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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횡령의혹 해소와 사퇴요구에 대한 입장 및 의료현안 타개책 알리기를 목적으로 시작된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의 전국 16개시도의사회원과의 대화가 산뜻하지 못한 첫 출발에 이어 지역의사회의 잇따른 거부의사 표명으로 제동이 걸리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경만호 회장은 지난 8일과 9일 각각 서울시의사회와 전북의사회를 돌며 원격의료, 건강관리서비스, 리베이트 쌍벌제, 일차의료활성화 등의 현안을 보고하고 자신을 둘러싼 각종 횡령의혹에 대해 해명하는 자리를 가졌다.하지만 서울시의사회에서 경 회장은 말끔한 의혹해소는 커녕 각종 현안 추진에 집행부가 무능하다는 질타의 목소리를 들어야 했다. 또 이 과정에서 일부 회원간 언쟁이 벌어지는 등 결국 진정한 대화는 결국 파행으로 치달았다. 전북의사회에서도 경 회장에 대한 회원들의 불만의 목소리가 고조되었다는 전언이다. 그런데 문제는 현재 일부 지역의사회에서 경 회장과의 대화 자체를 거부하거나 보류하는 입장을 취하고 있는 것이다.10일, 울산시의사회는 경만호 회장과의 대화에 응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이는 지난 2일 전국 16개 시도회장단 협의회와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들과의 간담회 결과 때문인 것으로 알려
일시 : 2010년 12월 19일 장소 : 가톨릭 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의과학 연구원 2층 대강당 평점 : 5점
계명대 동산병원이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한인 거상들에게 의료관광의 문을 활짝 열었다. 지난 10월 세계한상대회에서 의료관광 MOU를 체결한 해외동포들이 최근 동산병원에서 종합건강검진과 스파,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았다.이번에 동산병원을 방문하는 한인동포는 미주독도사랑총연합회 윤난향회장과 딸 ESNA, 미국사바나한인회 조다혜 회장 3명이다. 특히 윤난향 회장은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미주본부 회장, GreenBioLight, Inc. CEO 등 미국 한인사회에서 여론주도층으로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최근에는 오바마 미국대통령으로부터 사회봉사상을 수상했으며, 대한민국나눔대상에서 국회외교통상통일위원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윤난향 회장의 딸 에스더 나라 윤(ESTHER NARA YOON)은 미국에서 가수로 활동중이며, 국내에서도 가수 팀의 ‘닭살커플’이라는 곡을 함께 피처링(featuring)하기도 했다. 또 영화 Girl 5 출연도 계획중이다.윤회장은 이번 한국방문을 시상식 참석 및 메디시티대구 의료관광 체험 후 LA지역 홍보를 위해서라고 밝혔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난 것이 너무 감사하다는 윤회장은 “대한민국 브랜드 가치와 좋은 이미지를 외국인에게 제대로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가 10일 명지병원 신관 7층에서 개최됐다.관동의대·명지병원·제일병원·강릉동인병원·인천사랑병원 5개의 유관기관이 참가한 종합학술대회는 각기 다른 조건의 임상에서 접했던 다양한 케이스와 연구사례가 발표됐다.
종근당바이오의 제2형 당뇨병치료제 원료‘아카보스(Acarbose)’가 지식경제부가 뽑은 세계일류상품으로 최근 선정됐다.종근당바이오(대표 김영은)는 지난 2002년‘아카보스’생산 기술인 고순도 아카보스 제조방법의 특허 출원 이후 지속적으로 발효기술을 개발해 현재 유럽, 일본 등 20여 개국에 퍼스트 제네릭 제품으로 연간 700만불을 수출하고 있다.오는 2011년에는 미국, 중국 시장에도 진출해 종근당바이오의 기존 주력제품인 항생제와 면역억제제 뿐만 아니라 당뇨병치료제 시장까지 영역을 넓혀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지식경제부가 주관하고 한국생산성 본부가 시행하는 세계일류상품은 우리나라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의 육성을 위해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다.선정 자격은 각 회사가 생산한 상품이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및 5% 이상에 드는 기업 중 세계시장규모가 연간 5000만불 이상이고 국내시장규모의 2배 이상이거나 수출규모가 연간 500만불 이상인 기업에게 주어진다.종근당바이오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선정으로 2008년 세계일류상품으로 등록되었던 항생제내성저해제 원료인 클라블란산칼륨과 더불어 두 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됐다.한편
한독약품(회장 김영진)은 오는 13일 저녁 6시 30분 역삼동 본사 컨벤셜 홀에서 ‘한독동우회’를 개최한다.한독동우회(회장 임수한)는 한독약품 퇴직 임직원 1800여명으로 구성된 모임으로 올해 23회째를 맞이한다. 김영진 한독약품 회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올한해 신제품 도입 등 경영 성과를 설명하고, 다가오는 새해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경영자총협회 등 경제 5단체가 주관한 투명경영대상 우수상, ‘아이낳기 좋은 세상 운동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 수상 등 한독약품의 한해 수상 내역과 내년도 음성공장 리노베이션 계획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고대의료원이 극적인 노사 타결로 평화를 찾는 듯 싶었지만 길지 않았다.최근 고대의료원 노조는 지난 10월 노사 협상 시 타결했던 ‘비정규직 정규직화 24명’의 합의안 이행을 두고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사람의 기준을 밝히라며 투쟁을 재개했다.특히 의료원이 역점을 두고 심혈을 기울이는 ‘의료원 인증평가’기간, 의료원장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며 장외투쟁에 한창이다.노조가 주장하고 있는 것은 올해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던 비정규직 24명을 정규직화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의료원 측이 이해 가능한 기준과 원칙 없이 정규직 자리를 선정했다는 것이다. 노조는 “아무런 채용공고도 없없는데 이미 확정된 24명의 명단이 떠돌고 있다”며 “노사교섭을 통해 공감됐던 기준이 있었음에도 결국에는 수익이 나는 외래 위주로 정규직이 배정받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맹비난 했다.노조에 따르면 24명의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연내 마무리 하기위해 그동안 노사 간 정규직의 기준을 두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12일~13일에 이르는 연속 근무를 해소하며 밤 근무의 노동 강도를 줄여가고 새로 기계나 검사방법을 도입한 곳, 즉 영상의학과나 재활의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등을 중심으로 잠정적 안이 마련됐었
글로벌 천연물 신약개발의 잠재력을 이끌어내고 연구의 효율성 및 정부지원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통합 DB와 네트워크 구축방안이 적극 검토된다.복지부 주최로 9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차 천연물신약연구개발촉진계획(2011~2015)'수립을 위한 공청회가 열렸다. 이날 주제발표는 생명공학연구원 오창총괄본부장인 이형규 박사가 맡아 국내외 현황과 2차 추진기간의 성과분석, 3차 추진계획 등을 발표했다.글로벌 식물추출물의약품 시장은 2008년부터 2013년까지 652% 성장이 예상된다. 국내 천연물신약 개발동향은 스티렌, 조인스정, 푸로스판, 살사라진, 아피톡신, 편자환 6개 품목이 개발 완료돼 시판중이다.스트렌캅셀의 경우 2009년 835억원의 매출을 기록, 천연물신약의 첫번째 블록버스터로서 주목되며, SK케미칼의 조인스정은 2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시장에서 성공적인 천연물신약의 제품화 사례로 꼽히고 있다.천연물신약 관련 국내외 특허 동향에서도 한중일 아시아 3개국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한국 국적의 출원인은 중국, 일본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중국 국적의 출원인의 경우 각국에 7223건의 특허를 출원함으로써 75%의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다.2차
중국이 제2형 당뇨환자 인구로 세계 1위를 차지하게 되었고 2014년까지 제2형 당뇨 치료제 시장은 2009년 14억 달러에서 25억 달러로 증가할 것이라고 시장조사 분석회사인 디시젼 리소시스(Decision Resources)가 보고서를 내놨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현재 중국은 제2형 당뇨환자 수가 세계 최고일 뿐 아니라 치료약 시장 역시 미국, 일본 다음으로 세 번째 거대 시장을 보이고 있다는 것. 이 시장은 2009-2014년 기간에 매년 13%씩 성장할 것이므로 미국이나 일본에서의 기대 성장률을 훨씬 상회한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특히 중국 의약품 시장은 최근 서구로부터 고가의 브랜드 의약품 출시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DPP-IV 차단제인 머크의 자누비아(sitagliptin), 노바티스의 갈부스(vildagliiptin), BMS/AZ의 옹라이자(saxagliptin) 3종이 도입되고 GLP-1(glucagon-like peptide-1) 계열로는 릴리/아밀린/알컴사의 바이두레온(exenatide 서방정), 노보 놀디스크의 빅토자( liraglutide) 2종이 출시되고 있어 2009-2014년 이 두 종의 매출은 2억 7000만 달러로 예상하
수도권 의원급 의료기관의 경영 실적이 지방보다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9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발간한 2009년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발간된 자료를 토대로 지난 2009년 의원급 의료기관의 기관당 평균 월 매출은 2,732만원으로 전년 동기 2,591만원보다 5.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 통계연보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역별 의료기관간 매출에서 큰 격차를 보이고 있었다. 특히 인구수나 의료기관수가 밀집된 수도권 의료기관의 경영 여건이 지방보다 열악한 수준이었다.자료에 의하면 기관당 월 매출이 가장 높은 지역은 충청남도로 평균 3,445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충남지역의 경우는 의료기관 증가와 더불어 기관당 월 매출도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충남 지역의 기관당 월 매출규모는 서울의 의료기관보다 1,000만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충북지역 의원이 기관당 3392만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강원이 3325만원, 경남이 3254만원, 제주 3194만원, 전북 328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또, 경북(3199만원), 전남(3092만원), 울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elicobacter pylori 이하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된 사람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서울의대 박기호, 김석환 교수팀과 성균관의대 김준모 교수팀은 혈액검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최초로 규명하고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한국인 1,2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연구에서 헬리코박터 균이 양성으로 판명된 경우 정상안압녹내장의 빈도(743명 중 76명, 10.2%)가 음성으로 판명된 경우의 정상안압녹내장 빈도(477명 중 28명, 5.9%)보다 높게 나와 녹내장에 걸릴 위험이 약 2배 가량 높다는 것을 밝혀냈다.정상안압녹내장은 안압이 높지 않으면서 발생하는 녹내장으로 안압 이외의 요인이 녹내장의 발병에 많은 부분 기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팀은 헬리코박터 감염으로 녹내장이 발생하는 기전으로 헬리코박터에 대한 항체에 의해 자가면역반응이 시신경주위 혈관에 일어나 시신경의 허혈이 일어나는 것과 시신경주위 염증반응과 혈관수축물질의 분비가 생겨서 나타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또한 헬리코박터균에 감염되면 녹내장에 걸릴 위험
구 한 수세현세무법인 닥터택스사업부 세무사hs-koo@hanmail.net 양도소득세를 상담하다 보면 많은 의사분들이 비과세에 대해 문의를 많이 하시는데 아주 사소한 실수로 비과세 판정을 못 받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양도소득세는 양도시점을 기준으로 과세되기 때문에 양도일을 지난 후에는 부족한 비과세 요건의 수정이 불가능하므로 항상 비과세대상 자산을 양도하는 경우에는 미리 사전에 검토하여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다. 이하에서는 1세대 1주택 비과세의 내용과 주의할 점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자. 주택의 개념과 범위1. 개념공부상 용도에도 불구하고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는 건물 + 건물정착면적의 5배(10배) 이내의 부수토지 ☞별장, 콘도미니엄, 합숙소는 상시 주거용이 아니므로 주택이 아니다. 오피스텔의 경우 상시 주거용으로 사용하면 주택이다.2. 다가구주택독립된 주거가 가능한 각 호를 각각 하나의 주택으로 본다. 다만, 일괄매매시는 단독주택으로 본다.3. 겸용주택주택면적이 큰 경우는 전부(부속토지 포함)를 주택으로 보며, 그 외는 각자 대로 처리한다.1세대의 요건1세대 구성은 배우자가 있어야 한다 - 배우자 없어도 30세 이상, 배우자 사망 또는 이
2011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 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국회심의과정에서 32개 사업 709억원이 증액되고 9개 사업 159억원이 감액돼 내년도 복지부 총지출 규모(예산+기금)는 당초 정부안 33조5144억원에 비해 550억원 증가한 33조5695억원이다.복지부는 특히 보건의료분야에서 7조2701억원을 반영, 결핵·정신보건·응급의료 등 필수의료서비를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2011년 복지부 예산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국가결핵관리 사업 강화(2010년 149억원 → 2011년 447억원)-결핵관리 전문 간호사를 민간 병의원에 확대배치(47→326명), 결핵환자의 완치시까지 집중관리-고위험군 결핵환자 이동검진(신규 26억원), 노숙인 결핵집중치료시설 구축(12억원), 결핵환자의 본인부담 경감(10→5%) 및 상병수당(전염성이 높은 결핵환자가 병·의원의 입원·치료시 손실 보상: 신규, 1인당 3만원, 최대 2주) 지급 등 ▲가교적 항암신약개발 및 범부처 전주기 신약개발(신규 100억원)-유망 항암물질 발굴, 전임상·임상 단계의 시스템 최적화를 통한 항암신약 개발(50억원)-신약개발을 위한 교과부, 복지부 등 범부처 전주기 사업 추진(5
고혈압, 뇌혈관질환, 갑상선장애 등의 만성질환자가 매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갑상선장애의 경우 최근 5년간 53.9% 로 가장 높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건강보험의 전반적 현황을 수록한 ‘2009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통계연보의 내용을 살펴보면 고령화와 식습관의 서구화로 만성질환에 노출될 위험이 높아지면서 고혈압, 뇌혈관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발생이 매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었다. 최근 5년간 주요 만성질환의 진료인원 중 갑상선 장애로 인한 진료인원이 53.9%, 뇌혈관질환은 36.1%, 고혈압은 32.8%, 당뇨병 18.2%, 심장질환은 17.5%순으로 증가했다.주요만성질환의 진료비는 2009년도 전체진료비(약국제외) 대비 10.7%를 차지했으며, 특히 갑상선장애는 2005년 대비 최근 5년간 진료인원이 53.9%, 뇌혈관질환은 36.1%, 고혈압은 32.8%, 당뇨병 18.2%, 심장질환은 17.5% 증가세를 보였다. 또한, 인구고령화로 의료이용량과 진료비가 많이 발생하는 65세이상 노인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노인진료비는 매년
내년 1월1일부터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가 적용될 예정으로 요양기관의 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는 질병분류를 더욱 세분화했으며, 힌의분류를 통합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와 관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요양기관에서 진료비용 청구시 기재하는 상병분류기호를 내년 1월1일부터 제6차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KCD-6차)로 적용한다고 밝히며 요양기관의 대비를 당부했다.한국표준질병ㆍ사인분류 6차 개정의 주요내용으로는 국내에서 많이 발생하는 300대 질병분류를 세분화하고, WHO에서 권고한 국제질병분류 업데이트를 반영했으며, 질병분류 용어를 재정비하고 한의분류를 통합했다. KCD-6차 개정에서는 후유증 및 합병증 형태 또는 해부학적 위치, 악성 신생물의 진행정도에 따른 질병분류의 세분화로 5단위, 6단위 코드가 크게 증가했다. 따라서 상병분류기호가 3단위까지 분류된 경우는 3단위까지, 4단위 또는 5~6단위까지 분류된 경우에는 반드시 4~6단위 코드(완전코드)로 정확히 기재해야만 한다. 또한, KCD-6차 개정을 적용하는 2011년 1월1일 이후에는 요양급여비용 명세서도 ‘상병분류기호’란 자릿수를 5자리에서 6자리
의사국가실기시험 채점 및 진행과정에 위법성은 없었다. 서울행정법원 제 11부(판사 서태환)는 8일 제 74회 의사면허자격시험에서 불합격한 66명의 수험생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을 상대로 제기한 불합격처분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6개월 간 진행된 공판에서 원고인 수험생 측과 피고 국시원 측은 표준화환자의 채점 타당성과 합격자 결정 방식을 두고 마지막까지 치열한 공방전을 펼쳤었다.이날 판결에서 재판부는 공판의 주요 쟁점사항 이었던 표준화환자에 의한 채점에 대해“ 의학지식이 없는 이들이 시험의 채점자로 참여하는 것은 의료법 위반의 소지가 있지만 이를 꼭 의학적 지식이 있는 사람이 할 필요는 없고, 이에 대한 교육을 받은 이들이 특정상황에 대해 진료를 했는지 여부에 대해서 평가한 것이기에 문제가 될 소지가 없다”고 밝혔다.또한 “실기시험 합격기준의 합리성이나 객관적 정당성이 결여되고, 현저하게 불합리 하지 않은 이상 위법하다고 볼 수 없다”며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실제 판결문에 따르면 재판부는 “표준화환자 진료 문제는 실제 진료 상황과 유사하게 설정해 응시자로 하여금 그 상황에 요구되는 문진, 촉진, 시진 등의 진
사례1. 척추 수술 후 신경장애(후유증) 발생-김○○씨(남, 60대)는 요추 4~5 추간판탈출증(디스크) 및 요추 5~천추1 척추협착증 진단으로 추간판제거술 및 후방 감압술을 받은 후 혈종이 발생. 혈종제거술 및 후방감압술을 받았으나 좌측 족 하수(발이 아래로 처짐), 배변, 배뇨조절 불능 등의 심각한 후유증이 남음.사례2. 수술 부위 오진에 따른 재수술 필요-송○○씨(남, 40대)는 척추전방전위증(척추가 앞쪽으로 굽음) 진단에 따라 요추 4~5번에 기구삽입 수술(나사못 고정술)을 받았으나 요통 증이 악화되어 신청외 병원을 방문해 검진받은 결과 악화 원인이 수술 부위 오진에 따른 결과임을 확인하고 재수술 받음.최근 척추 전문병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피해도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원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국은 8일 ‘척추 수술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 요령’을 안내하며 그간 접수 및 처리됐던 내용을 공개했다. 척추 수술의 경우 의학기술의 발달과 내시경 기계 등의 개발로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이와 같은 추세에 대해 소비자원은 “허리 통증에 대해 물리치료 등으로 통증 호전을 기대할 수
신개발 의약품과 글로벌 바이오의약품의 개발 및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가 규제 선진화 작업에 착수한다. 8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식의약 분야 선진화를 위한 규제개혁방안’이 최종 확정됐다.이날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3개 분야에 걸쳐 식품분야 3개과제(11개 세부과제), 의약품분야 6개과제(28개 세부과제), 의료기기분야 2개과제(8개 세부과제) 총 11개 과제(47개 세부과제)가 발표됐다.지난 10월 이후 식약청과 국무총리실은 국민 건강상의 위해 예방과 안전 보호에 영향이 없는 한도에서 식품, 의약품, 생물의약품, 화장품 및 의료기기 분야 규제의 선진화를 위해 제로베이스 접근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 계획을 마련해 왔다.그 결과 업종별 시설기준 개편 등을 통한 식품관련 영업부담 완화, 신개발의약품의 신속한 시장진입 촉진 방안 등 총 11개 과제와 추진 계획 등을 수립하게 된것.◇신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시장진입 촉진의약품 분야에서는 우선 신개발 의약품의 신속한 시장진입 촉진이 별도안건으로 보고됐다.전 세계적으로 제약산업 R&D 투자는 증가하고 있지만 신약개발을 위한 기간(10~17년), 비용(1품목당 1조원 가
해외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 등으로 철수한바 있는 피부염증약 부펙사막이 국내서도 판매중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최근 중앙약심 자문을 거쳐 급성습진 등에 사용하는 피부염증약인 부펙사막 성분 함유 제제 20개 업체 27개 품목에 대해 국내 판매중지 조치했다. 식약청은 8일 안전성속보를 배포해 이같은 내용을 일선 병의원 및 약국에 주지시키는 동시에 의약전문인과 환자들이 필요한 상담을 통해 적절한 약물로 대체할 것을 권고했다.앞서 중앙약사심의위원회에서는 피부과 관련 최근 논문 등에서도 특별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바 없으며, 국내에서는 사용량이 적고 일본과 유사하게 중대한 부작용 등의 안전성 문제가 발생한 상황이 아니지만 이 제제가 국외에서 안전성 논란으로 철수한 점과 국내 대체 약물이 충분한 점 등을 종합해 국내 판매를 중단하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다만 심각한 정도의 안전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에 시중 유통품에 대해 회수 조치를 할 필요는 없지만 일선 약국 등에 적극적인 반품을 별도로 권고할 것을 요청했다. 부펙사막 성분 제제는 지난 7월말 유럽 EMA에서 심각한 알레르기 부작용 유발 가능성 등 위험성이 유익성을 상회한다는 판단하
“비뇨기과는 내과계열 뿐 아니라 외과계열까지 포괄할 수 있어 영역도 넓고 분야도 광범위하다. 하지만 인턴들이 비뇨기과란 학문에 대해 잘 모르는 부분이 있어 지금처럼 저평가되는 경향이 있다.”올해 전공의 모집에서 두드러진 추락현상을 보이며 기피과 대열에 제대로 합류한 비뇨기과. 이른바 BIG5 병원 중 아산병원만이 유일하게 모집정원을 채웠고 가톨릭중앙의료원은 10명 모집에 단 한명도 지원하지 않으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하지만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교수와 비뇨기과 학회, 비뇨기과 개원가에서는 과의 미래가 결코 어둡기만 한 것은 아니라고 입을 모은다. 진료영역의 중복이나 대국민 홍보에 있어 어려운점은 있지만 미래의 발전가능성은 높다는 것.전남대 박광성 교수(비뇨기과장)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비뇨기과의 전공의모집이 녹록치 않은 현상을 두고 “비뇨기과의 홍보부족과 과에 대한 인식부족이 크게 한몫 하는 것 같다”며 “기피과로 여겨지고 있지만 실은 분야가 광범위해 선택의 폭이 굉장히 넓은 과”라고 아쉬워했다.앞서 전남대병원 비뇨기과는 3명의 전공의 모집 인원을 모두 채운 저력을 보인 바 있다. 병원 내에서 1년에 두 차례 갖는 과 선정의 시간에 비뇨기과에 대한 다양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