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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쌍벌제 시행으로 리베이트가 줄었다고 단언하기는 어려웠다’김주경 국회입법조사처 보건복지여성팀 입법조사관은 의료법 및 약사법상 리베이트 제재 강화 조항의 입법영향분석을 통해 쌍벌제 시행의 핵심은 리베이트 수수자에 대한 형사처벌 조항을 신설함으로써 리베이트를 없앤다는 것인데 보건복지부 및 경찰청 등 관계기관의 자료로는 법 개정 후 리베이트가 줄었다고 단언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정부가 강력한 정책 의지를 가지고 리베이트 근절을 추진함에 따라 리베이트 단속을 위한 일선 행정 행위 등이 증가했고 이로 인해 리베이트 적발 건수가 폭증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쌍벌제 적용받아 선고된 의사 0.18% 불과쌍벌제 시행 이후 2010년 12월부터 2012년 7월까지 5634명의 의료인이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됐으며 이들 중 쌍벌제의 적용을 받아 벌금형을 받고 부당 이득금 추징이 선고된 의료인은 10명(0.18%)으로 나타났다.특히 리베이트 혐의로 적발된 건수가 폭증한 것에 비해 실제로 쌍벌제의 적용을 받은 사례는 미미해 제재 조치의 실효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2005~2010년 6년 동안 불법 리베이트와 관련해 배임수재죄로 적발된 의사 54명 중 3명이 벌금형을 받았으며, 41명이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범 부처를 망라하는 (가칭)건강보장개혁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보험료 부과체계 개혁 등 연계과제와 병행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보험정책연구원 이기효 원장은 16일 열린 ‘신정부 복지정책 추진방향 정책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속가능한 보장성 강화는 단순한 건강보험 급여를 확대하는 작업이 아니라 우리 건강보장시스템 및 국민보건시스템 전반에 걸쳐 획기적인 혁신이 요구되는 만큼 국민과 이해관계자, 정치권과 정책당국의 합의와 협력을 기반으로 전체 시스템을 조망·연계하는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기효 원장은 지난 대선기간동안 여야를 막론하고 보장성 강화에 대한 논의가 비중 있게 다뤄진 것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또 지금까지 건강보험제도를 도입하는데 급급했다면 이제는 보장성을 높이는 질적 성장을 이뤄내야 할 때라고 말했다.그에 따르면 한국 건강보험제도는 지난 77년 도입 이후 단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적용인구 측면에서는 세계적인 수준을 이뤄냈지만 급여대상과 의료비 부담 등 보장성 측면에서는 한계를 보이고 있다.현재 의료비 부담은 소득증가율 이상으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으며 중산층이 중증질환에 걸릴 경우, 의료비 부담으
한파가 주춤한 사이 안개와 연무현상이 서울을 뒤덮고 있다. 이유는 미세먼지 때문. 기상청은 15일 서해안과 내륙 일부지역에서 먼지와 수증기가 엉겨 붙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평소보다 2~3배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일반적으로 안개가 없을 때 미세먼지 농도는 약 1㎥당 50마이크로그램(㎍) 미만이지만 최근에는 대부분 200마이크로그램을 넘는 등 평소보다 4배 이상의 증가를 보이고 있는데 미세먼지가 증가하면서 호흡기질환 환자들도 비상이 걸렸다.건국대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유광하 교수는 “안개 속에 있는 아황산가스, 질소 산화물, 납, 일산화탄소 등 미세먼지는 사람의 폐 속으로 바로 들어가 호흡기를 자극해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며 “미세먼지가 기관지염, 비염, 폐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노인이나 천식환자 등은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고 물을 충분히 마시라”고 당부했다. 또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다녀와서는 꼭 손을 씻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3월부터 약 4개월간 운영되는 ‘제10기 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 수강생을 28일(월)부터 2월8일(금)까지 모집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 최고위자과정(H·E·L·P: HIRA․Executive․Leader․Program)은 건강보험제도 심사·평가 등에 대한 이론 강의와 함께 실무사례 논의 및 토론으로 진행되며, 급변하는 보건의약계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이번 제10기 최고위자과정은 3월 5일부터 매주 화요일 오후 7시, 심사평가원 1층 교육장에서 진행된다. 보건복지 및 건강보험 관련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강사진을 구성해 국회·정부 등 보건복지 관련 고위관리자, 법조, 언론, 의약 단체, 의료기관, 제약회사, 치료재료업체 CEO 및 임원과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토론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모집요강 등 최고위자과정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www.hira.or.kr) 팝업존 또는「정보/HIRA교육/최고위자과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4대 중증질환 진료비 전액 국가부담 등을 공약으로 내건 새 정부의 보건복지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105조원 이상의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 최병호 원장은 16일 열린 ‘신정부의 복지정책 방향’ 토론회에서 기조연설을 통해 대선공약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오는 2017년까지 105.5조원(연간 26.4조원)의 추가재원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며 기존 조세 체계 내에서 재원을 조달할 수 있는 방안들과 추가 증세방안을 제안했다.그는 현재 우리나라는 저성장, 양극화, 서민 생활고라는 경제적 상황으로 인해 급속한 사회변화를 겪고 있음에 따라 다차원적인 위험요인이 부상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건강·의료분야에 있어서는 보장성 취약과 노인성 질환 및 만성질환 증가, 의료비 급증으로 Health Poor가 증가하고 건강보험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지속 가능성이 위협당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중산층의 지속적 감소(1990, 75.4% → 2000, 71.7% → 2011, 67.7%)가 예상됨에 따라 중산층 70% 사회의 복원을 위해 복지-고용과 경제가 선순환하는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이어 비과세 및 감면항목 정비(연간 4.8조원), 지하경제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경문배 / 이하 대전협)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 이하 보건의료노조)이 전공의 노조 활성화를 위해 협력체제를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양 단체는 지난 15일, 간담회를 갖고 전공의 노조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대전협 경문배 회장을 비롯 최주현 사무총장, 선한수․장성인 정책이사, 보건의료노조 유지현 위원장 및 김숙영 서울지역본부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나영명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이번 간담회에는 지난 10월 ‘전공의 노조의 방향성, 상급노조 연대’를 주제로 개최된 전공의 노조포럼에 패널로 참가했던 유지현 보건의료노조위원장이 참석해 전공의 노조에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간담회에서 대전협은 먼저 그동안 전공의 노조 활성화를 위해 준비해온 것들과, 발전 상황,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노조활성화에 대한 전공의들의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보건의료노조는 보건의료노조의 성장 배경, 다양한 사례 등을 전달했다. 또 공공의료 및 의료제도 등에 대해서 열띤 난상토론이 이뤄지는 등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며 공감대를 형성해 나갔다. 보건의료노조는 전공의 노조의 활성화에 큰 도움을 주고 싶은 의견을 피력했으며
새 정부의 복지정책에 대해 논의하는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주관 하에 보건경제‧정책학회, 보건행정학회, 사회보장학회, 사회복지학회 공동 주최로 ‘신정부 복지정책 추진방향’에 대한 정책토론회를 16일 오후 1시부터 7시까지 대한상공회의소 중회의실에서 개최한다.이날 정책토론회는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개회사와 정형선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조흥식 사회복지학회장, 박경숙 사회보장학회장의 축사에 이어 신정부의 복지정책방향에 대한 4개의 세션으로 이루어진다.먼저 ‘신정부의 복지정책방향’에 대한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2세션 ‘보건의료 핵심과제 및 추진방향’에서는 정형선 보건경제‧정책학회장 주재로 이기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장의 “보장성 확대 방안”, 김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평가연구소장의 “비급여 관리 방안”에 관한 발표가 있다.이어 권용진 서울대 의과대학교수, 김진현 서울대 간호학과 교수 그리고 신현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이 보건의료 핵심과제 및 추진방향에 대해 토론할 예정이다.두 번째 세션인 ‘복지부문 핵심 과제 및 추진방향’에서는 조흥식 사회복지학회장 주재로 김원섭 고려대학교 사회학
미국 전역에서 치명적인 독감이 유행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그 여파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전역이 독감 바이러스로 홍역을 앓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전염될 수도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독감 주사를 맞으려는 환자들로 의료기관이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미국 내 살인독감이 우리나라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불안감에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더욱 많아져 지난 2009년의 신종플루 사태가 다시 재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 내 H3N2 독감으로 2만여명 감염 확산 최근 미국 질병통제국(CDC)의 발표에 따르면 미국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유행하고 있는 인플루엔자는 H3N2로, 전체 50개 주 중 47개 주가 감염됐다. 또 미네소타주에서만 27명이 사망했으며 뉴욕주에서만 환자수가 2만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CDC는 정확한 사망 통계와 원인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독감이 유행단계에 접어든 만큼 예방접종을 하고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는 등 적극적으로 확산 방지에 대비해줄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 역시 지난 13일 발표를 통해 최근 국내에서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 유형은 H1N1으로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에 전문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생명윤리를 위한 규제(생명윤리 및 안전 확보 규제 신설 6건, 규제 강화 3건)가 대폭 강화된다.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열고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산하에 연구대상자보호전문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기준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전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은 법이 적용되는 생명윤리에 관한 연구의 영역을 배아 및 유전자 등에 관한 연구에서 인간 및 인체유래물에 관한 연구까지 확대하고, 인체유래물은행 및 유전자검사기관에 관한 규정을 정비하는 등의 내용으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이 전부개정(법률 제11250호, 2012. 2. 1. 공포, 2013. 2. 2. 시행)됨에 따른 것이다.이에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인체유래물전문위원회·연구대상자보호전문위원회 등을 신설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기준 등을 정하며, 인체유래물은행의 개설허가·변경신고 절차를 마련하는 등 법률에서 위임된 사항과 그 시행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은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에 분야별 전문위원회의 설치 및 구성에
◆박카스: 50년간 팔린 병 길이 지구 52바퀴 50년을 한결같이 서민의 피로회복제로 자리를 지켜온 박카스는 현재에도 동아제약 최대 품목으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1961년 정제 형태로 처음 출시된 박카스는 1963년 현재와 같은 병에 담긴 드링크 형태로 바뀐 뒤 2012년 현재 판매량이 약 173억병을 넘어섰다. 지금까지 팔린 병의 길이를 더하면 지구 52바퀴를 돌 수 있는 천문학적인 양이다. 박카스란 제품명은 강신호 회장이 ‘간장 보호’ 이미지를 줄 수 있는 이름을 생각하던 중 독일 유학시절 본 함부르크 시청 앞의 술과 추수의 신(神)인 박카스를 떠올리게 되면서 유래 됐다. 자양강장드링크 제품의 후발주자였던 ‘박카스D’는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대량생산(Mass Production), 대량광고(Mass Communication), 대량판매(Mass Sale) 전략인 이른바 ‘3M 전략’을 세우고 공격적인 마케팅활동을 전개했다. 동아제약은 당시 전형적인 의약품 광고 형식이던 의사, 약사 대상의 전문지 광고에서 탈피해 TV, 라디오, 신문, 잡지, 옥외광고 등 모든 매체를 활용해 대량광고 활동을 전개했다. 톱니바퀴 모양의 심벌 도입, 캐치프레이즈 활용, 차
식품의약품안전청이 1948년 정부 수립이후 최초로 새 정부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 승격된다. 보건복지부 산하의 기존 식약청은 ‘청’이 ‘처’로 승격되며 총리실 소속으로 위상이 높아지게 됐다. 이에 따라 향후 식약청은 입법기능은 물론 정책집행기능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된다.이에 따라 식약처 업무기능의 분리성격에 따라 지금까지 보건복지부의 핵심사업으로 진행해 왔던 건강보험정책에도 일대 변화가 예상된다.대통령직 인수위원회는 15일 인수위원회 보고를 통해 식약청의 승격을 비롯한 정부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이명박 정부의 15부2처18청이었던 정부조직은 향후 17부3처17청으로 변화한다.특히 이 가운데 총리소속으로 승격이 결정된 조직은 식약청이 유일해 새 정부에서 식약청은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이번 식약청 승격은 사실상 예견돼 있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이 유세당시부터 한국사회에서 척결해야할 ‘4대 악(惡)’으로 불량식품을 타깃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결국 식품 및 의약품 등의 안전에 대한 분야 중요도가 새 정부 들어 주요 정책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고, 식약청은 기존 복지부를 거쳐야 했던 정책 기능을 직접 수행하게
심방세동 환자에게 시술하는 ‘왓치맨’ 삽입술이 주목받고 있다.심방세동은 혈액이 응고되어 뇌색전을 일으킬 위험을 높힌다. 세종병원의 유철웅 과장은WATCHMAN(왓치맨)삽입술을 통해 더 이상 항응고제를 복용 하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WATCHMAN(왓치맨)이 혈전 일어날 곳을 원천 봉쇄하기 때문이다.경피적 좌심방이 폐쇄술은 일반적인 부정맥 질환에 쓰이는 시술 방법을 일컫는다. 심방세동은 심장이 정상적으로 기능을 다하지 못하는 것을 말하는데 이로 인해 혈액이 응고되어 뇌졸중, 뇌경색 등과 같은 중증질환을 초래하기도 한다. 심방세동의 징후심방세동은 정상적으로 심방이 수축하지 못해 규칙적으로 뛰지 않는 것을 말한다. 또 각 부분이 무질서하고 가늘고 빠르게 뛰면서 맥박이 불규칙하다. 이러한 증상이 지속되면서 혈액은 점차 침체되고 응고된 혈액으로 인해 혈관이 막히는 현상(혈전)이 발생하게 된다. 이 혈전이 흔히 말하는 뇌색전을 초래하는 원인이 되며 이로 인해 심방세동을 앓는 환자 중에 뇌졸중에 걸릴 위험이 4~5배에 달한다. 심방세동의 치료방법심방세동에 대한 치료 방법으로 과거에는 항응고제 복용을 통한 혈관을 관리하는 방법을 택했다. 그러나 이 치료 방법은 환자가
고려대학교병원과 중앙대학교병원이 식품의약품 안전청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식약청은 고려대병원과 중앙대병원이 약사법 제34조에 따라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았다고 공개했다.고려대병원이 받은 처분명은 경고에 해당하며 처분기간은 2013년 1월 4일이다.중앙대병원이 받은 처분명은 해당품목 임상시험 업무정지 3월, 임상시험책임자 변경 및 경고에 해당하고 처분기간은 2013년 1월 12일부터 2013년 4월 11일까지이다.
“복지예산 100조원 시대, 부총리 신설로 ‘국민행복시대’ 만들어야 한다!”전국사회보험노조는 15일 성명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해서는 현재와 같은 경제·성장 중심의 정부조직체계로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복지전략 수립이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박 당선자의 복지 의지가 아무리 강해도 기존의 행정조직으로는 부처간 예산 다툼과 사회간접자본(SOC)을 수용하기 위한 민원 때문에 복지예산을 지켜낼 수 없음은 과거 정부에서 반복된 일이라는 것이다. 이를 위해 기획재정부의 예산편성과정에서부터 복지관련 예산에 칸막이를 설치하는 동시에 이를 종합관리 하는 방식으로 정부조직 시스템에 변화를 주는 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에 제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또 OECD 대다수 국가들은 1인당 GDP 2만 달러 전인 1970~80년대에 실질적 사회보험제도를 완비했지만 GDP 2만 달러를 넘어선 우리나라의 복지 현주소는 참담함 그 자체로 이대로 간다면 계층간의 극단적 갈등과 충돌로 정상적 국가운영조차 불가능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복지부총리에 대한 필요성을 제기했는데 대국민 사회서비스와 복지정책의 수행을 위해 ‘작은 정부’에만 집착해서는 안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신고의무 위반시 과태료가 3배 상향조정된다.정부는 15일 국무회의를 열고 아동의 복지 보장관련 규제강화를 내용으로 하는 아동복지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이번 개정령안은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신고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과태료의 상한을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높이고, 아동보호구역에 설치하는 폐쇄회로 텔레비전의 명칭을 영상정보처리기기로 변경하는 등의 내용으로 「아동복지법」이 개정(법률 제11520호, 2012. 10. 22. 공포, 2013. 1. 23. 시행)됨에 따른 것으로 과태료 부과기준을 상향 조정이 주내용이다. 아동복지시설의 장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가 직무상 아동학대를 알게 되었음에도 이를 신고하지 않은 경우 현행은 ‘1차 위반 50만원, 2차 이상 위반 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토록 하고 있으나 개정안에는 ‘1차 위반 150만원, 2차 이상 위반 300만원’으로 3배 상향조정했다. 정부는 이번 과태료 상향 조정으로 인해 아동학대 신고의무자의 신고율 제고 및 아동학대 예방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안산산재병원(원장 임호영)이 최근 최첨단 촬영장치인 MDCT(전산화단층촬영장치) 및 뇌혈류진단기, 동맥경화협착기를 도입했다.안산산재병원은 이번 최첨단 의료기기의 도입으로 지역민과 안산시민은 물론 인근 수도권지역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독일 지멘스사의 최첨단 MDCT 촬영장치는 안산지역 유일의 공공의료기관인 안산산재병원이 이번에 15억여원을 투자해 도입한 것으로 다중검출 전산화단층촬영장치이다. X선관과 검출기를 이용해 인체 내부를 단면으로 잘라내 영상화 하는 최첨단의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기존의 X-선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혈액, 뇌척수액, 회질, 백질, 종양 등 연부 조직의 작은 차이를 기록해 얻어진 데이터를 통해 3차원 영상을 만들어 낸다.여기에 0.3초의 스캔 속도와 초당 최대 384개의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환자의 호흡이나 움직임으로 인한 흔들림을 최소화해 이전보다 훨씬 뛰어난 고화질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획기적인 점은 환자의 방사선 피폭량을 크게 줄이는 동시에 혈관 검사의 경우 환자의 고통이 전혀 없으며 한 번의 검사로 실시간 영상을 제공해 검사와 동시에 3차원 영상을 볼 수 있다는 점이다.이는 인체 내부의
동국제약(대표이사 이영욱)은 지난 12월 진행한 부부사랑 이벤트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맥순환장애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약 50%가 3가지 이상의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보인다고 15일 발표했다. 이번 설문의 응모자는 총 966명이고 이 중 남성이 48%, 여성이 52%이며, 연령대는 정맥순환장애 유병률이 높은 40~50대가 약 55%를 차지한다. 정맥순환장애의 7가지 다빈도 증상별보유수는 ‘다리가 저리거나 쥐가 자주 난다’가 48%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으며, ‘다리가 자주 붓는다’와, ‘다리가 무겁고 피로하다’가 각각 46%, ‘다리가 아프다’가 40%로 높게 나타났다. 이 외에 증상으로 ‘다리가 가렵고 차다’와, ‘하지정맥류’31%,그리고 ‘치질’을20%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 응답자들은7가지의 정맥순환장애 다빈도 증상 중평균 2.6개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정맥순환장애 증상을 최소 1가지 이상 경험한 비율은 97%에 달했으며, 3개 이상의 증상을 보이는 비율도 47%로 집계됐다. 이는 성인 10명 중 5명에 해당하는 비율로 영국외과학회지 ‘British Journal of Surgery’에서 발표
길리어드 사이언스의 ‘비리어드’(성분명 테노포비어)가 유럽위원회로부터 만성 B형 간염 청소년 환자 및 HIV-1 소아 및 청소년 환자 치료제로 승인 받았다. 유럽위원회는 최근 비리어드의 대상성 간질환과 면역 활성 질환이 확인 된 12~18세 청소년의 만성 B형 간염 치료와 2~18세 소아 및 청소년 HIV-1 감염 환자들의 치료에 사용할 수 있도록 1일 1회 복용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다.이번 유럽위원회에서는 어린 환자들을 위한 과립형 및 저용량 비리어드 판매 허가도 승인 됐다. 이번 유럽위원회의 적응증 확대 승인을 통해 2~18세 HIV-1소아 환자 중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효소 억제제(NRTI)에 저항성 혹은 독성이 있어 소아용 일차 제제를 사용할 수 없을 시, 비리어드와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의 병용치료가 가능하다. 또 2~6세 미만의 소아와 고형제제 복용이 어려운 6세 이상의 HIV-1소아 환자에게 투여할 과립형 비리어드에 대한 판매 허가와 6~12세 미만의 HIV-1 소아환자 치료를 위한 세가지 새로운 저용량 정제(150mg, 200mg, 250mg)도 승인됐다. 더 낮은 용량의 정제나 과립형 비리어드를 사용할 때에는 환자의 연령과 체중에 근거해 사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이 의료취약지역에 대한 공공의료 사업 확대에 나선다.이와 관련해 최근 경상남도 하동군과 진료협력 MOU를 체결, 생활형편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과 일반 중증질환자에 실질적인 의료 혜택 및 서비스를 제공한다.협약식에는 조유행 하동군수, 여상규 의원, 최의자 하동군 보건소장 및 분당서울대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해 보다 실질적이고 편리한 협력 시스템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가 진행됐다.이번 협약에 따라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과 일반 중증질환자는 국내 최고의 의료진과 시설을 갖춘 분당서울대병원의 의료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또 하동군 보건소를 이용 하는 주민은 분당서울대병원 진료협력센터를 통해 일반예약보다 신속하게 안내와 예약을 진행할 수 있다.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 2010년부터 3년간 생활 형편이 어려운 하동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단순한 진료 수준을 넘어 정밀검진과 수술로 이어지는 완치 프로젝트를 이행하는 등 의료봉사활동을 펼쳐왔다.정진엽 원장은 “매년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해온 인연으로 하동군에 보다 실질적인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진료협력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하동군을 시작으로 앞으로 더 많은 지역과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원비-디’가 중국에서 고성장 판매를 보이며 인삼드링크의 명성을 세계시장에서도 이어가고 있다. 중국 복건성, 절강성, 광동성 등을 기반으로 한 원비-디 판매는 지난해 약 250억을 달성하며 2011년 대비 39%의 성장을 이뤘으며, 해 마다 평균 20% 이상의 지속 성장을 보이고 있다. 복건성 지역에서만 2012년 기준 약 3000만병의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일양약품 원비-디는 중국 출시 이후 ‘3억병’이상을 이미 돌파한 상태이며, 성장 추이가 지속되면서 향후 판매지역 확대를 통한 판매 성장세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에서 원비-디가 고성장세를 이룰 수 있는 이유 중 하나는 ‘정통 고려인삼’에 대한 효능·효과의 우수성을 중국인들이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로 소비자 만족을 극대화 시키고 있는 제품력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 중국을 거점으로 한 싱가폴, 대만 등 중국권내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과 함께 TV-CF와 인쇄 및 옥외광고 등이 뒷받침 되면서 중국인들 사이에 원비-디 제품인식이 확산됐기 때문이라는 것. 이와 함께 일양약품은 집중적 광고를 통한 원비-디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