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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질병관리본부가 심기일전으로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 건립을 재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모은다.내년도 예산안에서 질병관리본부는 줄기세포·재생의학 연구·개발과 지원업무를 총괄할 ‘줄기세포·재생연구센터’의 필요성을 밝히며 우선 설계비로 5억5000만원을 요구했으나 반영되지 않고 전액 삭감됐다.당초 센터는 건축 연면적 6924m2(2100평) 규모로 2011년 설계, 2012년 착공단계를 거쳐 2013년 완공을 목표로 총 예산은 170억5000만원(설계비 5억5000만원, 건축비 135억원, 장비구입비 3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이었다.하지만 2011년도 예산에서 전액 미반영돼 좌초됐다.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센터 설립을 추진했으나 상부기관은 물론 기재부에 전달력이 약했고 국회에서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하지만 센터 건립이 필요한 바, 내년 1/4분기에 연구용역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추진해 2012년도 예산에 포함시키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전했다.센터 건립 추진배경을 살펴보면, 줄기세포·재생의학은 차세대 성장동력의 핵심 연구분야로 국내 줄기세포·재생의학이 선진국 중심의 치열한 연구경쟁 및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국가기술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선 국가차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이 의사실기시험에 사이시험 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보건의료 관련 시험관리체계를 재편한다.국시원은 13일, 이같은 내용의 2011년 주요사업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오는 2012년부터 우선 의사실기시험인 CPX(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시험 종료 이후지필로 작성하던 사이시험을 컴퓨터를 이용하여 작성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또한 사이시험 관리시스템의 구축으로 시험시행관리 및 채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문항에 대한 구체적인 분석 및 통계데이터 확보를 통하여 문항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국시원은 원활한 시스템의 도입을 위해 내년도에 이와 관련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테스트 할 예정이다.아울러 국시원은 그동안 시험위원회 위원, 문항개발 및 출제위원 등으로 참여한 보건의료 전문 인력의 보다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인력관리시스템 구축해, 응시자관리․채점관리․문항분석 등 국가시험 정보화시스템 재구축 등을 통하여 국가시험의 관리를 체계화시켜 나갈 방침이다.한편, 문항의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자격시험의 출제관리도 강화한다. 국시원은 내년도에 의사, 치과의
불법 비아그라 등 식의약품 안전을 위해 범부처 부정물질 연구회가 운영된다.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김영찬)은 식품 의약품 등에 불법첨가되고 있는 부정물질에 대한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를 위해 서울식약청,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관세청, 국립과학수사원 등이 협력하는 부정물질 연구회를 12월 1일 발족했다.지난 2008년 경인식약청, 관세청, 국과수 3개 기관이 부정유해물질 실무자 네트워크로 구성 운영되어오다가 이번에 서울식약청, 평가원이 참여해 부정물질 연구회로 확대된 것이다. 초대 회장은 경인식약청 유해물질과 조대현 과장이 선출됐으며, 경인식약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Lab net(http://labnet.kfda.go. kr)을 통해 각기관의 정보를 온라인으로 공유하고 있다. 관세청과의 협조를 통해 국제 우편물 등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치오호모실데나필(Hydroxy thiohomosildenafil)’을 규명해 고시했다.이와함께 비만치료제 유사물질인 ‘디데스메틸시부트라민(Didesmethylsibutramin)’ 및 발기부전치료제 유사물질인 ‘하이드록시클로로데나필(Hydroxychlorodenafil)’은 입안예고했으며, ‘디클로로데나필(Di
한나라당이 이번 필수예방접종 예산은 삭감되지 않았으며 신생아수 감소에 따른 것이라고 해명, 논란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더욱이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은 지난해에도 삭감된바 있으며, 추경을 통해 예산을 확보하려 했으나 이마저도 무산된바 있는 사안이다. 국회는 지난 8일 2011년도 예산안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민간의료기관에 지원하기로 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예산 400억원을 삭감했다. 이로 인해 정치권은 물론 시민들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나라당이 내놓은 해명이 오히려 논란만 가중 시키는 꼴이 되고 있다. “전국 250개 보건소 찾아다니며 접종 받아봐야”한나라당은 해명자료를 통해 “2011년 예산안 통과 과정에서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비용을 한나라당이 전액 삭감했다’는 야당과 일부 언론의 비판은 사실과 다른 왜곡”이라고 해명했다. 현재 예방접종비의 경우 2009년부터 민간병원을 이용하더라도 보건소와 마찬가지로 백신비 8천원을 정부예산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접종비 1만5천원을 본인이 부담하고 있다. 이에 한나라당은 “올해도 마찬가지로 내년도 예산안은 백신비 지원을 전제로 144억원이 책정됐다”면서 “민간병의원의 백신비 지원비가 2010년 203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쌍벌제 도입과 관련된 의료계의 비판에 대해 “그동안 키워준 의료계의 성원에 보답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한다”며 공식적으로 사과했다.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은 13일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제 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시상식 및 대한의사협회 송년의 밤에 참석, 환영사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한미약품은 쌍벌제 도입이 가시화 된 지난 5월부터 제도가 본격 시행 된 지금까지 이를 정부에 건의한 대표적인 제약회사로 지목되며 처방불매운동 등 의료계의 뭇매를 맞아왔다.이와 관련해 임선민 사장이 전국의사총연합을 방문해 유감의 뜻을 표명한 적은 있지만 공식석상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제 3회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수상자들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 임 회장은 “올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를 빌어 몇마디 외람된 말을 올리겠다”며 시장형실거래가, 쌍벌제 등 의료계 현안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임 회장은 우선 “올해 제약산업은 시장형실거래가 및 쌍벌제 등으로 큰 변화를 맞았는데 쌍벌제에 따른 오해로 한미약품에 대한 비판이 쏟아져 회사 입장으로서 당혹스럽고 곤혹스러웠다”고 회고했다.그러면서 그는 “그동안 아끼고 키워준 성원에 보답 못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가 최근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클리닉에서 개최된 ‘제2차 최소침습수술 국제 심포지엄’에서 ‘싱글포트 복강경수술 : 한국 경험’를 주제로 초청강연을 했다.김태중 교수는 지난 2008년, 국내 처음으로 싱글포트 복강경 수술을 성공했으며 자궁근종, 자궁선근증, 난소종양 등을 싱글포트 복강경수술법으로 시행해 지금까지 300여 례를 시행하는 등의 성과를 보여왔다.싱글포트 수술은 흔히 피부를 절개하는 개복수술이나 보통 3~4곳 정도에 1cm 내외의 절개를 하고 수술기구와 내시경을 이용해 수술하는 일반 복강경 수술법 대신에 배꼽 부위 한 곳만 절개(약1.5~2.5cm)한 후 수술해 흉터가 거의 보이지 않게 하는 첨단 수술법이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서성옥)이 ‘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에 연구를 의뢰한 ‘고대의대 의학교육 심층 분석 연구용역(2010년 5-11월)’ 결과가 최근 ‘고대의대’ 학장단 및 ‘의평원’ 평가위원의 연석회의에서 발표됐다.이번 평가 결과 고대의대의 장점으로는 교육에 대한 교수들의 열의와 우수한 교육 자원, 시스템 등이 거론됐고 단점으로는 교수 업적평가 기준에서 연구에 비해 교육업적 평가 비중이 낮으며 교육 관련 위원회와 교과목 책임 교수의 권한이 약한 점 등이 지적됐다.서성옥 학장은 “고대의대 교육과정의 모든 면이 파헤쳐지는 점에서 거부감을 표명한 내부의견이 있었으나 장래 발전을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로 이해하고 본 연구용역을 결심했다”며 “평가내용과 개선안을 참조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연구용역을 기획한 김병수 교육부학장은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고대의대가 6년 교육과정으로 완전 전환한 첫 의예과 신입생이 입학하는 2013년부터 적용할 신교육과정 개발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의료시설과 교통의 발달로 병원의 접근성이 높아졌다고는 하나, 아직도 이곳의 문턱이 높게만 느껴지는 사람들이 있다. 젋은이들이 도회지로 떠난 적막한 농촌마을을 지키는 우리네 어르신들이 바로 그렇다. 아프면 아픈대로, 참아지면 참아지는대로, 제대로 된 진료 한번 받지 못하고 민간요법이나 진통제 하나에 의존한 채 만성적인 관절염과 허리통증, 천식, 백내장 등의 노인성 질환과 힘겨운 사투를 벌이고 있는 어르신들의 상처를 보듬어 주기 위해 115명의 날개없는 천사들이 나섰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허주엽) 관절·류마티스센터의 유명철 석좌교수를 필두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이 그들이다. 정형외과, 내과, 치과, 한방내과를 포함한 13개 진료과 65명의 의료진과 50여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강동경희대병원 의료봉사단은 지난 4일 롯데삼동복지재단, 울산광역시 울주군청, 울주군 보건소와 함께 울주군내 거주하는 65세 노인 1,00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의료봉사단이 찾은 울주군은 울산광역시 서남부에 위치해 있는 곳으로 인구는 20만명의 중소도시이다. 이 중 노인인구는 약 2만명에 달하는데 이들 대부분이 병·의원 등 편의시설이 밀접하지 않은 농촌지역에 거
해성약품(대표 안형모)은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단법인 징검다리에 연탄 3000장을 지원하고 임직원들이 함께 봉사활동을 펼쳤다. 지난 11일 해성약품 임직원 34명은 청주시 상당구 수동 소재 5가구에 직접 연탄을 전달하고 추운 겨울에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서울성모병원(병원장 홍영선)이 최근 성탄을 맞아 성탄 구유에 병마로 지친 환우를 위한 치유와 새 생명을 기원하는 빛을 밝혔다.이번 성탄 구유는 홍익대 미대 김남용 교수에 의해 제작된 가로 25m, 세로 5m의 초대형 작품이며, 성탄 구유는 마굿간에서 아기 예수가 태어나는 성탄의 상황을 재현해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것이다.
양재모 성심의료재단 이사가 (재)서재필기념회(이사장 안병훈)가 시상하는 제7회 ‘서재필 의학상’을 받는다. 시상식은 14일 오후 5시 후원기업인 종근당 서울 충정로 강당에서 열린다. 양 이사는 가족계획과 인구정책을 통해 우리나라 국민 건강 증진 및 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았다. 1960년대 대한가족협회 이사장, 1970년대 연세대 의대 학장 및 의료원장 등을 지냈다. 서재필 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양의(洋醫)이자 선각적 독립운동가인 송재 서재필(徐載弼) 선생을 기려 제정한 상으로, 의학계 발전에 공이 큰 의사·의학자에게 수여한다.
언제 어디서나 의료 소비자를 원격 진료하는 의료 시스템, 유비쿼터스 헬스(Ubiquitous health: u-health). 정부가 최근 병원과 기업의 공동개발을 통해 로봇과 예방 진단 등 미래시장을 선도할 의료기기의 기술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확정했다.정부, u-헬스 국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주목이는 지난 5월 정부가 u-헬스를 신산업 창출전략으로 선정해 ‘스마트케어서비스’의 대규모 시범사업으로 원격의료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겠다고 천명한 이후 발표된 스마트 의료기기 사업의 일환이다. 앞서 정부는 원격진료서비스의 시범사업으로 1만 2000여명의 만성질환자에 대한 임상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임상시험에서는 이들에 대한 원격모니터링과 전자처방서비스, 원격영상진료, 건강정보 데이터의 정리와 가공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이와함께 정부는 원격진료서비스의 규제완화를 위한 제도와 법 개정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의료취약지역을 중심으로 규제완화가 우선 이뤄지면 성과를 평가한 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는 것.이처럼 정부의 굳은 의지와 지원이 급물살을 타며 u-헬스는 이제 더 이상 어제라는 과거형이 아닌 현재진행형이자 가시적인 미래가 되었다.손 안의
의원급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 10명 중 8명은 1만5천원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1만원 이하의 소액환자도 3명 중 1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공동의로 발간한 2009년도 건강보험 통계연보-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 크기별 진료실적(외래)을 분석한 결과이다.통계연보를 바탕으로 최근 3년간(2007년~2009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의 요양급여비용 크기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1만원 이하 소액환자가 점차 감소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었다. 지난 2007년 1만원 이하의 환자가 34.8%에서 2009년 27.5%로 감소했다.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우는 1만원 이하의 소액환자만이 감소한 것이 아니라 금액별 전 구간에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고 있었다. 다만, 5만원 이상 구간에서 지난 2007년보다 0.5% 증가했으며 요양급여비용으로는 3% 가까이 증가한 현상을 보였다. 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외래환자의 금액구간별 요양급여비용 현황을 살펴보면 1만5천원 이하 환자가 의원급 전체 외래 요양급여비 7조8101억3004만 중 4조3710억9299만원으로 56%로 절반 이상을 점유하
FDA 자문위원회는 캘리포니아 라홀라 소재 오렉시젠 테라퓨틱스사의 체중조절약 콘트레이브(Contrave: bupropion + naltrexone)를 심사한 결과 위험성 대비 유익성이 우세하여 13대 7로 허가 권장을 판정했다. 단 심장 위험성에 대한 추가 연구를 실시해야 한다는 조건이다. 한편, FDA는 지난 10월에 아레나 제약사의 로카세린(lorcaserin)과 비부스사의 크넥사(Qnexa)에 대해 안전성 우려로 허가 거절 판정했었다. FDA는 자문위원회의 권장으로 콘트레이브에 대한 허가를 1월 31일까지 결정해야 한다. 콘트레이브는 항우울제 부프로피온(Bupropion)과 마약중독 치료제 날트렉손(Naltrexon)의 복합 처방약으로 FDA는 이들 성분 약물은 고혈압, 어지러움 및 불면 등의 부작용이 빈발한다는 사실을 보고한 바 있다.또한 회사 측이 제시한 임상연구 자료에 의하면 FDA가 비만 치료제에 설정한 모든 평가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것이다. 즉, 콘트레이브 복용 집단은 맹약 투여 집단보다 체중이 평균 4.2% 감소했다고 한다. 이는 FDA의 기준인 5%에 못 미친 것이다. 그러나 5% 이상 감소한 환자 수까지 포함한 2차 효과 측정에서는 F
러시아 의약품시장이 크게 변화면서 급속한 성장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러시아 의약품 시장은 2009년 총 153억 달러이며 2010-2016년까지 러시아 정부의 성장 정책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이 예상되며 여기에 입법 실행으로 더 한층 성장이 촉진될 것으로 전문 시장분석 회사인 프로스트와 설리반(F&S: Frost & Sullivan)이 예상하고 있다.F&S 시장 분석 자료인 “러시아 제약시장의 전략적 분석“에 의하면 2016년에 의약품 시장은 371억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러시아 정부 2020 제약개발 프로그램 계획”(Pharma 2020)은 의약품의 국내 제조를 강화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2020년 러시아내 이용 의약품의 50%이상을 내국 제조 의약품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의약품 이용”에 대한 연방법이 2010년 9월에 도입되어 의약품 유통을 단순화하고 허가 절차를 신속하고 투명하게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또한 2020 보건개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의약품 보험제도 실행이 계획되고 있다. 프로스트와 설리반사의 분석가 그르지윈스카(Dominika Grzywinska) 씨는 러시아 대민 개선 정책과 주민들에 충분한 보건서비스 제공이 러시
합법화된 의약품 등 리베이트 허용범위가 결정됐다.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정한 의료법 시행규칙·약사법 시행규칙·의료기기법 시행규칙이 법제처 심의를 완료하고 12월13일부터 공포·시행된다고 밝혔다.시행규칙 즉 법률에서 위임된 허용 가능한 경제적 이익 등의 범위를 살펴보면 ▲견본품 제공: “견본품” 또는 “sample”을 표시한 최소 포장단위 최소 수량의 의약품·의료기기▲학술대회 지원: 학술대회 주최자로부터 지원받는 국내·외 학술대회의 발표자, 좌장, 토론자의 교통비, 식비, 숙박비, 등록비 ▲임상시험 지원: 임상시험에 필요한 임상시험용 의약품‧의료기기 및 연구비 ▲제품설명회: 10만원이하 식음료, 5만원 이하 기념품, 실비의 교통비, 숙박, 요양기관 직접 방문시 1일 10만원 이하 식음료(월 4회 제한) 및 1만원 이하 판촉물 ▲대금결제조건에 따른 비용할인: 요양기관이 의약품‧의료기기 거래대금 결재시 1개월: 거래금액의 1.8% 이하, 2개월: 1.2% 이하, 3개월: 0.6% 이하 비용할인 ▲시판후 조사:식약청 승인받은 시판후 조사는 증례당 5만원 이하(추가조사가 필요한 경우 30
연이은 송년 모임으로 달력이 빼곡한 12월, 한 해를 마무리하며 가까운 이들과 마음을 나누는 자리지만 대책 없이 줄줄이 참석하다가는 건강에 치명상을 입을 수 있다.연말 모임은 대부분이 술자리이기에 짜고 기름진 안주류를 많이 먹게 되고 술을 먹지 않더라도 열량이 높은 저녁식사를 하는 일이 잦게 마련이기 때문.하지만 이같은 고염분, 고지방식은 고지혈증과 고혈압, 당뇨의 원인이자 동시에 심뇌혈관질환의 주요 위험인자다.실제로 연말이면 추운 날씨와 무리한 연말 스케줄로 인해 혈관이 갑작스럽게 좁아져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이 급증한다.특히 이 같은 심뇌혈관질환은 ‘소리없는 저격수’라 불릴만큼 느닷없이 찾아오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인 심혈관질환인 급성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을 찾는 환자 중 50% 정도는 평소 심혈관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가 갑작스런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쓰러진 경우다. 이같은 심근경색으로 한 번 괴사된 심장조직은 다시 살릴 수 없다. 이대목동병원 심혈관센터 박시훈 교수는 “밤 새워 술을 마신다거나 며칠 연속으로 과하게 술을 마시면 심장에 부담을 주어 예기치 못한 심근경색이 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인 뇌졸중도 이
CTㆍMRIㆍPET 등의 고가 의료장비를 사용한 진료비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들 장비는 최근 몇 년사이 의료기관들의 경쟁과 함께 급격하게 늘어난 것도 진료비를 증가시킨 요인으로 해석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 통계연보에 따르면 CTㆍMRIㆍPET의 요양급여비용은 1조2505억5922만원으로 전체 진료비의 5.2%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는 지난 2008년 1조836억8959만원보다 15.4% 증가한 금액이다.2009년도 CTㆍMRIㆍPET의 요양급여비용을 지난 2008년과 비교했을 때 각각 14.6%, 10.7%, 27.2% 증가했다.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CTㆍMRIㆍPET 요양급여비용은 지난 2008년에 비해 각각 20%, 18%, 26% 등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처럼 CTㆍMRIㆍPET과 같은 고가 의료장비에 대한 요양급여비용이 증가한 요인 중 하나로 불필요한 중복촬영을 꼽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국정감사에서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도 한 해 동안 동일한 환자가 다른 병원에서 1개월 이내에 중복해 촬영한 건수는 CT 1
여성과 소아에서 스트레스성 탈모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관동의대 명지병원 피부과는 2007년 3월~2010년 2월까지 모발클리닉에 내원한 1298명의 탈모증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적 특징을 연구 조사했다.먼저 탈모증은 반흔성 탈모증과 비반흔성 탈모증으로 구분되는 데 반흔성 탈모는 외상, 홍반성루푸스, 종양, 감염 등으로 인해 발생하며 영구적 탈모를 일으킨다.비반흔성 탈모는 자가면역학적 및 정신신경학적 요인과 관련 있는 원형탈모증, 남성호르몬과 관련된 안드로겐성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 생장기 탈모증, 발모별 등이 있으며 이들 경우가 탈모증 환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연구결과 전체 탈모증 환자 1298명중 남자환자와 여자환자의 비율은 1.1:1로 거의 비슷했으며 남녀 모두 30대가 환자수로는 가장 많았고, 20대와 30대가 전체환자의 52.9%를 차지했다.안드로겐성 탈모증 환자는 894명으로 전체의 69%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원형탈모증은 범발성 탈모증 31명(2.4%)·전두 탈모증 20명(1.5%)을 포함해 347명(26.7%)으로 뒤를 이었다.또 휴지기 탈모증 21명(1.6%), 발모벽 14명(1.1%), 양털모양털 12명(0.9%
의약품 판매업체중 도매상의 증가율이 30% 수준으로 단연 독주하고 있다. 2010년 식품의약품통계연보에 따르면 '09년 의약품산업 총생산은 약 15.8조원으로 국내총생산(1,063.1조원)의 1.49%, 제조업 총생산(265.8조원)의 5.95%를 차지하고 있으며 '08년 대비 7.25% 증가했다.세계 의약품시장 규모는 8조 1000억달러로, 국내시장(140억 달러)은 세계시장 규모의 1.7% 수준이다.의약품 등 제조업체는 매년 증가해 '09년 현재 총 2071개소로, 의약품 제조업체 580개소( 28%), 한약재 제조업체 236개소(11%), 의약외품 제조업체 478개소(23%), 화장품 제조업체777개소(38%)로 조사됐다.'09년 의약품 판매업체는 전년대비 1.65% 증가한 2만6151개소로, '08년을 제외하고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도매상(2424개소)의 전년대비 증가율은 약 29%로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 반면, 판매업 중 약업사, 한약업사, 매약상은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중 매약상(122개소)의 경우 전년대비 약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09년 의약품 등의 품목허가 및 신고수리는 총 3만612건이다. 의약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