A 원장의 병원은 더 이상 운영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이에 A 원장은 “도저히 이대로는 병원을 운영할 수 없다”며 “건보공단을 상대로 소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어 “건보공단과 정부는 정부기관이 아니라 깡패”라며 “의료보험금은 제때 받고 하루만 늦어도 연체료를 부과하면서 건보공단이 3개월씩 의료급여 지급이 늦어지면 최소한 이자를 줘야한다”고 성토했다.A 원장은 “현재 이자 지급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간호사 등 병원 인력들이 월급을 제때 받지 못해 집단 사표를 내는 등 병원 경영상 어려움이 크다”고 주장했다.간호사들이 지난 8월부터 급여를 받지 못하자 집단 사표를 제출해 병원의 간호등급이 2등급에서 6등급으로 떨어져 매달 3000만 원의 손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와 함께 중국인 간병인 6명이 노동쟁의를 신청해 근로감독관과 경찰이 와서 병원을 조사하고, 29일에는 대표원장이 검찰에 출두했다.A 원장은
지표연동 관리대상기관이 지난 28일 확정된 가운데, 개원의들은 건보재정보다 환자 건강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또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평원)이 국민의 건강보다 건강보험재정을 먼저 생각한다면 그 존재 이유를 다시 생각해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심평원은 지난 28일 지표연동 관리대상기관을 확정하고 첫 안내문을 요양기관에 통보했다.통보된 요양기관은 내원일수 7005곳, 급성상기도감염의 항생제 처방률 1302곳, 주사제 처방률 1396곳, 6품목이상 처방비율 728곳, 외래처방약품비 3230 곳 등 총 1만 1850개 기관이 선정됐다.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환자 처방권 침해를 우려하며 합리적 기준이 필요하다고 요구했다.아울러 정부의 일괄적인 항생제 사용 규제는 의사의 처방권한을 침해한다고 말했다.또, 이러한 규제가 지속된다면 의사들은 중증 환자 치료를 거부할 수 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아울러 지표연동관리제와 같은 규제 때문에 의료소외지역이나 고급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국민이 늘어날 것이고, 특히 정부는 노년층에 대한 의료 서비스를 제한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A 개원의는 ““심평원은 의사들이 환자를 의학적 지식에 맞춰 제대로 치료했는지 보다
종근당(대표이사 김정우)은 최근 진행된 ‘나도 가수다 펜잘큐 송 온라인 콘테스트’ 수상자를 선정하고 27일 충정로 본사에서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Soul Flow’의 여진수 & 김하나씨는 펜잘큐 송을 잔잔하고 애절한 느낌의 발라드 곡에서 좀 더 신나고 흥겨운 느낌의 댄스곡으로 편곡해 심사위원단인 권규진 작곡가와 이주환 오디오 감독으로부터 완성도 높은 작품이라는 평을 받았다. 종근당 펜잘큐 관계자는 “재즈, 스윙, 랩, 힙합, R&B 버전으로 다양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담아 펜잘큐 송을 멋지게 불러주신 응모작들을 듣고 매우 감동 받았다”며, “향후에도 많은 분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기획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미국 면역자문위원회(ACIP)는 제1, 2형 성인 당뇨 환자(19-59세)가 B 간염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모두 접종하도록 새로운 지침에서 권장하고 있다. ACIP는 59세 이상 나이 든 성인 당뇨 환자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경우 담당 의사의 판단으로 즉시 접종할 것을 권장했다. B 간염백신 접종 권장은 미국 질병관리청(CDC)에서 출판한 12월 23일자 주간 보고서에 개략적으로 소개됐다. 미국에는 70만-140만 정도의 인구가 B 간염(HBV)에 감염됐다고 추산하고 있다. 만성 HBV 감염은 간을 손상시키며 경화 및 간암으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 만성 간염 환자 15% 이상이 치명적인 간 경변 및 간암으로 진전된다. 당뇨환자에서는 HBV 감염이 발생되기 쉽고, 혈당 측정기 기타 주사침 등 의료기구를 공유하는 경우 혈액으로부터 감염된다. B 간염 바이러스는 체외에서 생존하다가 쉽게 감염된다. CDC에 의하면 이번 지침은 당뇨 치료 담당자들에게 감염 통제를 개선시키고 혈당 측정기나 치료에 사용되는 의료기구의 설명서 표시를 개선하도록 종용하고 있다.
굴지의 성형외과 네트워크인 A성형외과가 계약금을 반환하지 않는 등 잦은 피해구제 접수를 불러일으키는 의료기관으로 선정, 구설수에 올랐다. 특히 이들은 소피자의 피해접수와 이에대한 해결에도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국소비자원은 26일, 성형외과 다발 접수의원 피해구제건수 및 사례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성형수술 소비자에게 피해예방 정보를 알렸다.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성형외과 피해구제 신청 220건 중 3건 이상 피해구제가 접수된 의원은 서초동의 A성형외과와 신사동의 B성형외과, C의원(대치동) 등이었다.A성형외과1(서초동)는 계약금 관련 피해구제 5건을 포함해 쌍거풀과 하안검 시술 등 총 7건이 접수됐고, A성형외과2(신사동) 역시 같은 건수의 피해구제가 접수됐다. 이 외에 C의원(대치동)은 계약금 3건을 포함, 총 6건의 피해구제가 접수됐다.이 외에 D성형외과의원과 G의원, H성형외과의원도 계약금 관련 분쟁 등으로 명단에 올랐다.이같은 계약금 미반환은 전체 피해접수건의 34%를 차지할 정도로 소비자의 불만이 높았다. 계약금 관련 피해접수 외에는 수술 비대칭과 흉터, 신경손상, 효과미흡이 그 뒤를 잇는 상황이다.그럼에도 이같은 계약금 관련
의사 5명과 의료기관 관계자 6명, 리베이트 제공 8개 제약사 등 25명이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에 적발돼 11명이 불구속 기소되고 14명은 약식기소된 것으로 확인됐다.서울중앙지방검찰철 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김우현 형사 2부장검사)에 따르면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의약품 불법 리베이트 사범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친 결과 리베이트 수수 의사 5명 등 의료기관 관계자 6명, 리베이트 제공 8개 제약사 관계자 10명, 의약품 도매업체 관계자 6명, 시장조사업체 관계자 3명 등 총 25명이 적발됐다.이번 전담수사반 수사에 적발된 대구경북지역 C원장은 2010년 12월부터 2011년 1월까지 B의약품도매상 대표에게 개원준비 과정에서 향후 납품을 조건으로 도매상으로부터 선지원금 명목으로 2천만원, 3천만원 무이자 차용 등 개업자금 5천만원을 지원받았다.같은 지역 D의원 원장과 E의원 원장은 2011년 4월 B도매상 대표에게 각각 처방에 따른 리베이트로 1천만원, 5백만원을 수수했다.또, D제약회사 상무와 E제약회사 전 대표이사는 대형병원의 간납도매상의 요구로 병원의 창립기념품 대금으로 각각 1억원과 1억 4천만원 등 2억 4천여만원을 대납해
환인제약의 한 간부가 최근 공개 포럼에서 성분명 처방을 발언한 것이 화근이 되어 격앙된 개원가의 항의가 잇따르고 있다.환인제약 C모 중앙연구소장은 지난 22일 섬유센터에서 개최된 신약개발연구조합에서 주최한 제약산업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혁신정책포럼에서 리베이트 수수 관행을 구조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현재의 상품명 처방에서 성분명 처방으로 변화돼야 한다는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발언을 전해들은 의료계는 불쾌함을 넘어 격앙된 상태다. 급기야 개원가에서는 환인제약에 항의 표시와 함께 불매운동도 진행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환인제약은 이번 C모 소장의 발언과 개원가의 항의에 당황한 분위인 것으로 전해졌다.환인제약은 항의메일을 보낸 개원가에 사과문을 발송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환인제약은 사과문을 통해 "연구소장의 발언은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라는 학술적 주제와 전혀 관련없는 내용이며, 회사의 공식적인 입장이 전혀아닌 지극히 개인적인 사견을 전제로 한 실언"이라며 "의사분들께 큰 고통을 드렸으며, 회사의 임원으로서 공식적인 자리에서 실언한 것은 회사의 이미지 실추와 의사분들의 실망감을 드린 점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이어, "회사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선거 당시 내놓았던 도시보건지소 확충, 야간·휴일 클리닉 운영 예산 113억 원이 확보되면서 개원가에는 핵폭탄이 떨어졌다.서울시의회는 지난 19일 올해보다 1조 1917억 원 늘어난 21조 7829억 원으로 확정된 내년도 예산안을 통과시켰다.내년도 예산안을 보면 보건소 야간·휴일 클리닉 운영에 필요한 예산은 26억 7500만 원, 도시보건지소 확충 예산은 869억 1400만 원이 책정됐다.이에 대해 개원의들은 서울시는 대한민국 제일 큰 도시 서울시답게 새로운 공공의료를 창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개원가와 보건소의 경쟁관계가 아닌 큰 틀에서 세계적인 공공의료를 창출해야 한다는 것.또한 1차 진료에 치우친 도시보건지소에 대해 한정된 건보재정을 더욱 악화시키는 것이라며 국민의 편의를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하지만 결국 국민의 주머니에서 나온 돈으로 운영하는 것 아니냐고 성토했다.A 개원의는 “1차 진료 치우친 도시보건지소는 결국 개원가와 갱쟁관계에 놓이게 되는 것”이라며 “이는 결국 개원가를 죽이는 것이 아니고 무엇이냐”고 반문했다.이어 “국민의 편의를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한다는 취지는 좋지만 이는 결국 의사들의 밥그릇을 빼앗겠다는 것”이라며
내년 4월 1일부터 기등재의약품 일괄인하가 시행될 예정인 가운데 재평가 산정기준이 복합제의 경우 단일제 주성분 코드에 따라 단일제 산정기준인 53.55%의 합으로 산정될 전망이다.또, 기등재 개량신약의 경우 개발목표제품과 연동을 기본으로 동일제제가 4개 이상 등재되지 않으면 가산이 유지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20일 심평원 지하 대강당에서 제약업계를 대상으로 기등재의약품 일괄약가인하 사전열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심평원은 일괄인하 재평가를 설명하면서 재평가 기준을 제시했다.개량신약의 경우 신청제품의 개발목표제품과 그에 대한 동일제제가 약제급여목록표에 등재돼 있을 때 염변경·이성체로 개발된 약제 및 새로운 제형의 약제는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00%가 기준이 돼 53.55%가 된다.또, 새로운 용법·용량 의약품으로 허가받은 약제는 개발목표제품 상한금액의 110%가 기준이돼 58.9%로 산정된다.복합제는 주성분코드에 따라 단독등재 및 3개사이하 공급업소 목록환경과 등재시기별 산정이력을 고려해 단일제 산정기준인 53.55%의 합으로 산정된다.예를 들어 주성분 A와 B 단일제들로 복합제를 만들었다면 A 단일제 53.55%와 B 단일제 53.55%의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나 현)는 18일 한일바둑(서초동 소재)에서 40여명의 바둑 동호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의사명인전 회원친선 바둑대회'(이하 의사명인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이날 오전 10시부터 열린 ‘의사명인전’은 서울시의사회 박치서 국장의 사회를 시작으로 한철균 지도사범의 인사 및 한부현 원장(의기회 시샵)의 경기규칙 설명과 함께 시작했다. 경기는 A조 B조 2개조로 편성 후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이 기량을 맘껏 뽐냈다.이번에 열린 ‘의사명인전’은 시상에서 입상 못 한 회원을 위해 특별히 ‘행운상’을 마련해 각조 8등과 12등 회원에게도 시상했다. 아깝게 탈락한 회원님들에게도 대국을 포기하지 않고 기회를 부여했으며, 또한 명지대 바둑학과 지도조교와의 지도바둑을 실시 해 참가 회원 모두 대회 폐회식까지 참여하는 데 큰 효과가 있었다.폐회식에서 나현 회장은 “오늘의 대국시 보여줬던 회원님들의 뜨거운 바둑을 향한 열정에 감동했으며, 앞으로도 의사 명인전이 회원 여러분들의 화합의 장을 이룰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전했다.대국결과 명인전 A조(2급이상) 경기에서 우승(명인)은 윤동환 (경희의대 재확의학과 교수) 회원, 준우승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또 다른 정책들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가 의사는 물론 의사가 속한 병원에까지 패널티를 적용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16일 보건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윤리성 제고를 위해, 리베이트가 적발 될 경우 상급종병 지정을 취소하는 안을 내년 상반기에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병원 내 한 명의 의사라도 적발 될 경우 지정을 취소하게 되는지 등 세부적인 기준은 내년 상반기 이후 논의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복지부는 리베이트가 한번 적발되면 보험급여목록에서 제외하고 해당의사도 면허취소로 퇴출시키는 방안을 적극검토하고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필요하다면 법령까지 개정하겠다는 뜻을 피력했다.이처럼 정부가 리베이트 근절을 내세우며 해당 의사부터 병원에 이르기까지 강력한 처벌정책을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하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이에 대한 의료계의 반발 역시 거세 정부의 정책 실현 과정에서 상당한 갈등이 예상된다. 이미 리베이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지나친 규제와 압박이라는 항변이다.의사 A씨는 “리베이트는 마땅히 잘못됐고 시정돼야 할 관행이지만 이미 쌍벌제가 시행되고 있는 상
충북지검 충주지청은 15일 의료생협 이사장이 ‘사무장병원’을 개설, 운영하고 의료생협 설립 및 의료생협 명의로 병원 개설을 도와주는 대가로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충북 의료소비자생활협동조합(이하 의료생협) 이사장인 A씨는 2006년부터 지난 8월까지 생협 명의로 2개의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사무장병원을 설립하려는 5명에게 모두 6600만 원의 보증금을 받고 생협 명의 병원을 개설해줬다. 또 전국 20여 개 의료생협 설립을 도와주는 대가로 모두 3억 5800만 원을 받았다.A씨와 함께 적발된 B씨 등 11명은 충북과 전북 등지에 사무장병원을 차려놓고 불법 병원 영업을 하거나 의료생협 명의를 대여하는 수법으로 다른 사무장병원에서 금품을 수수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이들은 의료생협을 설립한 뒤 부속 기관이라는 명분을 내세워 사무장병원을 차리거나 명의를 대여하는 수법으로 제3자의 사무장병원 설립을 도와줬다.특히 의사인 C씨는 이혼 소송에서 재산을 뺏길 것을 우려해 일부러 의료생협 명의를 빌려 개인병원을 설립했다가 적발됐다.적발된 이들은 사무장 개인이 비용의 대부분을 출자하는 1인 소유의 ‘유사 의료생협’이라 충격을 더하고 있다.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