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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편집자주▶최근 미국신경학회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당뇨환자에게 가장 고통을 주고 있는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PDN; Painful Diabetic Neuropathy) 치료의 새로운 가이드라인을 발표해 세계 임상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지는 미국신경학회가 의학학회지 ‘신경학(Neurology)’의 온라인 판에 최근 게재한 새 가이드라인 내용과 이 지침에 대한 토론토대학 브릴 박사의 평가 및 국내 저명 임상의들의 반응을 정리하고 PDN 환자에서의 프레가발린 치료 효용성과 안정성 평가를 위한 장기연구 논문(일본 이와테의대 Jo Satoh 교수 등)을 게재함으로써 새 ‘가이드라인’ 이해를 증진시키려 기획했다.“통증치료에 대한 수준 높은 연구결과 나와!”브릴 박사, 미국신경학회 통증성 당뇨병성 신경병증 새 지침 평가제63차 미국신경학회 연례 회의에서 발표된 이 새로운 지침은 미국신경학회지 Neurology 온라인 4월 11자에 실렸다. 미국신경근육전자진단의학협회(American Association of Neuro- muscular and Electrodiagnostic Medicine), 물리재활의학학회(American Academy of Physi
존슨 앤 존슨(J&J) 산하 회사인 시오스(Scios)에서 판매하고 있는 심부전 치료약 네이터코어(Natrecor: nesiritide)에 대해 치료 효과가 없고 오히려 심각한 혈압 저하를 증가시킨다는 연구가 UCLA의 포나로우(Gregg C. Fonarow) 박사 연구진이 의학 학술지 NEJM(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7월 7일자에 발표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네이터코어는 32개 아미노산으로 재조합 된 B-형 natriuretic 펩타이드 정맥 주사제로 심하게 숨이 차는 심부전 환자의 호흡을 용이하게 하도록 2001년 FDA가 허가한 바이오 의약품이다. 그러나 이러한 호흡곤란이나 기타 관련 질환에 유의한 효과가 없고 저혈압을 유발한다고 발표된 것이다. 네이터코어는 2001년 FDA 허가 후에도 신장 기능 악화 및 사망 위험을 증대한다는 우려가 제기된 바 있다. 이들 연구진은 7,141명의 심부전 입원 환자에게 무작위로 nesiritide와 맹약을 24-168시간 투여했다. 치료 시작 후 매 6시간과 24시간마다 호흡곤란 변화를 관찰했다. 또한 1개월 내에 심부전으로 재입원한 환자의 수를 관찰했다. 결과, nesirit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유방내분비암센터 김이수 교수팀은 유방암의 나쁜 예후를 미리 예측할 수 있는 새로운 예후인자로 ‘αB-Crystallin 단백질’을 주목하고 연관성을 규명했다고 밝혔다.αB-Crystallin은 수명을 다한 정상세포가 죽지 않고 살아남기 위해 만들어내는 작은 열충격 단백질로 여러 문헌을 통해 다양한 종류의 암세포에서 발현이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김이수 교수팀은 ‘유방암의 나쁜 예후와 연관이 있는 αB-Crystallin 단백질’이라는 논문을 통해 그 관계를 밝혀낸 것.이 논문은 한국유방암학회지 영문학술지 2011년 3월호에 게재됐다. 김교수팀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에서 유방암으로 수술을 받은 82명의 αB-Crystallin 발현 정도를 평가해 ‘αB-Crystallin 양성(30명-36.6%)’과 ‘음성(52명-63.4%)’으로 나눠 림프절전이, 높은조직등급, 삼중음성유방암 등 유방암의 나쁜 예후인자들과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를 분석했다. 그 결과 αB-Crystallin 발현과 림프절전이의 관련성을 확인했다. 'αB-Crystallin 양성'에서는 63%(19명)에서 림프절전이가 이뤄졌는데, 이는 '음성‘에서의 림프절 전이 53
복지부가 선택의원제 시행에 최대 걸림돌이었던 선택과 등록 절차에 대해 의사협회 요구를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개원가에서는 조금 더 신중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3일 복지부가 선택의원제과 관련해 전달한 전향적 입장변화에 대해 시도의사회장단 및 개원의협의회 회장단 연석회의를 갖고 복지부의 입장변화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그 결과 의사협회가 요구했던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가 없는 만성질환 건강관리제도를 복지부가 수용해 고무적인 분위기다.하지만 개원가에서는 여전히 우려의 시선을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개원가의 목소리를 담아내고 있는 의원협회는 선택의원제에 대한 복지부의 입장변화를 더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은 5일 “복지부가 의사협회가 요구하고 있는 만성질환 건강관리제도를 수용하겠다고 입장을 변화시킨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면서도 “그동안 복지부가 취해왔던 행태를 비춰보면 순수하게 물러나지는 않았다”고 비판했다.이어, “선택과 등록이라는 절차를 대신할 장치를 마련할 수도 있다”며 “복지부가 겉으로는 양보하지만 우회적인 방법이 있을 수 있어 정확한 파악이 우선돼야 한다”고
최근 환인제약의 ‘유란탁주’ 제품이 잘못 표기돼 유통된 사건의 원인은 라벨 관리 미흡 및 작업자 작업 혼돈에서 빚어진 실수라는 조사결과가 발표됐다. 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해당 제품을 실제 생산하고 있는 신풍제약의 제조공장 및 문제 제품에 대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사고 원인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식약청은 문제가 된 바렌탁주 라벨이 부착된 유란탁주 제품(제조번호 411B02AA)을 수거 검사한 결과, 라벨표시 이외에 제품품질에는 문제가 없었으며 다른 제품에서도 라벨표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이번 사고는 신풍제약이 지난 2월25일 바렌탁주(제조번호 406B03AA) 라벨 작업 후, 작업자가 잔여 라벨을 제거하지 않고 바로 이어서 유란탁주(제조번호 411B02AA) 라벨작업을 실시해 발생한 단순 라벨 혼입 사례로 드러났다.식약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에 따라 유란탁주 및 바렌탁주에 대한 사용 중지를 해제하는 한편, 문제 제품은 회수·폐기할 예정”이라며 “약국 및 병의원에서는 환인제약의 유란탁주(제조번호411B02AA) 회수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이번 사건은 지난달 환인제약의 소화성궤양치료제 ‘유란탁주’ 제품이 소
보건복지부가 녹색소비자연대·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제출한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17개)을 검토한 의견을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에 보고해 눈길을 모은다.복지부 검토결과 ▲전문의약품에서 일반의약품으로 전환 검토 가능 품목: 듀파락시럽(변비약), 잔탁75㎎(위장약), 가스터디정(위장약), 히아레인 0.1점안액(인공눈물) 등 4품목 ▲전환에 대해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의견 제시 품목 : 노레보정(사후피임약), 오메드정(제산제) 등 10개 품목 ▲전환이 부적합다고 의견 제시 품목 : 테라마이신 안연고 등 3개 품목 등으로 분석됐다.한편, 중앙약심 의약품분류소위는 오는 7월19일 제4차 회의를 열고 관련 학회 관계자 등 외부 전문가 출석을 포함한 의견을 청취하는 등 본격적인 논의를 펼치기로 해 추이가 주목된다.다음은 복지부가 마련한 ‘소비자단체 등의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 분석(안)’이다.▲노레보정(재분류 요구) 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건의단체 의견) 부작용이 경미하고, 비교적 유효성·안전성이 확보된 의약품으로 주요 선진국에서는 이미 일반의약품으로 분류, 미국은 임신한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어 낙태약이 아니므로 일반약으로 분류(성분) 레보노르게스
한국인에서 류마티스관절염 발병에 관여하는 특정 유전자 7개가 규명됐다.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 류마티스내과 배상철 교수팀은 “PTPN2, FLI1, ARHGEF3, LCP2, GPR137B, TRHDE, GGA1 등 7개 유전자는 서양인과의 연관성이 보고되지 않았지만 이들이 한국인에서 류마티스관절염을 발병시키는 위험 유전자로 규명됐다”고 밝혔다.이 같은 연구결과는 배상철 교수팀이 Arthritis & Rheumatism 4월호에 발표한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의 유전체 전장 연관성 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of Rheumatoid Arthritis in Koreans)'이라는 논문에서 입증한 결과다.배상철 교수팀은 그간 한국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801명과 건강한 757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유전체 전장 연관성 분석을 진행하고 50만개의 단일염기다형성을 조사했다. 이어 유전체 전장 연관성 분석에 의해 류마티스관절염과의 연관성이 밝혀진 유전자가 실제로도 연관성이 있음을 재확인하기 위해서 재현성 연구를 시행했다. 재현성 연구는 또 다른 류마티스관절염 환자 718명과 건강한 719명의 대조군을 대상으로 진행됐다.그 결과, 11개
고대 안암병원 간담췌외과 김동식 교수가 최근, 이식에 사용될 뇌사자 간의 사용범위를 넓히는 ‘간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타 병원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버릴 뻔한 간조직을 이식받을 수 있는 환자를 찾아내 성공적으로 수술한 것이다. 뇌사자의 간이식 대상은 보통 생명이 매우 위급한 환자에게 우선 배분되기 때문에 그렇지 않은 경우 간이식을 받기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따라서 김동식 교수처럼 이식장기를 보다 세분화한다면 장기기증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우리나라에서 더 많은 환자들에게 이식이 가능해질 수 있는 길이 열릴 수 있다.김동식 교수에게 간 이식을 받은 주인공은 조병임(60세, 女) 씨. 조병임씨는 20년 가까이 B형 간염과 이로 인한 간경화 치료를 받고 있다가 지난 2009년 10월 간이식 대기자로 등록했다. 대기중에 심한 복수와 간성혼수, 복막염으로 입퇴원을 반복했으며 결국 2010년 7월 간암 진단을 받고 색전술을 3회 실시하기도 했다. 하지만 두 자녀는 B형 간염 보균자였고, 배우자는 고령으로 인해 간 기증이 불가능해 마냥 뇌사자의 간 기증을 기다리며 상태가 악화되고 있었다.이식이 이루어진 지난 5월에도 조병임 씨는 심한 복수와 고열로
대학병원들의 교수들이 교수평가로 등급화 되고 줄세우기를 당하면서 우울함을 토로하고 있다.특히 외과계열의 교수들은 “고생은 고생대로 제일 많이 하는데 연구할 시간이 모자라 연구실적은 낮다. 이 때문에 높은등급 받기도 쉽지않다”며 씁쓸함을 감추지 못하는 실정이다.대학 교수로서 연구논문을 쓰는 건 당연하지만 더 나은 대학평가를 위해 교수들의 논문숫자가 중요해지면서 경쟁적으로 SCI급 학술지에 게재되는 논문숫자를 늘리는 상황이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로 K대학병원과 J대학병원을 비롯한 대학병원들에서는 매년 실시하는 교수평가 결과, 연구 성적이 좋지 않은 교수들이 퇴출돼 공공연히 회자되고 있다. 이들이 능력부족으로 퇴출됐다기 보다는 일률적인 교수평가 잣대에 의한 희생양이라는 동정론도 일고 있는 실정이다.신경외과의 A교수는 “교수등급이 S-A-B-C 순으로 매겨지는데 S등급은 대개 진료가 많지 않은 과에서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교수로서 진료와 연구에 매진하는 건 당연하므로 불만만 할 수는 없지만 교수평가에 진료 실적이 들어가지는 않는다. 솔직히 외과계열은 억울하다”고 토로했다.산부인과의 B교수는 “최소한의 외래환자 수만 채우고 연구
사무장병원에 명의를 빌려준 의사가 요양급여비용을 직접 반환해야한다는 판결이 나왔다.대구고등법원 제1랭정부(재판장 김창종)는 최근 사무장병원에 고용돼 명의를 빌려주고 환자를 진료한 의사 A씨가 국민겅강보험공단을 상대로 낸 요양급여비용환수처분 취소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판결을 내렸다.원고의 명의로 된 계좌로 요양급여비용을 지급받았으며, 명의를 빌려준 것일지라도 이는 내부정산 관계일 뿐이므로 처분의 대상자는 A씨가 돼야 한다는 이유에서다.앞서 A씨는 의사면허가 없어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B씨에게 고용돼 병원을 개설하고 월 1500만원의 보수를 받는 조건으로 환자를 진료하면서 요양급여비용을 A씨의 예금계좌로 지급받았다.이에 대구지방법원은 A씨에게 명의를 빌려주고 병원을 개설했다는 이유로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았으며 보건복지부장관으로부터 의사면허자격정지 3개월의 처분을 받았다.아울러 건보공단은 A씨가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비용을 청구해 지급받았다는 이유로 약 6억원을 환수하는 결정을 내렸다.그러나 A씨는 “요양급여비용은 병원의 실질적인 운영자 B가 받았으며 사건을 처분할 당시에는 병원장 직에서 본인이 물러난 상태였다”며 환수책임을 지는 것이 부당하다고 반박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발생한 성추행 사건 피의자들의 처벌수위를 두고 해당대학 교수들의 의견이 분분하다.27일 고대의대 교수들은 “의사를 하지 못하도록 출교조치를 시켜야한다는 의견이 있는데 반해 가혹하다는 의견들도 적지 않다”며 “교내에서는 징계 후에 일어날 논란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논의중”이라고 밝혔다.현재 고대의대는 조만간 발표될 양성평등위원회의 조사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위원회의 조사결과가 통지되면 징계절차를 위한 교수회의가 소집된다. 수사기관의 처벌과 별개로 진행되는 의대 측의 처벌 수위가 주목받는 이유는 ‘출교조치여부’에 따라 3명의 피의자들이 의사가 될수 있는지 여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학교 측에서 출교조치를 내린다면 3명의 피의자들은 영원히 학교를 떠나야 하지만 퇴학조치가 내려지면 자숙기간을 거쳐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다. 이 때문에 전공의ㆍ공보의 단체, 의대생 연합회 등 각 의료계 단체에서는 학교 측에 이들의 출교조치를 강력히 요구하는 실정이다.현재 피의자들의 성추행 혐의사실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구속영장까지 발부된 시점에서 징계 수위를 논하는 교수들 간에는 의견차가 분분하다.의대의 A교수는 “지금 가장 큰 화두가 이번 성추행 사건
한 종합병원이 B형간염을 보유한 임상병리사의 채용을 거부했다가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인권침해라는 판단을 받았다.인권위는 최근 발간한 ‘2010 연간보고서’에서 “B형간염 보균자가 일반적인 공동생활에서 다른 이들에게 간염을 감염시킬 가능성은 높지않다”며 문제가 발생한 종합병원 측에 B형간염을 보유한 임상병리사의 채용을 제한하는 관행을 시정하라고 권고했다는 사건을 밝혔다.앞서 진정인 박 모씨는 “종합병원 임상병리사 채용에 응시해 면접시험까지 합격했는데, 신체검사 결과에서 B형간염 양선 판정을 받았다는 이유로 탈락됐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제기했다.이에 대해 병원 측은 “진정인의 경우 B형간염이 전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조직과 혈액 등을 다루는 임상병리사 업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병원 산업의학과 전문의 판정에 따라 채용 제한이 불가피했다”고 반박했다.그러나 이 사건과 관련, 인권위는 업무 수행 중 환자나 동료들에게 전염시킬 위험성이나 박 씨의 전강악화를 우려해 채용자체를 거부한 병원 측의 제한이 과도하다고 판단했다.인권위가 제시한 전문가 의견에 따르면 혈액이나 성접촉이 아닌 일반적인 공동생활로 B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될 가능성은 높지않다. 따라서 박 씨가 병
건보공단은 기관평가 하락을 방만한 경영으로 결부시키는 것은 핵심을 벗어난 지적이라며 답답함을 감추지 못했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을 향해 “위기감 없는 방만한 경영”을 하고 있다고 질책했다. 주승용 의원의 이 같은 지적은 지난 17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2010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 결과’에 따른 것이다. 자료에 의하면 건보공단과 심평원의 기관평가 결과는 2008년 A에서 2009년과 2010년도 B로 하락했다. 이에 주승용 의원은 “기관장이 위기감을 갖지 않고 임기만 채우다 가려는 태도라면, 복지부 주요 산하기관의 상태는 더 나빠질 수밖에 없다”며 세 기관장 모두 성과급을 반납하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주승용 의원의 이 같은 지적에 건보공단 관계자는 “속내를 모르고 하는 지적”이라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기관평가 등급 하락은 방만한 경영을 했기 때문이 아니다”며 “기관평가 등급 하락은 성과연봉제 도입이 상대적으로 미흡했다고 평가됐기 때문이다. 하지만 성과연봉제를 도입이 쉽지만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건보공단의 성과연봉제는 2급까지 도입된 상황
쌍벌제 시행이후 리베이트를 수수한 의사가 처음으로 구속됐다.서울중앙지검(형사2부)은 22일, 의약품리베이트 적발관련 브리핑을 발표하고 “의사와 유통업체 대표 등 3명을 구속했다”며 “또 38억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제약사 대표를 기소했으며 의사 212명을 상대로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밝혔다.브리핑에 따르면 검찰은 의약품 유통업체 A사의 대표 K씨와 이 업체로부터 2억원을 수수한 의사 B씨, 1억 5000만원을 수수한 의료법인 이사장 D씨 등 3명을 쌍벌제 시행 후 첫 리베이트 수수로 구속 기소했다. 아울러 리베이트 수수사실이 확인된 의사 2명과 약사 1명,이에 관여한 도매상 직원 등 6명을 불구속 기소했다.유통업체 A사는 지난 2009년 10월경부터 쌍벌제 시행 이후 최근까지 전국 30개 병-의원, 약국에 선급금 등의 명목으로 합계 11억 8천만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했다. 의사 B씨와 의료법인 이사장 D씨는 납품업체를 변경하면서 A사로부터 리베이트 선급금으로 각각 2억원과 1억 5000만원을 받았다. 검찰은 이와함께 사상 최대규모인 38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중견 제약회사 K제약의 대표를 불구속 기소하고 설문조사 대가 명목으로 건당 5만원씩을 받은 의사 21
‘노레보정’ 등 소비자단체가 제기한 의약품 재분류 요청 17개 품목에 대한 검토자료가 제시돼 관심을 모은다.보건복지부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 1차회의(6월15일) 이후 녹색소비자연대,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에서 제출한 품목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중앙약심 소위 2차회의(6월21일)에 참고자료로 올렸다.향후 대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등으로부터 제출되는 품목에 대해서는 계속 검토해 위원회에 상정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소비자단체 등의 의약품 재분류 요청 품목 분석 예시(안)‘는 다음과 같다.▲노레보정 -(재분류 요구) 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성분) 레보노르게스트렐(1정 중 0.75 또는 1.5 mg함유, 1일 1.5 mg복용)-(효능ㆍ효과) 성관계 후 72시간 이내에 즉시 사용하는 응급피임약-(동일 성분 품목) 총 11품목 중 8품목 생산․수입-(부작용 사례) 두통 등 3건 보고(’06∼’10)▲듀파락시럽 -(재분류 요구)전문의약품 → 일반의약품-(성분)락툴로오즈-(효능ㆍ효과)만성변비(영⋅유아 및 소아의 변비, 분만 후의 변비),만성 문맥계 뇌증(Chronic PSE)에 있어서의 간성혼수의 치료 및 예방-(동일 성분 품목)총 5
국제로타리 3700지구 박명수 총재는 최근 계명대 동산병원을 찾아 어린이 환우를 돕는데 써달라며 10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동산병원은 전달받은 기금을 선천적 근긴장 저하증을 앓고 있는 신생아 A군과 저신장증 및 간질로 치료중인 B군에게 각각 500만원씩 지원하게 된다.
이번에 의약외품으로 전환된 해당 품목의 제약회사들은 극히 일부 대형 제약사를 제외하면 대다수가 중소제약사들이기 때문에 겉으로 내놓고 슈퍼판매계획에 대해 밝히기를 꺼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공식 입장은 유보적으로 표현하지만, 많은 업소들이 새로운 유통망 확보를 위한 물밑 작업을 면밀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메디포뉴스가 20일 10곳의 중소업체를 조사한 결과, 대다수가 자금력을 이유로 슈퍼판매에 대해 “협의가 진행 중이다” 혹은 “생산하지 않겠다”며 다소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일반의약품 44 품목 중 22개 품목이 2009년 이후 생산실적이 없는 제품일 정도로 거의 기대를 하지 못했으나, 이번 조치로 새로운 활력소가 되지 않을까 기대하는 상황으로 반전되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한다. A 제약사 관계자는 “회사 제품 중 다수의 제품이 이름을 올렸지만 회사 사정이 좋지 않아 생산 계획 자체가 없다”며 “자금력이 뒤따라야 생산을 할 텐데 우리 회사는 그를 충당할 자금력이 마땅치 않다”고 토로했다.B 제약사 관계자 역시 “마케팅, 광고 등 생각보다 만만치 않은 자본이 소요된다”며 “검토하고 있지만 회사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이 생약성분의 먹는 확산성 탈모치료제 ‘판시딜’(90캡슐)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판시딜’은 모근이 약해지면서 모발이 서서히 가늘어지다가 정수리를 중심으로 점차 탈모부위가 확산되는 확산성 탈모를 근본적으로 치료해주는 탈모치료제다. ‘판시딜’은 맥주효모에서 추출한 약용효모와 모발과 손톱의 구성성분인 케라틴 등 6가지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이들 성분은 혈액을 통해 조직세포에 아미노산, 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를 공급해줘 확산성 탈모를 효과적으로 치료해준다. 아울러 손상된 모발과 손톱∙발톱의 발육부진 회복, 피부 개선에도 효과적이다. 주성분인 약용효모는 국내∙외 임상을 통해서 효과가 입증된 성분으로, 유럽에서는 1960년대 독일의 한 맥주공장에서 노동자들이 맥주효모를 규칙적으로 섭취해 풍성한 모발과 건강한 손톱∙발톱을 가졌다는 일화도 있다. ‘판시딜’은 바르거나 뿌릴 필요 없이 물과 함께 복용할 수 있는 먹는 탈모치료제이며, 모발구성 성분을 함유해 고혈압과 당뇨병 환자에게도 투여할 수 있을 만큼 안전성이 높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으며, 하루 세 번
한국BMS제약(사장 마이클 베리)은 간질환사업부 담당 김수형(46) 상무를 미국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의 ‘브리바닙(brivanib)’ 담당 임원으로 발령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BMS에 따르면 이번 발령은 김수형 상무의 탁월한 영업·마케팅 능력으로 만성B형간염 치료제인 ‘바라크루드’를 출시 4년 만에 국내 처방약 시장에서 1위로 이끈 성과를 인정받아 이루어졌다. 김수형 상무는 서울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생화학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쌍용정유와 한화그룹 제약사업 부문을 거쳐 지난 1999년 한국 BMS제약에 입사했다.최근에는 바라크루드의 뒤를 이어 출시될 간암치료제 ‘브리바닙’과 C형 간염 치료제 등 간질환 제품들의 마케팅을 총괄했다. 한국BMS 제약의 마이클 베리 사장은 “김수형 상무는 지난 4년간 한국 BMS제약의 간질환사업부 및 바라크루드의 성공을 이끈 훌륭한 리더”라며 “다양한 치료제 분야에서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본사 브리바닙 마케팅팀에서도 그 역량을 맘껏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상무는 오는 7월부터 본사 글로벌 마케팅팀에서 새로운 간암치료제인 ‘브리바닙’의 마케팅 전략 개발 및 실행을 담당할 예
보건복지부가 가스명수액 등 44개 일반의약품을 의약외품으로 전환해 약국 외 판매를 허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15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의약품분류소분과위원회를 열어, △일반의약품 중 의약외품 전환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간 재분류 △약국 외 판매 의약품 도입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특히 일반의약품 중 일부 액상소화제(15품목), 정장제(11품목), 외용제(6품목), 자양강장드링크류(12품목)는 의약외품으로 전환키로 하고, 위원회에 안건을 보고했으며 위원회는 이에 대한 의견을 다음 회의(21일 오후 4시 예정)때 제출키로 했다. 이동욱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6월 중으로 관련 고시 개정(안)을 마련, 행정예고를 추진하고 8월경 시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또한 전문의약품과 일반의약품 간 재분류도 추진할 계획이다.회의에서는 의약분업 이후 제대로 실시되지 못한 전문의약품-일반의약품 간 의약품 재분류에 대한 안건이 상정됐고, 향후 위원회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키로 했다.복지부는 앞으로 각 단체에서 제출한 품목을 중심으로 개별 품목별로 전환 여부를 본격적으로 논의, 전환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전환이 결정되면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이 해당 의약품의 허가사항을 변경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