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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의협이 2년 전 국회를 통과한 아동 및 청소년 성보호에 관한법률(아청법) 일명 도가니법에 대한 강경한 투쟁의지를밝혔다. 많은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에 법의 조속한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중이며, 뜻대로 안되면 '진찰행위 중지권고'라는 특단의 조치까지 고려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7일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현안과 관련하여 SNS로 대회원 서신문을 보냈다. 원외처방 약제비 환수, 토요가산확대, 아청법, 리베이트 쌍벌제 등 현안에 대한 진행 상황을 설명하고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원외처방 약제비환수처분과 관련, 행정법원에서 올바른 판결이 내려졌다고 밝히면서 힘을 모아 다른 의료악법을 개정하자고 당부했다.지난 토요일(10/5)부터 의원급 의료기관에 토요가산확대가 시행된 것과 관련, 투쟁에 참여한 회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해서는 동아제약의 오락가락 행태를 비난했다. 동아제약이 말을 바꾸는 바람에 18명의 의사가 재판을 통해 수천만원의 벌금과 2~12개월에 이르는 면허정지처분을 받게 되었고 수백명의 의사가 약식기소를 통해 역시 면허정지처분을 받게 됐다. 반면 의사들에게 거짓말을 한 동아제약측은 오히려 벌금 3천만원의 가벼운
“심장수술 할 의사가 없어 큰일입니다. 우선 종합병원에서라도 흉부외과 의사를 의무적으로 채용하게 하고 전공의 수급을 위해 제도를 대폭 개선해야 합니다.”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김승진 회장(사진)은 지난 6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3년 추계학술대회에서 무너져가는 흉부외과를 살려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가 밝힌 대로 ‘만년 미달’ 이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흉부외과의 전공의 지원율은 처참하다. 지원자가 너무 많아 즐거운 비명을 지르는 성형외과나 피부과, 정신과 등과 정 반대 상황이다. 대한병원협회가 지난해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2013년도 레지던트 지원현황에 따르면 올해 60명을 정원으로 한 흉부외과 전공의 모집에 단 26명만이 지원해 43.3%의 지원율에 그쳤다.최근 5년간 흉부외과의 전공의 확보율을 살펴보면, 지난 2008년 43.6%, 2009년 27.3%, 2010년 47.4%, 2011년 36.8%, 2012년 41.7%에 그쳤다. 최근 10년 동안 흉부외과에 단 한명의 전공의도 지원하지 않은 병원도 있다.이대로 가다가는 흉부외과 의사를 동남아시아 등에서 수입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심심찮게 들린다.김승진 회장은 “흉부외과 전공의 수급을 위해서
휴온스(대표 전재갑)의 자회사 휴메딕스가 8억원 규모의 정부과제(보건복지부)에 선정됐다.휴메딕스(대표 정봉열)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오던 화장품용 기능성 활성소재의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글로벌 코스메틱 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휴메딕스는 생분해성 고분자 핵심 기반기술(PAGnology, Poly Alkylen Glycol)을 이용한 다효능 비타민 신소재의 개발 및 사업화에 나선다. VitapagHu이라 이름 붙여진 다효능 비타민 신소재는 주름(비타민A, 레티놀), 미백(비타민C), 항산화(비타민E, 토코페롤), 모발관리(비타민B7) 등 기능성 화장품 소재로 사용되는 다양한 종류의 비타민에 휴메딕스가 특허등록한 고유의 PAGnology 기술을 접목한 것이다. 물 또는 실온에서 안전성이 떨어지는 여러 비타민에 휴메딕스의 PAGnology 기술을 이용해, 불안정한 비타민의 화학적 구조를 바꾸고 염기성을 조절하는 게 VitapagHu 의 핵심이다. VitapagHu 비타민은 안정성과 흡수력이 기존의 기능성 화장품 용 비타민보다 월등히 높다. 또한 수용성과 지용성의 양쪽 특징을 모두 가짐으로써 가용화 및 피부흡수가 용이한 특이한
이 철 연세의료원장이 7일, 몽골국립의과학대학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이번 명예박사학위 수여는 연세의료원이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의 학술교류협정을 통한 지난 20년간 몽골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 이 철 연세의료원장은 “몽골 최고의 의학교육기관으로부터 명예박사학위를 받게 돼 대단히 영광스럽다”며 “지난 1885년 에비슨 선교사를 통해 우리나라 최초의 근대의료기관으로 시작한 우리 세브란스가 129년이 흐른 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의료기관으로 성장, 몽골 의료발전을 위한 한 알의 밀알이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매우 큰 자부심을 느낀다”라고 밝혔다.또 “앞으로도 단순히 양 기관 차원의 교류가 아닌 양국 간 우호증진과 의학발전의 롤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스템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연세의료원은 지난 1993년 3월, 처음 몽골국립의과학대학과 처음 협정을 맺고 의료진 파견 및 수련 활동 지원, 공동연구 진행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후 1994년 7월 몽골 울란바타르에 연세친선병원을 개원, 진료를 통한 1차 의료모델을 제시했고 현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몽골국립의과대학과의 자매결연을 맺고 교수파견, 초청연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 소화기내과 김인희 교수가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린다. 전북대병원은 김인희 교수가 세계인명 사전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년판(2013년 11월 발간)에 등재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김 교수는 만성 B형 C형 간염의 항바이러스 치료효과와 내성, 간섬유화의 발생기전과 새로운 치료제 개발, 간경변증 치료 가이드라인 개발 등 만성간질환 관련 연구를 통해 국제학술지(SCI/SCIE)와 학술진흥등재지, 국제 학술대회 등에서 다수의 연구논문을 발표한 업적을 인정받아 세계인명사전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에서 발행되는 세계인명 사전으로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매년 정치·경제·사회·예술·의학·과학 등 각 분야의 저명인사들을 선정해 업적과 이력을 소개하고 있다.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는 미국 인명정보연구소(ABI) 올해의 인물, 영국 국제인명센터(IBC) 국제인명사전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꼽힌다.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지 않은 고령 환자가 수술을 받은 환자에 비해 사망할 확률이 4배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정형외과 하용찬 교수팀(사진)이 ‘고관절 주위 골절 후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거부한 65세 이상 고령 환자의 나쁜 예후’에 관한 연구 논문에서 이같이 밝혔다.지금까지 고관절 골절 후 보존적 치료에 대한 사망률에 관한 연구 보고는 많았지만, 수술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인 문제로 수술을 거부하고 비수술적 치료만을 받은 환자의 예후에 대해 발표한 논문이 이번이 처음이다.하용찬 교수팀은 지난 3년간 65세 이상 고관절 골절 환자 451명 중, 고관절 골절로 인해 수술을 받지 않고 보존적 치료만을 받은 28명의 환자와 수술적 치료를 받은 56명의 환자를 비교 분석했다.수술을 받은 환자는 14%만이 사망한 반면에 수술을 받지 않은 환자는 64%나 사망한 것으로 나타나 고관절 수술을 받지 않을시 사망률이 4배나 높았다.특히, 환자가 수술을 받지 않은 원인으로 수술로 인한 위험성이 커 수술 자체가 힘든 환자의 경우가 36%인 반면에, 수술은 가능하지만 환자의 경제적인 비용문제로 수술을 받지 못한 경우가 64%나 되었으며, 이중
노인환자가 병원에 입원하면 적혈구 수치, 혈색소 수치가 현저히 낮아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이 크게 떨어지는 섬망에 주의해야 한다.특히 의사들도 이를 간과 하는 경우가 많아, 예방·발견·관리를 위한 가이드라인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섬망’은 전반적인 인지기능과 주의집중력의 장애가 특징적으로 나타나는 일시적인 정신장애를 말한다. 섬망은 노인 입원환자의 20%가 겪고 있고, 특히 허약한 노인에게서 발생 위험률이 높다. 과소행동성 섬망 진단되지 않는 경우 많아홍나래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2013년 5월부터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정형외과에 입원한 65세 이상 노인 중 연구에 동의한 114명을 대상으로 섬망 위험 모델을 만들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섬망을 평가하기 위해 ‘의식장애 평가법’(Confusion Assessment Method;CAM)을 사용했고, 진단적 면담을 위해 정신건강의학과 의사가 직접 DSM-IV-TR 진단 시스템을 이용, 면담을 진행했다. 혈액 검사나 과거력 등은 정형외과에서 일반적으로 시행하는 내용들을 확인했다.그 결과, 114명 중 16명이 섬망으로 진단되었고, 그 중 9명(52.6%)이 과잉행동성 섬망, 4명(25.1%)이 과소
건양의대 전효인(22)양과 양희라(22)양(지도교수 황원민)이 최근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개최된 국제신장내과 컨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 on Nephrology & Therapeutics)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에 수상을 차지한 연구는 ‘오메가3 지방산이 염증세포 발현을 감소시켜 허혈성 재관류 시 급성 신손상을 낮출 수 있다’는 내용으로, 향후 신장이식 환자에게 적용된다면 이식 수술 후 발생하는 허혈성 재관류 손상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전효인 학생은 “여름방학 동안 연구에만 몰두하느라 휴가한번 다녀오지 못했는데, 교수님의 도움으로 인해 뜻 깊은 상을 수상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건양대병원 신장내과 황원민 교수는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가 좋은 상으로 보상받은 것 같아 기쁘며, 학생들이 지도에 잘 응하고 최선을 다해줘서 고맙고 기특하다”고 말했다.한편, 황 교수도 같은 연구로 지난 9월 10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개최된 유럽이식학회에서 같은 내용에 대한 구연발표로 각국 의료진들의 많은 주목을 받았다.
국내 의료진에 의해 ‘Lysyl oxidase-like2 (이하 LOXL2)’ 효소의 비밀이 밝혀져 유방암 전이연구에 새로운 지평이 열렸다. 강남세브란스 병원 유방암센터 정준·안성귀 교수팀은 유방암 수술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장기 추적 조사한 결과, LOXL2 효소가 유방암 환자의 생존 및 전이에 독립적으로 작용하는 중요 예후 인자이며, 예후가 불량한 ‘삼중음성유방암’에서 높은 발현을 보인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논문은 인체 유방암 조직에서 LOXL2 효소 발현이 유방암 환자 생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와 유방암 기저양세포주에서 LOXL2 효소의 발현과 침습성에 대한 의미 있는 기능 연구결과를 함께 담고 있다.유방암 수술 환자 전이 및 재발에 관한 새로운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열어줌과 동시에 마땅한 표적치료제가 없는 ‘삼중음성유방암’에서 표적치료제 도입의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의를 지닌다.연구팀은 지난 1996년 1월부터 2004년 12월까지 유방암으로 절제 수술을 시행한 30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표본에서 종양 조직을 추출해 ‘LOXL2' 효소의 침습능력과 관련 기능 분석을 위한 면역조직화학염색 검사를 시행했다. 해당 연구결과는 유방암 관련
일괄 약가인하로 제약업계 연구개발 투자가 급격히 위축됐다. 투자비용은 물론 연구개발집약도 역시 감소했다.보건산업진흥원이 발표한 ‘제약 상장기업 연구개발 투자 동향 분석’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08~2012년) 제약 상장기업 61곳의 연구개발비는 2011년까지 매년 22.4%에서 최대 38.5%의 높은 증가율을 보이다가 2012년에는 약가인하 등으로 인해 투자 규모가 소폭 감소했다. 연구개발비는 2008년 3696억원에서 2012년 7915억원으로 연평균 21%이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동기간 매출액의 연평균증가율은 8.1%로 나타났다.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을 나타내는 연구개발집약도는 2008년 5%대에서 2011년 8.58%로 증가했다.반면 2012년에는 전체 매출액 규모가 2.8% 증가한 반면 연구개발 투자 규모는 5.1% 감소함으로써 연구개발집약도 또한 0.56% 감소한 7.92%로 집계됐다. 연구개발집약도에 따른 기업 분포는 전반적으로 매출액 대비 투자 비중이 2% 이상인 그룹(Medium-high 이상)에 속하는 기업이 전체 70%이상(45~47개)의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이외에 기업은 연도별로 14~16개였다. 2008년에는 매출액
신체기능이 마비돼 병원을 찾는 환자가 날로 증가해 한해 6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마비 증후군’ 진료환자의 최근 6년간(2007-2012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했다.자료에 따르면 마비 진료인원은 지난 2007년 4만9720명에서 2012년 6만1788명으로 늘어났으며, 총 진료비는 2007년 1,236억원에서 2012년 3,835억원으로 연평균 25.4%가 증가했다.마비 진료환자 중 재활의학과 진료를 받은 비중은 지난 2007년 57%에서 2012년 65.7%로 증가했다.연령대별 진료현황을 보면 60대 이상의 고 연령층이 전체 진료환자의 약 60%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80대 이상에서는 2007년 3,768명에 비해 2012년 7,430명으로 2배 가량 급증했다.지난해 연령대별 인구 1만명당 진료현황을 살펴보면, 80대 이상 인구 1만명당 78.7명, 70대 인구 1만명당 60.0명, 60대 인구 1만명당 32.8명으로 고령자 비중이 뚜렷하게 높았다.의료기관 종별 이용 현황을 살펴보면 외래환자는 종합병원 이용이 많았으며, 입원환자는 요양병원 이용이 많이 분포한 특징을 보였다.특히 병원과 요양병원에서
노환규 회장이 "그동안 원만하게 소통하지 못한데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앞으로 산적한 회무수행에 회원 모두 힘을 모아달라는 당부로 보인다.5일 개최된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 말미에 회무보고 겸 신상발언을 한 노 회장은 "하지만 음해성 주장에는 적극 대응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였다."돌아오는 화요일에도 피고발 건으로 검찰조사를 받아야 한다. 법적 책임을 져야할 오류를 범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리베이트 쌍벌제와 관련, "모일간지에서 소급적용에 신중을 기할 것을 사설에서 촉구한 이후 복지부의 방침 변화가 였보였으나, 장관사퇴 이후 리베이트 금액을 300만원보다 상향조정하여 소급적용하는 방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오락가락한다."며 복지부의 행태를 비난했다.쌍벌제 시행 이후 사건인 '동아제약 리베이트 건'과 관련해서는 "동아제약이 처음에 의사들에겐 동영상강의료가 리베이트가 아니라며 회유하더니 수사과정에서 입장 변화를 보였다. 변형된 리베이트라는 동아제약 측의 입장 변화로 적지 않은 의사가 타격을 받았다. 의사면허 정지 2개월~12개월이라는 치명척 판결을 받은데 반해 동아제약은 3천만원 벌금에 그쳤다."며 동아제약의 입장 변화때문에 의사들이 피
대한의사협회 임시대의원총회는 5일 (가칭)대한의사협회공제조합 법인을 설립키로 의결했다.지난 4월8일 '의료분쟁조정법 45조 1항'의 법률적 규제에 의거 1981년 11월 창립되었던 공제회가 자동해산된 이후 공제조합으로 재설립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한 것.임시대의원총회는 또 "공제회 특별회계로부터 5억원을 인출하고, 공제회의 사무실 임차보증금 5,000만원과 현재 공제회가 사용하고 있는 비품을 합하여 공제조합 법인의 설립에 필요한 초기 자본금으로 출연한다"고 의결했다.또한 특별회계를 신설키로 했다. 공제회 특별회계의 당회계연도 결산 후 내부유보금 전액과 당기 이익금 등으로 특별회계를 신설키로 했다. 특별회계 사용은 대의원총회 의결에 의하며, 단 서면결의는 안되는 것으로 의결했다.지난 4월 28일 개최된 제65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는 △의료배상공제조합 설립에 대하여는 대의원회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하여 처리할 것과 △대한의사협회 공제회에 대한 정밀 감사를 실시 할 것을 의결한바 있다.감사팀 장성구 위원장은 공제회 정밀 감사 결과를 보고했으며, 대의원 180명 중 176명이 찬성(97.78%)하였다.정밀 감사 결과 '지난 81년 의협공제회 창립 이후 2013년 4월 8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원장 석승한)은 전문병원 지정을 위한 요건으로 내년부터 의료기관 인증을 받도록 함에 따라 오는 14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 강당에서 전문병원 신청 준비를 위한 의료기관 인증제 설명회를 개최한다.지난 2011년, 보건복지부는 특정 질환이나 특정 진료과목에 특화하여 전문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병원 99개소를 지정하였다.이후 3년 간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병원’ 명칭을 사용할 수 있고, 임상 질 및 의료기관 인증 관련 항목은 준비기간 등을 고려하여 2014년부터 적용하기로 한 바 있다.전문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서는 일정한 요건(환자구성비율, 진료량, 의료인력, 필수진료과목, 병상수, 임상질, 의료서비스수준)을 갖추어야 하며 지역별‧분야별 특성 등을 고려하여 전문병원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된다.전문병원 재지정 또는 신규지정을 신청하고자 하는 의료기관은 인증준비에 대한 방향을 설정하고 제도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공감대 형성이 요구된다.이에, 인증원은 인증기준 및 신청, 준비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다양한 인증사례를 공유함으로써 전문병원이 더욱 효과적으로 인증을 준비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개최하게 되었다.설명회 참석신청은
보건복지부는 10월 4일 2013년도 제3차 의사상자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자신을 희생해 통해 다른 사람을 구하는 살신성인의 표본이 된 故 김용근氏 등 5명을 의사자로, 서상인氏 등 5명을 의상자로 인정했다고 밝혔다.의사상자는 급박한 위기상황에 처한 다른 사람의 생명 또는 신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의 생명과 신체의 위험을 무릅쓰고 구조행위를 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다.제3차 위윈회에서 인정된 의사상자들의 구체적인 의로운 행위는다음과 같다.▲의사자△故 김용근氏(당시 52세, 男) 2013년 6월 18일, 인천 부평구 부평시장역 인근에서 남녀가 다투는 장면을 목격하고 위기에 처한 여성을 도와주려다 남성에게 폭행을 당해 사망△故 최지훈氏(당시 18세, 男) 2012년 7월 7일, 해외 봉사 활동 기간에 태국 싸싸켓都 깐터라락市에서 물놀이를 하던 중 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후배를 구조하기 위해 물에 뛰어들었다가 익사△故 이경한氏(당시 57세, 男) 2013년 6월 23일, 경기 양평군 단월면 소리산 등산 중 일행이 추락하여 나뭇가지에 걸려 위급한 상황에 처하자 일행을 구조하려다가 절벽 아래로 추락하여 사망△故 김믿음氏, 당시 18세, 男) 2013년 7월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은 10월 4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본관 로비와 각 병동에서 입원환자와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천사데이(1004 DAY) 간호봉사활동’을 펼쳤다.천사데이는 10월 4일을 숫자로 쓰면 1004(천사)가 되는 데서 만들어진 간호사들의 기념일로, 충남대학교병원에서는 '건강한 삶은 간호사와 함께 당신의 혈당은 정상인가요?'라는 슬로건 하에 44여 명의 간호사들이 환자와 내원객들을 위한 각종 봉사활동을 펼쳤다. 병원 본관 로비에서는 무료 건강상담과 혈압 ‧ 혈당검사가 진행됐고 다과와 차를 준비하여 환자와 내원객 및 출입하는 택시기사님들에게 제공했으며 각 병동에서는 간호사들이 2~3명씩 팀을 이루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사랑을 가득실은 ‘Free Hug' 행사를 진행하고 건강수칙이 담긴 리플렛을 나누어주었다. 심희숙 간호부장은 “행사에 참여한 충남대학교병원 간호사들은 비번을 반납하고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했으며” “앞으로도 환자들을 따뜻한 마음과 웃음으로 대하고 내원객들에게 정성을 다하여 더욱 사랑받고 신뢰받는 간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고 말했다.
리베이트 쌍벌제에 대해 현재 전국의사총연합에서 추진하고 있는 위헌법률심판 청구를 대한의사협회가 연대하여 추진한다.4일 의사협회에 따르면 위헌법률심판 청구는 협회가 단독적으로 하는 것 보다는 전국의사총연합과 연대하여 경제적 지원을 할지, 또는 행정적 지원을 할지 결정할 방침이다. 의협은 지난달 30일 이루어진 동아제약 리베이트 공판과 관련해서는 동 판결이 동아제약의 회유, 기망에 의한 것으로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의사 회원들은 이른 바, '사형 선고'를 받았는데 동아제약은 불과 3천만원의 벌금이라는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으므로 절대 수긍할 수 없으며, 엄밀한 의미에서 쌍벌제가 아닌 것으로 간주하고 있다는 것. 3천만원의 벌금이 사법부가 내릴 수 있는 최대한의 처분수준이라고 하기 때문에 사법부가 하지 못한 일을 의사협회와 회원들이 마무리 지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은 월요일부터 시작되는 협회의 움직임을 보면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의협은 "이 사항은 의료계에 있어 중차대한 사안으로 단기에 그치지 않고 의약특위에서 책임을 가지고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동아제약이 동 판결의 책임에 대해서 반드시 응분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의 근무자 10명 가운데 3명은 비정규직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목희(민주당) 의원이 식약처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비정규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정원 2547명 중 정규직이 1760명, 비정규직이 787명(기간제근로자:595명, 무기계약직:192명)으로 전체의 30.8%가 비정규직으로 집계됐다.2012년 고용노동부 공공부문 비정규직 실태조사에서 평균 비정규직 비율이 20%였다는 점과 비교하면 이보다 10% 이상 높은 수치다.또 2011년 462명이었던 비정규직 근로자수가 2013년(9월말 기준)에는 787명으로 325명, 약 7%가 증가했다. 이는 비정규직 근로자의 규모와 비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우리나라는 임금근로자의 3분의 1이 비정규직으로 OECD 국가 중에서 비정규직 비율이 가장 높은 편이다. 그럼에도 식약처의 비정규직 인원비율이 높은데 대해 이목희 의원은 “국회, 정부 등 많은 기관 및 단체에서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이와는 반대로 식약처의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은 매년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식약처 비정규직의 대부분은 의약품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도입 이후, 요양병원 입원환자와 요양시설 입소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해 노인인구의 증가율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보건대학원 권순만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4일 오후 2시에 개최한 ‘노인의료(요양) 서비스 제도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실태조사를 통한 노인의료(요양)서비스 제도 개선방안’ 연구결과에 대해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권순만 교수가 수행한 연구결과, 지난 2010년 10만6739명이었던 65세 이상 노인요양병원 입원환자 수가 2011년 16만6889명, 2012년 19만7597명으로 2년 만에 약 1.9배 증가했다.같은 기간 동안 노인요양병원은 2010년 672곳, 2011년 753곳, 2012년 866곳으로 증가했다. 노인요양병원협회(회장 윤해영)에 따르면 현재는 전국에 있는 노인요양병원이 약 1200여 곳으로 추정된다.장기요양시설의 65세 이상 입소자 수도 지난 2010년 5만4493명 2011년 9만8330명, 2012년 12만3332명으로 2년 동안 약 2.3배 증가했다.같은 기간 동안 요양시설 숫자 역시 2010년 1640곳에서 2011년 2706곳, 2012년 3387곳으로 크게 늘어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9월 30일 기장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암 예방과 조기검진'에 대한 강연을 실시했다.이번 강연에서는 기장군에 거주하는 어르신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예방 건강증진센터 최경현 과장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습관에 대해 설명하고 성별 나이별 생활습관별로 주의해야할 암과 조기암 검진방법에 대해 설명했다.특히, 좋은 식습관, 금연과 절주, 운동을 적절히 실천할 경우, 평균 수명이 11년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인용하며, 건강한 생활습관이 암예방에 있어 최선의 방법임을 강조했다.최 과장은 "최근 암 발병 동향을 보면, 전통적으로 위 대장암 발생률이 높았으나, 최근 갑상선암이 20~30대 초반의 여성에게서 증가하고 있으며,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유방암도 증가추세이다. 또한 30년 이상 흡연한 경우 폐암의 위험이 높아지므로 폐암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폐암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공단검진이 연령에 맞춰 제공되며, 프로그램 구성도 우수한 편이다. 공단검진을 적극 활용하고 본인의 생활습관에 맞춰 몇 가지 검사를 추가하는 것을 추천드린다"고 권고했다. 암을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경우, 다른 암(2차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