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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회 보건복지위가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을 국정감사 위증죄로 고발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보건의료노조가 환영입장을 나타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4일 열린 전체회의에서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한 박승우 속초의료원장이 위증했다는 이유로 ‘국회에서의 증언·감정 등에 관한 법률’ 제15조(고발)에 의거, 고발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노조는 박 의료원장에 대해 “지난 10월 20일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응급실 당직의사근무 조작, 처방전 조작, 간호사 근무 조작, 환자 진료 거부, 일방적 직장폐쇄, 조합원-비조합원을 분리하기 위한 불법 전환배치 등에 대한 국회의원들의 신문에 시종일관 위증으로 답변했다”고 지적했다.또한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동안 관련 자료를 폐기·조작했으며, 국정감사가 끝난 뒤에는 자료 유출 직원 색출, 해고 협박, 부당 전환배치, 불법파견 추진 등 무자비한 보복조치를 단행했다”고 비난했다. 여기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반성하기 보다는 위증죄를 모면하기 위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가 열린 12월 4일 국회의원들을 찾아 위증을 거짓 변명하고 노조를 의료원 파괴자로 매도하는 자료를 배포하기까지 했다는 것.보건복지위의 고발 결정에 노조는 환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위원장 김형규)는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이자스민 의원실과 공동으로 “미세먼지 이대로 좋은가?”라는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12월 9일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토론회에서는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영향 규모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들과 함께, 미세먼지 농도 증가의 원인과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마련에 대한 발제와 토론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주제발표는 조용민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교수의 사회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환경건강분과위원장인 홍윤철 서울의대 교수의 “미세먼지로 인한 우리나라 질병부담” ▲최예용 환경보건시민센터장의 “미세먼지 배출 억제 정책”, ▲임종한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디젤배출먼지로 인한 건강 영향”, ▲김수근 강북삼성병원 교수의 “국민 행동 요령 - 호흡용마스크의 올바른 사용”의 순으로 진행된다.주제발표를 마친 후에는 의협 환경건강분과위원인 전상일 한국환경건강연구소 소장 좌장을 맡아 “미세먼지로 인한 국민건강보호 정책”에 대해 ▲조선일보 김성모 기자 ▲환경정의 신권화정 국장 ▲질병관리본부 곽진 기후변화대응TF 팀장 ▲국립환경과학원 홍유덕 대기환경연구과 과장의 지정토론이 이어진다.대한의사협회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인 간암. 진행성 간암에 대한 약물적 치료는 요원한 실정인 가운데, 암 대사 제어를 통한 간암 치료제 개발의 길이 열러 주목된다.이번 연구를 통해 고아 핵수용체인 ROR alpha 활성 조절제에 의한 포도당 대사를 조절하고 간암의 증식을 억제함으로써 간암 치료의 새로운 장이 열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선도형특성화연구사업으로 지원하고 있는 당뇨병 및 대사성질환 신약개발 연구사업단(단장, 경북대학교병원 이재태 교수)의 이인규/박근규 교수팀 (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이 수행한 연구에서 고아 핵수용체 ROR alpha (Retinoid-related orphan receptor alpha)활성 조절제를 통한 간암 증식 억제를 포도당 대사의 관점에서 규명했다고 5일 밝혔다.ROR alpha의 활성화를 통해 포도당과 글루타민의 대사 조절을 함으로써 수술이 불가능한 진행성 간암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이 제시되어, 간암 연구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경북대학교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인규/박근규 교수 연구팀은 ROR alpha의 활성 조절이 간암에서 글루타민과 포도당의 대사를 변화시켜 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5일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충청북도•청주시와 오송공장 건설에 관한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체결로 대웅제약은 cGMP(미국 FDA 의약품 품질관리 기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매출 증대와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대웅제약은 오는 2016년 12월까지 충북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부지에 약 2,100억 원을 투자해 대지 20,000평(66,000㎡), 연면적 13,300평(44,000㎡) 규모의 신공장을 설립하게 되며, 이를 통해 약 300여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충청북도와 청주시는 대웅제약의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관련 기반시설 확보와 필요한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에 최대한 협조할 계획이다.대웅제약 이종욱 사장은 “이번 투자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인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거듭나고 있는 충북 오송 바이오밸리와 대웅제약의 협력관계가 큰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오송 신축 공장은 미래 성장동력으로써 향후 대웅제약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충청북도‧청주시는 이번 행사에서 대웅제약, 메디컬그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중앙치매센터(센터장 김기웅)에서 개발한 자가 인지검사 앱 ‘치매체크’가 지난 10~11월 까지 진행된 ‘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 2014’ 건강·의료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스마트 앱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우수 모바일 앱 시상 행사이다. 국내를 인터넷 전문가 2,000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단이, 건강·의료분야에서 기업금융분야에 이르기까지 각 전문분야의 앱 중, 우수한 모바일 앱을 선정해 시상하는 행사이다.‘치매체크’는 지리적으로나 시간적으로 보건소 검진을 받기 어려운 분들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자가인지검사를 해 볼 수 있는 콘텐츠가 있어서 유용하다. 자가인지검사를 통해 치매예방을 위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는 어르신들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았다.‘치매체크’ 앱은 안드로이드 앱스토어 및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더불어 중앙치매센터 페이스북(www.facebook.com/nidinfo)에서는 ‘치매체크’ 최우수상 수상소식 알리기 이벤트를 12월 3일부터 17일까지 2주간 진행한다. 상품은 영화예매권이다.김기웅 센터장은 “치매체크 앱은, 누구나 쉽게 치매 가능성을 검사해보고 치매를 조기에 찾아낼
올해 연세 보건인상에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사진 右)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사진 左)이 선정됐다.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원장 노재훈)과 보건대학원 총동창회(회장 용왕식)은 ‘2014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상’ 수상자로 을지대학교 조우현 총장(62세)과 성치과의원 성동경 원장(66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연세대 보건대학원과 총동창회는 우리나라 보건학 발전 및 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연세대 보건대학원 출신 인사 및 동문을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연세보건인’을 매년 선정,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자로 선정된 ‘조우현’ 총장은 불모지에 가깝던 국내 병원계에 병원경영학 및 의료의 질(質) 관리 분야를 학문적으로 소개하고 유관 학회의 발전을 이끌어 국내 보건학문의 지평을 넓히고 보건의료정책 및 의료계 발전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조우현 총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연세대 의대 및 보건대학원 교수, 연세의료원 기획조정실장, 강남세브란스병원장, 대통령실 보건복지분야 정책자문위원을 역임하고 지난 2013년부터 을지대학교 총장 겸 의료원장으로 재임 중이다. 성동경 원장은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동문으로 자신의 의료지식을 의료 혜택에서 소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이 ‘찾아가는 유나이티드 음악회’를 개최했다.3일 낮 12시, 서울아산병원 신관 문화광장에서 열린 ‘찾아가는 유나이티드 음악회’는 소프라노 하연주, 테너 김주완 등 성악가들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선향, 첼리스트 전경미, 피아니스트 윤수미, 플루티스트 김병석 등 실력파 음악가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였다.서울아산병원의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초청해 열린 이번 음악회는 ‘아침의 노래’, ‘그라나다’, 바흐의 칸타타 147번 등 다양한 음악을 선사했으며, 청중들의 열렬한 환호와 갈채를 받았다.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클래식 음악을 통해 환자들과 그 가족들을 격려하고 누구나 친근하게 클래식 음악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찾아가는 유나이티드 음악회’를 기획했으며 이번 서울아산병원 공연은 그 첫 순서다.다음 공연은 8일 저녁 7시에 서울 한양대학교병원에서 열릴 예정이다.
아태지역 최대 다국적 생명보험사인 AIA그룹이 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을 지원하는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Accelerator Programme)’을 전격 출범한다고 밝혔다. 홍콩에 본사를 둔 AIA그룹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등 아시아 전역에 숨어 있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을 발굴, 12주에 걸쳐 이들의 기술 및 제품의 혁신성 향상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아시아권에서는 물론 세계적으로 최고 수준의 IT 기술력을 자랑하는 한국에서, 의료와 IT를 융합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인 벤처기업들이 한번쯤 도전장을 내밀어 볼 수 있는 훌륭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엑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은 AIA와 홍콩의 인큐베이터 전문 기업인 네스트(Nest)가 협력해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아시아 지역의 스타트업에게 성공적인 창업의 기회를 지원함으로써 보험과 헬스케어 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모집 대상은 헬스케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웨어러블∙모바일 기반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신생 벤처기업으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 국가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심사를 통해
레지던트 1년차 전기모집결과 성형외과, 피부과, 정신건강의학과, 정형외과의 인기가 높았다.4일 대한병원협회(회장 박상근)에 따르면 2014년 12월 1일부터 3일까지 진행된 2015년도 레지던트 전기모집한 결과 총 3,301명 정원에 총 3,393명이 지원하여 102.8%의 지원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26개과 중 정원을 초과하여 지원한 과는 성형외과 등 14개과였다. 정원을 미달한 과는 신경과 등 10개과였다. 정원이 배정되지 않은 예방의학과와 결핵과에 7명과 1명이 각각 지원했다.정원을 초과한 과중 지원율이 가장 높은 과는 성형외과로 77명 정원에 110명이 지원하여 142.9%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어 피부과가 138.5%, 정신건강의학과가 133.8%, 정형외과가 133.8% 순으로 높았다.정원을 미달한 과중 지원율이 가장 낮은 과는 비뇨기과로 85명 정원에 29명이 지원하여 34.1%의 지원율을 보였다. 이어 흉부외과 39.6%, 외과 58.9%, 방사선종양학과 60.0% 순으로 낮았다.인기가 가장 좋은 과는 성형외과, 인기가 가장 없는 과는 비뇨기과였다.한편 병원협회는 전기, 후기 및 추가모집에 걸쳐 진행될 2015년도 레지던트 1년차 전반기 전
서울대학교병원이 처음으로 2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했다.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3일 개최된 인증심의위원회를 통해 의료기관 인증제 2주기의 첫 번째 인증을 부여했다고 4일 밝혔다.의료기관 인증제 1주기(2011~2014년, 4년)가 올해로 종료됨에 따라 인증원은 지난 10월부터 인증기간이 만료되는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인증조사를 시작했다. 이번 2주기 인증은 1주기에 비해 더욱 강화된 인증기준을 바탕으로 시행되어 이를 충족한 의료기관은 환자의 안전과 지속적인 의료 질 향상 노력을 한층 더 보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주기 인증기준은 현재 상급종합병원용과 종합병원용이 공표되었으며, 병원용 기준은 연내 확정하여 공표할 예정이다.인증원은 올해까지 인증을 획득한 급성기병원 277개소를 포함하여 2주기 인증 신청을 받고 있다.이 달에 24개 의료기관(상급종합병원 20개소, 종합병원 4개소)에 대한 인증조사를 완료했다. 내년 상반기 동안 25개소(상급종합병원 20개소, 종합병원 5개소)에 대해 인증조사 신청을 받은 상태이다.석승한 인증원장은 “최근 의료 관련사건·사고 등으로 인해 국민들이 의료기관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며, “보다 안전해진 인증기준과
국립중앙의료원이 신축·이전을 통해 현대화된 시설에서 명실상부한 공공의료기관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일 오전 10시 4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서울특별시(시장 박원순)와 국립중앙의료원 현대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복지부는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현대화 계획을 수립 추진하며 서울시 서초구 원지동 새로운 터전으로 신축·이전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이러한 현대화 사업을 통해서 국립중앙의료원은 국가중앙중증외상센터, 감염병센터, 글로벌센터 등을 갖추고 그 이름에 걸맞는 명실상부한 국가공공의료기관의 컨트롤 타워가 될 수 있도록 기능을 확대하며 특히 중장기적으로는 취약지 및 취약분야 공공의료 및 간호 인력을 양성하는 기능을 부여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복지부는 ‘국립중앙의료원의 현대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KDI, ’13.6~’14.2)‘를 실시하고, 부지계약금, 설계비 등 초기 사업비용으로 ’14년 신규예산 165억원을 확보하여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사업 추진을 준비해왔다.기존 체결한 ‘서울추모공원 부지 내 국립의료원 신축이전에 관한 협약서(’10.2.2, 국립의료원-서울시)‘에 따라 현 을지로에 위치한 의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라식 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근거중심으로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주목된다.미국안과학회(AAO)가 지난 10월17일 시카고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대회에서 미FDA는 지난 2009년부터 2014년까지 라식수술을 받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수술 전과 후의 시력 △시각적 증상 △삶의 질 등에 대해 설문·임상시험한 결과를 발표했다.결과 발표에 의하면 수술 3개월 후 양안 모두 1.0 이상의 시력을 얻은 환자가 95%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수술 전 빛번짐, 빛퍼짐, 잔상 등의 야간시력증상을 호소하던 환자가 33%에 육박했지만, 수술 후 6%로 줄었다. 수술 후 부작용은 0.7%로 나타났다.이에 대해 4일 김대근 대한안과의사회 회장은 “라식수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이 근거중심으로 입증된데 의미가 있다”고 평했다.라식수술이 근시, 원시, 난시를 교정해 주는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라는 것을 재확인 시켜 준 것이다.연구는 라식수술과 삶의 질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미국 국방부, 국립안연구소, FDA가 진행했다. 미국 샌디에고 소재 해군굴절수술센터와 미국 전역의 5개 일반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시행한 574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광범위하게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이사장 지동현)는 ‘2020년 임상시험 세계 5위’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임상시험산업본부는 4일 임페리얼팰리스서울에서 출범 기념 기자간담회를 갖고, 본부의 새로운 비전과 미션을 공개하고, 내년도 사업계획을 밝혔다.홈페이지를 개편하여 △임상시험정보실에서 임상시험동향 및 임상시험통계를 공유하고, △임상시험인프라에서 우리나라 임상시험센터, 제약기업, CRO의 역량을 소개하는 등 인프라기능을 강화한다.홈페이지를 영어 및 일어로도 운영, 대외협력 도구로써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임상시험 전문인력 구인란을 통해 관련 업계의 인력 모집도 지원한다.월간 e-newsletter를 발간한다. 국내 임상시험센터들의 주요 성과, 센터별 역량 소개, 한국임상시험 동향 등을 소개한다. 국내외 임상시험 관련 기관들에 배포함으로써 임상시험 국가 브랜딩 사업을 이어나간다.우리나라 임상시험 인프라의 적극적 홍보를 통한 임상시험 유치와, 아시아 임상시험 리더십을 확보하기 위한 ‘글로벌임상시험센터’에 대해 보건복지부와 논의 중이다.글로벌임상시험센터는 첨단 IT인프라 구축 및 아시아 임상시험 특화 지원, 글로벌제약의 국내 임상 및 아시아 임상시험 개발을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생물학적 제제 및 MTX 치료 경험이 없고 CCP 양성반응을 보이는 초기 중등증에서 중증 사이의 RA 환자들을 대상으로 오렌시아와 메토트렉세이트(MTX)를 병용 투여하는 치료법을 분석한 3b상 AVERT (Assessing Very Early Rheumatoid arthritis Treatment) 임상시험의 하위분석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 데이터는 최근 개최된 2014년도 미국 류마티스학회(ACR) 연차총회에서 공개되었다. 현재 오렌시아는 중등증 및 중증 성인 RA 환자에 대해 적응증이 있다. 오렌시아는 종양괴사인자 억제제와 병행하여 투여할 수 없으며 다른 생물학적 RA 제제와 병용할 수 없다. RA 지표 중 하나로서 질환의 진행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는 항CCP항체에 대한 분석이 실시됐다. 이 분석 작업을 통해 오렌시아-MTX 병용 투여, 오렌시아 단독 투여, MTX 단독 투여 후에 확인된 이소타입(관련 항체 그룹)과 항원결정기(항원 표면에서 항체가 결합되는 특정한 부위)의 수를 측정함으로써 초기에 RA가 급속도로 진행되는 환자군을 대상으로 항CCP항체의 발달을 평가했다. 이 분석 결과 1년간의 치료 기간 동안
한국바이오협회는 서울 글로벌 바이오메디칼 신성장투자펀드와 삼성서울병원 BMCC(바이오-의료커넥트센터)와 공동으로, 우수한 바이오·의료기기 기업의 투자활성화 제고를 위하여 유망 바이오 기업 IR “나는 바이오벤처다 5” 투자설명회를 오는 12월 9일(화) 오후 1시부터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지하 1층 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한화인베스트먼트 안세헌 이사의 서울글로벌바이오메디칼신성장투자펀드 소개 및 ‘미국 바이오투자동향’점검을 모두발언으로 시작하며, 이뮨메드(대표 김동진), 인튜이티브메디코프(대표 김동진), 셀리드(대표 강창율), 이오플로우(대표 김재진), 비트로시스(대표 손성호) 등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5개 기업에 대한 투자설명회가 마련된다. 아울러 제1회 나는바이오벤처다에 참석하여 3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이노세라피’의 투자 유치 사례 및 회사 소개도 함께 마련된다. “나는 바이오벤처다 5”에서는 바이오 전문 투자심사역으로 한화인베스트먼트 안세헌 이사, KB인베스트먼트 신정섭 이사, 솔리더스인베스트 먼트 오성수 상무가 기업을 진단한다. 또한 삼성서울병원의 임상의사가 직접 프리젠테이션을 참관하고 임상적 의의에 대해서도 함께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
바이엘은 지난 2일 독일 레버쿠젠에서 개최된 '2014 바이엘 이노베이션 포럼(Bayer Perspective on Innovation 2014)' 에서 향후 바이엘의 생명과학 사업 분야인 헬스케어(HealthCare)와 크롭사이언스(CropScience)에 대한 혁신성을 높이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에서 바이엘 그룹의 마린 데커스(Marjin Dekkers) 회장은 향후 수년간 매출 대비 R&D 지출 비율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바이엘의 생명과학 사업분야에 대한 R&D 예산은 32억 유로이며, 이 중 헬스케어 사업에 70%, 크롭사이언스 사업에 30%가 지출됐다. 또한 바이엘에는 13,000명을 넘는 직원들이 R&D 분야에서 근무하고 있다. 이 같은 연구인력을 바탕으로 바이엘 헬스케어는 2010년 이후 25건의 3상 임상연구를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2000년부터 2013년에 걸쳐 30개의 새로운 제품을 시장에 선보였다. 바이엘은 생명과학 사업 분야에서 약 500건의 특허를 신청했다. 데커스 회장은 “새로운 제품 개발은 향후 생명과학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이와 함께 제
녹십자 조순태 대표이사 사장이 오는 5일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5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기업인으로서는 최고의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수훈한다. 조순태 사장은 침체된 국내시장에서 벗어나 해외시장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녹십자의 주력 제품군인 백신과 바이오의약품 분야를 집중 육성하여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글로벌 제약기업으로 성장시킨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녹십자는 최근 1년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 성장한 약 1억 6,800만 달러 수출 실적을 이룬 성과를 인정받아 1억달러 수출탑을 수상하게 됐다. 녹십자의 수출 증가 비결은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단 4개 업체만 획득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사전적격인증(PQ)을 보유하고 있다. 다인용 및 1인용 독감백신을 국제기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녹십자 두 곳뿐이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물량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북반구와 남반구의 독감 유행 시기가 다르기 때문에 녹십자의 독감백신은 연중 지속적 수출된다. 실제로 범미보건기구의 독감백신 입찰은 남반구와 북반구 유행 시기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가 지난 11월 1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4 대한민국 광고대상’ 시상식에서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작은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단일정복합 HIV 치료제 스트리빌드의 쇼핑백이다. 해당 작품은 ‘ONE FOUR ALL, ALL FOUR ONE’이라는 테마로 백을 내려 놓으면 한 사람이 줄넘기를 하고 있는 듯 보이지만, 들어올리면 4단으로 펼쳐져 숨어있던 네 명의 사람들이 나타나도록 디자인했다. 4가지 치료 성분을 한 알에 담은 단일정복합제의 특징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낸 것으로 평가받았다. 스트리빌드는 세계 최초로 4가지 약물(엘비테그라비르 150mg, 코비시스타트 150mg, 엠트리시타빈 200mg 및 테노포비르디소프록실푸마레이트 300mg)을 단일정화한 4제 복합 HIV 치료제로서 4단으로 구성된 4 in 1 형태의 쇼핑백을 제작해 출시 전부터 약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의 마케팅부 이주연 차장은 “HIV/AIDS 치료 시 내성 억제를 위해 하루에 3종 이상의 약제를 복용해야 하는데 이로 인해 환자가 느끼는 복용 부담은 치료의 큰 장벽이 된다”며 “4 in 1 이라는 창의적인
씨티씨바이오는 3일 이탈리아 1위 제약사인 메나리니의 아시아 퍼시픽에 자사 제품인 타다라필 필름형 의약품에 대한 한국판권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발표하였다.금번 계약 품목은 일라이릴리사의 발기부전 치료제인 씨알리스 정제와 동일한 의약품으로써 오리지날인 씨알리스는 릴리의 공식집계로만 연간 18억 달러가 넘는 매출을 올리는 블럭버스터급 품목이다. 씨티씨바이오는 정제 타입인 이 제품을 필름형으로 개량하여 지난 3월에 식약처로부터 국내 최초로 판매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씨티씨바이오와 메나리니아시아퍼시픽은 필름형 타다라필의 한국판권 계약을 계기로 현재 글로벌 판권 계약에 대한 검토를 하고 있어 계약의 규모와 지역이 확대될 전망이다.씨티씨바이오는 메나리니 외 다른 글로벌 제약사 2개사와 간염치료제 등 다수 품목에 대하여 월드와이드 시장을 대상으로 한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제약사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전홍렬 부사장은 “지난 9월 SK케미칼로부터 안산 제약공장을 인수한 이후 메라리니, 테바를 포함한 4개의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강도 높은 공장실사와 기술 등에 관한 듀딜리전스를 거쳤다”며 “글로벌 수출 공장으로서의 운영수준을 해외 업체들로부터 인정 받는 계기가 되었다”고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대표 송원호)이 테바(TEVA)의 생산시설 실사에 통과 했다.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해 2월 이스라엘의 글로벌 제약사인 테바와 자사 1호 개량 신약인 ‘클란자CR정’의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 기술 수출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3월에는 베네수엘라 지역에 대하여 기술 수출 계약을 추가로 체결한 바 있다.이에 따라, 테바는 지난 7월 15일부터 16일까지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에서 ‘클란자CR정’의 원료인 아세클로페낙(Aceclofenac)의 원료 생산시설 실사를 진행했고, 그 결과 테바의 글로벌 기준 및 일본 GMP 기준에 적합하다(Acceptable)는 테바의 통보를 받았다.현재 테바는 러시아 및 동유럽, 베네수엘라에서 ‘클란자CR정’을 발매하는 것을 목표로 허가를 진행하고 있으며, 허가 완료 후에는 각국에 완제품으로 공급할 예정이다.이번 실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원료 생산 자회사인 한국바이오켐제약의 시설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한다는 것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로 인해 해외 수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중국 제약사인 JJK와도 개량 신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