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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인턴제 폐지를 골자로 한 수련제도 개편안에 대해 대한병원협회가 “교육 현장의 당사자들은 인턴제 폐지를 원하지 않는다”며 신중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강력히 피력했다.22일 열린 ‘전공의 수련제도 개편을 위한 공청회’에서 병협의 이혜란 수련·평가위원장은 “병협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80% 이상이 인턴과정의 교육적 기능을 인정해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며 “인턴과정을 폐지하는 게 전공의 제도개선에서 중요한 이슈인지 의문”이라고 반박했다.이혜란 위원장에 따르면 병협에서 지난달 전국의 인턴과 레지던트, 교육을 담당하는 전문의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20%가 이에 대한 응답을 해왔다. 응답자 중 80% 이상에서 인턴과정은 필요하다고 대답했으며 그 이유는 연속되는 전문의 과정에 필요하고 전공과목을 선택하는데 중요한 기회가 되기 때문이라는 응답들이 대다수였다.아울러 인턴과 레지던트를 대상으로 ‘인턴과정 중 교육이 아니라고 생각되는 업무가 담당하는 비율은 전체의 몇 프로인가’란 질문에서 응답자들은 18~30% 수준이라고 대답했다.이혜란 위원장은 “이같은 비율이 저연차일수록 높게 나타났다. 이는 고연차일수록 인턴이 교육과정 중 하나라고 인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
병원급이상 의료기관의 100병상당 1일평균 외래환수는 282.1명으로, 외래환자의 초진비율은 24%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산하 한국병원경영연구원이 수련병원 심사 대상병원 중 240개 병원을 대상으로 조사한 ‘2009년 병원경영통계’ 분석결과이다. 연구원이 분석한 진료실적 결과에 의하면, 전국평균 외래환자 초진율은 24%였으며, 병원규모가 크면 클수록 외래환자의 초진비율이 낮았다. 이는 문제로 제기됐던 경증환자의 대형병원 외래쏠림과는 다소 거리가 멀어 보인다. 또한, 입원대비 외래환자비율에 따르면 전국평균 2.9%였으며, 100병상당 1일평균 외래환자수는 282명.1명이었다. 전국평균 진료과별 100병상 1일평균 외래환자수를 살펴보면, 내과가 81.3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안과 46.0명, 소아청소년과 26.9명, 정형외과 22.2명, 응급의학과 18.8명 순이었다. 흉부외과는 2.5명에 불과했다. 아울러, 진료과별 100병상당 외래연인원은 내과가 2만330.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안과 8606.3명, 소아청소년과 6674.9명, 정형외과 5446.4명, 산부인과 3864명 순으로 조사됐다. 2009년 전국평균
고혈압치료제 시장 1위 자리를 놓고 ‘올메텍’(대웅제약)이 ‘디오반’(노바티스)을 위협하고 있다. 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고혈압치료제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1199억원으로, 전년 동기 1176억원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1260억원 보다는 4.9% 감소했다. 고혈압치료제 시장은 상위권의 경쟁구도가 점점 치열해지는 양상이다. 먼저 눈에 띄는 품목은 ‘올메텍’(대웅제약)이다. 올메텍의 이달 조제액은 1위 품목인 ‘디오반’(노바티스)과 같은 62억원대를 기록했다. 디오반과 올메텍은 전년 동월과 비교해 조제액이 각각 6.6%, 9.0%씩 감소해 동반 하락했다. 이에 따라 올메텍이 1년여만에 디오반을 제치고 1위 자리를 다시 꿰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반면 뒤를 잇고 있는 ‘엑스포지’(노바티스)는 57억원으로 전년 동월과 비교해 16.4%(약 8억원) 오른 모습이다. ‘아타칸’(아스트라제네카)의 조제액은 54억원으로 전년 53억원보다 약간 증가했다.이어 ‘딜라트렌’(종근당)은 전년 동월 57억원에서 4억원가량 줄어든 53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7.5% 감소한 수치다. 지난달 57억원과 비교해도 6.9% 하락했다.중위권에서는 거의 모든 품목
앞으로 5년 사이에 전 세계 처방약 매출이 반으로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값비싼 브랜드 약품들의 특허가 만료되어 값싼 제네릭이 출현하기 때문이다. IMS 헬스는 그러나 이머징 시장이 유일하게 성장을 보이고 제네릭의 성장이 예견된다고 전망했다. IMS 헬스 사장 아잇켄(Murray Aitken)씨는 지난 의약품 소비 지출 양태는 2015년 까지 기대 성장 수준 예측에 어떤 실마리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미증유의 역동성을 보인다는 것. 즉, 브랜드 의약품의 제네릭 의약품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세계 의약품 시장은 2015년까지 평균 연간 매출이 3-6% 증가로 1.1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5년간 연간 성장률은 평균 6.2%에서 하강 국면으로 돌아서고 있다. 이 기간에 미국에서 의약품 매출은 0-3%에 그치고 유럽은 1-4%로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브랜드 약품 소비가 2015년에 선진 시장에서 변화가 없을 것이며 성장은 오히려 값싼 제네릭 의약품의 수요 증가에 기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새로운 제네릭 의약품 물결이 2015년에 미국 특허보호 상실로 여러 거대 의약품을 대상으로 일어날 것으로 본다.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을 부르짖고 있는 보건복지부가 주요쟁점 사항에 대한 대안책을 들고 국회 문을 다시 한 번 두드릴 예정이다.기존 ‘건강관리서비스법(변웅전 의원 대표발의, 2010년 5월)’에 대해 야당·시민단체들이 제기한 우려사항들을 중심으로 수정·보완한 ‘국민건강관리서비스법(손숙미 의원 대표발의, 2011년 4월)’이 복지부의 새로운 카드가 됐다.국민건강관리서비스법은 △민간보험회사의 개설권 제한 △이용자 동의 여부와 관계없이 건강관리서비스기관이 개인건강정보를 원천적으로 유출할 수 없도록 규정 강화 △서비스 범위를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을 목적으로 하는 영양·운동지도를 중심으로 규정 △국가·지자체에 의한 건강관리서비스 사업 실시 규정 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건강관리서비스 도입에 대한 우려와 부정적인 시각을 말끔히 해소할 수 있다는 것.복지부는 먼저 오는 6월 임시국회에서 상임위 상정 추진, 법안소위 심의과정에서 심도 있는 검토와 토론을 거쳐 궁극적으로 올해 중 법률 통과를 꾀한다는 전략으로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다음은 건강관리서비스법의 주요쟁점 및 이에 따른 복지부의 입장이다.▲서비스 제공의 분절성 심화=건강관리서비스 의뢰서(의료기관→서비스기관)
편두통을 앓고 있는 환자의 4명 중 3명은 여성인 것으로 분석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편두통(G43)질환’의 진료환자가 2006년 39만7천명에서 2010년 62만2천명으로 나타나 최근 4년간 56%증가했다.분석에 의하면 여성이 남성보다 진료환자가 많았고, 연도별 추세는 남성은 11만명(2006년)에서 17만명(2010년)으로 1.5배, 여성은 29만명(2006년)에서 46만명(2010년)으로 1.6배 늘어났다.2010년을 기준으로 ‘편두통(G43)질환’으로 진료받은 남성은 40대(31,052명)>30대(28,391명)>50대(28,277명) 순이고, 여성은 40대(97,355명)>50대(95,313명)>30대(73,317명) 순이었다.시도별 ‘편두통(G43)질환’ 인구 10만명당 진료환자를 분석한 결과, 전북 1,68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대전 1,654명, 대구 1,461명 순이었고, 광주가 1,096명으로 가장 적었다.근로여부에 따른 ‘편두통(G43)질환’ 진료환자를 연령별 10만명당 환자수로 환산하면, 여성근로자는 20대가
의료급여관리사의 자격과 배치기관을 새로 정하고 제1형 당뇨병 환자의 혈당검사시 사용되는 소모성 재료의 요양비를 지급하며 장애인 보장구 중 전동휠체어 지원품목을 확대하는 등 의료급여법 시행규칙이 개정된다.복지부는 의료급여법 개정에 따라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는 시행규칙 개정을 20일 입법예고 했다. 주요 개정내용은 다음과 같다△의료급여 사례관리를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의료급여관리사의 자격•배치기준과 사례관리사업 지원 업무 위탁 등 필요한 사항 규정(안 제2조의2, 제28조) *의료급여관리사의 사례관리 업무는 교육 및 상담, 지도, 자원연계 등으로 하고, 의료급여관리사는 의료기관에서 2년 이상 근무경력을 가진 간호사 면허 소지자로 함*수급권자 3,500명당 의료급여관리사 1인을 둘 수 있도록 하되 보장기관별 배치인원은 보건복지부장관이 따로 정하고, 의료급여관리사에 대하여 보건복지부장관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훈련 실시*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 지원 업무를 정부가 설립․운영비용의 일부를 출연한 법인 등에 위탁할 수 있도록 함*의료급여기금을 사용할 수 있는 비용의 범위에 법 제5조의2에 따른 사례관리사
화이자는 항암제 크리조티닙 (crizotinib)에 대한 신약 허가신청(NDA)을 미국과 일본 보건 당국에 각각 제출했다. 크리조티닙은 최초의 경구용 ALK (anaplastic lymphoma kinase) 차단제로 작년 9월에 FDA로부터 희귀약으로 지정받았고 12월에는 신속 심사권을 허가 받았다. 다시 FDA에서NDA 접수 받은 후 우선 심사 특혜를 부여 받게 된 것이다. 일본 후생성에도 ALK 양성이며 진전된 비 소세포성 폐암 (NSCLC) 환자 치료에 허가 신청했다. 2010년 3월에 해당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이 실시되었고 1월에 일본에서도 희귀약으로 지정받았다. 작년 미국 임상 종양학회에서 발표된 제 I/II 임상 결과에 주목을 받은 것은 8주 치료에 크리조티닙 투여환자 87%가 반응이 나타났고 이 중 57%가 종양이 줄어졌다는 점이다. NSCLC 환자의 3-5%가 ALK 융합 유전자 양성을 보인다고 한다. 화이자 종양사업부 책임자 니콜슨(Garry Nicholson)씨는 ALK 양성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전 세계 임상시험을 시작한 후 3년 만에 미국과 일본 당국에 허가서를 제출한 것은 크리조티닙 연구 팀의 노력과 보건 당국과의 생산적인 논의의 결
현대약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 진행하는 5월의 아트엠콘서트 무대에 피아니스트 조지현이 선다.단국대 교수로 재직 중인 피아니스트 조지현 은 이달 21일 오후 5시 가나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아트엠콘서트에 출연해 슈베르트부터 슈만, 리스트, 라벨까지 낭만과 인상주의를 오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프로그램은 2002년부터 시작돼 작년까지 10회로 마무리 된 그녀의 독주회 시리즈인 '피아노 앨범' 중 엄선된 곡으로 구성되며, 각각의 곡이 사연과 함께 소개된다.스토리텔링형식으로 진행되는 아트엠콘서트는 현대약품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3000원의 티켓 관람료 전액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문화예술진흥기금에 기부한다. 한편, 티켓예약은 인터넷(www.interpark.com) 이나 전화(02)2600-3832)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 식약청으로부터 업무정치 처분을 받는 제약사들은 과징금으로 대체할 수 없게 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19일 ‘과징금 부과처분 기준 등에 관한 규정’을 공표함과 동시에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이는 업무정지를 일정금액의 과징금으로 대체해 처분을 피하는 사례가 반복됨에 따라 이러한 제약사들을 규제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과징금 부과가 계속 허용되는 예외조치는 ▲희귀질환 치료용, 대체품목의 부재 등 이용자 치료에 문제를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경우 ▲전염병 치료(예방), 재해 구호, 국방조달용 등 긴급한 공급이 필요한 경우다.또 ▲제조, 수입만하고 시중에 유통시키지 않은 경우(무허가 신고는 제외) ▲처분권자가 식품의약품안전청 행정처분사전심의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과징금 처분으로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경우에도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특히 의약품의 경우, 해당 품목의 시장점유율(연간 생산·수입실적 기준)이 50% 이상이거나 생산·수입하는 업체가 3개 이하면 부과된 업무정지 처분을 과징금으로 대체 가능하다. 아울러 성상, 내용량이 부적합 경우로서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이상이 없다고 인정되거나 생산·수입·공급중단
일부 의료기관에서 항암제 치료제 등으로 사용되는 테트로도카인 주사제, 청활 등 2개 의약품에서 유해성분이 검출돼 판매가 중단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테드로도카인 주사제, 청활 등 2개 의약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인체에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이 함유됐거나 유효성이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 판매중단 조치를 취했다고 19일 밝혔다.특히 이들 제품은 북한산 무허가 의약품으로 조사됐으며, 중국에 소재하고 있는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국내 반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검사결과에 따르면 ‘테트로도카인 주사제’의 경우 복어에 함유된 신경독 성분인 ‘테트로도톡신’이 바이알(주사제)당 9.5ug에서 44.4ug까지 검출됐다. 테트로도톡신은 호흡곤란, 지각신경 및 운동신경의 마비 등 인체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성분이다.아울러 ‘청활’에서는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인 ‘구연산 실데나필’이 캡슐당 35.6mg이 확인됐다.구연산 실데나필은 소화장애, 안면홍조, 위암과 망막혈관 파열, 얼굴부종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앞서 식약청은 올 2월 북한산 무허가 수입의약품인 ‘금당2호 주사약(인삼추출 주사액)을 수입·판매한 업자를 지명수배하고 해당제품을 구입·사용해
희귀질환치료제의 공급확대를 위해 ‘희귀의약품’ 지정기준이 개선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그간 희귀의약품 지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존 치료제보다 안전성 또는 유효성이 현저히 개선된 경우에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할 수 있도록 기준을 확대했다고 20일 밝혔다.아울러 국내 희귀질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해 개발된 희귀의약품의 경우 허가신청수수료의 50%를 감면할 방침이다.현재 국내 희귀의약품 허가현황 및 국내 미허가 희귀질환 치료제 공급현황을 살펴보면 올 4월 국내 허가된 품목은 총 237개며, 이중 항암제(약 31.5%), 알레르기 치료제(약20.7%), 감염 치료제(약 10%)가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해 한국희귀의약품센터에서 환자의 자가치료를 위해 국내에 직접 공급한 제품이 총 163개 품목에 이르고 있는 만큼 아직도 다양한 희귀질환 치료제가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돼 신속하게 허가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개정을 통해 허가된 희귀의약품의 공급 확대로 희귀질환 환자의 치료기회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희귀의약품 공급 및 개발 관련 지원제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해 나감으로써
내년부터 의약품 등 제조업체(수입업체)에 대한 과징금 상한액이 현행 5000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임상시험·생물학적 동등성시험기관 등 지정 및 관리제도가 마련되고 의약품의 사전검토 제도 도입 및 제조관리자의 정기교육이 의무화된다고 19일 밝혔다.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약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말 국회를 통과해 의약품의 안전관리 강화와 신뢰성을 확보하게 될 방침이다.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임상시험과 동일하게 피험자 보호를 위한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승인제도 도입 ▲위급한 환자에게 임상시험용 의약품등을 사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시험의 신뢰성 확보와 관리강화를 위한 임상, 생물학적동등성, 비임상시험실시기관 및 품질 검사기관의 지정과 지정취소의 근거 마련 ▲의약품등의 허가 및 임상시험승인에 필요한 자료작성 기준에 대한 사전검토 제도의 도입 및 법적 효력의 규정 등이 있다.또한 ▲대한약전의 명칭 변경(대한민국약전) ▲완제품 중심의 현행 국가검정제도를 원료부터 완제품가지 품질관리 시스템을 검토하는 국가출하승인제도로 전환 ▲제조관리자 정기교육 의무화 ▲의약품등의 제조업자 과징금 상한액을 5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상향조정 등 의약품 제조
이근영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오는 5월27일과 10월14일 이탈리아와 말레이시아에서 각각 열리는 ‘모체태아의학회(Fetus as a Patient)’ 및 ‘제7차 아시아 태평양 모체태아의학회(7th Asia Pacific Society for Maternal Fetal Medicine)'에서 자궁무력증(Cervical Incompetence)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압박치료, 맛사지 치료 등의 착오청구가 흔하게 발생하고 있어, 의료기관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서울지원은 최근 3~5월 착오청구 사례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착오청구 사례에는 기본진료료, 검사, 약제 등 실제 의료기관에서 흔하게 발생하고 있는 청구 사례를 질의응답 형태로 안내했다. 먼저, 압박치료의 경우 수술 후 혹은 방사선 치료 후 등에 생긴 림프부종의 경우와 정맥염, DVT(Deep vein thrombosis), 말초혈관질환 등 혈관성질환에 생긴 국한부종에 한해 인정하고 있다. 따라서 무릎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이 있는 경우 압박치료를 할 경우 인정되지 않는다. 이와 관련해 심평원은 “전신부종, 상세불명의 부종, 척추상병, 상ㆍ하지 상병, 마비 상병 등에 실시시 압박치료 제외대상”이라며 “따라서 관절염으로 인한 부종에 실시한 압박치료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한, 맛사지 치료와 관련한 착오청구도 적지 않았다. 기기를 이용한 맛사지 치료는 산정불가하며, 수기로 20분이상 직접 실시한 경우에 한해 산정이 가능하다. 허리의 염좌로 인한 맛사지 치료 역시 산정되지 않는다. 맛사지 치료는 근마비로 인한 연부조직위축 상
스페인 마드리드 소재 스페인 국립 암연구 센터의 브라스코(Maria Blasco) 박사 연구진은 인간이 얼마나 빨리 노화되고 얼마나 오래 살 수 있는지를 알려주는 유전자 시험법이 개발되여 곧 시판한다고 발표했다. 즉, 세포 유전 염색체(chromosomes)를 보호하는 말단 부위 텔로미어(Telomere)의 길이를 측정하는 시험으로 각 개인의 남은 수명을 예측한다는 것이다. 텔로미어는 노화에 관련된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텔로미어의 길이가 나이가 들면서 점점 짧아져 텔로미어 길이와 수명과의 관련성을 확인한 연구 보고가 이미 공개된 바 있다. 텔로미어 시험은 개인의 생물학적 연령 즉, 이들의 세포 연령이 실제 수명과 비례하는 경우 예측 가능한 것이다. 이 시험법으로 결국 개인의 남은 수명을 예측할 수 있다고 한다. 한편, Life Length 회사는 금년 후반기에 이 시험법이 발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의 텔로미어 연구 전문가인 그레이더(Carol Greider) 박사는 텔로미어를 이용한 수명 예측 시험은 정확하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각 개인의 텔로미어 길이에도 광범위한 차이가 있다는 것이다. 심지어 20세 젊은이와 7
당뇨 치료약 악토스(Actos: pioglitazone)를 투여한 환자에게서 방광암 발생위험이 높게 나타난 증거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어 미국 보건당국이 주목하고 있다. 2004-2009년 사이에 당뇨약 투여 환자에게서 50만 건 이상의 부작용이 FDA 데이터베이스에 축적되었으며 이 가운데 15종의 각기 다른 당뇨약 중 하나 이상을 투여한 환자에게서 138건의 방광암이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방광암 환자 5분의 1 이상이 악토스 당뇨약을 투여한 환자로 밝혀져 기존 당뇨약과 비교하여 현저하게 위험이 제시되고 있다고 이태리 볼로냐 대학의 폴루지(Elisabetta Poluzzi) 박사 연구진이 주장하고 있다. 당뇨약 투여가 방광암 발생과 관련이 있다는 보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며 약품 설명서 안에 이러한 위험 증가 가능성에 대한 경고를 이미 포함하고 있다. 일본 다케다에서 실시하고 있는 장기 임상연구에서 악토스를 장기 투여하거나 가장 축적이 높게 나타난 환자에게서 방광암 발생위험이 증가되었다는 발표가 있었고, 작년 FDA는 이 일차 결과를 받은 후 악토스의 안전성 검토를 시작했다. 악토스는 문제가 되고 있는 GSK의 아반디아와 유사한 계열의 당뇨약으로 FD
윤영호 국립암센터 암관리연구과 박사가 임상종양학저널(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2010년 4월 게재한 ‘Experiences and Attitudes of Patients With Terminal Cancer and Their Family Caregivers Toward the Disclosure of Terminal Illness’라는 논문으로 ‘한국임상암학회 보령 학술상’ 최우수상을 수상한다.시상식은 5월20일 서울 롯데호텔 2층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한국임상암학회 정기총회가 끝난 후 있을 예정이며, 윤박사는 받은 상금을 모아 환자들을 위한 기금에 보탤 예정이다. 윤박사는 “말기 통보에 대한 말기 환자와 가족의 경험을 다룬 이번 논문은 말기라는 사실을 감춘다 하더라도 결국은 환자 본인이 알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상태가 악화되어 짐작으로 알게 된 경우보다 의료진이나 가족으로부터 말기라는 사실을 직접 들었을 때 삶의 질이 긍적적임을 보여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