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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 소관 2014년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안)의 총지출 규모는 46.4조원 수준이다. 정부 전체 총지출(357.7조원)의 13% 수준이며, 복지분야 총지출(105.9조원) 중에서는 43.8%를 차지한다.26일 국무회의를 통과한 내년 복지부 총지출은 금년(41.1조원, 본예산) 대비 12.9%(5.3조원↑) 증가한 규모로 정부 총지출 증가율(4.6%) 및 복지분야 총지출 증가율(9.1%)에 비해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다. 회계별로는 예산이 금년 대비 14.2%(3.6조원↑) 증가했고, 기금이 10.7%(1.7조원↑)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분야가 금년 대비 15.1%(4.9조원↑) 증가했고, 보건분야가 4.1%(0.3조원↑) 증가했다.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및 사각지대 해소기초생활급여는 통합급여에서 개별급여체계로 전환하고 부양의무자 기준(12만명 추가보호)으로 사각지대 해소에 33,078억원에서 33,635억원으로 확대된다. 생계급여는 128만명에서 133만명, 주거급여는 115만명에서 152만명, 교육급여는 26만명에서 21만명으로 변동된다. 부양의무자 소득기준은 현행 275만원(392만원)에서 441만원으로 개선된다.탈수급 지원은 근로유인형 급여
우리나라 유방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목할 것은 50대 이상 폐경 후 유방암 비율이 급증하며 3,40대 젊은 유방암의 비율을 추월한 것인데, 식생활과 생활습관 등의 서구화로 인해 질병 패턴 역시 서구화 추세를 보이는 것이다.유방암 발병률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의학기술의 발달로 조기발견율이 증가하고 환자의 삶의 질을 지키는 치료방법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특징이다.유방암은 갑상선암에 이어 여성암 발병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우리나라는 지난 2001년부터 유방암을 5대 암으로 선정하고 표준 암 검진 권고안을 개발해 시행 중이다. 특히 한국유방암학회(회장 윤정한/이사장 송병주)는 지난 2002년부터 유방암백서를 발간하고 핑크리본캠페인 등을 개최하며 유방암 예방과 치료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메디포뉴스는 10월 유방암 예방의 달을 맞아 한국유방암학회 김성원 홍보이사(분당서울대병원 외과 교수)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봤다.핑크리본캠페인은 유방암 인식개선에 주력해 온 것으로 안다. 유방외과 교수들의 내부평가는 어떤가? 캠페인 활성을 비롯한 국가암사업으로 유방암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검진율과 조기진단율이 높아져 치료효과가 점점 좋아지고 있
보건의료 시민단체 건강세상네트워크가 전국간호대학생연합과 공동주최로 오는 28일(토) 오후 3시부터 서울대 간호대 강당에서 간호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배 간호사들의 병원 현장 경험담을 듣고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나누는 행사 ‘더 널스 라이브 : 내가 간호대 학생 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진짜 간호사 이야기’를 연다.이번 행사는 전국의 간호대 학생들이 참가하며, 현직 간호사인 4인의 연사와 간호대 학생 패널들 그리고 청중석의 학생들이 동시에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평소 간호학 수업 이외의 현장에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한 정보를 목말라 하던 터라 홍보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난 화요일 이미 참가신청이 마감되었고, 현재 295명의 신청자가 참가 예정되어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실무적인 경험담을 단순히 전달하는 것을 넘어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현실을 가져 온 우리 사회 보건의료 시스템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간호대 학생들과 함께 고민해 보고자 하는 시간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행사 기획안▲ 제목 : 더 널스 라이브 (부제) 내가 간호대 학생 때 알았더라면 더 좋았을 진짜 간호사 이야기▲ 취지 : 간호사들의 열악한 근무 조건에 대해 예비 간호사들
100억대 매출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를 보유한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보톡스 시밀러를 자체 개발해, 뷰티 시장을 주도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휴온스는 26일 공시를 통해 국내 바이오 벤처회사와 보툴리눔 독소제품 공동연구 및 제품개발을 위해 80억원의 신규시설투자를 진행한다.해당 바이오벤처 회사는 분리 동정한 보톨리눔 생산균주에 대해 정부에 신고를 마쳤으며, 휴온스는 이 바이오벤처 회사와 공동연구를 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또한 2014년 4월까지 시제품 생산을 위한 생산시설을 완비하는 한편, 2014년 7월에는 임상3상시험에 돌입해 2016년 상반기 시장에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국내 보툴리눔 독소 시장은 엘러간사의 오리지널 제품인 보톡스가 주도하고 있는데, 800억원대로 추정되는 국내 시장규모에 비해 경쟁제품이 극히 적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 이에 휴온스는 새로운 미용 성형 트랜드로 각광받고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함께 보툴리눔 독소 개발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툴리눔 독소 시술법은 클로스트리디움 보툴리눔(C. botulinum)이란 혐기성 박테리아에서 분비되는 독소 중 일부를 정제하여 의학적으로 사용하는 것이다. 현재 보톡스는
보건복지부(장관 진 영)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공익캠페인 ‘마음을 더하세요, 마더하세요’의 참여 행사로 제 2회 ‘마더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마더페스티벌’은 광화문광장에서 27일, 28일 양일간 진행되며 기간 내 언제든 참여 가능한 거리축제로 구성되어 있다. 복지부는 육아에 ‘마음을 더하세요’라는 ‘마더하세요 캠페인’ 아래 작년엔 ‘퇴근은 정시에, 퇴근 후엔 집으로, 주말은 가족과 함께’ 라는, 행동으로 마음을 더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했고, 올 해는 행동의 주체인 ‘아빠’를 대상으로 보다 구체적인 ‘마더하세요’캠페인을 펼치고 있다.복지부는 가정에서는 남성이, 직장생활에선 기업이 ‘육아를 중요 시 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11년부터 꾸준히 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마더페스티벌’은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 등이 준비돼있어 직장인과 주말 가족나들이객 누구나 즐길 수 있다. ‘마더하세요 캠페인’ 로고가 있는 에코백에 ‘우리 가족’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보는 체험도 가능하고 페이스페인팅과 풍선아트도 함께 제공된다. 아이들을 위해서는 에어바운스 및 모래놀이 등을 설치해 캠페인에 참여하
분당서울대병원이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과 국내 최대 규모의 교육연수 협약 체결해 대한민국 의료의 위상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분당서울대병원(원장 이철희)은 오는 26일(목) 오전 10시 30분 병원 대회의실에서 국내 병원으로는 최초로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소속 의료진 25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의 교육연수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국내 병원에서 이러한 대규모로 해외 연수의사를 교육하는 경우는 처음으로 이번 협약은 한국과 러시아 양국이 보건의료 분야 발전을 위해 맺은 ‘한·러 프로젝트 임상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보건복지부와 분당서울대병원, 그리고 러시아 보건국이 지난 3월부터 상호 방문을 통해 실무회의를 거쳤고 이날 정식 협약을 체결했다.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은 “기존에는 유럽과 미국에 연수 의사를 파견했으나 한국 의료수준이 높아지면서 러시아의 연수의사들이 이제는 한국에 눈을 돌리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글로벌 우수 인재 육성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분당서울대병원과 이번 교육연수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 행사에는 이철희 병원장을 비롯, 러시아 모스크바시 보건국 제1 부국장 알렉세이 유리예비치 아브라모프,
베링거인겔하임은 2013년 유럽 호흡기 학회에서 적절한 용량의 ICS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후성 천식이 지속되는 환자에게 ‘스피리바 레스피맷(성분명: 티오트로피움)’을 추가 투여하면 폐기능이 유의하게 개선되며, 24시간 동안 기관지 확장이 지속적으로 유지된다고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발표된 두 개의 MezzoTinA-asthma 3상 임상 연구 는 1일 1회 티오트로피움 투여가 ICS 치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의 천식 조절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며,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개선 효과를 입증했다. 천식 환자의 중증도 증상의 측정은, 천식을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치료법의 강도를 기반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므로, 이번 연구 결과는 최소 ICS/LABA 치료법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지속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PrimoTinA-asthma 3상 임상 결과를 추가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PrimoTinA-asthma 임상 연구는 스피리바 레스피맷을 추가 투여하면 표준 치료와 비교해 중증 천식 악화가 처음 나타나는 시간을 크게 늘릴 뿐만 아니라 천식 악화 증상이 처음 나타는나는 시간까지도 늘린다는 사실을 입증한 바 있다. 네덜란드 흐로닝언 의학 대학 후윕 케르스
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10월 1일(화) 오후 7시부터 공군회관(대방역 5번 출구)에서 2013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후원의밤’을 개최한다.환연은 ‘후원의밤’에 개인뿐 만 아니라 기업체, 기관, 단체 등 관계자 100여명을 초대해 그동안 추진해온 환자 복지 및 권리 증진 활동과 앞으로 추진 예정인 다양한 공익사업들을 소개한 후 후원을 요청할 예정이다. 사회는 최현정 MBC 아나운서가 맡는다.특히 ‘후원의밤’에서는 오는 10월 말에 창간 예정인 환자를 똑똑(Smart)하고 당당(Royal)하고 행복(Happy)하게 만드는 환자중심 언론매체 ‘환자리포트’(Patient Report)를 소개하는 시간도 갖는다. 환자단체연합회 안기종 대표는 “2013 환연 ‘후원의 밤’은 그간의 활동과 사업을 돌아보고 올 10월 창간을 앞둔 환자중심 언론매체 ‘환자리포트’와 2014년 추진 예정인 환자들의 민원해결을 지원하는 ‘환자권리센터’를 비롯해 환자가 병원과 사회에서 안전하기 위한 대안을 개발하는 ‘환자안전연구소’, 중증질환 환자들의 투병교육과 사회복귀를 지원하는 ‘환자행복마을’ 등의 사업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밝히는 한편 “‘후원의 밤’을 통해 환연의 더 큰 발전을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한덕현 교수가 유럽에서 오관스텐트 라이브수술을 시연했다.지난 9월 3일~7일 5일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EAU(유럽비뇨기과학회) 주관의 요로결석학회 및 수술 워크숍(2nd Meeting of the EAU Section of Urolithiasis(EULIS))에서 한 교수는 유벤타 스텐트(Uventa stent)라는 주제로 라이브수술 및 강의를 시행했다.수술 워크숍(surgical workshop)에서는 네 종류의 요관용 금속스텐트에 대한 강의 및 라이브 수술이 시연됐다.한덕현 교수는 라이브 수술자로 참석하여 새로 개발된 이중금속커버스텐트에 대한 논문(Efficacy and safety of a novel, double-layered, coated, self-expandable metallic mesh stent (Uventa™) in malignant ureteral obstructions) 및 임상경험을 소개했으며 악성종양으로 인한 요관폐색 환자에게 성공적으로 수술을 시연해 참가 의료진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한덕현 교수는 “요관협착은 타장기에 비하여 금속스텐트의 적용이 늦게 시작된 분야로서, 기구의 발전과 임상경험의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은 ‘우리 아기 백일해 예방을 위한 부스트릭스 베이비 포토 콘테스트’를 26일부터 11월 10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행사는 전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 백일해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고, 파상풍, 디프테리아는 물론 백일해까지 예방할 수 있는 GSK의 Tdap 백신 부스트릭스의 아기 모델을 선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를 위해서는 부스트릭스 홈페이지에 마련된 이벤트 페이지(http://www.babyphotocontest.kr) 또는 모바일용 이벤트 페이지(http://www.babyphotocontest.kr/mobile)에 백일해 삼행시와 함께 자신의 자녀 사진을 함께 등록하면 된다. 참가자 중 가장 많은 추천 수를 받은 3명의 아기들은 부스트릭스의 아기 모델로 선정돼 활동하게 되며, 참가자 전원은 휴대폰 배경화면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기 주민등록증을 받을 수 있다. 부스트릭스는 GSK에서 생산하는 Tdap 백신으로, 프리필드 시린지 타입으로 접종이 간편하고, Tdap 백신 중에서는 유일하게 65세 이상도 접종 가능한 제품이다. Tdap백신은 백일해, 디프테리아, 파상풍을 예방할 수 있는 청소년 및 성인용
우리나라 1차 의료기관에 내원하는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 연구에서, 참여 환자 중 6.6%는 미세단백뇨 또는 단백뇨가 나오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발표돼 고혈압 환자에 있어 신장관리의 중요성이 대두됐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우리나라 1차 의료기관의 고혈압 환자 단백뇨 관리 실태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저명 국외 학술지인 ‘고혈압 연구’ 최신호에도 소개됐다. 이번 연구는 2008년 11월부터 2009년 7월까지 9개월 동안 전국 고혈압 환자 4만473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서울대학교병원 등 4개의 3차 의료기관과 777개의 1차 의료기관이 참여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단일 국가의 1차 의료기관을 주축으로 진행된 임상 중 최대 규모다. 35세 이상의 본태고혈압 환자들을 대상으로 신장 질환의 신호인 단백뇨의 유병률을 분석한 결과 전체 환자 중 약 6.6%에서 미세단백뇨, 또는 단백뇨가 검출됐다. 이 가운데 신장 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는 미세단백뇨 환자는 5.4%(2,158명)였고, 단백뇨 검출 환자는 1.2%(499명)였다. 분석에 따르면, 미세단백뇨 또는 단백뇨가 나타난 환자들은 고혈압 치료제 복약순응도가 낮거나 혈압이 잘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지난 25일 창립 116주년 기념식을 연구소 가송홀에서 윤도준 회장을 비롯한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기념식에서 윤도준 회장은 “2013년은 동화약품 창립 116주년을 맞이한 뜻 깊은 해”라며 “신제품 ‘잇치’의 매출 호조, 고혈압 복합제 라코르 정 발매, 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자보플록사신 제제의 임상 3상 진입, 국내에서 단독으로 개발한 클로자핀 성분인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의 출시가 임박한 것 등 괄목할만한 성과가 있었다”고 인사말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16년 동안 동화약품이 위기 때마다 슬기롭게 극복한 원동력은 기본과 원칙 준수라는 동화정신을 근간으로 모두가 하나가 되었던 마음”이라며 “좋은 약을 만들어 소비자에게 봉사하고, 정도를 밟고 원리원칙에 의해 경영된다는 동화 정신을 바탕으로 기본으로 돌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기본을 방해하는 적당주의와 구태의연을 개혁하는 전사적이고 포괄적인 변화혁신을 실천할 것”라며 “비전 120을 바탕으로 변화혁신의 단계를 밟아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회장은 “제약보국의 명예를 지켜가는 책임감과 최장수 기업 동화약품을 지켜 온 선배들의 자부심과 저력을 떠올리자”
비급여에 따른 본인 부담액 총액이 지난 2007년 13조4천억에서 2011년 21조6천억으로 두 배 이상 폭등했다.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가 ‘메디칼 푸어’의 양산을 막기 위해서는 마녀사냥식 병원자료 공개를 자제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새누리당 김희국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복지부로부터 제출 받은 자료 분석에 따르면,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매년 41만 가구는 전세비를 축소하거나 재산을 처분하고, 14만 가구는 금융기관 대출, 13만 가구는 사채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과도한 의료비 지출로 ‘메디컬 푸어’가 매년 70만 명이 양산되어 국민들에게 큰 부담을 주고 있는 것.메디컬 푸어란 아파도 병원에 갈 수도, 약을 먹을 수도 없으며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집을 팔거나 사채를 써야 하는 신 빈민층을 일컫는 용어다.과도한 의료비 지출은 비급여 의료비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의료비의 법정 본인부담률은 지난 2007년 21.3%에서 2011년 20.0%로 지속적으로 축소되고 있는 반면 비급여 의료비의 경우는 본인부담률이 2009년 이후 지속 증가추세를 보여 2011년 17.3%까지 치솟았다.4년 동안 무려 116%나 폭
국민 평균 수명 2배 연장에 기여한 의사를 도둑으로 몰아 부치는 마녀사냥 행위를 중단하라.대한의사협회 방상혁 기획이사는 26일 복건복지부 앞에서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 행위를 행정처분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1인 항의 시위를 했다.지난해 10월 19일 당시 손건익 차관이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에 대해서는 소급적용하지 않겠다고 했으나 약 8,000여명의 의사가 행정처분을 당할 위기에 직면해 있는 상황이다.방상혁 기획이사는 “OECD 36개국을 포함한 40여국에서 지난 50년동안 국민의 평균수명이 가장 많이 늘어난 국가는 우리나라이고, 의사들은 큰 기여를 했다. OECD 1/3수준의 진료수가와 6일 근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 국가에 기여한 의사들을 정부가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를 이유로 마녀사냥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정부는 의사들이 성직자가 되기를 요구한다. 이런 식의 잣대를 들이대면 어느 직종에서도 자유롭지 못하고 행정처분을 피해 갈수 없을 것이다. 쌍벌제 이전 리베이트는 본인을 포함해 대부분의 의사가 자유롭지 못한데 8,000명이 아니라 모든 의사(현직에 있는 약 10만명)를 다 처벌해야 할 것이다.”며 행정처분의 부당함을 지적했다.“아이러니 하게도 박근혜 정부
내년 7월부터소득 상위 30%를 제외한 65세 이상 노인에게 20만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한다. 25일 정부는 현재 생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고, 현 세대 청·장년층과 미래 우리 자녀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 향후 안정적인 공적연금을 보장하기 위한 '기초연금 도입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번에 확정된 기초연금제도 정부안은 65세 이상 노인 중 상대적으로 생활여건이 나은 분들을 제외하고, 대상이 되는 70% 어르신의 거의 대부분(90%)인 353만명에게 당초 약속대로 20만원을 내년 7월부터 지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국민연금 소득 등 노후준비가 어느 정도 되어 있는 일부 어르신들(38만명)에게는 기초연금을 다소 감액하여 지급하게 되며 기본적으로 10만원은 보장하였다.이에 따라 어느 누구라도 최소한 현행 기초노령연금 수준(최대 96,800원, 부부 최대 154,900원) 이상의 기초연금을 받을 수 있다.기초연금 도입 시 국민연금 수급자는 무연금자에 비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국민연금과 기초연금을 통해 국민연금 수급자는 무연금자에 비해 본인이 기여한 것보다 훨씬 많은 연금을 받게 된다. 즉, 총 연금액(국민+기초연금)에서 본인이 납부한 보험료
일괄 약가인하가 시행된 2012년과 직전년도인 2011년에 제약기업 매출이 상반기 기준 2% 미만으로 성장이 정체됐지만, 올해 상반기 들어 증가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상위 10대 기업의 매출액은 2조 4598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절반 수준인 49.2%를 점유해 상위기업 중심의 시장 집중 구조를 보이고 있으며, 2011년 상반기 이후 점유율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 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표한 ‘2013년 상반기 국내 제약기업 경영실적 분석’에 따르면, 상장제약사 67곳(동아제약 제외)의 매출은 5조 381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특히 매출 가운데 상품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점차 증가하는 양상이다. 2009년 상반기 18.6%에 불과했던 비중이 매년 증가하면서 최근 5년 사이 2.9% 증가한 21.5%를 기록했다.상위제약사 가운데는 유한양행 67.1%, 제일약품 58.7%, 한독 49.9%, 녹십자 42.5%, JW중외제약 41.3%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에 대해 진흥원은 2009년 리베이트 약가연동제, 2012년 약가인하 등 정책으로 제네릭 의약품 매출 부진을 만회하고 안정적인 매출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다국적제약사의 의약품 등을
대상포진 및 대상포진 후 신경통 환자들의 경우 초기 증상이 피부에 수포가 발생하기 때문에 피부병으로 인식할 수 있지만 신경병으로 제대로 인식,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 조기 치료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강조됐다.대한통증학회(회장 신근만)는 9월 마지막주를 ‘제3회 통증의 날’로 정하고 금년에는 여러가지 통증증상 중 ‘대상포진 후 신경통에 대한 국민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25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대상포진 후 통증 치료시기에 대한 학계 입장은 3일 이내, 2주 이내, 2달 이내 등 다양하지만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것.조기치료를 위해서는 환자 스스로 대상포진에 대한 정보를 숙지하고, 제대로 된 진료를 받아 치료시기를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권고이다.대상포진은 수두바이러스가 인체의 면역력 약화 등 유발인자에 힘입어 발병한다. 말초신경, 신경절, 시냅스, 척수 등을 침범하여 신경성상을 바꿔 놓기 때문에 초기 치료를 놓칠 경우 환자는 평생 신경통으로 고생할 수 있다.조대현 통증학회 특별위원장은 “눈이 노랗게 되면 안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내과로 가듯이 피부수포와 신경통이 함께 발병하면 마취통증의학과로 가는 것이 치료효과를 높일 수 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열린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에서 활발한 건강부스 운영으로 엑스포 성공개최에 큰 힘을 보탰다고 25일 밝혔다.병원은 엑스포 기간인 17일 동안 '암 정보관'이라는 건강부스를 행사장에 차리고, 주중 10시간, 주말 12시간씩 총 182시간을 운영했다.160여명의 교수와 직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운영한 부스에서는 암표지자 검사를 비롯해 8종의 검사가 관람객들에게 무료로 제공됐다. 8종의 검사는 암표지자 검사가 AFP, CEA, PSA 등 3종, 나머지 5종의 검사는 암 위험인자인 흡연, 비만, 고혈압, 당뇨, 스트레스 등의 위험도를 측정해주는 검사다. 17일 동안 부스에서 검사를 받은 사람은 모두 6226명, 검사건수는 총 27,625건에 달했다. 하루 평균 366명, 1625건의 검사가 진행된 셈이다.무료검사 외에도 부스에서는 암 강좌를 비롯해 암 식단 및 식품 전시, 각종 암 정보를 담은 19개의 패널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큰 호응 속에서 진행됐다. 9개암을 주제로 13명의 암 전문 교수가 강연을 맡아 진행한 암 강좌는 특히 인기가 높았으나 강의실 좌석이 20석에 불과해 수강인원은 350명에 그쳤다.순
비타민 D 가 부족하면 알레르기 비염 유병률이 최대 55% 이상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기온과 습도 차가 큰 가을철,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기 위해선 적절한 야외활동으로 햇빛을 쐬어 비타민 D를 합성하는 것이 건강에 도움 된다. 서울대학교병원 내과 강혜련 교수 연구팀은 지난 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18세 이상 성인 8,012명을 대상으로 혈중 비타민 D 수치와 알레르기 비염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조사결과 전체 대상자 중 11.1%가 알레르기비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상자의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살펴보면, 알레르기비염 환자군(16.7ng/mL)이 정상인(17.7ng/mL)보다 낮았다.연구팀은 혈중 비타민 D 수치를 기준으로 1그룹(결핍군, 15ng/mL 미만), 2그룹(부족군, 15ng/mL 이상, 25ng/mL 미만), 3그룹(정상군, 25ng/mL 이상) 으로 나눈 후 각 그룹별 알레르기비염 발생율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1그룹에서는 13%, 2그룹은 11.5%, 3그룹은 7.2%로, 비타민 D 수치가 낮을수록 알레르기비염 유병률은 높았다.알레르기비염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 맑은 콧물은 1그룹에서는 14.1%, 2그룹
세브란스병원의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지난 13일 임상연구 분야의 국제 인증기관인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 인증협회(이하 AAHRPP)로부터 전면 재인증을 획득한 것.세브란스병원은 작년 7월 17일 AAHRPP 재인증을 위한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올해 2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재인증을 위한 현장 실사를 받았다.현장 실사에서는 첫 인증 후 3년간 모든 평가항목이 AAHRPP의 기준에 맞게 유지됐는지를 검토했다.세브란스병원은 임상연구보호센터(HPC:Human research Protection Center)를 2009년에 구축, 2010년 6월 AAHRPP 전면인증을 받았으며, 윤리적이고 과학적인 연구를 수행하도록 연구심의위원회(IRB) 지원, 내부 점검, 연구자 교육 등 임상연구보호프로그램을 통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임상연구보호센터 라선영 소장은 “임상연구 부분에서의 AAHRPP 인증은 진료부분의 JCI 인증과 유사하다”며 “대상자 보호, 연구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연구자의 전문성 향상, 연구의 윤리적 신뢰성 증대, 국제 임상시험 유치 증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