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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은 오는 10일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로 의료봉사를 떠난다. 현지 당진성모병원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의료봉사는 16개 진료과 22명의 교수진을 비롯, 간호사, 약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등 153명이 참여하는 메머드급 의료봉사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솔뫼성지 3천평의 부지에서 열리는 이번 의료봉사는 설치되는 천막만 해도 80여개, 테이블 70여개, 의자 800여개로 웬만한 병원급 규모의 진료가 이뤄질 수 있는 정도다. 이 같은 규모에서 예상되는 진료 인원수만도 당진 지역주민 1천여 명이다. 이날 봉사에서 이뤄지는 진료는 소화기내과, 심장내과, 내분비내과, 신장내과, 종양혈액내과, 신경과, 이비인후과, 피부과, 유방갑상선외과, 대장항문외과, 정형외과, 통증의학과, 산부인과, 안과, 비뇨기과, 영상의학과 등 16개다. 또한 의료봉사는 진료과별 진료 및 상담, 처방을 비롯해, 초음파(유방, 갑상선, 복부), 통증클리닉(근육주사) 및 물리치료, 혈압 및 혈당검사, 혈액 및 소변검사, 혈액검사 등을 통해 간기능, 당뇨, 콜레스테롤, 알콜성간질환, 빈혈, 적혈구여부 판정, 투약까지 종합병원 수준의 진료가 이뤄진다. 이와
성민병원 안병문 의료원장(대한병원협회 국제위원장, 의학박사)이 2011년에 이어 2012년에도 국제인명센터(IBC. International Biographical Center)의 ‘세계 100대 의학자(TOP 100 HEALTH PROFESSIONALS 2012)’에 선정됐다. 안 의료원장은 2011년 1월부터 국가 신성장동력으로 선정된 병원수출포럼의 초대의장으로서 중동지역을 비롯한 세계각지에 디지털병원 수출에 힘쓰는 등 대한민국의 의료의 세계화에 기여하고 있다.이와함께 재미한국인의사회(KAMA 2008,2009), 세계의료정보관리 시스템학회(HIMSS,2010), ‘환자경험-공감과 혁신-정상학회(클리브랜드, 2012)’등에 초청토론자로도 참석하는 등 세계 학회 활동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안위원장은 이와 같은 공로로 IBC ’세계 100대 의학자’외에 ‘마르퀴즈 후즈 후(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2011년부터 2013년까지 3년 연속 등재되었다.한편, 국제인명센터(IBC)는 영국 캠브리지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마르퀴스 후즈 후(Marquis Who’s Who), 미국 인명정보기관(ABI)과 함께 세계 3대 인명사전으로
식약청이 완제의약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벌인 정밀약사감시의 행정처분이 임박하면서 제약업계가 좌불안석하고 있다.전국적으로 실시된 이번 조사결과 상위제약사들이 대거 처분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파장이 예고된다.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약사감시는 품질관리부문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으며 최대 30곳 이상의 제약사가 해당 의약품에 대한 제조업무정지 2~3개월의 처분을 받을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제약사들의 제조업소가 밀집돼 있는 경인청, 대전청의 조사결과에 대부분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업계 관계자는 “이미 결과가 나온 몇몇 업체에 대해서는 사전통보가 들어가 이의신청까지 받고 있는 상황”이라며 “대상의 절반가량 조사가 이뤄졌고 이달 말까지 전국에서 진행된 결과가 본사로 통보될 것”이라고 말했다.이달 말까지 사전통보 및 이의신청을 마친 결과가 취합될 경우 빠르면 7월 초 행정처분결과가 공식 발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약사감시에 따른 대규모 행정처분의 소식이 업계 전반에 퍼지면서 조사를 받은 제약사들은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이다. 특히 한 회사당 다수의 품목이 처분되는 곳도 있어 약가인하로 인해 경영의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 악영향을 미칠
7월 7개 질병군에 대한 포괄수가제 강제시행이 국무회의에 의결된 가운데 정부와 의료계의 갈등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포괄수가제 시행 찬성이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인터넷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온라인 리서치기업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달 16일부터 7일간 인터넷 사용자 2713명을 대상으로 ‘포괄수가제’에 대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1.88%)를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40.8%만이 포괄수가제를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반대하는 응답자는 23.4%, ‘모르겠다’는 응답자는 35.8%로 많았다.‘포괄수가제 적용으로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받지 못 할 것으로 생각 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응답한 사람은 38.7%로 조기퇴원 강요, 필요한 치료의 생략 등 의료 서비스의 질 저하를 우려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서비스 질 저하에 대해 ‘그렇지 않다‘는 응답은 24.8%였다.의사협회가 포괄수가제를 반대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의사들의 영리’(56.9%)라는 답변이 많았으며, ‘더 좋은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해서 라는 답변은 21.3%에 그쳤다.한편 ‘평소 병의원에서 과도
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전국 244개 지방자치단체의 자활기금 운용 현황을 파악한 결과, 저소득층이 자활기금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자활기금은 저소득층의 빈곤 탈출을 돕는 자활지원사업 추진을 목적으로 지난 2000년 250억원의 정부 출연금을 바탕으로 설치되었다. 지난 10여년간 기금의 안정적 조성을 위한 각 지자체의 노력 결과, 총 3,698억원의 자활기금이 조성되었으나 기금 손실에 대한 부담 등으로 집행률이 낮고 지자체의 의지나 재정자립도에 따라 지역별 편차가 크다는 문제가 계속 제기되어 왔다. 기금 누적 조성액 대비 집행률은 2001년 3%에서 2011년 27%로 지속적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매년 추가 조성액 대비 집행률 역시 2007년 이후 안정적으로 증가해 2010년과 2011년에는 49%로 나타났다.각 지자체별로 자활 기금 조성 및 활용 현황을 비교해보면 자활기금 보유액은 경기(574억), 전남(270억), 서울(266억) 순이며, ‘11년도 집행액은 서울(35억)-경기(33억)-전남(29억) 순으로 나타났다. 이를 지역별 기초수급자 1인당 집행액으로 비교해보면 경북-대구-광주 순이다. 자활기금의 용
어릴 적 정신적 충격(트라우마)을 경험한 사람이 성인이 된 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높은 이유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세계에서 처음으로 규명됐다. 그동안 어린 시절 사고나 폭행, 방임, 성적 학대를 겪은 경우 성인기에 우울증 발병 확률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8~10배 정도 높다는 연구결과는 있었으나 생리학적 원리에 대해서는 제대로 알려진 바가 없었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이동수·전홍진(정신건강의학과)·강은숙(진단검사의학과) 교수팀은 미국 하버드의대 MGH병원 미셜런 교수팀(정신과)과의 공동연구 결과를 ‘정신의학연구지’(Journal of Psychiatric Research>(Impact Factor 3.827) 최근호에 발표했다. 이·전 교수팀에 따르면 정상인과 달리 트라우마를 가진 사람의 경우 뇌신경 손상을 치료해주는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ivated neurotrophic factor, 이하 BDNF)의 세포 내 이용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BDNF는 뇌에서 자연적으로 만들어지는 단백질로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 양쪽의 신경세포에 작용하며, 우울증과도 밀접한 관련성을 띄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전 교수팀은 우울증 환자의
손목이 찌릿찌릿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 최근 5년새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0대 여성의 경우 남성의 6배에 이르는 것으로 분석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를 이용해 ‘손목터널증후군(G56.0)’에 대해 분석한 결과, 진료인원은 2007년 9만5천명에서 2011년 14만3천명으로 5년간 약 4만8천명이 증가(50.3%)했다. 연평균 증가율은 10.7%.총진료비는 2007년 202억원에서 2011년 322억원으로 5년간 약 120억원이 증가(59.4%)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12.4%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남성이 매년 약 20.0%~20.9%, 여성이 약 79.1%~80.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어 여성 진료인원이 남성 진료인원에 비해 약 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2011년 기준 3.8배)진료인원을 연령별(10세구간)로 분석한 결과 2011년을 기준으로 50대의 점유율이 40.0%로 가장 높았으며, 40대 22.0%, 50대 17.2%의 순으로 나타났다.50대는 진료인원의 점유율도 높을 뿐만 아니라 2007년에 비해 증가폭 또한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것으로
Q : 71세 여자 환자로 고혈압 치료 중이다. 과거력상 3년 전 갑상선 종괴 소견 있었다 하여 경동맥 초음파 시행하면서 갑상선 F/U 검사 시행하였다. 갑상선 우엽에 약 1cm 정도의 종괴 소견이 보이며 종괴 안에 불균일한 고에코 물질이 보이고 있다. (최근 갑상선 기능은 정상이었다.) A : 본 Case는 양성 spongiform 결절이 의심된다. 경과 관찰이 권유된다.
성인남성 10명중 7명은 가짜약에 대한 위험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남성과학회가 발표한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에 대한 인식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의사 중 38%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로 인한 부작용 환자를 진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작용으로 내원하는 환자의 절반 이상인 55%가 50대로 나타났으며, 40대(22%)가 뒤를 이었다. 부작용 증상은 심계항진, 두통, 홍조, 눈이 침침한 증상 등 다양한 양상을 보였으나 지속발기, 부정맥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한 경우도 보고됐다. 학회 양상국 홍보이사는 “38%의 의사가 가짜 약 부작용을 치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환자들이 자신의 가짜약 복용 사실을 잘 털어놓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환자들이 겪고 있는 부작용 현황은 더 심각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일반 성인 남성의 71.5%는 가짜 발기부전치료제의 부작용 등 위험성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응답해 가짜약에 대한 경각심과 인식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남성들은 보통 쉽게 구할 수 있기 때문에(31%) 가짜약을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호기심 때문에 복용(23%)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가짜
김웅한 교수팀이 7.4kg 심장 기형 환아에게 무수혈 심장수술을 성공해 화제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팀은 지난 5월 3일 기능적 단심실,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 폐동맥 폐쇄 등 선천성 심장병을 앓고 있는 생후 17개월(7.4kg)된 Y 환아(가명)에게 무수혈 수술 기법으로 완전 교정술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5일 밝혔다.무수혈 수술은 동종 혈액이나 자가 혈액을 포함한 저장혈을 사용하지 않고 수술하는 것을 말한다.기능적 단심실, 양대혈관 우심실 기시, 폐동맥 폐쇄는 청색증,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가진 질환으로 수술을 제때 받지 않으면 1개월 내에 사망하게 되는 중증 질환이다. Y 환아는 2010년 11월에 35주 1.87kg의 초저체중아로 선천성심장기형을 안고 태어나 지난해 3월 김웅한 교수팀으로부터 대동맥과 폐동맥 사이에 인조혈관을 연결해 폐동맥을 성장시키는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이는 위급한 상태를 일시적으로 완화시키기 위한 수술로 완치를 위해서는 정상 심장구조인 2심방 2심실로 만드는 ‘완전 교정술’을 받아야 했다. 완전 교정술을 하기 위해서는 심장을 멈추고 수술 중 심장기능을 하는 기계로 환자의 몸 밖으로 혈액을 뽑아내 산소와 혼합해 다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이 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이번 개정령안은 원료물질 수출입·제조업 허가제 도입 등의 내용으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법률 제10786호, 제2011.6.7. 공포, 2012.6.8. 시행)됨에 따라 원료물질 허가대상 등 그 시행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또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새로 지정된 메틸렌디옥시피로발레론을 취급하는 자는 이 영 시행일부터 1개월 이내에 허가 또는 지정을 받도록 하며, 향정신성의약품 제조 시 필요한 경우 마약류제조업자가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 원료물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현행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했다.▲의료용 향정신성의약품 제조시 원료물질이 필요한 경우 식약청장의 승인을 받아 원료물질을 취급할 수 있도록 함(안 제3조제1항) ▲원료물질수출입업 등의 허가대상 원료물질을 1군 원료물질(23종)으로 규정하고 위반시 제재 신설(안 제6조 신설, 별표9, 별표10) ▲마약류취급자의 의료용 마약류 저장시설 점검 및 기록 명확화(안 제12조의2)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의 일부 권한 위임(안 제28조) ▲향정신성의약품 추가 지정 등(안 별표3)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이대목동병원(병원장, 김광호)은 현대백화점과 함께 오는 12일, 19일, 25일 세 차례에 걸쳐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에서 ‘우리 아이 3대 건강 질환 지키기’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부모들이 아이들 질환 중 가장 궁금해 하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알레르기 비염, 치아 교정 등에 대해 진행한다.먼저 12일에는 정신건강의학과 연규월 교수의 ‘ADHD와 학습장애’를, 19일에는 이비인후-두경부외과 이승신 교수의 ‘알레르기 비염과 우리 아이 집중력’을 주제로 건강강좌가 열린다.마지막인 25일에는 소아치과 안병덕 교수가 ‘충치와 교정 치료’라는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참가 신청 및 문의는 현대백화점 목동점 문화센터(02-2163-1802)로 하면 된다.
세계 모발 전문가들이 2014년에 제주에서 모인다.대한모발학회(회장 강진수)는 세계 모발학회를 2014년 제주에서 개최한다고 최근 밝혔다.학회는 오는 2014년 열리는 세계 모발학회에 60개국 1000명 참석을 목표로 한창 준비 중이다.그 동안 세계 모발 연구 판도는 유럽, 캐나다 등 북미, 일본이 주도했었다. 그러나 최근 호주와 우리나라 학회가 참석하면서 세계 5대 학회를 구성하게 됐다.모발학회는 2014년 세계모발학술대회 유치를 위해 최종까지 일본과 경쟁했다. 그 결과 우리나라 유치로 결정돼 2014년 5월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에서 열리게 됐다고 설명했다.학회는 200여 명의 적은 회원으로 세계 학회 유치 뿐만 아니라 5대 학회에 속한 것에 대해 큰 자부심을 드러냈다.강진수 회장은 “200여 명의 적은 회원으로 세계 학회를 유치하고, 세계 5대 학회에 들어갔다는 것은 회원들의 연구 성과가 그만큼 뛰어나다는 것”이라면서 “교수와 개원가의 좋은 팀워크로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학회는 2014년 열리는 학술대회에 큰 자신감을 내비쳤다.이원수 2014년 세계모발학술대회 준비위원장은 “국내에서 열리는 학술대회는 지난 2007년 벤쿠버에서 열린 학술대회보다
국가생명윤리정책연구원(원장 김성덕)은 4일 가톨릭대학교 의과학연구원 대강당에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하위법령 개정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이 날 논의된 내용은 6월 중 생명윤리법 시행령·시행규칙을 입법예고할 계획이다. 개정안을 살펴보면 단순한 관찰 장비만을 사용하거나 일반에 공개된 정보를 이용하는 인간 대상 연구는 기관윤리위 심의가 면제된다. 인체유래물도 기증자나 공공에 별반 위험이 없으면 심의를 생략하도록 했다.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이하 국가위원회)의 업무수행을 지원하는 전문기관 지정의 근거 규정도 마련했다. 인간 대상 연구와 인체유래물이 법 적용범위로 포함됨에 따라 전문위원회의 구성안도 새롭게 마련됐다. 해당 전문위원회는 생명윤리·안전정책 전문위원회와 배아전문위원회, 인체유래물전문위원회, 유전자전문위원회, 연구대상자보호전문위원회, 특별전문위원회로 구성된다. 특히 법에서 새롭게 위임한 기관생명윤리위원회 인증 기준과 유효기간 등에 관한 세부사항을 신설했다. 세부사항은 기관위원회 구성과 운영실적 등을 평가·인증하기 위한 기준이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며 그 밖의 기관위원회 인증절차와 방법, 인증마크의 도안·표시방법 등에 필요한 세부적인 사항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지난 5월31일 ‘2012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총 1425품목(207개사)을 선정 공고했다.2012년도 공고 대상 목록을 선정한 결과 ‘2012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 대상 의약품’은 총 1,425품목으로 2011년도 1,460품목에 비해 35품목이 감소했다. 이중 1,048품목은 2011년도와 동일하며, 412품목은 제외되고, 377품목은 새로 추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고 목록에서 제외된 412품목은 전년도 생산·수입실적이 없거나, 식약청의 신규 허가로 생산·수입업체가 4개 이상이 되는 등의 사유로 제외됐다. 추가 377품목은 새로운 성분의 식약청 신규 허가 생산·수입 의약품, ‘11년 생산·수입 실적이 없어 동일 성분 품목이 2품목 이하가 되거나 업체수가 3개 이하가 된 의약품, 2012년 WHO 필수 의약품으로 추가 등록된 의약품 등이다 의약품의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그 사유를 10일 이내에 보고해야 하며, 이를 준수하지 아니하는 경우 관련법령에 의거 전 제조 또는 전 품목 수입 업무정지 3개월의 처분 등이 따르게 된다.보고 대상 의약품은 총
식약청이 응급피임약의 재분류 결과를 오는 7일 발표할 방침이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대한산부인과학회와 대한약사회가 각각 강력한 반대의견을 제시하고 있어 자칫 의·약 대결로 이어지지 않을까 우려된다.중앙약심위 조속히 재개, 전문가 의견 수렴해야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과 관련해 식품의약품안정청장과의 면담을 요구했다. 또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조속히 재개해 전문가의 의견을 제대로 수렴하고 적극 반영할 것도 촉구했다.산과학회는 4일 성명을 통해 “응급피임약 일반의약품 전환은 지금 당장의 편리함을 추구하다 결국 국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초래할 것”이며 “응급피임약에 대해 국민들에게 정확히 알리고, 일반의약품 전환 계획에 강력히 대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현재 우리나라에서 시판되는 모든 의약품 중 오남용의 우려가 가장 큰 약제의 하나가 응급피임약이며, 본래의 취지대로 피임에 실패한 경우나 응급상황에서만 사용되어야 하는 약제로 일반피임방법에 대신해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 응급피임약은 정상적인 피임방법과 달리 피임 실패율이 높아, 원치 않은 임신과 낙태율 감소에 효과가 없음이 이미 여러 나라에서 입증되고 있다.산과학회는 “오남용 우려가
지난 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어깨통증 진료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6년 137만명이던 어깨통증 환자가 2011년 210만 867명으로 연평균 8.9% 늘었다고 발표했다. 특히 남성 환자에 비해 여성의 비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났다. 이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근육량이 적기 때문이다. 보통 40대 이후 나타나는 어깨통증을 ‘오십견’이라는 용어를 사용해 대수롭지 않게 넘기거나 나이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가볍게 본 증상이 지속되면서 약을 사먹어도 통증이 계속되고 급기야 밤만 되면 어깨 통증으로 잠을 설치는 등 점점 증세가 심해져서 병원을 찾는 환자가 대다수다. 자칫 치료시기를 놓쳐 어깨관절의 기능을 되찾는데 힘든 시간을 보내거나 완전한 회복이 힘들어지는 경우도 있다. 따라서 가벼운 어깨 통증이 시작될 때 정확한 진단을 통해 신속한 치료가 필요하다.의학적인 용어로 “오십견”이라는 병은 없다. 이 말이 어떻게 유래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통상적으로 50대 이후 어깨가 아프고 굳어지는 증상이 많아지므로 이를 오십견이라고 칭했을 것으로 본다. 그러나 중년의 나이에 생기는 어깨질환은 의외로 많다. 흔히 오십견으로 일컫는 어깨 유착성 피막염을 비롯해 동결견, 충
최근 글로벌 수준의 신약개발을 위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미 FDA규제 관련 전문가들이 임상허가 등과 관련한 주요 핵심 포인트를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돼 주목받았다.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단장 이동호),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신상구)은 지난 31일~1일 양일간 서울 임페리얼팰리스에서 ‘글로벌신약개발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자리에는 미국 신약개발 분야에서 직접적으로 활약하고 있는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소속 연자와 FDA에서 근무하는 재미 한국인 과학자들이 대거 강연과 토론에 참여해,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주한미국상공회의소 에이미 잭슨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미국의 많은 바이오제약 기업이 한국과 파트너십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 이는 한국의 탁월한 인적자원을 포함해 구체적인 지원책에 바탕을 둔 한국 정부의 혁신적인 장려 정책 때문”이라고 밝히며, 이와 같은 포럼 등 활발한 교류가 이어지길 희망했다. 포럼은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정부의 노력’의 제목으로 이동호 단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전체강연으로 ▲Science-based Decision Making: Drug Development and Regulation(FDA 안해영)
보건의료산업의 노동조합, 사용자, 정부, 국회의원,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정책과제 개발을 논의하는 포럼이 개최됐다. ‘보건의료산업 발전과 정책과제 개발’을 주제로 지난 1일 오전 한국프레스센터 19층에서 열린위한 노사 공동포럼’은 이원보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이사장을 좌장으로 이진석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와 박종훈 고대의료원 정형외과 교수가 발제하고, 국회의원·정부관계자·노사 양측이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이진석 서울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는 ‘보건의료분야의 노사 공동과제’ 발제를 통해 병원의 공공성을 저해하는 원인을 짚어보면서 “건강보험 급여 중심의 적정진료만으로도 병원이 정상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 수입구조가 마련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병원인력 확충은 의료의 질 향상, 환자안전, 노동조건 향상, 일자리 창출 등 4가지 의미를 갖고 있는 바 인력확충을 뒷받침하는 제도적 지원과 재정체계가 마련돼야 한다”며 보호자 없는 병원 추진을 강조했고 “의료기관의 경쟁 격화와 의료자원의 과잉, 초대형병원의 과독점화와 같은 구조적인 비효율성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지역별 병상총량제, 한시적인 민간병상 명퇴제, 민간병상의 정부 매입, 의료기관의 단계
박 정 웅 가천의대 길병원 호흡기내과 만성폐쇄성 폐질환의 최근 주요 이슈 최근에 만성폐쇄성 폐질환(COPD)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가 증가하면서 COPD와 관련한 연구결과들이 상당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여러 기관에서 제정되고 발표된 진료지침이 수년에 걸쳐 개정이 되고 있다. 하지만 향후 COPD의 유병률과 사망률은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며 아직도 획기적인 치료제의 개발을 위한 병리기전이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으며, 이에 따라 COPD에 대한 기초 및 임상연구는 앞으로도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1) 본고에서는 2011년 개정된 국제 COPD 진료지침인 GOLD (Global Initiative for Chronic Obstructive Lung Disease)의 내용을 살펴보고 COPD의 진단, 중등도에 대한 다면적 평가, 안정 시 COPD 환자의 치료전략, 새로운 치료약제 및 방법에 대해 최근에 이슈가 되고 있는 부분을 알아보고자 한다. COPD의 진단 COPD는 40세 이상의 환자에서 호흡곤란, 기침, 객담이 있는 경우에 흡연이나 직업,