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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강보험공단 임원이 경제지 기고를 통해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이 충분히 이뤄낼 수 있는 약속이라며 복지부와 상반된 입장을 밝혀 귀추가 주목된다.조국현 국민건강보험공단 징수상임이사는 22일 서울경제 기고를 통해 건강보험 보장성 80% 확대는 거스를 수 없는 하나의 흐름이며,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보장 역시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조 상임이사는 보장성 80% 확대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는 4대 중증질환(암·뇌혈관질환·심장질환·희귀난치성질환) 보장률은 현재 70% 안팎으로 전액보장을 위해서는 연간 약 3조5천억원이 추가로 투입돼야 할 것으로 보이며 이 비용은 주로 비급여의 50%를 차지하는 선택진료비와 병실료차액, MRI 급여화에 소요될 것으로 추산했다.특히 이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보험료 부과체계를 소득중심으로 단일화하고 소비세를 0.51% 인상한다면 향후 5년간 23조3천억원의 재원확보가 가능할 것이라는 공단의 건강보험부과체계 개선 방안을 제시했는데 이는 현재 보험료부과의 불공정성으로 발생하는 연 6200만건에 이르는 보험료 불만민원을 해소하면서 보험료 인상 없이 보장성 강화재원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주장했다.보험료율 인상만으로는
유비케어(http://www.ubcare.co.kr, 대표: 남재우)는 최근 기능 및 콘텐츠를 대폭 강화한 ‘유비스트 라이브’(UBIST live)를 발표했다.유비스트 라이브는 의약품 통계정보 서비스 유비스트2.2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전국의 약국 패널 데이터를 수집·분석·가공해 원외처방시장에 대한 의약품 통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데이터 분석 시간 단축 ▲월 단위 데이터 제공에서 주 단위 데이터 제공으로의 개선 ▲포캐스팅(forecasting) 기능 신규 도입 ▲세분화된 지역별 데이터 제공 등 기능 개선과 새로운 콘텐츠의 추가 탑재를 통해 고객들에게 보다 풍부한 사용 경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유비스트 라이브는 Drag & Drop 방식을 활용한 직관적 UI로 쉽고 빠르게 분석 결과를 도출할 수 있게 해준다. 데이터 분석 속도는 최대 80%까지 향상되었으며, 데이터 제공주기를 최대 35일까지 단축하여 주 단위 데이터 분석이 가능하도록 해 국내 의약품 통계 서비스 중 가장 빠르게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또 개선된 알고리즘을 통해 세분화된 지역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16개 시·도·광역시 내 251개 시·군·구 소
망가진 심폐기능을 대신하는 에크모(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가 주목받고 있다.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에 따르면 최근 평소 고혈압이 있던 50대 남성이 회사 앞의 눈을 쓸다가 갑자기 쓰러져 응급실로 내원했는데 검사결과 뇌출혈로 확인됐다.환자는 치료를 받던 중 4일째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이 발생해 인공호흡기 치료를 하게 되었는데 한림대동탄성심병원 호흡기센터(센터장 현인규)팀은 이 환자에게 에크모라 불리우는 ‘체외막산소화장치(extracorporeal membrane oxygenation, ECMO)’를 시행했다. 급성호흡곤란증후군은 원인에 따라 예후가 다르지만 사망률이 22~41%에 이르는 중증질환이며 체내에 충분한 산소공급이 이루어지지 않아 환자를 그대로 두면 저산소증으로 장기손상이 불가피하다. 에크모 치료 2시간 후부터 환자의 산소수치와 혈압은 안정되기 시작했고, 급성호흡곤란증후군도 호전되어 6일째에는 에크모를 제거할 수 있었다. 2주째부터는 인공호흡기도 제거하고 가족들과 일상적인 대화를 나눌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됐다. ECMO, 망가진 심폐기능을 대신한다 위 사례자는 폐기능이 거의 남아있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가입자의 진료내역, 검진결과, 거주지 및 보험료, 요양기관정보 등을 바탕으로 층화계통추출 방법을 통해 전국민 건강정보를 대표하는 연구용(개인식별 불가능) 표본 DB를 구축했다고 밝혔다.표본 DB는 지난 2012년 7월부터 12월까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책임연구원: 이준영 교수) 산학협력단의 연구를 통해 구축했으며, 2002년도 대상자를 기준으로 2010년까지의 건강상태, 의료이용과 사망까지의 내용이 포함된 9개년 코호트로 구성돼 있다.구축된 자료는 성·연령·소득분위별 등으로 구분해 추출된 국민건강정보를 대표하는 약 100만명의 ‘표본 코호트 DB’와 크론병 등 희귀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3개의 ‘희귀질병 DB’, 2001년부터 2010년까지 5번의 건강검진을 모두 받은 수검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검진DB’등 3종이며, 개인정보를 제외한 진료내역·검진결과 등이 포함된다.이번에 구축한 표본DB는 9년간의 질병정보, 진료내역 등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인구·사회학적 정보에 기반해 정교한 표본 추출 방식을 채택함으로써 대만 등 유사 DB에 비해 대표성이 높고, 장기적인 검진 효과 등 연구에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다.이에 따라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 4대 회장에 이진호 현 회장(동국대 의대)이 연임됐다.이와 함께 제4대(임기 2013~2014년 2년) 임원진 구성도 완료됐는데 임상교수, 기초교수, 병원약사, 제약회사 및 국가기관 등 산관학에서 직종에 관계없이 고루 임원진에 참여토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특히 학술과 교육분야가 강화됐는데 이사를 3~4인으로 늘려 선출하는 등 학회 본연의 취지를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부회장으로는 기존의 김영식 교수(서울아산병원) 외에도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건국대병원 행정처장 겸 약제부장)과 구본기 병원약학교육연구재단 원장(일산백병원 약제부장)이 보강되면서 병원약사회와의 협력연구 사업을 강화하려는 시도가 돋보인다. 병원약사회 출신 인사로는 송보완 제도 및 정책분과장(경희의료원 한방약무팀장), 나현오 학술이사(서울성모병원 약제부장), 최혁재 총무이사 겸 홍보이사(경희의료원 예제팀장), 송영천 기획이사(서울아산병원 약제팀)가 중책을 맡았다. 또 그동안 임상진료교수로 봉직하면서 약물위해작용 관리 연구에서 정평이 나있었던 신동훈 교수(계명대 동산병원), 신희영 교수(전남대병원), 강혜련 교수(서울대병원), 이준규 교수(동국대 일산병원) 등이 새로 합류했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심장혈관센터와 미국 메이요클리닉이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를 공동으로 주최한다.‘중앙-메이요 심장혈관치료 국제협력회의 CHORUS 2013'이 오는 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JW메리어트 호텔과 중앙대학교병원에서 각각 열린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심포지엄은 순환기내과와 흉부외과 의료진이 한자리에 모여 새로운 심장혈관치료방법에 대해 공유하고 의견을 나눔으로써 환자에게 보다 나은 치료법을 제공함하고 의학 발전을 도모하는 취지에서 매년 개최되고 있다.첫째 날인 2월 1일 오후 5시부터 JW메리어트 호텔 3층 미팅룸에서는 ▲Hybrid Course - CASES based learning ▲Chung-Ang Heart Lecture 를 주제로 강연 및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며, 둘째 날인 2월 2일 오전 8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Heart failure, heart transplantation, LVAD ▲Clinical debates of timing of surgery ▲Luncheon Session: Interesting Topics ▲Catheter based therapy ▲Coronary art
서초구의사회 전굉필 회원(전굉필소아청소년과의원장)이 지난 22일 새벽 모친상을 당했다.빈 소 : 강남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3호실발 인 : 2013. 1. 24(목) 오전 8시장 지 : 파주 동화경묘공원
의료기관이 연루된 보험사기 조사결과, 58개 병·의원과 가짜환자 등 총 4059명이 적발됐고 관련금액은 320억 원에 달했다. 또 적발된 병·의원 중 상당수는 비의료인이 의료기관을 개설해 불법을 자행하는, 이른바 사무장 병원인 것으로 드러났다.금융감독원은 보험업계와 공동작업반을 구성하고 수사기관 등과 공조해 지난 2011년 5월부터 허위입원 조장병원, 사무장병원으로 의심되는 의료기관 등에 대해 대대적으로 기획조사를 실시해왔다.기획조사 결과 전국 58개 병·의원에 대한 조사를 통해 허위진단서 등을 근거로 보험금을 수령한 보험가입자 3891명, 의료기관 관계자 168명 등 총 4059명을 적발했는데 관련금액 은 약 320억 원이었다.보험사기에 연루된 사람들은 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무장, 원무과직원, 환자 알선 브로커 등으로 나타났다.적발된 병·의원들은 진료비(검사료, 주사료, 투약비 등), 진료횟수, 입원기간 등을 부풀려 진료기록을 조작하거나, 가짜환자 유치, 입원하지 않은 환자를 입원한 것으로 처리하는 등의 수법을 동원하여 진료비 등을 부당 수령하는 등 불법행위를 일삼았다. 또 보험가입자들은 허위 입원확인서 등을 근거로 보험회사로부터 입원일당, 수술비
정부는 22일 국무회의를 열고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실적의 평가 절차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공공보건의료에관한법률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이번 전부개정령안은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공공단체의 장 및 시·도지사는 매년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시행하는 등의 내용으로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이 개정(법률 제11247호, 2012. 2. 1. 공포, 2013. 2. 2. 시행)됨에 따라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의 수립 및 추진실적의 평가 절차 등을 규정했다.또 보건복지부장관이 재난이 발생한 경우 및 그 밖에 국가적 대처 또는 지역 사회의 대처가 긴급하게 필요한 경우 등 국민건강에 중대한 위해(危害)의 발생 또는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에 필요한 명령을 할 수 있는 경우를 규정하고, 공공보건의료 수행기관이 지도·감독에 대한 조사·검사를 기피하는 경우 위반횟수에 따라 과태료 부과기준을 마련했다.전부개정령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장관은 법 제4조제3항에 따라 관계 중앙행정기관의 장, 공공단체의 장 및 시·도지사가 공공보건의료 시행계획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지침을 작성해 이를 전년도 12월31일까지 관계 중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인 국제백신연구소(IVI)는 지난해 창립 15주년을 뒤로하고 백신과학 및 공중보건 분야의 지속적인 성과 확보를 위해 새로운 전략계획의 시행과 함께 조직구조의 강화를 단행한다. 먼저 IVI 이사회는 아델 F. 마무드(Adel A. F. Mahmoud)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와 비베카 페르손(Viveka Persson) 스웨덴 고등교육청 수석 프로젝트 매니저를 이사장과 부이사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신임 마무드 이사장은 2006년부터 IVI 이사장으로 활동한 라그나 노르비(Ragnar Norrby) 전 스웨덴 감염질환통제연구소 소장의 뒤를 이어 IVI 이사회를 이끌게 된다. 또한 IVI는 신 전략계획 시행의 일환으로 알레한드로 크라비오토(Alejandro Cravioto) 박사를 신임 과학최고책임자(CSO)로, 조지 티리(Georges Thiry) 박사를 연구포트폴리오관리 담당 사무차장으로 임명했다. IVI의 크리스티앙 루끄(Christian Loucq) 사무총장은 “올해는 IVI가 지난 15년간의 활동을 넘어 다음 단계로 도약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해”라며, “이번 신임 인사 임명 및 신 전략계획의 도입과 같은 변화는 IVI가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메트포민 복합제가 상승세를 타는 분위기다.기존 DPP-4억제제 단일품목이 주도하는 분위기에 메트포민 복합제가 복용편의성을 무기로 등장하면서 빠른 시간 내 시장을 점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DPP-4억제제 리딩품목인 ‘자누비아’와 ‘가브스’가 메트포민 복합제를 발매한데 이어 최근 출시된 ‘트라젠타’와 ‘온글라이자’도 곧바로 복합제를 내놓고 있어 시장의 각축이 예상된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당뇨병치료제 시장 DPP-4억제제 주요 품목 및 복합제 실적을 분석한 결과, 1위 품목인 자누비아의 경우 지난해 447억원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으며, 복합제인 자누메트의 경우 468억원으로 더 높은 처방액을 기록했다.DPP-억제제 계열로 자누비아의 뒤를 잇고 있는 가브스의 경우도 복합제가 단일제의 시장을 따라잡았다. 가브스의 처방액은 167억원이었지만 복합제인 가브스메트는 192억원으로 단일제에 비해 25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했다. 실제로 자누메트와 가브스메트의 시장성장률은 전년 대비 각각 59.2%, 45.5%에 이를 정도다.주목할 점은 최근 출시된 BMS의 온글라이자의 경우, 단일제는 시장 출시 이후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보건복지부는 ‘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 사업명칭을 공모한다.한의약 신한류 육성지원사업은 한방 병·의원 등 한의약업계의 해외환자유치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기반구축 및 전략적인 홍보 등을 실시해 한의약분야의 국제경쟁력을 강화하고 해당분야를 국가경제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한다는 취지이다.사업기간은 계약일로부터 2013년 12월31일까지이며, 예산은 민간경상보조로 5억 규모이다. 이중 ‘해외환자 유치 및 해외진출을 위한 역량강화’ 1억8천만원, ‘전략적인 홍보·마케팅’ 2억3천만원, ‘한의약 국제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9천만원 등이다.주요사업은 ▲한의약분야 역량강화사업 ▲홍보·마케팅 실시 ▲한의약 국제경쟁력 강화방안 수립 등으로 역량강화를 위해 한방의료관광 설명회·컨설팅 지원, 코디네이터 지원 및 국제박람회, 컨퍼런스 참가지원 등을 하게 된다.또 정보화 서비스, 한방의료 체엄기회 운영 및 홍보 콘텐츠 제작·배포와 한의약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계획 수립 등을 추진한다.이번 공모는 한방분야 해외환자유치 및 해외진출 지원사업의 특징을 나타낼 수 있는 새로운 사업명칭으로 한의약업계 종사자 및 일반인 등을 대상으로 오는 2월6일까지 진행된다.복지부는 한의약에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 이하 대전협)가 본격적으로 전공의 노조 구성작업에 들어가기로 했다.대전협은 지난 19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전공의노조 구성문제를 대전협이 위임받아 진행한다’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전체 대의원 197명 중 위임포함 104명 참석. 노조는 전국 6개 지부로 나누어 대표자들을 선출키로 했고 노조 위원장에는 현 대전협 회장인 경문배 전공의를 추대키로 했다.경문배 회장은 “노조는 전공의들이 법적 근거를 가진 동등한 협상파트너로 인정받기 위한 유일무이한 방법이며 표준근로계약서 체결은 전공의노조의 첫 성과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공의들의 수련제도와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놀라운 역할을 해 낼 것”이라고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대전협은 전공의노조가 안정적인 기반을 갖추고 독자적인 역할을 해 낼 수 있을 때 까지 지속적인 도움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안건 토의에 앞서 대의원 총회 의장인 경문배 대전협 회장은 ‘표준근로계약서 및 근로시간 산정, 근로여건 개선 및 모니터링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전공의 근로환경 설문조사, 미국과 유럽의 전공의 근로시간에 관한 연구 자료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발표를 통해 우
강동경희대학교한방병원(원장 박동석) 한방재활의학과 송미연 교수팀이 최근 만성 요통의 침 치료 효과를 임상연구를 통해 입증했다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국제 저명 학술지 SPINE 저널에 게재됐으며, 노르웨이에서 개최된 ICCMR(International Congress on Complementary Medicine Research, 보완대체의학 연구 국제학회)에서 발표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 연구팀은 2008년 10월부터 2010년 6월까지 130명(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진행했고 환자의 관점과 환자 중심의 평가를 반영하기 위해 질적 연구 및 경제적 효용성 평가가 이뤄졌다. 치료군 환자 65명에게는 개인마다 알맞은 혈(穴)자리 및 변증에 따라 침 치료를 시행했고 치료 전후 및 치료 후 8주, 12주, 24주에 불편함, 통증 등 변화에 대한 평가를 시행했다. 특히 그 동안 침 치료 연구에서 논란이 되었던 진짜 침 치료의 효과를 비교 평가하기 위해 65명의 대조군 환자에게 혈(穴)자리가 아닌 위치에 거짓침 (피부를 뚫지 않는 침, sham acupuncture)을 시술하기도 했다.연구결과, 요통으로 인한 불편함을 나
유명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가 31일 오후 4시 30분부터 개최되는 명지병원 신년음악회에서 재능기부의 일환으로 환우들에게 무료공연을 선사한다. 지난 2012년 10월부터 전국 15개 도시에서 공연을 개최해 매진 사례를 기록하고 있는 이루마는 ‘기억에 머무르다’ 서울 공연(2월 2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 앞서 선보이는 명지병원 신년음악회 무대에서 환우들에게 위로와 용기를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이번 신년음악회에서는 그의 대표곡 Kiss the Rain을 비롯하여, 영화 '트와일라이트' 예고편 동영상배경 음악으로 사용되어 많은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한 River Flows in You, 봄이 오면 좋은 일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를 하며 작곡했다는 Maybe 등 이루마의 베스트 곡들을 선사한다. 영화 '오아시스' OST 음반에 수록된 White Shadow, 자신의 딸에게 들려주기 위해 작곡한 Loanna, 2011년 데뷔 10주년 기념 음반을 만들며 새롭게 작곡한 Reminiscent, 그리고 2012년 새 앨범에 수록되고 또 공연으로 이어오고 있는 7집의 타이틀곡 Stay in Memory 등을 들려줄 예정이다. 피아노 연주 뿐 만아니라 직접 노래까지 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19일, 의과대학 본관 3층에서 ‘2013학년도 주임교수 워크숍’을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최고의 대학을 향한 주임교수 워크숍’을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천명훈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들과 주임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 융복합의과학과 & 원격화상회의 시스템 설명 및 시연 (기획조정실장 윤건호 교수) ▲ 2013년 레지던트 모집결과 및 전공의 제도 변화 (수련교육부학장 오승택 교수) ▲ 2015 의과대학준비위원회 소개 (교무부학장 김성윤 교수) ▲ 의과대학 학생선발 : 어떻게 잘할 것인가? (입학관리실장 이문용 교수) ▲ 의과대학 학생교육 : 무엇을 어떻게 잘 가르칠 것인가? (교육제1부학장 박성환 교수) 등의 내용이 논의되었다.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유방암 수술 연 300례를 달성했다. 지난해 총 303건으로 평균 하루에 한번 이상 유방암 수술을 한 셈이다. 건국대병원은 2005년 8월 개원 이래 총 1163건의 유방암 수술을 진행했는데 그 중 73.2%가 가슴의 절제 없이 유방의 형태를 최대한 보존하는 유방보존술이다.지난해 10월 유방암 환자만을 위한 별도의 진료실과 검사실을 갖춘 유방암·갑상선암센터를 개소했는데 진료실 내에는 초음파 장비와 판독 전용 고화질 모니터가 있어 진료와 동시에 초음파 검사가 가능하다. 특히 센터 내에 있는 유방감마스캔은 국내에 2~3대 뿐이 없는 최신 장비로 조직 내 3mm의 미세 종양까지 찾아낸다.재활의학과와 핵의학과, 영상의학과 옆에 자리 잡아 조직검사와 MRI(자기공명장치), CT(컴퓨터단층촬영), PET(양전자단층촬영)는 물론 유방암 수술 뒤 생길 수 있는 림프부종과 갑상선암 치료를 위한 방사성 요오드 치료도 모두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됐다. 환자 중심의 원스톱 토탈 케어를 위해 센터 위치부터 진료일정까지 세심하게 구상한 결과다.우선진료 클리닉도 생겼다. 협력병원과의 핫라인을 통해 유방암 확진이나 의심환자를 우선으로 진료와 검사, 수술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지난 19일 서울지역 3개 시험장에서 실시한 ‘2013년도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에 대한 결과를 공식발표했다.‘제65회 치과의사 국가시험’의 경우 818명의 응시대상자 중 814명이 응시하여 99.5%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응시자 821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제68회 한의사 국가시험’은 924명의 응시대상자 중 916명이 응시하여 99.1%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지난해 응시자 874명보다 상승했다.‘제64회 약사 국가시험’은 481명의 응시대상자 중 436명이 응시하여 90.6%의 응시율을 보였으며, 이번 시험은 약학대학이 6년제로 전환되며 기존 약대 복학생 및 재수생, 외국대 출신 응시자만 치른 것으로 지난해 응시자 1815명보다 대폭 하락했다. 뇌병변장애 시험관리 특별대상자 1명에 대해서는 별도로 시험실을 배정했다. 치과의사, 한의사, 약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오는 2012년 1월 30일(수)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며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ARS (060-700-2353)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국시원은 문자메시지를 통해서도 응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학교(교장 신희영)의 늘푸른교실이 현대차정몽구재단(이사장 유영학)의 지원으로 아이들에게 좀 더 쾌적한 학습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 단장했다. 지난 18일 오후 1시 서울대어린이병원 8층 늘푸른교실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노정일 서울대어린이병원장, 신희영 어린이병원학교장, 강동식 현대차정몽구재단 부장을 비롯해여 수업교사, 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이 참석했다. 어린이병원학교는 2001년 서울대어린이병원 8층 증축으로 교실이 이전된 후 현재까지 13년째 노후된 시설과 교육기자재를 활용하고 있었으나 노후된 시설을 교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21일부터 교실 리모델링에 들어갔다.이번 공사를 통해 병동에서 교실로 통하는 문을 자동문으로 교체하고 교육기자재와 교구를 효율적으로 둘 수 있게 수납공간을 재배치했으며, 교사가 수업 전 강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만들었고 학생이 개인 수업을 받을 때 다른 학생에게 방해가 안 되도록 학습 공간을 나누고, 효과적인 수업과 교육을 위해 교실에 맞는 교육기자재를 구입했다.국내 병원 최초로 1999년 7월15일에 문을 연 어린이병원학교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17일까지 총 533명의 아이들이 수업에 참여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비타민D 농도가 정상인보다 낮은 것으로 진단되어 비타민 D의 보충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강북삼성병원(신호철 원장)은 학교와 유치원에서 아토피 피부염이 의심되는 어린이 79명(평균 나이 7.1세, 6세 미만 18명, 6세 이상 61명)을 대상으로 알레르기 검사를 한 결과 71%(56명)에서 알레르기 양성(아토피)으로 진단되었다.알레르기 검사를 위해 6세 이상은 흡입항원 6종(집먼지진드기, 개비듬, 고양이, 곰팡이, 잡초화분, 목초화분), 6세 미만은 흡입항원 3종(집먼지진드기, 개비듬, 고양이)과 식품항원 3종(계란흰자, 우유, 콩)을 기본 검사했는데 이중 1개 이상 양성으로 나온 경우 아토피로 진단했으며, 집먼지진드기 양성율이 55%로 가장 높았다.아토피 피부염을 중증도에 따라 3단계로 분류했을 때 경증 33%(26명), 중등증 48%(38명), 중증 19%(15명)였다.최근 아토피 피부염과 비타민D의 연관성 연구결과가 발표되고 있어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전체 대상자 중 비타민D 결핍(20ng/ml미만)과 부족(20ng/ml이상~30ng/ml미만)은 각각 27%(21명)과 38%(30명)으로 나타났으며 정상(30ng/ml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